*가족들*

 

채 인사 건넬 시간도 없이 가을은 그만 훌쩍 떠나버렸다.

며칠 사이에 겨울이 깊어져 버려서 아주 오래전 일처럼 되버린 이야기들~

 

11월 21일은 유난히 가을볕이 좋은 날이었다.

온가족이 나가서 모두 으샤으샤~~

뛰고 ...걷고...

 

나는 우리 애들 셋 키울 때도 좀 데면데면한 구석이 없잖아있어서

아들들 군대를 갈 때도 현관 신발도 신지 않고 집안에서 배웅했다.

울 엄마도 그러셨다.

남동생이 군대간다고 인사를 드리자

<너만 가는 거 아니다. 잘하고 온나!>

대단한 모전여전이다.

 

어차피 친구들과 어울려 간다기에 먹을 것만 넉넉히 챙겨주었다.

남편은 큰 길까지 따라나서며 눈물짓고 들어오셨다.

 

손자들도 그래선지 할아버지를 더 따른다.

손자들을 살갑게 잘 보살펴주는 건 남편 몫이다.

할미는 그저 사진만 몇 장 찍어줄 뿐!

 

아직 말도 못하는 요놈들이 글쎄

사람 깐을 보고는 즈할부지만 졸졸~ 더 따르니~~

나야 뭐 편코 조오치 뭘~~

 

-이건 할아버지차라 안전벨트가 없슴, 수현이 아빠차는 세차장에-

 

손자효도

 

자상하고 부드러운 즈외할머니와 달리 뻣뻣한 친할머니에게 수현이 효도한 날!!

작년 3월에 태어난 수현이는 지난 봄 3월에 첫돌을 치뤘다.

며느리 둘과 함께 식탁에 들러앉아 수다중인데 수현이가 다가오더니 내게 손을 내민다.

얼떨결에 손을 줬더니 일으켜서는 나를 끌고간다. 

그러더니 거실 소파에다 나를 앉힌다.

처음에는 이 뜻이 뭘까 싶어서 이해가 얼른 가질않아 다시 일어섰더니 뒤돌아 가다말고 다시 나를 주저 앉힌다.

그러더니 내 눈치를 보더니 또 일어설것만 같은지 아예 소파에 기대게끔 뒤로 편하게 뉘어버린다.

<아하! 할머니 주방일 하지 말라고??? 그런거야?  이런! 벌써 맏손자 효도를 다 받아보네..>

오늘은 말도 못하는 수현이가 나더러 푹 쉬라며 자꾸만 떼다미는 첫 효도의 날이 되었다.

아마도 허리를 쭉 펴지못하고 구부정한 내 모습이 수현이 눈에는 무척 신경이 쓰였나보다.

 

<흠~~ 그럼 나도 오늘 계탄겨?>


 

지난해 수능날 태어난 이헌이는(세째네)올해 11월8일 첫돌을 치뤘다.

돌사진이야 한 달 뒤에나 나온다고...?

사진관 프로 사진이야 아직이지만 내가 찍은 서너 장이 있어서 올려본다.

 

즈이 외삼춘이 차를 선물했단다.

수현이 돌에는 친삼춘이 차를 사주더니만~~

 

그 차에다 튜닝을 하고 오늘 우리 집으로 왔다가 아버지께 호된 걱정만 들었다.

장난감차가 커서 뒷 의자를 접고 넣어왔는데 보조석에 에미가 아이를 안고 탄 것이다.

그 걸 보신 아부지(절레절레).....걱정을 듣는 건 당연지사!

미국에 있는 박서방이 봐도 말도 안되는 소리다!!

미국에서는 태어나 퇴원하면서 병원에서 안전벨트 유효기간까지 확인하고 아이를 인계해주는 터라 갓난쟁이때 부터 안전벨트를 얼마나 옭아매던지...애기들이 측은했었다.

그래서 갓난쟁이에게도 우주복을 입히는 이유를 알았다.

우리나라처럼 핏덩이를 강보에 싸서 안고 차를 탄다는 건 아예 생각지도 못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자니 이젠 우리 부부도 당연한 그 모습이 눈에 익어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다!!

 



 

범 무서운줄 아는 강아지


이헌이 형님 꺼 물려받은 니멀패션~

이 옷을 입고..강아지에게 곧장 직진했으니

(친가에 별난 강쥐들이 두 마리나 있으니 어려서부터 봐온지라 손자들은 겁이 없다)

강아지는 그만 얼음땡.....주저 앉아버렸다.

개주인님 낭패와 곤혹감에 강쥐를 질질 끌고 가심~

호피무늬만으로도 무섭다는 건 유전인자에 각인된 두려움이었을까?

우리 가족 모두 그 모습에 맘놓고 웃지도 못하고 ....

속으로만(큭큭큭)

 

 

 

 

 

 

수현이는 제 차가 아니라고 절대 안탄단다.

 

 

 

 

 

 

 

 

 

 

이헌아! 엄마 하이파이브!

 

 

 

 

 

 

 

 

아이들 차가 무슨 타블릿 PC가 장착되고

네비가 길안내를 한다.(헐~) 

<아이구 어지러바라~>

 

아이들 징남감이 아니라

즈이 아부지(막내) 장난감이다.

 

이헌이 첫돌


▼ 돌잔치 전  깊이 잠들어버린 이헌이와 걱정스런 수현이 형아!



돌잔칫날 이헌이 돌잡이는 '판사봉'이었다.
헐~

요즘엔 별거 별거 다 있넹!

 

 

 

 

 

 

 

 

 

 

 

 

 

 

 

 

2015년 3월1일 12시 정오

 

우리집 맏상주 수현이 돌이다.

[축하한다. 수현아!]

[수현이 키우느라 정말 고생많았다]

제대로 된 앨범이나 사진은 한 달 뒤에 나온단다.

작은 아버지 핸폰 사진,  내가 찍은 사진들 줏어모아서 올려본다.

 

 

미국에 있는 고모네 넷만 빠진 가족사진이다.

앗! 이헌이가 안보이넹!!

유모차에서 자나보다.

 

모자 쓰기 싫댄다.

 

 

요즘 한복은 가족 깔맞춤 하나보네~

 

 

작은아버지(삼촌)가 선물한 차!

수현이는 이 것 때문에 지루한 돌잔치 울지도 않고 잘 치뤘다.

다른집 또래 머스마들이 대신 많이 울어주었다.

(자기도 사달라고~)

ㅋ ㅋ ㅋ

 

 

 

손님은 80여명~~ 모두 축하해주었다.

 

 

.

 

돌잡이는 오방색지(다재다능한 끼~) 였다.

개그맨 사회자는 예능인이 될꺼란 덕담을....

 

수현이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미리 눈독 들였다가 그걸 잡았다.

할아버지는 오대양을 맘껏 누비라는 덕담을 해주시고~

나는 애기가 각종 장난감 다 놔두고

쬐그맣게 감아둔 칼라플한 오방색지를 잡았으니....

아마도 IQ EQ 모두 높을 거라는 예감을!!

ㅎㅎㅎ

 

 

형님 돌잔치에 사촌동생 이헌이가 빠지면 되나?

 

수현이 생기기전 -리버사이드 뷔페-에 갔을때

내게 사진이 있어서 이제 올려본다.

 

 

 

 

 

 

 

리지의 첫 돌

 

축하한다. 리지야, 

이제 한 50일 쯤 지났나?

참으로 힘 든 ....수술을 하고 이제 건강한 네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젠 먹을 것도 두 배로 먹고 힘이 세져서 오빠도 못살게 굴고 , 제 몸이 건강하니 애교도 두 배로 부린다는 리지!!

대견하다.

 

엄마가 리지 첫 돌은 집에서  가까운 한국인들 초대해서 한다더니 ..정말 그랬구나!!

그래도 파티라고 나중에 리지 힘들어서 잠이 모자라 울었다지?

엄마 페북에 파티 참여한 이웃 댓글에 네 엄마가 만든 수제 케이크~~

ㅎㅎㅎ 역시 엄마는 위대하다. 마이키 돌때는 수수경단도 직접 만들었다더니~~ 이젠 손수 수제 케이크까지?

사람 길들이는 건 아무래도 먼- 타국생활이 여러모로 사람 단련시키는가 보다.

오빠 마이키때 돌은 직접 네 엄마가  하나에서 열까지 다 준비 마련하더니,

리지야 니네 엄마 참으로 장하다!!

 

 

또록또록한 네 모습보면서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던 CF 문구가 생각나는구나!!

딸바보 다 된 네 아빠의 입이 귀에 걸린 모습도 흐뭇하고,

리지가 마이키 오빠 괴롭혀도 오빠라고 그런대로 참아주는 모습 또한 대견하고 보기 좋다.

마이키랑 리지 모습이 순간순간 영락없이 닮았구나! 느끼면서...할머니 할아버지 웃어본다.

 

이제 한국 나오면 오빠랑 사이좋게 마음 놓고 먹고, 놀고 외출하고....그래도 되겠다.

지난 3월 달에 와서는 마치 불면 날아갈세라....쥐면 터질세라  마치 유리그릇 만지듯 불안불안 그랬는데, 이젠 건강해졌으니 할머니가 맘껏 업어주고

간지럼 태우고 해도 되겠다.

 

 

오빠 너무 괴롭히지 말고, 그리고 에 또...먹는 거 두 배는 말고 1,5배 정도만 먹어라

이 외할머니 짝 날라~~

 

리지야 사랑한다!!

 

 

백일드레스가 예쁜 외손녀<리지 지원 박>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66

 

이역만리에서도 전통돌상 차린 딸(손자 첫 돌)
http://blog.daum.net/yojo-lady/13746172


 

 

 

 

 

 

 

 

 

 

 

 

 

 

 

'요리편지 > 뉴욕통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번지다  (0) 2018.10.18
The Youngest Billionaire 'Lizzy'  (0) 2013.08.11
'송어회' 먹으러 미국에서 캐나다 가기~  (0) 2013.02.18
온타리호의 산책과 낙조  (0) 2013.01.23
# 나이아가라폭포(미국편)  (0) 2013.01.06

 

 

 

 

 

 

 

 

 

 

 

 

 

 

 

 

 

사회자 / 한 사람은 한국어를 또 한 사람은 영어로 전통돌맞이를 설명, 이야기 한다.

 

 

 

 

 

 

 

 

 

 

이제부터 정원이의 돌잔치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오늘 주인공인 정원이를 소개하겠습니다.

정원이는 2010년 12월4일 몸무게도 키도 정상인 예쁜 아기로 태어났습니다.
한국 이름 정원은
항상 올바름으로 이끄는 사람이 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영어 이름 마이키는 미카엘 혹은 마이클의 애칭으로서
하나님의 군대를 이끄는 대장이며 정의를 집행하는 천사의 이름을 뜻합니다.
정원이가 이름과 어울리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다 같이 한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우선 첫 번째 순서로 지난 1년 동안 정원이의 성장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 (동영상 상영 7분)
오늘 정원이의 돌잔치는 한국의 전통 돌잔치방식에 따라 진행됩니다.
우선 정원이의 아빠가 정원이를 안고 하늘, 땅, 동, 서, 남, 북을 향해 인사를 하는 것으로 돌잔치가 시작됩니다.
이것은 무사히 일 년을 지낸 것이 천지신명의 덕임을 알리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아빠 정원이 안고 하늘한번 땅 한 번 쳐다보고 동서남북에 인사한다)

 
다음은 정원이 할아버지께서 화살 끝에 수수팥떡을 달아 화살을 쏘겠습니다.
붉은 수수팥떡은 액운을 물리치는 색으로 사방에 화살을 쏘아 액운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역시 하늘, 땅, 동, 서, 남, 북에 화살을 모두 쏘아 올리는 것이 정석이나 실내인 관계로 양쪽 방면으로 간단하게
하시겠습니다. 참고로 활은 진짜 활이 아니지만 다칠 수 있으니 만약을 대비해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아버지 화살에 수수떡을 끼워 상 양옆으로 활을 쏜다)

 
정원이의 엄마가 돌상에 인사를 합니다. 아이를 보살펴주는 삼신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돌상에 인사를 한다)여기서 잠깐 돌상에 놓인 물건들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둥근 상에 아이의 돌상을 차림으로써 아이의 성품이 모나지 않고 둥글게 자라기를 바라며
붉은 천으로 그 상을 덮어 액운을 방지합니다.

상에 올려진 꽃, 떡, 한지 등의 물건과 음식은 보시는 바와 같이 주로 다섯 가지 색으로 다채롭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사방의 기운과 만물의 조화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다섯 가지 색깔의 물건과 음식을 상에 올려
세상의 에너지를 넣어 아이의 장래를 축복합니다.
여기서 푸른색은 동쪽, 흰색은 서쪽, 붉은색은 남쪽, 검은색은 북쪽, 노란색은 땅의 기운을 나타냅니다. 

 
돌상의 맨 앞에 위치한 꽃 장식은 손으로 만든 것입니다. 아이가 한해를 무사히 살아온 것을 감사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
살아있는 꽃을 꺾어 장식을 함으로써 그 꽃들을 시들어 죽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아이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지혜를 가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초는 모든 이에게 빛과 같은 존재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럼 상에 놓인 음식들을 더 자세히 보실까요?
흰 쌀은 아이의 재물과 먹을 복을, 국수는 건강하게 오래살기를 기원합니다.
백설기는 아이의 순결함과 순수함을 나타내며 또한 100이라는 숫자가 완전함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무지개떡은 무지개가 꿈을 상징하기 때문에 아이가 가지는 모든 소원들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며
수수팥떡은 조금 전에 할아버지께서 화살로 쏘아 액운을 방지하였듯이 귀신을 물리치고 나쁜 기운을 방지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수수는 ‘목숨 수’ 한자가 두개나 들어가므로 자손이 번성하고 수명이 길기를 바라는 마음이
깃들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열 살이 될 때까지 생일 때마다 수수팥떡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인절미는 인절미처럼 끈기 있고 마음이 단단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찹쌀떡은 아이가 맑고 깨끗하고 튼튼하고 씩씩하며 힘차고 끈기 있는 성품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송편은 속이 빈 것과 가득 찬 것을 만드는데, 속이 빈 것은 마음과 생각이 넓어 아량을 베풀라는 의미이며,
속을 채운 것은 속이 알찬 사람이 되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럼 여기에 있는 푸른나물은 무엇일까요? 이는 미나리인데, 활기찬 생명력을 의미합니다.
또한 미나리를 청실홍실로 감싼 것은 부부의 금슬이 좋은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대추는 자손이 번성하기를 기원하며 또한 이 붉은 색도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 전통돌상에 올라가는 물건들과 음식들은 제각기 아이에게 많은 것을 기원하고 축복해줍니다.
이상은 정원이 엄마와 아빠가 하나하나 준비하며 정원이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고 하니 그 마음과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돌잡이 물건들도 살펴볼까요?
쌀 위에 엽전이 놓여 있고 흰 실도 있네요. 그리고 활과 화살, 마패, 문방사우, 다시 말하면 붓, 벼루, 먹, 그리고 종이..
여기는 천자문이 있네요.
이 물건들을 놓고 이중에 아이가 어떤 물건을 집으면 그것이 아이의 성품과 미래를 예견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돌잡이라 합니다. 일단 정원이가 편하게 돌잡이를 하기 위해 돗자리를 깐다고 하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돌상 앞에 돗자리를 깐다) (돌잡이 상을 돗자리로 옮긴다)
그럼 각각의 물건들이 아이의 어떤 성품과 미래를 얘기해주는지 보겠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돌잡이 상에 있는 물건을 사회자가 설명할 때마다 하나씩 들어서 보여주고 돗자리에 일렬로 놓는다)
쌀과 엽전은 부귀영화, 즉 부자가 되는 것을 의미하며 흰 실은 무병장수,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을 의미하며
활과 화살은 용감무쌍, 용감하고 정의로운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패는 정부의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들의 신분을 표시해주는 표식이었는데요 이 마패는 입신양명, 세상에 스스로를 알리고 유명해지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문방사우는 박학다식, 학문적으로 깊이 있는 똑똑한 이가 되는 것을 예견하는 것입니다.

그럼 정원이는 과연 이 중에 무엇을 잡을지 한번 볼까요? 참고로 돌잡이는 두 번 진행됩니다.
들어오실 때 참여하셨던 이벤트 ‘마이키가 무얼 잡을까요?’  기억하고 계시죠? 맞추신 분 중 추첨하여 상품을 드리니 
이벤트에 참여하셨던 물품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해주시고 정원이에게 주목해주세요!
(정원이 앉히고 돌잡이 시작한다. 돌잡이 두 번 )
네, 정원이는.....(돌잡이 첫 번째 한 것과 두 번째 한 것의 의미를 합해서)... 삶을 살겠군요!
맞추신 분들 있으시죠? 조금 있다가 이벤트 추첨이 있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자, 마지막으로 아이의 건강함과 모든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엄마가 정원이 목에 무명실을 걸어주겠습니다.
실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복을 부르고 이를 정원이 목에 걸어줍니다.
여기까지가 한국 전통 돌잔치의 순서였습니다.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돌잡이 이벤트 추첨이 있겠습니다. 이벤트 용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주시구요

정원이가 두 번째로 집은 물건을 맞추신 분부터 뽑겠습니다. 맞추신 분 중 한분을 정원이가 뽑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키가 뽑는다) 3등 oo번!! (나온 사람에게 상품증정)
그럼 첫 번째로 집은 물건을 맞추신 분은 두 분을 뽑겠습니다.
2등 (같은 방식..)
1등 (같은 방식..)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정원이의 생일 케이크에 초를 밝히고 축하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한국어 영어 둘 다 좋습니다.
(떡케잌에 불 밝히고 생일 축하합니다..촛불 후~)
이로써 정원이의 공식적인 돌잔치 순서는 끝났습니다.
정원이와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앞으로 나오셔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은 시간 준비한 떡 케이크와 음식, 음료 함께하시면서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정원이의 돌잔치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원+아빠+엄마 인사..)

 

네가 올리지 말라고 당부 했는데도 ......

박서방과 너의  완벽한 소개의 순서 내용에.....박수를 보내며!!!

참석하지 못해도 눈에 본 것처럼 선~~하구나!!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돌상을 자세하게도 소개했다는 것에 또 한 번 박수를 보낸다.

니네들 힘으로 한 번 해보겠다며 아이가 잠 든 틈을 타....한 달 내내(음식 메뉴 설명서까지)

애 썼을 너희를 생각하면....참 장하다. 잘했다.

몸살은 안났냐? 조만간 네들에게 가마~~ 그 때 보자꾸나!!.................엄마가

 

 

 

 

음식은 한국 전통 음식외에도 미국식 메뉴를(사진에는 없지만) 많이 내어놓았는데....

외국인들은 한국음식만 주로 먹었다고 한다.  잡채...불고기 광어회등...홍어무침은 조금 인기가 그랬고, 그들에게 한국 전통이 무척 궁금했나보다.

거주지가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LA나 뉴저지, 뉴욕이 아니라...

미 동북부 로체스터(교육도시)이다 보니 주로 학생 교수들이 지인으로 참석, 마침 시험기간이라 덜 참석한 것이라 한다.

 

 

 

 

 

December 8, 2011(소유자: Sae Park, 사진 301장)

 

 

 

무한대 가야금 클래식 연주곡

 

 Sonata for Piano No.1 in A major k.331 1st Mov / W.A Mozart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제 1악장 테마

 

 가야금 : 손지희, 박지인, 서태경
Produced, composed arranged by 유수웅
Executive Music Producer : 승흥배
Music Director : 엄대식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