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 호박조치(자박한찌개)
만드는 방법/http://blog.daum.net/yojo-lady/13038381
명란젓갈이 두부와 만나 케이크로 변신~
http://blog.daum.net/yojo-lady/13745657
이도저도 다 귀찮아졌다.
이젠 할미가 돼서 숟갈로 퍽퍽 퍼먹는 게 제일 좋다.
짜지 않냐구?
대신 양념으로 고운 고춧가루만 쪼메 드갔을 뿐...
대신 홍시감을 여러 개 넣었더니
흐흐흐
달고 맛나기만 하다.
이젠 늙어 꾀만 남는 모양이다.
며느리들에게도 주고....
딸에게도 주고 해야겠다.
명란을 1kg 사먹었더니 맛이 좋아서 금세 다 먹고
2kg 더 사와서 오늘 만들었다.
만들어 놓고 나가서 또 두 통(2kg)더 사왔으니....
한 집에 한 통씩 돌려도 남겠다.
명란 2kg에 든 것은
고운 고춧가루 반컵, 홍시감 4~5개, 생강즙, 다진마늘, 깨, 파 조금, 청양고추 7개쯤, 참기름
이게 다다.
통으로 꺼내 곱게 썰어 참기름 쪼르르.....
잔파 쏭송 위에 올리면 예쁘겠지만
그냥 이렇게 몽땅썰어서 양념해서 먹는 방법이 젤 편하다.
알명란은 찌개할 때 넣을 까 하고 남겨두었다.
다 익으면 다소 굳어진 명란은 식가위로 자르던지, 아님 수저로 톡톡 뛰어도 잘 분리된다.
찌개속으로 알명란의 짠 맛이 빠지고 ..명란은 먹기 좋다.
나 혼자 일식에 요만큼....
김 싸먹을 때 좋다.
마침 집에 씨없는 홍시감이 있어서
넉넉하게 사용했다.
설명절 반찬준비 하나 완성했다.
요리제목을 뭘로 붙이나?
명란홍시범벅?
ㅎㅎㅎㅎㅎ
주말 아침
명란 군함초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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