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비궁에 다녀온 감흥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롯데부여리조트는 알면 알수록 보면 볼수록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

건축을 잘 모르지만 한 눈에도 동서양의 만남이 빗어낸 미학이 또 다른 개채로 재창조되는 믹스매치!

한국적인 미의 오방색 칼라를 알록달록하게 건출물 사용했는데도 트렌디하면서도 도회적인 멋을 풍기는 공간!!

보면 볼 수록 왜 즐거워지는....up되는 이 기분은 뭘까?  럭셔리를 넘어 하이엔드를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휴양시설에 흐믓해지는 미소가 절로 나오게 된다.

그냥 좋다!!  에헤라디여 굿이다.

건축에 "ㄱ"자도 모르는 나지만 함께 사진으로나마 보게되면 그런 기분이  분명 들게 될 것이다.  

                                                                                                                                                                                                                              '11년 7월7일 다녀오다/이 요조

 

 

재미나게 톡 튀어나온 저 테라스같은 것은 마치 城의 옹성(壅城)같은 느낌!

나만의 생각인가? 저기 서면 건물외관과 바깥을 더 잘 볼 수가 있을 것이다.

감히 오방색의 즐거움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정원의 기하학적인 무늬를 좋아한다.

이 무늬도 얼핏 오리엔탈풍의 느낌이 온다. 많은 돈 들이지도 않고 좋아보여 한 컷!

경쾌하고 재미있는...

마치 상모놀이와 풍물소리가 한마당이 환청으로 들려올 것 같은...

공간으로 보이지 않는가?

로비입구!

배산임수(背山臨水)를 생각하는 우리네 풍수는 환경풍수에도 물을 끌어들였다.

모던한 건물에 연못관리보다 얕지만 깨끗한 물!!

들어갈 때는 마치 비를 맞는 듯....물이 튀었는데...오전에는 잠잠한 물을 한 컷!!

건물 가운데  자작나무가 있는 옥외 라운지

 

:+:+:+:+:+:+:+:+::+:+:+:+:+:옥외+:+:+:+::+:+:+:+:+:+:+:+:+::+

 

위에서 바라보면 잠실 종합운동장같이 생긴 여긴 정말 다용도로 씌여질 공간인 모양이다.

복잡한 로비앞에만 차를 대느니....비오는 날...이 부근에 주차하면

손님들은 비를 맞지않고도 로비로 향할 수가 있다.

궂은 날 주차공간확보도 되는 셈이다.

외관도 드라마틱하게 아름답다.

공연을 해도 좋을 것 같은 원형무대도 되어줄 것 같다.

손님맞이 롯데부여리조트원형 솟을대문 인 셈이다.

(내 생각, 느낌 그대로~)

 

 

:+:+:+:+:+:+:+:+::+:+:+:+:+:+: 내부 +:+:+::+:+:+:+:+:+:+:+:+::+

로비 낭하에 걸린 한국적인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데

아침에 찍으려니 밝은 빛이 반사 역광이라 후래시사용 그림 크게 보시려면 click~

라운지  정면과 측면

 

:+:+:+:+:+:+:+:+::+:+:+:+:+:+: 내부 +:+:+::+:+:+:+:+:+:+:+:+::+

내가 묵었던 방은 31평형이다.

베드 뒷머리도 한국적인 사진을 밑바탕으로.....센스작렬

마치 대갓집에 묵는 기분이다. 

여독이 풀려나게끔 푸욱 숙면하고 났다.

화장실도 두 개..

문갑,식탁,스탠드 가구결이 오톨도톨한 양감..그 질감마저 엔틱오리엔탈풍

 

 

:+:+:+:+:+:+:+:+::+:+:+:+:+:+:+자연사랑:+:+::+:+:+:+:+:+:+:+:+::+

 

그 외에도 나름 예리한 눈은 번뜩였다.

자연사랑이다. 아직 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장마철에 공사장 관리는 어떨까? 곰곰 살펴보니....어느정도 사태가 있더라도

안전한 계단식으로 공사중이었다.

물길에는 비닐도 깔아놓고 숲이 울창한 곳은 피해가며...

이 곳은 일부 옥상의 텃밭이다.

꼭 먹거리 채소가 아니더라도 꽃밭으로 가꾼 모양이다. 작은 감동이다.

건물에서 바라보이는 입구에도 자연 숲은 그대로 있고 새로운 공사로

주차장이 된 곳도 식수가 잘 되어있다.

부여리조트....건축보다 이런 점이 너무 마음에 흡족하다!!

수도권에서 가깝고!!

실수요자(회원) 가격대비 좋고!!  

 

 

롯데부여리조트
http://www.lottebuyeoresort.com/kor/index.asp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041-939-1004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07.10 ~ 7.19 까지 열립니다.
장소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궁남지며 삼국유사의 서동탄생설화가 있는 궁남지 및 주변 문화유적을 널리 홍보하기 위함이라네요.


서동공원의 제 1주차장에 내리고보니 연꽃이 얼마나 많고 화려한지, 팸투어 여행꿈, 일행 모두는 그 아름다움을 렌즈에 담아보고자  카메랴 셔터를 누르느라 골몰해서 각자 뿔뿔이 산지사방으로 흩어졌습니다.  뙤약볕이지만 바람은 불고 있어서 견딜만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자 그새 만개하여 하늘거리던 연꽃잎들이 일제히 하늘로 솟구쳐 올랐습니다.

그 모습 얼마나 장관이던지....모두들 와우~ 하는 함성만 바람소리처럼 동시에 내었지,,그 누구도 그 찰라를  카메라에 담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우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찌르르한~ 환상적이었으니까요.

연꽃을 찍고 나니 수양버들 사이로 저쪽에 다른 연못이 보였습니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417/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연꽃사진

 

그저 연꽃이 핀 이 장소가 궁남지인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가까이 다가서 바라본 궁남지는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내가 옛 백제 시절의 선화공주라도 된 듯....궁남지 다리를 건느며 사진찍기에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 깃든 곳
서동이 성장하여 무왕이 되고 634년(무왕35)백제 무왕이 조성한 현존하는 최고의 인공연못으로'삼국사기'에 궁궐의 남쪽에 못을 파고는 물을 20여리나 되는 긴 수로로 끌여들였다는... 기록이 있는 부여의 서동공원에는 지금 연꽃이 만개했습니다.매년7월 연꽃의 만개시기를 전후로 연꽃축제가 열리는데 연못 가장자리로 죽 줄지어 늘어선 수양버들 아래로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랍니다.


백제의 뛰어난 정원조성 기술은 일본으로 건너간 백제 사람 노자공이 일본 황궁의 정원을 꾸밈으로 일본아스카시대정원사의 시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경주 안압지보다 40년 먼저 조성된 궁남지의 조원 기술은  삼국중 으뜸이었으며 통일신라의 조원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그 아름다움은 사진으로 보시는 게 제 설명보다 더 낫지 싶습니다.

이름다우시지요? 그러면 내일부터 시작되는 부여 궁남지로 달려가 보세요. 연꽃도 실컷보시고...궁남지에 아름다움도 느껴보시고  해설사님의 전설같은 이야기에 푹

 빠졌다가 돌아나오는 길목 수양버드나무 나무 구멍을 바라보며 마치 백제의 부귀영화가 남가일몽(南柯一夢)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백제문화, 이번에 흠씬 취했어요. 진짜로 아름다워요~~~~~

 

글/사진 : 이요조

연지와 궁남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사진은  부여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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