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에코촌 유스호스텔

 

 

한옥이 살아 숨 쉬는 유스호스텔

한옥으로는 처음으로 지어진 유스호스텔~

순천시 직영이라는군요. 적어도 한 달 전에는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다더군요.

순천은 볼거리가 많으니 여기서 묵으면서 인근 광광지를 둘러본다면

이만한 힐링 여행이 없을 듯싶습니다.

 

 

순천만정원 인근에 자리 잡아 그런지

낮에는 뻐꾸기 구슬피 울고

에코촌 잎으로는 해룡천이 흘러 그런지

밤에는 개구리가 어찌나 시끄럽게 울어대던지

마치 시골 외가에 온 것 같은 즐거운 편안함입니다.

하룻밤을 안락하게 편히 자고난 다음 닐 아침은

빗소리에 잠을 깨었습니다.

기와 처마에서 낙숫물 떨어지는 소리가 가만가만 들립니다.

 

 

우산을 쓰고 여기저기 에코촌을 구경했습니다.

우중이라 모든 것이 더욱 더 정겹고 좋아 보이는군요.

직박구리 한 쌍도 비를 맞고는 몸을 털고 있었습니다.

 

 

비가 좀 개이자 까치 울음소리~~ 까악 깍~

걱정 말라고 이제 곧 비가 개일 거라고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답답한 도시 소음에서 벗어나

청아한 새소리에 ...하루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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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1/ 와이파이가 너무 잘 돼서 좋습니다.

2/ 한옥의 창호가 좋습니다.

3/한옥이지만 문고리 등이 완벽합니다.

4/방충망시설이 좋아요. 방충망에 난 그림도...ㅎ

5/현관입구에 댓돌도...그리고 마루도

6/샤워하고 마루에서 탈의 착의를 할 수 있어 좋습니다.

7/한적한 곳이라 주차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불편한 점

외진 곳이라 가게가 없고

어두운 시골길이라 나서기도 뭣합니다.

미리 준비하시고 들어가시길~

 

 

 

 

 

 

 

 

 

 

 

 

 

 

 

 

 

 

 

 

 

 

 

 

 

 

 

 

 

식사는 에코관 이층에서 뷔페식으로

 




 

 



 

 

 

에코촌 앞으로는  해룡천이 흐르고 있더군요!

 

 

 

 

 

순천만 데크목 탐방로 

 

일주일 밖에 안남았는데 공지글 이제사 올립니다.

이번 투어는 서울발 순천에서 농촌에서 점심식사후 체험학습하고 순천만탐방을 하고 선암사 탬플스테이를 합니다. 그리고 홍매화축제를 보고 서울로 향합니다.

물론 팸투어 여행카페 회원들로 구성되지만 지난 순천만 제 글을 보고 출사를 가시고 싶다며 아쉬워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블로그님들이라면 몇몇 분 더 초청하기로 합니다.

경비는  선암사 탬플스테이를 진봉스님께서 아주 낮게 책정해주신 가격 그대로만 30,000원 입니다.

저희팀은 선암사에 저녁에 들었다가 발우공양하고 다음날 오전 10시경에 나서는 계획입니다.  날씨가 좋다면 편백나무숲 걷기 명상도 있을 예정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매화축제장에서는 각자 매식입니다. 5,000원 정도면 훌륭하다고 합니다.

그외 버스비와 농촌체험비는 순천시 지원입니다. 선암사에서는 홍매화시화전도 있으니 아마튜어 예인들의 많은 참여도 부탁드린다는군요~

 

1차 다녀온 후기글입니다.

 

순천만에 가면 누구나 사진작가가 된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611
순천만, 철새들의 보금자리      http://blog.daum.net/yojo-lady/13745612
순천 개랭이 마을 <고들빼기>농촌체험   http://blog.daum.net/yojo-lady/13745605

 

주최/Daum Cafe 농촌체험, 팸투어 함께 떠나요   http://cafe.daum.net/traveler.

준비물/세면도구

 

 행사일정표

 

선암사 탬플스테이와 홍매화축제가 마음에 무척 듭니다 (개인적으로)

 

 

 

 

3월중 투어 또 하나!

투어 또 하나

3월25일 공주,부여 금산 일정있습니다. (서울발 3월25일 서울시청 옆 프레스센타 오전9시출발) 프로그램 다양~ 특히 금산, 만인산 트레킹으로 봄나들이 즐겨보세요~~~

회비는 만원입니다.(점심과 음료수)

주최/Daum Cafe  김치와 된장 이야기   http://cafe.daum.net/MomKimchi 

 

 

 

☎ 016-382-1919  이요조

☏ 070-8628-7676 이요조

☏ 070-7449-7365 이요조

 

여행자보험/닉과 본명 그리고 주민번호를 비공개 댓글이나 쪽지로 주세요!

 

................................................출발지............................................

 

서울역에서 한정거장 더 북쪽으로 오면 시청입니다.

시청 4번출구로 나오셔서 직진 작은 건널목 하나 건느시면 바로 그 곳이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입니다.

차량은 (동신버스) 

차에다 짐을 두시고 프레스센터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지도는 오른쪽 "스카이뷰" 를 눌러서 보시면 더 알기 쉽습니다. 

 

서울시청 4번출구로 나오셔서 직진(50~70m)

한국프레스센터 앞에 버스대기합니다.

순천발은

정각 08:00시 출발하오니 늦어도 7시 45분까지 전원 도착해주셔야 해요.

일시 3월20일 8시출발

화장실은 지하철을 나와서 4번 출구 부근에 있습니다만

버스에 자리 잡으신후 프레스센터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왜? 나는 순천이라하면 무조건하고 열광했지?

갈대밭이 바람에 서걱이며 장관을 펼치고 먼바다 갯펄이 석양에 반짝대고 구불구불 S자로 휘어진 갯벌을 따라 물이 들어와도 아름답고 물이 빠져도 아름다운 그 곳.....철새들이 알을 품고 그 새끼들이 날개짓을 익혀 또 날아가고....어미새가 되어 또 찾아오고, 회귀하는 철새들의 고향인....이 곳!!

나는 날개가 없어선지 아니면 이 곳에서 태어나지 않아선지 더 더욱  궁금했던 곳, 가고싶다! 가보고 싶다!!

주체못할 만큼 온 몸에 쏟아 오르는 열꽃처럼 번져나던 열망으로 세월만 죽이다가  비로소 갈대처럼 머리가 은빛으로 희끗해서야 겨우 순천만으로 찾아들었다.

아! 난 전생에 철새가 아니라....갈대였나 보다. 그랬나 보다!

 

 

 

 

이젠 순천만이 세계적인 명소라 불릴만큼 아주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매서운 겨울추위도 아랑곳 않고 사람들은 북새통을 이루었다.

부모님 손잡고 나온 아이들, 데이트 나온 연인들...서울에서도 5시간이면 가족나들이를 할 수가 있다.

특히나 순천은 기차여행으로도 아주 연계가 잘 되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마튜어 사진사가 와서 아무케나 찍어도 멋있는 사진을 얻어갈 수가 있는 곳!!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전되어 있는 순천만이란다.

 

 

 

 

 

 

  

 

 

 

 

 

 

 

 

 

 

 

 

 

 

 

 

 

석양으로 반짝이는 갯펄을 보며 돌아나오는 길에

화장실 문짝에서 여름 순천만을 만난다.

나는 볼일도 잊은 채 찰각!!

아! 갈대가 푸르게 청청한 여름날에 나 또 찾아오리라....

순천만아 기다려라!!

 

이요조

아! 왜 철새가 하나도 안보이냐구요.

철새 이야기는 다음 글로 이을려구요~~

-계속-

 

 

 순천시 농촌지원과 임과장님, 이하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9년 베스트블로거 시상  및 간담회(농진청)

 

구랍 12월 21일 농진청 2009년 베스트 블로거 시상식및 간담회에 들렀다가 순천시 [임과장의 농촌사랑]이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한 말씀 던지신 계기로 순천 농촌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주부블로거, 기자님들을 순천으로 초대하고 싶다>는 말씀에 얼른 대답을 했지만 워낙에 주부블로거들은 지역이 전국구라 며칠 남지 않은 2009년 마지막 날을 잡기에 주부들로서는 도저히 불가했습니다.

그러나 주부 블로거 기자 7분이 함께 있는 daum cafe <김치와 된장이야기>가 순천 농촌체험에 걸맞는 것 같아  부랴부랴 추진하였습니다. 

주부블로거 님들 다섯분이 가기로 하였으나 수원 무지개님이  당일아침에 집안일로 취소되는 바람에 4분과 도합 26분이 함께 하셨습니다.

이 글을 올리면서....다시 한 번 더 블로그지자 카페에 공지를 할 껄 하는 후회가 듭니다.

너무나 재미있고 알찬 체험여행을 하고 돌아왔기에 크리스마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나와주신 순천 농촌지원과 임용택과장님,장성주계장님,정명화님 감사드립니다.

순천에 도착하여 용풀다리기마을의 떡메치기와 비누만들기 체험후 순천만갈대밭의 낙조와 그 장관을 둘러보고 다음날은 낙안읍성으로 가서 과장님의 멋들어진 남도 창과 안내를 받으며 모두들 임과장님의 해학과 재체 그 멋스러움에 모두들 기분이 UP되었지요.

흥에 겨운 나머지 모두는 절로 춤사위가 나올만큼 즐거워져서인지 더 더욱  순천이란 곳이 얼마나 기분좋은 곳으로 가슴에 닿았는지 모릅니다.

묵묵히 이틀동안 안내를 도맡아주신 장성주계장님, 내려가기전부터 저와 함께 전화로 늘 연락하신 정명화님 계셔서 좋은 여행 할 수가 있었습니다.

개랭이 마을의 고들빼기김치체험후 송광사를 둘러보고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상경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2009년 잊지못할 체험의 추억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농진청이 연결이 된 보너스를 받은 기분입니다.

함께 못가신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임과장님께서 2010년도엔 다시 여러님들을 체험의 고장으로 초대하실 것입니다.

전국구지만 주부블로거님들의 뜻을 한 번 모아 보십시다.

 

가자!! 순천만 농촌체험투어~

 

 

 

2009년의 끝자락 며칠을 앞두고 강행된 순천만 농촌체험투어!!

여러분들 그거 아세요?

순천이라하면 감이 두번째로 많이 나고 고들빼기 김치가 유명하다는군요 ....그런건 다 잘 몰라도

철새가 까마득히 빈 하늘을 채우고 갈대가 서걱이는 순천만!!

그 아련한 풍광을 자아낼 순천만을 다들 마음속으로 그리워하면서  여행 할 기회가 닿지 않아서 가슴 한 켠에만 곱게 접어두었다는 사실을....

도시인들의 로망이자  대서사시가 펼쳐진 철새도래지 순천만을 그리워 한다는 거...

그런데 이번에 다녀오고보니 순천에서도 좀만 들어가면 반경 40km안에 굴뚝하나 없는 오지의

청정지역이 보석처럼 숨어 있다는 사실!!

그 곳에서 자란 무슨 채소든 무슨 과일이든 맛이 없을까요?

도시인들이 바라는 곳은 바로 그런 곳!! 그 곳의 먹거리를 애타게 동경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개랭이 마을과  김치와 된장이야기 의 1cafe 1농 일촌을 맺게됨을 저희들의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12월26일(토) 아침 8:00 서울 시청옆 프레스센터 앞에서 출발, 대전을 들러 2분을 픽업하고

순천에는 1시 20분가까이 되어서야 순천에 도착할 수가 있었습니다.

용줄다리기마을이 농촌진흥청에서 테마마을로 지정, 체험마을로 거듭나게 만든 것 같아 마음 뿌듯했습니다.

마치 푸근한 친정길에 든 것 같았다면...그 마음 어느정도 이해가 가시는지요?

순천 해창면 용줄다리기마을은 해발 10m의 평야마을로 2006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마을로써 조선조광해군때는

포구가 있어 여수와 여자만 일대에서 만선된 고깃배들로 밤낮없이 성황을 이루었지만

지금은 간척사업으로 농지가 되어 마을앞으로 흐르는 해창강이 있다. 

부산에서 오시는 팀들과 합류아침도 대충드시거나 거르고 나오신 분이 있는지라

허겁지겁 용줄다리기마을 새마을 회관에 마련된 점심을 먹었지요.

살이 통통하게 오른 꼬막무침, 북어조림, 나물, 굴국 모두 얼마나 꿀맛인지요.

먼-길 달려나온 모두들 허겁지겁 정신없이들 먹고나서

이어서 비누만들기 체험과 떡메치기체험을 했습니다.

비누만들기 체험도 하고 선물로 받은  비누입니다.

직접 만드는 비누는 가성소다나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좋고 모양도 너무 예쁘지요!!

떡메치기체험입니다.

떡을쳐서 콩고물을 묻히고 접시로 자르고

시식중입니다. 

 

용줄다리기마을의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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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철새도래지 갔다가 일박하고

이튿날(27일) 개랭이마을 고들빼기김치 체험지로 갔습니다.

사진에는 전원 다 들어오지 않았지만 단체기념사진 찰각!!

  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해준 음식입니다. 고들빼기 김치는 물론 토끼탕(?) ㅎㅎ 퀴즈로 나왔어요. 무슨 고깃국일까요? 하고..

망둥어 튀김과 망둥어 회가 입에 사르르르 녹았습니다. 감장아찌도 나왔고...제 입맛에는 냉이된장무침이 얼마나 맛나던지,

점심식사 후......고들빼기 김치체험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마을소개와 고들빼기에 대한 공부부터....모두들 진지합니다.

고들빼기를 다듬으며 인삼 닮은 뿌리찾기를 했습니다.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겨울이라 잎은 비록 다 져버렸지만 뿌리가 영낙없이 인삼을 닮아있더군요.

개랭이마을 사무장님이 과장님에게 우열을 가려달라고 하십니다.

참으로 어느 것을 1등으로 해얄지 남감하신 모양입니다..

이 늠도 좋고 저 늠도 그럴듯하고....ㅎ`ㅎ`

 에라 이늠이 장원깜이다.

인삼처럼 다리를 꼬고있는 고들빼기입니다. 역시...!!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1등의 영광은 어성초로 만든 비누입니다.

어성초비누와 달걀꾸러미가 여러사람을 즐겁게 했습니다.

참으로 먹음직스러워 보이지요?

부부가 6팀이 됩니다. 아저씨들도 열심히 김치를 담으십니다.ㅎ~

깨도 듬뿍 뿌려주시고...

각자 담은 것은 각자가 가져오는 선물로 받았습니다.

두통씩, 무려 5kg이나요~ 완전 소중한 꼬들빼기 김장을 해왔습니다.

순천만 철새도래지 갈대밭사이로 난 트래킹 데크목길~

하늘에는 철새가 가득 나르고 정말 장관이었어요!

 

송광사

 낙안읍성

낙안읍성의 명창들 (김양남과 임용택님)

과장님의 사계절창과 진도아리랑해설~ 

 낙안읍성 포토존에서 찰칵!!!

마치 친정에 들린 것처럼 푸근하게 환대해주신 순천시 임용택과장님,장성주계장님,정명화님 거듭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2009년 마무리 여행, 순천을 끝으로 멋진 한 획을 그었습니다.

관계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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