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는 맛있는 걸 달라는지...제법 포즈까지 취해주었지요!

노스콘도를 한 바퀴 돌아 산길로 오르려는 중입니다.

 

 

산딸나무랍니다.

빨간 열매가 오톨도톨합니다.

 

맛도 있나봅니다.

방금 다람쥐가 먹다가 남긴 모양같습니다. 

 

오물오물 먹다가

산책나온(어린아이를 동행한) 사람들에게서 얻어먹는

간식에 더 맛을 들였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식구들이 다 모여있네요! 무슨 벌렐까요?

  

 

사진엔 잘 보이지 않네요 

거미 한 마리가 달맞이 꽃에 줄을 쳐놓곤....

입김으로 훅- 불자 꽃 속으로 쪼르르르 숨는 늠....(귀여워요)

사진이 흐릿하지만 거미가 아닌...네 발 달린 작은 동물이 대롱거리는 것 같네요.

 

  웃기지 않나요?

날개에 무서운 눈을 가진 나방이....(이름을 모르겠지만)

근데...입이 스마일 이네요!

앗!

근데 자세히 보니 더듬이까지

철저한 위장이네요. 나뭇잎 더듬이???

나뭇잎처럼 생긴 더듬이는 마치 머리빗처럼 되어 있어

촉수가 수십개, 아니 수백개에 이르는군요. 

아마 촉수(안테나)가 발달된 거로 봐서 이 늠은 좀 민한 나방이 임에는 틀림없나 봅니다.

몸에 문신이나 새기고 하는 허튼 수작으로 봐서도...

 

 아무리 봐도 웃음이 나네요.

 

걷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 푸드득....소리가 나더군요.

새가 한 마리 날아가고...

나방이라기엔 믿기 어려운 큰 늠이 바닥에 떨어졌어요!

오호라!!  새가 나무에 깃든 나방이를 제 영역이라며 쫓아 냈군요.

그런데 나방이나 날아간 새나 크기가 같아요!! 

▼앞에서 찍은 모습인데...나뭇잎 같은 더듬이 사이에 얼굴이 있어요!! 

 

 

어쨌거나 제 자리래서

쫓겨나긴(비켜주었어요...차암 나,)했지만

아직 잠이 덜 깨서

잔디밭위에서도 쿨쿨 자고 있네요.

산책길이라 똑딱이 카메라를 갖고 온 게 애석할 만큼

우람한 놈이예요.

 

 "안냐세요?"

사진아니었음 저도 더듬이를 식별 못할 뻔 했지 머예요!!

얼굴이 작으니 미인이시긴한데...

표정이 영....

 

  몸통 상위 부분에....

대마왕같은 얼굴모습도...ㅎㅎㅎ

 눈깔나방님!(임시로 제가 지어본 이름)

아무래도 그림 잘못 그린거 가터

다 좋은데,

맨아래 둘려친 무늬가

푼수떼기 웃는 입같이 되어버려서

기껏 힘 준 인상이 걍 허사가 되버린 꼴이로구나!!

  

 남편은 독나방일지 모르니 가까이 가지 말라며 호통~

 

이 나방은 아주 패셔너블하지요?

철 이르게 벌써 가을옷으로 갈아 입었군요!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낙엽은 온통 떨갈나무 낙엽입니다.

잦은 비에 축축한 대지에서 막 얼굴을 내밀고 솟아 오르고 있었습니다. 

 

 

나,예쁘지요?

 

 

비젖은 낙엽에 등산화도 아니니 미끄러질까봐....

사진은 흔들리고... 

 

 

양치류 식물에 달린 해충들의 집 같은데요.

진딧물인지 거민지 들락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늠들 차암.....화이트 하우스를 짓고 사는군요. 쩝!! 

 

 

사진이 흐리고 흔들렸는데....

이름을 지으라면 시계버섯!

낱낱이 초침같은 갓에다가 갸녀린 버섯대....(첨 봤어요)

 

 

여기는 집성촌? ㅎㅎㅎ~ 

 

 

예뻐요.

흰버섯중에서 광대버섯이 있던데....설마

흰양복에 백구두를 신은 멋쟁이처럼 생겼어요! 

 

 

부풀어 오른 게 맛있는 빵 같군요!!

 

핫케�? 

사이좋게도 의지하며 자라나는군요.

샴인가요? 

 

첨엔 떵인줄 알고 화들짝!!

아마 바로 옆에 작은 버섯의 어미 같았어요.

포자를 남기고 떠난 모성, 거름이 되고 있나봅니다.

작은 버섯은 마치 어제 떨어진 감꽃처럼 갈변된 색깔을 하고 있어요!

 

감�같은 그 버섯이 좀 자란 모습 아닐까요? 

 

에혀....아닌가보네요.

좀 자리니깐...버터에 쩐 팝콘같은 모습을....

 

 

나무수국

너무 예쁘지 않나요? 

 

 

희고 깨끗해 보여서

보는이의 마음까지도 정갈해 지는 듯 하더군요! 

 

 

<좀깨잎나무>

흡사 깻잎처럼 생겼지요? 

누군지 몰라도 참 이름하나 제대로 지었지요?

 

 

<짚신나물> 꽃이라네요!  노랑색이 무척 예뻐요.

야생화는 얼른 보면 크기가 작아 보잘것 없어 보여도 보면 볼수록 예뻐요.

 

<벌개미취> 

습한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라서

재배하기도 좋은 국화과 식물이랍니다. 

 

 떡갈나무 골짜기의 내밀한 이야기들

아주 아주 조금만 봤는데도 이야기가 많아요.

 

 

오크밸리에서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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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콘도를 비롯한 부대시설과 레져시설이 있는 빌리지 센타 국내 최초의 전원 주거형
    빌라식 콘도의 타운하우스를 비롯해헨리무어, 세자르 등의 작품 30여점의 전시되어 있는
    조각공원등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콘도이다.

 

강원도 지형상 평지는 골프장 다 내어주고

괜찮은 언덕은 스키장으로 떼어놓고

콘도는 거의 가파른 언덕을 교묘히 이용 재미나게 지어졌다.

길에서 내려 걸어들어간 라운지는 분명  1층인데  건물로는 5층쯤 된다.

oakvalley

떡갈나무 골짜기 이름이 멋지다.

 

 

새벽여명 

 

 

 원주 오크밸리 조각공원

 

노스콘도 숙소정원 

노스콘도 

 

 

 

  

 

 

 

 

 

이렇게 고운 잔디...그 뒤에는 

 

  반드시 수고로운 손길이 있다.

 

 

여름 휴가기간 이벤트 특설무대 

 

 

이렇게 깊은 산중 골짜기에서도 락뮤직이...귀 따갑도록 울려퍼지는

여름밤이다. 

 

비내리는 여름밤 

 

 

 

 

 

 

 

 

 http://www.oakvalley.co.kr/

  

 

 

하늘은

구름이 있어 아름답고

구름은 하늘을 배경 삼았기에

더욱 돋보입니다.

 

비 개인 뒷날은 언제나

가을하늘처럼 맑습니다.

자동차가 별로 없었던 어릴 적, 제 기억의 팔월 하늘은 이랬습니다.

여행을 떠난 날은 비 개인 뒷날이었습니다.

 오염된 공기에 눈 매웠던 하늘도 실컷 울고난 뒤, 카타르시스를 찾았나 봅니다.

 

강원도 원주가 목적지입니다.

가는 내내

하늘과 구름은 멋진 쇼를 보여주었습니다.

 

드넓은 파아란 도화지 위에다

구름은 맘껏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요조.

 

 

 

 

 

 

 

 

 

 

 

 

 

 

 

  

영동고속도로

문막부근은 온통 부용꽃이 만발했습니다.

보기좋더군요.

국도에서는 가끔 보았는데...

부용(히비스커스)은 무궁화와 비슷한 꽃입니다.

꽃의 크기가 큰 것은 매우 크기도 합니다.

 http://jhd.new21.org/qd.htm

부용에 관한 ▲

 

 

 

 

 

 

 

 

 

 

 

 

 

 

 

 

 

 

 

 

 

 

 

 

 

 

 

 

 

 

 

 

구름사이로

햇빛 기둥이 내려와  비칩니다.

 

 

그 햇빛기둥 한가운데로 진입한 모양입니다.

하늘로 부터 내려오는

<스포트라이트> 분명 맞습니다.

 

 

 

 

 

위 아래 보이는 능선이 치악산 같습니다. 

다음날 치악산 찾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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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강원도 고성군의 통일전망대 사진을 (봄에 다녀와서)이제 올려봅니다.
도라산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북한쪽 사진을 올렸다고 누리꾼들이 하 말도 많아서 통일전망대 사진을 뒤쫓아 보냅니다.

도라산전망대는 개성공단으로 가는 도로가 남북을 오가느라 부산했으며 이 곳, 고성 통일전망대는 금강산관광 육로가 이렇게

길이 훤하게 뚫려있는데 말입니다.


통일전망대에서는 금강산의 끝자락인 해금강 절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금강산 1만2천봉과 금강산의 마지막 봉우리인 구선봉, 바다의 금강이라 불리는
해금강,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깃든 감호, 하얀 포말에 휘감긴 송도, 푸른 동해바다는 과히 장관이라 할 수있습니다.

통일전망대는 이런 빼어난 절경 외에 이산가족들의 이산의 아픔과 실향민들의 망향의 한이 담긴 장소여서 더욱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도 있지요.


금강산 육로가 개통되고는 통일전망대의 찾는 사람들이 급격히 줄었다고 하지만 여름휴가차 동해를 가신다면 고성쪽으로 올라가셔서
아이들의 통일안보교육장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윗쪽으로 올라갈수록 해수욕장의 모래도 곱고 깨끗하고 쾌적하더군요. 설악산 부근에 숙박을 정하셨더라도 낮에는 아이들 데리고 갔다가 전망대 부근 해변에서 놀게하다가 오후에 돌아오는 스케쥴에도 무리없지요. 즐거운 여름휴가 되세요~~

 

글:사진/이요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금강

 금강산 육로 관광로가 전망대에서 보인다.

 육로관광로

 

 

저기가 해금강~ 

 

 

 

통일염원 마리아상   

전망대건물 

통일종각  

통일미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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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의 주제는  사랑 이다.

 

 

드라마로 유명해진 '겨울연가'도 사랑이요.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면 모두가 사랑으로 넘쳐나는 '섬'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베풀고,  인간은 자연을 아끼고....

이 모두가 사랑이다.

 

 

유람선에서 내려 사람들이 향하는 길로 함께 접어들다 보면 초입에 있는 남이섬을 나타내는 곳!

관광객들은 이 앞에서 사진만 찍곤 일행을 따라 황급히 갈 길을 재촉하는 곳!!

침묵의 조각상을 돌아간  후에사 사진으로 나마 만나 볼 것이다.

 남녀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 아닐까 싶었는데,,,, 유심히 살펴보아도 성징이 없다.

그 표정을 보면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의 표정이 아니다.

마음이 아픈 누군가를 위로해 주는 그런 사랑의 표정이다. <괜찮아, 곧 괜찮아질거야>

말은 없어도 그런 울림이 있다.

 

나는 그 의미를 몇 걸음도 못가서 이내 깨달을 수가 있었다.

남녀간, 달콤한 데이트보다 더 진중한 삶의 대화가 술술-풀릴 수 있는 이 곳!

친구라 불러도 좋고, 형이라 불러도 좋은 이와 함께....모든 고민을 강물에다 흘려 보낼 수 있는 이 곳!  남이섬!

 

 

나미나라 공화국은 지구촌 사랑의 공화국이다.  

 

 만국기들이 유난히 펄럭인다. 그만큼 다국적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고 몰려온다.

<아이 러브 인도네시아>란 플래카드를 내 건 오늘의 주제는 또 무엇일까?

 항상 각국 나라의 이벤트가 끊이질 않는다. 

 

배가 도착하자 한 떼의 사람들이 우르르 내렸다. 

 

바로 나눔의 사랑인 것이다. 

 

이 아이는 내내 천장만 보고 누�다가 바깥나들이에도 계속 하늘만 바라볼 것이다.

그래도 얼마나 좋을까?  누워서만 보던 낮은 천정을 .....높은 하늘과 어찌 비교할 수 있으리~

 

 

장애우 한 사람에 한 봉사자의 손길을 지닌 그들의 젊은 뒷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이 곳이 바로 유니세프 나눔의 열차를 타는 시발지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협궤도 열차로 남아있는 나미나라 유니세프 나눔열차


섬의 입구에서 중앙까지 연결되는 나눔열차는 노래박물관을 지나
겨울연가 첫키스장소와 월드빌리지를 거쳐 섬 중앙에 도착.
수익금의 50%가 세계 어린이를 돕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후원금으로 기부됨으로써

유니세프나눔열차는 나미나라를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니세프 나눔열차:2천원(1인편도)    유니세프 유모차:4천원(1회) 

 

 

노래박물관앞의 4부자...쌍둥이 아들(보기좋더군요)

 

 유니세프홀에 도착해보니....헉!! 마법의 성!

 

 

 어린이들이 좋아라 하겠다.

 

이 곳 건물주변만 맴돌아도 온종일 지겹지 않을 듯...

 

자연스런듯한 무늬가 고색창연?한 성과 어울림직한,

역시'사랑'이다.

유니세프홀에는

 체코유니세프, 헝겊인형전과
슬로바키아, 일러스트 원화전이 7월1일까지 열린다.  

 

.

어린이들의 세계는 어디를 가나 다 똑같나보다.

. 

 

.

   

물론 기금마련을 위해 팔기도 한다.

 .

 

성주변에는 이런 나무로 만든 놀이공간이 있는데,

 

 그냥 가슴 잔잔한 감동이다. 일일이 위험 팻말을 써 두었다.

 

이 또한 어린이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다. 

 

어디에서 이런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위험팻말을 보겠는가?

 

 

 

동화속 나라에 온 것 같다. 

 

멋진 이 곳은 유니세프홀 현관인데....

 

 

오른쪽 보이는 마루는 거울이다. 이 거울이...

 

 ㅎ` 사진찍기에 참 좋다. 나는 뚱보줌마인데....셸카질에 너므 좋다.

 

아주 아주 날씬하게 비친다.(ㅠ,.ㅠ) <을마나 뚱뽀여쓰믄....이 걸 가꼬 난리여~>

 

요술같은 셸카질에 한참 정신을 놓다. (다요뜨 꼭 해야쥐~) 

성인들도 이렇게 잘 논다. 미녀 공주를 구하러 온 왕자!

 

울, 웬쑤 남푠도 뒤따라.......난, 절때 안 구할껴~

 

이 곳이 매직 거울이 있는 곳이다.

거울 옆, 어린이들을 위한 촬영용 기린의자? 

 

 

마법의 성? 분위기답게 조형물 나무도 원목 질감 그대로다. 

 

멀리 떠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마냥 숲에서 즐거운 아이들....

 

 그늘이 시원하다 못해...음산하다 싶더니....옴마야!!!

 

ㅎ`ㅎ`ㅎ` 나만 놀랐다.

알미늄 고철덩어리 재활용 예술품이다. 얼핏 보면 ....가히 무시무시한 호러가...맞긴한데,

큰 대야 입에다가 찌그러진 양푼 피부에 주전자 뚜껑 눈동자를 하고있다.

옆에 지나는 남녀커플들 아랑곳 않고 밀어에만 정신이 팔렸다.

귀신왈<쑥쓰럽꾸만...>

 

 아이들은 아이들 대로 놀고....어른들이 쉬기에도 안성맞춤인 곳!

 

 아무데나 앉으면 이야기가 절로절로~~  

 

 

이렇게 모여앉아 친목도 다지고... 우정도 쌓고,

 

무언가를 두고 떠나오는 듯...

쓸데없이 지니고 있던, 우울한 고민들....잘못된 관념들일랑....훌훌 내버리고 강을 건너오는 것이다. 

 

 

 두고오는 것에 대한 미련일랑 버리자.....항상 새로운 것이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가? 

 

언제 또 오게될지 모르지만.....남이섬!

내가 너를 필요로 할 때면 언제든 다시 찾아 오리라~

 

 

글사진 이요조

 

 

 오시는 길은

부산이나 울산에서 남이섬을 기차를 이용해서 간다면 서울역까지 올라와서 서울역에서 지하철1호선

청량리행을타고 청량리역에 내려 4번출구로 나가서 청량리지상역으로 가서 경춘선 열차를 타고

가평까지 가면 됩니다,

 

청량리 →가평 ←여기들어가서 열차운행 시간을 검색해보세요

청량리에서 가평까지 무궁화열차로 운임은 3,900 원입니다.

 남이섬 입장료는 왕복 배삯포함 5,000 원(중고생 3,500 원)입니다.

 

 

 

* 도로안내 : 1) 서울 (46번국도) -> 미금시 도농삼거리 -> 마석쉼터 -> 대성리 -> 청평 -> 가평 ->
              SK경춘주유소 사거리 우회전 2.4km -> 남이섬 주차장(선착장)
           2) 서울 -> 올림픽대로 -> 팔당교 지나 45번국도 -> 샛터삼거리에서 46번 국도 -> 청평
              -> 가평 -> SK경춘주유소 사거리 우회전 2.4km -> 남이섬 주차장(선착장)

 

* 대중교통 : 1) 시외버스 - 상봉터미널 및 구의동 동서울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춘천행 직행버스를 이용하여 가평에서 하차 (소요시간 1시간 30분)
           2) 열 차 편 - 청량리역 및 성북역에서 경춘선을 이용하여 가평에서 하차 
                         (소요시간 1시간 20분)

 

* 현지교통 : 1) 시내버스 : 가평시외버스터미널  07:40∼19:20 중 14회 운행, 15분 소요
                         (터미널 031-582-2308)
           2) 가평역/가평터미널 -> 선착장 10여분 소요(3.000~3,500 원정도)

 

* 배운항시간 : 배 운항시간은 날씨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 문의 요망
             ※ 031-580-8111(행정청해군대대)/031-582-2186(출입국관리사무소)
             남이섬 입구 발 : 첫배 07:30 / 마지막배 21:40 / 20~30분 간격
             남이섬발       : 첫배 07:35 / 마지막배 21:45 / 20~30분 간격

 

* 현지숙박 : <호텔정관루>
           본관(46객실): 스위트룸,테마실,작가실,한실
           별관(19개동): 콘도별장,투투별장,오막별장,게스트하우스
           예약문의: 나미나라공화국 국립호텔정관루 예약부 031-580-8000
                     나미나라공화국 관광홍보청 관광안내소 031-580-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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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오지...멀어서 길이 험해서 울고들며 울고난다는(情에) 정선 고개를 넘어서 아우라지 하고도

구절리, 정말이지 양장구절리 길,

깊은 산골짜기 광맥하나 부여잡고 살던 고장이 이젠 폐광이 되어 명줄이 끊기나 싶다가

그 폐광의 폐선을 역이용  레포츠로 지금은 연기나지 않는 관광산업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한 곳!!

구절리의 잇점을 살리고...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을 살려서 서서히 발돋움하는 고장이되었다.

그 곳 풍경을 오가며 대충 스케치해 본 바로는....여기에,

 

 

그 곳, 현지사람만이 아는 멋!

그 자연의 풍경화를 거스리지 않고 원래 있어왔던 것처럼 자리잡은....

 

만약 이 자리가 도시에서 귀농한 사람들에게 주어졌다면 꼭 어딘가에 그 티를 내고마는...

한폭의 수채화에 유화로 덧칠한 것 처럼 그런 집을 지었을 것이다.

이 자리에 이 이상 얼마나 더 잘 어울리겠는가?

빨간 페인트를 말통으로 샀는지..칠하다 남아선지 경운기 마저 붉게 칠해졌다.

(사진에는 미처 들어오지 않았지만,  왼쪽)

 

태백의 줄기라 다 가파른 건 아닌가 보다. 산등성이에 밭도 일궈져 있고 강가엔 미루나무도 풍경화도 여전하다.

 

 

요근간엔 시골을 다녀보질 않아서....요, 수로란 늠을 처음 보았다.

물길을 요리조리 내어서 농사에 요긴하게 쓰일 물꼬랑을 만든 것이다. 예전 말로 "물꼬"

 

 

논빼미가  적고 좁아서일까?

이앙기도 마다하고 여럿이서 모 심는 줄모도 마다하고 부부가 둘이서 허리가 휜다.

 

 

경운기도 아니고, 포터까지 처억 세워 두신 걸 보면 요즘 농촌도 부농이로군요.

 

 

아마도 손을 다시 보는 중인갑써.....역시 <내 손이 내 딸이드래요>

 

 

오며 가며 보니....온종일을 이렇게 일하더군요.

 

등돌려 뒤에서만 바라보았지만, 도란도란 이야기가 묻어있고 행복이 솔솔피어나는....곳, 아늑하고 따듯한 집!

 

여기도 수로가 논밭을 챙기고....마을은 수로덕분인지...안정되어 보이고 의젓하다.

 

5월 하순, 논에는 벼가 자라고, 밭에는 옥수수가 심어져있고

이제 날씨는 서서히 여름을 향해 치닫기만하면 된다.

 

 

옥수수도 아직은 키가 요따만하지만...

 

역시 땅이 있고 물만 있다면야 무슨 걱정인가?  제 몸땡이 하나 굴려 부지런만하다면야  먹고 살기 넉넉하잖은가?

 

 

처음엔 뭔가 했는데....취나물 밭이네요.

 

 

취, 재배지는 처음 봤지요.

 

향이 강원도 산처럼 은근히 깊은 나물!

 

한쪽엔 옥수수, 또 한 쪽엔 뭘 심어놨을까?  와우! 조기에 정자각도 보이네요.

 

 

이건 뭘까요? 글쎄...^^*

 

비스듬하지만 밭이 아주 잘 일궈져 있네요. 밭흙이 포실포실해요. 얼마나 정성을 들였는지...

 

요렇게 생긴 논들이 모여, 공중에서 보면 아주 예쁘게들 보이는 초록 모자이크! 

 

담쟁이가 가린 집도....가스통도 정겨워 보이는군요. 와우! 파라볼라 위성 안테나도~~

 

 

이건요....음 약초밭이로군요.

 

 

가시오가피나무라고 궁금해 하는 언니에게 큰소리쳤는데, 엄나무라네요. (쥐구멍이?)

 

 

산과 어우러진 들판 풍경!!

 

정말 멋지지 않으세요? 사진 말고요. 시골이....

 

사람 사는 모습은 어디에나 비슷합니다. 흙이 있고, 물이있고....공기가 있고

이 세 가지가 청정한 지역이라면 더 이상 바랄게 없는 곳!  도시보다 더 자연친환경적으로는 우세한 곳!

 

 

이 세상 살아 숨쉬는 것, 모두는 아름답습니다.

 

 

사계속에 녹아있는 시골풍경, 무슨 명화가 필요해서 실내에다 그림을 걸고 살겠는지요?

사방천지가  소리, 향기, 빛깔이 다 살아있는 생생한 그림인데....

 

 

석탄돌들이 와그르르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한 악산들이지만

 

 

다독이고, 삭혀서 요렇게 눈으로 바라만 보아도 예쁜 밭으로 일구고 살아가는 삶들이 저마다 고향을 묵묵히 지키고 있기에 우리의 역사는 세세토록 이어질 것입니다.

 

 

ㅎㅎ``

걍 강원도 시골풍경(봄)만을 담아 궁시렁거려보았습니다.

정선, 구절리에서 아우라지까지

 

오월 하순 어느날에,

시골을 무지 좋아하는....이요조

 

 

 

그대에게 나는 지금 먼 산이오
꽃 피고 잎 피는 그런 산이 아니라
산국 피고 단풍 물든 그런 산이 아니라
그냥 먼 산이오

 

꽃이 피는지 단풍 지는지
당신은 잘 모르는 그냥 나는 그대를 향한
그리운 먼 산이오

 

음반구입은

http://www.buleum.pe.kr/sitework/html/presentatio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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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무덥다.

올해 더위는 예년에 비해 더욱 무더울거라는 기상예보에

도대체 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떠나야 시원할까 생각하시는 분들~백두대간의 ...태백산줄기의 골짜기 품안으로...안겨보심이 어떨까 싶다.

생소하기도 하고 찾아가기도 힘든 길임에는 틀림이 없는 강원도라 구절양장의 고장!

아라리의 고장인 정선, 아우라지....하고도 더 들어간 기차도 다니지 않는 이름하여 구절리역에서 레일바이크의 페달을 밟고 신나게 달려보면 무더위쯤은 잊혀질라나?

연인들, 또는 가족이 함께 할 여행이라면  정선~ 아우라지를 거쳐 폐철도를 이용한 레일바이크를 한 번 타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렇게 힘들지도 태양이 뜨겁지도 않다.

 

예약이 좀 힘들어서 그렇지...웹상을 뒤져도 상세한 정보가 좀 미진해서 가보지 않고는 그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예약도 뭔가 어려워서 어리둥절 했다가 정선홈페이지에 전화예약도 된다길래 무작정 나선 길이라...뒤죽박죽!!

해서....이 글을 쓰며~

 

 

 

레일바이크 타러 년식이 좀 오래된 어린이 넷이 소풍을 떠났다.

언니와 우리네 부부이다.

가기 얼마전 부부쌈을 하고는 난 검색도 않고 갈 생각도 않았다. 그러나 부산에서 올라온 언니내외를

봐서러도 나서긴 했는데...전날이라 예약도 안되고  아는게 아무것도 없었다.

대충 레일바이크에 검색은 했어도 무슨 말인지...블로그 마다에는 자기 가족들 사진만 요란했지 상세 정보는 그다지 없었다.

오늘 그 상세한 정보를 적어봐야겠다.

실수하고...지쳤으니~  여행길 안부 전화를 하는 조카늠들 뭣하러 그 걸 꼭 타야겠냐시며...

속으로는 실소를 금치 못했을지도 모른다.

 

전화예약도 받는다기에 가는도중 내내 전화를 했지만 종내 통화중이었다.

인터넷 예약은 3일전까지만 받는단다.

그 곳의 아무런 정황도 모르고 시간예약까지? 해야한다는 건...3일 전이라도 조금은 두렵다.

우리는 바로 아우라지를 지나쳐서 구절리 역으로 내처 향했다.

레일바이크 시발점이며 종착역이기에 모든 정보는 구절리에 직접가서 확인하고 오는 편이 더 낫다.

구절리역은 기차가 들어오지 않는 역이다.

어느핸가 수해를 입고는 기차는 아우라지역까지만 들어오게 되고...폐광이 되어 산업철도였던

그 철로가 관광 바이크로 바뀌면서 구절리는 암팡지게 저의 또 다른 운명을 개척해냈던 것이다.

정선은 폐광의 위기를 연기도 나지않는 관광산업으로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나선 것이다.

 

구절리에 오후 3시무렵 도착했지만... 벌써 당일 표는 매진되고 없었다.

표는 인터넷 예약 50%, 현장 50%란다.

비오거나 무싯날은 그런대로 탈 수 있지만...주말은 어림도 없다고 한다.

일단 아우라지역으로 후퇴...부랴부랴 오느라 점심도 거른상태~

년식이 오래 된 낡은 어린이들은 혹시나...암표나, 아니믄 옆치기라도 없을까 궁리를 내었지만.....

민박에서 예약을 대신가도 일인당 2좌석이란다.

민박을 예약할 때 미리 레일바이크를 대신 예약해달라 부탁하면 어느정도는 가능하단다.

그 것도 가까운 아우라지  여량마을에서나 가당키나 한 일이다.

 

하기사.....그래야만 또 숙식을 하고 가야 할  관광손님이 생기지 않겠는가?

아우라지에서 하룻밤을 자고 새벽일찌감치 줄을 서러 나갔다.

7시 30분이면 된다기에 좀 일찍 7시도 되기전에 나갔더니....어렵쑈 한 3~40명이 있는데....

이 줄은 3,40명X 적어도 3~4는 해야한다. 가족이 줄을 다 선 것은 아니므로....대충 100명이상이 왔다는 거다.

 

제일 일찍온 사람이 4시 30분에 왔단다.(이 무슨 난리람?)

우리 바로 앞줄의 청년들은 평창에서 새벽 4시 반에 출발해서 달려 왔단다.

아침도 못먹고...이 게 뭐람?

5월하순인데도 무척 추웠다. 야외용 돗자리를 깔고 담뇨를 두르고....무슨 아파트나, 오피스텔 예약 선착순 순번같으면 돈이나 벌지~

 

8시30분부터 매표를 한다더니....손님이 많아 매표시간을 좀 앞당긴단다.

그런데도....줄이 도저히  줄지가 않는다.

새치기는 분명 아니고 일인당 2장이니....그 가족들이 끼어든 셈이다.

너나 나나 다 그런 형편이니...줄만믿고 계산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새벽6시 30분에 나와서 4인용 바이크는 그나마 빨리 떨어지고 2인용은 11시 것도 있지만 4인용은

오후 1시 꺼라네....8시 30분이 다 되어갈 즈음에야 받아든....4인용 오후 1시꺼!! ㅎㅎ

 

그나마 좀 더 뒷줄 아주머니는 7시 30분에 왔더니 4인승, 오후 5시 것이란다.

하절기에는 아예 구절리 역마당에서 노숙하는 이들도 많다는데....에혀....이 곳은 유월도 좀 어렵겠다(냉기가 감돌아서)

우리가 내려가는길에 오전 9시 첫 레일바이크가 내려왔다.

오늘은 관광객이 많은 관계로 오후 5시까지 5회차( 9시, 11시, 1시, 3시, 5시)에서 1회 더 연장운행 오후 7시차도 있다한다.

 

 우리는 예약을 해두었으니  오가는 시간빼고도 3시간의 여유가 생겼으니 정선 5일장이 딱 맞겠다고 생각했다.

늦은 아침도 먹고....장터 구경도 하고,

정선5일장은 2일,7일이지만 주말은 관괭객들을 위해서 상시로 열린다고 한다.

 

레일바이크 한 번 타기 디게 어렵다.

오월 하순의 날씨는 그날 따라 황사바람이 좀 있다더니....바람이 많이 불었다.

오후 1시 땡볕에 레일바이크 탈 ....염려가 슬슬 들기 시작했다.

 

 

우리가 예매하고 떠나올 때의 줄 선 사람들....(토욜 오전 9시경 현재) 아마 2인용은 빨라야 오후...4인용은 마지막 증편 7시에나 가능했을라나?

 

 

가족들이 줄 서 있는 동안....여치카페에 가봤다.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굳게 문이 닫긴 상태~ 주차장 입구, 옥수수, 오뎅파는 아주머니만 신이났다.

구절리에서는 마땅한 식당도 음식도 없는 셈이다.  여치카페는 객차 2량을 연결해서 만들었는데...

짝짓기하는 여치 두 마리!!  가히 예술품이다. 올라가 볼까요?

 

 

식구중 누군가는 줄을 서거나 했을테고...나머지 가족들 아침을 챙기는...모습들!

저-멀리 연인들을 한 번 당겨볼까요? (ㅎㅎ 짓꿎은 할줌마)

 

 

마침 모자이크 처리 안해도 되겠군요.

사진을 더 확대해 본즉...꽃무늬 찬합에 유뷰초밥이 보이더군요. 맛있겠당!!  신혼인가?

 

 

닫긴문으로 앵글을 바짝!!  이층은 찻집, 아랫층은 간단한 식사류~ 내부도 여치의 녹색으로 연장~

깔끔하지요?

 

구절리역 모습

 

풍경열차가 어제 마지막 레일바이크를 끌고 올라와 아직도 잠에서 덜 깬 모습

 

아무리 보아도 예술품 맞습니다. 그 것도 걸작! (아이디어가  goooood)

 

레일바이크를 따라 함께 오른쪽이다가 혹은 왼쪽으로 흐르는 송탄!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흘러내린 골지천과 아우라지로 흘러드는 한 몸의 강물이 되어  한강으로 흐릅니다.

 

 

레일바이크를 탈 때....뒷사람이 페달을 무 쎄게 밟아 가속도가 붙으면 추돌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앞차에 앉은 사람이 손을 놓고 있었다거나...어린이일 경우 안전사고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지요. 대부분 괜찮은데...내리막 경사가 좀 있는 곳에서 가속도는 조금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절리에서 아우라지는 거의 내리막길로 형성되어 있어 그리 큰 힘은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막바지에 조금 힘들고 맞바람을 맞을 경우.....힘이 좀 들긴한데...아주 쉽답니다. 어린이들도 하는데요 뭐, 물론 보호자가 동승해야지만...자전거보다 쉽답니다.

 

 

운전하면서 주변경관도 감상하면서 카메라로 풍경도 담을 수가....있고 말고요!!(핸폰도 받으면서)

 

저희는 앞차와 거의 함께 갔지만...어느정도 뒷차와 거리가 있다면(실레만 되지 않는다면) 내려서 가족촬영에도 문제가 없을 듯...

 

 

더울까 무척 염려했는데....오히려 터널 안은 써늘하기까지~~

  

바깥으로 나오면 햇볕이 안방 구들목처럼 따뜻하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

 

 

아이들이 괴성을 지르더군요. 물론 어른들도 즐겁고요.

 

스쳐지나가는 풍경, 바람, 햇살....

 

으스스한 동굴까지....한 여름, 한 낮에도 문제가 없을 듯...터널이 3개였나? 아무튼 지금 사진은 순서가 조금 바뀐 게 있을지도...

 

계속 송탄과 함께 흘러갑니다.

 

터널밖의 풍경, 뭐든 환하고 안좋을라고요. 오죽하면 우린 절망에서 희망을 볼 때...터널을 벗어나는 느낌이라 하잖아요!

 

절대 앞지를 수 없는 게 레일바이크더군요. 해서 앞 차는 당연히 제 카메라의 모델이 되어주었고...

 

가족끼리 합심해서 바이크를 타보는 행복!

 

도로위도 지나고

 

강물 위로 난 철교로도 지납니다. 아! 건널목이군요. 물론 간수가 있습니다. 얼마나 반갑게 인사하며 맞아주는지...

 

이 건널목을 지나면 중간지점 휴게소가 있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곳이라지만, 우린 내친김에 그냥 go!

go!

 

레일바이크 중간 휴게소를 지나칩니다. 우린 선두주자 3번이니까요~

 

구절리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들이 지나는 도로와 교차하고 있습니다.

 

휴게소 물레방아

 

제가 순서는 좀 바뀌었다고 했지요? ㅎㅎ 카메라가 셋이어서~~

 

터널안에서 찍으면 사진이 예쁩니다.  여럿이 갈 경우, 굳이 4인승을 고집하시지 말고 2인승으로 타시면

사진을 서로 찍어줄 수가 있읍니다. 중간지점에 서로 앞 뒤를 바꿔 갈아타시면 더 좋고요. 밑줄 쫙---

 

 

레일마저 초록빛으로 물들었네요.▲

 

같은 장소 사진이지만....다 올려봤어요!

 

부자간에 운전을 하는데...얼마나 신나 하든지...

 

장남 몫을 하느라...엄마는 편히 모신 모양입니다.

 

두 대가 다 가속도가 붙은 모양이군요.

뒷좌석 두분..한사람은 엑세레이터....한 사람은 브레이크를 맡습니다.

 

혹시나 불안한지...뒤를 돌아보기도 하는 아빠!!

<차간거리...준수할께요! 걱정마세요오!>  했더니~~

 

두 父子 기사분이....이런 포즈를!!

 

여보 뭐해!! 당신도 뒤를 봐!!

 

쑥쓰러운데....

 

온가족이 모두...행복을 위하여 아자 !! 아자!!!

 

다들 인물이 훤합니다.

 

엄마로 바꼈군요.

 

들판도 가로지르고....

 

오후 가장 뜨거운 햇살도 암시랑 않군요

  

또 으스스한 굴인데요 뭐.....

 

  

어! 이 사진이 앞에 있어야는 건데....ㅎ

 

아무려나 어떻습니까...어차피 레일바이크 위에선 앞서지도 뒷서지도 못하는데요..머...

 

그냥 순번대로 착착 지나갈  밖에요!!

 

터널 안에서는 모두를 웃게 만들어주는 아이들 괴성이 더 어울려요.   

 

음...위의 가족들 큰 사진을 한데 묶다가 보니...순서에 무리가 갔었군요.

 

이렇게 좋은 경치를... 절대로 후회안해요! 하룻밤 묵어가며 신새벽에 줄 서가며~~

 

강물이 제법 넓어집니다. 앗! 오리떼!!

 

엄마가 갓 부화한 새끼들을 데리고 나왔군요. 청둥오리 맞죠? 그런데 두리번 두리번???

 

사진으로 나중에 보니 한 마리를 찾았군요. 모두 아가가 8마리였어요.

닭새끼는 병아리라는데...오리새끼는 뭐라 그러지요? 병아리??

 8 마리를 끌고 그제야....유유히....

  

논밭을 지나고....

 

강물이 좀 넓어진다 싶더니

 

 어느새 아우라지 철교군요

 

아우라지강

 

철교를 건느면 얼마 못가 서운하지만 종착지인 아우라지 역!

 

우측 중앙에 흰 조형물 보이는 것이 바로 아우라지의 명물 '어름치' 카페

 

목적지에 다왔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7,2Km 소요시간은 4~50분, 풍경열차를 타고 차가있는 구절리역까지 가실분은

풍경열차비는 공짜...시간은 20분 총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쯤

 

 

어름치의 유혹, 이라는 카페입니다.

시원한 물줄기처럼 왠지모를 갈증에....쥬스나 아이스크림이 동티나게 팔립니다.

 

 

구절리 여치 못잖게 어름치도 멋집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이렇군요. 분수를 바라보면서~~

 

어름치란?

1978년 8월 18일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하였다. 누치와 참마자에 비해 몸이 크고 주둥이가 둥글며 몸 표면에 검은 점이 있고 꼬리에 화살 모양의 검은 점이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이 조형물 역시 객차를 이용한 것이라네요!

 

 

폐객차를 이용해서 만든 조형물이라도 너무 멋져요!!

 

두 마리의 어름치가 자갈밭에다 산란하는 형상을 나타냈다는군요.

 

이름도 <어름치의 유혹> 맞아요.

 

어른들이라도 시원한 팥빙수가 .... 유혹하는~

 

가족이 분수를 바라보며...

 

 정선관광안내 http://jstour.jeongseon.go.kr/

정선읍내에서 구절리까지는 약 25km, 아우라지까지는 20km 정도

 

 

아우라지역 ......나머지 레일바이크가 다 도착하도록 잠깐 음료수도 마시고 사진도 구경합니다.

 

레일바이크 중간지점에서 사진사 아저씨가 있더니 어느새 사진이....역시 관광지다운 면모!!

 

액자 끼워서는 만원! 사진만 오천원!

 

 

마지막 레일바이크가 도착할 때쯤....풍경열차가 바삐 구절리에서 아우라지로 달려옵니다.

손님들은 출발지로 모셔가기도 하지만...레일바이크를 다시 끌고 가야지만...다음 손님들이 탄탑니다.

 

열차가 도착합니다.

  

아예 차를 두고 여기서 타고 올라가셔도 됩니다. 그러나 아우라지역은 주차장이 협소하고...

 

풍경열차타는 재미도 솔솔~~ 풍경 사진은 이 때 찍으셔도 더 좋을 듯...

  

한여름에는 좀 덥겠지요?

 

열차가 ....밑바닥은 마루지만...비닐로 만들어졌어요!!

 

 

일어나며 찍은 제 자린 ...이러네요!! 객차마다 달라요!

 

다시 구절리역으로 돌아 왔습니다.

 레일바이크 이용안내/크게 확대해서 보세요!! (시발지인 구절리 역, 안내문)

 

잘 보셨는지요?

가시려면 꼭 인터넷 예약을 하고 가세요.

시간 늦으면 안되니까...미리 예약시간 넉넉히 두고 천천히 다녀오세요!!

정선읍에서 구절리까지 2~30분 소요

 


* 우천시에도 정상 운행합니다.(우비별도구매) 
 

교통안내
자가운전: 정선 - 42번국도 - 여량
대중교통: 시내버스 -정선읍 - 북면 여량리 /요금:900원/ 운행횟수:10회/차편 06:10-17:35
풍경열차: 아우라지역 -구절리 /운행횟수 6회/ 요금:1,000원?

 

 

 

 

 ※ 레이바이크 안내 


          레일바이크란?
          레일바이크는 페달을 밟아 철로 위를 달리는 네발 자저거로 유럽의 산악 관광지에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철도(Rail)와 자전거의 약칭(Bike)을 합친 말이다.

        

 (즐기기1)
         노추산의 비경과 오장폭포를 둘러본 다음 구절리역안 여치의 꿈 카페에서 다정한 사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레일바이크를 타고 아름다운 송천계곡을 지나가면 철길과 강의 양쪽에

         늘어선 기암절벽과 정겨운 농촌풍경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즐기기2 )
         레일바이크의 출발지는 구절리역이며 종착지인 아우라지역까지는 7.2km이다. 레일바이크는

        시속 10~3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주변경치를 여유있게 즐기려면 시속 15km정도로

        가는 것이 좋다.

        

 - 출발지 : 정선군 북면 구절리역
        

- 코스 : 구절리역 →아우라지역 편도 7.2km
       

  - 소요시간 약 50분


예약/코레일(Korail)투어서비스/  http://www.ktx21.com/

 

 

 

 

 

 아우라지 가는 길

정선읍내에서 아우라지까지는 20km 정도가 되는데...조양강을 마주보는 삼거리에서 화암동굴(우)의 반대편 좌측으로 접어들면 됩니다.

 

 

전국 교통안내

http://jstour.jeongseon.go.kr/tour/tour_01.asp

 

 

 

 

 

 

 

 

 

 

 

*이번 글은 초상권 문제가 있어서  일부스크랩만 열었습니다.

이 점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예약도 3일전이라니...만약 시일이 촉박할 경우는 정선군홈페이지 숙박안내 http://jstour.jeongseon.go.kr/tour/tour_02.asp 로 가셔서 아우라지, 여량 근처 민박이나. 여관에다가 숙박을  예약하실 때 미리 부탁하시는 방법이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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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않은 '정선' <항골계곡>

 

 

산이 깊으니 당연 물이 깊을 수 밖에 조양강을 끼고 아우라지를 향해 달리다가 왼쪽에 이런 입간판이 서있다. 무슨대학 입간판이 더 커 보이는....

 

그 곳으로 들어가면 무수한 돌탑과 글이 쓰인 항아리들....

얼른보면  토템적인 모습으로 보이는데..아니다. 항골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것이다.

 

골이 깊어 계곡은 장관인데....사람들이 너무 몰라주니 자체적으로 만든 탑이란다.

폐광촌 계곡이니 거의 개점휴업인 깊디깊은 골짜기를 알리려 치장을 하고 손님들 맞을 기원을 담아 준비한 것이다.

 

제주도로 치자면 <혼저 옵서예>가 아닐까? 무수한 돌탑들과 글이 씌인 항아리들이  정성을 가득담아<어서 오세요!>라고 말하는 듯 하다.

  

길가 계곡을 벗어나자 포장된 도로가 외길이 되며 가파르고 험해진다.

아마도  산악 바이크 타기에 오히려 적당하지 않을까 싶었다.

 

입구에는 계곡 관리인 부스(booth)도 마련했고 주차장 공간도 금을 그어 마련해 두었다.

앞으로는 입장료도 받을 계획인가 보다.

입구를 벗어나서 한참을 들어가니...집이 한 채 나온다.

민박집인데...어쩌다가 이런 깊은 곳에 집을 마련했는지, 요즘 산림욕, 산림휴양관이 많이 있지만...

어디 이 곳을 감히 당해낼 수 있으랴!!

사람들의 발길이 드물고....오염되지않은 계곡은 깊다.

 

차가 들어 갈 수 있는 곳, 포장된 곳까지 오르자....출입금지 팻말이 서있다.

휴식년제란다. 어기고 들어 갈 경우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란다.

아마도 안에는 지금 모종의 공사로 준비 단계인 모양이다.

 

계곡을 내려다보니 까마득하다.  계곡물이 아니다. 쏟아내리는 폼새가 폭포처럼 웅장하게 흘러내린다.

 

산은....관광객들의 발에 짖밟힌 게 아니라....여기저기 암보다 더 무섭게 옆구리를 찌르고 들어오는

광산일에 더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랬던 폐광의 골짜기가 지금....출입금지 팻말을 세워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선 듯하다.

산 여기저기 아직도 시커멓게 나뒹구는 석탄덩어리의 돌멩이들....

 

<산이 커야 골이 깊고 골이 깊어야  숲이 있고 숲이 있어야 호랑이가 살지....> 옛말이 아니더라도

호랑이가 아니라...호랑이는 바로 작금의 관광의 메리트가 되어주는 것이 아닐까?

 

아토피 피붓병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러면 맑고도 깊은 이런 골짜기에 가서 며칠간만 지내다가 와도 좋을 듯하다.

 

계곡 중간에 민박이 한 군데 위치한다. 힘들지만 그 곳 마당을 가로질러 달려 들어가 주인장에게 명함 한 장을 받아들었다. 그렇게 편리한 구조는 아닌 듯 보였지만 계곡만 좋다면야~

산을 좋아하는 산꾼들이 묵어가기엔 그저 그만인 곳으로 보였다.

얼음골처럼 냉기가 써늘히 감도는 이 곳! 뭐가 더 필요하리~

깔끔떨지 않아도 되겠고...불피운 마당에서 소주잔이나 기우리다가 잠이오면 겨우 들어가 몸 하나 잠깐 누이면 될 것을,

 

.

.

.

.

 

밤하늘에 별이 총총한 것은 구름이 없어서고

이내가슴 외롬이 총총한 것은 님이 없어서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흐...가사나 맞나 몰라여~)

 

 

 

 

 

글:사진/이요조

 

 

상원산민박/강원도 정선군 북면 항골계곡 ☏ 033)563-5552

계곡입구로 접어들면서 길가에는 가게나 인가가 없는 점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민박 집에서 내려가는 ....계곡길

함박꽃(지금 북한의 나라꽃인)

 

산목련 | 이요조의 식물이야기 2007.06.09 14:08

목련과 산목련의 관계가벚꽃과 산벚꽃 쯤의 관계로 알고 있었다.벚꽃은 잎도 없이(?) 그냥 꽃만 마치 팝콘 튀겨 놓은 것처럼 와다다다....요란하게 피어나고산벚꽃은 좀 늦게 피면서 잎과 함께 조금 갸름한 꽃잎이 달리는 것이 산 벚꽃인 줄 알고 있듯이 산목련을 영양가 부실한 산에 핀 목련으로 영판 알고 있었다.강원도 항골계곡에서 흰꽃을 만났다. 한 번..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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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돌탑이 들어서기 시작한 것은 지난 98년 12월 북평면장을 지낸 최종진씨가 주변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돌로 탑을 쌓아 관광상품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30여가구 100여 주민들은 옛날 탄광촌의 번영이 다시 오기를 소망하며 하나둘 돌을 쌓았다. 어떤 사람은 단 하루만에 돌탑을 완성했고, 어떤 집은 온가족들이 총동원돼 한달여동안 정성스레 탑을 쌓아 그럴듯한 예쁜 탑을 탄생시켰다.
10km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는 백석봉 정상주변에는 진달래동산, 철쭉군락지등이 있어 봄이면 꽃동산이 연출된다. 산을 조금만 오르면 드릅, 고사리등 온갖 산나물이 늘려 있어 산나물 채취장소로도 그만이다. 또한, 꿀밤(도토리)나무가 많아 늦가을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등산로이기도 하다./정선군광광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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