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죽과 냉이된장국*

 

 1박2일 여행을 했다.

소식하며 많이 움직이면 그나마 괜찮은데...

군데 군데서 뭘 먹어대며(과식)짠 음식에 MSG에

그만 탈이 나 버렸다.

속이 거북하며,,,,,인안이 마르다 못해 혀가 꼬이는 듯 하고

방귀는 붕붕 뀌고 뱃속에서는 우뢰가 치고....

 

팸투어시 단체 여행에서는 그나마 괜찮은데

만만한 지인 부부와 우리 부부, 그렇게 떠나면  트렁크에

준비해 온 음식들과 휴게소마다 늘어놓는 주전부리에

맛집을 찾아가면 싱거운 집음식과는 또 다른 나트륨과 MSG!

모두들 뭔가 불편해 한다.

 

불편한 속을 달래려 냉이로 죽을 끓였다.

냉이 된장국도 속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잖는가!

 

지역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각각 다른 냉이는

나생이, 나승구, 나잉개, 계심채, 정장채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제채(薺菜)로 쓴다.

 

한방에서 전하는 냉이 이야기 
중국에서는 제채(薺菜)라고 부를 정도로 냉이는 옛날에 나물보다는 약초로 많이 이용되어 왔습니다. 한방에서 전하는 냉이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초강목』: ' 냉이는 경기하는데 좋고 뱃속을 고르게 하며 오장에 이롭다고 했으며, 또 겨울에도 냉이죽을 먹으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간을 도와서 눈이 밝게 해 준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의보감』: '냉이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달고 독(毒)이 없으며 간기능을 도와서 간의 해독작용을 한다.', ' 냉이로 국을 끓여 먹게 되면 피를 끌어다 간에 들어가게 하고 눈을 맑게 해준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약용식물사전』: '안구의 동통(疼痛)에 뿌리를 갈아서 즙액을 내어 눈을 씻으면 통증이 멈춘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쇠고기가 3~400g쯤 있어서 삶았다.

기름을 걷어내고  쇠고기 육수 국물을 준비!  절반을 건져서 기름을 떼내고 다져서 죽을 끓일 것이다.

쌀을 불려서 한 컵만 이용 (죽 2그릇)

맑은 고기 육수에 넣고 끓이다가 다진 냉이와 고기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낸다.

냉이죽 완성!

 

죽은 무염식으로 냉이국과 함께 먹을 준비를....

남은 육수와 고기에 된장을 풀고

파 마늘 아주 소량만 넣고(냉이 향이 죽지않게)

소화를 돕기 위한 냉이죽과 냉이된장국을 끓여내다.

 

 

냉이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생으로 먹을 경우 보다 가열하면
소화율을 높여 흡수율이 높아진다.
냉이는 채소임에도 담백질의 함유량이 높고 눈에 좋은 비타민 A가 아주 풍부하다.
또한 냉이는 노화의 주범 활성산소를 뛰어난 황산화작용으로 억제해준다.
간을 튼튼하게하고 눈을 밝게하며 기운을 나게하고 위를 튼튼하게 하며
소화를 잘 되게하고 소변도 잘 나오게 하며 출혈을 멋게 하는데 좋은 효력이 있는 약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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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영양만점 그리고 다이어트식

 

 녹두(닭가슴살)영양죽

 

다이어트 식이다 해놓고 맛있다고 늘 거진 다 먹으면 다이나마이트식이나 진배없다.(본인비화)

그러나 진짜루 맛있으니까....(우째야 쓰까이?)

영양가나 칼로리는  괜시리 입 아프게 이바구 안해도 될 듯...

 

재료는 5~6인분 

녹두 한 컵과 닭가슴살 250g정도

아! 사진에는 빠졌지만 불린쌀 1컵,(찹살 or 멥쌀)  물 2리터 가량

 

녹두죽이나 팥죽 쑤기를 두려워하는 분들이 있다.

걸러서 팥물이나 녹두물을 내는 과정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건 옛말~

그냥 닭가슴살과 녹두를 물을 붓고 한 데 끓이기만 하면 된다.

부그르르 끓어 넘칠 수도 있으니 뚜껑 조절하고~~ 관심요법!! 충실이행

다 익었으면 핸드블렌더료 슈슝~~한 순간에 끝이다.

물을 좀 더 붓고 끓이다가 불린 쌀 한 컵을 넣는다.

계속 위치를 고수....간간이 저어주되...밑이 눋지 않도록

저으면 느낌이 와 닿음

죽이 타면 화근내로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지경까지 온다.

불이 좋으면 금방되지만...

죽은 은근히 끈기를 가지고 지켜가며 끓여야 한다.

죽이 다 됐다. 약한 소금 간을 하고 뚜껑을 덮고 뜸을 들인다.

펄펄 끓는 죽의 온도에서 뜸 들이고 나면

그래도 죽이니 아직은 뜨겁다. (조심할 것!)

팥을 먹으면 생멱이 오른다는 분이나
열성 감기걸린 환자식이나(찬성질인 녹두는 특히 열을 잘 쳐내므로 감기에 매우 좋다)

 병원 환자식, 산후조리시 영양식 또는 아이들 이유식으로~~

단백질 보충도 되니 아가씨들 다이어트식으로도 손색이 없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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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쌀로 밥을 지어보니 과연 명품쌀이구나 싶다.

역시 듣던대로 임금님 진상미임에 틀립없나 보다.

아마도 쌀에도 그 지역의 토양, 바람, 물..그리고 그 곳에서 자라야 하는 유전인자가 있나보다.

 

마치 찹쌀로 밥을 지은 것처럼~~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밥, 

 햅쌀이라...구수하기까지~~

 뜨거운 밥술에 김치 한 쪽만 얹어도 꿀맛이다.

 이렇게 맛있는 밥이 되었네요!!

 

 

 

이천 쌀문화축제 홈페이지 http://www.ricefestival.or.kr

이천 임금님표 쌀 구입처 http://www.2000ssal.co.kr

 

 

허수아비네 가족들(이천쌀축제)http://blog.daum.net/yojo-lady/13745527
이천 쌀문화축제 '추수감사제' 천신녀 무용단http://blog.daum.net/yojo-lady/13745526
이천쌀...주부가 감정한다.http://blog.daum.net/yojo-lady/13745525
이천 쌀축제 햇쌀밥이 우리집 식탁에도 오르다.http://blog.daum.net/yojo-lady/13745528

이상은 2009년도 축제에 다녀온 제 글들입니다. 참으로 볼거리, 먹거리가 많고 체험이 다양한 이천쌀문화축제가

세계문화축제로 발돋움해도 손색없어 추진한다는 이천으로 실속있는 가을나들이 한 번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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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범벅

 

고구마를 호박대신 범벅을 만들 수도 있다.

사람들은 보통 호박죽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더 달콤하고 차진 호박범벅을 잘 모르는 것 같더구나.

엄마는 호박죽 하듯이....

그냥 압력솥에 한꺼번에 넣고 쑤는 방법을 잘 택하는데...

껍질 벗겨 토막내어 손질한 고구마, 팥, 불린 (찹)쌀을 넣고 압력솥에다 넣고 추가 돌면

불을 좀 약하게 한 뒤...20분 동안 돌게 둔다. 20분 뒤에 불을 끄고 5분 동안 뜸을 들이면 된다.

 

호박보다 고구마가 당도가 높으므로 더 달착지근한 고구마범벅죽이 된다.

건강식으로 다이어트식으로도 좋고  노인이나 어린이 간식에 매우 좋다.

 

엄마가

 

 

 

레시피가 너무 간단했나요?

ㅎㅎ 전 레시피가 없이 재료 있는대로 만들다 보니...그렇게 구애받지 말고 있는 그대로 넣어서 만들어 보세요!!

고구마 4~5개에(입맛이나 크기에 따라 더 많을 수도) 팥이나 콩 한 컵, 찹쌀이나 멥쌀 한 컵 그리고 물을 그 재료들이 잠기고도 넉넉할 만큼 , 재료의 두 배 가량

(처음엔 재료가 물에 2/3쯤 잠기게 하세요, 끓이다가 물을 조금씩 보충해도 되고요!)
전 압력솥을 이용했지만(압력솥선수라서)보통 솥에다가 푹 무르도록 고으세요,

대신 시간이 조금 지체되니 간간이 저어주면(4~50분소요) 저절로 고구마도 부서지고....푹퍼져서 어우러지면 범벅죽이 되는 것이지요!!

소금으로 약간을 했다가 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두고 먹으시면 찬 것 그대로도 맛이 좋아요!!

 

  떡볶이도 먹고 김밥도 먹고

 

 

어제 떡볶이 김밥글을 올리고 빙판길에 예약된 칫과를 갔었지요. 한파로 교통대란으로 예약손님도 잘 나오지 않는다며

ㅎㅎㅎ 제 이름이 특이해선지 블로그 글을 읽었다며 제 글이 맞냐고 물으면서 그 김밥 그거 어떻게 만드냐며 다시 물어 보길래

아! 레시피 정확성에 무슨 문제가...나만 알도록 어렵게 되었었나? 싶어 집에 들어오면서 마트에 들러 떡볶이용 떡을 하나 사가지고 들어왔지요.

다시 만들어 본 정말 제대로 된 완소 떡볶이김밥입니다.

어제 글/ 떡이 들어간 수상한 김밥  http://blog.daum.net/yojo-lady/13745597

  • 다비에리카맘
  • 2010.01.06 10:33 안녕하세요 호주에 살고 있는 다비에리카맘 왔어요.
    샘님은 어찌 글도 맛깔나게 쓰시고 아이디어도 통통 튀시는지....
    매번 감탄하고 갑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제 떡볶기가 먹고 싶어 30분 운전해서 떡집에 갔었는데...
  •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여름휴가가서 문닫았다는 팻말만 보고 쓸쓸히 돌아서 왔어요.   대신 샘님 수상한 김밥 눈으로 요기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답글
  • 이요조
  • 2010.01.07 10:20   에휴...얼마나 먹고싶었으면...어제 완전한 떡볶이김밥 다시 만들었어요.
    글 올려볼게요. 다비에리카맘님 생각하며 만들었어요!!
    님 덕분에 글이 더 UP됐어요 감사해요!

정말 떡볶이 맛을 내기 위해  푸른채소를 사용치 않고

밥도 단촛물밥이 아니라 그냥  밥을 그대로 사용했어요.

팬을 기름을 1큰술만 두르고

우엉(날 우엉 그대로 사용)김밥햄과 오뎅을 길게 썰어 넣고 볶다가  물 두큰술 넣고 뚜껑을 닫아 잠시 익히다가

양념후 떡은 맨 나중에 넣었어요! 그리고 다시  물을 세 큰 술 쯤 넣고 떡을 말랑하게 약불로 익혀요!!

(자칫 양념과 떡이 눌어붙을 수가...) 

tip

일반 떡볶이를 만들 때는 국물을 좀 흥건하게 해서 만들지만 김밥용은 국물없이 볶는 게 관건!!!

TIP

양념소스에 고추장은 피했구요.

두반장소스 큰 두 술와 토마토케챱 큰 두 술 더 매운 걸 원하면 핫소스 2큰술, 황설탕 두 큰 술,

진간장 1큰술 물 반컵, 식용유 1술 마자막 참기름 1큰술 정도면 되어요.

재료

김밥햄 작은 것 1개, 김밥용구운김 10장, 사각오뎅 3장 정도 우엉 반뿌리 떡볶이떡 500g 단무지 10줄

떡볶이로 먹어도 손색이 없을 맛이예요.

단지 좀 물기없이 졸였어요. 맵고 짭짤하고...ㅋㅋ 안주로도 좋을 듯~~

앞에서부터, 햄 우엉,어묵,떡볶이,,맨 가장자리에 단무지를 놓아두어요!

속을 놓기 전 제일 먼저

가장자리에 단무지를 두고 그 동안 수분이 김에 스민 후

나중에 김을 말기 전 앞에 놓인 속과 합류를 시켜요!

다시 한 번 볼까요?

속을 놓기 전 제일 먼저 단무지부터 놓고 속을 놓아주세요!

말기 직전에 단무지를 떼내서 옮겨요.

그리고 도르르말면 김 끝자락이 촉촉해서 마무리가 아주 깔끔해져요!!

김밥말기 저만의 방식, 고유의 tip 이예요

모양은 이렇지만

그 맛은 멈출 수 없는 유혹이예요!!

여느 김밥보다 더 쉽지요?

쫄깃거리는 떡맛 그리고 떡볶이의 양념 맛에 반하실 거예요.

 계란을 좋아한다면 계란말이도 첨가하시면 좋겠지요!

혹 떡볶이 맛이 반감될래나? ㅎ`ㅎ` 그 선택은 드실분의 몫이구요.

어때요?

김밥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두 개 다 드시고 싶다면

당장 이렇게 만들어 드셔보세요!!

그리고 맛있었다면 꼭 들러서 댓글 남겨주세요!!

그리고 새해 많이 받으시구요!!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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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만든 수상한 김밥!  김밥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 

의외의 맛을 선사하는 떡김밥!  

일전에도 만들었던 떡김밥 

 

눈은 오는데.....아이는 학교 기숙사로 들어간다지요.

혹 밥먹으러 다니다가 눈길에 미끄러질까봐 엄마는 노심초사 한끼라도 면하라고 김밥을 삽니다.

며칠 째 시장을 안갔으니 마땅한 속거리가 없습니다. 마침 김밥햄과 단무지는 늘 준비된 거고...

우엉은 좋아하는거라 있고 떡은 새해에 떡국먹으려고 준비해 둔 절편으로  속을 만들참입니다. 

엥?

시금치도 없으면서 떡을 속으로 넣는다고요?

그것도 여느 아침밥 보다 더 진밥에다가..단촛물밥도 아니면서, 

 .

.

일전에도 만들었던 떡김밥이랑 비교해보니 너무 허술합니다. 

그래도 맛은 명품이랍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떡이 든 김밥이기 때문입니다.

일전에도 한 번 싸보넀더니 학교 연구실에서 인기 짱이었답니다.

 

제 수상한 짓꺼리를 더 보시렵니까? 

오늘은 절편을 잘랐습니다.

가래떡은 모두 떡국썰기를 해버렸지 뭡니까~ 

이제 떡을 우엉과함께 조림을 해줄 겁니다.

아..사각 어묵도 있어 동참시켰네요!

그냥 후라이팬에 식용유 조금 두르고 슬쩍 볶다가

진간장 두 큰술 설탕 두 큰술 물 두 큰술을 넣고 은근하게 졸여줍니다. 

마지막에 썰어진 떡을 넣어주고 떡이 약간 노골노골해지면 다 된 것입니다.

떡산적이 된 셈이지요.

아, 일전에 샀던 떡김밥은 자세히 보니 떡볶이 떡처럼 만들었는지

떡볶이용 덕에다가 고추가루가 보이는 군요. 

연근도 날 연근 그대로 사용합니다.

물에 담그지도 데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야 그 향이 살아서 떡에게도 전달이 됩니다.

절대로 김밥용으로 만들어진 우엉은 사오지 마세요. 향이 하나도 없어요. 

김밥햄은 따로 팬에서 소독하듯 슬쩍 구워냅니다. 

맛살도 있으면 좋지만....대신 어묵이 들어갔으니 생략! 

김은 요즘 김밥용김이 구워져서 포장되어 나오니까 너무 편리하고 맛도 있더군요.

제가 오늘은 계란도 엉망진창으로 ,,ㅎ`ㅎ` 

김밥 끝부분에 단무지를 잠깐 놓아두면 그 수분으로 인해

단무지를 앞으로 옮겨오고 도르르말면 끝이 야무지게 잘 붙는답니다.

절대 김밥옆구리 터질일은 없지요! 

오늘은 속이 너무 부실합니다.

그러나 어쩌겠어요.  

시금치가 공석인 자리에 가진 건 떡 뿐이니  그걸로라도 메꿔야지요! 

뚜껑이 안 덮어질 정도로 가득 쌌어요.

김밥 꽁지를 고명으로 사용하구요.

이래뵈도 아이 친구들이 맛있다고 너무 좋아하는 거랍니다. 

김밥이 쫄깃거려요.

쫄깃쫄깃한 맛에 자꾸만 손이가서 멈출수가 없다네요! 

떡 한 번 넣어보세요.

저희가족들은 엄마 떡김밥 특허내라고 난리예요!! 

신기하지요?

목도 덜 멕힌다네요!!

수상한 떡김밥.....나 이리 공짜로 공표해도 될라나 몰러~~

 

심심하믄 리터엉김밥을 후다닥 잘 싸는 엄마/이 요조 

 

 

쫄깃거리는 떡볶이 김밥 인기!!

 더보기click~

 

더보기

기말시험으로 집에 못 온다기에 김밥을 사서 방문했다.

룸메이트도 함께 먹으라고 넉넉히 쌌다.

 

역시 나물류는 생략이고....대신 동그란 건 무엇? 떡볶이 떡이다.

 

맛살,햄, 떡볶이떡,쇠고기, 유부 단무지...등이다.

이날 떡볶이떡은 인기절정이었다.

떡볶이도 먹고 김밥도 먹고...쫄깃거리는 떡이 들었는데...목이 덜 메인단다.

왤까? 한 번 더 실험해보려는 생각중이다.

 

 

 

 

  우엉밥 그리고 우엉반 

 

 

우엉밥 

 

 우엉은 여러가지 모양으로 썰어서 사용합니다. 

 

 

 우엉(Great Burdock)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 / 뜻: 인격자, 나에게 손대지 마오키는 1.5m에 이르며 뿌리는 땅속을 향해 60㎝까지 깊게 뻗는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모여나지만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에 톱니들이 있다. 잎 끝은 뾰족하나 기부는 움푹 패어 있으며, 잎 뒷면에 흰색의 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돈다. 검은 자줏빛이 도는 꽃은 7월에 가지 끝에 달리는 두상(頭狀)꽃차례에 무리져 핀다. 꽃차례에 설상화(舌狀花)는 없고 관상화(管狀花)만 있다. 유럽·시베리아·만주 등지에서 자라던 것으로, 한국에 언제부터 들어왔는지는 불분명하나 채소로 널리 심고 있다. 배수가 좋은 사질(砂質)토양에서 잘 자란다.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하며 뿌리를 먹기도 한다. 열매 말린 것을 악실(惡實)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이뇨제로 사용하거나 벌레 또는 뱀에 물렸을 때 해독제로 쓰기도 한다.

 

#우엉을 구입한다 너무 굵은 것은 자칫 어쎌 수가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구입한다. 조금 거친 수세미로 닦으면 흙과 껍질은 쉽게 닦인다.

 뜨물에 잠깐 담궈두면  좋으나 그냥 조리해도 무방하다. 우엉을 먹기좋은 크기나 모양으로 썰어 참기름에 볶다가 밥을 앉힌다.  

 밥을 지었다. 향이 너무 좋은 밥이 완성,놀라운 맛이다. 우엉향이 얼마나 근사한지~

 맛있는 양념간장을 만들어서 우엉밥에 넣고 비벼준다

             우엉밥은 사찰음식에 속한다.

그런데 먹고보니 내 입맛에는 송이밥보다도 나은 것 같다.

워낙 우엉을 좋아해서 그런지....

TV보니 일본에서 노모는 오랜만에 송이밥을 짓고는 보고싶은 아들에게 전화를 했다.

< 얘야, 오늘은 송이밥을 했구나!>

하면 기쁜 얼굴로 전화를 받은 아들이 달려와서 집에 들러주었다.

 난 이다음 훗날에 아들이 장성하여 분가하고 아들이 그리워 보고싶어지면

<엄마 우엉밥 해두었다>하고 전화할지도 모르겠다.

 

 

  우엉밥 그리고 우엉반 

 

 

우엉조림

우엉은 썰어서 뜨물이나 연한 식촛물에 담궜다가

헹군 후,

기름에 볶다가 간장, 조림물엿에 은근히 졸여낸다.

김밥 소로도 사용 (우엉은 구태여 삶지 않아도 된다)

. 

 골패짝썰기를 하면 멸치볶음에 좋다. 

 

우엉을 다지듯 잘게 썰어 잔멸치와 함께 볶기도...

 둥글게 어슷 썰기가 무난한 편 ( 오징어와 함께 졸여냔다) 잔멸치를 볶다가

 잘게 다진 우엉을 넣고 양념을 한다. 

 

아주 잘디잔 멸치우엉볶음 

 잔멸치 볶음을 하고 식은 밥을 볶아

주먹밥으로 만들다. 

도시락으로도 무난할 듯... 

그 다음 잔멸치볶음에 꽈리고추 대신 우엉을 함께 볶아낸 중간 멸치우엉볶음 

 

우엉연근조림

 

연근조림

연근은 연한 식촛물에 담궜다가 물에 헹구고는 한 번 끓여 낸 뒤

우엉처럼 졸이면 된다. 은근한 불에 오래졸일수록 색깔이 짙어진다.

. . .

우엉과 연근조림은 잘 변하지 않으므로 도시락 반찬이나 여름철 피서지 반찬으로도 좋다. 

 우엉 연근을 삶지않고 그냥 사용해도 좋다.

 멸치조림 남은 것도 넣고,  간장, 물엿 조금 더 넣어서

 작두콩 삶은 것도 넣고 졸이다가 참기름 깨를 뿌려 마무리~~

  

오쇠우(엉)산적조림  

모든 우엉반찬 조림 방법은

간장, 조림물엿에 은근히 졸여낸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5261 

 

향이 뛰어나고 칼로리 거의없고 건강에 좋은 우엉 많이들 드세요~~

 

글:사진/이요조 

 

 

↙우엉의 효능 더보기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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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엉의 효능

 

 

음식이야기-우엉  

섬유질의 보고인 우엉은 연근과 함께 뿌리 채소의 대표적인 식품인데요. 짭잘하게 조려 밑반찬으로 즐겨 먹는 우엉은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맛과 독특한 향으로 먹지요.
특히 우엉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요, 우엉의 여러 가지 효능에 관한 이야기 들어 보세요~~

우엉의 영양성분을 알아볼까요?

- 우엉은 당질 성분을 많이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당질의 주성분을 이루는 것은 녹말이 아닌 이눌린이라는 성분입니다.
- 우엉은 열량은 거의 없고 비타민 함유량이 적은 반면 섬유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우엉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우엉의 원산지와 재배 역사

우엉은 우방(牛蒡) 이라고도 불리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지중해 연안에서 서부 아시아에 이르는 지대가 원산지이며 유럽, 시베리아, 만주 등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는 우엉을 식용하지 않으나 중국, 일본에서는 고대부터 재배하여 사용하였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식용으로 사용한 것은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한방에서 전하는 우엉 이야기

한방에서는 우엉에 대해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본초비요』: 우엉은 피를 깨끗하게 하고 열을 내리게 하고, 또한 인후병과 가래, 기침을 치료하고 모든 종기와 독을 제거시킨다 고 전합니다.
▶『본초강목』: 우엉은 오장의 나쁜 사기를 제거하고 손발의 허약함을 치료하며 중풍, 각기, 머리에 나는 종기, 가래를 치료하고 하복부 내장의 통증을 치료한다’고 전합니다.

우엉의 다양한 효능 이야기

우엉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의 효능을 살펴 보도록 할께요.
▶ 아르기닌 : 강정 효과가 있어 힘을 좋게 하고 뇌를 튼튼하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 섬유질 : 변비를 예방해주며 장을 자극해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 철분 : 빈혈 예방 및 조혈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 탄닌 : 소염작용, 출혈이나 통증을 멎게 해주는 작용을 하며 습진, 두드러기 등에 도움을 줍니다.

우엉과 궁합이 맞지 않는 식품

바지락은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빈혈 예방에 좋은 조개입니다. 그런데 우엉과 바지락은 서로 궁합이 맞지 않는 식품입니다. 그 이유는 우엉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이 바지락의 철분이 체내에서 흡수되는 것을 막기 때문입니다. 철분 흡수는 칼슘 성분이 많이 들어 있는 우유나 유제품 등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는 바지락과 함께 식탁 위에 우엉 반찬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겠지요?

우엉의 변색을 막는 방법은 없나요?

우엉 껍질을 벗겨서 채 썰어서 놔 두면 공기 중에 있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이 산화효소에 의해 산화 되기 때문인데요, 식초물에 담가 두게 되면 변색되지 않을 뿐 아니라 우엉의 떫은 맛도 제거됩니다.

우엉을 삶으면 파랗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우엉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나와 우엉의 안토시안 색소와 반응해서 변색되기 때문이며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daum검색)

 

 

 

 

 

톳굴밥

 

굴손질하기소금을 넣은 물에 굴을 살살 행구시면 밑에 굴에 붙어 있는 껍데기나 이물질이 떨어져 나갑니다.
살살 씻은다음 흐르는 물로 살짝만 다시 행궈내면됩니다.  너무 많이 씻으면 굴맛이 달아난답니다.
그 점 유의하시면 됩니다. 요즘 물과 함께 든 포장굴은 손으로 살살만져보아 껍질이 없으면 한 번만 헹궈내고 드시면 됩니다.

 

 

전기밥솥밥은 미리 데쳐서 손질된 톳나물을 넣고 밥을 한다.

뚝배기나 돌솥은 밥이 끓으면 넣어도 늦지 않다.

 

전기압력 밥솥은 밥이 다 되고나면

넣어서 재차 취사버튼을 눌러주고

 

 

 ③

 

뚝배기는 뜸들이기 직전에

굴을 넣고  굴을 살짝 익힌다.

 

마지막 뜸 들일동안.....양념장을 준비한다.

(진간장,파,마늘,참기름 깨)

여기서는 달래장을 맵게 준비했다.

 

 

언제나 달래 무침을 할 수 있는 양념장이 준비되어 있으면 편리하다. 

달래무침엔, 예전엔 식초를 넣었는데 달래자체가 신맛이 돌므로 생략해도 좋다.

요즘 양조간장은 신맛이 돌아서 넣지 않아도 된다.

따로 식초를 넣으면 달래초록빛이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산화, 빛이 바랜다. 

 

*달래, 양념장만들어 두기*

진간장 1컵, 고춧가루 2큰술, 파조금, 마늘은 넣지 않아도 됨

깨2큰술, 참기름 1큰술

 아예, 달래를 양념장에 넣어 달래 양념장을 만들면 더 좋다. 

완성된 톳굴밥

 

달래장 넣고

 

쓰윽 쓱, 비벼서  한숟가락 떠서.... 

 

쨍한 동치미와 함께 먹기도 하고'

김에 두부에,미역에 쌈을 사서 먹어도 좋은데

그 맛은 바다에 안긴 듯하다.

 

 

톳과 모자반의 차이

이미지 click~ 크게 보세요.

.

 모자반        과         톳나물

.

 모자반콩나물국             과           톳나물두부무침

 

톳과모자반의 요리방법 http://blog.daum.net/yojo-lady/12157676

 

모자반?
제주 '몸'은 갈조류에 속한 모자반의 바닷말(제주도방언)이며,  길이는 1~3m정도이고,가지를 많이치고 줄기밑둥의 뿌리로 바위에 붙어사는 해초류입니다.

'몸'의 효능과 영양가치
'몸;은 지방을 흡수하고,칼슘,철분,요오드성분,비타민A,비타민복합체,아미노산 및 다당류를 풍부히 함유하고 있으며 '염증'인자에 대한 억제작용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피부 및 각질세포를 통한 세포독성 실험에서도 무해한 것으로 나타나 '여드름 '아토피'같은 피부질환을 개선하는데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피부질환개선용화장품 원료로 탁월)
 

 


 톳은?

■ 혈관튼튼
건강해 보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돌연사로 아까운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세계적으로도 2초마다 한 명씩 심혈관계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 더욱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는데, 이렇게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혈관!!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방법은 바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다.

▷ 혈액순환장애나 심혈관계질환은 부모님 세대가 걱정해야 하는 질병!
젊은 사람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바로 이런 생각과 행동이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킨다. 얼마 전 무려 20년간의 건강 추적 프로젝트의 내용이 발표되었는데, 연구대상자들을 6살에 검사를 한 후 20년 뒤인 25살에 다시 검사를 한 결과 심혈관계 질환은 어려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심혈관계 질환은 아주 어려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지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님을 꼭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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