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밥만들기
엄마는 호박요리가 주특기인데도 단호박밥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기에 시도해본다.
하도 요즘...한식당에서 손님상 앞에서 잘라주는 게 그런대로 그럴 듯 해보였기에...
늙은 호박은 그 단단하기가 아주 여물다.
호박죽을 끓일 때도 누런 호박껍질을 벗기는 게 힘들었다.
요즘에는 잘 씻어서 조각내어 그냥 삶았다가 살을 벗겨 발라내는 방법을 썼더니 한결 수월했다.
단호박 속에 밥이든지 삼계탕 속에 밥이든지...
초보자에겐 절대로 쉬 익지 않는다.
더구나 요즘 닭은 밥이 익도록 끓이자니....닭이 흐물어 다 퍼져 버리고
호박은 너무 단단한 방호벽으로 호락호락 뜸이 잘 든 밥을 내놓지 않는다.
일단 밥을 지어서 넣는 게 제일 안전하다.
일단 찰밥을 잘 지어서 호박 속을 채우고 뚜껑을 덮어 익히기에도 호박이 완전 무르도록 익기에는 만만치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나는 압력솥을 이용한다
단호박밥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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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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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1개
찹쌀로 지은 넉넉한 1공기의 밥 (고명으로 있는대로 콩팥 대추 밤, 견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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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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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박뚜껑을 5각형으로 예쁘게 따낸다. (칼집을 과감히 넣는다)
2/ 속을 파낸다.
3/찹쌀을 불렸다가 약간의 소금을 넣고 밥을 짓는다. (견과류나 콩, 대추 넣기)
4/밥을 호박 속에다가 차곡차곡 넣는다.
4/찜솥에다가 찐다.
(나는 압력솥에다가 밥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더 돌렸다. 추 5분 돌기)
5/열지않고(열거나 찔러 볼 필요 없음) 그대로 두었다가 식구들 다 모일 시간에 맞추어 다시 약간만 돌렸다.
(추돌자 바로 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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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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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솥에서는 한참을 익혀야할 듯...자꾸 찔러보면 호박에 상처가 나니 보기에 흉하다.
잘 쪄진 호박은 색깔만으로도 짐작이 될 정도...
아주 푹 물러도 웬만해서는 호박이 뭉크러지지 않는다. 물이 절대 올라오지 않도록 김에다가만 찔 것!!
(물이 닿으면 물러진다)
* 단호박이 껍질이 얇이 껍질채 먹어도 된단다.
*소금을 약간 넣은 찰밥, 그리고 단호박의 단맛이 어우러져....영양가 높은 별미밥이 된다.
좀 다른 맛의 약식이라고나 할까?
이렇게 한개의 호박으로 3인분은 너끈하다.
글:사진/이요조
뚜껑이 예쁘게 되지 않았다.(호바기...아야할까비...흐~)
* 밥을 먹고 남은 호박은 겉절이 김치를 올려 놓고 먹으면...거의 환상적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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