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을 먹어야 올해의 나쁜것을 떼내고 다가올 새해를 맞는다는

동지팥죽, 만들기에 번거롭고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자니 그렇고...꼭 동짓날만 팥죽먹으란 법이 있나?

새해가 되기전에 끓여 먹으면 되지~~

 

팥죽 아주 쉽게 빠르게 만들기

누워서 죽먹기~

따라해보시겠어요?

  

 

팥죽을 먹지않고 지난해를 보낸다는 건....

다가올 새해에게 실례다. ㅎ`ㅎ`

 

재료 (팥죽 5인분)

쌀 1컵 /팥 1컵반/조랭이 떡국/200g정도, 물 3~4대접 소금 한꼬집만 있으면 된다.

너무 쉽고 맛난다.

 

쌀 1컵 먼저 미지근한 물에 불리고 팥만 삶아지는 동안  뜨거운 물만 7~800cc 준비하면

1시간안에 아주 쉽고도 맛있는 별미 새알팥죽 5인분 너끈히 만들 수가 있다.   

 

팥에 쌀을 넣고 저어가며 끓여도 되지만...

 호남지방은 팥죽에 쌀을 넣지않고 새알심만 넣는단다.

어렸을 때 죽솥을 얼마나 젓기가 싫었는지...

죽, 젓지않고도 끓일 수 있다.

꾀만내면~  

 

500g짜리 조랭이 떡국을 사서 200g만사용

새알심 못지않았다. 쫄깃하고 고소하고...

순 찹쌀만으로 만든 새알심은 자칫 녹아버린다.

맵쌀과 적당히 섞어 반죽해야하는데....조랭이 떡국도 아주 좋아요! 

 

물에 일단 담궈주고(헹굼) 

  제대로 된 순서는 팥을 삶아 팥물을 끓이다가

불린쌀을 넣고는 그 게 다 익도록 저어주었던 옛날 기억이 있지만

 

불린쌀 한 컵을 넣어 죽을 끓인다.

불린쌀을 넣고 쌀죽을 끓여준다. 뚜껑열고 끓게되면 약불로 ....

 

다 익으면 쌀알 그대로 끓여도 되지만 핸드블렌더로 갈아주었다.

그대로 먹어도

고소하고도 찰기있는  미음이 된 셈이다.

 

 

 삶아둔 판(3컵) 절반은 양갱만들기 절반(적두/1컵반)만 사용

팥죽 5인분을 쑤었다.

 

껍질채 

핸드블렌더로 스르륵 갈아주기

 

절반가량 떠서 미음에다 넣고 다시 블렌더로 잘 섞듯 혼합시킨다. 

왜? 쌀을 넣었으면 그냥 두지않고 갈았냐고 묻는다면

새알심이 7~80%가 찹쌀인데...

조랭이떡국도 맵쌀이고......

미음으로 갈아버리면 팥죽이 찰기가 돈다.

쫀득한 팥죽, 새알심은 의외로 쫄깃거리는 맛이다. 

 

 

준비된 끓는 물을 붓고 물에 담궈두었던 조랭이 떡국을 넣는다.

 

 

금새 익는다.(익은 떡이니까)

죽이완성되었다. 소금간을 하고 불을 끈다.

 

 

동지팥죽은 동치미와 함께 곁드려낸다.

 

얼음동동 동치미와 새알 든 팥죽,

겨울별미 먹거리중 대표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팥죽에는 설탕을 가미해서 단팥죽을 만들어 아이들 간식으로도 훌륭하다.

 

올해는 저 역시나 동치미도 간략하게 만들었답니다.

오늘만들어서 실내에 이틀만 두었다가 냉장고에 두면  연말연시에 맛있게 드실 수 있겠네요. 

 

포스팅이 늦었지만....

아주 손쉬운 방법이라 12월 마지막 주말을 온가족 팥죽파티는 어떨까 싶어서

올립니다.

 

 

이요조

 

 

팥을 싫어한다면 흑미죽으로... 

팥죽보다 더 빛깔고운 흑미죽으로 대신해보세요!

 땅콩흑미죽 http://blog.daum.net/yojo-lady/4367763 

 

 

아랫글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전통 동지팥죽 끓이기

맛있는 동지팥죽 만들기 http://blog.daum.net/yojo-lady/11837188 

 

 

팥라면도 맛있어요!

팥라면 맛있게 끓이기 http://blog.daum.net/yojo-lady/11866139

 

스피디 동치미 만들기

시원하고 맛있는 야콘물김치 http://blog.daum.net/yojo-lady/13745192 

 

 

 

 

 

 

 

 

 

 

호박죽과 호박전

 

 

호박 영양가가 어떻고 저떻고는 하지 않을란다. 호박죽은 마치 우리네 전통 별미 음식처럼 생각키지만

호박은 전세계 어느 뷔페음식이든 호박스프는 기본으로 약방의 감초처럼 메뉴에 있어야 한단다.

왜냐면 호박은 음식섭취에 있어 해독작용을 하는데 뛰어나다는구나!

먼저 호박스프로 식사를 시작하게 되면 혹시나 모를 독성을 중화시켜 준다는구나!

 

 

단호박 하나를 필러로 깎았다.

요즘 속이 좀 불편한 엄마가 죽을 먹으려고 준비한 것이다.

이틀을 미음으로만 먹었더니 짜거나 단 게 땡기는 이유도 있다.

 

 

우리한식 호박죽으로는 찹쌀가루를 쓸쓸 풀어서 덩어리 진 채 끓여낸 호박범벅이 있고 밀가루를 풀어

호박죽을 끓이기도 한다.

밀가루야 곡식이 귀할 때 끓이던 호박죽이고 오늘은 쌀을 불여서 끓였더니 마치 찹쌀 호박죽 같아

쫀득거리며 꼬습고 달다. 어른들께나 아이들 간식으로 아주 좋을 성 싶구나!!

 

 

 

날씨가 차다.

호박 1개로 오늘은  저녁에 들어 올 식구들을 위해 따듯한 간식꺼리를 만들어 봐도 좋겠구나!!

수험생 자녀들에게도 소화도 용이하니 위에 부담감도 없을테고, 맛도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겠냐?

부드러운 음식으로 아주 좋겠기에 추천하며.....

 

 

 

 

엄마.

 

 

 

 

 

단호박죽(4인분)

 

단호박 1/2개, 불린쌀 1공기, 완두콩 1/3컵, 양파1/5개, 소금 약간

1/단호박을 필러를 사용 껍질을 벗긴 뒤 깍두기로 자른다. 

2/불린 쌀 1공기와 호박 반덩이를 썰은 것에 물 2.5 대접을 넣고 끓인다.

3/익었다 싶으면 핸드블렌더로 뜨거운 채로 갈아준다.

4/완두콩을 넣고 저어가며 뜸을 들인다.(양파를 간 즙을 넣어 끓이면 향이 좋아진다)

5/간을 맞추고 담아낸다.

 

*마치 찹쌀죽같이 되더구나. 아주 찰지고 고소한 단맛이 있는 호박죽

 

 

 

불린쌀과 썰은 호박을 넣고 한데 끓여준다.

 끓기만하면 핸드블렌더로 갈아주면 너무 쉽다.

 맵쌀인데도 차지게 된다.

핸드 블러더 몇 번에 다 갈아지면

완두콩을 넣고 뜸을 조금 들인 후 소금 간을 한다.

완성!

완두콩대신 밤을 넣어도 좋을 듯....

찹쌀 호박범벅맛이 난다.

 

 

단호박전(4인분)

 

 

단호박 1/2개, 밀가루 2컵,  계란2개, 양파 반 개, 소금약간

1/단호박을 필러를 이용해서 껍질을 벗긴 뒤 깍두기로 자른다. 

2/부드러운 호박전을 원하면 깍두기로 된 호박을 블렌더에 넣고 갈아준다. (채로 썰어도 좋다)

3/양파 반개를 함께 갈아서 간을 맞추고 함께 반죽한다.

4/오일을 두르고 팬에서 노릇하게 구워낸다.

5/ 크게는 4장 중간것으로 5장이 나온다.

 

*아주 부드러운 호박전이다. 호박은 채로 썰어서 넣어도 무난하다.

 

 

 

 

 

 

완두콩은 그냥 콩깍지 채 쪄서 까먹기도 하고,  파릇파릇 밥에 놔서 먹기도 하고...

시커먼 자장면위에 귀엽게 연녹색으로 몇 알 상큼하게 앉았기도하고, 

완두콩은 곱고 고운 연녹색의 화사함으로 ....기분을 좋게해준다.

완두콩을 먹으면 연록색 행복이 알알이 영그는 것 같다.

 

 콩을 깐다.  속에 든 콩들이 이렇게 앙증맞을 수가...

 호기심 많고 장난 좋아하는 나는 절대 그냥 못 넘어간다. 이렇게 비춰도 보고...

 잎맥이 빛줄 같으다. 엄마의 뱃속에 쌍둥이들이 쪼르르르~~

 이래서 알콩달콩하다 할 때....콩자를 두 번씩이나....(그런가?)

 콩의 안태자리 엄마의 뱃속에 쪼르르 매달려서 양분을 취하던....

 그 고운 연녹빛의 완두콩이다. 섭취하면 내가 금새 연녹빛으로 변 할 것 같은....

 

곡류값이 엄청나다더니......실제 피부로 느끼는 콩값은 두배로 뛰었다.

그림의 완두콩이 3,000원 어치다.  완두콩도 계절야채니 안 먹을 수도 없고...참나,

 

 

완두콩을 가볍게 삶았다.

삶아낸 완두콩을 한 컵, 불린쌀 반컵을 준비해두고는 사진을 찍지 않고 바로 블렌더에 넣어버렸다(간망증!!)

 

 

한 컵만 따로두고는 팬에 버터를 녹여 두르고 볶아내었다.   소금 아주 약간 더 뿌려서....완두콩 볶음!! 고소하다.

밥에 넣으면 꼭  일일이 골라내는 식구가 있다면 이렇게 해서라도 제철 완두콩을 먹도록 해야지~

 

 

나는 감자를 겁없이 많이 삶는 편인데....삶은 감자를 팬에다가 다시 구워내기 때문이다.

칼로리야 다소 오르겠지만....맛있으니까~~ 완두콩 짭짤한 맛이....맥주를 부른다. (타령은 완전 주당급!)

 

 불린쌀 반 컵, 완두콩 한 컵, 콩 몇 알은  간직했다가 완성된 콩죽에 띄울 것~

 

믹서에 갈껄, 블렌더에 갈았더니 우툴툴....

네게 가르치려니 정확한 물양을 알기위해서였다. 레서피의 정확도를 기해서....

곡류가 한 컵반이니 물은 3컵 두배로 잡았다.

딱 좋더구나~

 

참고로 불린쌀이 없을시엔 밥을 한 공기,(불린 쌀은 반공기) 완두콩 반공기을 삶아넣고 물을 붓고 믹서에 넣어 돌린다.

물양은 밥을 넣었을 때는 물 2.5공기/불린 쌀은 물 3공기

죽을 �일때는 잘 저어주세여  

 

 환자도 없고 이유식을 떠먹일 아가도 없지만....

아주 부드럽고 고소한 죽이 먹고싶어 끓고있는 죽에다가 핸드블렌더를 돌렸다.

 다 끓어갈 때 쯤...나머지 완두콩 10알을 넣었다. (폭 익으라고)

 

  죽은 이 그릇으로  목이 찰 만큼 만들어졌다. 반공기 쯤이 더 남았는데 덜 펐다. 

빛깔이 곱지않니? 완두콩죽은 고소하고....녹색빛깔에 절로 행복해지기까지....한다면 오바냐?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 주말 연 이틀을 자전거 타느라 열을 올리던 막내가 들어 오더니  정말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다 먹어 치우고는 이내 후회했다. 괜찮을까?  내심 걱정에...뭐 어떠랴~ 콩이고 감잔데 밥보다야 나을 것이라  안심시켰다.

 완두콩죽이나 완두콩스프 둘 다 환자에게 맛있는 영양식이고 아기들에겐 좋은 이유식이 될 것 같다.

딸아!! 언능 시집가서 얼라만 낳아다오!! 내가  잘 먹여서 밤벌레처럼 오동통 키워줄테니까~

엄마 심심하니까...완두콩 까다가 별 짓을 다하누나!!

 

나는 완두콩죽을 쑬테니~  넌 완두콩스프를 끓여라. 딸아~

 

완두콩스프끓이기

 

 완두1컵 양파1/4개
버터. 올리브유 각 1티스푼, 밀가루 2티스푼, 생크림 3티스푼, 소금. 후추 약간씩
        
①완두콩을 끓는 물에 푹 삶는다.               
②양파 1/4쪽과 삶은 완두콩을 블렌더에 갈아놓는다.
③팬에 버터와 올리브유를 두르고 밀가루를 넣어 볶아서 루를 만든다.
④ 3에 1,2를 넣고 저으면서 물을  물 3/4컵을 넣어 끓인다.
⑤ 4 가 끓어오를 때 생크림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파슬리 가루를 띄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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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동지날이다.

팥죽을 먹는날!!

 

너희들 어렸을 때는 일부러 쌀가루를 빻아다 놓고는

고사리손을 가진 너희들을 불러다 앉혀놓고 새알심을 빚었다.

그래야만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공유할 추억거리가 생기지 않느냐?

 

그런 연습덕분인지

막내 종열이 혼자 새알심 130여개를 금방 비벼내는구나

그것도 예전 엄마에게 배웠던 솜씨 녹쓸지않고 고대로 잘 해내는구나

 

팥은 붉은색이어서 주술적인 의미로는 역신을 쫓아낸다고 믿었다.

동지는 아세라고 해서 곧 작은 설,

해가 다시 살아나니(길어지는) 새해라고 생각했다.

팥죽속에 든 새알을 먹고나면 비로소 한 살 더 먹는다고 했다.

 

동지는

그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때맞춰 팥을 삶아 그 물을 가지고

외양간, 고방, 정지깐, 가옥의 네귀퉁이, 문설주를 돌아가며  솔잎에 묻혀서 뿌렸다.

 

액막음을 하고 돌아오는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무탈하기를 빌었던 게지 

 

일년중 24절기는 양력이지만

음력으로 초순경에 든 동지는 애동지라 하여서 팥죽을 끓이지 않았다.

 

팥죽을 한 번 끓여보자꾸나!!

 

팥은 국산으로 잘 사야한다. 요즘은 중국산과 크게 다를바 없어 자칫 잘못 사기쉽다.

중국팥은 더디 무르고 꼬슨맛이 덜하다.

 

오늘은 팥죽 12그릇 분량이지만 팥은 곱절로 삶았다.

왜냐면  팥 칼국수도 먹고싶어서..... .

 

아래 사진속의 재료는 팥 1100g(팥죽에는 600g)이다.

그러니까 5그릇 분량이라면 250g이면 적당하겠다.

팥은 톡톡하게 진하면 물론 더 맛있다.

 

팥죽 12인분/팥 600g 물 2리터, 멥쌀가루 5컵, 찹쌀가루 1컵, 불린쌀 2컵, 소금약간,

 

1/압력솥에 팥을 삶는다.  (사진에는 팥이 2배) 

뚜껑 잠그기 전에 부르르 끓으면 애벌물은 버린다.(떫은 맛)

 

 

2/팥물을  따뤄낸다.

 

 

3/ 껍질 채 도깨비방망이로 갈아버린다.

(요즘은 기구가 좋아서  순간적으로 아주 곱게 잘 갈아짐) 

 

절반 조금 못되게 덜어 놓고 (팥칼국수용으로 따로 보관) 

방앗간에서 빻아올 때 매직으로 글을 써 온다. 남은 것은 냉동실에 두고 사용한다.

멥쌀 800g, 찹쌀 800g 에 합해서 9,000원

 

새알심은 전 찹쌀가루로 하게되면 나중에 새알심 형체가 녹아져 없어진다.

(시중에 파는 가루로 된 찹쌀가루는 100%가 아니니 괜찮음)

 

 

4/멥쌀과 5:1 찹살을 섞어야 좋다.

반 컵의 물로 익반죽한 후, 새알심을 만든다.

 

 

 팥죽은 부르르 끓어 넘치므로 저으면서 곁에 서 있어야 한다.

막내가 어렸을적 실력을 발휘....곧잘 한다.

 

 

작은 반죽 두 개를 만들어

 

 

손바닥 위에 올리고 

 

 

한꺼번에 돌리며 비벼준다. 

 

 

같은 속도, 같은 압박이면 같은 새알이 만들어진다.

 

 

<엄마! 어때요. 2개 예쁘지요?> 

<얌마, 새알은 뜨거운데 들어가면 예쁜건 몰라~>

 

 

135개라나...뭐라나..... 

 

팥죽을 끓이려면 나무주걱은 필수

앞에 있는 큰주걱이 친정어머님이 사주신 것! (30여년전)

팥은 끓을 때 튀므로 화상을 조심하려면 주걱자루가 긴 게 좋고...

죽을 저으려면 나무주걱은 필수다.

 

 

  5/팥물과 팥앙금과 물 2리터를 붓고 간간히 저어주며  끓인다.

이때 끓으면서 넘쳐나니 요주의!!

 

 

6/팥물이 끓으면 불린 쌀 2컵을 넣는다.

 이 때 쌀이 너무 많아지면 죽이 빡빡하게 되어짐

팥죽은 훌렁하게 무른 것이 내 입맛에는 좋더라!

 

 

7/쌀을 건져 보아 익었다 싶으면  

 

 

8/팥물이 튀지 않도록 조심하며 새알심을 넣는다. 

 

 

9/익어가면 새알심이 떠오르기 시작한단다. 

 

 

10/소금은 물에다가 녹여서 그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맛을 보면

간보기에 틀림이 없다.  호염(굵은소금)이 좋다. 

 

 

11/간도 맞추었고 죽도 다 끓었다. 

 

 

12/불을 끄고 솥 뚜껑을 잠시 닫고 죽이 부드럽게 퍼지도록 5~10분쯤 뜸을 들인다.

 

 

 13/뜸들이는 시간에

팥죽과 궁합이 맞는 음식! 동치미를 마련해서 함께 낸다.

 

 

 아마도 동치미 맛의 절정이 연말연시 이 때가 아닌가 한다.

 

 

 가족들 먹이려고

아침에 만들 시간이 없어 21일 밤 10시에 만들었다.

모처럼 식구들이 야참을 먹은 날이다.

죽도 너무 맛나고

동치미도 아주 맛있게 익었단다.

 

 

 

혹,  못 끓이셨다면,

팥 사다가 저녁에라도 죽 한 번 끓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  앉혀두고 새알심 만들기도 하면서....

 

동짓날 기나긴-밤을....

가족끼리 오순도순~~

 

스크랩 열어두었습니다.

죽 맘껏 드시라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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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이야기 전에 


12월 동짓날도 엄마 남지 않았는데, KBS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다.

테마뉴스로 팥이야기 나가는데 검색을 해보니 '팥베개' 내 글이 맘에 들었던 모양이다. 

해서 촬영을 허락해 주십사는 내용이었다.

여행후 모진 감기를 달고 돌아와서는 집안을 치울 일도 걱정, 집안청소는 관두더라도 우리 집  강아지 세 마리 중 두 마리는 언제나 제 성에 못이겨 꼴딱 넘어가는 늠들이다.


뒷마당 레트리버는(2004년 3월생) 덩치답게 좀체 해서 잘 짖지 않는다.

밤이 되면 경계 견으로서 제 임무를 다 하느라 소리도 우렁차게 간혹 짖지만 마당에 똘이는(9살이 넘은/생월 기억안남)

사람을 물듯이 이빨을 드러내고 사납게 짖어댄다.

똘똘이 짖는 것을 보고자란 방에서 기르는 마리는(2003년 9월생)는 방문객이 올라치면 까르르 자지러지는 늠이다. 정수기 필터교환 기록카드에 개조심이라고 되어있단다.

얘에게 물린 사람이 있었다. 물어야 긁힌 정도지만 그악스럽기가 이를 데 없다.

그러자니 간혹 손님이나 또는 AS맨들이 올라치면 땀이 다 날 지경이다.

갖고 갈 것도 없는 집안에 경비업체 시스템은 저리 가라다. 완벽한 감지 센서다. 낯 선 사람 방문에는 갈 때 까지 짖는다. 개는 밥주는 사람을 닮는다는데...내가 그처럼 그악스러울까?

아무래도 TV 개버릇 고치기 프로에 전파를 한 번 타던가 해야지  그러면 혹시나 개버릇 남 주려나?

암튼 도저히 우리 집에선 촬영 불가다. 딸아이의 오피스텔에서 촬영을 어제 밤에  찍었다.

핸드폰까지 다 꺼 두고 찍는데....우리집에선 언제 개들이 단체로 짖어댈지 모른다.....에혀~~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촬영중> ...흔들린 사진 

 

이라면 팥밥이나 팥죽 또는 팥떡 양갱등 용도가 다양하다.

팥밥은 쌀밥에서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B₁을 공급해주어서 각기병을 예방해준다.  팥에 든 사포닌은 최근 지방질의 분해대사를 원활히 하여 비만을 적절히 막아줄 뿐 아니라 장을 자극하여 통변을 좋게 하는 역할도 한다.

술로 약해진 위장에는 팥죽이 효과가 있고 과음 후 구토가 심할 때 팥물을 먹이면 속도 편해지고 증상도 가라앉게 된다.

출산 후 젖이 적을 때 팥죽을 먹으면 유량이 많아진다.

팥의 가장 큰 효과는 이뇨효과인데, 팥 삶은 즙을 계속 마시면 이뇨 효과와 해독효과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비만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① 애벌 삶은 물을 버리지 말고 세안을 한다.

②부기를 빼는 이뇨작용과 다이어트에 효과

③수유중인 산모에겐 젖이 잘 나오게 하고

④생리통을 앓는 배앓이에 찜질효과로

⑤양말에 넣어 신으면 피로회복에 좋다.

⑥베개로 만들어 베면 두통 어깨 결림에 좋다.

 

 

 

 *팥 즙내기*

1. 200g의 팥을 하룻밤 물에 담가둔다.

2. 불린 팥을 7컵의 물에 삶는다. 그리고 껍질을 걸러서 아침, 저녁 1/2컵씩 즙만을 마신다.

3. 재탕 3탕까지 가능하다. 팥을 걸러서 껍질로 남을 때 까지 끓인다.

4. 즙은 고소하여 훌륭한 곡차이다. 마시기 좋고  숭늉보다 맛이 좋아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좋고

   물론 술마신후 숙취에도 아주 좋다.


수유중인 산모


팥과 청둥호박을 함께 삶아 그 물을 마시게 하면 모유가 잘 돌게 된고 산후 부기도 잘 빠진다.

청둥호박(중) 한 개에 팥 500g 을 넣어 달였다가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생리통


팥 500g을 면이나 베로  팥주머니로 만들어 전자레인지에 3분간만 돌린 후 아랫배에다 올리고

손으로 쥐고 있으면 마음에 안정감도 오고 생리통은 사라진다.

따뜻함이 꽤 오래 지속된다. 두었다가 생리통 있을 때마다 온찜질팩으로 사용하면 좋다.


양말에 팥넣기


집에와서 헐렁한 면양말에 팥 2~3줌(1/3컵)을 넣고 신으면 피로회복에 좋고 발이 냉한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다.기분 좋은 지압효과를 준다.

 

.

 .

 


팥 삶은 애벌 물


팥을 삶을 때 부르르 끓으면 애벌물은 따뤄서 부어 내버린다.

그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미용에 좋다.

식혔다가 화초에  주어도 좋다.


팥베개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두한족열'을 건강의 기본으로 친다.

식물에도 음양의 종류로 나뉘고 있어 찬성질을 띈  메밀을 베개로 즐겨 사용해 왔다.

솜이나 스펀지 베개를 사용하면 두한족열이 역행된 상태라 수면을 저하시키고 불면증을 야기할 수도 있다.

숙면은 어떤 베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질을 달리할 수 있다.

특히 잠들기 힘들거나, 목과 어깨가 결리거나 얼굴이 상기되기 쉬운 사람에게 팥 베개를 권하고 싶다. 

푹신한 요즘의 베개보다는 목침이나 곡류를 넣은 단단한 베개를 즐겨 사용하였다.

뒹겨나 메밀베개를 사용했는데 주거 환경상 아침이면 이부자리를 걷어서 시렁이나 장에 올려두고 방은

아무것도 두지않고 깨끗하게 환기가 잘 되도록 하였다.

요즘에는 가옥구조가 옛집과는 다를 뿐더러 베개에서 나오는 먼지나 진드기로 해서 천식환자에게 제일 금물은 메밀베게이다. 뒹겨로 만든 배게는 벌써 종적이 사라졌지만,


집안에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수수베개를 만들어 베게하였다.

수수나 팥은 붉은 색으로 귀신을 쫓는다하여 아이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라는 주술적 의미도 없지 않지만

곡식베게는 갓난아이의 뒷통수를 예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가운데가 옴폭파인 애기 베게를 보신 적이 있다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돌이되면 그 수수로 떡을 빗어 아이의 건강을 축복해주었다.

돌음식에 빠트리지 않는 수수경단은 그런 뜻에서 연루하였다.

팥 역시 귀신을 쫓는다는 맥락으로 오랜 병환으로 누워있는 환자들에게 팥베개를 만들어 베게하였는데

과학적 의미로 따져보자면 팥은 통기성이 매우 좋아 오래누운 환자에게 아주 적합하다.

팥알이 적당히 머리? 혈도 눌러주어서 머리를 맑게 한다.

두통이 계속되거나 목에나 어깨 결림이 있는 사람이 팥베게를 사용하면 거뜬해지는 이유도 그런 뜻이다.

북한에서는 팥베게가 건강에 좋다며 국민들에게 직접 권하는 보도도 있었다 한다.

여름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도 팥베개를 베게하면 숫면을 이룰 수가 있다.

단 주의 할 점은 팥은 벌레가 잘 꾀지만 베게를 자주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두고 거풍을 시켜주면  장기간 보존 할 수 있다.  두달 에 한 번 쯤은 팥을 들어내어 젖은 행주로 굴려가며 잘 닦은 후 그늘에서 말렸다가 다시 베개로 꿰메어 쓰면 좋다.

 

*베개만들기*


1/조각이나 벌레 먹은 팥은 잘 골라 내고 물기를 꼭 짠 행주로 여러번 닦은 뒤 잘 말려둔다.

2/땀 흡수가 좋은 면 타올 두 장으로 베개 속통과 홑청을 만든다.

3/타올을 바느질하여 속을 만들어 뒤집은 후 팥을 넣고 감침질로 베개속을 완성하고

4/나머지 타올로는 베개를 감싸는 홑청으로 사용하면 된다.

  

 



팥죽 끓이기

 


1/팥을 무르도록 푹 삶아 으깨어 체에 여러 번 거른다. (팥 500g/5그릇)

2/팥 앙금이 앉은 팥물에 (6:1) 불린 쌀을 넣고 약한 불에서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뭉근하게 끓인다.

3/죽이 거의 익어가면 멥쌀가루와 찹쌀가루를 1:1로 섞어 익반죽하여  새알심을 만든다.(순 찹쌀로 만들면 형체를 찾아보기 어렵게 녹아버린다)

4/찹쌀 경단을 함께 넣는다. (경단이 떠 오르면 다 익은 것이다)

5/다 만들어지면 먼저 사당에 올리고 각 방과 장독대, 헛간 등 집안의 여러 곳에 담아 놓았다가 식은 다음 식구들이 모여 앉아 먹는다.

이때 새알심은 먹는 사 람의 나이 수만큼 넣어 먹는다.

또한 솔잎에 적시거나 수저로 떠서 대문이나 벽에 발라 잡귀가 드나드는 것을 막는 주술적인 의미로도 쓰였다.

동짓날이라 하여 늘 먹는 것은 아니다.

초승에 드는 동지를 '애동지' 라 하는데, 이때는 팥죽을 먹지 않는다.


팥칼국수는 방법이 같지만 마지막에 팥물이 끓을 때 생면이나 칼국수를 넣고 끓이면 된다.



 

 

 

 

 

  

팥가격이 다 달랐다.

그림의 베게에 팥이 3,6kg이 들었는데..

동지도 다가오는 데 팥죽을 끓이려면 잘 알아보고 사야한다.

중국산/1kg:5위안(750원)

국내산 마트/1kg:11800원

국내산 양곡점 /1kg:6250원

 팥베개는 머리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고 한 여름밤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도운다.

팥물은 반컵가량 아침저녁으로 마신다.(150cc 정도) 

팥핫팩 /찜질용(3분 돌린다)

생리통으로 아픈 아랫배에 타월을 대고 갖다댄다.  

 

 

팥즙을 두 번 (1,5리터)우러내고 팥죽을 끓여도 맛은 괜찮았다.

팥앙금을 주걱으로 치대어 여러번 걸러내어 모은다

여러번 반복에  껍질만 남으면 버린다.

팥물이 끓으면 불린 쌀을 넣고 저어주면 되는데...

적은 양이라 함께 저어가며 끓였다.

눋지 않도록  자주 저어준다.  

 

 다 익었으면 (새알심이 있으면 이 때 넣어준다)간을 맞춘다.

이때 팥죽이 펄떡거리며 끓으니 화상에 조심한다.

 

새알심이 동동 위로 떠 오르면 익은 것이다.

죽이 다 되었으면 뚜껑을 덮고 5~10분 쯤 뜸을 들인다.

 

팥죽은 식어도 맛있다. 

 

 

중국팥은 크기가 잘고 가루 먼지가 많다. (중국 현지에서 구입)

중국팥:국산팥 

 

 

 

 

건강 베개 만들기 2006-09-23

메밀은 이내 가루로 부스러지게 된다. 그냥 으로만 만드는 방법이 위생상 더 나을 것 같다. 3)대신 팥베개의 유통기한? 은 길어야 2년 정도이다. 은 영양가 많은 기름진 곡물이라 곡식 벌레가 잘 꾀기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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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팥 삶은 즙 : 이뇨 효과가 뛰어나다

팥의 가장 큰 약효는 이뇨 효과이다. 심장병, 신장병, 각기병 등 부기가 있는 증세에는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피하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 비타민 B1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효과도 뛰어나다.
팥 삶은 즙을 계속 마시면 이뇨 효과와 해독효과로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비만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만드는 법 *
1. 200g의 팥을 하룻밤 물에 담가둔다.
2. 불린 팥을 5컵의 물에 삶는다. 그리고 껍질을 걸러서 아침, 저녁 1/2컵씩 즙만을 마신다.

 

3) 팥과 녹두는 비상약

소염항생제가 없던 시절에는 팥으로 그것을 대신했다. 빨갛게 부어오른 종기에 팥가루를 달걀흰자에 개어 바르고, 열병이 돌 때에는 팥죽을 먹으며 역신 물러 가기를 기원했다.

녹두는 금석(金石),초목(草木)의 모든 독을 없애주는 뛰어난 해독제다. 비상같은 독극물에 중독되면 생것을 껍질채 갈아 그 물을 수시로 마시고, 단독 풍진등 급성 피부병이나 옹저, 창종 및 탕화상엔 녹두죽으로 그 독을 풀었다.

부신피질 호르몬 치료를 갑자기 중단 하면 아토피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이는 일종의 금단 현상인데 팥과 녹두를 잘 이용하면 조금은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비만, 체한 데 좋으며 몸 속의 독기를 풀어주고 더러운 것을 깨끗이 청소하는 약성이 있다.
우리 민간신앙에 보면 귀신을 물리치는데 팥죽을 뿌린다.
귀신은 팥을 아주 두려워한다고 하는데 팥의 성분이 몸 속의 더럽고 나쁜 독기를 풀어 주므로 여기서 비유된
것 같다. 봄, 여름, 가을 열심히 일하는 동안 몸에 여러 가지 질병이나 부정,
더러운 것이 묻었을 것이므로 팥죽으로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독기를 풀어 버리란 뜻에서
동짓날 팥죽을 끓여 먹었던 것 같다.
음식을 먹고 체해서 내려가지 않을 때 팥을 갈아 마시든지 삶아서 그 물을 마시면 토하거나 바로 내려간다.
체내림을 할 때 체한 사람에게 먼저 먹이는 약이 바로 이 팥을 이용한 것이다.
물론 다른 비법도 있겠지만 팥물에 비누를 풀어 마시면 아무리 오래된 체증도 치료할 수 있다.


팥 [red bean, Phaseolus angularis]


소두(小豆)·적소두(赤小豆)라고도 한다. 팥의 원종(原種)에 대하여는 분명하지 않으나 원산지는 중국 일대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동양에서 오래 전부터 재배한 작물이다. 한국에는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생각되며 재배한 역사도 오래된 작물이다.

 

줄기는 콩보다 다소 가늘고 긴데 덩굴이 벋는 경향이 있으며 쓰러지기 쉽다. 높이는 보통 50∼90cm인 것이 많고 줄기는 녹색이나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며, 긴 잎자루의 밑부분에 작은 턱잎이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마름모꼴 달걀 모양이다. 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4∼6개의 노란색 접형화(蝶形花)가 달린다. 꼬투리는 길이 10cm 정도의 가늘고 긴 원통 형이며 털이 없다. 성숙하면 연한 노란색, 연한 갈색, 검은 갈색으로 되며 속에 3∼10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길이 4∼ 8mm, 나비 3∼7mm의 원통형이고 양끝은 둥글다. 색깔은 이른바 팥색, 그 밖에 흰색, 연한 노란색, 검은색, 연한녹색, 검은색 무 늬가 있는 것 등이 있다. 팥은 줄기가 곧게 서는 보통팥과 덩굴성인 덩굴팥으로 구별되는데, 생태적 특성에 따라 여름팥과 가을팥, 씨껍질의 색깔에 따라 붉은팥·검정팥·푸른팥·얼룩팥 등으로 구별한다. 팥의 품종은 정리되어 있지 않고 재래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홍천적두(洪川赤豆)가 대립(大粒)·조숙·다수(多收)로서 가장 우 수하며, 이 밖에 조숙종인 진천적두(鎭川赤豆), 만숙종인 영동적두·문의적두 등이 우량시되고 있다.

 

팥에는 녹말 등의 탄수화물이 약 50% 함유되어 있으며, 그 밖에 단백질이 약 20% 함유되어 있다. 씨껍질의 색소는 안토시안이 므로 알칼리나 철냄비에 끓이면 검은색을 띠고, 산이나 공기에 접촉하면 붉은색을 띤다. 재배는 콩과 비슷하며, 저온·다습에 약하나 생육기간이 짧으므로 고랭지에서도 적당하며, 다른 작물의 앞·뒷그루의 짧은 기간 을 이용해서 재배할 수도 있다. 이어짓기는 좋지 않으므로 돌려짓기를 해야 한다. 용도- 쌀, 보리, 잡곡 등에 혼식용, 과자, 떡의 고물, 양갱, 팥빙수, 빙과 제조용

 


효능 : 식용과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단독, 통유, 해열, 부종, 수종, 각기, 이뇨, 종기, 산전후통, 임질, 허냉, 진통 등 에 약재로 쓰이고 있다.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에는 붉은 팥을 삶아 국물과 함께 먹으면 유효하다. 과음에 의한 구토시 삶은 팥을 먹거나 팥 삶은 국물 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 난산(難産)을 다스리고 태반을 내린다. 잉어, 붕어, 닭고기에 넣고 삶아 먹으면 젖이 나온다.(본초강목)

* 고기 먹고 체한데 팥을 볶아 태워서 분말로 만든 다음 매끼마다 3숟가락씩 물에 타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천금방)

* 이질에는팥 1홉을 삶아 벌꿀 3냥을 넣어 한 번에 먹으면 효과가 있다.(필효방)

* 개에 물렸을 때 팥을 가루로 해서 물로 마시면 개의 독이 전신에 돌지 않을 뿐 아니라 치유된다.

* 신장병, 각기 등의 부종에 삶은 팥을 2∼3일 동안 주식으로 먹으면 효과가 있다.


* 백전풍(살갖에 흰반점이 생겨 점점 커지는 피부병)에 팥을 볶아서 가루를 낸 것에다 3분의 1가량의 쌀겨를 섞어 가제수건에 싼 다음 뜨거운 물에 담가서 하루 2∼3회, 1회 5분정도 하얗게 된 피부부위를 마찰하면 효과가 있다.

* 얼굴에 생긴 종기에 팥가루를 꿀에 개어 붙이면 즉시 사라진다.(수성신방)

*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변이 나오는 병에는 팥잎을 짓이겨 만든 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 쥐에 물려 서독증으로 고통을 받을 때에 생팥을 가루로 만들어 2∼3홉을 3∼4일 동안 먹으면 신기할 정도로 열이 내리고 해독이 된다.

 

요리 : 동지팥죽 [冬至-粥] 동짓날 팥을 주재료로 쑤어 먹는 시절 음식.

주재료 : 팥·쌀·찹쌀가루 24절기의 하나인 동지에 쑤어 먹는 죽으로 중국 요순시대 형벌을 담당했다고 하는 신화적인 인물인 공공씨에게서 유래된 음식이 다.《형초세시기》에 전하는 바에 의하면, 공공씨의 망나니 같은 아들이 동짓날 죽어서 역질귀신이 되었다. 이 역귀가 생전에 팥 을 싫어했기 때문에 동짓날이 되면 팥으로 죽을 쑤어 역귀를 쫓았는데 이것이 풍속으로 전래된 것이다. 붉은 빛은 양기를 의미하 기 때문에 팥이 귀신을 쫓는 역할을 한다 하여 그 후로 잡귀를 물리치는 데 널리 사용되었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동짓날을 '아세'라 했고 민간에서는 '작은 설'이라 했으며 이것은 태양의 부활을 뜻하는 큰 의미를 지 니고 있어 설 다음 가는 작은 설의 대접을 받았다.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짜 한 살 더 먹는다'는 말도 여기에서 유래한다. 이웃 에 돌려가며 서로 나누어 먹기도 한 이 음식은 시절식의 하나이면서 신앙적인 뜻을 지닌 음식이다.


만드는 방법- 붉은 팥을 푹 삶아 체에 거른 팥물에 불린 쌀을 넣고 약한 불에서 나무주걱으로 저어가며 뭉근하게 끓인다. 죽이 거의 익어가면 찹쌀가루를 익반죽하여 새알과 같이 생겨 새알심이라 하는 찹쌀 경단을 함께 넣는다. 다 만들어지면 먼저 사당에 올리고 각 방과 장독대, 헛간 등 집안의 여러 곳에 담아 놓았다가 식은 다음 식구들이 모여 앉아 먹는다. 이때 새알심은 먹는 사 람의 나이 수만큼 넣어 먹는다. 또한 솔잎에 적시거나 수저로 떠서 대문이나 벽에 발라 잡귀가 드나드는 것을 막는 주술적인 의 미로도 쓰였다. 동짓날이라 하여 늘 먹는 것은 아니다. 초승에 드는 동지를 '애동지' 라 하는데, 이때는 팥죽을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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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 카레라이스

 

 

 

 

 

  빛 깔 고운 카레 탓이었을까?

어제는  알록달록한 과일 카레라이스를 만들어 먹고 앉았으려니 크리스마스 생각이 났다.
얘야,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이구나!
유럽에서는 칠면조 요리가 성찬을 장식하지만 우리네는 그저 치킨 집에 불이 나는 계절이다.
치킨을 시키고 피자를 시키고 하면 칼로리가 엄청 높아지기 마련이겠지?

떼쓰는 아이들에게 먼저 밥을 먹여보도록 하렴!
칼로리 낮은 과일 카레가 어떨까 싶다.
우선 간단히 밥을 먹이고 나면 다른 건 적게 먹을 테다.

카레는 인도에서 시작되었다는데, 중국에 가면 우리가 먹는 자장면이 없듯이 인도에 가도 역시 우리가 먹는
그런 카레는 없다는구나 인도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TV로 보니 양푼에다가 날아갈 듯 하는 안남미 밥을 퍼서는 각자 아무데나

자리 잡고 앉아서는 카레 가루를 뿌려서  손으로 비벼서 먹는 게 서민들 식생활의 대부분인 것을 보았다.

이제 카레는 세계만방의 음식이 되었다.
연세 드신 어른들 특히나 남자 분들은 카레를 음식으로 보시지도 않더니만 요즘 강황(울금)이 몸에 좋다니 이젠 모두들 잘 드시더라!

솔직히 그 예전의 카레 맛보다야 월등히 좋아진 것도 사실이다.
할머니 살아 계실 적에 카레만 한 솥 끓여 놓으면 엄마는 자유였잖니! ㅎ`ㅎ`ㅎ`
할머니께서 (싱거운)카레를 밥에다 많이 넣으시고는 카레 죽으로 드셨다.
그러니 구순너머 맑은 정신으로 그런대로 장수가 가능하셨나보다.

특히나 치매에 좋다는 강황아니냐?

울금이라고도 불리는 강황은 생강과로서 한약재의 일종이자 카레에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강황(薑黃)이 소아 백혈병의 발병을 억제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어린이 백혈병이 얼마나 많은지 하여간에 강황이 많이 든 카레는 자주 먹이는 게 애 어른 할 것 없이 좋을 것 같다.
강황은 식중독을 가라앉히게도 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건위제로도 좋다는구나!

카레는 세계 전 지역 사람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식품이 맞다. 그러나 나라마다 기술이 다른지 맛도 조금씩 다 다르구나! 
여행 중에 제일 무난한 선물이 카레라고 할 정도로 카레 선물은 보편화 되었다.

엄마도 오늘은 일본카레를 두고 들여다보다가 그냥 감자대신 과일로 사용해보기로 했다.
일본카레는 마치 초콜릿처럼 고형분인데 한 팩에 두개가 들어 있는 게 보통이다.
그 두 개 중 한 개의 양은 5~6인분인데 그에 맞춰서 오늘은 과일카레라이스에다 응용해 보았다.
빛깔을 조금 넣었더니 크리스마스 생각이 났고
외할머니 생각도 떨쳐 버릴 수가 없구나!
교회에 나가시지도 않으면서 학생인 언니나 내가 나가는 교회의 새벽송 성가원들을 위해 다과를 마련하고 밤잠 주부시지도 않고 뜨거운 식혜를 끓여 놓곤 하셨다.
지금 생각하면 신앙을 떠나 바로 그 모습이 우리들을 위한 어머니의 기도였음을 이제서야 안다.
연말이면 수많은 모임이나 약속을 지키기에 분주하기에  앞서 먼저 가족들을 생각하자!
연말 분위기에 들뜨기 쉬운 청소년들, 아니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이 자칫 회의에 빠지기 쉬운 때도 이맘때인 것을…….

따뜻하게 보듬어 줄 사람은 주부다.
자장면이나 피자, 치킨을 던져주듯, 주문 시켜주지 말고 손수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보자!
가족들을 감싸 안아 따듯함을 전달해주는  엄마의 사랑이 깃든 음식부터 먼저 배부르게 먹이자!
여기서 배부르다는 뜻은 마음의 포만감, 즉 행복을 느끼도록 해주자는 엄마의 부탁이다.

 

재료/5~6인분

일본카레 100g 1개, 쏘시지 5개(220g) 양파, 300g 감자 한 알, 사과 한 개, 감 1개,물, 4컵, 버터나 식용유 3큰술  / 감 한개는 생략했음

 

만드는 방법 

.

1/준비된 재료는 썰어둔다. 

파처럼 보이는 것은 양파잎자람을 사용(초록색으로 마지막에 넣었더니 한가지 빛깔을 책임완수)

.

3/ 과일은 두고 쏘시지 감자 양파를 식용유에 볶는다. 버터는 칼로리가 놓을 것 같아 생략

4/뚜껑을 덮고 약불로 15분 가량 끓인다.

.

5/밥 모양내기로 뜬다. 

.

사진이 흐려서 조절 하였더니 이상....?#@%$#?

 .

 6/카레를 넣어 저어준다. (스르르 잘 녹음)

TIP 과일이라 마지막에 넣었더니 .....6번 카레와 동시에 넣는 게 더 나음

.

 

7/완전히 녹여서 3분 쯤 더 끓이고 과일을 넣어 2분 뒤 불 끔(완성)

 

.

TIP

과일도 채소처럼 간이 배이는 게 좋을 듯...

과일은 오늘 아침 데워내어도 역시 아삭함은 그대로이니 걱정말것!! 

 .

 

양파 웃자란 잎은 초록으로(대신 파 조금 사용해도 좋을 듯)  

 

.

 

분홍빛은 식홍생강

와우~

소시지대신 햄을 대신 넣고

초록은 완두콩으로 

홍색은 당근이 대신하니

좋더라는 분의 리플이 있군요.

(박수!!)

 TIP

고기대신 소시지 이용 잘 했다고 생각함

편견일까? 고기향이 과일향을 침범할 것 같은 생각에....

소시지가 오히려 더 나음.

.........

*감자 한 알은 어느정도 점성의 친화력을 유지시켜 줌!

 과일카레라이스로 만들 경우에는 약간 매운 맛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엄마생각

 

일본카레를 구입할 시는 5등급으로 나뉘는데...

4, 매운맛을 택했음 (5는 아주 매운 맛)

 여기서는 물이 1100이랬는데(左下)....나는 1600으로 잡았다.

그러자니 1/2인  4컵/8컵 4컵으로 만들면 촉촉하니 좋더라 간도 그럭저럭 쎄지도 않고 좋다.

 

예전 일반 카레 자료중에서

 

 짬짜면을 즐기듯,  카레라면밥 을...동시에,

 

 

 쿠킹포인트

카레는 밥알이 살아있어야 제 맛을 낸다.

 
 
글/그림: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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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흑미범벅  

 

 흑미에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검은콩에 비해 4배 이상 많단다.

흑미죽을 즐겨 잘 끓이는 나는 호박죽을 끓이다가 흑미를 넣기로 마음먹었다.

아기들 이유식이나 환자의 미음이 아니므로 흑미를 갈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더니 쌀알이 쫀득쫀득, 몽그작 댄다.

그냥 흑미로만 갈아서 끓이면 까망색의 곱디 고운 죽이 될 것이다.

환자나 애기들에겐 믹서에 갈아서 죽을 쑤면 아주 부드럽고 차지고 꼬습겠다.

 

아래는 흑미와 땅콩을 갈아서 쑤었더니 흡사 팥죽색깔이 나왔다.

호박을 고우다가 흑미를 넣어 끓였으므로  달고도 차져서 쫀득한 조금 색다른 호박범벅 별미가 된 셈이다.

 

흑미엔 단백질과 아미노산은 물론 B1.B2.B3.철.칼슘.아연.망간.셀레늄등의 미네랄이 일반 쌀의 5배이상 많단다.
흑미에는 간세포의 활성화를 돕는 셀레늄이 풍부해 간세포 파괴를 억제하는 효능이 뛰어나
음주가 잦은 사람, 간염, 간경화등 관련 질병이 있는 사람이나 암예방에도 좋고 또한 각종 미네랄 성분으로 인해 빈혈도 예방이 된다.
특히 임신빈혈에 그만이라는구나!

흑미가 그런 좋은 성분이 있는 줄 예전에 미처 몰랐구나~ (너도 그렇지?)

비타민이 풍부한 호박으로 만들었으니 

감기몸살 기운에도 뜨뜻하게 한 그릇 먹고나면  좋을게다.

 

단호박1/2개 흑미 한 컵 (4~5인분)

 

1/단호박 반덩이를 전자렌지에  3~4분 돌린 후 호박 껍질을 깎아낸다.

2/물을 두 컵 붓고 뭉근하게 삶는다.

3/흑미 한 컵을 씻어서 물 2컵에 불려둔다. (불린 물을 죽물로 이용한다)

4/흑미를 믹서에 갈면 환자나 애기 이유식에 좋다

5/불린 흑미를 물과 함께 넣고 잘 저어준다.

6/죽 간을 보고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불을 끈다.

 

tip/단호박이라 달다 우선 설탕은 조금만 넣든지 먹을 때 각자 알아서 넣도록 해도 된다.

 

 후래시 on, off에 칼라가 이렇게 달라지다니~~

 

 

 흑미 한 컵을 씻은 후 물 2컵에 불린다.  불린 후 삶아진 호박에다 그대로 넣을 것!

 

 

흑미를 넣고 잘 저어가며 끓인다.

 

 

땅콩 흑미죽

 

 

 

 

동지도 멀었는데 웬 팥죽이냐고?

 

 

마치 팥죽 색깔이지만  우연히 만들어 본, 신개발 '땅콩흑미죽'이다. ㅎ~

 

먹다가 빌빌 남아도는 땅콩이 있으면 죽을 끓여보자.

우연히 개발한 죽인데...검색을 해보니 웬걸 이렇게 영양이 풍부할 줄이야~~

재미가 들려 연이어 끓이는 땅콩죽, 경험한바로 변비에 놀라운 효과가 있으며 이유식 하는 아기들의 골칫거리인 변비에도
좋은 효과를 꾀하리라 본다.

심한 변비에는 땅콩:흑미를 1;1로 하여 죽을 쑤어 냉장고에 두었다가 아침 공복에 소량만 먹는다.

저녁엔 밥대신 먹으면 다이어트에도 좋다.

흑미가 있으면 흑미로, 아니면 그냥 백미 쌀로 쑤어도 깔끔하니 더 맛있다.
백미로 죽을 쑬 경우에는 땅콩 향이 그대로 살아있어 더 고소하더라~


흑미는 흑미 특유의 향이 섞여  땅콩 향이, 백미로 쑬 때보다는 좀 뒤떨어지는 듯 하지만,
그 영양가치가 놀랍도록 뛰어나다 하니 흑미로 쑤는 게 더 낫긴 하겠다.


팥죽을 싫어하는 사람도 고소한 팥죽같은 별미로 즐길 수가 있으며
설탕을 넣어도 단팥죽처럼 맛난 훌륭한 간식이 된다.

땅콩 흑미 보양식~

고소하고 매끄럽고 흑찰미라 찰기까지 있는...

변비에도 좋고, 빈혈에도 좋으니 아가씨들에게 딱인 것 같다.

 

 

엄마

 

 

 

 

 

 

 

 


 

 

 

 

 

 재료/땅콩 반 컵, 흑미 한 컵, (동량도 무난)  물은 4 컵 정도, (4~5인분)


,

1/손쉽게 구할 수 있는 볶은 땅콩도 무난 땅콩을 껍질을 깐다.
 (땅콩도 물에다 불린다.)
2/흑미를 깨끗이 씻어 불린다.(불린 까만 물은 버리지 않는다)
3/믹서에다 1, 2를 섞어서 곱게 간다.
4/재빨리 잘 저어주면서 끓인다. /농도를 보아가며 물을 더 부어도 좋다.
5/소금간을 한다.

 


사진:글/이요조

 

☆ 빨리 잘 저어야 한다.  찰흑미라,  자칫 뭉쳐서 몽글거리게 된다.
 

 

 

 

 각종 죽의 효능

 

(1) 잣죽 - 피부윤택, 혈압강화, 신경통, 관절, 원기회복

(2) 호두죽 - 기침, 동맥경화예방, 심장병

(3) 땅콩죽 - 동맥경화예방, 속껍질을 그대로 삶아 복용시 풍습각기

(4) 깨죽(흑임자죽), 깨집국, 깨강정, 깨국왕, 깨다식

- 피부 및 머리카락에 윤기, 피부미용, 심장마비, 고혈압 등 성인병예방 회춘, 변비, 감기, 폐결핵, 시력증진

(5) 율무죽 - 자양강장, 최근 항종양물질증명

(6) 새우죽(보리새우) -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

(7) 생굴죽 - 병후회복, 빈혈, 식은땀, 야뇨증, 강장

(8) 능성어죽 - 여름철 배앓이, 임산부의 산후조리, 숙취

(9) 삼씨죽(마인) - 체력보강, 변비

(10) 표고버섯죽 - 고혈압, 심장병예방

(11) 우유죽(타락) - 노년기의 건강유지

 

 

 

 죽, 소금간을 할 때의 요령

 

그냥 소금을 자칫 덥썹 넣게되면 잘못하면 짜고 그 소금이 다 녹기까지 몇 번의 간을 보아야 한다.

소금을 물에다 녹여서 소금물로 사용하면 수월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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