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하고 첫 병원(소아과)에도 다녀왔습니다.

잘먹고 잘 크고 있습니다. 배만 부르면 먹고자고합니다. 역시 둘째라 수월합니다.

입도 조그맣고.....뱃속에서 진한 쌍꺼풀, 보조개 까지 달고 나왔지만...그늠의 코가....ㅋㅋㅋㅋ 아무리 애기코는 젖먹기 좋으라 되었다지만

지네(박서방네) 집안 가문의 절대 우성인 코라...

 

볼따구니는 난데 읍는 지 외할머니 볼따구니를 닮아 사람 곤혹스럽게 만듭니다. 에궁.....

아마도 외가 집안 트레이드,마크인가 봅니다.

외할머니 동생 할머니 딸이니....사촌이모도 볼따구가 장난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홀쭉행쓱하니 믿어야겠지요?!

자라면 이뻐진다고....

 

태어닐 때 보다 많이 길쭉합니다. 딸아이가 3.9 kg이니 오죽했겠습니까?

즈이엄마 과일이다 쥬스다 고기다 잘만 먹더니..태중에 리지가 죄 다 받아먹은 모양입니다.

 

 




 

아빠와 엄마가 아직 배꼽도 덜 떨어진 리지를 목욕시키는중

 

 

 

 

 

 

 

 

목욕하고 기분이 좋은지 생긋쌩긋 웃다가 꿈나라로~~

 

 

병원에서

 

 

손녀이름  박지원, 리지(Lizzy) 왜 한글로만 안쓰냐고 물으신다면?

즈이 아빠는, 중학교 때 부모님 먼저 가 계신 미국으로 들어가니 ....한국이름으로는 좀 어려운 점이 조금 있더랍니다.

부르기 어렵고...게다가 한국 이름을 영어로 바꿀 경우 애매한 다른 뜻의 단어로 둔갑하기도 하고....그래서 박세준이 세이 박(Sae Park)로 불려진다는군요.

 

 

사진을 올리는 이 시간이 자정을 넘겼네요.

한국에는 점심시간 후라 모두 인터넷에 매달렸을 시간...제일 사진이 안 올라가는 시간이라 전 포기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낼 사진 올려야겠어요!!

 

외손녀 박 지원, 리지 는 25일 오후 2시 49분에 태어났습니다.

이야긴 낼 다시 쓸께요!!

 

 

 

첫째 손자 이름 박정원 마이클(마이키), 한글이름은 시가에서 짓고 영어이름은 제 아빠가 짓고...

둘째 손녀 이름 박지원 엘리자벳(리지), 한글이름은 외가 할아버지께서, 영어이름은 우리 모두가 머리 맞대고 지었으니

그야말로 온 가족이 합세한 것입니다.

 

예정일을 닷새나 넘기고 태어난 리지는 너무 건강했습니다.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지난 밤 사진 달랑 한 장만  올라간 걸 보신 외할아버지께서는 우리집엔 그렇게 뽈이 있는 애가 없는데...박서방 어렸을 때 그랬능갑다.

하고 가볍게 책임전가를 하십니다.

 

ㅋㅋㅋ 바로 나도,,,(마눌)도 있는데...뽈값하느라...아마도 오빠를 이겨먹지 싶습니다.

울음 우는 것 보아 짐작하니...ㅎㅎ

여보!!  에미는 아주 순산했습니다. 몸이 가볍고 붓기도 없습니다. 마이키때는 정말 죽을 듯이 고생했는데.....

역시 둘째라 수월합니다.

 

지금 여긴 토요일 오전 10시....

첫 병원 방문하는 날입니다. 4식구가 몽땅 외출하고....조용한 틈을 타서 컴텨앞에 앉았습니다.

 

이 곳은 가물어 잔디가 노랗게 타죽고 난데없는 나뭇잎들이 다 떨어져 가을 분위기를 연상시켰는데...

흑룡띠 리지가 온 그날 저녁 그리고 다음날 그 다음날 연짱 3일을 밤이면 쉼없이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완전 해갈된 듯...

잔디는 예전처럼 새파랗게 회복하고 나무들은 이제 제 스스로 잎을 떨구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가뭄을 해소시켰습니다.

왜아니겠어요?

 

이 집안에 이젠 용이 셋인데....아빠 엄마 용,  오빠는 백호, 리지는 흑룡.....참 대단한 가문입니다.

이제 기우제 지낼 일있으면 이 집 식구들 모셔가면 되겠습니다. ㅋㅋㅋㅋ

 

참  산바라지도 수월합니다.

성북동 <박태민한의원>원장님이 잘 지어주신 약 덕분인지....별 다른 거 안먹여도 몸이 가뿐하고 나도 편하고....

아이도 초유를 잘 빨고 조짐이 좋습니다.

 

리지 가지고선 박서방이 승진하고 내가 왔을땐 우수사원으로 상장을 두 개나 타더니....퇴원하는 날은 글쎄 추가 봉급 인상이라는 낭보까지~~

 

시어르신이 안사돈에게 자랑할만합니다.

<여기 경제가 어려운데  여기 사람들도 실직하는 마당에 승진도 하고 참으로 대단한 겁니다>하시더니....ㅎ

미국 상장회사에서 그 정도니 대단한 것 맞습니다. 사돈!! 감사합니다. ^^*

 

오빠 마이키보다 키는 조금 작게 태어났지만...살은 오동통 오른 리지는 절대로 제 밥그릇을 뺏기지 않을 포스로 울고 ....먹을 것을 찾고 그럽니다.

 

또 쓸께요. 뒤늦은 엑스포 구경을 가신다면서요?

종열이가 어디서 그렇게 표를 많이 구입했대요? 혹 ? 제 돈으로 구매한 건 아닌지? ㅎㅎㅎ 아빠 친구분들 까지 몽땅 모실만큼 이라구요.

잘 다녀오세요. 8월12일이 폐막일걸요.

 

그 안에서 점심은 일반 한식으로 말구요. 호주관이나 가면 캥거루 고기라든가..뭔가 특별식으로 드시는 게 좋을 듯....

 

ㅎㅎ 나는 오자마자 얼마나 휘몰아치게 구경을 다녔는지.....아직 글도 1/5도 못 올렸습니다.

이젠 큰 차를 대여하지 않으면 카시트가 두 개라서 내 앉을 자리가 사라졌습니다.

또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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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nosaur Bar-B-Que(다이노서(공룡) 바베큐)

이곳은 전통 나무 장작구이 바베큐로 유명세를 띄고 있는 곳이다. 모터사이클 쇼, 페어, 페스티벌 등지의 장소를 따라다니며  처음으로 바이커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하였으며 98년 뉴욕주 시라큐스를 본점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레스토랑!
현재 뉴욕 로체스터, 트로이, 뉴욕시 할렘, 뉴저지 뉴왁에 지점이 있음  2009년에는 ABC 방송국 아침프로 'Good Morning America'에서 선정한
미국 전지역을 통틀어 최고의 바베큐로 뽑히기도 하였음
실제로 투표에 참가한 7500명중 4000명 가량이 다이노서 바베큐를 선택하였다 함.

 

Letchworth State Park에서 돌아오는 길에 로체스터에 들어서자 사위는 좀 유명한 바베큐집이라고 안내했다.

예약을 하고 나가있으니 마이크로 예약자를 불러들인다. 겉으로 보기엔 허름해보이는데 실내는 매우 넓게 되어있다.

실내 입구쪽에 자리집았는데.....바깥 테라스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더 깊숙한 실내는 꽤나 넓은 공간이다.

 

폭립이 나왔는데...양도많고 잊지못할 맛이다. 쇠고기를 썰어서 나온 내 요리는 쇠고기가 어찌나 입에 살살녹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 맛없는 미국오이가...샐러드로 나오는데....마치 그 오이아니면 그 맛이 안나올 정도로 소스와 매치되는데는 감탄할 지경이다.

한국에 가면 그리운 맛이 될 것 같다.

이 집의 특징은 단연코 소스에 있는 것 같다.

 

푸짐해 보이는 ...그리고 미각을 자극시키는 냄새와 맛....그리고 풍성함!!

 

다이노서(공룡)란 이름답게 모두들.....와일드한 사람들이 모여서 터프하게 먹는 이 곳!!

마치 모두들 걸귀들린 사람들처럼 아구아구 먹어댄다. 힐끗 (음식나오도록) 구경만하던 나는 마치 그렇게 먹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를 감지~~

식탐이야 많지만 절대 게걸스럽게는 못먹는 (억제된훈련) 나는 일부러라도 맛나게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저절로 그러고 있는 야성의 나를 보았다. (헐~)

 

미국에는 바이크족들이 원조가 되는 레스토랑이 꽤나 있나보다. 뉴저지 <Pub 199>  http://blog.daum.net/yojo-lady/13745886  도 그런 역사를 가지고 있더니...

오늘은 미국의 맛없는 오이를 듬뿍 사왔다.

그 날의 음식맛을 기억하며...한 번 이 소스 저 소스를 넣어 .....만들어 만나보려는 야무진 생각으로.....ㅎ

 

전설의 바베큐라 불리는 이 레스토랑의 바베큐!!

정말....맛이 있더라는 말 밖에는.....

 

  

 

 

 

제네시강(Genesee River)의 댐인지...우리는 그 다리위에다 주차를 하고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주차된 승합차마저 예사 포스가 아닌 듯.....ㅎ

문신을 해야 바이커가 되남??


바이크 꽁무니에 웬? 봉제인형!!

 

와우!! 해야하나 우와!! 해야하나....암튼!!

 

바이크 구경하는 귀여운 쌍둥이 여아들!!

 

게걸스럽게 먹는 대륙남자 들...

그 옆자리 애기를 안은 여자들과는 남남인 줄 알았다.

애기들이야 먹든 말든....자기들 배를 실컷 불리고 나서야 거드름자세로 아이들과 처에게 말을 두마디 건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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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위 본 좀 봐라...얘들아~~

와이프와 애기 먼저 챙기느라...저는 나중에 먹는 모습을!! 

어린이용? 어른식사도 되겠다. 새우튀김과...뭐...대충 비슷한 거...

 

돼지고기가 싫어 쇠고기바베큐를 먹겠다고 했더니

이렇게 얇게 썰어진 게 맛있다는 사위의 추천!!

역시 쇠고기 슬라이스가 어찌나 부드러운지....

마치 우설편육같은 살살녹는 이 부드러움!!

훈제로 24시간 이상 구워낸 맛이란다.

이름이 뭔지 몰라도 립이다.

이런걸 먹어대니....살이찌지

엉뎅이가 조선 반만한 사람들....ㅋㅋㅋ

옥수수빵도 구수하고.....샐러드도 맛있고...

호박맛같은 이 오이를 잊지못할 샐러드로 각인시켜주는

그에 함당한 소스의 힘!!

지금 이 시간도 여전히 사람들은 예약대기를 하고...

전통나무 장작구이로 전설의  바베큐를 만들어 대는 이 곳!!

냄새에 맛에 끌린 사람들의 발길은 끊어질 줄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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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큐레스토랑에서 식탁마다 비치된 소스 사진을 깜빡했지만

미국전역에는 이 집의 비비큐소스가 다 깔려 있답니다.

 

 

 집에서 요리를 해 먹으려고

다이노서 바베큐소스를 두 병 사왔네요.

얼마나 유명하믄.....소스도 아예 이 집 소스가

유명세를 타고 훨훨~~

 

 

 

 

 

Letchworth State Park 다녀오는 길입니다.

이번에는 국내선을 타고 로체스터(뉴욕 동북부)로 왔지만 지난 번에는 뉴욕JFK 공항에서 하이웨이를 달려오며 얼마나 길이 넓고 시야기 넓은지 속도감이라고는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추월한다든가...앞지르기등이 없어 정말 쾌적한 안전운행이라 마음이 편했습니다.

중앙분리선은 또 얼마나 넉넉한지~

한국은 고속도로 한 번 타면 오금 저릴 일이 얼마나 빈번한지....

 

로체스터 다운타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좀 이른 저녁식사를 하러 시내에 들렀다가 엉뚱한 물구경을 했습니다.

저수지댐인지.....작지만 경치가 제법 쏠쏠합니다. 내겐 동화의 나라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하이웨이

농가 창고로 보이는 집

 

 

땅은 이리도 넓은데 농사짖는 게 잘 안보인다구요.

왜 없겠어요. 이 지방은 옥수수를 많이 심는데 우리처럼 비닐하우스에 조기 재배해서 고소득을 올린다거나 그런 건 전혀 없고 그냥 방대한 땅에 비행기로 씨뿌려서

그저 자연상태에서 자라니까....한국보다는 생장이 많이 늦네요.

역시나 여기도 유난한 가뭄에 대형 스프링 쿨러가  레일위를 오가며 물을 뿌리네요.

스프링쿨러시설도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벼농사도 물논이 아니라 밭에서 이런 스프링 쿨러로 물을 계속 뿌리면서 재배한다는군요.

ㅎㅎㅎ 언제 그런 논을 볼 수 있으려나......농사를 짖는다는 느낌이 전혀 없군요. 그저 보이느니 제 눈에는 푸른 초장만....

아래 왼편 그린에 농가가 정말 그림속 풍경같습니다.

 

로체스터다운타운이 멀리 보이고...

이 보다도 더 넓은 곳이 많은 하이웨이 중앙분리대

 

로체스터 다운타운으로

 

 

다리위에 주차를하고

제네시강(Genesee River)

바라보이는 이 기괴한 풍경!!

처음엔 대단한 설치미술인 줄 알았습니다.

모자를 눌러 쓴 큰 거인이 물위를 바라보는 자세의 나무...

이 나무를 보는 순간 피식 웃고 말았습니다.

저기도 뭐가 하나 있습니다.

오래동안 방치되어 괴목이 되어있습니다.

한국같았으면 누군가 건져갔을텐데 말입니다.

실은 저도...ㅎㅎ

 

갈매기들의 천국입니다.



키다리 나무 아저씨 바지가 다 찢어져서 돌아서기 창피해서 이러고 있나봅니다.

누가 몸에 맞는 바지만 하나 갖다주면 그 거 입고 숲으로 걸어 들어갈텐데 말입니다.

다음 글은 이 부근에 있는 레스토랑 이야깁니다.

전설의 미국 최고의 바베큐 이야기~

Dinosaur Bar-B-Que

계속!

 

 

 

 

 

내 생일,

딸 해산이 임박해서 친정엄마의 생일이라....어제 저녁 훼방놓기로 쇠고기무국을 한 냄비 끓여두었는데.....

딸아이는 혼자서 무겁도록 시장을 봐와서는 상을 차렸다. 나는 주방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하고.....

그러던 지난 밤 ...진통이 있어 긴장케하더니 ..저도 놀랬는지 그냥 고기를 고아서 찢어 쇠고깃국을 힘들게 끓이길래 걍 놔뒀다.

극도로 긴장했을 때 엉뚱한 뭔가 열중하면 다소 잊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위보기 쩌메 미안시럽지만...ㅎㅎ

가진통이었나보다 오늘도 뻐근하며 배는 계속 아프다고 한다.

계속 의사와 통화를 하고 있으니 안심은 된다만....아마도 오늘내일이지 싶다.

 

가족 모두를 긴장케해서 다들 늦게 자고 아침에 일어나보니...벌써 주방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식탁위에는 빈그릇이지만 세팅을 해두고, 마이키 못 들어오게 만든 바리케이트를 나도 넘으면 안될 것 같은 엄숙함으로 음식을 장만하고 있다.

밤새 그럭저럭 .....병원행은 아니라 잘 넘겼지만....

 

카드를 받았다.

딸과 사위의 글이 씌인...선물도 받고,

요즘 외식이다 뭐다 출산전에 얼마나 이 엄마를 끌고 다니는지....몸무게도 부쩍 늘었구만...

블로그에 쓸 이야기꺼리도 (맛집과 여행기) 무궁무진한데....별 달리 생일은 무슨?? 새삼스럽게~~

 

12일 오늘 아침에는 페이스타임으로 아이패드를 들고 한국의 남편과 아들들과(한국 목요일 저녁 9시)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우리가족은 오늘만 그런 게 아니라.....누구의 생일이든 미국에 있는 누나도 함께 노래를 불러왔기에.....그닥 어색하진 않다.

 

아무튼 생일 잘 보냈다.

내 나름 도토리묵도 쑤고 가져간 명란젖갈도 준비 해 두었건만,,,딸은 굳이 지가 직접 만든 요리만 올렸다.

 

아직 며느리를 안 본 터라.....자식에게 받아먹긴 첨인 것 같다.

앞으로 내 생일은 내가 안 만들었으면 좋으련만....

 

 

페이스타임에 함세 못하는 마리까지 심히 울어대서 함께 했으니.....<여보 고마워, 마리 안약도 늘 챙겨 넣어준다며?>

올해로 10살인 울 집 마리는 백내장이 있다. ㅈ;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은 덜 보이고 눈꼽도 끼이고....

 아이패드로 들리는 엄마 목소리에 자지러진다. 

 

여기 여름은 바깥은 뜨겁지만....집안은 너무 춥다.

<여보!! 나 냉뱅병 걸릴 것 같애~~ 찌는 듯한 한국의 여름이 그리워~~>

.

아! 이러구러 또 한 살 더 카운트되는구나!!

몬살어!!

 

 

 

 

 

 

 

 

 

 

손자녀석은 케잌위 촛불만 바라보고

할머니는 손자녀석만 바라보고....

 

 

 

아침이라 민낯으로 인사드립니다.

(민망)

 

 

Letchworth State Park에는 어떤식물이 살고있나 보았습니다.
식물들 이름은 잘 모르지만 그닥 낯설어 보이진 않는 꽃들입니다.
아주 눈에 익은 메꽃도 보이는군요.
보리수 열매 비슷한 이 붉은 열매는 뭘까요?
손자도 제게는 분명 꽃보다 덜하진 않습니다.
모처럼 자연속에서 신나게 잘 노는 손자를 담아보았습니다.

 

 



이전글 Letchworth State Park (NY, USA)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31

 

 

 

 

 

 

 

 

 

 

 

 

 

 

 

 

 

 

 

 

 

 

 

 

 

 

 

 

 

 

 

 

 

 

 

 

 

맨 우측에 앉아있는 우리 가족 풍경

 

 

Letchworth  Park

 

레치워스 Letchworth Park
http://blog.daum.net/yojo-lady/13745885
2011.02.11 12:31

 

미국 뉴욕주 서쪽끝 버팔로 아래 위치하고 있는 미동부의 그랜드캐년이라는 곳!!

거의 1년 반만에~~

2012년 7월1일 여름공원을 다시 찾다.

겨울공원이 아니라 녹음 짙푸른 성하의 여름 공원을 찾았다.

레프팅과 수영장 그리고 산림욕 방갈로등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중에 아이들이 크면 온 가족이 (강아지까지)방갈로를 얻어 산림욕도 하고 여러가지 다양한 체험도 하면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이 되어주기도 하겠다.

로체스터에서 그리 먼 곳이 아니니 여름이면 자주 찾아도 좋을 산림욕 트레킹으로도 아주 좋은

공원이기도 하다. 온가족 레프팅 즐기기에도 그저 그만!!

세세한 사진 설명은 내일로 미루고 이만 ......잠자리에......안구건조증으로 아주 불편!!

내일 아침 이야기는 다시 이어서~~~

 

중언부언쓰려다가 맙니다.

맨 아래 사진 노부부가 아름다워 인상에 깊이 남는군요.

물론 멀리서 줌인으로 찍었습니다. 위에 노부부가 점잖아 보이는가하면 아래 노부부는 길목에서 선탠을 즐깁니다.

이 게 비로 미국인 것 같습니다. 남의 이목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자유로움!!

 

우리는 정형화된 틀에 갇혀서 살아가는 듯 싶은데 말입니다.

 

다음 글은 계곡에서 찍은 내 눈을 이끌던, 소소한 자연생태적인 식물과 손자사진을 그냥 엮어볼려고 합니다.

제목만 보고 들어왔다가 타인의 사진만 보고가는 일도 실상은 저도 괴롭더군요.

 

길제 생태계 꽃과 내 눈에 비치는 인화(사람꽃/ㅋㅋ 한자지원이 되질 않는군요!) 손자 사진입니다.

그냥 제 눈에만 꽃보다 더 어여쁜....

 

 

Letchworth State Park의 꽃들 (NY, USA)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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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acker barrel Old Country Store

(http://shop.crackerbarrel.com/)

 

 

 

줄을 서서 기다렸다 들어가는 레스토랑!!

이름그대로 올드한 컨트리풍이다. 잡다한 만물상같은 가게와 겸용한 레스토랑인데

수제이불....수제 잼같은 수제장남감, 수제옷등 옛날 기억을 되살려주는 가재도구 소품들이 즐비하다

씨즌에 따라  그 물건들은 주제를 다르게 한다.

부활절 쎙스기빙데이 ....내가 간 날은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있어서 아이들 옷까지 성조기로 만든

귀여운 치마 티셔츠등이 보였다.

 

그런 잡다한 물건이 잔뜩있는 가게안을 지나면 레스토랑이 나오고 가게안은 골통품들로 가득하다.

주렁주렁 매달리고 걸린 모습들이 한국의 운치좋은 골짜기에 있는 찻집깉은 분위기를 방불케 한다.

 

 

오른쪽 이미지는 2011 1월   

뉴저지 <Pub 199> 레스토랑 사진이다.

어찌보면 비슷한 느낌이다.

줄을 서서 기다렸다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http://blog.daum.net/yojo-lady/13745886

  <Pub 199>는 동물들의 박제가 주렁주렁달린

음식점이라기엔 좀 거리가 먼 듯 보이는 레스토랑이고...

cracker barrel Old Country Store 역시 해묵은 잡동사니 골동품이 주렁주렁 달려서 레스토랑이라기엔 카페 분위기처럼 약간 음침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미국 전역에 매장을 두고 인기있는 메뉴로 사랑받는 저가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싼음식 맥도날드 햄버거 값이랑 비슷해서 미국 여행자들에게 인기 많은 곳 중에 하나!!

 

 

메뉴는 아침 점심 저녁 메뉴로 나뉘는데....아침메뉴가 유명하고 특히 팬케잌이 유난히들 맛있다고 전해진다. 그냥 갓구운 팬케잌에 버터 작은 조각 얹어 내는데 그 맛이 좋단다.

우리는 병원에 정기검진 갔다가 아점 겸해서 간 곳이다.  아침에는 독신이거나 밥하기 싫은 노인들로 붐비고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즐겨찾는 곳이라고 한다.

 

 

정신 사나운듯한 만물상같은 가게안은 찍지 못했다.

아니 솔직히 못찍었다. 왜 나는 대놓고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 건지....마음만 굴뚝!!  한국의 맛집도 마찬가지~~

식당에서 그렇게 유별나게 .....여기 저기를 찍질 못하겠다. 나이탓일까?

쑥쓰러움에 그냥 눈으로 멀뚱히 바라보기만 한다,

얌전히 대충 찍어온 사진으로 이야기를 엮어본다.

그러나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죄 잊혀질 .....사물들 이나마 담아두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사진을 보고 있으면 그 때 그 음식맛들도 되살아 나는 것 같아 좋은데,

 

젊은 여행객들이라면 음식보다 수제로 만든 컨트리풍의 물건들을 앵글에 담으려 더 분주했을텐데 ....

맛있어 보이는 빵이 가득 나왔다. 웹퉤퉤.....왜 이리 짠거야? ㅋㅋㅋ 주방장이 소금을 쏟아 부은 것 같은 짠 빵!!

그러나 맛은 묘했다. 끌리는 이 맛!! 아마도 우리네 된장찌개같은 그런 모닝빵이 아닐까?

 

 

이렇게 4 사람이 가서 아점을 먹은 가격은 $44~~

 

 

아무튼 향수를 느끼게끔 옛맛을 재현시키고 싸게 파는 레스토랑인 모양이다. 미국여행자들이 꼭 한 번은 들러 음식으로 옛 미국의 정취을 느꼈으면 좋겠다.


Grilled Chicken Salad...내가 시킨 닭가슴살구이와 샐러드 ...점심 or 저녁메뉴

Country Fried Shrimp Plate with side.....새우튀김도 있고...점심 or 저녁메뉴(마이키 식사)

그외 따라나온 사과 계피 슈가졸임등등...미국 전통의 맛을 음미하는 것 같았다.

대대로 이어오는 할머니 그리고 어머니의 손 맛을 파는 가게!


Uncle Herschel's Favorite.......아침메뉴 (딸이 시킨 계란 감자,베이컨 ...)

Fried Chicken Tenderloin  박서방

입구에는 락킹체어를 죽 늘어놓고 손님들이 앉아도 되고....이미 중고가 된 의자를 팔기도 하고....

옛 추억을 파는 가게!

아무튼 향수를 느끼게끔 옛 맛을 재현시키고 싸게 파는 레스토랑인 모양이다.

이국의 여행자들도 잘 알아서 찾아가는 유명한 체인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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