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있는 지금, 여기는 미국입니다.

LA만 한인들이 많이 사는 게 아니라 뉴욕주 그리고 뉴저지주에도 한인들이 제법 살고 있습니다.

한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에 H마트 가 들어서고...눈에 익은 수협 제품들이 바다에서 직송된 싱싱함을 그대로 담아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기 전 뉴욕 맨하튼 이야기부터 먼저 좀 하구요~~ ㅎ

한강을 사이에 두고 서울의 강남 강북이 갈라지듯...그렇게 허드슨강을 사이에 두고 뉴욕주와 뉴저지주로 구분됩니다.

뉴욕시티에서 조지워싱턴 브릿지를 건너면 바로 우리들이 그냥 부르기 쉽게 뉴저지입니다.

실은 뉴저지주의 팰리사이드 파크(Palisides Park)/포트리(Fort Lee)를 그저 뉴저지라고 흔히들 부르고 있습니다.

곳곳에 한인 식당,슈퍼 마트...또는 한글로 씌어진 순수 우리 말의 노래방이나 술집 간판만 바라보아도 왜 그리도 반갑고 좋은지요. 먼-이국땅에서 우리 제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는 것도  향수병을 달랠수 있는 좋은 약이되기도 한답니다.

저 역시나 매 번 올 때면 시큼한 김치와 구이김....고등어구이등 하찮은 반찬이 울컥하고 뒤집어진 Homesick 을 달래주기엔 먹거리만큼 확실한 건 없다고 봅니다.

 

 

 

아래사진은 Hyatt Regency Jersey City on the Hudson  허드슨강 맞은편으로 맨하탄 보입니다. Hyatt 에 1박하면서 맨하탄의 낮과 밤을  찍어보았던 사진입니다.


노란택시의 물결 뉴욕거리

 한국어로 된 간판들이 눈에 띕니다.

죠지워싱턴브릿지로 향하면 바로 뉴저지~

조금 모습을 달리하지만 한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타국에 나가있으면 더욱 그리운 건 고국의 음식입니다. 거창한 요리가 아니라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링컨터널을(해저) 지나

이런 한국인의 식당도 볼 수 있습니다.

두부와 된장찌개...

늘 먹던 반찬이 그리울 따름입니다.

 

 

2011년 11월에 갔을 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한인들이 사이좋게 모여사는 곳입니다.

이 번에는 수협블로거라 제 눈에는 수협제품만 보이는군요. ㅎ`

수퍼마켓입니다.

뉴저지에는 H마트가 아주 잘 된다는 소문이 나있습니다.

물론 외국인들도 스스럼없이 많이 찾아옵니다.

갖가지의 청정해산물코너입니다.

어잌후,,,제가 좋아하는 건오징어도,,,,


모든 제품들이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대한민국 청정해역의 바다를 그대로 담아왔습니다.

건멸치를 보니 한국 가격과 별반 다를바 없군요.

참...제가 왔다하면 몇 개월씩 살림을 살아봐서 느끼는 건데요.

제품은 모두 좋은 제품들이라 무조건 믿고 드셔도 좋을 정도였습니다.

멀리 해외로 보내진다고 아마도 좋은 것으로만 보내지는 모양입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믿고 구매하기 편합니다. 

 

예전에는 서구인들이 김을 꺼려 잘먹으려 들지 않았습니다.

시커먼 종이에다가 밥을 싸서 먹는다면서 의아해했지요!!

요즘은 동양인이 먹는 게 바로 채식이면 웰빙식이라며

전기밥솥을 사놓고 저들도 밥을 가끔씩 해먹고 김을 즐겨먹곤 한답니다.

조도 이번에 김치를 담았더니..사위의 회사 동료가(외국인) 꼬옥 김치가 먹고싶다며...

조금만 나눠달라고 부탁을 해서 제가 나눠서 보내기도 했답니다.

한국음식이 그만큼 인기가 급상한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한국의 청정 바다가 낳은 수협제품

이젠 세계 어디에 내어놓아도 사랑받을 제품으로 급성장했습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식품들을 연신 사가는 모습을 바라보면 흐뭇함 그 자체입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먼- 이국땅에서도 싱싱함 그대로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뉴저지(뉴악)를 지나며 찍었던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이번에는 깜빡 시내 사진을 잊었지만......한국 나가는 길에 다시 찍어 볼 참입니다.

 

 

 

 

 

뉴저지 Hmart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2 할머니의 육아일기

 

전기밥솥으로 떡케이크를 만들었어요.

외손녀가 태어난지 4,7일이(28일) 지났으니 벌써 한 달이 되었어요!!

그냥 뭔가를 해주고 싶은 할머니 마음에 기원을 담아서.....

 

#1 할머니의 육아일기(터울의 상처)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7

 

재료

멥쌀가루 5컵 찹쌀가루 1컵 물 1컵

팥 1컵 시럽 반컵, 소금 조금(가루 맛을 봐가며 가감) 대추 10개가량 (없어도 무방)

 

 

반죽만들기 

 

그냥 질펀한 떡보다는 포슬포슬한 케이크같은 떡이 좋다기에(딸이)

물기를 약간 덜 잡았어요. 꼭 쥐면 그저 형태가 있을 정도로 반죽을 했어요.

소금 1/4작은술 조금 넣고 (소금마다 농도가 다 달라서 참고로 여기는 미국입니다)

시럽은 BLUE AGAVE 와 물로 반죽을 해서 가루맛을 본 다음 체로 내렸습니다.

 

 

 

전기밥솥준비

 

찜기에 너무 물이 찰랑가리게 하면 떡이 물팅이가 되어요.

전기밥솥은 물이 끓어 올라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1cm아래로 물이 차도록 해 둡니다.

 

 


 

 

팥고물만들기

 

사진 찍는 것을 깜빡 잊어서 예전 떡 만들기 사진을 인용.

팥을 푹 고은 다음 물기를 빼버리고 팬에서 덖듯이 저어주면 팥고물이

됩니다. 설탕소금도 입맛에 맞게 가미하면서요!!

보기보다 빠른 시간에 되므로 실제는 그리 힘 든 건 아니랍니다.




 

떡 앉히기

 

저는 거꾸로 엎기때문에 맨아래 떡 모양이 위로 향하게 됩니다.

팥 고물 한켜 깔고...쌀가루 깔고 고물이 모자랄 것 같아 중간에 대추를 저며 깔았습니다.

대추향이 배어 떡이 더 맛있어졌어요!

 

 

 

떡 찌기 

전기밥솥이기 때문에 베보자기는 여며둡니다.

 

떡찌는 시간

만능찜 40분에 완료 후 뜸들이기 10분 후면 완성입니다.

오톨도톨한 나무저로 찔러도 깨끗하게 잘 익었습니다.



완성된 떡

 

이제 접시에 옮겨 담으려면 접시를 웨에 대고 거꾸로 뒤집으면 되어요!

약간의 실수라면

 

맨아래 팥고물을 딸에게 깔으랬더니 너무 곱게 다져가며 깔았나봅니다.

그냥 포슬포슬 살며시 깔아줘야 하는데...

더구니 맨 아랫쪽에서 더 다져졌습니다.

 


대추향이 은은하게 배어있는


아주 고소하고 맛난 떡케잌 !


이 떡은 해산에미가 다 먹었습니다.

커피와 함께~~(ㅠㅠ)


 

동생 태어나고 떼만 쓰던 오빠는

이제 한 달만에 으젓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생이 울면 얼른 달려가서

다독다독 두둘겨 주기도 합니다.

할머니가 자주 들려주는 전통 자장가를

원주민 언어처럼(아직 말 못함)

흥얼거리는 흉내 내면서요.

 

<아이들아! 별 탈없이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이 글은 .여성가족부에 기고된 글입니다>

http://blog.daum.net/moge-family/5564

 

 

 

 

 할머니의 육아일기

얼른 오빠 발 만큼 커야 .....걸을 수 있을텐데,


 갓 태어난 발,


한 달 된 발,


여기는 미국,

 

터울이 바튼 손자들'

딸의 산바라지로 한국에서 달려왔습니다.

첫째 외손자 정원이는 20개월 이제 태어난지 한 달 되는 둘째 외손녀 지원,

아직은 둘 다 유유를 먹고 둘 다 기저귀를 차는 애기들이라 무척 힘이 듭니다.

첫째를 용변가리기 훈련을 시도하려 했으나

동생을 보게되면 애써 가르친 게 당분간 수포로 돌아간다는 말에

조금있다가 배변훈련을 시키려 작정하고 분유는 이제 떼고 잘 때 우유를 먹여 재웁니다.

 


사전에 인형으로 동생이라는 존재감 알려주기~~~

동생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기...동생에게 질투심 느까지 않게끔

인형으로 미리 상황을 알리고 느끼게 했습니다.


마트에서 사 온 내 동생....오빠가 이뻐해줄께~ 그랬는데..막상, 동생이 태어나자 웬걸 <이 게 아닙니다>

드디어 엄마가 동생을 낳는 날!!

동생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오빠의 생떼는 더욱 더 늘어만 나고 가족들은 지치고...

애기 동생이 울면 엄마 아빠는 절대 못 안아보게 합니다.

에고 그러자니 이, 할미만 죽어날 지경입니다.

 

3개월 부터 혼자 자버릇하던 아이가 자다가 칭얼거리는 버릇도 생겨났습니다.

악몽을 꾼 듯...몹시 서럽게 우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동생에게 엄마 아빠를 뺏겼다는 생각의 스트레스가 아주 큰 모양입니다.

 




남자가 할 수 있는 일들에 호기심을 가지는 아이에게

아빠가 함께 놀어주기...(조립하기 만들기 고치기....등등)

평소에 호기심 많던 방면으로 관심을 돌려 만족시켜 줍니다.

 


함께 놀아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젠 배변훈련도 시켜야겠습니다.

Potty도 사다놓고 지금은 장난감처럼 즐겨 앉도록 시작하고 있습니다.


 

유난히 아빠만 잘 따르는 아이인데....이젠 아빠가 동생을 안거나

책을 보여줘도 울지 않는 걸 보면 차츰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행복한 한 가정이 만들어지기 까지

온 가족의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신생아 육아 TIP


◀ 신생아 멜라토닌 형성

 신생아들 중에 더러는  백일까지 밤과 낮을 거꾸로 알게되면 그 부모들은 무척 힘이들었습니다.

그 원인이 태중에서 엄마에게 부여받은 멜라토닌이 15일(2주가량)이 지나면 급저하된다는군요.

아기를 일광욕을 시키면 멜라토닌 형성에 도움을 주어 밤과 낮을 잘 구분~

밤에 잠을 잘 자게 된다는군요.

 

낮엔 이렇게 창가로 옮겨다놓고

일광욕을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여름이니 직사광선에 직접노출...

화상의 염려가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 유아여드름

 

예전 할머니들은 삼칠일전에(풀생21일)부엌에서 튀김질을 하면 애기 얼굴이 올록볼록 뭔가 솟아올라 꼭 티를 낸다고 야단했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태중에서 엄마의 호르몬영향을 받은 탓이라고 하네요.

 함부로 연고를 바르지 말고

깨끗하게 씻어주기만 하면 어느새 말끔하게 낫는거니 걱정안해도 된다는군요



 

유아산통

 

100일 이전의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면

무조건 안아주라는군요!

예전에는 손탄다고 못안게 했었는데...

 

 

유아의 반복성복통과 발작성 체읍(發作性啼泣)을 주증상으로 한다. 생후 10일경부터 시작하여 3~4개월까지 계속한다. 원인은 한결같지 않고, 공기연하, 과량수유, 과운동성긴장성의 유아, 때로는 우유알러지도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고, 이들은 장관의 연축(攣縮)을 일으킨다. 치료로서는 공기의 배출, 페노바비탈의 투여, 관장 등을 행하나, 효과는 불확실하다


이 할머니도 손자들을 키우면서 다시금 육아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태어난지 한 달 되는 날

할머니는 뭔가 축하를 해주고 싶어  팥시루떡 케잌을 작접 만들어 봤어요.

4,7일이 지났다고 춧불 4개도 켜 주었어요!


<건강하게 잘 자라라는 할머니의 기도도 넣어서요!>


 


<건강하게 잘 자라렴!>

# 2 할머니의 육아일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8(전기밥솥 떡케이크 만들기)

 

http://blog.daum.net/moge-family/5551<이 글은 .여성가족부에 기고된 글입니다>

대장간건물

 

뉴욕주 스털링(Sterling, NY)에서 한여름(7~8월) 주말에만 열리는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은 이미 36회째로 전통과 역사가 깊다.

너른대지에 그 시대를 풍미하도록 지어진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36회 째 이어온 페스티벌, 놀랍지 않은가?

누가 스텝인지 누가 관광객인지 모르게 어울려 먹고 마시고 즐기는 축제!!

 

동양인이라고는 눈 씻고 봐도 없을정도인 이 곳에서 우리는 하루 진종일을 지루하지 않게  즐길수가 있었다.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행렬이 따로 있지만 우리가 본 것은 영국여왕이 산책을 나온 모습이었다.




 

빨래터 이야기

어딜가나 빨래터는 여인들의 수다스런 장소인가 보다.

연극을 하면서 물 묻힌 대걸레로  관광객들에게 물을 끼얹어 웃음을 자아낸다.

 




 

 

 

 

 

피에로분장

아기로 변장한 피에로 ...뭍 관광객들에게 인기만점!!




 

 

 

매듭공예

매듭공예장인


각종공에품들 특히 유리공예품들

 

 

대장간풀무질




 


 

 

토마토던지기


토마토를 잘 던져보라며~

그것도 못 던지냐는등.....

야유를 섞어 던지기를 유혹....

스트레스해소 짱!!!


 

 

 

 

가면 or 탈

 

 

인장을 새겨주는 아가씨!

 

방물장수(여장남자)

기타 일반 관광객

미모의 멋쟁이들


메인 게이트로 들어서면 순식간에 모든게 바뀐다.  1585년 영국, 런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작은 마을, Warwick으로 시공간 이동을 한듯한 기분.
엘리자베스 여왕의 흔치 않은 방문을 맞아 마을 사람들은 일상의 업무를 모두 미루고 축제를 준비한다.

와글와글 복작복작 거리는 중세 마을속에서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고 참여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 어우러져 누가 관광객이고 누가 진행요원이며 출연진인지 구분이 안되는곳. 매년 7월초부터 8월 중순까지 뉴욕주 스털링(Sterling, NY)에서 주말에만 열리는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은 이미 36회째로 전통과 역사가 깊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으신분은 http://www.sterlingfestival.com/

7월7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 일요일 오전10시~오후7시  입장료 일반 $30  어린이 $16

 


#2 르네상스 페스티벌,물고문 패러디(뉴욕주)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3

 

#1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 뉴욕주 스털링)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2


#3르네상스페스티발 #2 이모저모

 

 

 

 

 

 

 

 

*어느날의 점심*

여기는 미국 딸네입니다.

여름 해산을 도우러 왔다가 첫 손자가 유난히 수박을 좋아하는지라 많이 나오는 수박껍질....

할머니는 꾀를 내어  여기에 많이 쏟아져 나오는 맛없는 무, 오이보다야 낫지 싶어서  정성을 드려봅니다.

 

 

이 곳 수박은 껍질이 한국 것 마냥 그리 때깔이 곱진 않습니다.

초보농사꾼이 지은 것 처럼 겉 모양새로 볼 때는 상품가치가 떨어집니다.

수박껍질도 맛있는 수박껍질이 역시 맛있습니다. 수박이 크고 껍질도 두껍고 속도 잘 익어야 맛이 좋은 수박나물이 됩니다.

 

 

껌질 부분이 조금 찔깃거려서 푹 삶아내면 박나물 맛이나 진배 없습니다.

오늘은 웬일로 채칼로 곱게 채썰어서 약간 절였다가 먹어보니.....채나물이 생각났지뭡니까?

무채나물처럼 수박채나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채 칼이 워낙 발이 고아서(꼭 무슨 리뷰글 같습니다만,,,ㅋ)

수박나물의 단단한 결을 없애주는데 일조를 하는군요.

 

 

채나물을 무쳐 만들어 내고 남은 것을 볼에다 밥을 비벼 보았습니다.

아직도 미역국을 먹는 딸은 덜맵게...제 것은 고추장을 넣어 더 맵게...

그 비빔밥을 맛있게 다 먹고난 우리 모녀는 먹다남은 사워크림(Sour Cream) 넣은 구운감자와 비프스테이크를 꺼내 먹습니다.

 

 

 

무생채나물.....아니 수박생채나물과 함께 먹는 ....양식, 색다른 맛으로 먹을만하군요!!

 

수박생채나물

수박나물

 




 


수박생채나물만들기


손질이 된 수박껍질

소금으로 잠깐 절여준다.

굵은 소금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씻어도 된다.

고춧가루로 물을 들인다.

양파, 파 마늘을 준비

양이 적으면 식초나 참기름을 함께하면 좋지만....

무생채처럼 글라스락에 담아두고

채 칼로 곱게 채 썰어둔다.

이 곳 오이보다 낫다.

헹궈서 물을 꼬옥 짜서 결고운 수박채를 만들어 놓고

고춧가루 물이 잘배면

소금으로 절여졌으므로 약간의 간장과 깨 설탕 한스픈 을 넣는다.

나머지는 식초 조금, 참기름으로 마무리

밥을 넣고 비빔밥 비비기시작!


 

 


 

●만드는 방법

♠ 수박껍질부분이 억세다 조금 많이 벗겨내도록하고

♠ 채썰어 소금에 바락바락 문질러 휑궈서 짠다.

♠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로 빛깔을 낸다.

♠ 소금으로 절임에 따라 간이 전혀 필요없거나 아주 조금 필요하기도 한다.

♠ 파,마늘 향신채등은 알아서 넣어준다.

♠ 양이 적으면 참기름 식초를 가미해서 먹는다.

♠ 양이 많다면 두고 먹을 것은 참기름 식초는 생략(꺼내 먹을 때)~

 

비빈밥이 두 좋류 한 켠은 덜맵게 한 켠은 좀 맵게...

볼에 든 밥 다 비우고....비프 스테이크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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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 뉴욕주 스털링)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2


메인 게이트로 들어서면 순식간에 모든게 바뀐다.  1585년 영국, 런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작은 마을, Warwick으로 시공간 이동을 한듯한 기분.
엘리자베스 여왕의 흔치 않은 방문을 맞아 마을 사람들은 일상의 업무를 모두 미루고 축제를 준비한다.

와글와글 복작복작 거리는 중세 마을속에서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고 참여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 어우러져 누가 관광객이고 누가 진행요원이며 출연진인지 구분이 안되는곳.
매년 7월초부터 8월 중순까지 뉴욕주 스털링(Sterling, NY)에서 주말에만 열리는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은 이미 36회째로 전통과 역사가 깊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으신분은
http://www.sterlingfestival.com/

7월7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 일요일 오전10시~오후7시

입장료 일반 $30  어린이 $16

 

 

 

 

어디로 가서 무슨 구경을 해야 재미있을까 돌아다니다가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몰려나오는 곳을 발견했다.

몹시 재미있었던 냄새가 난다. 르네상스시대의 공개처형 <물고문패러디>란다.

다음 프로그램을 보려면 점심을 먹고 두 시간 뒤에나 다시 와야 되겠다.

중세시대 영국 옛말 그대로 사용하는 패러디 개그지만 말이 따로 필요없다. 아직 말도 못하는 손자녀석도 처음엔 시무륵하더니  너무 재미나게 본다.

 

재판하는 사람이나  오리의자를 물에다 잠그는 일을 하는 (관광객들의 도움으로) 죄인으로 물에 첨벙 들어갔다 나오는 사람들 모두가 즐겁게 패러디

한마당 놀이로 극화하여 축제에 온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게중에는 여자죄인도 있고 특히 죄인들 하나 하나가 각기 다른 유머로 윳기는데 ...사람들은 배꼽을 잡는다.

여름이라 가능한 프로그램인가 보다.

우리나라 몸개그가 생각나는 .......

 

 

[공개재판]

Ducking Stool

범죄자를 Ducking Stool(오리 의자)라는 의자에 앉혀서 연못이나 강물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어 처벌함
17세기 영국에서 시작된 공개재판 방식으로 주로 마녀를 식별하거나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여성을 벌하는 수단으로 썼다.

연거퍼 사람을 물속에 담그는 방법으로 심하면 목숨을 잃기도 하였다 한다.


Cucking stool

 

징벌 의자 ((옛날에 부정한 을 대중 앞에 앉히던 징계 도구))
부도덕한 짓을 한 상인,부정한 여인등을 매달아 두는 처형대!
 


 

 

 

 

 

 

 

 

 

 

 

 

 

 

 



이렇게 시무룩하던 아이를


완전 몰입하게 만드는 건  잠깐이었다.

 


 

 

메인 게이트로 들어서면 순식간에 모든게 바뀐다.  1585년 영국, 런던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작은 마을, Warwick으로 시공간 이동을 한듯한 기분.
엘리자베스 여왕의 흔치 않은 방문을 맞아 마을 사람들은 일상의 업무를 모두 미루고 축제를 준비한다.

와글와글 복작복작 거리는 중세 마을속에서 함께 먹고 마시고 즐기고 참여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 어우러져 누가 관광객이고 누가 진행요원이며 출연진인지 구분이 안되는곳.
매년 7월초부터 8월 중순까지 뉴욕주 스털링(Sterling, NY)에서 주말에만 열리는 르네상스 페스티벌(Renaissance Festival)은 이미 36회째로 전통과 역사가 깊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으신분은

 

 

http://www.sterlingfestival.com/

7월7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 일요일 오전10시~오후7시

입장료 일반 $30  어린이 $16

 

 

Renaissance Festival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성공적인 축제로서 지역마다 이 축제가 있으며 축제일도 제각각 다르다.

땡스기빙데이 혹은 독립기념일등 경축일을 끼워 두 달 간  각 지역에서 개최된다.

그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아이템은 같아서 문을 들어서는 순간 르네상스시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다.

내가 본 곳은 뉴욕주 스털링인데 너른 부지에 영국르네상스 시대에 걸맞는 건물을 지어넣고는 해마다 7~8월이면 어김없이 주말 축제를 벌인다고 한다.

 

처음엔 무더운 여름만 두달간?....간이시설물이나 천막을 친 정도인 줄 알았다가 고풍스런 이끼 끼인 담쟁이 건물에 그만 그 시대로 순간이동한 착각을 느꼈다.

하루 온종일을 르네상스시대의 신분에 맞춘 의상을 챙겨입고 분장을 하고 먹고 마시며 함께 어우러지는데 누가 스텝이고 누가 관괭객인지 모를 지경이었다.

 

여기저기가 다 연극판이라....관광객까리도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 포옹을 해도 이게 진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가질 않았다가 나중에사

스텦들은 똑같은 컵 하나씩을 옷에다 달고 다닌 다는 것을 눈치챘다.

 

주정뱅이 여자에 거지소녀에 깜빡 속을 정도의 분장이다.

재미있는 방물장수야 애교로 보아넘기지만...ㅋㅋ 

 

르네상스 시대라고는 명화로 받은 느낌밖에 없는 나로서는  풍만한 여성의 나신이나 거추장스러울 정도의 풍성한 옷의 모양들을 명화에서 본 그대로

그 시대 여성의 아름다움은 풍만함 그 자체다.

가슴을 한깻 끌어 올려 바깥으로 입는 콜셋종류로 조여주어 위로 한껏 치켜진 여성의 가슴들...(다음 이야기 사진에서~~)

스탶들은 대개가 그 지역의 연극배우들이라도 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문화적인 생활 음식들...풍습들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이 형벌을 하는 장면이었다.

당시 물고문이라 불리던 형벌이 코믹하게 패러디로 다뤄져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었다.

아무튼 역사가 짧은 미국이 영국의 르네상스 시대를 재현해 놓고는 모두가 이렇게 즐기며 사랑하는 축제로 날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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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대적배경과 역사 그리고 신비한 의상등...우리도 이렇게  특정한 날을  정해서(년중 몇 번이라도)

옛 옷을 입고 모두가 함께 즐겨봄은 어떨까 싶은 생각이.....불현듯~~

 

 

 

 

사진 하나하나 내용은 내일 낮에  세세히~~~ 참 이렇게 많은 사진을 올리려면 한국의 야밤, 여기의 대낮에 올려야 쓩쓩 잘 올라간답니다.

글은 지금 써도 되지만....만약 사진을 이 시간대에(한국 낮에) 올리려면 도통 올라가질 않아 몇 장 올리려다가 복장터져 죽습니다. ㅋㅋㅋㅋㅋ

지금 여기는 14일 화요일 밤 11시거든여..오탈자도 내일.....bye~~

 

 

 

# 1,  Renaissance Festival 참여하다.

입장티켓을 끊고


눈에 보이는 주차장의 10배가량이랄까.....페스티벌 장소가 워낙에 방대하니....

티케팅하고 입장


36회의 유서답게 정문도 돌성으로,,,,,출입문은 총 4군데라고 한다.

르네상스시대의 코인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코인으로 장싱구를 만들기도....

복장을 렌트해주는 곳이다.

물론 새 것을 파는 곳도 있다. 딸 부부는 2회째 매년 들리는데...아이들 자라면 아예 옷을 사입고 즐기겠다고 한다.

옷은 빌리는데 신분에 따라 거격차이가 있으며 어린이들은 $ 50, 정도 어른들은 $100정도로 대충 계산하면......대애충~~ ㅎ

옷을 못빌리면 이렇게 얼굴만 디밀고 사진으로...ㅋㅋㅋ


복장을 빌리기 전 머리를 땋는 곳이다. 머리 땋는 수고비도 만만찮다.

그림이 하도 예쁘고....개인적으로 머리땋기를 좋아하는지라 가정 관심깊게 구경했다. 10년만 젊었어도 나도 머리 맡겨보는건데.....에혀~~

자 이제 준비가 됐으면 축제장으로 고고씽~

축제장 프로그램을 잘 봐둬야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지~

와우....공작부인? 백작부부??

물병(컵)보니 스텝이다. 서민? 하녀? 그다지 높은 심분은 아니다. 일하는 ,,하녀의 복장이지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자태다!!

스텦같은데 컵이 없다. 카메라를 보니 관광객같기도 하고....

이 아가씨들 역시.....뭘까? 컵이 뒤에 있나?


타조구이 파는 가게 앞...이 아가씨는 관광객이다.

왜내면? 손등에 X 로 표시해두기 때문이다. 나도 우리 가족들도 모두....


금강산도 식후경!


선 타조 터키부터 한 사람이 하나씩 들고 뜯기


ㅋㅋㅋ 제가 타조다리라고 서두었군요, 마음은 칠면존데 글은 타조로 에휴,,,,,애완용타존가봐요.

 


먼저 간 곳이 마상경기장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지만.....그 때는 저랬겠지? 암 그랬을꺼여~

하나도 불편하지 않다.

욜씨미 관전

마상경기장이니만치 옷도 그에 걸맞는 옷을 팔기도 한다.



OVER 21 바로 이 표식이 주류를 사서 마셔도 된다는 인증서!!

입장할 때 신분증 제시 ....손목에 도장을 받는다.

 

 

꽃사세요!! 응? 스텝인가?

기수? ...걍 패쑤~~ㅋ

요런 자상한 아빠들 의외로 많다. 

울 사위도 이런 과! ㅎ

수제북이라고...$42에 깡통북을 사다. 집에 $25짜리 북도 좋더만...

악기파는 가게

다들 즐거운 표정이니 사진찍기 수월하다

관광객들도 찍히기를 좋아하고 스텝들은 포즈까지~~

매를 들고 다니는 할머니...

추기경 분장?

나름 재미있는 사진이 너무 많아 추억으로도 저장하고파 나뉘어 다 올려야겠기에

여기서 다음글로 토막을.....

 

 

 우엉김밥만들기

 

재료/조린우엉, 김밥김, 쇠고기,계란, 단무지 쏘시지, 깻잎

 딸아이가 김밥이 먹고싶었다는 말에 가슴이 짜안해졌습니다.

여기는 LA가 아니어서(미 뉴욕주 동북부  로체스터) 한인들 형성도 안되고 학생들이 주를 이룹니다.

한국마켙이라고 있는데 맛없는 김밥이 한 줄 5,000원 이라는군요!  김밥용 우엉으로 사다 둔 걸 봤는데....에혀 가늘어서 바늘귀에도 꿰일 정도의 꼴같잖은 우엉을...

그것도 언젯적 졸인 것인지도 감감해 보이고.....하, 꼴시러바서 내가 이참에 본 때를 보이고자 김밥을 서둘러 만들어 봅니다.

 

위에 보이는 우엉이 $6? $7? 주고 사왔습니다.

손자 마이키 반찬도 만들겸...여러종류로 썰기를 해봅니다.

애기들은 국수가닥같이 긴 걸 좋아하더라구요,

 

 

 

우엉졸이기

 

우엉을 3종류로 썰었습니다.  김밥용 우엉, 반찬용 우엉, 반찬용도 채썰기와 어슷썰기로 모양을 달리해 보았습니다.

먹다남은 쇠고기를 마늘 양파를 볶다가 볶습니다.

그러다가 우엉을 졸일 때, 물과 간장을 넣고 은근히 졸이자면 ....볶아내고 있던 쇠고기에 물을 넣고 익혔습니다.

양파와 마늘향이 배이게 말입니다.

 

우엉은 달큰했습니다. 그래서 데쳐내는 작업을 건너뛰고 바로 오일에 잘 볶아주다가 간장과 쇠고기 데쳐내던 물을 붓고 고기만 건져 함께 졸여줍니다.

약불에 은근하게 오래.....

단맛은 아가베시럽으로 단맛을 맞춰줍니다.

우엉, 쇠고기와 함께...조림간장(간장1: 시럽1: 물1)을 넣고 졸여냅니다.

물은 마늘도 들었었고 양파도 들었던 물입니다. 먹다남은 와인도 좀 넣었고요.

 

 

 

 

 

 국물을 받쳐내어 조림용 물로 쓰고...고기는 건져 함께 졸여줍니다.

 적어도 30분 정도 은근히 졸인 후 깨를 뿌리고 참기름으로 향을 준 후 마무리

썰어진 모양대로 골라 담아둡니다.

 김밥용과 반찬용으로 나누어서

 김밥을 쌌습니다.

푸른 시금치나 미나리나 오이대신 깻잎을 사용했습니다.

소스는 와사비와 식초를 조금 풀고 기꼬망간장과 물을 희석해서 만들었습니다.

 

김밥 7줄 싸면서 몇 가지 안되는 속을 어디는 우엉이 빠지고 어디는 쇠고기가 빠지고...ㅎㅎ 건망증이 어디갑니까?

그노메 건망증은 미국까지 쫓아와서 여전합니다.

 

 

 사위는 일주일 출산 휴가를 냈습니다.

여기는 8월말이 우기라는데.....날씨가 컴컴해지고 대낮에도 천둥이 치고 으스스합니다.

왜 이 장면에서 라면 생각이 간절한지....딸네집에는 라면을 안키우는군요.

저도 생전 라면을 먹진 않는데...남자 셋이 가끔 찾는 바람에 전혀 없진 않거든요.

 

김밥이 꼬랑지와 좀 남았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해서 저녁에는 칼수제비를 끓였습니다. 에혀 그 사진이 없군요. 맛났는데...

칼국수는 밀어서 냉동실에 두었었고 반죽은 넉넉히 해서 절반만 했으니...다음에 사진 따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저기 다닌 사진도 올려야 하는데....

요즘 동생을 보고 <아시 탄다고?> 그러는지 오빠가 아주 짜증이 심해져서 다들 힘들어합니다.

ㅎㅎ 너무 터울이 짧아 그런가 봅니다. 둘 다 기저귀를 갈아대는 애기다 보니.....

 

김밥에 칼수제비 오늘저녁까지 잘 먹었습니다.

남은재료로 내일도 몇 줄 더 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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