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폭포라면 아프리카의 빅토리아폭포, 남미의 이과수폭포 그리고 북아메리카의 나이아가라폭포가 있다.

자연의 경이로움, 물소리의 진동 캐나다와 미국 국경사이에 있는 5대호 중 Erie(이리호)와Ontario(온타리로호) 를 통하는 위치에 있다.

나이아가라를 마주보는 캐나다의 캐나다의 몬타리오주와 미국의 뉴욕주에 각각 나이아가라폴스(Niagara Falls)라는
도시가 있다. 미국은 1892년 만들어졌고 캐나다 나이아가라폴스는 1904년에 만들어졌다는~~

 

 

볼거리로 치자면 나이아가라폭포는 캐나다것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 애교스런 반론을 살짝 곁들이자면....나는 미국편이 더 낫다고 본다.(궁금하면 ☞ 500원!!)

캐나다 쪽 캐나다폴스는 완전 관광지로 불야성을 이룬다.

물론 폭포도 말발굽모양으로 더 거대하긴 하다.

 

 

캐나다폴스는 카지노 위주로 휘황한 불야성을 이룬다.

온갖 놀이기구에 쇼핑에 볼거리 구경거리 먹을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높은 정망대도 있어 마치 기구를 타고 폭포를 내려다보는 느낌이 들도록 되어있다.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고 폭포는 온갖 빛깔의 조명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이 모든 것이 캐나다에서는 일부분만 볼 수가 있다. 등하불명이기 때문이다.

미국 나이아가라폭포는 자연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는고로 그런대로 훼손을 덜했다.

가족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거대한 폭포를 아주 가까이에서 물 구경하기에 딱 좋다.

미국쪽에서 캐나다 나이아가라폭포를 바라보자면 그 웅비한 폭포와 멋진 배경이 한 눈에 다 들어오기 때문이다.

 

블로그 앞글에서도 논했듯이 제주도 성산일출봉의 일출을 찍으려면 오히려 더 멀찍이 떨어져서 광치기 해변으로 나가야 한다.

일출봉에서 해를 담으려면 사진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일출을 한꺼번에 다 담아내기엔 무리이듯이....

 

폭포를 향해 이리호에서  성난 이리떼 ㅎ 처럼 몰려드는 노도의 물길을 실감나게 구경하기에 용이하다.

미국에서는 공원을 거닐면서 어마어마한 물의 유속을 즐기기에 또한 좋다.

마치 손에 닿을 듯한....끌려 들어갈 듯한 마력까지~

캐나다는 차가 슝슝 다니는 도로를 끼고있어 인도로 걸어가려면  많이 걸어야 한다. 

거기다가 물줄기도 자로 재듯한 뚝방에 갇혀서  (줄 서서? 줄 맞추어 ㅎㅎㅎ)흐르므로  볼거리로는 그닥 흥미롭지 않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미국나이아가라폴스에서 나이아가라를 찍는 게 더 낫다고 본다.

캐나다 폭포는 너무 많이 찍혀 알려졌고 나도 두 번 갔을 뿐인데도 누가 찍어도 거의 똑 같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람선을 타는 것 말고 폭포물 맞으러 "바람의 동굴" (수공으로 팠다는 수직터널) 승강기로 내려가 폭포 물을

직접 맞아보는 리얼함은 미국이 단연코 낫다고들 한다.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폭포 물소리는 아메리카원주민들은 천둥의 울음소리를 내는 물이라고 했다.

 

 

원주민이던 인디안들은 이 소리를 신이 노해서 내는 천둥소리라  믿고

해마다 꽃단장을 시킨 처녀를 노도 없는 배를 태워 폭포로 내려보냈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아가라 폭포아래까지 들어가는  유람선이름이  '안개속의 숙녀'maid of mist 라고 지어졌다 한다.

 

                                                                                                                                글:사진/이 요조

 

폭포의 장관을 특히 더 잘 볼 수 있는 곳은 캐나다 쪽에서는 퀸빅토리아 공원이고, 미국 쪽에서는 아메리카 폭포의 끝에 있는 프로스펙트포인트와, 이곳에서 300m 하류 쪽으로 내려간 계곡에 걸쳐 있는 레인보 다리이다. 방문객들은 미국 쪽에서 고트 섬까지 인도교를 통해 건널 수 있고, 폭포 밑까지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 떨어지는 폭포수 뒤의 '바람의 동굴'을 찾아갈 수 있다. 호스슈 폭포는 역사시대 들어 해마다 평균 약 1.7m씩 상류로 후퇴, 즉 이동했으나 물을 조절하고 물길을 돌려 침식을 줄일 수 있었다.  

 

미국과 캐나다의 폭포사이에 있는 염소섬(고트섬, Goat Island)

테라핀전망대에서 말발굽폭포를 바라보는 사람들~

고트섬의 테라핀전망대

 

 

 

 

 

 

 

 

 

 

 

 

 

▲프로스펙트전망대에서 바라 본미국폭포

유람선 하선후 폭포를 따라 계단길 올라가기▼

 

 

 

 

 

 

 

 

 

 

 

 

 

 


추워죽겠는데 웬 나아아가라 폭포냐요? 

이 걸 보시는 분은 2013년도 운세가 나이아가라 물길처럼

거침없이 막힘없이 흘러내릴 수 있답니다.

새해에는 나이아가라 폭포물처럼 콸콸콸~~

더욱 더 풍성한 福, 많이 받으세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2011년 1월 1일 첫 날 제가 나이아가라폭포를 다녀오고 2012년 여름(7월9일)다녀온 글을 이제사 올립니다. 지난해 여름 무지무지 무더웠던 날 올리면 보기에 눈이라도 시원하겠건만 차일피일 미루다가 반년이 흘러 해가 바뀌고 새해들어 올려봅니다.

새해에는 이 글 보시는 여러분들께서도 물줄기만큼  힘차고 멋진 한 해가 되시라고 기원드려 봅니다.

 

 

나아아가라 폭포에 대해서는 제 글을 보시면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나이아가라폭포(캐나다와 미국)

http://blog.daum.net/yojo-lady/13745873

 

 

그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1820년도에 들어서서 증기선의 운항이 시작되고 1840년도에 철도가 설치됨에 따라 비로소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관광객들이 이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이런 천혜의 자연의 힘을 이용하여 수력발전을 하고 덤으로 관광산업까지~~모두가 그저 부러울 뿐이다. 물줄기가 엄청난 이곳을 수력발전소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나이아가라폭포를 보게되면 기를 받아 행운을 부른다며 카지노 관광산업이 발달하여왔다.

          미국은 그런대로 자연그대로 두고 바라보는 입장이며 캐나다쪽은 특히 더 불야성을 이룬다.

 

 

나이아가라를 사랑하게 된 사람들은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신혼여행을 보낸 사람들의 인생은 폭포의 물줄기만큼 힘차고 영원하리라”고 예언했다.

나이아가라폭포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자연의 위대함에 놀라고...자연의 기를 듬뿍 얻어가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가 있다. 

 

 

한국에서는 <나이야가라~~> 라면서 연세드신 분들이 이곳 관광을 좋아하신다지요?

여름이라 유람선도 타고 폭포아랫길을 걸어 오르며 폭포 물도 직접 맞아보고 기를 흠뻑 받은 탓인지 이내 한국에서 좋은 소식이 연거푸 들리더니 좋은 일만 자꾸 생기는 바람에 6개월 비자내어 나갔다가 3개월만에 빨리 돌아왔어요!!  어때요!

여려분들도 폭포보셨으니 새해엔 꼬옥 많이 받으셔야해요!

 

  해피뉴이어

 

엄청나게 밀려내려오는 물의 저항으로 배가 잘 나가지를 못하는 나아아가라 폭포 유람선

 

무거운 7월 나나아가라를 향해 달렸습니다.

이쪽은 미국땅, 멀리서도 물보라가 보입니다.

캐다다쪽의 우뚝솟은 건물들은 관광지로 카지노가 흥행하는 곳입니다.

 

 

미국의 프로스펙트전망대

 오른편으로 보면 레인보우브릿지가 보이는군요

이 다리를 건느면 캐나다입니다.

 

 

왼쪽으로는 캐나다 말발굽폭포가 보이고...

 

 

바로 눈 아래는 미국폭포가 보이는군요.

 

 

 미국은 유람선을 타고 내리면 왼쪽 기슭으로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계단이 보이는군요!

 

폭포가 전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유람선을 타려면 이곳 프로스펙트전망대 엘리버에터를 이용해서 선착장까지 내려왔습니다.

저 위에서 승강기를 타기 전 아래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

 

 

ㅎ 이 곳 역시나 해설사들이 있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선착장에 당도

애기, 손자 마이키에게도 우비가 주어졌습니다.

아직까지는 더워서 ,,,원!!

 

 

배를 탔습니다.

왼쪽은 미국나이아가라 저 멀리 말발굽처럼 둥굴게 생긴 것이 캐나다의 나이아가라입니다.

 

 

아이가 있어 2층엔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물을 더 맞을 수 있겠지요?

 

 

물위에 점으로 보이는...새들의 천국입니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거대한 자연 앞에 인간은 그저 감탄만 합니다.

 

 

 

 

경이로운 와중에도  나 어때?  포즈도 취하고~

 

 

나아아가라 유람선은 캐나다쪽 미국쪽...두 군데서 탈 수가 있는데

여름이라 분주합니다.

오래되어서 가물거리지만 캐나다가 25,000원정도

미국은 훨씬 싼  20,000원정도? 물론 다니는 행로는 똑같습니다.

-늙어선지 캄마도 못찍어서 수정....원 이런일이~

 

 

미국폭포는 주변에 돌이 많습니다.

대신 가까이 가보면 거기에 자생하는 식물이라든지...

볼거리가 많아 마치 천상에 오른 느낌이 듭니다.

(걸어서 오르는 폭포는 다음글로)

 

 

저도 장관을 렌즈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귀는 폭포소리외엔 아무 소리도 들리질 않습니다.

 

 

배에서 내리면 산길로 꼬불꼬불 오르며 폭포를 구경할 수가 있습니다.

물맞이 할 길은 또 따로 입장하는 곳이 있습니다.

 

 

 

대단한 자연의 힘을 느낍니다.

 

 

사진으로 보니 마치 눈처럼 보이기도 하는군요.

 

 

 

 

 

  ▲ 이 사진들은 아마도 폭포를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폭포를 두려움으로 바라보는 손자의 눈동자에 폭포가 비쳐보입니다.

 

 

헐!!

 

 

폭포이야기 연이어 나갑니다.





 

 

 

 

  호두가 몸에 좋아!  

 

견과류가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다.

특히 사람의 뇌를 닮았다는 호두는 많이 먹으면 두뇌를 좋게 한다는 말 그대로 한창 자라나며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먹이면 일거양득인 셈이다.

모든 영양가가 함축되어 있으니 당연 몸도 건강! 정신도 건강할 밖에...

우리나라는 정월 대보름에 부럼으로 부쩍 소비량이 많아진다. 부럼으로 깨물면 한 해 동안 부스럼을 안한다는

말 그대로 피부건강에 아주 좋은 호두!!

머리가 검어지며 윤기가 난다고 한다. 물론 탈모예방에도 좋다.

호두를 간식으로만 먹지말고 직접 주방에서 음식으로 좀 더 가까이 해보면 어떨까?

 

호두의 효능
뇌의 모양을 닮은 호두는 두뇌를 명석하게 해주며 호두는 장복하면 체력이 증진하며 노화방지가 된다.
특히 비타민B가 풍부해서 피부가 고와지며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머리카락에 윤기를 더하며 피부에 영양을 주어  피부병과 탈모증 치료에 좋다.
호두는 질좋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자양강장에 뛰어난 건강식품이다.
호두는 기혈(에너지와 혈액)을 돕고 불면증이나 기억력 감퇴, 해소천식,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
겨울철 추위를 타는데 도움이되며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부착을 억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호두기름에는 혈압을 낮춰주는 리놀산성분이 함유되어있다.
심한기침에 좋다. 신약본초에는 폐의 기능을 개선하면서 치료한다
폐암이나 천식등에 좋다.

 

 

 

 


호두를 음식에 사용하려면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사용해야하므로 시간날 때마다 까두는 게 좋다.

호두를 까는 기구도 있지만 돌맹이와 망치가 우선 제일 손 쉬웠다.

 

그러나 중요한 TIP 하나!! 

단단한 껍질은 물론 호두 속살을 덮고 있는 갈색의 속껍질까지 벗겨서 판매하고 있는 호두는 구입하지 않는다.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견과류들은 껍질이 벗겨진채 공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산소와 만나 쉽게

산화되어 버리게 된다.

(산화되면 과산화지질화되어 쩐내가 난다. 쩐내가 나는 건 암을 유발시키므로 피하는 게 좋다)

 

호두, 음식에 응용하기


호두기름이 있는지도 몰랐다.

국산이면 더욱 더 좋겠지만 미국까지가서 천식에 좋다는 말에 호두기름을 구입!!

요즘 호두기름으로 모든 요리에 적용하고 있다.

 

▼호두멸치볶음

멸치를 먼저 달군 팬에 볶아 비린내를 제거하고

②호두와 잘게 썬 야채를 넣고 호두유를 넣고 볶는다.

③단맛과 양조간장을 입맛에 맞도록 가미한다.

▼호두야채볶음

① 부추도 좋고 집에 있는 채소짜투리 뭐든 가능하다.

②호두유를 두르고 모든 재료를 넣고 쎈불에 재빨리 볶아낸다.

 

우리집 아침 식단

아침 바쁜 출근 식단

호두유로 계란 후라이 ,,,또는 호두샐러드,

사진에는 없지만 호두유로 구운 식빵과 우유!!

우리집 명절 음식

호두 곶감쌈

* 곶감을 조물거려 속을 확보한 다음 속을 호두로 꽉 채운다.

 

 

 

호두죽끓이기


 회복기에 있는 환자가 호두를 먹으면 회복이 빠르며  호두죽은 장복하면 기력을 회복한다. 

기혈 에너지와 혈액을 돕고  요통이나 신경쇠약에 의한 불면증, 기억력 감퇴, 변비에 효과가 있다.

고질적인 불면증에는 호두죽이 좋다. 중국의 서태후는 불면증으로 늘 호두죽을 자주 먹었다고 한다.

①호두죽에 들어갈 채소를 잘게 썰어두고

③ 불려둔 쌀 한 컵에 후두 반컵이면 3~4인분의 양

⑤ 다 되면 뜸을 조금 들인 후 완성!

② 반 컵의 호두를 갈아둔다.

④버섯등 야채를 넣으면 이유식 혹은 영양죽이 된다.

⑥ 고명을 얹어내면 훌륭한 호두 영양죽이 된다.

 

 

문헌속의

 

▶ 동의보감
호두는 수축하는 재료이니 능히 폐의 기운을 모으고 폐기(肺氣)와 해수 천식을 다스리며,신장을 보(補)하며 요통을 고친다. 핵의 속이 호두살이 되니 끓는 물에 담가서 법제하여 사용한다. 

▶ 동의약학
신장이 허하여 허리가 아프거나 또는 다리가 연약할 때, 폐(肺)와 신(腎)이 허한 증세로
인한 천식, 머리칼이 일찍 희어질 때, 연주창 등에 이용하면 좋으며, 동맥경화의 예방에도 좋다.

▶ 식료본초
한방에서 강장제로 쓰고 진해 약으로도 쓴다. 특히 폐결핵에 좋으며, 기름은 모든 피부병에 좋다. 호도를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 혈맥이 잘 통하고 골육이 살찐다.
▶ 신약본초

호두기름은 폐질환의 선약이다 
폐의 기능을 개선하면서 치료하는 유일한 식품이 바로 호두이기 때문에 호두를 기름으로 짜서 복용하면 어린이 천식이나 폐렴에 좋다고 밝히고 있다.
호두는 사람의 신, 폐경으로 들어가 기침을 멎게하고 숨헐떡임을 평정하는 천연신약으로, 다소 독성이 있어 이를 법제하여 은행, 살구씨 등과 함께 기름을 내어쓰면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여러 기관지 폐질환의 좋은 약이 된다.

..........................................................

 

호두 속에는 약간의 독소가 내포되어 있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호두기름을 만들 때에는 독성을 정제하기 위해 밥위에 쪄서 말리기를 세번 반복해서 만들어야 독성이 제거된 약성을 가진 호두기름을 만들 수 있다.

호두기름 이야기

 

<호두기름의 효능자료 모음>

 

겨울철 추위를 많이 탄다면 적당량의 호두를 먹는 것도 추위를 이기는 한 방법이 된다.

 

견과류인 호두에는 양질의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비타민A, B와 칼슘, 인, 철분, 섬유질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해 노화예방은 물론 추위를 타는 사람들이 추위를 이기는데 도움을 준다.

 

지방 성분과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호두는 하루 세 알을 먹는 것만으로도 그 날 필요한 지방분을 모두 섭취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밤, 잣, 은행 등과 함께 중요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호두의 지방산은 대부분이 불포화 지방산인데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필수 리놀산이 많기 때문에 성인병 예방이 가능하고, 몸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는 작용도 한다.

호두는 맛이 달고 따뜻한 성분을 지니고 있어 머리를 맑게 해주는 건뇌(建腦)식품으로 꼽히며 콩팥의 기능이 약하고 기침과 천식을 자주 하는데 먹으면 효험을 볼 수 있다.

또 무기질과 비타민 B1이 풍부해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동맥경화증에도 효능이 있으며 신선한 호두를 꾸준히 끓여 마시면 기억력이나 집중력을 높여 치매를 예방한다.

한방에서 호두는 간을 보호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 가래를 없애준다고 알려져 있다. 손바닥 안에 호두알 2개로 비비면 지압과 마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손에는 우리 몸의 장기와 관련된 수지점들이 있어 평소 운동이 부족한 사람들이 호두알을 쥐고 굴리면 지압효과와 함께 혈액순환이 잘 돼 기혈순환을 돕는다.


 

사진:글/이요조


 

따뜻한연말

 

 

 


 

 

이상은 삼도봉농원 배경주 기자님댁의 호두였습니다.

 

해발700m의 고냉지 산 속에 위치한 무농약인증농가
9월 중순 호두까기 줍기 민박 농촌체험

경북 김천시부항면 대야2리 산480번지

☏ 054-437-2431
www.od.or.kr

 

 

 


 

 동지의 의미! 애기 동지는 또 뭘까?

 

 

올해(2012) 동지는 22일이 아닌 21일? 또 애기 동지(冬至)란 뭘까?

 

 

 

동지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이 극에 이른다.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여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다.

옛 사람들은 이 날을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생각하고 경사스럽게 여겨 속절로 삼았다. 이것은 동지를 신년으로 생각하는 고대의 유풍에서 비롯된 것이다.

전통사회에서는 흔히 동지를 ‘작은 설’이라 하여 설 다음 가는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하였다.

 

동짓날에는 동지팥죽 또는 동지두죽(冬至豆粥), 동지시식(冬至時食)이라는 오랜 관습이 있는데,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團子)를 만들어 넣어 끓인다.

 

보통 절기란 양력을 기준으로 하는데 올해 동지는 22일이다.

왤까? ....쉽게 생각해서 올해는 윤년으로 4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2월이 29일까지 있었다 생각하면 되겠다.

 

 

 

지난 2011년 동지(冬至)는 음력 11월 28일 노동지였다.

올해는 음력 11월 9일로 애기동지에 속한다.

 

애기동지란 음력으로 상순(1~9일)에 들면 애동지(涯冬至)라고 한다.

동지가 중순(10~19일)에 들면 중동지(中冬至)라 하고 동지가 하순(20~30일)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불렀다.

 

 

옛날에는 애동지(애기동지)에 동지팥죽을 먹으면 애기가(10살미만) 있는 집에 해롭다는 속설이 있어서 애동지인 해에 애기들이 있는 집에는 팥시루떡이나 팥밥을 해먹었다고 전한다. 근래까지 애동지 때는 팥죽이 아닌 팥시루떡이나 팥밥을 해 먹는 유래를 남기고 있다.

 

 

 

동짓날은 음의 기운이 가장 강한 날이기에 양의 기운이 강한 팥을 먹어 이를 물리친다는 속설이다.

 

  팥의 효능 팥은 비타민 B1이 많아 각기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에 좋다고 한다.

 



팥시루떡 전기밥솥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8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

 

동짓날 옛 선비들은 독특한 일력(日曆)을 만들었다는군요.

九九消寒圖(구구소한도) 한지에 흰 매화를 그린답니다. 흰매화 9 x 9=81송이를...

그리고 하루 하루가 지날 때마다 그 매화에 붉은 칠을 한답니다.

즉 봄을 기다리는 것이랍니다.



이렇게 붉은 매화꽃이 가득 81송이가 꽃을 피우면 이미 봄은 와 있다는 겁니다.

이르면 매화를 다 그리기도 전에 봄이 오는...즐거운 기다림!!

모질고 긴- 추위를 견뎌나가며 꽃을 그리는....선비정신!

 

팥시루떡이나 팥인절미 그리고 팥밥을~

팥인절미 집에서 만들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5256



 

 

그렇지만 전  오늘 팥죽을 끓였습니다.

조금다르게 팥칼국수와 새일을 함께 넣은 팥죽입니다.

 

호박을 넣은 반죽이 있기에 함께 섞어서 새일심 익반죽을 했습니다.

*익반죽은 뜨거운물을 부어야 쌀가루에 찰기가 생겨 부스러지지 않게 하려는 것!!

 

 

 

 

 

예전처럼 팥을 삶아 걸르는 게 아니라..

팥을 무르게 삶아 핸드블렌더로 껍질 채 다 갈아서 죽을 끓입니다.

 

오늘 끓인 팥칼국수

오늘 끓인 새일심이 든 팥죽

동치미가 제 격인 동지팥죽!

동지는 새로운 해가 뜬다는 작은설(아세)입니다.

팥을 끓여 그 붉은 팥물을 대문 외양간등 문설주에 뿌리고

악귀가 침범치 못하도록 하는 풍습입니다.

삶은 팥으로 죽을 끓여 먹으면 액운을 쫓고

새해 희망의 복을 부른다고 하니 팥죽 꼭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글:사진/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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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     

*춘천역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시래기 축제장에 다녀왔습니다. (11월 24~25일)

녹색 시래기를 가득 널어 말리던 ...강원도 구 펀치볼이라는 곳!!

도시민들의 입맛을 돋우고 지역 특산물도 싼 값에 파는 장터도 마련돼 인기를 끌었습니다.

 

춘천까지 전철로 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춘천에서 양구까지 배후령터널이 뚫려서 양구야 뭐 이젠 편히 빠르게 갈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겨울이면 시래기를 대량으로 말린다며 뉴스로만 접하던 궁금한 곳을 직접 가보게 되었으나 버스는 자꾸만 산으로 산으로 올라갑니다.

해발 6~700이라는 육이오 전쟁당시 치열했던 전투지였던 DMZ 펀치볼(화채그릇처럼 생겼다고해서) 해안면 마을 6개리(450가구) 2500여명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은 동서로 7km 남북13km 되며 산능선길은 해발 1,100~1400~정도 된다고 합니다.

시래기축제장에서 바라보니 산이 파노라마처럼 같은 크기로 죽 이어져 있었습니다.

참 신기한 풍경이었지요. 제가 보기엔 펀치볼(화채그릇)이라기보다 대형 후라이팬 같아 보입니다.

이런 고랭지대에서 만든 시래기니 유난히 맛이 있겠지요!!

최근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양구의 또 다른 전통 먹거리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 자체가 달랐습니다.

무는 보통무가 아니고 손가락만해서 무청에만 영양이 가는 그런 종자라고 합니다.

마치 시래기를 만들 목적인 무가 되는 것이지요.

무는 땅속에 두고 무청만 수확하는 것이더군요!!

양구농협해안지소 계장(박 진호)은 양구 펀치볼의 시래기 총생산량은 100Ton 가량이며 농가 전체 소득은 약 7억원 정도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드디어 펀치볼 안에 있는 마을, 축제장에 도착해서 마을에서 준비한 뜨끈한 시래기된장국으로 추위를 물리치고 해안면 마을분들과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겼습니다.

 

재미있는 놀이도 많았지만 농산물 경매를 시작하자 감자 한자루를 1,000원에 가져가는 웃지못할 이변도 생겨났습니다. 

 

 

시래기축제!!

모처럼 옛 과거속으로 돌아간 듯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요조

펀치볼을 오르며  

 

행사장마을 주변풍경


시래기로 아예 A형 건조장 건축을 했습니다.

A형 건조장이 효과가 있다는군요. 역시 양구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해안면이란 이름은 이 곳은 뱀이 많아 불편했다고 합니다.

뱀의 천적인 돼지를 기르면서 이 마을은 편안해졌다고 해서

돼지해(亥) 편안할 안(安) 해안면이라고 한답니다.

 

축제장 여기저기 재미있는 코너들

무와 배추로 볼링!! 농산물경매장!

감자 20kg에 단돈 천원~ 횡재로 만면에 미소~~

시래기농장

배추든 무든 뭐든지

시래기

뭐니뭐니해도 축제엔

현지체험 떠나요~


낚이기만 하여라...

족욕장

먹거리가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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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래기 자연 건조과정


무시래기 무는 아주 작아서 수확할 때 아예 무청만 베어내어 수확 건조,

이 무청은 특별히 연해서 데치치않고 그냥 말린 것입니다.

시래기의 효능

시래기건조과정

건조 완료된 시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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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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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면 부녀회가 마련한 축제 음식들




겨울철 무청시래기 많이 먹으면 농민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일석이조!!

무청 시래기의 효능,

시래기는 햇빛에 말리는 과정을 통해 비타민a와 비타민c뿐만 아니라 칼슘, 나트륨 등 여러가지 미네랄이 생성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B1이나 B2가 뿌리에 비해 6~10배에 이릅니다.

무청에는 식이섬유와 칼슘(Ca), 철(Fe)을 공급할 수 있는 우수한 식품소재 시래기의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청에는 식이섬유가 상당히 풍부하여 변비와 숙변제거에 두움을 주며 칼슘과 미네랄이 많아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하며 골다공증에도 좋으며 손발이 찬 부인냉증에 탁월한 효과와 섬유질의 풍부로 포만감을 주고 장에도 도움을 주기에 다이어트식품으로도 좋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를 억제시키며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빈혈증상에도 좋습니다.

배추나 무보다도 칼슘을 3배나 더 함유하고 있으며 무청은 배추보다 칼슘이 2배나 많다고 합니다.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무청시래기 효능에는 간암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양구펀치볼시래기 유통/양구농협해안지소 ☎ 033 481-0790

 

 

종인아!!

태성이 장가갔다.

(태성이는 종인이의 이종사촌)  잠깐 이태리서 나와서 번갯불에 콩구워먹는 장가다.

신혼여행은 필리핀 갈라고 했는데 무서워 못가고 제주도에서 1주일 지내고 한 달 간 머물다가 이태리로 들어가 신혼을 꾸린댄다.

그 집에는 집안 내력인가 보다, 혜린이도 결혼하고 바로 일본으로 들어가더니~~

 

역시 디자이너가 돼서 청첩장부터 다르더라 손수 디자인했단다.

나도 종열이에게 건네줬다 카피 좀 하라고....ㅋㅋ

 

색시는 아주 지혜롭게 생겼고...아마도 이모네 살림밑천이 틀림없겠다.

옛날이야기에도 있듯이 바리바리 싸 온 색시보다 지혜로운 며느리가 집안을 일으킨다 했거늘....

 

혜린이가 연하남편을 보더니만....그 빚 갚느라 태성이는 3살 연상을 만났다. (연애결혼)

결혼식중에 엄마는 눈물이 다 나더라...태성이가 키도 좀 작고....체구도 작아 걱정했는데 이렇게 체구도 크고 예쁘고 현명한 색시를 얻다니....

고마워선지 눈물이 다 나더라!!

 

결혼식 내내 지켜봐도 사람 참 좋다는 생각만 들더라!!

축가는 신랑 태성이가 부르는데 노래 잘하더라 우리 모두가 프러포즈를 지켜보는 듯....

그 다음 축가가 신부 친구 (오페라가수)라는데....패티김의 <좋아해~~ 당신을 좋아해~♬ 를 부르며 율동으로 하객들도 동참하게 하고...

신부도 춤을 추게 하고......우리도 박수치며 흥겨워하고...

 

식이 끝나고 뷔페 레스토랑에 내려오니 손님이 거의 없더라!!

너무 재미나게 식을 진행하니까 다들 동조되어 함께 즐기고 구경하느라고...

 

단지 주례가 태성이 대학교수라나? 중얼중얼 멘트가 아쉽더라 글로벌 디자이너 어쩌구 중얼중얼.....ㅎㅎ 그런건 마이크 볼륨 크게해서 자랑해도 되는데...

 

종인이 니가 못 본 대신, 엄마가 중계방송 다했다.

혜린이는 명희보느라 그런지 살이 쏘록 다 빠졌더라!!

니는 둘이나 보는데 왜 붓냐?? ㅋㅋ

 

엄마 얼릉 돈 모아야지 ....이참에 이태리로 쳐 들어갈라믄 ...ㅎ

 

똑딱이로 아무케나 찍었더니 사진이 영판 별로지만 그 분위기는 읽히것째???

이만 쓴다. 비공개로라도 답글이나 달아주렴!

                                                                                                                                                                                                부산에서

 

 

 

 

 

 

 

 

 

 

 

 

 

 

 

 

 

 

 

 

 


대단한 늠, 조카 태성이

http://blog.daum.net/yojo-lady/13746177

자전거국토대장정.. (8) http://blog.daum.net/yojo-lady/2332813


[세상아, 다 덤벼라!!] 참 대단한 놈이다.

부산에 있는 내 여동생의 아들, 이질 녀석이 말이다.

자전거로 그 것도 싸구려 자전거로 국토대장정을 했으니 말이다.

비닐하우스나 교회 성당등에서 잠자고 소방서나 파출소에서 샤워하고 물 얻어먹고

나올때는 냉커피까지 챙겨주더라는.....세상인심!!

어디에 내놓아도 잘 살아 갈 인내와 끈기로 똘똘뭉친 질긴 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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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사촌언니 올케, 또는 나의 이모님들(외할머니 자매)

이모님이나 사촌언니들은 거의 평균 75세 가량!

제일 젊게는 우국이 엄마 67~ 87세까지 할머니들!!

보고싶으면 한 번씩 꺼내보려고 담아왔다.

 

 

 

 우정 여수돌산 갓김치

 

**사진은 여럿 나누고도 대충 담아낸 김치**

 

 

 

 

 

 

 

 

 

김치가 떨어졌다.

여느때 같으면 김치를 좀 담으면 되는데

떨어진 참에 김장을 담아야 하나? 언제 담지? 김장을 담을 날을 기약하자니 중간에 김치 떨어지겠고 요렇게 아쉬울 때 하필 건강까지 션찮아 덜렁 몸져누웠다.

 

이럴때 얻어먹는 한 보시기의 김치가 얼마나 고마운지 아는 사람은 알것이다.

 

 

예비 며느리들이 서로 자기 집 김치를 한 통씩 들고 왔다.

보통 때 같으면 그 것만 먹고 겨울을 그럭저럭 버텨 보려고 기를 쓰겠건만  3월달에 거퍼 잔치가 있으니 그러지도 못하고 누워서 애만 쓰다가 갑자기 속도 덜 찬 작은 포기의 배추 50포기를 들여왔다.

 

하도 포기가 션찮아서 4쪽은 꿈도 못 꾸고 두 쪽으로만 내었으나 아마도 큰 포기 20포기도 안 될 성싶다.

 

 

단아한 사진처럼 손 맛 깔끔한 만나갓김치, 박사라여사!!

 

 

전화가 왔다.  여수에서 갓김치로 만난 박사라여사다.

엑스포 개장 전 여수에 갔을 때 뱍여사를 알고 갓김치 맛에 반해 글을 포스팅 한 번 한 적이 있다,

그런 인연으로 취미로 운영하고 있는

<김치와 된장이야기 http://cafe.daum.net/MomKimchi>뜰샘이란 회원으로도 가입도 하게 되었다.

거기서 요즘 한 줄 인사방에  김장이야기를 하면서 걱정하는 글을  뜰샘님도 읽었나 보다.

내가 아프다니까 걱정이 되어서 김치를 좀 보내주겠다고 하기에 손사레를 쳤지만 내심 맛난 갓김치를 먹겠구나

좋아라 했다가...잊고 있었는데...

 

마침 김장 배추를 절이는 날,

택배가 왔다. 택배아저씨도 무거워 쩔쩔맬 정도로 무거운 택배 <김치>라고 써져있다.

그제서야 전화를 받은 기억에...이렇게나 많이 보내준 정성에 코끝이 찡해왔다.

 

유기농으로 담았다는 무김치, 알타리 물김치, 흰 무 김치 거기다가 친정엄마의 정성처럼 말린 무청씨래기까지 들어있다.

 

갓버무린듯한 갓김치, 그리고 잘 익은 갓김치, 갓물김치, 알타리무김치, 알타리물김치, 흰 무는 잘 익어서 우리 집 동치미 국물은 익어가고 통째 넣은 무는 아직 덜 익었음으로 동치미 국물에 띄웠더니 감쪽같아서 내가 요즘 죽 먹으며 함께 잘 먹고 있는 중이다.

 

 

 

사라님 고마워요!!

사라가 아니라 사랑이라고 불러야겠어요. 이렇게 사랑이 가득한 김치를 20kg도 더 되게

보내주시니...에혀 김장 안 담아도 될 뻔했어요.

 

다행히도 예비사돈네서 온 김치통들이 있어서 거기다가 골고루 담아 보냈어요.

아마도 한겨울에 때아닌 여수 갓김치를 받아서 맛나게 잡수실 거예요.

올해는 여수 돌산갓이 많이 눈에 띄지만 여기서 담으면 그 맛이 나질 않아요!!

무김치는 남편이 특히 좋아하는데 짜지 않다고 너무 좋아해요!!

유기농무라더니 사각한 맛이 살아있어 너무 좋다고 하면서 자기는 무김치만 있으면 된다고 하네요!!

사라여사 덕분에 여수 돌산갓김치로 우리집 겨울 식탁이 풍성해졌네요. 

난 또 이렇게 사랑의 김치를 받게 될 줄이야~ 정말 잘 먹을게요!

                                                                                                                 이요조

 

 

 

 

 

 

 

고춧가루도 국산을 쓰고 화학 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고 천연조미료를 쓴다.

그 맛은 주부라면 단박에 알 수가 있다.

 

전남 여수시 교동 596-9   여수돌산 만나갓김치 

<배추,갓김치, 갓물김치,꼬들빼기, 파김치,게장>

 

 

061) 651-0895

☎ 010-9969-0895

여수돌산(만나)갓김치 5kg/40,000원

여수만나갓김치 http://www.만나갓김치.kr

 

 

 

김장은 일년 먹거리 농사?

 

 

집에서 김장을 하게되면 득이 많다??

 

옛 말에 김장도 먹거리 농사 라고 했다.

봄엔 흙을 뚫고 올라오는 쑥에서 기를 얻고 겨울엔 시래기에서 기(氣)를 얻는다고 했다.

김장꺼리에서 버려질 것들을 건사만 잘 하면 분명 겨울뿐만 아니라 그 이듬해 여름 가을까지도 아주 요긴한 먹을거리가 되어준다.

요즘은 집에서 절임배추를 신청해서 김장을 많이 한다.

집에서 김장하기란 배추를 들여와서 다듬고 절여서 김치를 담그기까지 이 모든 작업을 다 하는 것을 의미 한다.

 

 오늘 글은 김장김치를 담그는 방법은 생략하고 집에서 김장을 하면  어떻게 득이 되는지 그 방법을 이야기 하고 싶다.

 

 

 

 

김치 담기 알뜰한 TIP

 

①*양념이 적게 들어간 찌개용 김치를 따로 담는다.

양념이 많이 들어간 진한 김치는 김치냉장고로 들어갈 5개의 통에 담아두고

김치찌개나 김치만두 전골용은 양념을 덜 넣어 담았다. 너무 짙은 양념의 김치는 찌개나 전골맛을 탁하게 만들었다.

오히려 모자란 듯한 양념의 찌개나 전골이 더 시원하다는 결론!!

비싼 고춧가루 양념을 일부러 씻어 낼 수도 없다면 아예 처음부터  적게 넣는 김치를 담는게 알뜰한 팁!!

 

②* 늦게 먹을 김치는 양념은 덜 넣고 좀 짜게,

찌개용 김치도 양념은 적게 멸치 육수를 만들어 부어준다. 

  집집마다 음식이 다 다르고 개개인마다 입맛도 다르므로 참조만!!

 

③*김치위에 비닐랩을 덮어 공기와 차단을 막아준다.

옛날에는 동치미를 담아 골막지 끼지 말라고 조릿대잎으로 위를 덮었다한다.

대나무잎이 방부제 역활을 해내기 때문이다.

요즘엔 랩을 씌워 공기와 차단시켜주면 웃건지를 얹지 않아도 되고 골막지가 끼이거나 군등내를 예방할 수가 있다.

 

 

매운 걸 못먹는 손자를 위해 백김치도 좀 담고

2012년 11월 22일 김치 버무려 완성하다.


 


 

 

 

 

집에서 김장을 하면 어떤 보너스가 따라올까?

 

그러나 맞벌이를 한다거나 시간이 없거나 솜씨가 없어 고민이신 분도 일단은 배추나 무를 그저 몇 포기 몇 개라도 사다만 두라고 이야기 하고싶다.

 

김장철이 되면 누구나 배추속쌈이 먹고 싶어진다. 겨울 찬바람이 불면 김치찌개나 된장시라기국이 떠 오르고~

김장을 하려고 준비해두면 이 모든 것이 넉넉하고 풍성해진다.

 

그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숱한 먹거리 반찬들~

무국, 무생채, 배춧국, 우거지국, 배추나물, 배추쌈,

무청시락국, 무청밥, 무깔고 생선졸임, 배추전,..기타 등등,

다양한  어머니의 손맛같은 밑반찬들의 기초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동치미를 담그게 되면 무청을 말릴 수가 있고 배추김치를 다듬으면 배추 시래기를 얻을 수가 있다.

  김장을 하게 되면 양념으로 준비 된 쪽파도 있고 배춧잎도 있고 맛있는 배추 전을 부치기에도 좋다.

쪽파를 데쳐 강회를 만들어도 맛나고...

 

굴도 있고 돼지고기만 좀 삶아내면 보쌈이 따로 없는 즐거운 잔칫집 분위기가 되기도 한다.

 


 


 

콩을 갈아넣어 되비지탕을 만들어 먹으면 겨울반찬으로 좋다.!

된장시래기국으로

시원한

미리 준비해서 냉동실에 보관

배추시래기국

김장하는 날 저희집 소박한 밥상!

동치미담그고 남은 무청을 데쳐서 말리 시래기

이듬해 무청을 만들기 까지 1년 내내 좋은 먹거리가 되어주지요!


염장해 둔 배추 겉잎 시래기 


동치미무청시래기

집에서 김장을 하면 김치 외에도 따라오는 게 아주 많지요?

이래도 김치 사서 드실건가요?!

아직도 늦은 게 아니니 꼬옥 김장 손수 담으세요!!

 

이요조


이 글은 농촌진흥청에 기고된 글입니다.

 

 

김치 먹을 게 많아(얻어둔 것) 12월 10일(20일 후) 꺼내다

김치냉장고 말고 베란다 정도의 실온에 둔 김치 맛이 들다. 

카메라 똑딱이(일하며 간단하게 찍으려) 날짜정보가  틀려서

이렇게 기록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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