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깔고 생선조림   

 

봄이 가고있다.

봄꽃도 지고 봄나물도 자취를 감춘다.

두릅도 가고 있다.

부드럽던 새 순이 이젠 늠름한 잎으로 가시로 무장한다.

새 순 두릅이 이젠 가시가 성성해지고 초록으로 물들고 억세어지려 한다. 남쪽 지방은 벌써 끝물일테다. 북쪽도 끝인데...

두릅이 많이 생겼다.  아직 쓸만한 두릅은 그냥 먹기로 하고

약간 어쎈  두릅을 깔고 조기찜을 만들었다.

약간 어쎈 느낌의 두릅이라 그냥 조기찜을 하기로 했다.

▲ 고사리는 깔아봤지만 두릅은 처음이다.

 

햇고사리고등어조림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90

 

 

두릅을 손잘해서 데쳤다.

그리고 어쎈것과 그나마 괜찮은 것을 분류했다.

1근은 좋이 더 될 것 같다.

양념

요즘 실파가 많이 나오길래 실파도 자르지 않고 길이로 실파 한 줌 가득 넣었다.

된장 반수저 고추장 반수저 까나리액젓or 집간장 3큰술, 다진 마늘, 생강조금,

고춧가루 4큰술, 청양고추 너댓개 정도 ....

손질된 조기 3마리

구어 먹으려 약한 간이 되어있던 애들이다. ^^*

그냥 졸여주기만 하면 된다.

엄마말로는 그냥 지져주기만하면 된다.

 끓어넘칠까봐 웍에다가 조리했다.

뚝배기에 옮겨담고,

이 날 좀 급했다. 식탁사진도 없을 정도로...

해서 빨리 부어 식탁으로

나는 나물이 더 맛났다.

 

일부 괜찮은 두릅은

초고추장은 좀 지겨워서 (너무 자주해먹은 소스라)

다르게 된장과 고추장과 식초로 버무려 식탁에 올렸다.

 

두릅....조기없이 이대로도 맛있을 듯...

나는 이 날 두릅나물조림만 골라 먹었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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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다.

이 화사한 봄에 꽃 茶라니~~~

 

과거 내가 일년 간 공부하다가 ,,,지쳐버린 담묵회 전시회가 있었다.

오프닝 축하연에서

차 한 잔!, .......루비처럼 맑게 붉은 빛 고운 를 마셨다.

<이 게 뭔 차예요?>

<히비스커스차예요>

<헉....그 꽃에서 차를 추출?? 말도 안돼>

평소 히비스커스꽃을 너무 좋아라하고 있었다. 얼마나 좋아하면...여행중에 달리는 차 안에서도 급히 카메라를 찾아 찍을 정도!!

 

그렇게 좋아하던 꽃에서 차를 추출하는지는 모르고 있었다.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다이어트에 짱이란다.

 

茶, 그 맛에 반하고, 빛깔에 현혹되어  따악 두 잔을 마셨을 뿐인데...

이틀동안 집에서 하루에 서너번씩의 변을 보았다. 아주 편하게~~  마치 작은 일 보는 것처럼!!

 

검색을 했더니 ....많이 마시면 설사가 있긴 하단다. 그렇담 변비환자에 즉효??

 

신맛이 강해서 얼음을 넣고 마시면 좋다고 한다. 신맛의 거부감에는 냉침이 효과만점, 그래도 거슬린다면 사이다를 희석!!

내 입엔 새콤달콤 시원했을 뿐인데.....루비처럼 빠알간 차가 ...마치 몸에 기를 불어 넣어주는 듯 했고....^^*

한여름 냉방병에도 좋고....그 이유는 비타민c가 많아 감기예방에는 그저 그만이란다.

 

이 날 모두 나보고 모두들

<왜 그림 안하세요?>

<ㅋㅋ 저요 애인이 둘이니까 못쓰겠어요.> 하고 웃어넘겼지만

취미로 블로그와 문인화 두 개를 동시에  버겁게 병행 한다는 건 하나도 옳게 감당못할 무리였다.

나는 결국 문인화를 과감히 버리고 블로그를 택했지만,,,속으로 늘 그림에 대한 열망만은 변하지 않는다.

내 속에는 히비스커스 꽃처럼 크고 ,,,,히비스커스꽃 茶처럼 붉게 갈구하는 욕망은 늘 살아있으니...

언젠가는 <나 돌아갈래~>를 외칠지도 모를 일이다.

 히비스커스차,

이제사 알았지만내게 좋을 것도 같고

다이어트에도 도움 그리고 시각적으로도 기운이 샘 솟을 것 같아서

그리고 디카페인이라서

이 여름 냉커피 대신 곁에 두고 싶은 차라서

검색 글을 함께 덧붙이며혹 나같은 분 있으면 도움 되시라 글 씁니다.

 

이 요조

 

 

 

 

이 악몽과 맛있는 물약의 광범위한 수용에 대한 이유는 히비스커스라 꽃의 여러 의약 속성 수 있습니다.꽃, 비타민 C (감기에 좋은)이 풍부하다 식욕을 높이는 데 도움이,, 설사제과 이뇨제 효과를 가지고 순환을 향상시키고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이됩니다.

히비스커스 차는 뜨거운 또는 차가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선한 또는 말린 꽃잎이나로 만들어지며 "꽃받침."요리법의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기타 더 복잡 반면 일부는 간단합니다.일반적으로, 계피 같은 향신료가 추가됩니다.

스프를 확인하기위한 간단한 방법은, 반 꽃받침 또는 꽃잎 1-2 테이블 스푼 이상 끓는 물 한 컵 잔 표지 및 50-10분 후 변형과 맛이 달게됩니다.당신이 원한다면 꿀, 레몬, 오렌지 껍질이나 주스를 추가합니다.과일 펀치 들어, 말린 과일과 조화를 이루.히비스커스는 또한 일반 차와 혼합 수 있습니다.

종종 사용할 수있는 제조법이나 즉흥적으로 새 찾았습니다.아직은 대부분의 시간이 소요 쉬운 중 하나는, 수단 방법입니다.말린 히비스커스 꽃은 이일과 긴장을 물에 적셔 놓은 거지 - 아뇨 관련되어 끓고.

찾기 히비스커스라 꽃은 문제가되지 않을 것입니다.그들은 여러 자연 식품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신선하고 유기적으로 성장 제품은 최고와 깨끗한 히비스커스라 나뭇잎이 선호되어 있습니다.또는 히비스커스라 차 봉투 sachets와 상자 상점 또는 우편 주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 꽃 히비스커스라, 히비스커스라 꽃, 식물 히비스커스라, 히비스커스라 케어 및 기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히비스커스 꽃은 난초의 관리와 연관되어있다.

 

 

,,

 

 

 

히비스커스차

▲ 신에게 받치는 꽃 '히비스커스 꽃'

히비스커스는 화려한 색깔과 붉은 색 꽃잎을 가진 유혹적이면서 매혹적인 꽃이다.
이집트의 아름다움의 신인 HIBIS(히비스)와 그리스어로 ‘닮았다’라는 의미 ISCO(이스코)의 합성어로
‘신에게 받치는 꽃’이라는 뜻이다.

히비스커스는 강렬하고 아름다운 색감만큼이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히비스커스의 씨 성분은 필수 지방산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근육 세포 수축을 감소시킨다.
또한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꾸는데 효과적이며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히비스커스 꽃잎은 이뇨작용에 효과적인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차로 우려먹으면 몸 속의 노폐물을 제거해준다.
시큼 새큼한 맛과 빨갛고 말간 수색을 띄는 차 속에는 구연산 성분이 함유돼 근육의 피로를 풀어준다.
특히 여성 호르몬에 작용을 도와 생리주기를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다.

‘나투라리프트 세럼(30ml)’은 히비스커스 씨를 주요성분으로 하고 있는 천연 유기농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무너진 페이스 라인에 리프팅 효과를 선사하고, 피부가 팽팽해짐은 물론
로즈힙과 아르간 오일 성분이 영양 공급을 도와 오랜 시간 동안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 결을 선사한다.

 

 

목련차

피부질환 비염 가려움증 에 좋다는 목련茶

 

 

여름철 냉방이 된 실내에서 오래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냉방병(air-conditioningitis)이라고 한다.

냉방병은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는 직장인들과 학생에게 자주 나타나는 여름 질환으로, 보통 감기와 같이 두통, 콧물, 재채기, 감기, 코막힘 등의 증상과 피로함,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냉방병을 이기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물이나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 과일이나 물 등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과일을 아무때나 자주 먹기는 쉽지 않다. 이때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히비스커스 차를 준비해보자. 히비스커스는 생리주기 조절효능, 동맥경화 예방효능, 목감기 예방 효능 그리고 피부노화방지 효능이 있다. 

또한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린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연례회의에서 영양학자 Diane McKay는 히비스커스 차를 마셨을 때 고혈압 전 단계와 약한 고혈압 군에서 혈압을 낮추었다고 보고했다. 이와 같이 히비스커스는 심혈관계에 작용하는 기능이 강하고 카페인이 없어 카페인에 민감한 이들에게도 제격이다.

독일 홍차 브랜드인 알트하우스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히비스커스 차를 선보이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드실 수 있는 델리팩 형태의 와일드베리즈, 300ml 머그컵 형태로 드실 수 있는 피라팩 형태의 후루잇 베리, 400ml 티팟에 어울리는 그랜드팩 형태의 레드 후루잇 플래쉬, 그리고 티팟이상의 사이즈에 오리지날 잎차 100%로 드실 수 있는 루즈팩 형태인 레드 후루잇 플래쉬 총 4가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히비스커스영문명으로 Hawaiian Hibiscus, China Rose, Chinese-Hibiscus, Shoe-flower, Blacking Plant라고도 불린다.  히비스커스는 이집트의 아름다운신 HIBIS와 그리스ISCO(닮았다)의 합성어입니다. 차는 히비스커스(영어명 로젤)의 꽃받침을 건조하여 이용하는데 화려한 꽃잎과 함께 루비와 같은 붉은 빛의 차 색깔은 아주 매혹적입니다. 히비스커스는 우려냈을때 색깔또한 예쁘기때문에 브랜딩한 허브차에 많이 이용됩니다.

 

 

 

 

*마와 쑥튀김* 

 

 

산나물 알고먹자

 

 

요즘 나 늦바람 단단히 났다.

 

쑥도 캐려면 ,,,한참을 보다가 보면 쑥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하여....헷갈리던 실력이

요즘엔 산꾼을 따라다닌다.

산을 타니 건강에도 좋고....햇살에 비타민 D도 만드니, 잠도 잘 오고, 좋은 산채 먹으니 ,,,,건강해지고 ,,,가히 신선이 될 경지다. 케켁!!(쿨럭!)

 

얼마전 100세시대인가? 건강프로를 보니 늙어 시회성이 좋아야 ......뭍사람과 교류가 많아야 행복해진다는 방송이었다.

......

 

블로그에도 friendly 지수가 낮은 나는 글 외출도,,글 댓글에도 인색하기 그지 없듯이 사는 실정도 예외는 아니어서 정말 필요한 일 아니고는 타인과 교류가 딱히 없다.

.....그런데 아이들 다 보내놓고 나니 엄습하는 무언가가 ...짓누른다.

분명 영감 할멈 둘이 있는데도 말이다.

입에 곰팡이도 쓸려고 하고, .....사는 게 시들하고~~

요 근래 우리부부는 아주 좋은 사람을 알았다.

건강을 위해 산에도 자주갈 수도 있고 산에서 먹거리도 찾아낼 수 있는 재간꾼을 한 사람 안 셈이다.

 

 

 

옛날 15년 전 이야기를 거슬러 올라가자면~~

지금이사 동생처럼 잘 지내는 지인과 함께 15년 전 쯤 봄나물을 캐러 들판에 갔다가.... 쑥도 몰라 버벅이는 나에게 저들은 혼닢을 뜯으며

내게는 저 아래 들판에 가서 꽃다지나 캐고 애나 보면서 놀으랜다. 

그 때 정말 억울해서 배운 혼닢이다. 화살나무! 새싹!...

엉엉

그 때,  그렇게 억울해하며  배웠던 혼닢인데...혼닢을 뜯다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여 하도 예쁘고 맛나보여서 뜯었더니 풀이란다.

허허 박장대소를 하며 웃는다.

그리고는 하도 어이가 없었는지 선생이 되어주겠단다.

심심하던차에 남편과 나는 수제자 입문에 들어섰다. 그렇게 싸부를 만나 사제지간이 되었다.

 

 

하하수업시작!!!

 

산에서 야생으로 채취한 오가피잎과 곰취잎등을 나눠줬다.

먹을 게 없어...불쌍한 초로의 부부에게 구황식물이 자라는 산까지 가서 손에 쥐어주며 자상히도 일러준다니 이 얼마나 눈물겨운 일인가!!

 

 

이름도 모를 깊은 산으로 따라 나섰다.

아직 한수이북 깊은 산중에는 춥다. 쑥이 떡갈나무 잎사귀를 이불삼아 찬바람을 피하고 있다.

살며시 그 이불을 들치면 말그란 쑥이 얼굴을 내민다.

천하에 깨끗한 명약이다.

아니 없는 사람들 해가 길어지는 이 봄 날.....보리고개에 허기를 달래주는 고마운 구황식물이다.

 

산다람쥐같이 달아나는 싸부를  나는 애저녁에 포기하고 남편만 따라붙었다.

홀로 산길가 둔덕에 난 쑥이나 슬슬 캤다. 

쑥이 을매나 좋은디.....혼잣말 해싸믄써~~  (자기만족)

 

그 날 밤 남편은 골병이 들고 말았다.

집에 가만 앉아 컴텨만 바라보는 영감이 난데읍씨 산 날다람쥐를 쫓아다녔으니......불 보듯 뻔한 일....

 

 

산마를 캤다.

내가 아니고 싸부가....산에서  떨어진 마뿌리를 깎아 먹었다. 입으로 흙이 써그렁 써그렁 들어온다.

ㅎㅎㅎ 집에서는 절대 못먹을 ...정황인데 맛나다.

흙과 함께 먹어서일까? 그래선지? 괜찮은 듯 했는데...ㅋㅋㅋ

.

.

그랬는데,,집에와서 깨끗이 씻고 필러로 깍아내고

날로 조금 떼먹고 난 후 온 입술이 때끈거리고 혀가 얼얼하다. 마치 날 토란을 먹은 것 같으다.

내겐 뭐든 알러지성분이 .....잘 나타나나보다.

안되겠다. 걍 튀기면 좀 나을라나?  싶어 튀겨보지만...그 맛은

맛없는 감자튀김이다. ㅋㅋㅋㅋ

 

 

 

 

 

산마의 효능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신경통이나 산후풍, 빈혈, 거친 피부에 효과적이다.
감기 예방, 정력 증진, 귀울음, 식은땀에도 효과가 있다.
신장을 튼튼히 하는 작용이 강하여 원기가 쇠약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다.
산의 뱀장어라고 부를 만큼 자양강장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원추리 어린 싹도 뜯었다.

KBS에서 내 블로그 검색을 보고 원추리 독성을 인텨뷰하겠단다.

......아 대충 기억이 난다, 죽을 뻔한 일....ㅋㅋㅋㅋ  그래 그랬었지!!

그런데 어쩌나 아들 장가보내느라 정신이 없을 때다. 정작 그들이 바삐 필요한 날이 아들 결혼식날?

마침 KBS 미디어 센터라 오라고 했더니 ,,,,,차마 그랬는지 저들이 약속을 어겼다.

http://blog.daum.net/yojo-lady/12151450..지난글

 

 

망우초....술을 못먹는 내겐 모든 걱정을 사라지게 한다는 망우초가 술 맛 보다 더 궁금했다.

그런 호기심으로 망우초를 사다가 데쳐서 그 나물만으로 저녁을 맛있게 다 먹고는 사단이 났었다.

그 때 놀란 가슴에 이번에는 정말 어린 순만 끊어서 좀 오래 삶아서 물에다 4시간 가량 울궜다 그리고 조금 다른 나물들과 함께 섞어

무쳤다 그런데.....

그 때 그 맛이 아니다. 그냥 무덤덤한 풀맛이다. ....좀 데치고 한참을 울궈내고 먹으니 풀맛이다. 

그 때는 사진 보다는 좀 자라난  씹을 게 있는 원추리, 얼마나 맛이 있던지....바로 이 맛이 봄맛이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아주 큰 원추리잎은 점점 독성이 짙어진다니 요 조심!!

 

오독오독한 식감, 입안에서 느껴지는 뽀들뽀들한 ...새순의 앙탈? ㅋㅋㅋ

결국 몸져 눕고 말았지만...

빈둥

 

Q 원추리나물은 우리말로는 근심풀이풀 또는 넘나물이라고 하며 이른 봄에 올라오는 어린 싹을 나물로 무쳐 먹는데, 약간 달면서도 부드러우며 담백한 맛이 난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 독이 있다고 하던데 원추리나물을 먹고 그 독성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 어떤가요?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나요? 그렇다고 한다면 잠시 나타났다 없어지나요 아니면 얼마나 지속되나요? 
 

원추리는 약재로서 한방에서는 외용약재로 분류합니다.

약재로 일부 체질에 따라 쓰이기는 하지만 바로 독성때문에 권장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린 싹으로는 모든 것을 먹듯이 어린싹을 먹을수 있답니다.

거의 자란 이후부터는 독성이 생기게 되지요.

 

아마 거의 자란 싹을 먹었기에 탈이 났을 겁니다.

우리의 몸의 체세포는 자정능력이 잇습니다.

그런데 많은 양이 흡수되었기에 해독력이 떨어질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 해독력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간기능이 좋은 사람은 쉽게 해독하며, 간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차이가 다르게 나타난다 할수 있습니다.

 

양방과 한방이 다른점은 이런 내용이며, 사람마다 장부의 기능을 다르게 보고 진단이 되며, 그에 따라 개선법이 다릅니다.오행체질은 이런 진단과 관리를 안내합니다.


넘나물은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넘나물(원추리)은 콜히친(colchicine)을 함유하고 있는데, 위장에서 잘
흡수된다. 콜히친은 체내에서 산화된 후 이산화콜히친을 형성한다. 이 물질에는
독성이 있어 3-20mg을 먹으면 중독되어 죽을 수도 있다. 중독이 되면 구역질과
구토, 복통, 설사, 어지럼 및 입이 타고 목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

 

A 그 일이 있은 후 내가 어르신들께 물어 내린 정답은 이랬다.

 

넘나물은 여린 순만 캔다.

넘나물은 물에 삶아 반나절은 물에 울궈야 한다.

넘나물은 여러 산마물과 섞어서 무쳐먹는다.

넘나물은 많이 먹지 않는다.


원추리(넘나물)


우산대나물


뭐니뭐니해도 젤로 만만한 게 쑥이다.



천삼(땃두릅)

두릅순

 

천삼뿌리(말리는 중)

이 두릅은 아주 어리다.

어린 두릅은 장아찌용이라고 한다.

다음글은 두릅장아찌 만들기로~


 

 

 

 


8개월인 외손녀  리지 지원 박

 


 

어제 백화점에 갔다가" 드레스 가슴파인거말곤 없어?" 혼잣말치곤 제법 크게 버럭 했습니다.

남편은 요즘은 그게 유행인가 봐. 이러면서 지나갔지만 남편역시 목까지 가려지는 옷을 찾고 있었을런지도...지원이 곧 수술합니다.

6월3일로 일단 날짜는 잡혔습니다. 태어날 때 심실사이 벽에 있었던 큰 구멍(심실중격결손증/VSD)때문에 아이의 성장 발육 저하 및 기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정도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져서 더 이상 버티면 아이에게 위험할거란 (의사의) 판단으로 결정했습니다. (심장판막증 및 해당 수술과는 전혀 다른 종류입니다) 수술후 이틀 내지 삼일은 중환자실에 그리고 열흘정도는 병원에 있다가 퇴원한다합니다. 개흉수술이고 개흉위치가 목바로 아래 쇄골뼈 시작되는 가운데부터 배꼽 위 갈비뼈가 끝나는 부분 아래까지 입니...다. 아마도 앞으로 만 세 살부터 주구장창있을 모든 파티에 이 아이는 뭘 입혀 가야할지 발레복 수영복은 어찌할지 여름에도 브이넥 따윈 못 입히는건지 사춘기는 어찌 버틸지 고민되는 딸 엄마가 될듯합니다. 그래도 흉터 그까짓거 대수일까. 건강해지고 뛰어다닐 수 있고 수영을 할 수 있고 아픈 데 없이 잘 자라준다면 그게 더 감사한 일인 것을. 그저 감염 같은 거 일절 없이 수술 깨끗하게 잘되어 건강 되찾고잘 먹고 살찌고 잘 크고 지금처럼 밝게 자랄 수 있도록...그리고 수술상처도 예쁘게 아물 수 있도록...기도하고 또 기도해봅니다. 엄마...엄마한테 빚진 거 울딸한테 갚네. 미안합니다요. 여보 우리 딸 잘할 수 있겠지요?

 

 

 

딸아! 너무 걱정말거라.

수술은 잘 될 것이고 단지 어린 몸에 난 흉터 때문이라면 리지가 성인이 될 즈음엔

그따위 흉터쯤은 감쪽같이 없앨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뉴저지계시는 시어머님께서 와주신다니 고마운 일이구나!!

엄마는 멀리서 힘내란 말밖에....

힘내라!!

리지만 튼튼하게 된다면야~~ 아무 걱정을 말아라!!

 

 

리지가 지난달 한국에 왔을 때

외할머니가 끓여준 이유식을 잘 먹는 걸 보고는 네가 핸드 블렌더도 구입하여 본격적으로

직접 만든 이유식을 해먹인 다기에 엄마 방식을 다시 전수해보려고

오늘 엄마가 레서피를 만들기 위해 연습을 해봤다. 연습해 본 것은 내가 먹어야지 뭐....ㅎ

 

고기를 잘 안 먹고 입이 짧은 마이키와 리지를 위해 니가 애쓴다.

리지가 왔을 때는 엄마는 밤, 감자, 고구마 당근 바나나 사과등을 불린 쌀을 넣어 만들어 줬었다.

 

오늘은 집에 있는 콩만 가지고 한 번 해보았다.

마른 완두콩과 마른 강낭콩이 요즘 싸게 나오더라(콩 좋아하는 마이키 떠난 요즘에~)

둘 다 미국산이니 니가 한 번 국내에서 검색해보고 구입할 수 있음 좋겠다.

 

완두콩은 잘 씻어서 물에 4시간정도 불린 후 물을 빼고 ......비닐랩에 담아 냉동실에 두면

밥 할 때 쌀씻고 콩을 적당량 넣으면 ...아주 파근파근한 강낭콩밥이 되더구나!!

 

강낭콩은 4시간 불렸다가 잠깐만 삶아도 잘 무른다.

밥에 넣을 것은 (2~3회분)만 두고는 콩조림을 하는데 엄마는 찢은 북어포를 우연히 넣어보니까 좋아서 잔멸치도 마지막에 함께 넣는다.

우린 어른들이 먹을 것이니 청양고추나 마늘편도 살짝 넣어준다만(엄마는 요즘 두 동생네 꺼 까지 만들기 위해 대량이다)

그것만 생략하면 마이키 밥반찬으로 손색이 없겠더구나!!

 

완두콩이나 강낭콩이유식(8개월)

여기서 컵은 계량컵도 좋고 종이컵으로 계량해도 된다.

불린쌀 1/3컵

완두콩 1/2컵

물 2컵

 

 

사진에 보이는 대로 엄마가 끓인 죽이 된다. (묽기나 양을 잘보렴)

전에 리지는 이 정도의 묽기를 좋아하더구나!

이 죽은 블렌더로 갈지 않고 마이키가 먹는다면 마이키에게도 간식이 되겠다.

약 불로 15분~20분가량 니네집 불은 전기렌지라 좀 다르니 아마도 15분이면 족할 듯하다.

            끓이다가 마지막에 냄비바닥을 긁듯 한 번만 저어주면 되겠다.

 

그리고 뜸들이듯...식히듯 5분이나 10분후에 블렌더로 갈아라

리지가 식감을 좀 즐길수 있다면 조금 덜 갈고 아니면 곱게 갈아라

곡물이라 오래갈수록 찰기가 생기더라!!

 

한가지로 이 정도양(3/5 대접)이면 작은 글라스락에 하나, 담아두고 한 번 먹일 양이 남는다.

글리스락 하나로 그 때는 리지가 두 번 에 나누어 먹었지만 (절반을 남겨 버렸지만)

하나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레서피대로 하면 글라스락에 하나하고 그 절반쯤 남는다.

아무튼 넉넉히 두 번은 먹일 양이 될테다. 이 정도의 양으로 3번만 먹어줘도 고마운 일이다.

 

 

강낭콩도 마찬가지 (불리기 그렇다면 씻은 강낭콩만 10분 먼저 익혀 주던지...)

불린 쌀 1/2컵에 불린(4시간) 강낭콩 반 컵, 물 2컵이다.

시간은 똑 같고...

 

바나나, 사과, 감자, 고구마 등도 두 가지씩 섞든지...

불린 쌀 비율은 역시 1/3컵, 과일이나 야채일 경우에는 다져서 1컵 물도 역시 2컵이면 되겠구나!!

 

콩을 구하기 어려우면 엄마가 부쳐줄게...

국산 말린 게 있나 찾아봐야 할 것 같다.

미국산을 또 미국으로 부치는 게 우슴다.

너도 한 번 알아봐라!

 

 

마이키 콩밥 해주는 것도 늘 잊지말고...

 

 

너 이 글 읽을 때는 엄마는 꿈나라....잠

 

 

 

이 정도는 엄마가 먹으려고 대충 갈았는데...

이제 리지도 적당히 씹히는 걸 좋아할 것이고 이렇게 먹여야 할 때가 된 것도 같다는 내 생각이다.

 


 

 





 

 

 

 

쑥이 든 된장라면

 

 

 

쑥은 길가에서 절대 캐지말고
맑고 청정한 지역에서 캐야한다.
상수리낙엽 사이로 고개를 쑤욱 내미는 쑥!

 

 

봄에는

땅을 뚫고 올라오는 쑥에서 氣를 얻을지니 ....

 

 

 

개인적으로 라면을 싫어라 한다.

아마도 스프 때문인 듯....

라면사리는 보조역활로 이용

없으면 스프 빼불고 라면사리만...OK?

 

 

 

 1/    멸치다시마 육수에 된장풀고  

 2/   끓으면 사리 넣고                  

 3/   파 송송 ,마늘, 매운고추 넣고    

요리

TIP

          뽀글뽀글 끓이다가             

     냉장고 찬 물을 한 컵 넣든지       

 씨언한 물김치 국물을 찌꺼리던지...

   그라마 꼬들꼬들 or 탱글탱글!! 

 

 

점심 끼니로 쑥이 든 된장라면!
시원해서 개운하고 좋다.

 

 

 

남편이 해장으로도 좋겠단다.
속풀이 하기에 시원해서 좋겠다.

자주 끓여먹을 것 같은 예감!

 


쑥개떡  http://blog.daum.net/yojo-lady/13745320

 

전기밥솥으로 만든 쑥 카스테라 http://blog.daum.net/yojo-lady/12713796

쑥국 http://blog.daum.net/yojo-lady/13745338

쑥버무리 http://blog.daum.net/yojo-lady/13745314

애탕(쑥국) http://blog.daum.net/yojo-lady/6422276

쑥버무리 완성http://blog.daum.net/yojo-lady/13745944

 

쑥전


쑥전(쑥갓튀김처럼 얇게)


부드럽게 부푸는 쑥전(계란을 넣으면 된다)

 

이 봄, 쑥을 많이 먹읍시다.

 

 

*건식 생강편*

 

*습식 생강편*

 

 

 

 

 

모 TV프로 <스펀지>? 였던가?

멀미를 심하게 하는 대학생들을 실험 대상으로 서울서 강릉까지 가면서 실제 체험 조사를 했다.

 

 

약을 전혀 먹지 않은 팀!!

멀미약을 먹은 팀!

멀미패치를 귀 뒤에 붙인 팀,

그리고 생강편을 먹은 팀!!

생강편을 먹은 팀이 제일 멀미가 적은 걸로 나타났다. (1~2% 정도로 기억)

 

나는 멀미를 좀체 안하는 편이다.

울릉도를 갈 때는 풍랑이 일지 않았지만...

돌아 올 때 눈여겨 보니 울릉도 선착장에는 멀미 특효약이라고 칡즙인가? 장사꾼은 그렇게 써두고 뱃멀미에 약한 사람들을 호객하고 있었다.

 

 

귀 뒤에 붙이는 멀미 패치도 몸에 좋지 않다는데 ....이런 생강편만 있다면 걱정도 없다.

울릉도든 마라도든 무섭지 않을 것이다.

 

옛날에는 생강편 땅콩 ,,,자잘한 비닐봉투에 넣어서 맥주 안주로 대롱대롱 매달린 거 많이 보았는데

제주도에서 마라도를 가기위해 생강편을 사려고  이리저리 쫓아 다녀도 구하지 못했다.

 

집안이 모두 (관광차 두 대분) 제주도에서  마라도를 입성할 때 파고는 높아서  창으로 보이는 건 성 난 하얀 파도만 보였고 여자들은 거의

검은 비닐봉투에 얼굴을 파묻은 채 전멸, 실신 상태였다.

아!! 그 때 그냥 마트에서 쉽게 구하는 줄 알았던 나...

이렇게 미리 준비해갔더라면 친자매나 집안(4촌,6촌) 언니 동생들 모두 편안했을텐데....

모처럼 집안나들이에 초죽음이 되어가는 자매들을  바라보는 나도 속이 울렁거려서 혼이 났다.

 

생강편!!

생강편만 있었으면....

모두 편안했을텐데....

 

.

.

생강편을 만드는 내내 그 때를 생각하며 ....

 

 

 

.

생강편은 습식과 건식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대개는 건식만 알고 있지만 습식은 해두면 생강차로도 만들수 있어 유효하다.

생각은 더운성질의 식품이라 오슬오슬 한기가 들며 추울 때, 감기기운이 있을 때 먹으면 온 몸이 따뜻해진다.

몸이 따뜻해지면 면역력도 높일 수가 있다.

 

 

찬성질의 음식을 많이 먹고(생선회나 게등) 배탈이 날 때도 좋지만...

미리 먹어두어도 위를 따뜻하게 해주므로 미연에 배탈을 예방 할 수가 있다.

 

생강편 수정과를 만들고 나서 버리지 말고 만들어도 좋다.

날생강은 머무 매운맛이 짙어 일단 한 번 삶아내야 하므로 생강차 또는 수정과등에 이용하고난 생강으로 만들면 좋다.

속이 냉해서 설사가 잦은 사람들의 간식으로 좋다.

 

 

 

 

 

 

 

 생강편 만들기는 습식과 건식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수정과에서 건져낸 (매운맛 우려낸) 생강

 

 

 2/ 설탕넣고 졸여줌 (혹시나 너무 맛이 없을까하여 통후추 투하/없으면 생략무방)

 

 

 

3/ 다 졸여지면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채반에 널어 말려준다.

 

 

4/3~4일이면 꾸득꾸득

 

 

5/웬만큼 마르면 걷어다가 설탕을 뿌리고 보관

 

 

6/완성

이상은 건식방법

 

 

MEMO

설탕 덩어리로구만 하시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분들은

생강편을 끼고 앉아 너무 많이 드시는 건 물론 안되지만

생강의 성분인 진게롤은 지방세포를 배제함으로써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만

알아주시면 그다지 신경 안 쓰셔도 무방할 듯~~

 

 

*습식 생강편*

 

역시 생강차나 수정과를 만들고 난

1/매운맛 1차 빠진 생강을 설탕 2~3스픈 넣고 졸인 후 말려준다.

2/1~2일 말리는 게 좋다. (아니면 물크러지므로)

 

 

 

3/하루정도 말린 생강에 꿀을 적당량...

너무 많으면 먹을 때 흘릴수가...설탕이 묻힐정도만,

 

 

4/이 정도 양이면 꿀 두 스픈을 골고루 묻히고

그대로 보관하면 생강편을 먹을 때 옷이나 손에 꿀이 떨어져 찐득하게 묻힐수가...

 

 

5/ 황설탕을 뿌려준다.

 

 

 

6 완성 보관한다.

습식생강편은 꿀향이 배어있어 생강차로도 좋다.

 

 

생강편 보관은 실온에서도 가능

식탁위에 올려두면 비린 음식을 먹고 난 후~

한 개만 집어 먹어도

입안이 산뜻~ 깔끔해지는 묘미도 있다.

 

 

 

딸과 손자를 안은 사위가 들어가는 식당~

캐나다의 <폭포횟집>

 

행길가에 있어서

사진을 주차장에서 찍어도 반동가리뿐,,,,각도가 다른 두 사진을 이어붙여본 것!

집도 틀어지고 간판도 비뚤어졌지만....

이 집은 미국과 캐나다의 경계 국경지역에서 레인보우브리지를 건너가면

먼 이국 땅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의 향수를 달래주고 있는 식당이 있다.

SINCE 1996

캐나다 폭포 횟집 (Falls Sushi House)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관광지에 송어횟집이 있다.

 

 

미국에서 우리 아이들이 가끔 송어회를 먹으러 간다는 이 곳!!

입덧으로 송어회가 먹고싶어 국경을 넘어 불원천리 찾아왔다가

close  팻말에 눈물이 핑돌았다는 그 집이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정말 잘 돌아 보고 나오는 길에 송어횟집에 들렀다.

 

 

난 또 스테이크로나 식사를 때울줄 알았는데...

 

 

큰길 건너가 바로 폴스관광지~

카지노거리~

 

 

 

찾아간 집은 정말 너무나..너무나도 한국적인 식당!

마치 한국의 여느 횟집같은 분위기다.

 

 

의외로 들어가보니

식당앞 너른 도로와는 또 다른

녹음 짙푸른 뒷배경이 있을 줄이야~~

 

 

오른편에 보이는 저 곳이 국경선인 나이아가라 레인보우 브리지를 건너 와서 

캐나다쪽,,,국경을 통과하며 차 안에서(차를 타고)심사 통과해 나오는 곳이다.

그곳은 사진을 찍을 수 없는데...

멀리서 이렇게나마 찍혀서 그 곳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다.

아래에 큰사진 또 있음!!

 

 

 

태극기를 걸어놓고

친절한 중년부부가 참으로 열심히 일하는 한국 식당이다.

 

 

내부는 꽤나 넓고 깨끗하다.

예약석이 60석 가까이 된다.

 

 

때는 여름 오후5시 50분 가량

아직은 이른 저녁이다.

손님을 기다리는 쥔장 아저씨의 전화가 울렸는지? 먼저 했는지? 기억엔 희미하지만

통화내용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좀전에 찬밖으로 내다본 국경 검문소 대기중이란다.

미국에서 관광차로 두 대가 지금 딜레이 되는 모양이다.

아저씨는 창가에 서서 저 곳을 바라보며 애타게 손님맞이를 하고 있었다.

 

 

이 식당에서는 멀리 국경검문소가 바라보인다. (망원 줌인으로 당겨 본 것)

미국에서 넘어 올때는 쉽지만 들어가기는 좀 까따롭다.

차례를 기다리는 차들로 장사진을 이룬다.게이트가 열 개 쯤 되어 보여도

주말에는 한참을 기다려야 통과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여권을 제시하고 잠깐의 대화 몇 마디로 국경을 넘나든다는 건

분단된 조국을 가진 우리의 눈으로는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

<부럽다>

 

 

미국 전역에서도 동포들을 상대로 하는

관광사업은 여기나 별반 다를바 없다.

한국인 광광객을 태우고 캐나다까지 건너오는 것이다.

캐나다에서 송어회도 먹고!!

 

 

이런!! 여름이라 냉면개시도!!

참으로 반가운 글귀다!!

 

 

콩나물무침,  어묵볶음, 양파 고추 장아찌~~

 

 

쌈채소와 막장...풋고추 마늘!!

 

 

김치....저기 안쪽은 뭐였지?

빼어나게 화려한 반찬 아닌 것이 더 가슴에 와닿는

별 거 아닌 것이 향수병을 달래줄 약이 되나보다.

신묘한 명약!

 

 

오늘따라 회맛이 좋을 거라는 특별 사장님 말씀

.....

 

정말이다.

송어라면 강원도 화천까지도 넘나드는 내가

캐나다까지 와서 반한다.

 

찬 물에 사는 송어!!

아마도 나이아가라 폭포 부근에서 잡혀온 송어라 그런지 육질이 끝내준다.

캐나다의 북부는 일년중 절반이 눈인 곳이다.

11월~4월까지 눈이 있는 곳이니 찬물이 아니라고 말 할 수가 없다.

그러자니 자연 송어의 육질이 쫄깃거리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다.

송어는 1급수에만 산다.

송어는 기름진 어류라 고소한 맛이 감돈다.

한류성 어종은 그 지방마저도 약이 된다.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송어회!

 

 

매운탕은 먹다말고 찍었다.

먹느라 깜빡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먹는 맛하고 똑 같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서까지 몰려오나보다.

수제비대신 발 굵은 우동, 잘라진 우동을 얹어놓고 찰칵!!

 

 

 

나이아가라폭포에 가신다면 꼭 송어회를 맛보시라 권하고 싶다!!

 

 

 

어른들이 즐거우니....손자 마이키도 덩달아 기분 up up~~

 

캐나다 폭포 횟집 (Falls Sushi House)
☎ 905-358-8822

SINCE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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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없어 점심 한 끼니 때우려니 걱정!

 

새 밥을 하자니 그렇고떡국은 먹기 싫고 라면은 더 더욱 싫고~~

 

<아! 있다 냉동실에 두었던 만두를 냉장고로 어제 옮겨둔 거.....>

 

깜빡 잊고 있었던 해동 된 만두,

 

꺼내보니 랩 속에서 물텅이다.

 

그러다보니 옆구리마저 터져서 전쟁터 부상병처럼 후줄그레한 모습이다.

 

 

그 옆구리 터진 만두를 군만두로 만들어 놓고 보니 좀 별로다.

 

식욕이 땡기지 않는다.

 

 

 

한 두어 달 됐나?

 

EBS에서 만두를 전분으로 살짝 굽던 게 생각났다.

 

남자 쉐프였는데 갑자기 그 만두가 기억에 남는다.

 

나도 전분을 준비해 만들어봤지만...그 때 그 만두처럼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식탁 분위기는 돋워 준다.

 

 

 

 

조금만 더 정성을 기우리면 멋도 맛도 얻어낼 수가 있으니~~

 

무에든 한 공정만 더 보태도 느낌은 달라지기 마련!

 

흐 부지런해지자!!

 

 

깜빡 잊고 있었던 해동 된 만두,

 

꺼내보니 랩 속에서 물텅이다.

 

옆구리 터진 만두를 구워내니~~

 

입맛이 동하질 않는다. 거 참!!

 

 

조금만 머리를 굴려서 TV에서 익힌 대로 전분물을 풀어~~~ 당근은 그냥,,,이유없음!!ㅋㅋㅋ

 

다시 후라이팬에 넣고 전분을 풀어서 한 바퀴~~

 

다시 익혀보았다.

 

후라이팬에 접시 갖다대고 거꾸로 훌러덩 뒤집다.

 

좀 두텁지만 완성이다.

 

 

 

요래 먹으려던 만두가 이래 바뀌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바삭하다.

 

차지고 바삭한 군만두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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