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초복!

마침 중부지방은 세찬 장맛비에 쓸려갈 듯한 우중 복날이라 

그다지 더운 줄은 모르겠지만

대전지방 이하는 모두 복날 이름값을 톡톡히 치르고 있는 모양이다.

윽2

에혀~ 먹는 것 두고는 꼭 한 박자씩 사진이 늦은 나!

이 옻닭사진도 마지막 남은 가슴살이나마 담아가지고...인증샷!

(ㅠ.ㅠ)

 

 

며칠전 옻을 한바구니 얻어왔다. 옻나무다.

여태 그냥 사 온 옻은 나무껍질만 깍아 돌돌 말아둔 옻껍질을사용했는데...

토종닭 한 마리에 세개쯤 넣으라는데...

가히 장작급이라 토종닭 한 마리에 옻나무 다섯토막(닭이 원체 커서)

그러자니  대형 압력솥이 다 나왔다.

 

아!

사진에 옻과 함께 있는 감은?

초복에는 요만한 크기의 감이라고

폭우를 못 견디고 떨어진 감을 줏어 얹었다.

이틀전에 떨어진 감 크기와도 다르다.

감은 복중에 아마 다 크나보다.

 옻의 효능

옻은 따뜻한 성질과 신맛을 지니고 독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옻이 몸에 맞는다고 해도 주의해야 한다.
옻의 효능은 부위마다 다르다, 보통 옻 하면 모두 참옻나무하는데 참옻의 부위는 8~12년 참옻 껍질(수피또는 내피)을 이용해야 올바른 옻의효능을 얻을수 있습니다, 일부에서 옻나무가 모든옻의 효능인거처럼 말하고 있으나 옻을 이용할때는 옻껍질을 이용해야 하며 모든 한벙 병원에서도 옻껍질만을 이용한다.

여기에 더하여 옻의 독성은 기생충 등 벌레는 물론 세균과 박테리아까지 죽이는 성질을 갖고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옻의 이 같은 성질이 뛰어난 항암효과를 갖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닭과 함께 먹으면 옻의 독성을 감소하고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옻이 오른데는 밤나무 잎이 가장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밤나무 잎을 끓인 물로 목욕을 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 밤나무 잎을 자루에 담아 열탕에 오래 담가두어 우러나면 그 물에 목욕을 해도 좋다.


고속도로 휴게소(지방특산물) 같은데서 구입하는 옻!


껍질옻은 부피가 적어 간단했는데...

이번엔 왕장작 옻나무!

쉽게 우러나지도 않을 것 같아서 5개나 투하!!

3개쯤이 적당하다는데..


가지를 먹으면 더위를 물리칠 수가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 무더위를 물리칠 수 있는 제철 가지나물 반찬을 많이 먹자!

가지는 여름에 나는 채소로 예로부터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여름음식으로 잘 알려져 왔다.

가지의 효능

특히, 가지는 암 억제 효과는 물론 더위에 지친 입맛을 되살려주는 데도 탁월하다.  
가지는 수분이 95%를 차지, 다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도 적고 영양가도 그리 높지 않은 편이지만

 (칼로리가 높지않아 다이어트 효과에도 탁월하다) 

몸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탁월해 무더운 여름 체온조절에 좋고  자외선등으로 피부가 벗겨질 때,
통증을 멎게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으며 또는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도 좋다.

잇몸 염증도 완화시켜주므로 잇몸질환자에게도 탁월하다.
가지에 함유된 보라색을 띄는 수용성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황산화적 작용을 하는데  안토시안이 체내에 들어가 활성화산소를 제거해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막고 노화를 방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가지에 들어있는 안토시안을 섭취하면 심장질환과 뇌졸증 위험이 줄어들고 혈관안의 노폐물을 용해해 배출시키기 때문에 피를 맑게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의 다만 가지는 성질이 차서 설사가 잦은 사람이나

냉증이 있는 사람 목소리를 쓰는 사람이나 기침이 심한 사람들은 금하는 게 좋다.

 

 

초복날 옻닭국물엔 아무 간도 안하고 가지나물하고 먹었다.

요즘 가지나물에 푹 빠졌다. 새송이 버섯을 길이로 자르고 가지도 잘라

냄비에 새송이 버섯깔고 그 위에 가지 얹고 물 아주 조금만 두르고 쪄낸다.

조금 덜 물렀다싶어도 뜸이 들면 된다.

집간장(소금) 깨, 참기름, 다진 파마늘만 넣고 조물조물하면 OK!!

요리




 

더위 먹었을 때,

 차나 음료로 좋은 우엉이나 수박껍질

 

 

우엉껍질 차나 음료

 

 

수박껍질을 버리지마라는 말은 늘 들은 소리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된 이상 약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수박껍질의 과학적 효능은 글 맨 아랫쪽에,)

 

아침방송을 들어보면 유익한 먹거리 방송이 많습니다.

더위를 먹었는지 초여름부터 비실거리고 맥을 못 추스리는 내게 복음의 소리가!!

 

우엉을 말려서 덖어 차로 마셔라!!

그리고 수박껍질도 말려서 차로 마셔라...

 

이 두가지외에는 아무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당장 우엉을 사오니 우엉을 좋아하는 난, 먼저 반찬으로 먹어도 좋지않을까 싶어

조림으로 하고 나머지 조금을 말렸습니다.

 

그리고 수박도 1/3가량 있던 것 껍질을 말렸습니다.

우선 말릴만한가?  마실만한가를 먼저 먹고 알아본 후에야 대량으로 만들 것 아닙니까?

 

잘 말라주었습니다.

우엉은 3일 수박껍질은 한 5일정도면 바싹 마르더군요.

물론 건조기가 있으면 문제 될 게 없겠지요.

 

우엉말린 것은 덖어주라기에 수박껍질도 소독되라고 함께 덖었습니다.

 

우엉 물 맛은 구수했습니다.

둥글레보다야 구수하지 않지만 둥굴레는 독성이 있어 구증구포를 해야된다는데 그래서 덖어야 된다는데 어느누가 그대로 할까싶어 오히려 우엉이 구수한 맛과 우엉의 묘한 향이 좋아 이젠 우엉으로 물을 끓일참입니다.

 

우엉은 일본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섬유질이 많은 뿌리채소로

우엉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이 바로 사포닌을 뜻한다.

따라서 이 우엉을 자주 먹으면 사포닌이 기름기를 배설하여 분해하기 때문에

혈관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이 배출되므로 그만큼 혈관이 건강해져서 젊어진다는 이야기~

다이어트에도 좋고 피부미용에도 좋은 우엉을 여태 왜 몰랐을까?

 

잘 덖어 보관하니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물을 끓이고 부어내버리다가 퉁퉁불러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 온 사진(좌측)

 

수박껍질 차나 음료!!

 

수박껍질차는 남편은 약간의 풋내가 비린내 난다고 하면서도 전립선에 좋고 비아그라보다 좋다니 잘 마시는군요.

 

전 더위먹은데 좋다니 무조건 콜! 하려했는데...

어라!!  향이 너무 좋습니다. 풋풋한 풀내음이 제겐 그 어떤 녹차보다 좋습니다.

얼마전 등꽃베개를 만들었는데....꽃향은 사라지고 풋풋한 풀내가 나서 늘 껴안거나 베고 자는데 .....어디서 맡아 본 맴새....내가 좋아하는 냄새다 했더니 같은 풀향이군요.

 

우엉차보다 수박껍질차에 매료.....얼른 장마가 걷혀야 말릴텐데 조바심납니다.

 

 

수박껍질 말리기 TIP

 

껍질채 잘게 썰어서 키친타올로 꾹국 눌러 물기를 걷어내고 전자렌지로 한 번 가볍게 돌린 후 말려낸다. 다 말랐으면 보관하기 전 후라이팬에서 살짝 덖어서 나머지 수분을 말끔히 없애준다.

 

 

수박껍질 음료수 만들기TIP

 

전 6리터 물주전자에 말린 수박껍질 한스푼 넣으니까 따악 좋군요.

금방 끓여내면 향이나 빛깔이 우러나지 않아요.

끓여서 몇 시간 뒤면 서서히 향이나 노르스름한 빛깔이 우러나서

얼른 끓여 마시는 차보다는 은근히 많은 양으로 만드는 물로 끓이는 방법을 강추합니다.



 

 

수박껍질 생채나물

다 먹고난 수박껍질 이렇게 생채나물로 먹어도 물론 좋아요!

 


퍼온글

수박껍질 알고보면 명약이네!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과일-채소 개량센터 비무 파틸(Bhimu Patil) 박사팀이 최근 수박에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식물성 미세영양소(phyto- nutrients)가 다량 함유돼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파틸 박사팀은 수박에 함유된 시트룰린(citrulline)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특정 효소에 의해 아르기닌(arginine)으로 바뀌며, 아르기닌은 산화질소(nitric oxide)를 증가시켜 혈관을 이완시킨다면서 이는 비아그라의 효과와 같은 것이라고 밝힌것입니다.

즉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암모니아와 같은 독성물질을 배출하는등 순환계 기능을 향상시키고 심장과 편도선 염증, 고혈압치료에 효과가 있는등 건강한 면역체계를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파틸 박사는 '수박이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는 아니지만 혈관을 확장시키는 부수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과일'이라면서  수박의 속보다는 껍질 부분에 대략 60%의 시트룰린이 몰려있다고 설명했습니다.

 

 

 

 

 

 

 

 

 

 7월 5일 금요일

수협 취재차, 코엑스엘 갔다. <제 1회 협동조합주간행사>

다문화여성들도 좋은 솜씨를 가꿔 '꿈씨' 라는 핸드메이커 수공예품을 선보이고 있었다.

너무 좋아해서 이 것 저 것 사진을 찍고나니 누군가 오미꾸지 앞으로 인도한다.

 말 그대로 おみくじ 제비뽑기, 혹은  새점같은 건데 (종이로 인쇄된 운세)를 단지 자기가 뽑는다는 것이다.

일본에서 귀화한 아께미(47)가 해설했다. 시집온지 17년차란다.

 게으르다로 나왔고 고집이 쎄며 이 모든 게 술만 좀 금하면 괜찮겠단다.

(음주?......그 건 절대 아니지만,  그렇지만 좋은 건 믿어줘야지!!)

小吉로 나왔다. ㅎㅎ

 

<맞어 나 요즘 게으른데다가  더 게을러~~>

하며 인정했더니 아께미 저도 게으르다며 수줍게 웃는다.

 

요즘 관절이 쑤시고 아파서 피검사를 했더니 류마치스성은 아니란다.

퇴행성? 뼈마디가 다 아프다.

아이들도 하나도 없고 우울하고 음식만들기도 신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삼식님은 꼬박꼬박 챙겨드리긴 한다.

 

해서 그 게으름 타파를 목적으로 여름김장에 돌입했다.

 

토요일 난데 없는 여름김장?을했다.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김치다운 김치도 못 먹였으니..

마늘은 거의 반 접을 삼식님이 다 깠다. (난 손가락이 아프니...)

마늘 좀 까고는 허리도 아프고 손구락이 아프고 매워 쓰라린다고 절절맨다.

감자를 갈아서 주물르며 놀게 해주고.....배추 실한 늠 9포기를 사왔다.

고춧가루도 해썹마크가 있는 것으로 3kg 사왔다.

감질나게 사먹으니 배추 9포기에 고추가루가 1.5kg 정도가 드는 것도 알겠다.

3kg 해썹마크 고춧가루가 10만원 가량이니...배추 한 포기가 2,200원?

김치가 한 포기ㅣ당 원가가 10000원꼴 먹히는 셈이다.

 

 

 배추 9포기 떡을 쳤다.

3통나오고 너덜너덜 떨어진 배추가 반통이나 나왔다.

그 김치는 삼식씨 좋아하는 제피가루 좀 넣고 버무려놨다. 입이 귀에 걸린다.

궁시렁거리며 김치 담는 일을 도와주는 삼식씨 아니면 꿈도 못 꿀일이다.

피빼는 부황뜨고 침맞은 허리가 부은 듯 무지근 땡긴다.

 

게으르다는 오미꾸지 3,000원짜리 보고 힘을 낸다고 내는데...  ㅠㅠ

 

지금 이 김치 두 통들고 막내 집으로 갈 것이다.

내일이 막내 귀 빠진날!!

오늘이 일요일이니 오늘 다 모여 축하해주기로 했다.

셋째네 집에 다 모이기로 했다.

그 때 둘째 셋째네 나눠주면 된다.

 

자린고비 삼식씨는 전철타고 가잔다.

도착하면 막내 나올텐데 뭣하러 차 가지고 가냐면 ....고집 부리다가

그러더니 손가락 아픈 마눌두고 김치 두 통을 들어보고는 차를 가져가야겠단다.

ㅋㅋㅋ 아이패드 고장? 죽고나니 편하다.

아니면 바로 이 글 볼텐데....ㅋㅋㅋㅋ

 

 

아무튼 오전에 마늘까고 난 참쌀풀 쑤고...

점심먹고 배추 사와서 절이고 (5시간 동안) 씻어서 물빼고 어두워서야 실내에 들여와 삼식씨랑 둘이

 버물버물 치대고 나니 밤 10시다.

 

 

온 가족이 모이는 이런 글 보면 미국에 있는 첫째 딸은 제가 우리 식구가 아닌 것 같은 서글픔을 느낀다는데

그 건 됐고~~

(지가 멀리 간 거지...내가 보낸 거 아니니....)

 

 

셋째야 더운데 많이 차리지 말고 시원한 국수나 말아라 했더니 냉면을 하겠단다.

지난번도 초대해서는 전복삼계탕을 제대로 했던데...

그릇까지 뚝배기를 구입 ....

 

딸부잣집에서 위로 언니 5을 둔 여섯째 딸  셋째 며느리는 솜씨가 보통이 넘는 토끼고

둘째는 부단히 노력하는 (뭐든 제 손으로 만들기)거북이로 나중에 오랜 세월이 흐르면 누가 더 잘할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아무튼 며늘 둘은 예상컨데 대단한 주부는? 이미 되었고

훌륭한 요리가들이 될 것 같은 ....그래서 며느리들아!!

 

난 인자 고마 은퇴할란다.

둘째만 해도 벌써....내 솜씨를 능가하려는데 내가 애먼글먼 음식할 필요가 없으니

나 계속.....게으름 때릴란다.

 

우리 두 며느리 아자아자!!!

딸아,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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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점괘!

아께미(47)

 

 

 

소원빌기에서  삼식씨도 건강을..매달았고

나도 손자들 건강을 ...우야든동 건강!!

 

 

 

 

캐나다 나이아가라폴스 관광지에서

 

 

지난 여름 요맘때, 따악 1년 전 글이 다 올라온다.

이렇게 사진 안올리면 내 문서에서 포멧 될 꺼 같아서~~

캐나다 나이아가라폴스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마이키와 함께 바이크 가게에서 전시된 바이크를 타고는 막상 마이키보다 더 좋아하는 모습이다.

<어머니 찍어주세요> 하길래 대충 찍었더니...

남의 사진은 멋있게 찍고.....막상 저들 부자간 사진은 그렇단다.

에공,,난 손자와 사위 표정위주로 찍었고,  또래의 아들을 가진 모르는 이는 그냥 ....분위기만 대충 찍었을 뿐인데.....거 참!!

아항!! 바이크의 바디가 다 안나와서 그러는구만~~ ㅋㅋ

 

.

.

그나저나

이 사진보면 남자들이란.....역쒸! 캐사면서 바이크가 부러워 이러는 줄 알겠다.

내가 2010~2011년도 겨울에 와 있을 때는 바이크는 그림자도 안보였다.

그랬는데 2012년 여름에 씌워둔 물체가 나중에 보니 박서방 바이크였다.  바이크 이름은 잘 몰라도 선명한 BMW마크는 알겠다.

처음엔 여느 한국 장모들처럼 화들짝 놀라고 쇼킹했으나...

매사 성격이 퍼펙트하고 동절기엔 아예 안타려고 다른 곳에다 보관시키고 ...

뭐, 이 곳에서는 한국처럼 그런 곡예 운전을 안해도 되니 ... 믿어줄밖에!!

더구나 아직 활부도 덜 끝난 새 바이크를 두고도 이렇게 다른 걸 봐도 좋아라하니....장몬들 어쩌겠나?

이젠 활부 끝났는가?  지난 여름 일이니까...

 

 

 

손자 마이키 역시 마찬가지다.

책도 자동차 이야기책만 즐겨본다.

요즘은 세발자전거를 사서는 도무지 집에 들어 올 생각을 않는단다.

에미와 저, 그리고 죄없는 리지까지....시커먼스!!

 

 

다들 저리도 좋을까?

무아지경!!

 

 

 

박서방!!

언제나 조심해서 타게...딸린 식구들을 생각해서...간간히 타고,  찬찬히 다니고~~

그리고 그 곳 8월 우기에도 덜 타고.,..

 

 

 

 

 

사위 바이크

근간에 트위터에 오른 사진.....뒤엔 새로 샀다는 딸램 찬가?

애 둘을 함꺼번에 싣고 다니려니(카시트가 두개) 큰 차가 있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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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바베큐,  Dinosaur Bar-B-Que, NY, USA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35

 

바이크를 보러간건지 바베큐를 먹으러간건지....아리송!!

 

Dinosaur Bar-B-Que(다이노서(공룡) 바베큐)

이곳은 전통 나무 장작구이 바베큐로 유명세를 띄고 있는 곳이다. 모터사이클 쇼, 페어, 페스티벌 등지의 장소를 따라다니며  처음으로 바이커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하였으며 98년 뉴욕주 시라큐스를 본점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레스토랑!

다이노서(공룡)란 이름답게 모두들.....와일드한 사람들이 모여서 터프하게 먹는 이 곳!!

어느새 나도 덩달아 우걱우걱!

 

 

 


 

 

 

 

 

 

셀카

연일 날씨가 무덥다.
온다는 장마는 오지도 않고, 사람만 딱 지치기 좋게 만든다.

나 역시나 괜히 맥없이 지친다. 비싼 주사도 효과가 없고 아마도 상추김치가 약이지싶다.


여름날 더위를 먹은 사람이나 또는 불면증에 잠 못 이루는 분들에게 희소식 한가지!!

상추불뚝김치를 담아 먹기를 권해본다.
해마다 요맘때면 내게 늙은 상춧대를 건네주는 이웃이 있다.

상추가 늙어 대궁이 쫑아리가 지고 상추는 꽃이 핀다.
그 전에 잘라내어 김치를 담아 먹을 적기다.
상추는 삼국시대부터 먹었으며 서역으로부터 사들일 때 씨앗이 비싸서 천금채라 불리웠다 한다.
상추에는 흰즙이 대궁이 생길수록 많이 생기므로 신경안정제로(검증된) 효능이 많아 불면증에 효과가 크다.


 

요리

만들기
상추 여린잎이라 겉절이 정도로만 생각하신 분들 그 관념을 깰 절도로 상추도 김치에 한자리 너끈히 끼일 수 있다.
여름김치라해도 일주일 정도는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

여름 맛김치라 찹쌀풀은 생략해도 좋다.

먼저 액젓 서너수저로 살짝 절인다.
그 동안에 마늘, 매운고추, 파, 양파등을 기호에 맞게 다져 양념을 해둔다.
살살 절여진 상추에 양념을 넣고 버무린다. 깨를 조금 뿌리고 참기름은 생략!
통에 담아 보관한다.

 

                  대궁 모양대로 길게 담아내도 좋다.                                             

 

                                                                                                                                                                                                 


상추꽃


간단한 양념!!

 

 

대궁상추를 받아 든 순간...

왈칵 밀려드는 냄새...그냥 보통 상추에서 나는 냄새와는 다르다.

진액이 많으므로 대궁상추는 맛도 향도 다르다.

 

 

보드라운 대궁만 사용

 

두꺼워서 좀 잘라주었다.

양념도 잘 배이라고..

 

 

 

상추에서 흰 즙이 나와 씻어낸 물이 뿌옇다.

 

 

액젓이 좀 많아 짜다.

 

 

그래서 급조한

 

 

양파 반 개만 사용하고 남겨둔 양파 1/2과

먹던 상추를 넣어서 응금조치를...

 

 

사각 그라스락 1개 나오고도

 

 

 

한 보시기 더 담아낼 수가...

 

 

우예, 이런일이...

사진이 엉망이다.

풋고추에 상추꽃봉오리를 넣어 사진을 찍는다는게

포카스가 반대로....ㅋㅋ

팔도 아프고...귀찮고...내가 요즘 이런 상태!!

이젠 불뚝김치 먹고나면 기운이 불뚝불뚝 솟아나겠지??

 

 

상추국수(예전 상추김치글에서)

 

예전글이 훨씬 상세하네요.

우울하세요? 그렇다면 상추김치가 약이예요!
http://blog.daum.net/yojo-lady/13745734

 

 

 

 

 

상추의 영양학적 특성

1. 비타민 A가 풍부한 반면 채소 치고는 비타민 C 함량이 적은 편 비타민B1과 철분, 칼슘 등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고 리신, 티로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2. 철분과 비타민A가 풍부해서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B1, B2, 칼슘 등 우리 몸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들어있어 체질개선에 효과가 좋다.

3. 상추를 많이 먹으면 잠이 많아지게 되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나 신경과민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4. 한방에서는 상추 즙을 물에 타 먹으면 젖이 잘 나 온다고 옛부터 많이 이용되어 왔다.

5. 피를 맑게 해 주는 작용이 있어 타박상에 상추 즙을 바르면 잘 들으며 결릴 때도 효과가 있다.

천금채(千金彩)라고 불렸던 상추에 대한 회고~!

날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생채(生彩)가 상추로 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옛 수나라나 당나라에서는 천금채(千金彩)라 불렀다고 한다. 고구려 사신이 수나라에 갔을 때 그 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고 있었는데 그 씨앗을 서역에서 사들이는데 워낙 비싸게 주었고 그래서 그 값이 너무 비싸 그런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삼국시대부터 먹어온 상추

우리 한국도 삼국시대부터 먹어온 상추는 전통 비아그라였다 해도 대과가 없다. 그래선지 상추는 텃밭 가장자리의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조금씩 갈아 먹는 것이 관례였다. 눈에 띌 만큼 많이 갈면 그 집 마님의 음욕을 그로써 가늠했기로 숨겨서 길렀고 숨어서 자라야 할 숙명 때문에 은군초(?君草)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명나라 때 박물지인 ‘본초강목’에 상추는 남자의 신(腎)에 좋고 여자에겐 젖을 많이 나게 한다 했다. 개량되지 않은 토종 상추를 잘라보면 뽀얀 유즙(乳汁)이 나오는데, 비슷한 것끼리는 서로 유감(類憾)하여 비슷한 효과를 발생시킨다는 원시적 사고가 존재하였기 때문에 이런 연관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상추 유즙을 남성의 정액에 유감하여 신에 좋고 여성의 젖에 유감시켜 젖을 많이 나게 한다고 알았음직하다.

 그래선지 고추밭이랑 틈에 가꾼 상추는 서방님 밥상에만 올렸다. 고추와 유감시켜 비아그라 효과가 강해질 것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원나라 시인 양윤부가 고려의 상추가 원나라에 많이 들어와 있음을 읊은 것을 보면 몰래 국경을 넘어 중국으로 흘러들어가기도 했던 것 같다. 이렇게 은밀한 수요에 부응하여 은밀히 조금씩만 가꾸었기로 공급 부족이 필연이요. 그래서 천금채가 되었음직 하다. 아무튼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상추쌈을 해먹는 것도 건강에 좋을 것 이다.

 

 

 

먼저 기도해주신 이웃 블로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이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는 병원으로 가서

먼저 딸에게 수고했다는 축하인사를 꺼내고 여느 할머니처럼 강보를 풀어헤쳤다.

벌써 확인하고 확인했겠지만...할머니가 또 확인하고픈 것이 이런 일 아닐까? 강보를 헤쳐 손가락 10개 발가락10개를 확린하는 순간!!

어라 이상하다!!  엄지발톱 밑부분이 보랏빛이다.  이상해서 다리를 만져보니 싸느랗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모양이다.

다리를 꼭꼭 주물러 주고는 별 일없겠지 하고는 강보를 다시 여며주었다.

그 날 저녁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아무래도 심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니 퇴원하면 흉부외과로 가보라는 진단이었다 한다.

산후 부기도 채 가시지 않은 ...산부인과를 퇴원해 들어오는 에미는 눈이 퉁퉁부어 들어왔다.

 

태어날 때 심실사이 벽에 있었던 큰 구멍(심실중격결손증/VSD)때문에 아이의 성장 발육 저하 및 기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정도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져서 더 이상 버티면 아이에게 위험할거란 (의사의) 판단으로 결정

 

폐혈관 저항이 크기 때문에 아이는 유유빨기 조차 싫어했다.

힘이 드니까....

아이를 조금만 조금만 더 키워서 수술을 하면 그나마 낫지 않을까? 10개월을 10년 처럼

하루 하루를 공들여 아이를 키워 온 사위와 딸이 제일 고생 많았다.

 

 

<수고했다. 너희들 수고로 리지가 이젠 정상적인 아이로 ...뭐든 잘먹고 잘 자라줄 예쁜 숙녀로 클 것이다.>

 

원래 걸렸던 사진은 걷어갑니다.

제 에미가 보기 싫다는군요.

전 박서방 페북에서 긁어왔는데.....

죄송합니다.

 

이젠 됐다.

사진으로나마 보이는 리지의 손톱이

마치 분홍메니큐어를 바른 듯....피빛이 돈다.

혈액순환이 잘 되나보다.

정말 기쁜일이다.

 

병원에 들어가서 입원 그리고

수술 후, 현재까지 사진입니다.

 

원, 사진을 벌겋게 보내줘서 ....

내 나름 칼라를 없앴더니 그 역시나   그다지  별로~

못내 예쁜 사진은 아니다.

수술후는 자면서도

부은 얼굴, 찡그린 모습에

계속 투여하는 모르핀!!

 

일반병실로 옮기고는 이제야...

그러나 웃다가도 찡그리는 걸 보니 아직도 왜 아니 아플까? 

 

 

 

이젠 되얐따!!

오케이2

 

이런! 어린이 병동 소아환자 옷까지... 불그스레~붉은계열~~

좀 신선한 녹색이나 푸른계열 아님 노란색은 어떨까?

칼라선호도도 문화차인감?

 

 

아직은 부은 얼굴이지만 이제 며칠 뒤면 퇴원합니다.

수술은 사람 손의 빌어 의사가 했지만 아물게 하는 건  하나님!당신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리지.지원' 이를 건강하게 해주셔서요.

 

 

카카오스토리에 오른 모녀사진(딸과 리지)

 

 

여태까지는 심장소리가  쓕쓕 뭔가 새는 소리가 들렸다가

콩닥콩닥 제대로 예쁘게 뛴다는...

이제 호흡도 덜 가뿌겠지?

폐에 너무 부담이 간다는 말에 서두른 수술!!

이젠 아무 걱정말고 튼튼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만 하여라!!

 

 

 

 

 

<리지야! 할머니는 곁에 가보지도 못하고

지구 반대편에서 이리 앉은뱅이 용 쓰듯 한다>

 

그래도 중환자실에 누은 네 모습을 아빠가 페이스타임으로 보여주고 실시간

영상보내줘서 마치 곁에 있는 듯...진배없었다.

좋은 세상, 이젠 건강하게만 자라라!!

 

 

 

외할머니가 그린 그림!!

예전에 그렸던 건데 마치 우리 리지 줄려고 그렸던 것 같다.

 

 

 

포대기를 고집하던 ...나와 등에 업힌 '리지'

 

 

 

 

 

 

 

 

박 서방!

자네 글 읽고 어찌 눈시울을 붉히지 않겠는가?

눈물이 앞을 가려서 원...

 

리지 지금 한창 수술중이겠네...아직은 어린 것이 수술실에 마취되어 누워있을 생각을 하니

그저 편히 있는 할머니가 마냥 죄스럽기만 하다네!

이 곳 시간으로 10시에 들어갔으면 ....4시간 걸린다고 했는가?

 

.........리지의 똘방똘방한 눈동자가 ...선한데, 너무 힘들진 말아얄텐데~~

 

다 잘 될 것이야!! 아무 걱정 하지 말아~

10일 지나고 퇴원하고 나면 이내 몰라볼 정도로 쑥쑥 잘 자랄 꺼야!!

 

 

아팠던 흔적은 흉터로 남겠지만, 이젠 건강해질 일만 남았네,

리지가 성장하면 그 때는 더 좋은 의학으로 감쪽같을 수도...

그러니 너무 걱정 말게~

 

리지가 깨어나면 밝은 얼굴로 맞아줘야지!!

 

 

박서방~ 정신 차리고 기운 내게!!

사랑해!!

                                                                                장모가  ` 13,06,04 자정무렵

 

태어날 때 심실사이 벽에 있었던 큰 구멍(심실중격결손증/VSD)때문에 아이의 성장 발육 저하 및 기타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정도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져서 더 이상 버티면 아이에게 위험할거란 (의사의) 판단으로 결정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 광천마을에

농촌학습체험 산나물투어를 다녀왔다.

돌아 올 때는 곤드레나물을 다들 가지고 돌아왔는데

데쳐서 나물도 만들고 곤드레밥도 만들고 말려서 묵나물로도 만들어 두었다.

 

 

곤드레는 엉겅퀴과다 고려엉겅퀴!!

취나물과 비슷한데....곤드레는 약간 늘어져 처져있다.

그래서 곤드레 만드레????

 

 곤드레 나물은 데쳐서 바로 밥을 해도 되고 나물로로 가능하다.

그러나 밑간을 하여 볶아주면 더 맛있다.

 

그냥 저장해두려면 데친 후

한 번 먹을 양만큼 랩에다 넣고 한 컵 정도의 물을 부어서 냉동시키면 된다.

냉동실에서도 수분 증발이 되므로 그 점만 유의한다면 ...

오랜 기간동안 보관 가능하다.

 

이렇게 만들어 냉동실로 직행

언제나 새파란 곤드레나물을 즐길 수가 있다.

 

된장으로 밑간을 하여 냉동실로 직행하면

급할 때 된장국 끓이기에 편리하다.

 

이렇게 만들어 냉동 저장한다.

 

 

곤드레 된장국

 곤드레 나물 데치기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계속해서 물보충해가며 데쳤더니

놀랍게도 마치 계란 푼 것 같기도 기름마저도 둥둥 뜬다.

곤드레나물이 단백질도 많고 지방도 있나보다.
                                                                                                                                                                                                                  


이렇게 말렸는데....말라가는 도중에 점점 새카맣게 변한다.

나는 그 게 상하는 거라 생각했다. ㅎ

 

 

 

 

1kg 가까이 건나물이 생겼다.

 

며칠 말린 건나물을  얼른 물에다 불려 다시 삶아내었다.

검은 물이 나온다.

몇 번 헹궈내고  밑간을 아주 슴슴하게 해서 볶아주었다.

그 볶은 나물 절반은 반찬으로 나머지 절반은 곤드레밥으로~~

물론 강원도 곤드레밥은 나물 간이 밑간이 된건지 안된건지 그 건 확인 못했다.

그냥 내 생각이다. 아무려면 더 맛있겠지!!

 

어제 저녁 밥상 차림이다.

두부체험하고 나눠 가져온 비지 된장 찌개와  양념 간장만 있으면 OK~

지난해 저장해둔 곰취를 해동시켰다. 해동되니 곰취잎이 좀 얇아진 듯 했다.

슈퍼맨

 

 

곰취나물로 밥만들기

TIP

1/쌀을 작당량 씻어서 평소 밥물대로 붓고는 그릇에 따뤄놓는다.

곤드레나물을 썰어 넣고는 따뤄냈던 물의 2/3만 부어준다.

그러면 틀림없다.

곤드레나물이 생나물이든 묵나물이든 먹는데엔 상관없지만

생나물일 경우엔  따뤄낸 밥물의 절반만 넣으면 맞겠다.

 


비지 된장찌개에 비벼서 곰취쌈으로...

한 그릇 뚝딱!!

요리

 

2011년도에도 만들어 먹었네?!

그 때나 지금이나 별 반 다를 것 없는 우리집 식탁이다.


곤드레밥 직접 만들어보니 2011.08.12 21:21
http://blog.daum.net/yojo-lady/13746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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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장터의 곤드레밥


 

마침 정선 장날에 가서 먹었던

곤드레밥 이미지를 찾아보았더니 햇 곤드레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푸른 빛이 도는 곤드레밥이다.

곤드레된장국도 곤드레밥도 ,,,고려엉겅퀴 그대로 빛깔이다.

블로그를 오래 쓰다보면 이런 오래 된 사진도

찾아 볼 수가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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