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오전 10시경 출국 ....24일 오전 11시  뉴욕JFK 공항에 도착했다.

ㅋ 어찌보면  14시간이 아니라 단 한 시간만에 미국을 온 것 같다.

다니면 다닐수록 무서워져가는 탑승시간...

시차적응도 세월이 갈수록 더디 적응이 되고 .....블로그 업뎃시킬 공백기가 길어졌다. 나이탓인지 시차적응 문제로 솔직히 힘들다.

공항에는 사위가 손자 마이키랑 마중을 나왔다.

25일 저녁 사위의 이른 퇴근으로 외식-  재패니즈 철판구이 레스토랑을 찾았다. 이른 저녁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붐볐다.

소니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었는데....올리려니 MTS파일은 호환이 안되는 모양이다. 사위가 오면 파일전환을 부탁해봐야겠다.

철판구이라 음식 맛이야 당근 좋았고 양이 어떻게나 많은지...2인분도 더 될 많은 양이다. 아주 맛있게 잘먹고 배부르게 포식하고도

싸달래서 집에 가지고 왔다.  대개 다들 그런 맛에 오는지도 모르겠다.

 

1인당 $30 정도....

쇠고기는 부드러웠고 관자는 향기로웠다.

떠나오기 전 어디선가 (아! 생각났다 노량진수산시장) 관자(가래비조개)를 먹고는 별로였는데(그래서 안 먹으려고).....관자가 정말이지 달착지근하다.

 

한국에서도 잘 하지않던 맛집 블질을 하게 생겼다. 이야기는 계속,,죽 이어서~~~

 

 

 

 

 

 

 

 

 

 

 



 

 

 

 

 

 

저녁을 먹고 마이키를 위해 장난감가게를 들렀습니다.

미리 아기 인형을 안겨주어 동생에 대한 인지능력을 길러주기 위해서지요.

그래야 질투도 덜하고...오빠다운 포용력도 보일 것 같아서...

인형은 포즈에 따라서 여러가지 표현을 하는데 옹알이지만...깔깔 웃기도 하고 엉금엉금 기어다니기도 하는군요.

마이키가 인형..아니지 동생을 떨어트리자 인형이 서럽게 우는군요. 그러자 마이키도 따라 삐죽이다가 울고맙니다.

이만하면 동생에 대한 공부도 하기전에 합격입니다.

남자아이지만 동생 아가야 인형을 곧잘 데리고 놉니다. 사랑스런 포즈로....

 

것도 눈이라고 공항에 한 번 나갔다 오더니 모두들 끌고다니는 캐리어에 관심을 부쩍 갖더니

들어서자 첫 눈에 드뎌 발견했습니다. 아가용 캐리어를....

참으로 대단한 관찰력입니다.

우리더러 사오라고 했으면 매장을 돌고 돌다가 끝내 도움을 청했을 것인데....

캐리어 끌고 다니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비슷한 아가야 3~4개를 보였더니 사진에 보는 인형을 제가 직접 골랐습니다.

 

로보캅폴리에 나오는 인형을 할머니가 사가지고 갔더니

그 중 엠버를 제일 좋아라합니다.

마이키 아빠는 핑크를 좋아라한다고 성(sex)정체성 운운하며 걱정입니다.

ㅎㅎ

미국이 더 웃깁니다.

남자아이는 반드시 블루!

여자아이는 절대적 핑크!

그 경계를 확실히 해두고 지키는 게 쬐끔~~~우끼는 일입니다.

 

마이키~~ 동생 사랑하기 학습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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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추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그립지 않다.

내가 씨 뿌려 보드레한 상추 솎아놓고 내 마음은 부자만 하다.

현미넣고 밥을하면 보리밥처럼 쌈싸기에 더 좋다.

여름이라 벌레가 생기는 듯하여. 거풍시키는 중~~

 

텃밭.....내 텃밭의 시작은 아랬었다.

씨멘트 바닥위에서 화분이나 나무 상자 하나 놓고 낙엽을 끌어모아 퇴비로 만들어 밭을 만들었다.

 

 

 

 씨멘트 뒷마당 텃밭만들기

 

 

집 방향이 서남간이라 여름엔 지는 햇살이 좀 따가운 편이라 나무를 심었더니  늘 그시원한 그늘이 되어주어 좋긴한데  고추모종하나 제대로 자라주지 못하는 그늘이고  해가 다소 드는 뒷마당은 나무 한그루 자라나던 동그란 자리 하나 빼고는...완전 세멘트바닥이라  텃밭은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그 곳에 양옆으로 둑을 막듯 막아 텃밭을 만들어 놓고 올해 가을에는 낙엽을 쓸어서 그 빈 텃밭위에 수북하게 끌어다 놔두기만 하였다.

 

 

 

봄이오면  흙이 되어준 것은 따로 끌어내고 부엽토는 아래에 깔기위해 뒤엎어만 주면 될 것이다. 아래 그림은 집 뒷마당의 측면이다.

 

쓸데없이 자라나는 나무를 베어낸 동그란 흙자리는 해마다 호박을 심어 준다.

 

집 뒷 켠 한 모퉁이를 밭으로

 


15여일만에 솎아내면 좋을 껄 ..왕초보 농사꾼 아줌마는 아까워서 그 걸 공간이 있는 곳은 무조건 옮겨 심고는 상추 뜯으러 갈 적이면 발 디딜 틈이 없다.

요즘엔 이제 다시 밭고랑에 난 상추도 솎아내고 어제는 고추 지지대도 세웠다.


낙엽을 태우기도 지쳐 큰 나무박스에다 쓸어 모아 둔 게 섞어 자연 부엽토가 되어주었고

음식찌꺼기도 갖다 넣었더니 지렁이도 생겼다.

 

큼지막한 프라스틱 통이나 나무박스 등등 다 좋다 뚜껑이나 덮개가 있으면 빗물이 과하게 들어감을 방지한다,  목적이 텃밭이 아니어도 좋다. (음식 쓰레기 썩히기)

부엽토(퇴비)만들기

 

내 집앞 가로수 떨어진 쓸기도 좋고 가을 낙엽을 쓸어 모아도 좋고  겨울철 김장 쓰레기도 좋다.

낙엽이 아주 많아 덮어주면 좋지만 낙엽이 좀 모자라면 대신 흙이 좀 필요하긴 하다.

 

음식물쓰레기가 나오면 묻어둔다.

가을에 시작하면 봄되어 만들려고 작정한 밭자리 한 귀퉁이에 부어놓고

자연 습기를 말린 후 연탄재등을 섞어 민자리를 만들고 오래된 화분 분갈이 흙등을 위에다 덮어 밭을 만든다.

시멘트 마당일경우 씨멘트를 까내지 않아도 돌맹이나 연탄재 화분등을 가장자리에 돌려놓고 비닐로 안쪽을 막아두는 가장자리 뚝을 만들면  웬만한 비가 와도 흙이 새어나가지 않는다.

구멍이 난 프라스틱 박스도 못 쓰는 옷의 천등으로 가장자리에 세우고  흙을 담으면 채소심기 좋은 박스로 변한다.

주의할 점은 혹 덜 삭은 쓰레기가 있을 경우 열로 인해 작물이 조금 힘이 들 경우(누렇게 뜰 수가) 그 때는

물을 충분히 주어 토양의 열기를 식혀주면 된다.

 

시일을 두고 매년 꾸준히 썩히면 좋지만 가을부터 시작하여  6~8개월간이라도 충분하다.

 

꼭 텃밭이 아니어도 못쓰는 작은 통을 음식쓰레기 섞히는 퇴비통으로 만들면 아파트에서도 좋은 화분 거름을 만들 수가 있다. 단, 낙엽과 흙을 조금씩이라도 부지런히 날라야 한다.

 

단 너무 짠 찌게등 음식 찌꺼기등은 삼가하고 채소 다듬은 쓰레기, 과일껍질등이 좋다.

 

 

 

 

앞마당엔 가을이면 하도 낙엽이 많아 골머리 썩히던 것을 나무박스에다가 넣어 두었더니 저절로 삭아 좋은 양질의  부엽토가 되어주었다.
참...웬만한 음식 찌꺼기도 묻어 썩히기엔 냄새가 나지않아 너무 좋았다.

그렇게 일년 지내다가 점점 부엽토 양이 불어나 지난해엔 그 밭의 넓이를 넓혔는데 그만 텃밭농사도 시들시들~~
지난해는 누구나 다 그랬다고 했다. 호박도 덜 열리고 고추는 모두 시들어 죽었다.
그러던 지난 여름, 폭우로 그 힘들여 만든 텃밭 흙이 죄 다 쓸여가고 반 뼘 밖에 남지 않았던 것을 올해는 맘먹고 다시 만들었다.
박스를 뜯어서 완전 부엽토를 엎어보니 손가락만한 지렁이가 수두룩!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올해는 상추모종이 아닌 씨를 뿌리기로 했더니 솎아 먹는 재미가 얼마나 쏠솔한지 모르겠다.

 



발 디딜틈도 없이 다시 이식하여 빼곡해진 상추밭!


요즘은 길목?을 내기위해 상추를 솎아내는 중이다. ㅎ`



씨 뿌린지 일주일 쯤 지나자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었다.

날짜를 찍어 두었더니 관찰일지가 된 셈이다.

우리집 채소 마트!

먹는재미보다 기르는 재미에 더 빠졌다.

매일 상추 한 바구니! 그리고 고추 갯수는 나날이 많아지겠지?


시어머니 살아생전에

마당에 농작물을 자꾸만 심으셨다.

 

철없는 이 며느리는 매일아침 일찍나가 새싹이 올라오면 뽑아버렸다.

농작물은 돈주고 사먹으면 되고 무슨 마당에다가 농작물을 심으신다고...

울 엄니...

<씨앗이 가짜가 왜 싹이 안나오노?>

<어무이...지가 몰래 다 뽑아버렸다 아임미껴~ 용서하이쏘>

(어무이요!! 딱 지 지 달은 며느리를 만나봐야~~>

하시던 그 말씀 인자 압니더.

..........................................................................

언제부턴가....

나도 시엄니를 고대로 닮아가는 내가 놀라울 따름~

마당 구석구석 손바닥만한 틈만 보여도 농작물을 심는다.

심지어는 솎아 내야할 모종을 빼곡히 심어

한 평도 못되는 텃밭이 입추의 여지가 없어 내 넙데구레한 발 하나 들여놀 공간이 읍따.

 

다행이다

아직 따악 내같은 며느리를 못봐서....

 

딱 나 닮은 며느리가 있음 내 뒤를 졸졸 뛰따라 디니며 엣날의 나처럼 뽑아낼텐데....ㅋ

......................................................................

신선한 채소를 맘껏 먹을 수 있는 행복!

 

 

 

 

:+:+:+:+:+:+:+:+:+:+:+:+:+:+:+:+:+:+:+:+:+:+:+:+

 

덧붙여서

 

가뭄이 심해서 난리라는데 손바닥만한 제 텃밭은 걱정이 없습니다.

매일 물 1~2조리면 충분하니까요.

어제는 소나기가 내리고 오늘 아침에 보니

애기속살같이 부드러운 내 상추는 폭탄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기분은 좋습니다.

 

아침일찍 작은 소쿠리 하나 챙겨들고 제 텃밭으로 나가 상추를 땁니다.

담장에 가리워져 그늘이라 그나마 괜찮습니다.

낮엔 너무 따가운 볕이라서요.

아침에 씻어두면 하루 종일 싱싱한 상추를 먹을 수 있습니다.

 

손바닥만한 땅에서

제가 만든 흙에서 (낙엽을 섞혀 만든) 호박도

난생 처음 보는 버섯도 자라나고 있군요.

흙이 제법 좋은가 봅니다.

ㅎ~

 

 


소나가에 상추잎이 구멍이 많이 났어요. 그리고 애기 호박도 부러지고.....ㅎ

작은 밭에서도 할 짓은 다 합니다.



 

 

 

버섯도 자라나는 텃밭

상추를 따고 나자 담장너머 아침해가 비스듬히 비치는군요.

풋고추8개와 한 소쿠리의 상추....오늘의 양식입니다.

 

 

 

 

 

 


 

비님 오시는 어느날 점심

 

 

 

비오고 천둥치는 날, 우리집 강쥐 마리만 무서운 게 아니다.

나.역.시.불.안.하.긴.매.마.찬.가.지.

따스한 국물을 먹으면 ....엄마품처럼 포근해질 것 같다. 위로음식!!

우르르쾅쾅.....하는 날엔 뜨거운 국물을 훌훌 들이키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져 온다.

 

예리공포증으로 칼질도 못하고 바느질도 잘못하고 불도 무서워 성냥도 못 키고....라이터도 마찬가지....

수제비도 끓는 물 퐁퐁 튀어오를까비 무서워 몬한다.

아니다 솔찌키 실력이 벨로 읍따!

 

그런 실력으로 밀가루를 주루룩 붓고....이 나이에 반죽 농도는 알아서 물을 주르룩 두 번을 따르니 마치맞다.

오늘 첨 알았다. 반죽을 귓볼마냥 하는데도 물이 밀가루와 거의 1:1로 들어간다는 걸.....

많이 먹는다. 뭣이?

밀가루가 물을.......ㅋㅋㅋㅋ

 

내가 나이값을 해야쥐 도대체 이래가꼬는 안되겠다시퍼 뒤늦은 엉터리 계량을 해 본다.

 

 

 

수제비 리터엉 레시피

밀가루 새 포를 뜯었으니....지금 2,.5Kg에서 2Kg  남았다. 그러니 500g을 반죽했다. 5인분 되시겠다.

반죽한 늠은 랩에 싸서 30분 이상은 대기숙성 시키면...시키면??

에고야.....수제비 뗄줄 모르는 내 손에서도 반죽이 잘 놀더라!!

 

500g 반죽을 다했냐면 절반만 만들었다 남긴 게 ...그림에 보이는 저 게 딱 500g이다. 그래서 물도 1:1이 들어간 걸로 계산이 나왔다.

물이 얼어서 비중이 커졌다해도  대애충 1:1임에는 틀림이 없다.

 

수제비를 만들어 2인분하고도 반 그릇이 남았으니 ......밀가루 500g은 5인분이 마치맞다.

 

부재료로는 합천 황매산 여행길에 샀던 건표고 한웅큼.....캬 향이 듀긴다.

파 반뿌리, 양파 작은 거 반개 간마늘 한수저 당근 작은 동가리 후추 한꼬집, 감자 (중) 반개,

풋고추는 생략

 

 

육숫물이 또 두번 듀긴다.

멸치 고추씨 파뿌리 다시마(왤케 많냐고? ㅋㅋ 썰어논 거 밀봉해서 병에 뒀더니 살짝 곰팡이가...

그래서 뽀득뽀득 씻어서 왕창 넣었지.......그래도 아직 좀 남았어? 니 주까?

 

 밀가루 500g은 5인분 사진은 1/2 남은 뭉치

 

남은거 냉동실에 넣었다가 급 촬영협조로 외출!!

 

 황매산 표고버섯수제비

 





 


짜잔!

서방님 점심 드시와요!!

날씨도 우중충한데....

어떻게 뜨끈한 궁물이라도....훌훌!!

...............................................................

간은 그저 슴슴하게 했사오니 

갓김치와 총각김치를 반찬으로 겸해

잡수시면 입맛에 딱! 일 줄 사료되옵니당!

..............................................................


 

 

 

 

 

 

 

 

 

한우 수입육 혼돈을 가르는 안심지키미 쇠고기이력제 <이것이 한우다>

 

 

대충 알고 있던 쇠고기이력제 이제 배우고 나니 정말 안심이 된다.

아침에 쇠고기 이력제도 배우고, 축산팸투어 SNS기자단으로 참여했다.

<아하! 이런 것이구나!>

먼저 앱을 다운받아 판매육류에 표시된 밥코드 를 찍으니 쇠고기 이력을 찍으니 <개체식별번호 조회결과>가 나온다.

특히 요즘같이 온통 한우 수입육 교란시대에 이젠 안심하게 지켜주는 이력제 하나로도 진정한 식생활문화에 혁신과

시시비비를 가리던 불안한 쇠고기에 대한 불신이 안심으로 이어지는 시금석이 된 것 같다.

 

쇠고기 이력제, 정말 편리하고 좋은 것 같다.

뉴스에서 접하고 좋다는 것만 막연히 알았을 뿐! 배우고 나니 한결 우리 식탁의 지킴이로 다가선 것 같은 든든한 안심이 든다.

 

 

 

 

글:사진/이요조

농협 ‘한우마을’ 1호점 개점

성남에 셀프형 정육점식당
유통단계 줄여 값 30%↓
농협이 유통단계 축소로 30%가량 값을 내린 셀프형 한우 정육점식당 문을 처음으로 열었다.
농협중앙회는 19일 경기 성남시 상적동 청계산 입구 ‘농협안심 한우마을’ 1호점 개점식을 했다. 농협은 올해부터 서울과 각 광역시의 구 단위마다 1곳씩, 2017년까지 모두 100개의 ‘한우마을’ 식당을 열기로 했다. ‘한우마을’은 한우 판매장과 식당을 겸하는 이른바 셀프형 정육점식당이다.

농협의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는 “한우의 유통단계를 줄이고 자체 마진을 축소해, 주변의 다른 식당보다 29~34% 싼값으로 한우 고기를 공급한다”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면서 소비자들의 주머니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점한 ‘한우마을’에서는 최고등급(1++) 한우가 100g에 9800원, 2등급 한우는 100g에 4800원에 판매됐다. 도매유통과 중간유통의 복잡한 단계를 거쳐 한우를 공급받는 일반 식당과 달리 ‘한우마을’에서는 한우 고기를 농협이 운영하는 도축장에서 직접 들여온다. 농협은 지난해 말 한우 값 폭락에도 대도시의 식당 고기 값이 떨어지지 않자, 그 대책으로 농협이 직영하는 정육점식당을 열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축산현장 팸투어~~


관계자분에게 오늘 이런 홍보 사업의 목적을 듣고...


 

청계산자락에 위치한 <성남시 농협 한심한우 청계산 한우마을 1호점/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295-9)을 찾아갔다.

모든 고기들이 특별히 싸게 팔리고 있었다.

 

고기가 많이 팔리니 그만큼 생기는 사골등등을 통큰세일을 하나보다!

 

 

쇠고기이력제 공부하러 나섰다가 염불보다 젯밥에 관심이 더 가니...이거야 원!

맛있는 쇠고기를 즐기기위해 알기쉽게 그림으로 공부 좀 해보자면....ㅎ

 

 

 

이렇게 확인 될 수가 있습니다.



 

 

 

소에서 얻는 고기.

 

송아지고기 와 구분되며, 가장 좋은 쇠고기는 특별한 품종의 갓 숙성한 소에서 얻을 수 있다. 질이 좋은 고기는 살코기가 단단하고, 연하며, 미세한 결을 지니고 선홍색의 육색과 마블링이 선명하다. 그런 쇠고기의 지방은 연하고, 크림빛 나는 흰색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어린 소의 뼈는 부드럽고, 구멍이 많으며 붉다. 반면에 나이 든 소의 뼈는 딱딱하고 흰색이며, 질이 떨어진다. 쇠고기의 성분은 수분 92.7%, 단백질 20.1%, 지방 5.7%로 되어 있으며 내장 등에 비타민 A·B1·B2 등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쇠고기의 경도와 풍미는 숙성함에 따라 증가한다. 보편적인 도체숙성방법으로는 도살 후 2℃ 정도에서 2주간 걸어놓아 근육조직의 물리적 변화를 촉진시켜 육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있다. 등급을 나누는 기준은 세계 여러 나라가 어느 정도 비슷하며, 국제적으로 쇠고기 교역이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질에 따라서 극상품(prime)·상품(choice)·중품(good)·하품(commercial)·최하품(utility)·커터(cutter)·캐너(canner)로 등급이 매겨진다. 이 가운데 하품은 주로 숙성한 소, 특히 암소의 고기가 대부분이며, 최하품·커터·캐너는 쇠고기 가공제품을 만드는 데 쓰인다. 피혁 제조업에 사용되는 소가죽은 쇠고기의 귀중한 부산물이다.

세계에서 쇠고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우루과이·아르헨티나·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미국 등이다. 아시아 남동부 지역, 아프리카, 인도 등에서는 쇠고기가 상대적으로 모자라고 일반적이지 못하다. 힌두교에서는 소를 신성시하여 힌두교 신자들은 쇠고기를 먹지 않는다. 일본의 오사카[大阪] 근처 고베[神戶]에서는 잦은 마사지를 해주고 맥주를 먹여 키움으로써 고기의 질을 높이고 있다. 도축방법이 각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고기 부위마다 다양한 이름이 붙는다. 쇠고기가 일반적인 미국에서는 도체의 살점을 가로로 잘라낸 스테이크가 가장 선호되는 부분이다. 영국에서 베스트 립이라고 부르는 갈비 또한 좋은 부위이다. 질이 덜 좋은 부위는 찜과 스튜를 만들거나 갈아서 사용한다(→ 햄버거 ). 요리에서 쇠고기를 끓이는 방법은 매우 다양한데, 그중 프랑스 요리인 포토푀가 대표적이다. 콘비프(영국에서는 salt beef라고 함)는 가슴살이나 홍두깨살 부위를 소금물에 절여서 만든다.

한국에서는 쇠고기의 질과 용도를 부위별로 구분하여 등심은 전골·불고기, 머리는 편육, 장정육은 편육·국국물, 혀는 편육·찜·전골, 양지육은 국국물·찌개, 안심은 구이·전골, 갈비는 찜·탕·구이, 업진육은 편육·국, 대접살은 조림·포·육회, 채끝살은 찌개·지짐이, 사태는 탕·조림, 꼬리와 다리는 탕, 홍두깨살은 탕·조림 등에 주로 이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쇠고기 등급을 육질등급과 육량등급으로 나누고 있다. 육질등급은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에 따라 나누는 것으로 1++등급, 1+등급, 1등급, 2등급, 3등급, 등외로 나눈다. 육량등급은 도체의 중량, 등지방 두께, 등심 단면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고기량의 많고 적음을 표시하는 기준으로 A등급, B등급, C등급, 등외 등급으로 구분된다.

2008년 5월말 현재 한국의 쇠고기 수입국은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멕시코, 미국, 우루과이, 브라질, 중국, 필리핀, 아르헨티나 등 총 13개국이다. 이 가운데 오스트레일리아가 1위, 뉴질랜드가 2위, 멕시코가 3위, 미국이 4위순이다. 2007년 3위를 차지했던 미국산 쇠고기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반발로 4위로 밀려났다. 미국산 쇠고기는 2003년 12월 광우병 논란으로 수입이 전면 중단되었다가 2006년 9월 수입 재개가 승인되면서 점차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였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에서 뼛조각 등이 발견되면서 몇 차례 검역이 중단 혹은 보류되었다. 2007년부터 한미간 쇠고기 수입조건 개정협상이 진행되어오다가, 2008년 3월 미국은 한국에 쇠고기 시장 전면개방을 요구하였고, 한국 정부는 이를 수용하였다. 그러나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대한 국민적 반대운동이 크게 일어나자, 정부는 재협상에 들어가 월령 등을 알리는 품질평가 시스템 도입 및 수입 쇠고기 부위 제한 등의 조건을 추가합의하였다.

 

쇠고기의 부위와 용도

스테이크로나 구이용으로 즐길 때, 안심은~ 이야기하면서 정작에 안심은 어디에 얼만큼 나오는지를 모르고 있다. 고기의 부위와 용도를 살펴보자

 

 

 

 

 

 

 

쇠머리 (양지) : 목부분의 살로 장기간 끓여서 진한 국물을 만드는데 이용(용도 : 국거리, 스튜 등)

사태 : 힘줄이 많고 질긴 부위이지만, 장시간 가열하면 연해짐(용도 : 탕, 찜, 스튜 등)

등심 : 소의 목부분에서 허리에 이어지는 살로 맛이 좋음(용도 : 불고기, 소금 구이, 주물럭, 스테이크 등)

안심 : 채끝살 안쪽에 붙은 고기로 소 한 마리에 2kg정도 밖에 없는 부드러운 살
(용도 : 불고기, 소금구이, 스테이크 등)

갈비 : 등심과 채끝살 사이에 있으며 뼈 사이에 있는 쫄깃한 고기(용도 : 불갈비, 찜, 구이, 탕 등)

채끝살 : 우둔살과 이어진 고기로 안심을 싸고 있는 고기로 연하고 고소한 맛을 가짐
(용도 : 불고기, 바베큐, 전골 등)

우둔살, 홍두깨살 : 채끝에서 연결되는 엉덩이 부위의 고기로 기름기가 적고 부드러움
(용도 : 장조림, 탕, 육회, 전골 등)

다리살 : 결이 거칠고 질긴 것이 특징이므로 장시간 조리하는 요리에 이용(용도 : 국, 편육, 육수 등)

대접살 : 허벅지 부분에 해당되는 고기로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하는 것이 특징
(용도 : 스테이크, 조림, 구이 등)

쇠꼬리 : 소 한 마리 당 꼬리의 무게는 1.5kg 정도로 비싼 부위(용도 : 스튜, 곰탕 등)

 


 

 

 


 

 

 

 

 

 

 

 

 

 

 

 

 

 

 

 

 

 

 

 

 

 

 

 

 

 

 

 

 

 

 

 

 

 

 

 

 

 

 

 

 

 

 

 

 

 

 

 

 

 

 

 

 

 

 

 

 

 

 

 

 

 

 

 

 

 


 

 

 

 

 

 

 

 

 

 

 

 

 

 

 

 

 

 

 

 

 

 

 

 

 

 

 

 

 

 

 

 

 

 

 

 

 

 

 

 

 

 

 

 

 

 

 

 

 

 

 

 

 

 

 

 

 

 

 

 

 

 

 

 

 

 

 

 

 

 

 

 

 

 

 

 

 

 

 

 

 

 

 

 

 

 

 

 

 

 

 

 

 

 

 

 

 

 

 

 

 

 

 

 

 

 

 

 

 

 

 

 

 

 

 

 

 

 

 

 

 

 

 

 

 

 

 

 

 

 

 

 

 

 

 

 

 

 

 

 

 

 

 

 

 

 

 

 

 

 

 

 

 

 

 

 

 

 

 

 

 

 

 

 

 

 

'농협안심 한우마을'은 올해 초 산지 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셀프형 정육식당이다. 축산물판매장과 식당이 결합된 매장으로 소비자는 축산물판매장에서 고기를 사서 1인당 3000원의 상차림비를 내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농협안심 한우마을'은 한우고기의 도매 및 중간유통단계 축소로 9~11%의 유통비용 절감, 상차림 비용 10~13% 절감, 자체마진 10% 절감을 통해 인근 한우고기 식당 대비 29~34%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 안심한우 청계산 한우마을 1호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295-9
031-759-7777

 

 

 

 

바특하게 조린 죽순굴비조림!

 

 

 

엄마는 말이다.

아무리 시시한 물고기라도 대가리 꼬리 온전한 게 좋더라.

그래야 상에 올려도 번듯한 게 폼이 제대로 나거든,

근데 마트에서 생선을 주문하고 아차! 깜빡 잊으면 큰 칼로 냅다 머리꼬리를 담숨에 잘라 버리거든~

그리고 웬만한 길이면 말 않고 가만 서있으면 얼른 두 동강을 내어버리지...흑~

 

 

느그 엄마는 머리꼬리도 다 달고는 꼬리지느러미는 가위로 단발까지 가지런히 시켰다.

그랬는데..자세히 알고 보니 제상에는 그런 손질도 안하지만 꼬리도 생긴 그대로 둔다는 걸 알았다.

 

 

 

 

그런데 너희들 너무 하지 않냐?

심지어는 가시를 발라주지 않으면 안 먹는다는 말을 듣고는 아연실색!!

 

이제는 주부들도 생선 손질이 귀찮은 게 아니라...

그 비린내 나는 음식물처리에 골치가 아프다니 어쩌면 좋으냐!

 

뉴스에서도 들었다.

생선을 그렇게 많이 먹는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도 점차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서

손질하기 싫고 가시가 싫어 생선을 기피 한다는구나!! 그 수요가 점차 줄어지고 있다고 한다.

 

 

 

엄마도 이참에 순살굴비가 있다기에 주문해봤다.

맛도 있고.....편리하기도 하구나!! 그런데 보기엔 가오리 뭐 빼고 뭐 빼고나니 먹을 거 없다고

실속은 아주 적어보이는 게 흠이라면 흠이구나!!

 

 

옛날 굴비는 쌀뜨물에 좀 담갔다가 구워내면 쪼록 쪼록 살이 찢겼다.

여름날 물 말은 밥에 얹어주는 어머니의 손맛이었을까? 그 게 왜 이렇게 그리운지....

 

 

요즘엔 간고등어도 간고등어가 아니고 굴비도 옛날 굴비가 아니다. 대체로 싱겁다.

나트륨 운운에 세월 따라 가는 추이가 아닐까?

 

 

 

 

마침 죽순이 있기에 굴비로 찜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죽순을 삶아 물에 아린 맛을 충분히 우려내고 먼저 양념을 넣고 졸였다.

 

맛양념 만들기  는 네가 기억하기 쉬우라고

 

양조간장1: 매실청1: 고추장1: 고춧가루1: 마늘1: 물:1컵의 비율이면 양념이 훌훌하게 된다.

맛양념은 만들어 두면 다용도로 사용할 수가 있단다.

 

 

위의 양념은 죽순을 찍어 먹어도 좋고 신 걸 좋아하면 매실청과 식초를 가감하면 된다.

먼저 죽순을 적당량 냄비에 담고 양념을 두 세 수저 떠서 끼얹고는 뚜껑닫고

중불로 죽순에 간이 배어들게 한 다음

 

 

 

 

1/죽순을 먼저 양념을 덜어 넣고 졸여준다(간이 배이라고)

2/씻어 논 순살굴비를 얹고 양념을 조금 더 끼얹어 준다.

3/바특하기 전에는 약간 훌훌한 양념을 끼얹어가며 졸이다가

4/뚜껑 닫고 약한 불로 바특해지도록 졸여준다.

5/파나 홍고추 청고추를 고명으로 얹어낸다.

 

 

 

믿고 먹을 을 수 있는  안심 해산물!

우리바다 우리수산물의

수협중앙회에서 나온 제품 !

죽순은 토란처럼 아린맛이 있다.


한 봉지가 순살로만 500g 들었다.

10마리 가량....250g

절반만 덜어내어 조림을 해보기로 했다.

삶아서 몇 시간 동안 물에 푹 우려두는 게 좋다.

약간 끝부분 질긴듯한 죽순도 졸이게 되면 아삭아삭해지므로 부드럽고 연한 끝부분은 죽순회로 먹고

먼저 맛양념을 조금 넣어 죽순에 간이 배게 하고....

약불로 은근히 바특해질 때까지 졸인다.

냄비채로 올리자니 ... 거시기해서 ㅎㅎ

그런 다음 굴비살을 넣어 (양념을 끼얹어가며) 졸여준다.

냄비채로 ?

그릇에 얌전하게 담아보기로 했다.

이 나이의 나도 울엄마가 생각나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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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여행 후.....대통밥그릇 다용도 재활용하기

담양여행을 갔더니 대나무가 지천이다.

5월 달이니 죽순도 많고....점심으로는 대통밥과 대통, 대잎술까지....

죽녹원에 들러서 지난달에도 왔으므로 죽공예품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했다.

계란찜기가 있다.(4000~6000원) 대나무를 세로로 잘라서 뉘여 놓은 꼴이다.

뭔가 조금 마뜩찮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발목을 두드릴 때 사용하는 원통 대나무가....또 가격이...오천원? 1,0000원?꼴 하는 것 같았다.

죽녹원을 둘러보고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대통밥을 잘 먹고 빈 밥그릇을 보니 서울에서는 아마도 재활용도 더러 하는 모양이지만 담양에서는 그냥 매번 새 걸로 사용 한단다.

그럼 가져가도 되냐니까...그러란다.

나는 함께 여행 온 식구들을 보고 이 밥그릇을 가져가서  다육이를 심으면 예쁘겠다고 얘기했다.

대나무라 구멍 뚫기도 쉬우니 다른 식물 기르기에도 좋을 것이다.

 

나는 이 대통을 가져다가 요즘 계란찜 만들기에 재미 들렸다.

계란과 물을 1:1로 풀어 맛소금만 조금 넣고 작은 접시나 유리뚜껑을 덮은 뒤 4분이면 전자레인지에서 부드러운 계란찜으로 탄생된다.

씻기도 너무 쉽다. 그릇보다도 훨씬 수월하다. 눈만 홀겨도 씻긴다.

 

대통술도 2병 사왔다.

집에 있는 남편에게 주고.... 빈 통은 누워서 뒷발목 두드리기에 딱 적합한 크기다.

 

나..왜 이리 알뜰하지??


뚜껑을 덮지않고 4분.....부풀었다가 가라앉았다.


유리뚜껑을 사용(4분) 차분하게 잘 되었다.  ▼


 

다용도로 재주껏 활용해도 좋겠다.

사용 후 잘 말려가면서 사용하면 얼마든지 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싫증나면 다육이 키우는 화분으로 또는

뒤에다가 못 구멍만 몇 개 내면 어떤 식물이라도 기를 수가 있겠다.

나는 양쪽으로 끈을 내달아 늘어지는 식물을 키우고 싶다.

 

 




 

 

 

 

 

 

 

 

참 이상한 인연도 다 있습니다.

지난 번 여수갔을때 좌수영음식문화거리에서 점심을 먹다가 그 숱한 김치집 중에서 소개를 받고 찾아갔다가

갓김치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엑스포 구경에, 시장도 보고 음식도 맛보고..

좌수영음식문화거리(여수)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83  글도 썼었지요.

지난 번에도 김치를 적게 산 건 아니었지요. 그 김치를 조금씩 여러집이 나누고 나니 다녀온지 얼마안돼 다 떨어져가는 서운함이란......제가 받은 명함을 잃어버렸거든요.

그랬는데..때맞춰 만나김치 사라님이 블로그를 찾아주시고...전 김치를 주문했더니 주문한 거 외에도 이렇게나 알뜰하게 여러종류로 챙겨주시는군요.

 

마치 친정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것처럼 꼼꼼하게 여러가지 김치를 잘 챙겨주시네요!!

 

그 고마움에 어제저녁에 포스팅을 거의 완료! 등록 할려는데 그만 다 날려먹었습니다.

오늘은 과천 안성을 다녀와서 눈꺼풀이 항우장사도 못들게 생겼어요.

낼 새벽 일찌감치 여수엑스포를 가지만....아마도 만나집은 못 들리고 올 듯해요!! 

 

지금 쏟아지는 하품을 참아내며 감사의 포스팅을 쓰고 있어요.

맛도 너무 있는터라 여러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기도 하고......


 

 

 

 

 

택배가 도착했어요.

제가 부탁한 것 보다 2배로 많은 양이 도착했군요!

알타리김치도 들어있군요.

포장을 열면서 제 자리서 맛을보니  아삭 아삭!!

주문도 안한 의외의 홍갓물김치는 탁-쏘는 맛!!

갓김치가 두 뭉치?

이 건 적당히 익은 갓김치~

우선 한 줄기 뜯어 맛을 보고,,,<그래 바로 이 맛이야!>

아직은 덜 익은 갓버무린 것김치!

 

만나갓김치 박사라(60년생)

 

GS건설 해외파견중인 남편과 서울로 유학중인 딸 둘,

영어를 잘하는 은 휴학중에 여수 엑스포 국제관에서 일을 도운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하는

미소가 예쁘다.

 

솜씨도 손끝도 야무진

박사라님은 그 모습 또한 똑 부러진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심심풀이로

교회 지인들에게 갓김치를 선물한 게

인연이 되어 모두들 맛있다는 자자한 칭찬에 힘입어 지난해 9월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만나김치집에서 사 온 마지막 남은 김치도 동참 

김치냉장고에 있는 지난 가을에 담은 내 솜씨 갓김치

 

돌산 갓이 아니어설까?

맛있는 만나 갓김치를 몇 군데

조금씩이나마 나누고 나니 요만큼 남았다.

 

 

갓김치의 효능

 

갓에 들어있는 카로틴은 흡수된 인체 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므로 프로 비타민 A라고도 합니다.


갓에 들어있는 '엽산'은 단백질과 핵산의 합성에 작용하여 성장을 촉진시켜줍니다.
갓을 소금에 절여서 김치를 담으면 염산이 덜 파괴됩니다.


엽산은 암을 유발시키는 DNA에 변형을 일으켜서 암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갓김치는 독특한 맛뿐 아니라 항암과 노화방지 등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갓김치에는 항산화성 물질인 카로티노이드가 다른 엽채류에 비해 다량 함유돼 있으며 이는 체내의
비타민A 선도물질로서 작용할 뿐 아니라 인체의 산화 및 노화 방지, 항암 등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합니다. 특히, 아릴이소치오시아네이트는 다른 물질과 작용하여 젖산균을 형성하기 때문에 다른 김치에 비해 저장성이 뛰어납니다.

 

갓김치는 성인병 예방 및 노화억제에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어 심혈관계의
질환 예방에 효과가 좋습니다.

 비위생적인

 

김치 버무리는 부근에 장화가 보이고...

 김치집도 .....

 

바닥에 내려놓고 다라이 뚜껑에다가 버무리는 모습!


좌수영 음식문화거리에 있는 만나식당!!

 

청결하다.

고춧가루 국산을 쓰고 화학 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고 천연조미료를 쓴다.

그 맛은 먹어보면 주부라면 단박에 알 수가 있다.

 

061) 651-0895

☎ 010-9969-0895

여수돌산갓김치 5kg/40,000원

 

 

 

 

참, 여수엑스포장이랑 가까워서

손님들이 찾기엔 좀 그렇고....어느주차장에 있다고만 하면 배달까지 가능하다는군요!!

 

 

 

 


내겐 소박한 나물이 제 격이다.

요 며칠 결혼기념일이다. 어버이날이다. 조금 무리했다.

한우로 호텔뷔페로 내 속은 더부룩해졌다.

평소 나물반찬을 즐긴다는 말에 이율배반적인 행동만 했다.

 

오늘은 두부 한 모와  시금치 한 단으로 저녁을 차렸다.

 

시금치라면 뿌리가 굵고 붉고 단맛이 강한 섬초 쯤 된다면 좋으련만 ......

제 생의 마감을 앞 둔 늙은 시금치다.

어느 날부턴가 꽃대가 올라오고 대궁이 굵어져 텅-비고 키는 미나리만큼씩 큰 시금치 맛을 알아 버렸다.

시금치+미나리 같은 아삭한 맛의 나물....싸고도 양이 많고 줄기대궁이 부드럽던

시금치!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완전 늙어 본 모습을 탈피한 그런 시금치 맛은 아니고....

내 짜리몽땅한 손으로 한 뼘하고도 손가락 하나쯤 더 있는 좀 긴 길이다.

두 단에 990원!! 단도 실하다.

 

두 단을 싱크대에 풀어서 버겁게 씻어서  1단 정도는 시금치 된장국을 끓이고 1단은 데쳐 뒀다가  오늘 두부 한 모를 사와서 조물거려 무쳐놨다.

언제는 까나리 액젓을 즐기더나 요즘은 또 된장으로 나물 무치기에 맛들였다.

ㅎ 내가 즐기는 반찬을 모처럼 했는데 막상 남편의 막걸리를 부르는 안주가 되버렸다.

 


섬초였으면 좋으련만.....사진이 없어 섬초로 대체

1단 양이 이렇게 많다. 볼 하나에 가득!!

 

두부에는 좀 모자라는 칼슘 철분 비타민B등이 많은 시금치와 함께 먹으면 영양 밸러스가 맞아 아주 좋다.

 

양념은 된장, 마늘 약간, 깨, 참기름에 간이 조금 약한 것 같아 맛간장(파마늘 넣고 미리 만들어 둔)을 조금만 첨가!

 

시금치와 두부가 어우려져 영양 높은 나물반찬으로 완성

두부 반 모을 으깨어 함께 무쳐준다.

 

으깬두부 시금치나물!!


 

두부는 두부집에서 직접 사 온 뜨끈한 것으로 만들었다.

 

 

방금 만든것이므로 그냥 먹어도 좋은 것!

 두부집에서 사온

금방 만든 두부는

따뜻하고 간은 짭짤하므로 그냥 아무런 간은 하지 않고 구이김만 잘라서 얹어내었다.

 

구이김 조금 썰어 올리고 깨만 솔솔 뿌려서, 나물먹고, 두부먹고...

 

굳이 밥을 내지 않아도 한끼 간단한 식사로도 좋다.

계속한 외식에

식상하면 이렇게 두부와 나물만으로 .....


간은 생략...구이김만 살짝!! 

 

콩나물도 절제한 양념으로 심심하게 무쳐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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