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
생사/집을 뒤지면.. 이런 것도/ 집이 아니라 절반은 창고도 된다.
 

 

 

 


부엌일이나.. 욕실청소라면 어느정도 자신은 있다.

그러나 옷 개기라면 솔직히  늘 자신 없는..취약점의 한 부분이기도하다.

 

남편이 평생을 실크업계에 있으면서...나도 한 때 동참한 적이 있는......

아무래도 [짚신장수 헌신 신는다]는 속담은 터무니없고  원단을 가져 간 업체에서 샘플로 보내준

완성품에다 내가 직접 뛰어 들었던 실크 스카프 봉제 시, 로스분량 등 등...

차라리 폴리에스텔이..더 그리웠고 죽죽 늘어지는 저지천이 생활상 더 요긴했던 적이었다.
(활동적이지도 실용적이지도 못하므로)

살림에 별로 이력도 없는 나는 이불서부터..실크 옷가지들(남편의 양복까지)의 손질 정리에
나는 질려나기 시작했다.
보통 세상사람들은 silk라 이야기하면 물실크(?)냐고 물어 보던...때에

그 하고많은 옷들은 드라이를 줘서 찾아다 걸어놓아도 옷장에선 늘어지며 구겨졌다.

막상 외출시엔 다시금..다림질을 해야지만,,, 입고나갈 정도라서...그냥 두었다가

외출 몇 시간 전에 다림질 해오면 완벽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이 바로 실크~~


지금은 스팀다리미도 있지만...... (홈쇼핑에서 말하는 국산 스팀다리미는 물통 용량이 너무 작아 이내 스팀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음.../사진에서처럼 늘 그렇게 좔좔 잘 되는 것은 아님/용량이 큰 수입품이 따로 있음...한복이나 실크 다리기에만 좀 낫다 뿐이지 권장할 물건 결코 아님.) 그 때는 다림질이 하루걸러 태산이었다.

해서 그 많은 웬쑤들을 물세탁을 하는데...
(이러면 누구는 화들짝 놀람/ 절대 그렇지 않음.. 옛날 명주치마 바지저고리도 드라이했어요? 하고 묻고싶을 정도)

요즘은 염색이 발달해서 생사 그대로의 예전 명주 색깔(아이보리)은 아니다.
실크는 산성염료로 염색을 했기에 물에 잘 녹아들어 다른 것을 잘 오염시키는 주범이다.
솔리드 염색천은(나염원단은 가능한 드라이/자체 오염도 높음)드라이를 하면 좋지만
물빨래를 해야한다면 얼른 개별 손빨래 해 주는 것이 좋다.

이불 홑청은 아이보리나 분홍색이 많지만.. 진 솔일 때는 때깔도 아주 곱지만...
몇 년 쓰다보면(두고 보려고 만든 것이 아니기에) 뜯어서 팍팍 삶아 쓴다.

물론 본연의 색깔은 다소 바랜다.

홑청이 빳빳한 것을 더러 원하시는 분은(풀을 하게 되면 확실히 때는 덜 탐)

부드러운 맛을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명주에다 풀멕이는 옛 선조들의 방법을 ...

계란 흰자만을 사용 거품기로 잘 풀어서 쓰거나... 전분을 아주 묽게풀어 사용한다.

잘못하면 되레 얼룩이 지므로 많은 물의 량에다 헹굼 린스처럼 사용해야만 한다.

 

 

스카프 같은 것은 샴푸로 조물거려 얼른 빤다.
여러 개를 빨았을 경우 바람에도 서로 스치면 오염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건조법은 덜 말랐을 때 반드시 걷어야하는 데 있다.
아직 습기가 남아있는 실크를 손으로 다리듯 펴서 마무리해서 다시 말린다.

역시 이불 홑청도 마찬가지... 탈수 후  겉물만 마르면 손으로 당기거나...

두 사람이 없을 경우 주름 없이 잘 개켜서 깨끗한 천에다 싸서 밟는다./옛 다듬이 효과

실크 옷은 드라이에서 찾아와도 다음 외출 시에 손을 보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그 짓도 하기 싫으면 그냥 둔다. 입을 때가 되면 세탁소에 들고 간다.
다림질만...내가 사는 동네 세탁소 아저씨... 그래서 나만 보면 하품을 해댔다.


좀 쌍스럽겠지만.. 한마디하고 넘어가야겠다.
실크 빨래는 물빨래 후 아무리 건사 잘해도 [미친 X  사타구니에서 꺼낸 듯] 한
몰골이다. 다른(원단) 옷들과는 이질감을 느껴서 개밥에 도토리처럼 따로 놀기 때문이다.
(참으로 ...정리가 안 되는 원단이다. 더구나..얇은 천에 가까울 수록)

어떤 이는 실크 옷인지 몰랐는지.. 아니면 세탁 방법을 몰랐는지.. 아무튼 물빨래를 하고 잘 말렸다가(바싹x) 이리저리 보고는 원상태 복구 불능이라 판단하고 옷을 버렸다고 한다.

실크를 왜 꼭 드라이를 해야된다고 강조하냐면 봉제시에 공장에서 가져온 원단 그대로 만드는 일이 많기에 더더욱 그렇다.

원단 최종가공은 스팀으로 다리듯 당겨서 나온 것을 그대로 재단했기 때문이다.
그런 옷을 만약 모르고 물세탁했다가는 안감 겉감이 뒤틀려서 본전 생각이 간절하지만 버려야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만약에 자주 입고 잦은 세탁을 해야할, 남편의 와이셔츠 같은 것은
원단을 물에다 한 번 적신 다음 말린 후 봉제를 맡기면 전혀 그럴 일이 없어진다.
그리고 안감이 들어 갈 옷이라면(양복이나 한복 정장등) 안감도 역시 실크로 해야한다.
그래야만 줄어드는 비율도 같아서 뒤틀림이 없다.


각설하고 아무튼 그래서 그런 건지... 재주가 없어 안반 나무라는 건지...
옷장정리가 나에겐 일생일대의 과업이 아닐 수 없었다.

여기저기 꾸깃꾸깃한 실크 옷..옷들...(절대로 자랑이 아님...)

난,  이제 실크에서 해방되고자 한다. (지가 뭔데..나를 고생시키느냔 말이다.)
아니...한 십 년 전부터 해방되었다.
아니... 아예 패션하고는 담을 쌓았다.  웬쑤~~

그러나 그  패잔병은 구석구석 남아있고....

아무튼 옷 개기는 내, 평생 과업이었는데.....이렇게나 신통한 옷 개기..
마치 매직 같은 동영상 강습을 사이버 세상에서 꿈인 듯 만났다.

처음엔 잘 되지 않아 여러 번 시도... 반복 끝에 드디어 성공!

이젠 두렵지 않으리~~~

옷장정리~~  빨래 개기....에서 해방된...만세! 만만세!!!

 

 

 

 

 

 

 

첨부/옷 개기가 너무 신통하여서 신이 나서 글을 단숨에 좌라락~~~~
아직 한라산 등반 이야기도 남았고 엄마의 요리편지도 있는데...
이렇게 갑자기 쓰고 싶은 글은 바로 써야지 병이 안 난단다.  훗~~

 

 
 

한 번 따라해 보세요...정말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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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식물
    마라도 식물


              마라도 식물?












               
               마라도에 내려서 난생 처음 만나보는 식물!
              마라도 바닷가 돌 틈에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식물이라 특이해서 물어도 아무도 몰랐습니다. 물론 그 곳에 있는 분들도요.
              또 있겠지 하며 마라도를 한바퀴 다 돌고는 만날 수 없어 일행들은
              자장면과 가벼운 횟거리를 시켜 먹을동안..다녀온다는 것이 거의 반 바퀴
              왕복이면 남들보다 마라도를 한바퀴 더 돌았다는 것 아닙니까
              바로 얘때문에요.
              무척 궁금해 했었는데...한라산 등반길에 대피소에서 본 액자에 붙여진 그림...설명,[백록담과 흰털기름나물/산형과]그래서 알았습니다.
              사진은 여러장 찍었지만...흰털기름나물인지 그냥 털기름나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검색을 하니 이미지가 없어서 모르겠군요. 대피소에서 그 액자 그림을 찍어왔던지..
              아니면 폭풍우 속의 등반길에 고산에서 만난 이 식물을 찍었던지..
              아니면 또 다시 한라산 등반을 시도하든지...
              왜냐면 갯강할은 고산에서는 서식치 않는다 했는데...
              전, 분명 만났거든요. 정말 궁금하고 답답해서...미칠 지경입니다.해안가 식물들 특징은 거의 염분을 방지하는 왁스층으로 반짝거리며 두터웠습니다.
              마라도..우도의 식물들을 좀 찍었습니다만...체계도 없고...카메라도 꾸지고... 검색해서 보니 갯기름나물과 제가 찍은 기름나물과는 좀 틀리군요.
              잎새가 확연히 틀립니다.전.. (흰)털기름나물이라는 생각으로 지우칩니다. (지금은 아닙니다만/우정호님.. 사진을 보며) 검색으로 찾은
              갯기름나물 사진(下) 올리겠습니다. (이 사진은 한 방이면 전체를 다 확연히 드러내는데,..전.. 많이 부족하군요)
              사진이 더 있지만, 어떻게 올려야 할지 몰라서...시간나는대로 정리해서 링크해 보겠습니다. 백년초와 기타 등등이 몇 개 더 있습니다만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제가 잘 다니는 야생화 사이트가 있습니다.
                    마라도 식물?
                        그 곳에서 아주 식물탐사에 열정적인 '우정호'님이 계시는데...
                        처음엔 갯기름나물로 보시다가... 잎이 달랐고(제 검색결과) 갯기름나물은 줄기가
                        자주색이었습니다.
                          우정호님..찍으셨다는 갯강할하고는 많이 닮아 있군요.
                          그러나 제가 찍은 것은 잎이 어릴 때만 큰 미나리과로 생겨났지...
                          줄기가 크게 오르면서 잎새는 보기 어려웠습니다.
                            그 점이 조금 난해했습니다.
                            모습은 갯강할과 아주 흡사하군요.
                            잘 아는 분이 게셔서 정의를 내려주시면 좋겠습니다만...
                                  영실목에서 한라산[윗새 오름터] 1700고지를 오르는 곳에(15~600쯤) 드문 드문
                                  산재해 있었습니다.
                                  키는 물론 아주 낮았구요. 바람때문에 그런 것이겠지요.
                                    (이상 위에 사진은 마라도에서 찍은 제 사진입니다)갯기름나물(검색)
                                      갯기름나물





                                      우정호님 찍으신 갯강할

                                      (이 곳은 마라도는 아니고 가까운 송악산에서 바라보이는 모습이군요)

                                       

                                      우정호님이 찍어오신 송악산 갯강할
                                    우정호님 찍으신 갯기름나물
                                    ..

                                    x-text/html; charset=iso-8859-1" volume="0" loop="-1" autostart="true">

                                    야생화 사이트에서 서로 의견 분분한 것을 바로 올리렸는데..

                                    뭔가 맞지 않는군요.  옮기지 못하게끔 방지가 되어서 태그가 틀어지는 바람에

                                    여러번 시도하려다 포기했습니다.

                                    언제나 낯 선 곳을 여행한다는 것은 낯 선 식물을 만나는 즐거움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세계 여행은 낯 선 먹거리와 접하지 못했던 과일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 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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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나무]
                                           




                                              [돈이 열리는 나무]
                                               
                                              돈나무
                                               
                                               
                                               
                                                대학생인 머스매가 둘이다.아침마다 아니 날마다 돈! 돈! 돈타령이다. 최소 만원 단위....
                                                내미는 손에 돈을 건네주며 에미가 하는 말,
                                             
                                             
                                                " 이 건 돈이 아니라 탄환이다"
                                             
                                                "실탄이 없으면 죽음이다 알간?"
                                                돈나무,
                                                우리집 돈나무는 수령이 다 되었다.
                                                나무도 자랄 때가 있다. 잎새가 무성해져야 새 가지도 돋고 잘 자라난다.
                                                여린 연둣빛 잎새가 채 자라나기도 전, 돋아나자 바로 따 버린다. 좀 무성하도록 푸르러지면 제 풀에 어우러지고..꽃이 피어나고 열매도 맺힐텐데,그런 다음엔 가지치기를 해내도 암시랑도 않을터인데.... 다른 집보다 하나 쯤 더 많은 자식....그리고 시부모님...봉양에...허리가 휘는 돈나무,무성할 겨를도 없이 자꾸만 잎을 떨궈내는 그 나무도 이젠 수령이 다 되었다.
                                                아들들아~
                                                이 에미가 권면하노니....
                                             
                                                네 부모들은 적들이 한 발 한 발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데도
                                             
                                                목숨과도 같은 탄환을 네들에게 우린 아낌없이 나눠주고 있다.
                                             
                                                네들은 그런 부모 목숨과도 같은 탄환을 들고 나가..
                                             
                                                정말 부모의 여생과도 맞바꿀 수있는 그 총알에 대해 얼마나 효율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되고 있는지 생각해 봐주지 않을래?"........니네 모친
                                                   
                                                   
                                                  탄환
                                                   
                                                   

                                                  들으시는 이 곡은 Secret Garden의 best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Secret Garden의 

                                                   

                                                  Song From A Secret Garden에 가사를 붙여서 신영옥이 불렀네요..

                                                   

                                                  이렇게 곡을 붙여서 들으니까

                                                   

                                                  기차는 8시에 떠나네(To Treno Fevgi Stis Okto) 하고 느낌이 비슷한거 같아요..

                                                   

                                                  지금 한시간도 넘게 듣고 있는데.. 참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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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가 되고 싶다고? 우리 거짓말하지 맙시다.

                                                  당신은 정말 부자가 되고 싶은가?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많은 사람들의 입에는 돈 걱정이 떠나가지 않는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돈이 필요하다. 꼭 무엇을 사고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현상유지를 하는데도 기본적으로 지출되는 돈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난 그들이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고싶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당시 투자하던 아파트단지에는 미분양분이 무척 많이 남아 있었다. 내가 10채나 그 이상을 매입할까 고심할 때 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줬다. 위와 같은 매력들을 보았는데, 그렇게 돈 걱정할 요량이라면 알아보고 투자하는 것도 좋을 성싶다고 말했었다.
                                                  그들은 관심을 가지고 듣기는 했지만 아무도 나와 같은 투자를 한 사람이 없었다. 전역을 앞둔 동기생이나 더 이상 진급을 바라볼 수 없는 선배들, 그리고 당연히 귀여워했던 후배들에게까지 참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했다. 난 그들에게 돈 문제가 늘 떠나지 않는 것을 보았고 그들에게도 내가 가진 정보가 유용할 거라고 판단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다.

                                                  그들은 내가 하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듣기는 했지만, 아무도 스스로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려는 의지를 내비치지 않았다. 한 부류는, 아예 자신은 돈에 관심 없다는 주의였다. 그는 아직도 모아둔 돈도 없고 삶을 유유자적하며 즐기고 있다. 그런 친구를 보면 철이 덜 들었다 생각하고 넘어가면 그뿐이다. 그는 평범함의 비밀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평범함이란 무엇인지 아는가?
                                                  평범함이란, 돈 때문에 자존심을 죽여야 하는 삶이다.
                                                  평범함이란, 돈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 아프게 만들어야 하는 삶이다.
                                                  평범함이란, 돈 때문에 내 자녀의 꿈을 앗아야 하는 삶이다.

                                                  내 아이가 골프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한들, 내가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하다면 그 엄청난 레슨비를 다 감당할 수 있었을까? 나무 막대기나 깎아주면서... 자치기나 하라고 해야 하지 않겠는가.

                                                  다른 부류는, 언제나 돈 걱정을 하며 어떻게 하면 돈을 벌까 그런 주제만으로 사는 사람인데도 알아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적어도 난 그들이 내가 말한 대로 분양이 이루어지는가, 또 내가 말한 대로 임대수요가 있고 임대가가 그렇게 형성되고 있는가를 알아보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그토록 돈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그들 가운데 그렇게 하는 사람 하나 없었다. 그들은 꼼짝도 하지 않고, 책상 앞에 앉아 한가지 질문만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왜 그렇게 미분양이 많이 남았지?"
                                                  "알아보라니까."
                                                  그는 다음날에도 여전히 같은 질문이다.
                                                  "발빠른 사람들 많을 텐데, 그렇게 좋은 조건이라면 진작에 그들이 다 해먹었지."
                                                  그들은 자신들에게 기회가 올 거라 믿지 않았다. 자신들을 위해 행운이 예비되어 있으리라고 믿지 않았다. 그런 조건인지 아닌지 확인해보면 알 거 아냐, 라는 말도 소용없었다. 그들은 부족한 정보들을 확인해서 채우기보다는 자신들에게 다가올 행운이 두려웠던 것이다.

                                                  다음날에도 역시 같은 말이다. 이번에는 마치 내가 잘못된 곳으로 유혹이라도 했던 것 마냥 질책한다. 이거 큰일이라도 날 뻔했네, 하는 눈치다.
                                                  "야, 그 미분양 된 것들은 위치가 잘못되어서 햇빛이 한낮에만 잠깐 비치고 아침저녁으로 전혀 안 들어오는 거라더라. 그렇다니까, 미분양 된 게 다 이유가 있다니까."
                                                  어디에서 들은 이야기인지는 모른다. 크게 의미 없이 누군가 지레짐작을 내뱉은 것만으로 그것을 대단한 정보라고 여기는 것인지도. 분명한 것은 그들은 현장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내가 계약할 수 있었던 아파트는 남향이고, 대전에서 공원화를 추진하고 있는 구봉산을 바라보고 있고, 로얄층이다. 계약하기 전에, 훨씬 이전부터 입주해서 살고 있는 사람도 만나보았다. 연초에 눈이 내렸을 때는 마치 산장에라도 와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풍경이 근사했다는 말을 하는데 아주 침을 튀겼다. 2년이 지난 지금, 당시에 내가 선택했던 아파트들은 같은 단지 내에서도 동일한 평수에 비해 1,000만원 이상 값이 더 나간다.
                                                  그런데 그들은 가보지 않고 그냥 주워들은 이야기만으로 판단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들의 포기를 정당화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기 롯데마트 들어온다는 것도 몇 년 전부터 이야기가 있었다더라.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고."  롯데마트는 예정대로 그 해 10월에 완공되었고 영업을 시작했다. 내게 매달 월세로 45만원씩 꼬박꼬박 내는 세입자 가운데 한 사람은 롯데마트에 근무하는 사람이다.

                                                  그때 난 알았다. 인자가 고향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그 옛날의 일만 아니구나. 그들은 가까운 곳에 늘 만나면서 허점 많아 보이는 내가 하는 말에 신뢰하지 못한 것이다. 알아볼 가치조차 없을 만큼 내가 전한 정보를 불신했던 것이다. 신뢰를 받지 못한 점은 내 잘못이지만, 그들이 손에 쥐어준 기회를 놓친 점은 변명할 여지가 없다.

                                                  그래서 알 수 있었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을 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알아볼 눈도 없고, 또 알아보려는 의지도 없는 거구나. 그리고 멀리 있는 누군가 이름도 알지 못하는 사람의 행운은 부러워하지만 정작 자신에게 그런 행운이 있을 거라고 믿지 않는 거구나.
                                                  그래서 믿음이라는 것이 중요하구나. 나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구나. 그 믿음이 없다면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는 거로구나, 알았다. 자신이 부자가 될 거라 믿지 않기 때문에 자신에게 그런 기회가 있을 거라 기대하지도, 그런 정보를 믿지도 못하는 것이다. 그리고 놓치는 것이다. 지나고 나면 그게 기회였다는 것을 알고 후회하지만, 후회하는 순간에도 또 다른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왜?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고는 싶지만, 은밀한 곳에 숨어있는 본연의 자신은 절대로 부자가 안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떤가. 믿고 있다고? 글쎄.
                                                  은밀한 곳에 있는 믿음은 자신도 잘 알아차리지 못하는 면이 있다. 미국의 한 마을에 가뭄이 너무 극심해서 마을 주민들이 교회에 모여 비가 오기를 하나님께 기도하기로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교회로 모이는데 한 꼬마가 태양이 내리쬐는 벌판을 장화를 신고 우의를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걷고있는 것이다. 꼬마를 만난 동네 어른이 물었다.
                                                  "얘, 꼬마야. 이렇게 무더운 날에 왜 우의를 그렇게 입고 가는 거냐?"
                                                  꼬마는 이상하다는 듯이 그 어른을 올려보며 대답했다.
                                                  "하나님께 비 오게 해달라고 기도하러 가는 중이잖아요."
                                                  꼬마는 자신에게 그런 질문을 하는 어른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 꼬마는 기도하면 응답될 것을 믿었던 것이다. 하지만 함께 기도하기 위해 모이면서도 다른 사람들은 그 뙤약볕이 변해 비가 쏟아질 것을 믿지 않았던 것이다.

                                                  은밀한 곳에 있는 믿음은 자신조차 알아차리기 힘든 면이 있다. 그래서 성경에는 스스로 시험해 보아 자신이 믿음에 있는 것인지 확인해 보라고 권면하고 있다. 비록 우리의 주제와는 다르지만, 원리는 동일하다. 나 자신이 부자가 될 것이라 진실로 믿고 있는지, 확증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증명해내지 못한다면, 자신이 부자가 될 것을 믿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아무리 이런 책을 읽고 또 다른 책을 읽더라도 절대 부자가 되지 않는다. 소주 한잔에 삼겹살을 곁들여 먹고 돼지꿈이나 꾸기를 기대하면서 로또를 사는 것이 더 쉬울지 모른다.

                                                  묻고 싶다.
                                                  부자가 되고싶다면서 왜 책을 읽지 않습니까?
                                                  부자가 되고싶다면서 왜 공부를 하지 않습니까?
                                                  부자가 되고 싶다면서 왜, 시간을 허비하고 돈을 낭비합니까?

                                                  당신은 처음부터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책을 읽지 않는 겁니다. 책을 읽지 않고 공부하지 않는 겁니다. 당신은, 당신은, 처음부터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고 돈을 낭비하고 있는 겁니다.
                                                  아닙니까?
                                                  아닌가요?
                                                  거짓말 하지 마십시오.
                                                  거짓말장이가 리더가 될 수 있습니까?
                                                  거짓말장이가 성공할 수 있습니까?

                                                  사실, 수 년 전 나 자신에게 외쳤던 고함소리이다....


                                                  출처: cafe.naver.com/20myhome.cafe  

                                                  부자가 되고 싶으시다구요?
                                                  겨자씨 한 일 만큼이라도 진실한 믿음이 있다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확신을 심어 줄 수 있도록 공부하세요.
                                                  그리고 실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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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어는 수생식물이든 육상식물이든 먹어낼 수 있는 이빨..즉 인두치(목니)가 있단다.

                                                 

                                                초어 [grass carp, 草魚]    

                                                【초어】 [중국]

                                                 잉어처럼 생겼으나 닭의 발이 달려있는 짐승. 이것을 먹으면 종양을 없앨 수 있다.

                                                 

                                                 

                                                어디서 이런 글(上)을 읽었다.

                                                육생식물을 먹으러 올라올 때에 마치 발이 있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을까?

                                                 


                                                거의 이십 년 간이나 보관해 온 잉어의 이빨~

                                                나는 분명히 크다만 잉어를 고았고 남은 찌꺼기 속에서 나온 것이라 그 잉어의 것이라

                                                굳게 믿었기에 한 이십년을 보관한 것이다.

                                                 

                                                인초로 엮은 바구니가 이젠 퇴색하여 제 빛을 잃었다.

                                                바구니 뚜껑을 뒤집으니 아직도 인초의 색감이랄까 무늬는 선명했다.

                                                 

                                                실은 우리 아이들의 이뽄(충치를 때울 때)여러 개와 내 아이들의 유치를 함께 넣어 둔

                                                바구니에 보관해 왔다.

                                                아이들 이뽄에는 모년 모월 모일 기재가 다 되어 있었다.

                                                얼마전 티뷔 드라마 '진주목걸이'에서 유치를 간직한 기른 母情이야기가 나오기에

                                                "아! 나도~" 하고 잊었다가 찾아서 열어 본 바구니 속의 잉어 이빨!

                                                검색을 시도했더니..

                                                 

                                                난생 처음듣는 인두치(목니)라 그러네~  

                                                  

                                                그 당시 잉어는 너무 컸다. 아마도 60cm이상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싱크대 한가득 몸을 접듯이 비스듬히 끼어 누인 채 나를 바라보고 있던 잉어의 크고

                                                맑은 두 눈을 바라 보며 난, 잉어에게 무슨 말이건 중얼거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싱크대에 뉘였을 때..머리 두상이 중 개(犬)만해서... 난 그 머리를 쓰다듬으며

                                                정말 미안쿠나..약으로 널 꼭 필요로하니... 용서하렴..내세엔 좋게 태어나거라~

                                                알아듣든 말든 아무튼 나는 그 말밖에..

                                                한, 이십 년 전, 남편은 어느날 갑자기 저녁을 먹다가 목에 가시가 걸렸다고 했다.

                                                목에 걸린 게..숫제 내려가다가 식도 깊숙히 박혔다 그런다.

                                                 

                                                병원을 갔더니..그 때만해도 아주 생소한 '식도염'이란 진단을 받았다.

                                                지금만 해도 입원을 시킬텐데... 그 땐..왜 그리 무지했던지?

                                                민물 장어를 고아서 장복시키고(밥을 잘 먹을 수 없으므로)개인병원, 통원치료를 했다.

                                                 

                                                기력이 쇠잔할 때, 몸이 허할 때, 우리네 부모님들은 민물고기를 고아서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셨다. 병 중, 병 후, 회복에도 물론,

                                                 

                                                펄벅의 '대지'를 읽으며 그녀의 부모가 선교사로 중국으로 옮겨와 살 당시,

                                                어느날, 그녀의 어머니는 알 수 없는 병으로 헤어나지 못하게 되자.

                                                그녀의 하녀(중국인)가 비린내 나는 뽀얀 국물을 어머니께...늘 드시게하더니

                                                차차로 회복하셨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민물고기라면 질색을 할 지경이어서 끝내 그 약이 무엇인지 어머니는

                                                모르셨어도 어린 펄벅은 그 게 물고기 고은 국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했다.

                                                 

                                                민물고기, 예로부터 민간요법 보양의 주조였던 ...

                                                 

                                                해서 나도 뭐라고 딱히 해 줄게 없어서 민물장어 국물로 죽을 끓이고,

                                                하루는 잉어를 사러갔더니... 잉어가 얼마나 큰지... 6~70Cm는 족히 되는 큰 놈이었다.

                                                 

                                                얼마나 큰지, 살아있는 끔벅이는 눈망울과 마주치기라도 하면, 난 마치 큰 살생을 저지르는

                                                죄의식에 사로 잡히기까지...그래 난,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살생은 정말 싫어~~'

                                                하지만 어디선가 그랬어 '먹기위한 것도 아니면서 죽이는 것이 살생이라고 하물며 약으로

                                                쓴다는데...'

                                                 

                                                아무튼... 어떻게 했는지..기억에는 없고

                                                다 고아낸 다음... 솥 밑에는 이런 이빨만 남아 있었다.

                                                분명... 하나는 아니었는데...한 쌍인지 두 쌍인지는 정확한 기억이 없다.

                                                검색에는 두쌍이라 분명 되어 있었다.

                                                 

                                                그 중 하나를...

                                                차차 회복되는 그의 건강에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보존한지 이십 년이 된 잉어 이빨,

                                                 

                                                며칠 전에사 문득 생각이 나서 꺼내보고 이제사 검색을 해보니, 인두치(목니)란다.

                                                 

                                                그리고 잉어 이빨을 구경한 사람들은 아마도 그리컸으면 초어일거라 하지만,

                                                그 잉어를 살 당시..분명 인근의 여러 사람들도 잉어가 틀림없다 했는데..

                                                 

                                                그리고 주둥이가 크고 둥굴었는데....

                                                 

                                                잉어든 초어든... 인두치를 꺼내놓고 이십 년만에 나는 지난 일을 생각해 본다. 

                                                아무튼.. 대단한 크기의 잉어였다. 초어라고 하더라도 잉어목에는 틀림없고,

                                                약으로 확실한 효험을 보았으면 그것만으로도 고맙지 않은가??

                                                 

                                                 

                                                이요조


                                                잉어 인두치

                                                 


                                                잉어목 (Cypriniformes)

                                                잉어과 (Cyprinidae)

                                                 

                                                최대 몸길이 150cm, 최대 몸무게 45kg이다. 겉모양은 잉어와 비슷하나 등지느러미의

                                                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가 짧고 수염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몸은 긴 직사각형이며, 머리는 폭이 넓고 주둥이 둘레는 짧다. 수염은 없다. 인두치는

                                                모양으로 2줄 있고 인두치의 끝에 홈이 7∼9개 있다.

                                                배지느러미의 반대쪽 또는 앞쪽에 짧고 얇은 등지느러미가 있다. 비늘은 보통 크기로

                                                비늘의 윤곽은 그물눈 모양이며, 측선(옆줄) 비늘수는 42개이다. 옆줄은 완전하고 몸빛깔은

                                                등쪽이 회갈색, 옆쪽은 은백색이다.

                                                수심 5m 이하의 호수나 연못에 서식한다. 인두치를 이용해 수생식물·육상식물 등을 먹는다.

                                                알은 공 모양으로 연한 노란색이다. 대형수초의 제거용으로 방류하며 중국에서는 중요식용어이다.

                                                크기가 크고 특이한 먹이 습성 때문에 낚시꾼들에게 높은 인기가 있다. 아시아 대륙 동부

                                                원산으로서 중국을 비롯, 인도차이나·라오스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는 1970년에 이입되었다. 


                                                 처음 4개의 척추골로 구성된 웨버 장치는 부레와 내이를 연결하여 소리를 감지하는데 이용된다.

                                                상악은 전상악골과 주상악골로 되어있다. 비늘은 원린이며, 인두골에 있는 인두치는는 먹이 습성에

                                                따라 구조가 약간씩 다르다. 턱과 입천장에는 이빨이 없으나 인두골에는 인두치가 있다. 동남

                                                아시아에서 유래 되었으나,아프리카,아시아,북아메리카에 분포되 세계적으로 약 2000여 종이

                                                출현한다. 많은 종이 관상용과 식용으로 이용된다. 한국산 잉어과 어류는 6개 아과

                                                (잉어아과,모래무지아고,납자루아과,강준치아과,황어아과,피라미아과)로 구분되고, 66종이 포함된다.

                                                (참고 : 원색도감 "한국의 민물고기" 김익수,박종영)

                                                 

                                                붕어나 잉어처럼 바닥의 먹이를 빨아먹는 무리의 입술은 도톰하고 매끈하지만 그들은 먹이를 그냥

                                                삼켜버리지 않는다. 목구멍 입구에는 아가미뼈가 변형된 인두치(목니)가 있어 어금니의 역할 을 해 주고

                                                있다. 이 인두치는 잉어류에 있어 종마다 특징적인 형태를 갖고 있어 좋은 분류 형질 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 최고 기록 갱신! - 포천 냉정지 초어

                                                 

                                                초어

                                                초어 부문 국내 기록 갱신 소식에 구경 차 왔던 냉정낚시 회원들이

                                                주인공인 황씨와 함께 문제의 초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

                                                125cm 초대형 초어가 낚였다. 지난 10월 3일 개천절 오후 1시경,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소재 냉정지 관리소 앞에서 관리인 황인구씨의 방울낚시 채비에 낚인 이 초대형 초어는 국내 기록을 14년만에 갱신함은 물론, 체장ㆍ체중ㆍ둘레 모두가 보는 이로 하여금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지금까지의 초어 기록(115.5cm, 안동호, 88. 10. 9, 대구시 우하주)을 9.5cm나 갱신한 이 초대형급은 몸통 크기도 엄청나 세 사람이 함께 겨우 들 수 있었을 정도, 저울에 달아보니 자그마치 무게가 34kg, 몸통 둘레가 85cm나 되었다. 냉정지에서는 최근 70~80cm급에 달하는 잉어가 간간이 낚여 이날 오전, 황씨는 관리소 앞 연안에서 찐감자를 미끼로 꿰어 20m 투척(수심2m)한 채비에 잉어를 기다렸다. 드디어 오후 1시경 기다리던 입질이 왔다. 쏜살같이 줄을 차고 달아나는 놈에 브레이크를 걸어 시소게임을 벌였다. 당시 황씨는 움직임이 둔하기는 했지만 꼭 물에 가라앉은 드럼통을 걸어 올리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글쎄요? 한 20~30분 정도는 놈과 씨름을 한 것 같아요." 당시를 생각하면 아직도 어깨가 '욱씬 욱씬' 거린다고 했다. "태어나서 이렇게 큰놈은 첨 봤어요. 막상 올리고 보니 몸집이 거대한 초어더군요." 뱃속에 알이 가득 찬 것으로 보아 산란을 하기 위해 연안으로 접근하던 중 걸려든 것으로 보였다. 참고로 지난 1992년 9월 3일, 원당에 사는 구명회씨가 이곳 냉정지에서 이미 120cm짜리(24kg) 초어를 낚았지만 널리 알리지 않아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었는데, 구씨의 120cm짜리 초어 어탁은 현재 냉정지 관리소 내에 걸려 있다. 냉정지는 만수면적 11만 4천평으로 철원 학지와 함께 겨울철 얼음 낚시터로 각광받는 곳으로 붕어는 물론 배스ㆍ잉어ㆍ향어 등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며, 대물급 어종이 자주 배출되는 곳이다. ■ 이기선 기자

                                                잉어목 (Cypriniformes)

                                                잉어과 (Cyprinidae)

                                                 처음 4개의 척추골로 구성된 웨버 장치는 부레와 내이를 연결하여 소리를 감지하는데 이용된다. 상악은 전상악골과 주상악골로 되어있다. 비늘은 원린이며,인두골에 있는 인두치는 먹이 습성에 따라 구조가 약간씩 다르다. 턱과 입천장에는 이빨이 없으나 인두골에는 인두치가 있다. 동남 아시아에서 유래 되었으나,아프리카,아시아,북아메리카에 분포되어 세계적으로 약 2000여 종이 출현한다. 많은 종이 관상용과 식용으로 이용된다. 한국산 잉어과 어류는 6개 아과(잉어아과,모래무지아고,납자루아과,강준치아과,황어아과,피라미아과)로 구분되고, 66종이 포함된다. (참고 : 원색도감 "한국의 민물고기" 김익수,박종영)

                                                 

                                                붕어
                                                 Cyprinus auratus (Linna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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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붕어()
                                                 Cyprinus cuvieri

                                                 
                                                (사진:원색도감 "한국의 민물고기" 김익수,박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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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어
                                                Cyprinus carpio Linnaeus

                                                 
                                                (사진:이원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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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잉어()
                                                 Cyprinus carpio

                                                 
                                                (사진:원색도감 "한국의 민물고기" 김익수,박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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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타나스

                                                헨델의 라르고 "옴브라 마이 퓨/프라타나스나무의 그늘의 찬양"을 바치면서






                                                "Ombra mai fu" : 어떤 나무 그늘도 이보다 못하리

                                                음악 먼저 클릭 하시고 들으시려면

                                                '안드레아스 숄'의  헨델의 세르세 중
                                                http://my.netian.com/%7Ebjaehoon/counter_tenor1.htm
                                                'Ombra mai fu : 어떤 나무 그늘도 이보다 못하리'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언젠가
                                                난 문득 피었다가 문득 지고 마는 
                                                애닯은 冬柏을 찬미하느라
                                                푸라타나스를 엇대어 흉했다.
                                                이렇게

                                                "푸라타나스~
                                                그는 새 잎이 돋아나는 봄에도
                                                매달려 있다.
                                                연두 빛 새싹이 돋아나는 봄의 행렬에도
                                                누우런 갈색 이파리를 듬성 듬성 매단 채

                                                추한 모습으로
                                                눈치도없이 따라 나선다.
                                                우리 이름으로 하여
                                                버짐나무….

                                                우리들 삶의
                                                진정한  끝은 언제일까?
                                                파티가
                                                절정일 때 사라진
                                                신데렐라가 아름답듯이…….
                                                파티의 파장은 쓸쓸하고 추하다.

                                                떠날 수 있을 때
                                                떠날 수 있음은 얼마나
                                                다행스럽고 축복받은 일인가?

                                                시간 맞추어
                                                기차역에 나가듯
                                                때 맞추어 갈 수 있는 인생,

                                                약간은 아쉬운듯한
                                                나머지 생에게 손을 흔들어 주며
                                                그렇게 아름답게 떠나고 싶다."

                                                이랬었는데......
                                                요 근래  창경궁과 창덕궁 사이를 오가며
                                                한 아름 실히 더 됨직한 해 묵은
                                                프라타나스 나무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온 몸통이 버짐이 핀 것 같다고해서
                                                우리 학명으론 버짐나무,

                                                그 나무 등걸이 버짐 핀 듯 추해서  볼성 사나웠는데,
                                                요즘 내 눈에 비친 그 나무는
                                                허물을 벗어내듯이 껍질을 벗고
                                                마녀의 요술에서 갓 풀려난 두꺼비 왕자처럼
                                                늠름한 황금색의 매끈한 몸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어디서 저리도 고운 나무 등걸을 보았더란 말인가
                                                귀한 황금 빛을 안으로 감추고 있었던
                                                저 나무의 겸손의 미덕을......
                                                그리하여 마침내 소망을 이루듯 하는 저 묵묵함을...

                                                오늘 난
                                                푸라타나스 나무를 과감히  黃金木이라 불러본다
                                                집안에 있던  朱木도 그냥 이름이려니 했었다
                                                어느 날 껍질이 벗겨졌을 때
                                                붉은 속 살이 드러난 걸 그제야 본 나는 그 붉을 朱, 朱木임을

                                                뒤 늦게사 깨달은 나는
                                                내가 왜 바쁜 삶을 사는지
                                                왜 교만으로 가득 차 있으며
                                                겉으로만  황금 빛 옷을 걸치기를  꿈 꾸려 했는지,
                                                한 그루 나무 앞에서

                                                부끄러워지는 나의 실체를 만난다.


                                                 이 요조
                                                (두 해 전 初夏에)
                                                 
















                                                *헨델의 라르고 "옴브라 마이 퓨/프라타나스나무의 그늘의 찬양"을 바치면서~


                                                헨델의 오페라 "Serse"는 이 라르고 부분의 "Ombra mai fu"로 유명해졌습니다.
                                                남주인공은 당시 유행하던 카스트라토의 배역으로 지금의 메조 소프라노정도의
                                                음역입니다.

                                                가사와 해석은 :

                                                Ombra mai fu
                                                그늘이 결코 만들어진 적이 없네
                                                Di Vegetabile,
                                                나무의 (그늘이)
                                                Care ed amaile
                                                소중하고 사랑스러우며
                                                Soave piu.
                                                (그리고 너희들보다)더 부드러운(그늘은).

                                                Frondi tenere e belle
                                                나뭇잎이여 부드럽고 아름답구나
                                                Del mio Platano amato,
                                                나의 사랑스런 플라타나스 나무(의 나뭇잎)
                                                Per voi risplenda il Fato
                                                너희에게 운명이 미소짓게 하자
                                                Tuoni, Lampi, e Procelle
                                                천둥, 번개, 그리고 폭풍우가
                                                Non vi oltraggino mai la cara pace,
                                                결코 방해하지 않으리 너희들의 사랑스런 평화를
                                                Ne giunga a profanarvi Austro rapace.
                                                결코 부는 바람도 너희들을 더럽히지 않으리.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유럽의 카운터테너계를 이끌고 있는 안드레아스 숄의 목소리,
                                                http://my.netian.com/%7Ebjaehoon/counter_tenor1.htm

                                                일본의 카운터 테너인 요시카즈 메라(Yoshikaz Mera)도 만나실 수가...















                                                사진: 정윤영님
                                                그림: 이요조

                                                중지 버튼을 누르신 후,
                                                카운터테너, 카스트라토의 음역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부위
                                                      

                                                  우리집 막내넘을 키울 때 일이다.
                                                  아장 아장 걷기 시작하는 돌을 갓 지난 어린 아이가
                                                  생선만 구워냈다 하면 어느새 다가와서 눈알만 파먹는 것이다.
                                                  행동이 어찌나 비호같은지 식구들은 온전하게 구워놓은 생선을 제대로 구경 못할 지경이었다.

                                                  하기사 티뷔에 보니 과일 씨만 골라서 먹는 아이가 있던데..그에 비하면 낫지만,

                                                  지금 연만하신 어머님께선 생선이나 고기 껍질을 좋아하시는데..
                                                  임연수나 고등어, 닭고기등 주로 우리가 먹지 않는 껍질을 즐겨드신다.

                                                  나 또한 국물있는 음식을 먹을라치면 국이든..떡국이든 간에 언제나
                                                  국물만 들이키고 건데기만 남기는 얄라궂은 버릇이 있다.

                                                  참으로 비슷해 보여도 사람마다 식성은 제 각각이다.
                                                  그렇듯 영화를 보는 느낌..
                                                  막상 정곡을 찌르는 느낌도 다소 입맛따라 다르리라 생각하며 이 글을 써 본다.

                                                  ..

                                                  *인체의 맛있는 부위만 골라서 먹는......식인악마/레드 드래곤/상상의 한 컷!


                                                  나는 타의에 의해서 비디오를 제법 보는 편인데...
                                                  주로 세 넘이 다 모이는 주말이면 한 두 편의 비디오를 자주 빌려보게 된다.
                                                  어슥해지는 주말 밤이면 엄마가 주방일을 다 마치고 합세해 주기를
                                                  은근히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자리에 아빠는 언제나 아니지만,

                                                  미루칼럼 빈객이신 청산님께서 'Red'란 씨네마를 올려주셨다.
                                                  금요일 밤 나는 버퍼링이 좀 있지만 모처럼 아주 맛나게 보았다.

                                                  청산님, 홈에 가보니'blue''white' 두 편이 더 있었다.

                                                  'Red'에 썩 입맛이 댕긴 나는 토요일 낮에 'blue''white' 를 연이어 보고는 그 잔감에
                                                  푹 젖어 있었는데 또 다시 아이들과 'Red dragon'을 보는데 합세했다.
                                                  난생 처음..26시간 안에 씨네마 4편을 떼다니...정말이지 먹성도 좋다.

                                                  소화불량성 과식의 혼돈이 올성 싶은데..절대 그렇지 않은 것을 보니..
                                                  4가지가 각기 다른 맛의 선명한 원색을 띄고 있음이리라

                                                  우리 아이들..
                                                  "엄마 그거 예전 거예요"
                                                  큰아이가 대학 1년 때 보았단다.

                                                  난 그 즈음 무척...바빴었다. 무슨 영화가 있는지...
                                                  영화관은 커녕 주말 영화도 잘 못 볼 지경으로 정말 맛도 멋도 모르고 바삐 살 때였으니,

                                                  내가 유독 좋아하는 칼라 'Red'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그 다음 'blue' 그 다음 'white'를 보았는데.. 갈 수록 나는 점점 이 영화에 빠져 들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전해주었다. 프랑스인의 국기 색깔을 나눠 다룬 영화라고,

                                                  "아~ 그랬었구나~`
                                                  어쩐지, 셋 모두는 사랑이 주제 였지만 조금씩 양상을 달리하더라니..."
                                                   

                                                  ,,

                                                  *''white''를 보며, 빛반사를 이용해서 찰칵!

                                                  궁금증에 웹 검색 내용 일부를 첨삭합니다.

                                                  1993년 프랑스와 폴란드의 합작으로 제작되었다. 
                                                  폴란드 출신의 국제적인 감독 크지쉬토프 키에슬로프스키(Krzysztof Kieslowski)가 연출하고,
                                                  쥘리에트 비노쉬(Juliette Binoche)가 주연을 맡았다. 프랑스 국기를 상징하는 세 가지 색
                                                  '블루, 화이트, 레드'를 제목으로 달고, 각각 자유, 평등, 박애의 정신을 담은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3부작 시리즈 중 첫번째 작품으로,
                                                  교통사고로 남편과 딸을 잃고 삶의 의미를 상실했던 여인이 다시 자신을 발견하고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담았다.

                                                  영화 전반을 지배하는 푸른색 화면을 배경으로 즈비그니에프 프라이스너(Zbigniew Preisner)의
                                                  음악이 신비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1993년 베네치아영화제 황금사자상·황금카메라상·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1994년 세자르영화상 최우수편집상과 음향상·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

                                                  *'white'친구를 살해해 달라는 부탁을 받아들여 총구를 겨냥한 장면의 스틸!


                                                  영화 이야기를 논한다는 것은 솔직히 아는 바도 없거니와 난생 처음이라 기피 해야겠다.
                                                  그러나 건망증 심한 머리로 삼복 더위중에 그냥 재미로 푹 빠져 본 ... 연이은 4편의 영화들,

                                                  요리를 맛있는 부위만 골라 먹듯 내 기억에 맛있는 것만 남아있다.
                                                  단시간에 너무 무리를 해서일까? 갑자기 많은 량을 한꺼번에 다 소화해 내지 못하고는
                                                  '레드 드레곤'의 식인악마 '한니발 렉터'박사처럼 맛있는 부위만 건성 골라먹은 꼴이 되었으니,

                                                  'Red'는 상상을 초월할 만큼 붉은 칼라가 영화전반을 질리도록 압도하고 있었는데...
                                                  외롭지 않았냐는 잠시 떨어져 있는 보이프랜드의 전화에다 대고 하는 말,
                                                  "지난 밤엔(외로움에) 당신의 쟈켓(붉은)을 입고 잤어요" 란
                                                  말에 나는 찌르르... 감전 되었다.   그 외...  휴머니즘에...다수의 감동을 먹었고,

                                                  'white'에서 기억나는 대사는 없었지만 흥미진진하게 재미나게 보았다.
                                                  평등을 다룬 코믹 시추에이션을 보는 것처럼...남자의 순정(white)을 맛볼 수 있었다.

                                                  'blue'......
                                                  이, 'blue'에서 'Red'처럼 영화 전반부를 강타하는 푸른빛... 물빛...슬픔등을
                                                  보고 함께 우울이 전이 되었는데...
                                                  물빛 애쿼머린[aquamarine]의 모빌이(푸른 소리를 낼 것 같은) 강한 부제 설정으로
                                                  명징하게 오버-랩되면서 가슴을 울려왔다.
                                                  푸른 물그림자가 일렁이는 수영장에서 푸른 울음으로 울던 그녀, 
                                                  종내는 얼켰던 사랑도 승화시키고 자신을 되찾아 자유로워지는...
                                                  프랑스인 특유의 세련되고 생기 있는 대화, 재치 있고 빈틈 없는 발상의 에스프리를 맛보았다.

                                                  .......

                                                  그리고 <양들의 침묵>과 <한니발>의 前 작품인 'Red dragon' 한니발 렉터(안소니 홉킨스)가
                                                  (한니발 렉터는 윌 그래엄을 도와 주는 한편 연쇄 살인범을 이용해 그를 제거 하려는 시도를 하게 되는데)
                                                  극적으로 살아난 FBI 수사관 윌 그래엄에게하는 마지막 말,
                                                  "흉터란 과거를 기억시키는 흔적이지~~"


                                                  모두 다 원색 강렬한  개성짙은 영화들,
                                                  해서 환한 대낮에도 시간과 공간을 잊게끔.. 감염시키는...

                                                  맛과 향이 아주 탁월한,

                                                  무더운 복중에 피서법으론 제법 어울릴 법 하잖은가 말이다.


                                                  (게걸스럽게도 맛있는 부위만 제우 기억하는... 주제에)

                                                   

                                                  이요조

                                                  ..

                                                  *'''white'' 영화와 관객의 이분법을 떨치지 못한 손의 연출,


                                                 단 하나 뿐인 사랑을 위하여~  

                                                      *행복해지기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창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바로 오늘 아침 일이다.출근을 서두르는 그가 내게 묻기를화장품 세트가 없었냐고 뜬금없는 질문을한다.난, 그 말을 다 알아 들으면서도"무슨? 화장품??"하고 능청스레 우이독경같은 반문을 한다.알면서 내가 그런 반문을 하자되게 서운했나보다.에그...한참 잘 나갈 때는구두 티켓 정도는...거짓말 보태서...휴지장처럼 흔했었는데요는 구정 선물 중에 혹 남자 화장품세트가 없었냐는 것이다.왜 그 뜻을 모르랴마는선물이 얼마나 많이 들어왔다고 언감생심 화장품까지 찾느냐는 여편네의 괄시내지는푸대접 정도로 들린 모양이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나보다그런 말을 예사로 뱉는 이 고래심줄 같은 마누라도이젠 악세고..갈 때까지 다 간 모양새다.남편도 차라리"여보 화장품 떨어졌어" 하면 될 것을...나도 은연중에 뭔가 뒤틀린 모양이었다.그러면 나 역시... "왜요? 화장품 다 됐어요? 어머 몰랐네..."그러면 끝날 일을...유난히 향에 민감해서사다줘도 그 것 사용 다 하도록 툴툴대는 소리 듣기 싫어얼른 바꿔다 주고 했었는데......지금에사 보니 아직 남아 있긴 있어도다 되어 가긴하네... 우리 여자 셋 보다 남자 셋, 사용량도 만만찮다.머리카락이 힘이 없이 날린다고 스프레이까지 사용하니.....아무튼 별 것 아닌 것에 마음 불편케 남편을 출근시키고 나니나 역시 부메랑 되어 돌아오는 언잖음을 느낀다 요즘 들어 내 마음이 다시 편편치가 않다.뭔지 모르지만 불안하다.괜히 꿈자리도 뒤숭숭하고...심리적으로 그러니 무심코 내뱉는 말에도 가시가 돋았나 보다.엊그제는 딸 아이가 빌려온 책을 건네 주며 읽어 보란다.엄마에게 꼭 필요할 것 같다며,무심결에 받아 들고 읽던 나는아~~정말이네..... 나는 너무나 나를 충고하는 말 같아서가슴이 뜨끔 저려왔다.아예 한 부분은 키보드로 두들기며 내 마음 밭에다 새겼었다.그랬었는데도......나는 정말 말을 잘 할 줄 모른다.해서 입을 닫고 사는 편인데도...식구들에게 부탁 할 일이 있어도앓느니 죽는편이 낫다고 아예 부탁도 못하고 살았는데..그 게 다 내 탓이라니.....난 부탁의 말을 하기위해서 얼마나 많은 말들을 동원해다가 둘러댔는지......정답은 간단했다.그냥 "치워줘" "해줘" 였다.(그저 도움을 바라는) 단순 부탁이였다.난 구구한 변명을 둘러댔어도 그 것은 명령어(하기싫게 만드는)에 불과했음을.....이런 앎은 그 누구도 진작 내게 일러 준 적이 없었다.예전에 미리 알았더라면...이 책을 내 곁에다 두고 인생의 지침서로 삼고싶다.지금쯤 인터넷으로 신청한 그 책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내 잘 못된 혀를 바로 잡아줄 지침대는,분명 나를 다소 편한 아내, 부드러운 엄마로 만들어 줄 수가 있을까?이 나이에도 분명 굽힐 것은 굽힐줄 알아야 될 것이기에......굳어질대로 굳어진 혀가노력하면 제대로.....아니 다소라도 돌아올른지....원~~글/이요조
                                                   
                                                  이 책을 쓴 존 그레이 박사(John Gray Ph.D)는 지금까지 34여 년간 인간관계 세미나를 열면서 부부들을 위한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내 바니와 세 아이와 함께 미국 켈리포니아 주 밀즈밸리에 살고 있다. 
                                                  저서로는 227주째 퍼 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 샐러인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와『
                                                  화성남자 금성여자의 침실 가꾸기』『화성남자 금성여자의 결혼 지키기』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남자,여자.그들의 관계』
                                                  『어머니가 말해주시지 않은 것. 아버지가 모르시는 것』『평화로운 이성관계의 모색』등이 있다.
                                                  --부탁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부탁하는 방법을 배움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은 올바른 방법을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한다.남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1.직접적이고, 2.간명하게. 3.`해주었어요?`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다. 
                                                  말을 너무 빙빙 돌리거나 장황하게 이유를 늘어놓거나"할 수 있겠어요?"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  

                                                   

                                                   **이렇게 말하라**   **이렇게 말하지 마라**
                                                   “휴지통 좀 비워주실래요?” “부엌 꼴이 말이 아니군요 어휴.이냄새!쓰레기통이꽉 차서 좀비워야 겠는데 당신이 해줄 수 있어요?
                                                   “이 탁자를 옮기려고 하는데 좀 도와 주시겠어요?” “나 온자서는 이 탁자를 도저히 못 옮기겠어요. 오늘밤 파티가 시작되기 전에 제자리에 배치해야 할 텐데 당신이 좀 도와 줄수 있어요?”
                                                   “부탁이 있는데요.이걸 좀 치워 주시겠어요?“  “내가 이걸 다 치울 수는 없잖아요.”
                                                    
                                                    
                                                    
                                                    
                                                    
                                                    

                                                   

                                                      행간이 꼬여버렸어요.
                                                  다음에서 몇 번 블로그를 업뎃뜨하다보니 예전 글들이 엉망이군요.
                                                  그 땐 이런 칸들이 없어서 나름 고심해서 만들었는데....다 꼬여 버렸잖아요. ㅎㅎㅎㅎㅎㅎ2009,10,15        
                                                                                                  
                                                                                                 
                                                                                                                                               
                                                           
                                                  차 안에 있는 식료품들을 들고        
                                                  “식료품 쇼핑백 네 개가 차안에 있어요.저녁을오실래요?”                              
                                                  지으려면 그것들을 안으로 들여와야 하는데 당신                                        
                                                  해줄 수 있겠어요?”“당신,집에 들어오는 길에 우유 한        
                                                  “집에 오는 길에 가게 옆을 지나게 되죠?로렌이 병만 사 가지고 오실래요?”               
                                                  먹을 우유가 한 병 필요한데 내가 또 나갈수가                                         
                                                  없어서 그래요. 난 너무 피곤해요.오늘은 정말                                         
                                                  힘든 하루 였거든요. 당신이 사 가지고 올수                                          \
                                                  있겠죠?”“학교에서 가서 줄리를 좀 데려            “줄리를 데려와야 할 텐데 지금 시간이 없어요. 
                                                  오시겠어요?                              당신, 시간있어요? 당신이 좀 데려올수 있을까       
                                                                                      요?”“당신이 조이를 데리고 가축병원          
                                                  “조이 예방접종할 때가 됐어요.당신이 갔다오는에 좀 다녀오실래요?”                    
                                                   오는 게 어때요?”“오늘 저녁은 외식을 하게 해주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저녁 준비를 못하겠어요.실래요?”                                 
                                                  우리가 밖에 나가서 식사한 지도 꽤 오래 됐을              걸요.
                                                  당신은 어떻게 하길원해요?”“뒤의 지퍼 좀 올려 줄래요?”              
                                                  “당신 도움이 필요해요.이 지퍼를 올려 줄 수                                                       
                                                  있어요?”“오늘 밤엔 우리를 위해 불 좀 피워         
                                                  “날씨가 너무 추워요. 당신,화로에 불 피울주시겠어요?”                               
                                                  건가요?”“이번 주에는 우리 함께 영화구경을          
                                                  “당신, 이번 주말에 영화보고 싶지 않아요?”
                                                  할까요?”“로렌이 신발 신는 걸 좀 도와 주겠           
                                                  “로렌이 여태 신발도 안 신고 있군요! 이러어요?”                                       
                                                  다간 늦겠어요. 나 혼자서 어떻게 준비를                                             
                                                  다해요?당신이 좀 도와주면 안되나요?”“지금이나.아니면 오늘 밤 아무때나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나는 통 모르겠어요.시간을 내서 나랑 같이 스케줄을 좀           
                                                  도대체 얘기를 해야 알죠. 당신이 어떤 짤래요?”                                    
                                                  계획을 갖고 있는지 나도 좀 알아야겠어요.
                                                  ”옛날 옛적에 화성 사람들과 금성 사람들은 서로를 발견하자마자 한눈에 반했다.
                                                  사랑의 마법의 걸린 듯 그들은 무엇이든 함께 나누면서 기쁨을 느꼈다.
                                                  비록 서로 다른 세계에서 왔지만 오히려 그 차이를 마음껏 즐겼다. 
                                                  그러다가 지구에 와서살게 되자 이들은 기억 상실에 빠진다. 
                                                  제각기 다른 곳에서 왔다는 사실을 잊은 것이다.
                                                  이 같은 비유를 들어 남자와 여자 사이의 흔한 충돌을 그리면서 존 그레이 박사는 어떻게 이성간에 차이가 
                                                  나타나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이루지 못하는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수많은 부부와 개인들을 상담했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의사소통과 정서적욕구, 행동방식등에서 
                                                  뿌리 깊은 차이를 극복하여 서로 더욱 잘 이해하게 되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사실 남녀 관계란 그렇게 
                                                  `고통스런 투쟁`이어야 할 이유가 없다.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때 긴장과 원망과 불화가 생겨나는 것이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이를 경험한다. 그들은 배우자를 사랑하지만 어떻게 할 줄 몰라 당황하게 된다.
                                                  이혼의 위기에 처한 2만 5천 여 부부 들을 위한 세미나의 결과로 만들어진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이성인 
                                                  상대에게 말을 하고, 그의 말을 들어주고 그를 도와주는 새로운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그리고 당연히 
                                                  당신 몫인 사랑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원본/발췌문****************************************************************
                                                  사랑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책 에 쓰인 활자 하나 하나가 살아서 꿈틀 거리면서
                                                  내 잘 못된 언어들을 낱낱이 지적해 낸다.그냥 뱉어내는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겐 얼마나 싫은 소리였었는지,내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그레이 박사 말씀이 천번 만번 옳다.난, 여태 이 쉬운 것을 몰라서
                                                  지름길을 두고 어려운 길로 빙빙 돌아서 왔다.
                                                  우리 부부도 살아 오면서 상처를 서로 주고 받기도 했다.
                                                  어느 때는 누가 더 깊은 상처를 주는지 내기를 건 사람들 처럼그렇게 행동 한 적도 있었으니......
                                                  사랑하기에도 모자란 여생을 두고 아까운 정력만 소진했으니.....
                                                  더 깊숙이... 더 날카롭게....더 아프게.....왜 그랬을까? 
                                                  바보들처럼.....서로 제 살 뜯어먹기가 아니였던가?
                                                  우리는 흔히 이혼의 위기를 성격차이라고 말한다요즘엔 아예 성차이라고 노골적으로 말하지만 난 아니라고 본다.
                                                  별 것 아닌 사소한 말투에서...서로 멀 게도 느끼고 가깝게도 느낄 수 있음을...
                                                  그대의 결혼이라는 사랑의 컵에서  사랑이 넘치게 하려면   그대가 잘못했을 때 시인하고  그대가 잘했을 때 침묵하라.
                                                  당신은 당신 배우자에게...과연 얼마만큼의 자상한 언어를 베풀었는지...아니면...일부러 상처를 내고 그 자리에다 
                                                  소금을 뿌려(염장 지르다)댄 것은 아닌지 이혼을 할 생각이라면 지금이라도,,,그렇게 하라그러나그럴 뜻이 전혀 없다면.. 
                                                  따뜻한 말을 건네주어라.경제적 위기가 부부의 파탄을 가져온다고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러나 내가 짐작컨데..그 것은 핑계다.그 경제적인 위기의 한파를 등에 업고 사랑의 언어들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자...당신은 따뜻한 언어로 사랑을 녹여내야만 한다.
                                                  우린 예전에 얼마나 사랑했던가?힘들지도 않은 말 한마디가 얼마나 삶의 귀한 활력소가 되는지...우린 깨달아야한다.
                                                  나 부터라도...다소 힘들겠지만.....단 하나 뿐인 사랑을 위하여~행복해지기 위하여~
                                                  우린 스스로가 열을 낼 줄도 알아야 한다.진정 따뜻한 행복을 원한다면.....글/이요조
                                                  ?  


                                                 





                                                  딸아이의 라섹수술





                                                  요 며칠 연휴였다, 딸 아이는 6월5일 저녁에 뜬금없이 친구와 함께 집에 오겠다고 전활했다.

                                                  나 역시 아직 수술후로 거동이 불편해서 집안일도 맘놓고 못하던 차에

                                                  "웬친구?"하고 물으니..

                                                  그제사 눈 수술 예약을 했단다. 해서 수술 후 친구가 집까지 바래다 준단다.

                                                  엄마의 갑작스런 수술로 저는 입도 벙긋 할 수 없었다는 핑계지만,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다. 얘가 갑자기 이 게 웬 일?

                                                  '라식'수술이니 좋자고 하는 일이라지만..

                                                  언젠가는 해야겠다고 아직은 시술한 사람들의 통합적인 이야기나 들어 본 연후에나.. 하며 막연히 미뤄오던 수술인데... 아무리 지가 벌어 지가 한다지만,



                                                  '신체발부 수지부모(身體髮膚 受之父母)'의 유교적 이념 나라에서

                                                  자식의 수술을 부모가 모르고 있어서야,



                                                  아파도..아니 죽어도 내가 갈테니 꼼짝 마!

                                                  동안 먼지가 뽀얀 차를 세차하고 아이에게 가서 함께 병원으로 갔다.



                                                  라식이면 라식이지 라섹은 또 뭐야?

                                                  환자와 보호자를 앉혀두고 설명을 하는데..

                                                  궁금증에 뭘 물어보려니.. 안그래도 잠긴 목이 컥 막혀 말조차 제대로 나와주질 않는다.





                                                  아이가 수술실로 들어가고 병원에서는 보호자를 수술실의 통유리창 앞에다가 앉게해 주었다.

                                                  모니터가 있고, 수술실 장면도 바로 내 눈 앞에서 이뤄지지만

                                                  시술하는 의사의 등으로 가려져 있고



                                                  또 한 의사는 기계와 그 기계에 붙은 모니터를 감찰하고 있었다.



                                                  시술장면을 볼 수 있는 모니터가 여러개~~

                                                  한결같이, 딸아이의 눈이 하나가득 들어찼다.

                                                  이럴 줄 알았으면 디지털카메라를 가져 올 걸~ 동영상으로나 담아 두게..싶었다.



                                                  먼저 점안 마취를 한 후

                                                  동그란 금속테(커팅 칼)를 각막에다 대고는 아주 얇게

                                                  포를 떠내듯 각막의 뚜껑만 비닐 포처럼 얇게 벗겨 내었다.



                                                  수술실 불을 끄고 껍질만 벗겨낸 각막에

                                                  레이저를 한참 쏘고는 세척한 후, 각막 뚜껑을 다시 원상태로 잘 닫고

                                                  보호막 렌즈를 그 위에다가 덧 씌워주었다.

                                                  라식은 각막을 두껍게 따내어 시술 후 덮으면 되므로 보호막 렌즈도 필요없고

                                                  다음날로 TV도 볼 수있다 하였는데 라섹은 아주 얇게 떠낸 각막이 눈동자의 움직임에 따라 떠밀려 날 수도 있어

                                                  요는 붕대역활을 하는 보호막 렌즈를(보통 렌즈보다 훨씬 큼) 씌워 두는 것인만큼

                                                  그 이물감의 부작용 때문인지? 각막을 아주 얇게 긁다시피 떠 낸 탓인지

                                                  나중에 아이는 눈이 무척 시어서 힘겨워 했다.



                                                  정확히 눈 하나 수술시간이 12~15분 도합 30여분만에 모두 끝났다.

                                                  내가 앉아서 지켜보는 동안 간호사들은 음료수를 갖다주며..

                                                  "괜찮으세요? 다른 어머니들은 우시는데..." 그랬다.



                                                  身體髮膚受之父母의 나라에서 요즘은 제 맘대로 제 몸에다 피어싱(piercing)을 하는 게

                                                  유행하고 있다는데...



                                                  자식을 키워보니.. 터럭 하나라도 다치면 얼마나 불효가 되는지...

                                                  그 부모 마음을 오십이 넘어 이제사 좀 알 것 같다.



                                                  어찌.. 눈의 망막을 깍고 태우는데... 마음이 편할 부모가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수술이 끝나고 나오는 딸아이 눈이 토끼눈처럼 빨갛게 되었다.

                                                  잠깐씩 눈을 뜰 뿐..눈물을 줄줄 흘리며 내 팔목에 의지하여 병원을 걸어 나왔다.



                                                  "잘 보이니?"

                                                  잘보이기는 한 것 같은데 렌즈때문인지 아직은 뿌옇단다.



                                                  아이가 생각보다 엄청 힘들어 한다.

                                                  그런 아이를 돌보느라 겨우 회복기에 들어서던 난 다시금..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토요일 몸살이 나서는 끙끙앓다가 일요일 오후에야 좀 나아졌다.



                                                  부모가 뭔지...

                                                  내가 앓고 말지 정말 안쓰럽기 그지없다.





                                                  아이는 수술당시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엄마처럼 '예리공포증'이 뭔가 알겠다며 안약을 잘 못 넣겠단다.



                                                  정말 밝고 환한 세상이 그저 공짜로 오는 것만은 아닌가 보다.



                                                  "그래 조금만 불편해도 참고 견디렴.. 아이야~"







                                                  6월 9일 이요조






                                                  .......................................................................................



                                                  라식은

                                                  각막의 검은 동자 부분을 뚜껑처럼 얇게 벗겨 냅니다.

                                                  벗겨낸 각막부분에 직접 레이져를 쏴서(눈에다가 쏘는겁니다.)

                                                  각막의 일부분을 태워서 두께와 곡률을 조정 하는거죠 그리고 벗겨낸 각막 뚜껑부분을 덮는겁니다.



                                                  라섹은

                                                  일단 각막을 얇게 절개해서 뚜껑처럼 벗겨내는건 같은데요

                                                  레이져를 눈에다가 쏘는게 아니라 벗겨낸 뚜껑부분의 안쪽에다가 쏘는거죠

                                                  이렇게 해서 각막의 곡률과 두께를 조절한 후 다시 덮는거예요



                                                  그니까 차이는 레이져를 눈에다가 직접쏘는가 아닌가 하는 차이죠



                                                  라섹이 라식보다는 회복되는 기간은 좀 느리지만

                                                  그러나 더 발전된형태이고 부작용이 적고 시술 하기는 더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식수술...



                                                  엑시머 레이저의 정확성과 각막성형술의 장점만을 결합시킨 최첨단 근시, 난시, 원시 교정수술로서

                                                  미세각막성형용 칼(microkeratome)로 그림과 같이 일정두께(130~160㎛)의 각막편을 만든 후

                                                  각막성형용 칼 대신에 정교한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각막 실질을 절제,

                                                  연마하고 다시 각막편을 원위치에 덮어두는 수술방법입니다.







                                                  라섹수술...



                                                  라섹(LASEK)은 엑시머레이저수술(PRK)와 라식(LASIK)의 장점을 취합한 새로운 수술 방법으로써

                                                  그동안 LASIK수술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눈이 작거나, 각막이 얇거나, 콘택트렌즈를 장기간

                                                  착용했던분 등 모든 환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최신 수술 기법으로 유럽 및 미국에서 크게 호응받고 있습니다.



                                                  이상은 네이버 검색에서







                                                  ★요즘 아이들 대개가 렌즈를 끼지요. 렌즈를 오래 끼게되면 각막층이 얇아진답니다.
                                                  해서 혹 도움이 될까하여 이 글을 올렸습니다.





                                                  ☆그림:눈동자 확대畵



                                                  이미지 검색에서



                                                  1/라식수술법 2/ 눈의 각막 과 각막뚜껑
                                                  3/수술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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