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을 가면  가능한 찾게되는 오일장터 샘밭장!!

추석전에 다녀온 글 이제사 올립니다.(9월 9일)

 가을볕은 도탑고 추석전 대목장인지라 사람들은 와글거렸습니다.

이유인 즉슨 샘밭장 12주년 행사 노래자랑 한마당이 벌어지고....외지인들 코레일 행복실천단 광광군들이 대거 진을 치고 앉았습니다.

가을나들이로 따악 좋은 코스지요.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가을나들이~~

샘밭장터는 4일 9일입니다.

그 때도 여전히 배춧값은 비쌌고....강원도 특징의 먹거리들은 장터 가득 질편했습니다.,

 

우리는 따가운 햇살을 피해 잠시 농협에 앉았더니 자판가 원두커피도 싸고 앉아서 쉴 자리도 넉넉하니 좋았습니다.

ㅎ 짝퉁 가방을 파는 곳도 있더군요~~ 구경거리로 아주 재미난 장터입니다.

 

벌써 가을밤도 선보였고...싸리버섯,  메추리 구이 기계도~~ ㅎ

거 참 맛나게도 생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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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밭장터 농협휴게소에서 멋진 쉼을...

 

 

 

 

 

 

멜론 토마토 농장방문을 했습니다.

농촌교육농장이군요! 농장 이름은

춘천 헬로토마토 교육농장

 

따놓은 멜론이 산더밉니다.

교육장도 둘러보고....

좋고 멋진 농장환경도 구경했어요!

가을오이밭

방울토마토도 땄는데...

따느라 신경이 팔려 사진도 한 장 없군요!!

얼마나 맛있었는지...




 

농장에 핀

맨드라미 붉은 빛은 마치 닭벼슬같습니다.

옛날에는 맨드라미로 식용색소를 얻어 떡 , 한과등 만들어 냈다더군요!

붉은 빛에 매료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가을

춘천여행 한 번 떠나보실래요?

 

 

 

 

 

 

 

봄나들이~

어디를 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할까?

 

봄이 오고 있었습니다.

꽃샘바람 추위 속에서도 우리들 마음에 벌써 봄이 오고 있었나 봅니다.

춘천(春川) 이렇게 쓰는 게 맞나요?

봄, 春짜가 들어간 호반의 낭만도시 춘천으로 봄 마중을 나갔습니다.

여행카페회원들은 벌써 몸과 마음이 근질거려 아무데나 소풍을 가자고 들썩이는 중에 춘천 상걸리 마을에서 장 담그기 체험이

있다고 해서 상걸리 마을에서 먼저 장 담그기 체험을 마치고 맛난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는 춘천구봉산 카페 거리에 가서 투썸플레이스와 산토리니 봄 햇살이 눈부신 종각이 있는 잔디밭에서 뛰어오르고 사진찍고 커피 한 잔씩 음미했습니다.

 

 

오는 길에 전통시장인 샘밭장터(4일 9일)에 가서 장을 봐왔습니다.
아니. 봄을 보따리 보따리 사왔습니다.

 
춘천쯤만 떠나와도 주부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ITX좌석을 구하지 못해 그냥 전철을 타고 떠났습니다.

3월14일 토요일이라 전철에 빈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어제만 해도 꽃샘추위가 여간이 아니어선지 한적합니다.

이게 웬 횡잽니까? 우린 조잘조잘 마주 바라보는 건너자리까지도 수다를 주고받으며 즐겁게 가자니 춘천은 잠시잠깐입니다.

 

 


재래시장 오일장(4일 9일) 샘밭장터

 

 

 

 

 

 

주부들에게 장터구경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신기한 물건도 만나보고 흥정도 해보고 조리법을 배워오기까지 합니다.

 

 

목련화가 비염에 좋다는 신이차가 된다네요!

마침 비염이 있는 저는 아저씨께 한 개 얻어서 비염중인

콧속에다 직접 넣어봤어요.

신목련은 그렇게 해도 금방 효과가 난다기에....

그런데....5분 쯤 경과하자 코가 약간 마비가 오는 듯 덤덤~

ㅋㅋㅋㅋㅋㅋㅋㅋ

팽....하고 빼버렸어요~~ ㅋㅎㅎ

 

 

 

온갖 약초도 많고...

봄에만 나타나는 쇠미역 (쌈 싸먹으면 참 좋은데..)

 

 

집에서 띄워 갖고 나온 메주와 할머니

저도 19일 간장 담그려 준비중입니다.

 

 

꼬치도 보이네요~~ 온갖 골동품까지~~~

 

 

금강산도 식후경

 

 

장터음식 첨 봤나봐요?

배가 부른데도 멀건 물국수 한 그릇 시켜놓고 카메라를 들이대는.....촌빨!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샘밭장터에서 사 온 나물들!
말리기 채반도 하나 샀어요!

요즘 전자제품도 나오지만 아무래도 햇볕에 말려야만 비타민 D도 만들어지고~

그물망이 있으니 파리등 벌레에서 피할 수도 있고...전기도 안드니 1석3조!!

 

 


 


 

 

 

엿기름은 고추장 담을 때 사용할 것이고요!

버섯은 된장찌개에

냉이는 절반을 갈라서 잎이 있는 냉이는 홍합넣어 국 끓이고 뿌리는 말렸어요.

가루 내어서 냉이차 끓여 먹으려고요.

톳나물은 두부를 으깨어 넣고 나물로 무쳤어요!

고들빼기는 쓴 물 빼고 김치를 담갔어요! 방풍나물은 된장 좀 넣어 쪼물거려 무쳐내었고요!

춘천을 다녀오니 어느새 봄이 우리 집 식탁위로 성큼 올라와 앉았네요.

 

봄밥상입니다.

 

요즘 윗지방은 건조주의보까지 내렸으니

하루만에도 이리 바싹 마르는군요!

이제 덖어서 가루를 내어 냉이차로 마실겁니다.

된장찌개에 넣어도 그 풍미가 짙어지겠지요~

 

드디어 냉이차 만들었어요!!

http://blog.daum.net/yojo-lady/13746941

 

 

 

 

*냉이의 효능*

냉이 100그램당~
(칼슘-116, 인-88, 철분-5.2, 나트륨-15, 칼륨-288,
비타민 B1-0.18, 비타민B2-0.32, 비타민C-74, 니아신-1.3)mg
비타민 에이-2.315iu, 베타 카로틴-1.136ug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써특히 항암효과가 뛰어난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냉잇국 한그릇에 하루 필요량의 비타민a가 들어 있다


간경변 당뇨 고혈압 정력감퇴 불감증 복막염 해열
안질 두통 해독 산후출혈등에 두루 효험을 나타낸다
특히 비장과 간장에 좋다
눈은 간과 관련이 있기에 냉이를 먹으면 간이 좋아지므로 눈도 좋아진다

단~몸이 차거나 결석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것이 좋으며 국수와 함께 먹어도 좋지 않다

냉이는 겨우내 쌓였던 우리 몸안의 독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3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한창일때 몇 차례 먹어주는 것이 좋다.

 

 

 

공주 5일장터를 찾았다.

백화점이나 마트처럼 그 가격표가 붙어있질 않고 덤도 따라오고,,,,

인정도 따라 묻어오는 재래시장!! 그 재래시장이 동맥이 펄떡거리듯....다시 살아나는 오일장!!

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공주 산성시장과 함께 매월 1일과 6일에 열리는 공주 오일장이 서는 산성시장은 시끌벅적한 흥정 소리가 있는 시골 장터다.

시골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부터 수산물까지 없는 게 없고. 하지만 누가 뭐래도, 공주 산성시장의 자랑은 바로 생동감 넘치는 사람들~

특별스레 살 건 없지만....장텃목을 스케치하러 들렀다가... 장밖으로 나와보니 양손에 가득 들린 물건,,물건들~~

사람들 인심으로 마음까지 채워지는 공주 산성 시장에서 만난 우리의 어머니들같은 그녀들의 손마디 퉁그러진 노동, 그 뒤에 숨겨진 모정을 보았다.

자식하나 잘 되라고....자식들 뒷바라지로 초겨울 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난전에서 막걸리 한 잔으로 기운을 얻는다.

장터는 예나 지금이나...난장에서의 인정이 훈훈한 바람처럼 골목 골목을 누빈다. 

오랜만에 청국장 냄새 물씬나는 고향냄새를 맡은 것 같다.

 

☏041 -856 -5427      충청남도 공주시 산성동 

 

 

건재약방앞이다.

한방에서는 "산장"이라고 불리는 꽈리열매!

편도선염에도 약으로 쓰이고 이뇨제.해열제.진해제로도 널리 쓰이는 약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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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어대가리도 보이고....육수로도 쓰이지만

병든 견공에게 삶아주면 보약이 따로 없는데...

꽃집도 보이고....옷가게도 보이고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

한겨울을 대비할 내복이다. 한 벌에 5,000원~~

빨간색,분홍색...내의도 각양각색이다.

 

누룩,,,일행은 전통주를 배웠다면서 술을 담는다고 누룩을 산다.

요즘....시장에서도 사진을 함부로 못찍는다.

<저,,사진 좀 찍어도 될까요?>

망중한을 내어 막걸리 한 잔을 드시는 중이다.

막걸리에 무슨 안주일까?

자세히 드려다봐도 전부 야채 반찬뿐이다.

다 늙고 쪼그라진 우리를 찍어서 뭐할라고??

막걸리를 쭉 들이키시더니 한 잔을 부어 내미신다.

난 조금 마시고 옆의 일행도 마시고...

마셨으면 안주를 먹어야제~~

난데없는 요구에

물론 우리가 먼저 사진 좀 찍을수 없냐는 부탁을 드린죄로

막걸리도 받아마셔야 했다.

할머니가 아주 개구지시다.

요즘 신종플루땜에 위생운운에도

두 말 않고 받아 먹는 차칸 동료.....뭔 죄람?

사진 좀 찍으려는 내 욕심 탓으로...

말없이 할머니의 권주를 받아들인 그 마음씨가 이쁘다. 

소중하게 앞으로 찬 전대에 돈을 집어넣고

할머니 머리 염색 하셔야겠어요!!

셈이나 제대로 되실런지...원,

막걸리 드시는 퉁그러진 손이 슬프다.

어딜가도 환한 웃음이다.

우리 어머니들의 손이다.

난전에 앉아서도 한시도 손을 가만 두지 못하시는 어머니들~~

 

바로 이 삭힌 고추를 사왔어야 했다.

그래서 담굴 동치미에 넣어두어야 했다. 고추가 노랗게 너무도 잘 삭아보인다.

 

골목 상인들에게 물어보고 인기있는 식당에 들렀다.

식당음식 맛이 어땠냐고요?

여기서 이야기 못하고 따로 이야기 하려고요. 그만큼 할 말이 디게많답니다.

공주의 '논개' (장터거리 식당)   http://blog.daum.net/yojo-lady/13745562 길따라 맛따라

 

사진을 세세히 찍을 순 없지만...

장터 구경은 잘 했네요. 한바퀴 돌고 나오니...쇼핑 한 짐이 어찌나 무거운지...ㅎ`ㅎ`

산성시장내에 떡케잌 장인이 있어서 케잌 만드는 법도 보고 떡도 사고

이렇게 떡케잌도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야 보네요~~

계룡산에서 캔 냉이도 사고...

그 유명한 공주 밤도 사오고...은행알도 사오고...

밤이 얼마나 큰지 모른다 애들 주먹만하다.

상대적으로 은행알은 산밤만하고....

 사진에는 둘다 크니깐 그저 그래 보이는 게 흠!!

남편에게 선보일 공주특산물 알밤 막걸리도 사오고....

알밤막걸리 맛이 향그럽고 좋아요.

노오란 게...먹기에 아주 그만이예요.

공주, 재래시장 산성 5일장, 구경가세요.

1, 6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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