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이(月伊)는 고성읍성(邑城) 근처 무기산 아래 물맛 좋은 무기정(舞妓井)이란 우물이 있던 술집의 현명하고 아리따운 기생
이였다. 임진(1592년)년 당항포 해전이 일어나기전 승려를 가장한 일본의 간자(間者)와 하룻밤을 지내면서 이 사내가 소지한 고성읍성 주변지도를 바랑속에서 찿아 먹물로 지도를 고친것이 당항포해전을 큰 승리로 이끈 원인이 되었다. 그날 밤 월이는 붓에 먹물을 잔뜩 묻혀 소소포(召所浦,현재의 고성천하류 거류면 율천)와 죽도포(竹島浦,현재의 고성읍 수남리)사이를 일직선으로 그어 큰 뱃길이 있는 것처럼 표시했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당항포는 고성만과는 연결이 안되니,적들이 이 바다로 들어서면 퇴로를 막을경우 독안에 든 쥐와 다름없는것이다.
드디어 임진년 6월 이순신의 해군은 이곳으로 잘못알고 들어온 왜선들을 대패시켰다. 그리고 고성에서는 당시 왜국의 첩자가 무기정에서 하룻밤을 자고 갔는데 그곳 기생 월이가 지도를 보고 소소포에서 죽도포에 이르는 뱃길을 그어놓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로인해 월이는 당항포해전후 왜군에 체포되어 적장의 칼에 무참히 세상을 떠났다. 당항포에서의 승전(勝戰)은 조선왕조실록 1592년 6월21일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월이의 충절은 이순신 장군의 장계(狀啓) “당포파왜병(唐浦破倭兵)“에 언급되어 있다한다.
논개가 2차진주성 전투가 있던 1593년 6월에 왜장을 껴안고 목숨을 버린 거룩한 일화가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실려있는것을 후세들이 밝혀 그 의절(儀節)을 높이 기린다. 이보다 일년앞서 고성땅에 있었던 연약한 여인의 충절(忠節)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그리고 왜적들이 오랫동안 방화,약탈,살상을 일삼았던 당시 바닷가에 가깝던 마암일원에서 힘든 삶을 영위하셨던 우리 선조들을 생각치 않을수 없다.
숲을 헤쳤더니 작은 새둥지 바닥에는 개개비들이 폴작거린다. 돈나무잎으로 둥지를 이불처럼 덮었다. 나는 조용히 숲을 닫아주었다.
일출 입간판을 읽고 사진을 찍고...우리나라 제 일순위의 일출을 담아보았다.
장엄하다.
애국가 반주가 나올듯한 간절곳 장관이다.
유카
남미 원주민들은 유카를 입에 넣어 질근질근 씹은 다음 뱉어내어 항아리에 넣어 두면 발효되어 술이 되었다.
원주민들은 그 유카와 강에서 얼마든지 잡히는 고기를 먹으면서 배부르게 살고 있었다.
대낄라는 유카와 모양이 비슷한 용설란으로 만든다.
더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었고~
등대는 언제나 그 자리를 잘 지켜내고 서 있었다.
간절곳 소망우체통에 내 그림엽서를 넣다.
느림우체통이라 1년을 각오하고 부쳤는데...(헐)
빠름 빠름....LTE급이다.
지난번에 왔을 때도 먼- 바다엔
저만큼 크다만 배가 정박해 있더니
여전하다.
크로바가 지천인 간절곳공원~~
비오는 날....
모처럼 蘭을 비 맞히려 내놓은 6월15일
마당에서 얼쩡거라는데...엽서가 왔다.
6월9일 간절곳소망우체통에서 내가 나에게로 부친 엽서가 도착했다.
ㅎ 난 느린 우체통이라 1년 뒤에 올 줄 알았는데 뻘쭘하다.
우체부 아저씨랑 잘 아는사인데....
ㅎㅎ
우리나라 전역에 도래하는 흔한 여름철새이자 통과철새이다. 봄과 가을에 흔히 우는 소리가 많이 들리며 갈대나 물가 초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몽골 중부, 아무르 지역, 중국 동북부, 일본 등지에서 번식하고 인도차이나반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및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에서 월동한다.
학명은 Acrocephalus arundinaceus이다. Acrocephalus는 그리스어로 ‘뽀족한 머리를 가진 새’라는 뜻이며 ‘가장 높은 꼭대기’라는 뜻인 akros와 ‘머리’를 뜻하는 kephale의 합성어이다. arundinaceus는 라틴어로 ‘갈대’를 뜻하는 arudinis에서 유래하며 서식지인 갈대밭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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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특징 다년생 상록초본, 근경은 짧음, 총생 잎은 총생, 우상복엽, 길이 20~60cm, 엽병은 15-40cm 우편은 3-11쌍, 혁질, 피침형, 광택이 남, 끝이 뾰족, 파상 거치연 포자낭은 이면 전체에 분포, 포막은 구형. 용도 약용 : (뿌리줄기와 잎자루) 해열과 지열작용 등에 사용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