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로 뒀다가 그냥 TEXT없이 사진만 올려봅니다.


생일날 꾼 묘한 꿈(문경새재)
2017.06.16/글
http://blog.daum.net/yojo-lady/13747326


이 날 찍었던 사진입니다. 혼자서 사유의 시간을 가졌던 아주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통영에서 아침을 밝혔습니다.

태양이 아니라...불길이 치솟는군요!!

아침바다가 활활 불 타오릅니다.

떠오르는 태양만 보았는데....이미지를 올리고 보니

소방정도 보이는군요!

물위에 떠있는 배도 불이나면 어쩔수 없이 소방정 힘을 빌려야 하나봅니다.

통영은 인연이 닿아 자주 들리는 곳입니다.

제 2의 고향같은 스스럼없는 곳입니다.

부산에 태어나 짭찌름한 갯내를 맡고 자랐으니

당연 바다의 모든 것이 엄마 품 같습니다.




 마리나리조트가 환히 바라보이는 곳이 숙소입니다.

정박해있는 요트가 보이고...

등대도 보입니다.

년전에 친정가족들이 다 모여서 밤에 등대로 나가 깔깔대며

웃고 얘기하던 일이 옛추억으로 떠오릅니다.


 

몇 번을 올랐던 통영 케블카지만

사진을 세세히 찍고보니

더욱 더 기억에 각인됩니다.

몇 년 전만해도 케블카 타기가 하늘의 별따기였었는데....

서쪽으로 남해를 거쳐 인근

여수밤바다의 케이블카가 인기를 더하면서

조금 타기가 수월해지자

숙지막해졌다지요!




참 재미진 바다 풍경입니다.

들쑥날쑥한 바다~

곶과 만이 많은 바다

<리아스식 해안>

이순신장군이 이 절묘한 바다의 지형을 역이용

왜군을 보기좋게 무찌른 해전의 바다가 아닙니까?


 

통영 미륵산에서 내다본 풍경입니다.

 저기 가로지른 섬 너머 경남 고성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섬 뒤쪽 바다.

뭐, 같은 바다  고성, 당항포에 내려우는 이야깁니다.

왜적이 세작을 보내

이렇게 들쭉날쭉한 바다의 지형을 해도로 그렸는데...

그만 그 세작이 대취하자

눈치 빠른 기생(제가 이름을 잊었군요)이 지도를 고쳐서 보냈다는

논개 못잖게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충절이 절절한 관기들이 많았나봅니다.

검색해서 나오면 이름 덧붙이겠습니다.

.

.

<월이군요>

설명글///아래로



당항포 해전 승리로 이끈 기생 월이


월이(月伊)는 고성읍성(邑城) 근처 무기산 아래 물맛 좋은 무기정(舞妓井)이란 우물이 있던 술집의 현명하고 아리따운 기생

이였다. 임진(1592년)년 당항포 해전이 일어나기전 승려를 가장한 일본의 간자(間者)와 하룻밤을 지내면서 이 사내가 소지한 고성읍성 주변지도를 바랑속에서 찿아 먹물로 지도를 고친것이 당항포해전을 큰 승리로 이끈 원인이 되었다. 그날 밤 월이는 붓에 먹물을 잔뜩 묻혀 소소포(召所浦,현재의 고성천하류 거류면 율천)와 죽도포(竹島浦,현재의 고성읍 수남리)사이를 일직선으로 그어 큰 뱃길이 있는 것처럼 표시했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당항포는 고성만과는 연결이 안되니,적들이 이 바다로 들어서면 퇴로를 막을경우 독안에 든 쥐와 다름없는것이다.

 

드디어 임진년 6월 이순신의 해군은 이곳으로 잘못알고 들어온 왜선들을 대패시켰다. 그리고 고성에서는 당시 왜국의 첩자가 무기정에서 하룻밤을 자고 갔는데 그곳 기생 월이가 지도를 보고 소소포에서 죽도포에 이르는 뱃길을 그어놓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로인해 월이는 당항포해전후 왜군에 체포되어 적장의 칼에 무참히 세상을 떠났다. 당항포에서의 승전(勝戰)은 조선왕조실록 1592년 6월21일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월이의 충절은 이순신 장군의 장계(狀啓) “당포파왜병(唐浦破倭兵)“에 언급되어 있다한다.

 

논개가 2차진주성 전투가 있던 1593년 6월에 왜장을 껴안고 목숨을 버린 거룩한 일화가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실려있는것을 후세들이 밝혀 그 의절(儀節)을 높이 기린다. 이보다 일년앞서 고성땅에 있었던 연약한 여인의 충절(忠節)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그리고 왜적들이 오랫동안 방화,약탈,살상을 일삼았던 당시 바닷가에 가깝던 마암일원에서 힘든 삶을 영위하셨던 우리 선조들을 생각치 않을수 없다.


 향토작가 정해룡의 역사소설 “월이”를 읽고, 에서 옮김


 

바다위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

이글이글 불붙듯

하늘과 바다를 마구 불지릅니다.

해가 좀 완연히 뜨면

아침바다가 금빛바다로 변하고(8시~9시)

오전 10시경이 되면 그냥 반짝이는

은빛바다로 변합니다.

바다는 일제히 낱낱의 비늘을 세우고 반짝이는 아침이 됩니다. 


글이 함참 늦었습니다.

5월27일 도남항 등대가 내려다 보이는 숙소의 아침이었습니다. 












#울릉도 여행계획을 하면서


처음엔 울릉도를 울진, 후포항에서 씨플라워호를 타고 진입하려면 교통편을 뭘로하지? 하고 고심하였다.

2006년 패키지로 울릉도를 계획했다가 남편이 급한 일로 해외로 출타하는 바람에 장남이 그 빈자리를 대신했었다.

그 당시 처음 본 울릉도가  얼마나 멋졌으면,  아니~ 내겐 울릉도 풍광은 외경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항상 남편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관광지로 내 마음에 짠하게 남게 되었다.



승용차로 가려니~ 돌아 올 땐 야간 운행이  좀 마뜩잖은 그런 나이가 이젠 되었고

나 역시나 장시간 운전은 고질병인 허리나 요즘 아프기 시작한 무릎으로 그냥 대중교통으로 낙점됐다.

벌써 그런 나이들이 되었다.

논네들이 큰 일 난 것도 아닌데 새벽같이 달려가느니, 전 날 여유롭게 떠나서 울진에서 회도 좀 먹고 느긋하게 즐기는 여행을 하자는 심산이다.



남편과 나...형부, 이렇게 세 사람이다.

언니도 함께 하려고 했는데 언니는 예전 마라도에서 멀미 후 뱃멀미라면 아주 지긋지긋해 했다.

내가 생강편도 (멀미엔 생강이 즉효) 넉넉히 만들어 두었다고 했지만 완강히 거부했다.


세 사람은 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울진가는 버스를 탔다. (4시간소요)

울진 다가 가자니 계속 이어지는 산길 옆 벼랑으로 <불영계곡>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또 한 번 탄성의 볼거리를 자아냈다.


울진 사시는 분에 의하면 울진 버스가 두 종류가 있단다.

불영계곡, 산길로 돌아오는 버스와 동해바다길로 돌아오는 버스, 그렇게 두 종류란다.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다쪽을, 계곡을 좋아하는 이라면 산길을....


울진에서 조금 더 들어가서 후포항 제일 가까운 터미널에 내려 그 곳에서 다시 택시를 타고 후포항까지 가는데

택시비는 만원이 나왔다.

택시 기사분에게 하루 묵을 숙소 깨끗한 곳에 데려다 달랬더니 바로 후포항 앞에 모텔이 좋단다.

역시나 추천해 준 모텔이 최근에 지어져 아마도 후포에서 제일 나은 숙소인 듯...


울진군의 The Best 우수숙박업소란다.

온돌방을 정하고 창을 여니 바로 후포항이 코앞에 내다보인다.

다음날 아침에 전화가 온다.


<씨플라워호 예약하셨지요~~ 출발이 11시 30분이니 1시간 전에 도착하세요~>

<저희들 후포여객선 터미넣 바로 앞 숙소에 있는데요. 30분 전까지 가도 되죠?> <네~~>


ㅎ  진짜 편리하다.

배가 들어오는 것도 보이고~  바다가 잔잔한지  한 눈에 훤히 보고 느낄 수가 있으니~~






G and 美

바로 후포항 앞에 하나뿐인 모텔이다.(추천)


모텔을 바로 나서자 찍은 풍경 후포터미널 바로 앞이다.



울진과 영덕이 대게 원조라고 신경전이라더니,

아항!! 여기가 거기구나~~

영덕은 자주 갔지만 울진은 처음이다.

후포항은

느낌으로는 소박하고 정겨운 어촌의 풍경이다.





조업준비중인 어선~


이 배는 잡아 온 생선을 들어올린다.

곰치(물메기)란다.

이 생선이 얼마나 시원한데, 해장국으론 이만한 게 없지!

내일 아침 우리집 식구들 이 국을 먹게 해야겠다.




대형 한치닷!!

요맘때만 나는 거란다.

십마넌!!







저녁을 먹었다.

회와 홍게.....맛나게 먹다보니 사진을 깜빡!!

요노메 식탐이 늘 그렇다.

내 배가 얼추 불러야 생각나는 인증샷!

ㅋㅋㅋ


홍게는 한 바리에 이마넌!

대게는 철이 아니란다.

12월 되어야~~봄까지!

배부르게 먹었으니....슬슬 숙소까지 걸어볼꺼나~~

바깥으로 나와보니 까무룩 어두워졌다.



10월 2일

어둠이 깔리는 하늘과 바다가 기가 막히는 그림 같다.

누가 이리도 멋진 검푸른 색으로 밤이 점령하려는 찰라를 담아내는가?

가을 바다 밤바람이 따악 좋다.



조업을 나갈 어선의 집어등 불빛이 대낮처럼 눈 부시다.



후포항은 밤인 듯...

밤 아닌 듯...밤이 아닌 밤!

이제 시작이다.



울진, 후포항에서 잘 자고 났다.

후포항 역시 잘 자고 났는지 아침 일찌감치 분산하다.

역시 바다는 활기차다.



씨플라워호~

저 배를 타고 가믄 된다.

거리상 제일 가까운 후포항!

그래선지 가장 빠른 시간에 도착하는 씨플라워호!


뱃멀미를 해보면, 마치 죽을 것 처럼

ㅠ,.ㅠ  일각이 여삼추 같을 낀...

1시간 차라면 ....

이건 비교해 볼 가치도 읍따!

짧게 퍼뜩 가능기 최고로 조타~




신분증을 아차! 했다면 집으로 back go~



드뎌 씨플라워호후포여객터미널미끄러지듯 떠난다.

앗! 지난 밤 보았던 후포등대 그 전광판이...시치미 뚝 떼고 있다.

우리 지난밤 너의 야한 몸 짓을 다 보았는데...

후포등대의 울진홍보 전광판!

동영상은 비록 짧게만 캡쳐했지만 여기서 안보이는

뒷 부분은 더 아름다웠다.

놓친 고기가 더 크다던가!


오름쪽 끄트머리 모텔 뒤로 등대로 오르는 계단이 있었는데

아침에 남자들을 후포등대를 올라 산책을 하고 아침을 드시고 오랬더니

완만해 보이는 이 후포등대의 산길이 제법 멀었나보다.


나는 곧 배를 탈 거라...아침을 굶고

빈 속으로 있겠다고 했다.

그래야 멀미를 덜 할 것 같아서~~



후포등대에 있는

광광 울진 홍보 대형 전광판



울릉도로 향하는 날!

하늘은 파랬고 물길은 잔잔했다.



여기저기 기웃대며 배구경을 했다.

평일이라 한산했다.



바닥에 드러누운 아주머니 포착!

대개 이런 분들은 울릉도 주민일 확률100퍼!



앗! 2시간 반만에

중앙에 보이는 저 물체는?



울릉도다!

이제 사동항에 내리면 된다.


울릉도항으로는

사동, 저동, 도동항이 있다.

씨플라워호는 사동항!



배 안에서 찍어 본 울릉도 서면, 해안도로!

좌측으로 흰 등대가 보이고....하얀 긴 터널이 보인다.

씨플라워호 안에서 찍힌 윗 사진!

바로 그 곳!

그 도로를  달려보았다.



먼저 흰 등대가 나서고~



시커먼 바위를 비잉~

돌아 나가면~



요런 환상적인 모습이

ㅎ 어딜가나 다 좋지만....



바로 여기를 이렇게 통과했다.

씨플라워호에서 보이던 그 하얀 등대와 흰 터널이다.





버스로 울릉도 투어를 하게 되면 1인당 2만원,


우리는 택시로 (서면쪽으로 반쪼가리)일주를 대충했다.

미터기 꺾고

  후~ 12마넌정도~~







2006년 5월13일 (저동항)찍다.

도동에서~ 저동으로 숲길 트레킹으로 넘어가면서 찍은 사진

저동항 등대, 방파제는 주로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대피장소인 듯!

울릉도 약소불고기~

울릉도에서 키운 소는 약초만 먹고 자랐대서 약소라 불린다.




울릉도 가게되면 약소불고기는 꼭 먹고 오라는 이야기다~

약소불고기 전문 식당들이 생겨났다.


▲2016 10,3일 현재 모습

◀2006년 5월13일 ..........10년 전 모습이다.

취업 전이던 아들은 두 아들의 아빠가 됐다. 난 당근 할머니!







아름다운 남해 독일마을

경남 남해군 삼동면에는 독일마을이 형성되어있다.

1960~70년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머나먼 타국 낯 선 독일로 떠난 광부와 간호사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정착하게끔 국가에서 주선한 마을이다.

각자 자신들이 30여년을 살다온 곳의 독일지역 이름을 붙이고 독일식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꾸어 남해바다를 굽어본는 아름다운 마을로 탄생했다.

50여년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웨헤 큰 디딤돌이 된 광부, 간호사들을 기억하는 마을로 보존됐으면 좋겠다.


명사와 함께하는 체험

독일마을 그리고 특별한 만남


지역명사, 파독 간호사 '석숙자'님과 함께 할 남해여행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으로 길을 떠난 남해여정이다. 

독일에서 젊은 날을 땀과 눈물로 보낸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이 꿈에도 그리워하던 귀국길의 소망을 이루게 한 그리움의 종착역!!

남해독일마을!!



그녀와 만남이 있은 후, 우리는 그들의 피, 땀이 얼룩진 역사를 알고

그들의 존재로 그들의 노력으로 그들의 가치로

가난한 나라가 경제발전의 시금석으로 발돋움하고

지금 이렇게 살기좋은 곳에서 활짝 모두는 행복하게 웃을수가....


2011 맥주축제날

그녀는 인생의 종착역처럼 독일마을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

8년 동안 마을의대표를 맡아 독일캠프를 만들어 마을을 알리고, 독일의 유명한 축제를 벤치마킹 독일마을

 <옥토버 패스트>를 만들어 냈다.


남해파독전시관 통로






영화 <국제시장>의  주인공들의 생생한 삶의 흔적들



지금은 전국의 관광지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오는 곳이 되었다.

그녀의 열정적인 공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또 한 분!

소나무 가지를 감고 올라간 능소화가 있는 다각의 특이한 지붕,  베를린( cafe)성 이란다.



오늘 토크 콘서트자리를 제공하신  이정희 선생님

간단한 독일맥주와 정통소시지등을 선보여주신단다.

특별히 독일전통의상을 입고 조근조근 말씀도 잘하신다.

독일마을 창설자이며 공학박사이신 정동양교수님이 이 집을 지으셨단다.



명사와 토크 콘서트


파독간호사인 석숙자 여사와의 만남시간,

타국에서 꽃피운 애틋한 청춘의 꿈이 남해 독일마을에서 열매맺다.



KBS아나운서 서주희님이 인텨뷰를 슬슬 풀어나가고

석숙자 여사님의 지난 이야기들을 듣고 감동의 눈물을 삼켰다.



명사(석숙자)님이 직접 발간하신 책, 한 귀절을 읽어주신다.



동시대에 태어난 난 무얼하고 있었을까?

나라를 위해 가족을 위해 헌신한 그녀가 가히 존경스럽다.



밀밭에도 못가는 나도 맥주를 맛만....

왼쪽 검은 라벨 맥주는 흑맥주보다야 덜 쌉쌀하지만....쓰고 담백하고

오른쪽 Bituburger은 과일향이 나는 듯 하며 여성들이 먹기에 따악 좋은 와인같은 맥주??

ㅋㅋ 술도 모름서 평은 나름~~




남해독일마을은 여러번 방문했지만...카페거리를 죽 지나 파독전시관만 둘러보고 내려오기를 여러번~(뭐 볼게 있어?)

했는데 오늘은 그 게 아니다. 원예예술촌 너무좋고...(다음글로) 뒷골목으로 깊숙히 들어 가서 40여채의 독일식 집과 정원 둘러보기!  그 재미가 만만치 않다. (오! 정말 괜찮은데~~)



독일에서 30년을 청춘을 지내고 한국, 독일마을에서 또 다른 30년을 준비하고 있는 석여사님이 있는 한 독일마을은 계속 번창할 것이라 본다. 독일마을을 대표하는 회장님으로 애쓰시는 열정에 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함께하신 블로거님들~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파독 간호사 석숙자와 함께 # 남해여행볼거리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독일마을 #파독전시관















오랜만에 바다에 닿았다.

여행은 늘 즐기지만 바다로 향한 여행은 부산서 태어나고 자란 내게 늘 고향같은 포근함이 있다.

비릿하고 알싸한 바람의 냄새까지~~




지역명사, 파독 간호사 석숙자와 함께 할 남해여행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으로 남해여정 길이다. 

펜션에서 잘 자고 아침을 먹기위해 꾸벅꾸벅따라 나선길이지만 - 아침 햇살이 유난히 따갑도록 눈부시다.

언제 남해 바닷가 풍광이 이렇게 서구화되었는지....눈이 의심스럽다.


편리성이 좋다지만....외관이 너무 이질감을 느껴...좋은건지 나쁜건지 나도 그 판단의 감각을 잃었다.

지도에서 보니 씨엔스타펜션이란다.

깨끗하고 좋아보이긴하지만,

파란 남해 바닷물빛과 그렁저렁 어울리는 폼새 같기도 하고....




오전 8시 24분

아침바다는 햇살을 받아 그 편린들을 펼쳐서 바다에 풀어놓았다.

그물로 떠올리면  은비늘 반짝이는 싱싱한 생선으로 잡혀들 것만 같다.


반짝이는 바다에 매료되어 사진을 찍어대다가 일행이 올라간 이층으로 줄레줄레 따라가서 방으로 들어서니....눈부신 정 동향이다.


허긴 평상시에 누가 새벽같이 단체로 몰려서 올까?

겨울이면 따뜻하겠지만 여름이라 조금 거슬리긴하다.

그러나 이내 점심시간이나 저녁엔 아주 전망 좋은 보기드문 식당이 되어주겠다.


메뉴는 전복죽!

아침으로 그만한 게 없겠다 싶었는데  상에 차려지는 반찬 가짓수가 ...


하긴 이렇게 고마울 데가...

오늘 하루도 불볕 더위에 2일차 강행군일텐데 왠지 잘 먹어둬얄 것 같다.


반찬으로는 호래기 몸통데침과 호래기발 고추장무침도 맛나고...고동, 조개무침, 싱싱한 멍게 그리고 바다 달팽이 군소!

개인적으로 난 군소가 맛이 없어 먹지 않았는데 무슨 조화속인지 군소가 전복맛이라면 과장인가?

군소가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왜지?)


메인 전복죽이 나왔다.

게웃이 들어가 파르스름한 전복죽!

게웃(전복내장)이 들어가지 않은 전복죽은 그 맛이 별로다.


게웃이 전복죽의 화룡점정이다.

게웃이 전복향이다.



모두들 몇 번을 리필해 먹었는지 모른다.

한국사람은 활어를 좋아하고 일본인들은 선어를 좋아한다.

멍게 빼고 살아있는 바닷 것은 없지만....찌고 삶고 데치고 무치고....이런 밑반찬이 횟감 말고도 만족감을 줄 줄이야~~




아침 햇살이 너무 밝아서 빛과 그림자의 음영이 너무나 극명하다.

전복죽 그릇안에서도 빛과 그림자가 공존한다. ㅎㅎ

밝은 빛처럼 눈부시게 맛나다.



일찌감치 먹고 일어서서 바다의 뷰~를 한 치라도 더 늘이려는 일행들의 실루엣~~



바깥으로 나오니 오른편 역시나 그림이다.

식당이름이 남해자연맛집이란다.

뭐~내가 이름을 붙여줄 여유를 남겨주등가~~ 자연그대로 남해 맛집이라니 거-참~ 나....할 일(말)이 읍네 그랴~~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파독 간호사 석숙자와 함께 # 남해여행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남해자연맛집




 

 

 

 

 

 

 

 

 

 

 

 

`

`

■■■■■■■■■■■■■■■■■■■■■■■■

,

.

 

가마슽같은 찜통 무더위와 열대야에 여름에 지친 이들은 모두 일상에서 탈출하고파 한다.

어디가 안락하고 시원해서 심신을 힐링 시킬 것인가?

 

제법 여행을 많이 다닌다는 내게 적당한 펜션을 구하라는 엄명이 떨어졌다.(친정가족모임)장소는 불문이다.

보령 외연도에 잘 아는 집이 있어 맘속으로 그리 결정내곤 밍기적거리다가 온라인예약을 다 놓첬다.

세월호 이후 ㅡ신분증 손에 들고 1인 1표ㅡ란다.

전국에서 모일 가족들을 무슨수로?

현충일연휴라 새벽같이 줄을 잘서도(우리만 줄 잘 서면 뮈해)

까딱하다가 일부는 승선 일부는 되돌아 가게 생겼다.

 

기수를 서해에서 남해로 돌려 ㅡ펜션을 알아보려니 깜깜하다.

조카 한늠이 남해펜션을 어렵사리 구하고 지리산자락 함양은 동생네 후배 새컨드하우스를 빌렸다.

펜션구하기가 ㅡ 정자좋고 물좋은 명당찾기여서 애매하다.

 

이번 관광공사 2회차 <지역 명사를 찾아 문호탐방>1박2일에서 숙소를 지정하는데 ㅡ남해 금빛촌 ㅡ 인데 한 펜션에 30명 모두가 들어갈 수가 없어 펜션배정을 먼저한다.

 

버스안이 와그르르 웃음바다!

펜션 이름들이 어쩌면 한결같이 감성적이다.

기억나는 것으로 알함브라 등, 우린 달빛 2그램이다.

방 이름은 물푸레 ㅡ

버스에 내려서 비탈진 언덕을 오르며 좌우로 다 펜션이다.

주인이 마중을 나와 안내를 한다.

여행을 하도 다니니 호텔이나 펜션이나 그러려니 한다.

그냥 아기자기하다. 뭐 깔끔하네!

샤워하고 나오니 바깥 테라스에 있는 룸메이트가 빨리 나와보란다.썬비치베드?가 두 개 있다.

방안의 불을 다 끄고 누으니 별이 쏟아진다.

얼마만인가.별을 바라본다는 게 ㅡ

우리는 숫제 이불을 가져와 덮고는 여기서 비박하자고 했다

말이 필요없는 곳!.

유성이 흐른다. 여름 밤 , 별이 있는데 ㅡ 뭔 말이 더 필요하랴?

모기도 없어 딱 좋은데 잠이 건듯 드니 오슬오슬 추워온다.

내일을 위해 방으로 들어와 간만에 숙면을 했다.

 

왜 진작에 이 펜션을 몰랐을까?

동쪽이 바다를 등진 둣 떠오른 달이 산에 걸렸다.

달빛이 기가 막히는 여름밤이다. 와르르르 쏟아져내릴 것만같은 별빛은 또 어쩌라고?

 

달빛2그램 ㅡ

별빛2그램의 무게를 느껴보고 나는 방으로 들어가며 중얼거렸다.달빛소나타도 아닌 2그램의 풍경이 정말 괜찮은 곳이다.

 

단지 수많은 밤하늘을 찍지 못한 나는 며칠 뒤 전철바닥에서 그 날 그 집의 밤하늘을 본 기억이 새삼 떠올라 셀폰 셔터를 눌렀다.

(마치 내가 그날 별이 총총한 밤하늘을 누워서 둥둥 떠 다니는 그런 현상)

비록 달님은 건물 뒷편에 가렸지만 달빛이 있어 밤하늘 빛깔이 저리도 고왔던.....

내가 심신이 지치면 불현듯 생각날 것 같은 그 곳!

 

 

 

 

.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테마여행입니다.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파독 간호사 석숙자와 함께 # 남해여행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 금빛촌 #달빛2그램펜션

.

.

.

.

.

 

 

 

 

 

 

 

 

 

 

 

 

 

 

 

 

 

 

 

오늘 7월23/토

 

남해여행 생생한 바다물빛 현장 사진들 ㅡ

카스로 올리려다 장문을 즐겨 쓰는 내겐 아무래도 블로그다.

모바일 포스팅은 눈도 어둡고 손도 어둔한 내가 흔들리는 버스에서 장문의 글을 올리자면 오타 투성이~~ ㅠ

그래서 얻어진 <오타의 여왕>이란 별명답게 오늘도 실망시키지 않으려 오타를 실행한다.

 

햇살도 적당히 따갑고 바람도 좋다.

이런 여름이면 얼마든지 Go go~~

카약은 춘천에서도 재미나게 타봤으니 바다가 두렵거나 딱히 무섭진않다. 처음엔 ㅡ씨카약ㅡ이래서 솔직히 두려웠는데

남해 두모마을은 전형적인 리아스식해안의 제일 안쪽 바다여서 큰 섬이 태산처럼 버티고 서서 먼ㅡ바다 파도를 막아주고 한구비 두구비 꺽여 들어와선 바다 물길을 또 한번 방파제가 막고 방파제 안쪽으로 흡사 호수처럼 푸르고 잔잔한 바다다.

제트스키 바나나보트,카약ㅡ

호수에 뜬 물오리 마냥 신난 젊음이 파도와 함께 요동친다.

 

시옥씨랑 2인 1조로 재미나게 놀다가 바다를 물갈퀴처럼 노를 휘저어 쪽빛 바다를 흠씬 갈취하고 올라서니 SBS에서 취재를 나왔단다.

얼떨결에 잡혀서 인텨뷰 ㅡ

ㅡ카약타고 바다로 나가시니 좋으세요?

ㅡ물론이지요.

ㅡ얼마나 좋으셨어요?

ㅡ마린보이가 된 기분! ㅡ 했더니

ㅡ오잉?하는 뜨아한 눈빛이다.

왜아닐까? 할줌마가 바다왕자라니!

ㅋㅎㅎ 정박할 때 잘못해서 아랫도리가 흠씬 젖었다.

ㅡ 흐미~~ 2016년 여름 물놀이 한 번 걸판지게 했다.

ㅡ아니 얼떨결에!ㅋ 잘 놀았다.

 

노익장의 거나한 뱃놀이에 어느새 배가 출출하다.

점심을 먹고 상경길에 오르면 1박2일 일정 끄읕 ㅡ

 

점심을 먹기위해 이동,두모마을에서 차로 10분 쯤 가니 상주해수욕장이 나온다.

우와! 상주해수욕장이 온통 꽃밭이다.

모래사장에 펼쳐진 파라솔이 온통 붉은 양귀비꽃으로 만개했다

상경길 집어치우고 은모래 상주해수욕장의 꽃밭에 뒹굴다 가면 좋으련만, .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 두어 번 와 본(진주거주시)곳!

아이들 모래성 토닥이며 짓던 모습들이 오버랩된다.

ㅎ 세월무상이다.

 

상주해수욕장의 좌편 식당(옥호는 /상주바다횟집)

물회가 엄청 맛있다.

배도 출출하고 운동도 했으니 시원하고 달작한 물회가 저절로 입에 쩍쩍 올라붙는다. 더위도 식히고 배도 불리고 ㅡ상주 은모래해변을 달려봤으면 하던 생각이 누그러진다.

ㅡ누가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냐?

ㅡ식후 하고 나니 편히 쉬고잡다. 왜 아닐까?

눈 뜨자 남해 보리암을 통과 금산 정상 봉화대까지 올랐는데 ㅡ

 

상주해수욕장을 땡볕에 서서 몇 컷 찍자니 볕살이 넘 따갑다.

버스에서 몇 방 ㅡ 핸폰으로 눌러본다.

 

물회가 하도 맛있고 찬도 고춧가루 범벅이 아닌 ㅡ 희고 깔끔 담백한 맛에 수소문해서 명함을 구해 찍어 올려본다.

본인은 절대 맛집 블로거 아님(흠*)

 

6월 현충일 연휴에 가족과 함께 함양. 남해를 비슷한 코스로 다녀갔었다.

그치만 삼복더위에 같은 장소로 또 따라 나온 이유는

관광공사 주괸 ㅡ프로젝트 명사와 함께 하는 문화여앵,

파독 간호사 '석숙자"와 함께하는 남해여행!

명시탐방 제 2 탄이기 때문이다.

 

명사들을 만나는 건 소중한 명사들의 삶을 다는 아니겠지만 그들의 삶의 여정을 어느 정도 가늠 할 수가 있어 간접체험이 되기 때문이다. (명사 탐방은 다음글로)

그들의 삶과 철학을 공짜로 드려다보고 내 삶에 자양분이 되고 병든 가지는 잘라내고 건강한 가지로 다시 생장할 그런 기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독으로 모두들 곤히 잠들었다. (상경중)

자주 오면 올수록 중독되는 짙푸른 남쪽바다 ㅡ

여행에 들뜬 마음을 쉬 재울수 없어 잠은 커녕 마구잡이 투망에 쓸어갓 잡은 싱싱하고 등푸른 생선같은 기억의 편린들이 살아 퍼득일때 끄집어내고 있나니 ㅡ

.

.

.

.

.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테마여행입니다.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파독 간호사 석숙자와 함께 # 남해여행 #남해두모마을 씨카약 타기 # 상주은모래해수욕장 #상주바다횟집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sbs취재인텨뷰




6월9일 서울~ 울산 KTX 시간은 2시간 30분 소요.

울산역에 내렸다.

원래 울산역은 시내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KTX역사는 울산에서 좀 떨어진 외각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울산(통도사)역이라고 되어있어서 서울사람들은 통도사가 울산에 있는 절인 줄 알고 ...부산태생인 나 역시나

<어라~~ 언제 양산 통도사가 울산으로 이사갔지? > 하였지만 실상은 양산과 울산은 산 하나 너머에 인접한 도시....

울산KTX역에서 통도사가 더 가깝단다.


만학의 수업도 빠트리고.....결석사유는 <울산여행>이다.

이구동성으로 <울산 거기 뭐 볼 거 있다고?> 허기사 나도 동감이다.

그런데 와서보니.....전혀 다르다.


다른 글에서 그 이야기는 다시 언급하기로 하고....마치 오랫동안 못본 애인을 급히 만나러 온 것처럼 허겁지겁 바닷가로 향했다.

남창역에 들러서 부산지역에서 올라오는 이들과 합류했다.

남창에는 친구가 산다. 배농사를 짓고있다. 울산배의 역사는 꽤 오래 된 울산이 배 시배지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 동해남부선타고 남창역에 자주 내렸었다.

울컥 반가운이 앞서는 남창역이다. 남창장에는 국밥집도 유명한데.....부산에서 여기까지 사먹으로 다니기도 하였다.

장터거리가 눈에 선-하다.

콩나물을 삶아 찬물로 식힌 한 다라 가득 콩나물이던 식당풍경도....



해오름의 동쪽

간절곳은 우리나라에서 제일먼저 해가 뜨는 울산 12경중에 하나란다,

해를보며 간절한 소원을 생각하는 곳! 간절곳에서 일출을 보면 간절히 바라는 소원 한가지씩은 이루어지지 않을까?

간절곳으로 향하는 입구는 꽃밭으로 꾸며져있다.

바닷가와 화사한 꽃밭은 뭔가 조화가 안될 듯하면서도 네델란드 풍차를 떠얼리며 연과지어 본다.

화사한 튜립의 나라.....바닷물을 퍼내는 풍차의 나라~~  <아무튼 풍경이 이국적이다>


간절곳등대가 보이고.....

나는 그만 파도소리에 발이 묶여버렸다.

바다......늘 바라봐도 좋은 바다....

엽서에다 바다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간절곳에서......제일 큰 우체통에다 넣어야지 내게 내게로 쓰는 편지~~
보이는대로 그림을 대충 그렸다. 등대를 쌓은 테트라포트 그리기가 ㅎㅎ 하늘에서 삼발이가 쏟아져 내린 것 같다.

간절곳등대 사진도 바다를 배경으로.....찰칵!!

파도에 떠밀려온 해초가 마치 짐승모습을 하고 엎디어있다.

젊었더라면 내가 어리다면......

이런 곳에 와서 나잡아봐라~~를 해보고 싶은데....

다.

,

.

동영상

모처럼 듣는 파도소리가 정겹다.

둥근 돌멩이들을 헤집고 파도가 드나드는 물소리~

의외로 동해치곤 얌전하다.

바닷바람소리가 더,

아련하기도 하고...


바닷가 식물 이야기들

바닷가 식물들은 대체로 잎이 두텁고 윤이난다.

염분이 바람으로도 전해지기에 스스로 잎을 코팅해서 보호하고 있다.


갯메꽃

해국, 가을이면 보라색 국화꽃이 핀다.


해국이 잔뜩....


처음보는 얼굴이다. 너 이름이 뭐니?

양치류라니...뒷면은 벌레가 아니고 포자낭

돈나무(이거 하나만 알아도 바닷가 여행에선 짱!!)

제주도에서 똥냥이라고 불렀단다. 열매가 익으면 황금색이 된다.그 열매가 더 익으면 벌

섬기린초


개개비1둥지

돈나무숲을 지나는데....개개비울음소리가 들린다. 순천만 갈대숲에서 들어봤던 소리

내가 어찌 모르고 지날손가?


해풍맞은 소나무가 잘 자라고 있었고....

한국 아이비 "송악"

하늘채송화

해국사이로 넌 누구니?

에구 징그러....뒷모습이 영~~몬스터!!

도깨비쇠고비란다. 2

제주도건 섬이건 바닷가엔 다 있다. 수형이 무척 이름답다.

어지고 안에는 붉고 동그란 열매가 또 들어있다. 마치 복주머니에 돈이 든 듯~


노오란꽃이 핀다. 섬기린초!



숲을 헤쳤더니 작은 새둥지 바닥에는  개개비들이 폴작거린다. 돈나무잎으로 둥지를 이불처럼 덮었다.  나는 조용히 숲을 닫아주었다.


일출 입간판을 읽고 사진을 찍고...우리나라 제 일순위의 일출을 담아보았다.


장엄하다.

애국가 반주가 나올듯한 간절곳 장관이다.

유카


남미 원주민들은 유카를 입에 넣어 질근질근 씹은 다음 뱉어내어 항아리에 넣어 두면 발효되어 술이 되었다.

원주민들은 그 유카와 강에서 얼마든지 잡히는 고기를 먹으면서 배부르게 살고 있었다.

대낄라는 유카와 모양이 비슷한 용설란으로 만든다.


더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었고~

등대는 언제나 그 자리를 잘 지켜내고 서 있었다.

간절곳 소망우체통에 내 그림엽서를 넣다.

느림우체통이라 1년을 각오하고 부쳤는데...(헐)

빠름 빠름....LTE급이다.


지난번에 왔을 때도 먼- 바다엔

저만큼 크다만 배가 정박해 있더니

여전하다.

크로바가 지천인 간절곳공원~~



비오는 날....

모처럼 蘭을 비 맞히려 내놓은 6월15일

마당에서 얼쩡거라는데...엽서가 왔다.

6월9일 간절곳소망우체통에서 내가 나에게로 부친 엽서가 도착했다.

ㅎ 난 느린 우체통이라 1년 뒤에 올 줄 알았는데 뻘쭘하다.

우체부 아저씨랑 잘 아는사인데....

ㅎㅎ












  1. 우리나라 전역에 도래하는 흔한 여름철새이자 통과철새이다. 봄과 가을에 흔히 우는 소리가 많이 들리며 갈대나 물가 초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몽골 중부, 아무르 지역, 중국 동북부, 일본 등지에서 번식하고 인도차이나반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및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에서 월동한다. 학명은 Acrocephalus arundinaceus이다. Acrocephalus는 그리스어로 ‘뽀족한 머리를 가진 새’라는 뜻이며 ‘가장 높은 꼭대기’라는 뜻인 akros와 ‘머리’를 뜻하는 kephale의 합성어이다. arundinaceus는 라틴어로 ‘갈대’를 뜻하는 arudinis에서 유래하며 서식지인 갈대밭과 관련이 있다. [본문으로]
  2. 생물학적 특징 다년생 상록초본, 근경은 짧음, 총생 잎은 총생, 우상복엽, 길이 20~60cm, 엽병은 15-40cm 우편은 3-11쌍, 혁질, 피침형, 광택이 남, 끝이 뾰족, 파상 거치연 포자낭은 이면 전체에 분포, 포막은 구형. 용도 약용 : (뿌리줄기와 잎자루) 해열과 지열작용 등에 사용한다. [본문으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