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스파케티

 토마토소스부터 만들어야지?

그냥 엄마 맘대로 만들어 보았어...절대로 뒤지지 않는 맛!

왜냐면 토마토가 아주 잘 익었고....맛과 향이 아주 좋았거든~~

토마토 2개가 1인분이 되더구나!

 재료: 스파게티면 3인분 완숙토마토 7개(중간것), 쇠고기  250g, 간마늘 조금

                 올리브유, 소금, 후추, 바질 1ts, 우유 100cc(선택)토마토소스2TS(선택사양)

 쇠고기를 잘게 썰었다가 다져 주었다.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기 위해 칼집을 내고...

 팔팔끓는 물에 넣으니 스스로 무희처럼 춤을 추며 벗기 시작

 벗겨내기만하면 된다.

껍질 벗겨서 갈아 놓고 

 

바질넣어주고...쇠고기 볶은 것에 후추와 소금을 조금 넣고 마늘도 조금 ...

토마토소스에 고기를 넣고 끓여준다.

 이 때 스파게티면을 삶아준다.

국수처럼 씻진않고 꺼내어 올리브기름을 약간 둘려 면이 서로 몸이 붙지 않게 한다.

삶아둔 면은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아주면서 면을 데워도 좋다.

맛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우유 반컵을 넣어주며 끓인다. (선택) 

조금 새콤한 맛이 덜 하다면 (원한다면) 토마토케쳡을 조금 넣어준다.

 완성된 토마토스파게티

집에서 작접 만든 맛이란.....웬만한 토마토스파게테 맛에 뒤지지 않단다(아들의 증언)

  

 

 

 

 

     '칼수제비' 란?  

 

하루종일 비도 추적거리고 이런날은 뭔가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다.

칼수제비라고 써 놓으니까? 칼국수+수제비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절대 아니다.

그렇다고 먹으러 나가자니 굽굽해서 싫고~~ 반죽을 하자니 귀찮고...앗! 냉동실을 보니 있다. 밀가루 반죽이~~~ 그래 칼수제비를 만들어 먹어야겠다.

 

Q 아래 급 질문 들어왔네요. 반죽이 그렇게 냉장고에 오래 있어도 되냐구요?

A 반죽이 좀 힘든 부분이라....조금 많이 만들지요. 이 반죽을 하고는 이내 다이어트에 들어가서 밀가루와는 당분간 이별을 했댔지요.

비닐랩에 싸서 냉동실에 두었더니 아무런 이상은 없네요. 먹고싶은 마음에 냉동실을 열고 자주 들석거려 비닐랩에 공기가 좀 들어갔나봅니다. 그 정도...그러나 빨리 해드시는 게 좋겠지요?

 

어렸을 때 우리집에서는 수제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 국수는 좋아라했지만...

우리 어머니 주로 여름방학 때, <얘들아 떡국먹자!!><와~ 떡국이다!> 하고 달려가면 떡국처럼 썬 수제비였다, 밀떡국!!

밀가루 반죽을 떡가래처럼 동들동글 빗어서 어슷썰어서  영락없는 떡국처럼 끓여내셨다. 빛깔이 잘 정제된 밀가루가 아니어서 놀노리해서 그렇지!

친구네 집에 가서 수제비를 떠 넣는 걸 보면 아주 특이하고 쉬운 방법은 반죽을 질게 해서 그냥 수저로 떠서 끓는 솥으로 바로 던지는 것을 구경하긴 했다.

외가에 가면 할머니는 여름, 뜨거운 아궁이 곁에서 일일이 조신하게 밀반죽을 손으로 뜯어서 것도 두꺼우면 또 손을 한 번 더 보면서 넣으셨는데...

 

나는 수제비를 잘 뜨질 못한다. 솜씨가 젬병이다.

이 밀떡국이 가끔 먹고싶으면 만드는데...여태껏  포스팅을 못했다.

반죽이 너무 힘들어 지난 번(한 달포전) 넉넉하게 해두었던 반죽.....동글한 밀,가래떡반죽이 다 엉겨 붙었다. 겉은 바삭거리며 부서지기까지~~ 급한 김에 바삭거리는 마른 부분은

안으로 넣어 말아서 칼로 썰었다.

아! 예리공포증이 있는 나는 칼질도 많이 서툴러서 엄마처럼 그렇게 얇게 썰어내지도 못한다.

그렇지만 손으로 뜨는 수제비는 더더구나 못하니.....입맛은 살아서 이것 저것 먹고는 싶으니 흉내라도 내야지~~

이런 밀떡국이 있는지는 모르지만....수제비를  이렇게 솥에다 도마를 걸고 반죽을 썰어서 솥에다가 능숙하게 넣던 어머니의 그 손맛이 생각나는 오늘 비 오는 날!!

<엄마! 엄마가 보고싶고 엄마 손맛이 그리워 이 칼수제비를 만들어요!!>

 

재료(3~4인분)

 

반죽(이미지만큼,무게를 못달았군요)

멸치 다시마 육수, 호박반개, 집간장 조금, 콩나물 100g, 홍고추1개 청고추 2개, 파 2뿌리, 다진마늘

(양파나 감자가 대신해도 되겠져?)  다대기장과  마지막 참기름은 선택사양

반죽이 엄청 잘 되어야해요. 오래 치댄 찰기있는 반죽이어야 함!

무슨 야채 만둣국같다.

다이어트땜시.....멸치다시마 육수에 야채를 듬뿍 넣었다.

맛이야....멸치다시마 육수맛만 좋다면 goooood!!

지난 밤에 만든 통오이소박이, 오이김치 올려서 먹으니 꿀맛!!

어느 식당가면 이 맛을 낼까!!

자가당착에 빠진 자화자찬!!

 한 달 전에 넣어둘 때는 분명 가래떡처럼 된 반죽을 넣어두었는데....

힘이좋아 반죽이 얼마나 잘 됐으면 엿가락처럼 숨구멍이....ㅋ~

 찜하려고 사두었던 왕콩나물도 넣고

멸치 다시마도 그대로 두고...(먹으며 건져내지 뭐~)

반죽 가장자라기 조금 딱딱해서 안으로 넣어 말았더니

반달형 썰기가 된다.

칼질을 잘 못하니 얇게 썰어보려고 용도에 맞춘 칼도 준비했건만....

안에 조금 마른 반죽 겉부분이....급박하게 말기만 했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속이 꼬불꼬불~ 예술이당!!

청홍고추, 파, 마늘, 호박반개 썰어두고

후추넣고...마지막에 참기름 두르고....집간장으로 슴슴하게 간 맞추고

한 그릇 떠 놓고 다대기 얹기는 선택사양~

간을 슴슴하게 한 이유,

어젯밤에 담은 오이김치 얹어 먹으려고....

여러분은 동글동글....정말 떡국처럼 예쁘게 썰어서 드셔보세요~

깜짝 놀랄정도로 쫄깃 쫀득, 아주 맛나요!!

정말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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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를 빚으며]

 

          모질게 추운 겨울 어느 날, 허리가 아프지만 하루 죙일을 퍼질러 앉아 만두를 빚으며 시간을 죽이고 있다.

      바깥은 쌩쌩 추위가 엄습하지만.... 만두가 하나하나 만들어질 때마다 웬걸  내 배가 따듯하게 불러온다.

     양손에 만두속을 잔뜩 묻히고는 허리가 아파 무거운 엉덩이를 비비적거려도 ,,,,마음은 편하고 따뜻하다.

     사랑하는 내 가족들이 먹을 만두의 불어나는 양 만큼 마음은 더 따뜻해 온다.

     만두를 쪄낼 냄비에 가만가만 물 끓는 소리만이 고즈넉한 사위(四圍)의 적막을 깨우는 겨울속의 행복이다.

 

     배고플 때 맛있게 오물거리며 먹는 장남의 입이 어른거리고, 

     맛있어 보이면 어린아이처럼 손뼉을 치며 좋아라하는 딸아이!

     먹을 때마다 후루룩 우적우적 소리가 에미 귀에는 영락없이 음악소리로 들리는 막내를 생각하면

     허리는 그저 견딜만큼만 아프다.

 

                                                                                                                                                                           글/이요조

 

침묵의 그림 레서피 "만두만들기"

 

 

 

 

안매운만두& 매운만두

찐만두, 만두전골, 군만두........./이요조

첨부

누가 그랬다.

자기는 삶지 않고 얼린다고....

그 방법을 이 나이에 모를리 만무! 역시 생고기 넣는 방법도 모를리 만무

나도 생고기 넣을 줄 알고 열려 저장할 줄도 알고 떡만두국 끓이기도 한다구요 헐^^*

그래도 쪄서 냉동보관한 만두가 끓였을 때 절대로 터지지 않는다는 것만 안다면....

어느집에 갔을 때 만두국이라고 내어주는데....다 터져서 만둣국인지 잡탕인지..? 수제비 보다 못한

음식을 대접받는 기분이라니...

 

 

무슨 잡채가 이러냐고요?

ㅎㅎ 그러게 제맘대로 잡채라지요.

그래도 몸에 좋다는 칼라푸드는 죄 들었네요, 파프리카...색색으로,,,,,버섯

나 치매올려나봐요.

갑자기 저 채소 이름이 감감~~~(누가 좀 알려줘요!! /제가 왜 이러지요?)

**브로콜리 ㅎ`ㅎ`** 

 

마트에 가면 세일 들어간 몸에 좋은 채소는 다량 구입합니다.

손질해서 이렇게 두고 찌개나 무침에 쓰면 좋잖아요. 이렇게 손질해서 싱싱고나 김치냉장고에 두어요!!

편리해요. 나물로는 볶으면 되고...초고추장에 찍으면 되고 된장찌개에 넣어도 되고...

 

 

그러다가 잡채를 만들었쎄요.

ㅎㅎㅎㅎ 잡채는 만들어 냉동실에 두었다가 해동해서 다시 볶아도 암시랑도 않아요!!

 

 

전 만들 때마다 손이 큰지 여러통으로 나누어 담아놓아요!!

이렇게 해두면 여행떠나기 참 좋거든요. 훌쩍 떠나기....

이런 준비가 있어서 홀가분 다니는 거 아닐까요?

말 그대로 잡채예요.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마시라니깐요!!

ㅎㅎㅎㅎㅎ

........................................................

 

이 글은 임시보관함에 있던 글이었구요.

오늘 마침 시금치를 다듬어 정상적인 잡채를 만들라고 마음먹은 날이네요.

고기, 시금치,,건표고, 목이버섯, 당근까지는 좋았는데...

우엉, 파프리카,초록이 없어서(?)쪽파등등이...

 

시금치를 다듬는 과정을 좋아합니다.

무용수들의 치마 같지 않나요? 

막상 요렇게 다듬어 두고는 쏘옥 빼먹었지 뭡니까?? 

잡채가 재료에 따라 얼굴이 달라보입니다. 

오늘은 황색 파프리카가 두 개나 들어갔는데 당근이랑 구분이 안가네요!!

입으로만 시금치 좋다 좋다하면서

시금치의 모습은 좋아하면서 정작에 

 

실제 먹는 건 별로 좋아라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늘상 빼먹는 걸 보면,

 

누가?   제가요.  

30년 전, 제 사랑하는 엄마를 담석증 후윳증으로 잃었습니다.

<수산이 많으니 시금치 드시지 마세요!!>

잔소리만 했던 딸!!

괜시리 오금이 저려 좋아하면서도 뭔가 편편치 않아

만만케 대하질 않는다는 걸 이 미련곰탱이가 그 이유를

오늘에사 알았습니다.

ㅠ.ㅠ

 

 글/이요조

 

 

 

 

김치만두냐고요?

이 걸 만든 저도 모르겠어요!! 안주로 시작했는데 반찬도 되고 간식도 되고.....두루 두루 다 되는 음식!!

시작은 남은 음식 재활용 이예요~~ 라이스페이퍼 역시 남아있는거구요.

 반찬으로 잘 먹었고요. 나머지는 또, 남편 안주로 ....막내 간식으로 좋았어요!

 

 

양념 불고기가 조금 남았길래 당면을 넣고 유부넣고 찌개를 끓였더니

담날 주말아침에 불은 잡채가 되었네요.

가족들 일어나기 전에 이 걸로 뭘 만들까 궁리했지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칼라감각을 중시하는 제가 이런 모양으로는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거예요. 빛깔을 넣어줬어요.

냉동실에 항상 마련해둔 계란 지단도 넣어주고....

 

<반짱>즉<라이스페이퍼>를 떠 올렸어요.

말아서 튀기면 될 것 같아서요.

후라이팬에 익혔더니 아니나 다를까...

일부가 녹으면서 좀 터지네요.

 

그래서 이 번에는 튀김가루로 옷을 입혔지요.

마른가루옷을 입은채 기름에 튀겼어요.

약간만 도와주면 될 듯 싶었지요.

 와우....역시나 멋져요!!

월남만두 같아보여요. 음식축제에서 비슷한 베트남 만두를 보았거든요.

하나도 안 터졌네요. 맛있어 보이지요?

이렇게 차이가 나요.

오른쪽은 자칫 흐물어질 정도예요. 어쩔까 싶었어요. 

그러다가 김치에 말아서 밥을 먹다가.....반짝 아이디어

김치로 터질듯 말듯한 오른쪽 만두를 쌌어요.

 

김치를 말아 싸둔 이상한 만두는 밥반찬으로는 아주 짱이구요 

튀김옷 약간 입힌 것은 반찬통에 넣어봐도 좋더군요.

김치말이 만두는 길이가 조금 길어서

입으로 베어물어야 했어요.

 

이렇게 잘라보니 반찬으로 술안주로 손색이 없었지요

참 이상한 이 만두는 아이들이 하나씩 둘씩 가져가서 잘 먹군요.,

참 이상하고도 편하게 만든 만두....

남은 음식 재활용이예요.

 

 

 

음식축제때 보았던 베트남 만두! 비슷한가요?

이 건 월남의 반짱(라이스페이퍼)은 아니고 밀가루로 얇게 만든 것이군요.

우리 만두처럼 접어 만드는 게 아니라 돌돌 말아 만든 후

기름솥에 튀겨내는군요! 바삭바삭하겠군요!

 

 전혀 다르다구요? ㅎ`ㅎ`ㅎ` 

 

 

글/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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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콩국수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냉면만 생각나신다고요?

이런 이런,  콩물에다가  얼음 동동 띄워보세요. 얼마나 좋은데요.

더위도 쫒아내고  무더위에 지친 건강도 챙기고.... 

콩국수를 엄청 좋아라 하는 사람들은 일부러 콩국수집을 찾아 다닙니다.

저희집 막내가 그렇지요. 

친구들이 놀린답니다. <임마, 여름에 냉면 먹으면 되었지 웬 영감처럼....> 

쉬는 휴일날에는 이름 아침 부터 콩국수 줄까 해도 좋아라합니다.

<엄마 제 입맛이 ,,,비정상이예요?>

<아니다 니가 정상이지....네 입맛이 거의 토종이라 그래....>

이 토기 항아리는 제 막내 사랑입니다. 콩을 좋아라 하는 막내를 위해 언제나 콩을 준비해두는 항아리입니다.

사실 준비해두어도 지늠이 먹는 양은 막상 얼마되질 않아요.

 

콩은 엄청불어납니다.

콩 2컵을 불리면 두 배로 불어납니다.

또 그 걸 갈면 엄청난 양이됩니다. 콩 두 컵이면 5~6인분의 콩국수를 만들어도 그 국물은 아주 톡톡합니다. 

콩 두 컵을 불렸다가 ,,,불린 콩 두 컵을 빼고도 3인분 넉넉합니다.

얼마나 진한지 고팠던 배가 금세 불뚝 일어납니다.

 

여름이면 늘 쏟아져 나오는 메뉴의 콩국수지만....참으로 콩국수는 별 뽄새가 없습니다.

그냥 베잠뱅이 입은 촌로처럼 그대로 한 그릇 내 놓으면 됩니다.  고소하면 그만입니다. 그 뿐----

 

요즘 국수가 칼라풀하게 많이 쏟아져 나오더군요.

강황국수 노란색, 쑥국수 녹색, 녹차국수 연두색, 오늘은 오징어 먹물국수 시커먼 국시를 내보았습니다.

흰 콩물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흰콩물에 까망국수  그 위에 방울토마토가 마치 붉은 보석처럼 반짝입니다.

빛깔에 홀려서 먹을 생각도 않고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콩단백질이 좋다는 거 다들 아시지요?

올 여름은 콩국수로 몸짱도 만드시고....다이어트 그리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삼조를 해보지 않으실래요?

 

 

 

 글/이요조

 

아! 만드는 방법요. 당연 가르쳐드려야지요.

콩은 삶기 전 너무 불리지 마세요.

전 불리지 않고 그냥 삶아요.

그래서 그런지 콩국수 만들어 내는 시간은 멸치다싯물 국수나 비슷하게 걸려요.

그 게 콩국물 맛이 더 꼬습는 거 같아요. 

  

 

재료

콩국수 3인분/ 대두 1컵반 / 건면 3인분 소금 1/3ts

1. 콩을 씻어서 불리지 않고 바로 삶아도 된다. 물은 넉넉하게~~

2. 콩은 너무 오래 삶으면 메주 냄새가 남, 먹어보고 익었으면 불끄고 찬물에 냄비를 담궈 식힌다.

3. 믹서에 8할 정도되게 물을 맞추고(냉장고 찬물 이용)좀 오래 곱게 갈아준다. 

4. 소금 1/3 작은술이면 간이 딱 맞다. 

5.면을 삶고 콩물을 부어낸다. (채썰은 오이나 토마토를 가니쉬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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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는 사람들을 참 행복하게 만든다고 하더군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칼국수든 냉면이든 잔치국수든 한 그릇 먹고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이 사진을 보니 배가 고파지는 ...지금은 점심시간을 앞 두고 있습니다.

단 비가 내려야되지만.....비가 이틀만 연달아 내려도 마음이 더 가라앉습니다.

닭을 두 마리 사와서 엉뎅이 좌우로 붙은 기름기만 떼내고 푸욱 삶아내고 국물에 칼국수를 훌훌 털어넣어 닭칼국수를 끓여내어

잘 먹었습니다. 아주 간단하고 쉽군요,  

 

 

 

닭 두마리를 푹 고웁니다. 마늘 넉넉히 넣어서 고우면 닭냄새도 제거할 뿐더러 

마늘과 닭은 음식궁합이 좋습니다. 

한 마리 가지고 4인 분 끓이면 딱 좋겠습니다.

고기와 넉넉히 먹으려면 2~3인 분 끓이면 되겠군요,.

두 마리 다 건져서 한 마리는 국물과 함께 떠 두었습니다. 닭계장이나 끓일까 하고요. 

한 마리는 대충 뜯어두었지요.

너무 뜨거워서 가위를 이용 성의없이 잘라졌습니다.

 

재료 

감자 두 개, 양파 한 개. 파 1대, 빛깔좋으라고 당근 조금,

청양고추는 맛만 빠지고 먹지 못하게 허리만 뎅겅 분질러 3개 준비했습니다.

 

맛간장을 만들어두었지요.

양조간장 1컵에 고춧가루 3~4큰술, 마늘 2큰술, 양파, 대파 청양고추와 깨를 다져서

맛간장을 만들었지요.  

 

 

칼국수가 익어 떠 오릅니다. 감자당근,야채는 밑에 갈앉아 있습니다.

후추를 조금 넣고....마지막 파 마늘을 넣었습니다. 

 고기를 좋아한다면 조금 넉넉하게....

간을 하지 않았으므로....알싸한 맛간장을 얹어 간을 맞추면 됩니다. 

 

 칼국수면도 마치맞게 익었습니다.

 

김치가 겉절이라면 좋겠지만....

칼국수에는 김치 하나면 OK~~~~맞습니다. 

 

 

뜨끈한 국물도 후루룩 마시고... 

 

날씨가 꾸무꾸물한 날!

매운 맛양념 빨갛게 팍팍-풀어  뜨끈한 닭칼국수 한 그릇 어떠세요?

 

 

글:사진/이 요조 

 

 

  

날씨가 立夏(5월5일) 들어서기도 전부터 여름 찜쪄먹게 덥습니다.

이럴 때는 점심으로 시원한 냉면이나 물국수가 생각납니다.

김치냉장고에 오이소배기 물김치가 남아있군요.

전, 오이소배기를 담아 국물을 언제나 넉넉하게 부어 익힙니다. 국수말기에 참 좋거든요.

물론 열무김치도 맛나지만  아삭거리는 오이도 그에 못잖답니다.

무더운 한 낮.......맛있게 잘 익은 오이물김치로 국수를 말아볼까요?

 

재료 /국수 , 황설탕 반스푼, 오이소박이물김칫국 1컵, 오이 ,무 조금, 편육 조금, 계란 반개, 깨,

 

국수 말기 전 오이물김치 담그기~~ (참조하시구요)

오이소박이물김치 http://blog.daum.net/yojo-lady/13745327

 

 

  

 요즘 저희집 김치 풍년 든 밥상 풍경입니다.

경제가 부실하다보니~~ ㅎ`

이런 발효식품을 즐겨먹는 우리 민족이다 보니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SI도 감기보다 약한 증세로 맥을 못추나봅니다.

 

왼쪽뒤켠에 숨어있지만....연두색종지에 민들레 김치도 숨었습니다.

물김치는 무 김치와 두 가지를 한데다 섞고보니 국물이 흥건합니다. 맛있는 국물이 버리자니 아깝고

점심 때 국수나 말자고 생각했지요.

 

 

  

 선물로 받은 국수박스엔 벼라별 국수가 다 들었습니다. 오징어 먹물국수도 있군요,

이 국수는 저도 처음 뜯습니다. 무슨 맛일까요?

 

 

  

 꺼내어 놓고보니....아주 붉은 허리띠를 두르고 귀하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삶아 씻다가 알면서도 깜짝깜짝 놀랐습니다.

시커먼게 벌레 같아서요~(ㅠㅠ);; 

 

 

  

황설탕 반스푼을 넣어 김칫국물 한컵에 녹여두었습니다.

미리 깨도 조금 띄우구요. (어찌 심란해보입니다) 

 

 

  

새카만 국수가 꼬드리 꼬드리......윤기는 좌르르르 

 

 

  

 편육이 없어서 얼릉 압력솥에 등심 작은 덩이를 삶았지요.

추가 돌고 20분이면 완성~ 계란 한 개  반 갈라 준비하고~

 

 

  

 왜 각각의 그릇에 담았냐며 물으신다면 어느 그릇이 더 폼이 날까 싶어서였는데...

막상 면발이 폼이 안나오는군요. 시커만 게.....이런 이런~

 

 

  

조금 건져 올려놔 봤지만..흰국수의 깔끔한 모양은 안나오는군요.

 

 

  

 신맛이나...짠맛!

간을 더 볼 필요없이 딱 맞아 떨어지는 맛이군요.

여러분도 레서피대로 따라해보셔요.

 

 

 

  

 시원한 여름을 맞으세요~~~

 

  

 역시 흰 국수가 다들 낫다는 말씀에 재시도~~~

이크크....이 많은 걸 혼자 다 먹었냐고요?

ㅎ`ㅎ`ㅎ`  그냥 한 그릇에 크게 말아봤어요.

 

 

  

 녹차국수도 있고...그런데 어제 삶은 편육을 냉동실에 두었더니....글쎄.....

그걸 또 전자레인지에 돌렸더니 쫄깃한 육포로 변신....ㅎ`ㅎ`ㅎ`

쫄깃한 고기를 좋아하신다면 그대로 따라해보삼!!

  

 

  

 

 두 그릇으로 나눴지요.

역시 국수는 면발이 흰 게 제 맛이예요~~~~~~~ 

하루하루가 기온이 달라져서... 오늘은 얼음동동,,,,어때요? 검은 국수보다는 식욕이 더 나시는가요?

새카만 오징어 먹물국수가 맛은 더 나은 것 같은데....ㅎ`ㅎ`

어쨋거나 김칫국물에 국수말아먹기...요즘 김치냉장고덕에 저절로 생긴 얼음이니 그냥 넣은 얼음이야 녹으면 싱겁지만 

시원하고 얼음이 녹아도 맛이 변함이 없으니....김칫국물 이젠 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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