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고소한 김부각 만들기>

김부각 만들기

더듬더듬 엄마가 만들던 모습을 상기시키며 김부각을 만들었다.

개운한 맛이 좋아 튀긴 후, 소금간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Tip찹쌀풀대신 찹쌀가루로 하면 밥풀같은 몽우리 꽃이 생기지 않는다.

재료.  김 14장(김부각은 7장) 찹쌀풀조금, 깨조금, 소금, 올리브오일 1/3컵

싹싹이 주걱으로 찹쌀풀을 바르다.

김이 슬슬 녹아났지만 두 겹으로 포개고 겹친 위에 또 다시 가볍게 발라주다.,

볕살 좋은 실내  마루에서 말리다.

황사바람도 피하고....실외 온도보다는 더 높고....반나절이면 꾸덕꾸덕!

깨 뿌리는 걸 잊어서 아직 덜 말랐을 때 깨를 뿌려주다. 

TIP기름에 튀기기

 

팬에 기름넉넉히 두르고 재빨리 튀겨내면 좋지만

튀김 기름을 재활용하지 않는 나는 기름을 부침개 보다는 좀 넉넉히 두르고(1/3컵)

1차로 재빠르게 볶듯 튀기다가 팬을 기우리고는(약불로)

3~4숟갈 정도로 고인 기름에 덜 튀겨진 것을 찾아서 하나 하나 다시 튀겨준다.

김에 먹인 찹쌀풀이 누룽지처럼 뽀얗게 일어나면서 튀겨진다.

 

소금만 아주 조금 뿌려주면 개운한 맛!!

 

찹쌀 누룽지와 김의 만남이다.

고소고소하고 바삭바삭한 식감!!

아이들 간식이나 남편 맥주 안주로도 Gooood!! 

 

완성이 되면 더운 김 나간 후

건습제를 넣고 밀봉하여 둔다.

너무 많이 만들면 자칫 쩐내가 날 수도 있지만

손이 멈출 수 없게  맛난다면.....건습제 챙겨 넣는 일이 무의미해 질 수도....ㅎ~

 

쌀과 김이 어우러진 고소하고 바삭한 스넥!!

아이들 혹은 남편의 간식으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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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전,

이 봄에 달래전 부쳐보기

늘 만드는 달래무침이나 달래장에서  조금만 달리하면

모양도 멋진지고  달래향 향긋한  전이 탄생!

 

달래전은 예쁘게 부칠 필요가 없을 듯....

 술이 더 너덜너덜한 멋이 술패랭이꽃처럼 각시족두리꽃처럼....

그러므로 전을 부칠 때 가능한 뒤지게로  눌러주지 않는 센스!

 

냉이 한 줌이면 보이는 양의 두 세배는 너끈하게 나옴

한 끼니 반찬이나 봄소풍 음식으로 왕 좋겠다. ㅎ~

 

예전에 비해 요즘 달래단이 더 작아진 것 같지만

표고버섯 두 개 썰어놓고....양파도 다지면 좋은데....달래향이 무안해 할까봐 사양,

당근 조금 색을 내고 스팸 조금 다져서~~

튀김가루에 버무린다.  소금은 전혀 넣지 않는다.

부침가루보다는 튀김가루로 하면 더 삐죽삐죽 예쁘다.

실은 더 강력한 고급튀김가루로 하면 더 좋은텐데....

인삼은 고급 튀김으로 튀기면 더 살아나는 것처럼 보기만해도 바삭바삭!!

달래의 생긴 모습을 살리려면 부침보다는 튀김가루를.....강추!

이렇게 반죽을 무쳐내는 듯....

그래야만 달래전 매력이 제대로 표현~

달래전 부치기

레몬즙  들어간 고추냉이 간장 소스가 제격!

식초나 매실엑기스에 간장소스를 사용해도 무방,

여기서 우리집은 방금 무친 무말랭이 김치와 함께

딱 어울린다.

맛이 그저 그만....무말랭이 김치는 다음글로~~

 

아래 달래효능을 가져다 놨는데,

지난겨우내내 기침에 담이 차올라(소화불량까지) 고생했는데...

병원약과 병행 민간요법으로는 파뿌리와 생강을 함께  끓여먹곤 했는데....

달래죽이 좋다하여 끓여 먹고는 이내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이젠 감기기침(담) 필히 달래죽도 아주 좋더라는 귀뜸!

 

달래의 효능

달래의 성질
 달래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다.소산, 야산, 산산 등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는 5∼12cm이고 여러 개가 뭉쳐난다.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6∼10mm이며 겉 비늘이

두껍고 밑에는 수염뿌리가 있다.

 

잎은 1∼2개이며 길이가 10∼20cm, 폭이 3∼8mm이고 줄 모양 또는 넓은 줄 모양이며 9∼13개의 맥이 있고 밑

부분이 잎집을 이룬다. 꽃은 4월에 흰색 또는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1개의 꽃줄기

끝에 1∼2개가 달린다.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6∼7mm이며 갈라지지 않는다. 꽃잎은 6개이고 긴 타원 모양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며

수술보다 길거나 같고 끝이 둔하다. 열매는 삭과로 작고 둥글다. 잎과 알뿌리 날것을 무침 ,

각종 찌게에 넣어 먹거나 부침 재료로도 이용한다.

 

 달래의 효능

한방에서는 달래의 비늘줄기를 소산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여름철 토사곽란과 복통을 치료하고,

종기와 벌레에 물렸을 때 쓰며, 협심통에 식초를 넣고 끓여서 복용한다.

민간에서정력강화,빈혈,소화제,거담제,벌레물림,복통등에 사용한다.

 

 달래의 약용 방법

1.복수를 뺄때는 달래뿌리 30~40개를 채취하여 물로 깨끗이 씻어 다듬어서 짓이긴다.  

잘 으깬 것을 창호지나 헝겁에 발라 양쪽 발바닥에 붙이고 붕대로 감아서 10시간 뒤에는 물기가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설되어 나온다.

2.벌레등에 물렸을때는 달래를 짓찧어 즙은 마시고 찌꺼기는 환부에 바른다.

 

-지식 검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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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

간식을 일절 않겠다 다짐하고는 이렇게 파전이 먹고 싶으면

한 끼니로 대신해야 한다.

저녁때니 당연 저녁을 파전으로 대신~~

요 근간에 청둥호박을 말렸다.

봄볕인데도 가을볕처럼 잘 말라주었다. 호박고지에서

달큰한 호박향이 물씬 난다. 말린게 불으면 커지니까....잘라주고

쪽파 대궁이 두터우면 칼집을 넣어 갈라놓고...

쪽파 길이도 마춤맞게 잘라두고...

파 잘라낸 꽁지...양파 1개, 표고버섯 댓개, 당근 아주 조금, 호박고지 불린 것, 스팸 조금

매운고추 3~4개 계란 두 개, 밀가루 한대접

팬을 달구어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붓고는 그 위에 길이를 맞춘 쪽파를 골고루 펴 준다.

앞 뒤로 잘 지져내면 파전 완성!!

봄날......흐리거나 비님, 촉촉히 오시는 날, 아주 좋은 메뉴되시겠다.

쪽파 길이대로 주룩주룩 찢어서 먹어야 제 맛!!

 저녁 한끼니로 손색이 없다.

구워 낸 파전, 두 장으로도 먹고 남았지 싶다.

 

남은 반죽을 통 비우기 싫어 밤이라 바깥마루에 내뒀더니...

다음날 보니 반죽이 훌훌하게 너무 질어졌다.

마침 빻아둔 쌀가루가 있어서 넣었더니 또 다른 맛이다.

 그 날, 저녁 때는 쌀가루가 든 부드럽고 쫄깃한 색다른 맛의 전으로 저녁을 때웠다.

유명한 동래파전 반죽은 100% 밀가루가 아니라 했다.

쌀가루도 좀 들어가야 맛있다고 했던 기억이 난다.

흐~ 나도 부산사람이니까~~ 귀는 열려서....

혹시 모를 아들을 위해 남겨두었더니 아들은 딸기를 사 가지고 들어왔다.

이 밤중에....먹을 복 터졌다. 딸기만 보면 미국에 있는 딸 생각이 난다.

<엄마 딸기는,  한국 딸기가 젤 맛있어요>

내 꺼 하나 입에 넣고....

딸 대신,  딸 몫으로 입에 또 넣고.....

이래서야 어디 다이어트가 되겠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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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말이

 

**틀린 그림찾기 하는 것 같다. 시간있음 나중에 만들어 봐야지~~ㅎㅎ**

 

 

저녁 때 마트에서 계란 한 판사고 우유 큰 통으로 하나 사오고....버섯, 오이 기타등등~~

10월1일부터 환경을 위해 마트에서 비닐봉투는 팔지도 않고...없다기에 장바구니를 가져가서

한 군데다 다 담아와서 내려놓으니 철퍼덕 쓰러진다.

바구니에 든 물건 중심이 잘 못 잡힌거겠지~~

헉, 깨어졌겠구나...하고 꺼내어 보니....계란이 모두 6갠가? 7갠가...8갠가...암튼.....금이 갔다.

꺼내어서 계란을 까놓고는....아 맞다. 스팸과 두부를 먼저 부쳐낸 후에...남은 걸로 계란말이 들어갔다.

.당근 채썰어 볶아놓은 것 기름끼 있으니 가위로 쑹덩쑹덩...

부추 조금 썰고 아삭이 고추  큰거 2개 썰어주고,

우유 반컵 부어주고  소금 1/3ts(작은술)넣고 기름 아주 조금 두르고...불 약하게 하고 부치고 또 부쳤다.

첨엔 좀 크다 싶긴했으나 썰어놓고보니 대학로 주점에서 나오는 빨래판 계란말이까지는 아니래도 크긴 크다.

토마토케첩을 뿌려내더만....난 내일 새벽에 여행을 떠날 것이니 ....네 동생들 먹으라고 그냥 용기에 담아두었다.

도마위에 썰어서 뉘어보니 빨래판 계란말이 맞다. 그래서 사진 좀 찍어봤다.

오징어채 고추장에 무치고 햄 부쳐놓고... 김치 썰어놓고...약소하게 준비하고 떠난다.

그래도 다녀오면 아마 그대로 있을 걸~~

중간에 옆구리 좀 터졌지만....

일본에서는 다시마 국물로 계란말이만 만들어 파는 곳이 성업이더만..... 

그러고 보니 만들어 놓고 간도 안봤구나...이런이런!!! .....>>>>>>냉장고 직행  이 야밤에??

아! 간은 심심한 게 딱 좋다.  두부가 영 싱거워서 탈이지~~~

 

실은 콩나물 삶아 팍팍무치고 콩나물 냉국도 만들어 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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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추석에는....튀김 전 종류 이야기>

  

딸에게

 

추석이야~

에혀....그렇게 걱정하더니 이젠 그 하루가 가고 지금 곧 추석 다음 날이 되려고 하네~

명절 앞두고 끼니꺼리도 떨어졌을 때 백결선생이 방아타령으로 부인을 위로했다던가?

엄마도 기름냄새를 조금 풍겨보는 척 하려고....(렌지후드로 통해)....온 동네로 마구 퍼져나가겠지?

그러나

큰 제사가 있는 종갓집도 아니고 마파람에 게눈 감출 일이니....냄새도 잠시잠깐!

엄마아버진 엉터리지만 기독교집안으로 네 조부모님께서는

 차례든 제사든 없애는 걸로 다짐하셨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께서야 큰댁에서 고조부모님을 잘 모시니까 문제될 것 없지만' 명절만 되면 마치

조상도 없는 후레배 후손같은 이 기분을 아실란가? 그리고 너희들 앞에 머쓱하고...

명절을 맹숭맹숭 지낼 수는 없지럴!

그래도 음식은 대충 흉내를 내고 가족들모여서 명절 예빼를 드리능기라...

 

그러자니 부침개를 생략할 수도 음꼬,.....쪼메 명절다운 냄새를 풍겨보능거지~~ 

왜...초대받은 집에 현관을 들어서면서 음식냄새가 전혀 안나는 것보다는  많이 풍기는 게 난 더 좋더라~

 

그란데...명절만 다가오믄  괜시리 여기 저기 쑤시고 결려서

정말이지 준비는 어느정도 해두고 1/4밖에 못한 것 같으니....나 늙어가는 거 맞지?

고추전도 하려고 오이고추(아삭이고추)도 5,000원어치 사 놓은 거...그대로 있고,

반죽해논 것도 2/3는 남겨서 냉동실로 직행~~

오늘 생각해보니 얼마나 잘 했다 싶은지 몰러~

 음식이 상할까봐 전전긍긍하는 것 보다야 백배 낫지.....몸 힘들게 노동하고.....음식버리고...

요즘 녹색환경, 저탄소 어쩌구 저쩌구에 분명 호응하는 차칸 행동 맞는거지?

 

 

인삼도 준비됐건만 생략~~

쇠고기같으면 인삼과 궁합이 맞을 텐데 이번엔

화양적을 쇠고기가 아니라...돼지(갈비살)고기로 해보기도 첨이야~

넙적한 갈비 덩어리를 통채 먼저 익혔다가 칼로 잘라냈어! 

엄만 화양산적을 반듯하게 만들줄도 알지만....그건 너무 비잉간적 같애...ㅎㅎ 맛이 덜해보여~

약간은 삐뚤빼뚤도 괜찮아~~

그리고 그 화양산적을 계란옷을 살짝 아주 살짝만 입히면 더 먹음직 스러워지지~~

 

한식은 뭐든지 홀 수로 나가는 게 보기에 좋아...

잣을 띄워도 3개아니면 5개 그렇게 말이다.  그리고 색깔도 가능하면 오방색에 맞추어  푸르고 빨갛고 노랗고...희고....

 

 

고기는 익으면 줄어들어....특히나 이번에는 돼지갈비살로 했으니 완전 익힌 후에

잘라서 그 키를 맞추었어!

 

 

 녹색은 부침가루에 부추와 청양고추를 갈아서 넣었어.

지난 번엔 오징어도 넣었는데....야채만 든 게 더 담백한 맛이기도 해!

당근을 갈고 이번에는 반건오징어를 한 마리 잘라서 역시 매운고추 당근이랑 함께 갈아서 준비했어

당근이 조금 적었나봐 빛깔이 그리 선연하진 않지?

올 추석은 모두해야 딱 요만큼인데 먹을 사람도 없구나!

이러다가 종내는 명절 잡탕찌개로 출동해야는 거 아닌가 몰러~

 남은 계란물에 부추랑 고추랑 짜투리 당근 다진거랑 ▲

 

위에 반죽한 거 일전에도 만들었는데...

맛이 너무 좋아!!

그 과정을 지난 번 사진과 아랫글을 보고 ...참조하렴 ▼

 

 

오징어부추전, 오징어당근전,
http://blog.daum.net/yojo-lady/1374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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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로 다양한 산적만들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5255

인삼쇠고기산적
http://blog.daum.net/yojo-lady/13745505

 

오징어 산적순대(두릅,우엉,쇠고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5261

 

 

쇠고기 인삼산적 

 잣을 키친티슈를 아래위로 깔고 방망이로 밀면 기름끼는 묻어나고

가루가 된다. 음식위에 뿌리면 깨보다 맛나고 보기에도 좋고 !!

화양적, 화양누름적 

 

오징어산적

그리고 뭐든 꽂이에 꿰거나

통 채로 졸여내면 .... 산적이 된다.

화양꼬치적을 할 때

녹색은 그 때 그 때봐서 쪽파, 두릅, 고추....뭐든 좋다.

버섯도 좋고....

그 건 요리하는 사람의 몫(아이디어)이겠지?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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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났지요.(포스팅은 좀 늦은감이 있지만)

서울서 순천까지...지루할만한 시간, 회원들을 위해 내가 뭘 마련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몇몇 남자분들은 지루한 시간을 버텨줄 간단한  뭐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뱅어포전으로 낙찰!

실은 제가 술은 입에도 못대기에 술안주로 뭐가 좋을지는 감에 와닿지 않지만....그저 햇수가 지나다보니 대충은 알게됩니다.

알싸하게 매운 칼칼한 맛이 그저 그만이라는것을요.

 물론 다른분들도 뭔가를 조금씩 가져와서 뒷좌석으로 들락이며 무료함을 달래며

간식도 먹곤 했지요. 역시 술을 먹지 않는 여자분들에게도 인기가 있었어요!

뱅어를 먹기좋게 손질해서 둘로 나눴어요. 반은 맵고 붉게, 나머지  반은 그냥 튀김옷을 입히려구요!

매운 풋고추를 블렌더에 갈았어요!

치자물도 내고요.

 밀가루에 치자물로 반죽을 하고 청양고추를 섞었어요! 매움하라고....

그리곤 기름을 자작하니 붓고 튀겼어요.

나머지 붉은 양념은....

고추장과 고춧가루 그리고 청양고추 간것과 설탕약간을 넣어 간을 했어요.

이 양념은 자칫 짜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조금 재워놨다가 역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잽싸게 앞뒤로 튀겨내요!

좀 눅눅하지만 식히면서 약간 바람에 말리면 고슬고슬 도시락 찬으로도 아주 좋아요!!

 뜨거울 때 용기에 담기보다는 한 김 나가고 담는 게 더 좋아요!

이렇게 담아서 도시락 찬으로도 좋고 여행시에 가벼운 술안주로도 알싸한 게 맛이 그만이예요!

이번 명절에도 한 번 만들어 보세요!!

가족들 술상 낼 때 기름진 고기보다 더 칼칼해서 좋아들 하실지....

 

 

 

 

 

 우연찮게 10년 전 한 번 말렸다가 나물을 하니 먹어본 사람들이 무슨 나물이냐고 묻더라구요. 그 이후로 머윗대만 보면 소량이더라도 말리게 되었지요.

먹거리 카페에서 잘 아는 지인이 머위가 무성하다는 말을 듣고 좀 말려보시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 걸 좀 보내주시더군요. 감동했지요. 글로는 좀이라고 표현했지만 ....말리기 전에는 <조금>이 아니었음을 압니다.

 

마침 전 작은 단으로 한 단을 구입 잘게 찢어가며 말리는 중이었거든요. 마르는 건 초여름이라 아주 쉬워요.

소량은 볕 따가운 날이면 한나절이면 꾸득꾸득 해지니까 그리 두려워 하진 마세요!!

내년에는 말려 저장해 보시라구요. 육개장에도 토란대 넣지 마시구요. 머윗대 말린 걸로 대체해 보세요!!

 

 

 A  머위를 말려요?

 A    예, 머윗대를 잘 깐 후, 데쳐내어 말리면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나물이 되어요!!

 

Q  머위 말린 나물이 그렇게 맛있나요?

 A  맛이 탄력있으면서 쫄깃거려요!!(절대 질기진 않구요)

 

 Q   머윗대 말린 걸  육개장에도 넣는다구요?

 A   예, 토란대 대신에요. 토란대 말린 건 여차하면 아린맛이 있어요. 그리고 요즘엔 수입산이 너무 많이 들어오기도 하구요.  중국산은 오히려 깨끗한 편이구요.

캄보디안가 어디서 들어오는 것을 방영한 적이 있는데 완전 쓰레기 그 자체더라구요! 토란대 대신 고기요리와도 아주 잘 어울려요.  제 자체맛이 순한 고기맛 같기도 해요!!

 

 Q   머윗대 말린 걸  잡채로 만든다구요?

 A  예, 푹 삶아서 울궈서 잡채로 쓴다면 맛이 당면 잡채랑 아주 잘 어울려요

 

 

 

묵나물 볶는 방법

한여름 장마통에 채소도 귀하고....나물도 그리울 때 묵나물<말린<묵은>나물>을 만들 준비를 합니다.

먼저 물에 한나절을 불렸다가 (그래야 괜한 까스불 시간을 줄이지요) 뭉근히(3~40분 정도) 삶아내고는 그 물은 따뤄내고

새물을 받아 밍근한 물에 한참을(3~4시간) 또 울궈냅니다.

물을 따뤄내고 또 새물을 부어 울궈주고....그리고는 미리 밑간을(청장, 마늘 들기름약간) 

아주 소량만하고는 (자칫 짜질까봐''') 팬에서 잘 볶아줍니다.

거의 볶아졌다 싶으면 물을 약간 둘리고 뚜껑을 덮고 또 뭉근하게 천천히

간이 배도록 익혀주는 게  묵나물 조리법입니다.

손으로 만져보아 적당히 물렀다 싶으면 불을 끄고 마지막에 들기름을 좀 더 두르고 깨를 뿌려 냅니다.

 

먼저 묵나물 잡채를 만드는 게 아니라...

넉넉하게 묵나물로 만들어 먼저 맛으로 즐긴 다음  냉장고에 있는 묵나물을 꺼내 잡채를 만드는 겁니다.

제가 잘게 찢어 말린 머위나물입니다.

마르는 뒤적이면서 그냥 재미로 잘게 찢어주는 것입니다. 오른쪽은 그 이전에(봄) 말린 (재배된)취나물!!

지인이 보내주신 나물입니다. 이 나물은 이름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른상태를 보니 잎이 아주 크고 길고 대도 길쭉합니다. 야생취나물이라고 하는군요!!

 

머윗댑니다. 모양그대로 말리셨어요, 그게 더 나을지도...

 

위에 주신 나물 두 가지로 우선 묵나물 반찬을 만들었지요! 

 제가 손이 커서 이렇게 많이 합니다. 먹다가 보니 모자라서 그랬는지...제 취나물도 또 볶아 보탰군요!! ↗

 

 

이 게 진정한 산채밥입니다. ㅎ~ 접시에 담아두고 나물만 먹는 맛!! 아 참....김에다가 싸서 먹으면 아주 맛나요!!

 

 묵나물잡채 

 

 

양파나 다른 것을 넣으니 조금 지저분해 보이더군요.

그저 묵나물 두 세가지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잡채의 나물 대표주자는 당연 머위줄기 맞습니다. 

 

당면잡채랑 빛깔이 같아져서 마치 숨은 그림찾기하듯 해야해요.

그런데 입에 들어가는 순간....혀가 잘 감별해요!! 

 

아주 멋지지 않나요? 이 요리는 이요조 고유의 요리 맞습니다.

 

 

이 나물잡채로 또 뭘 할 수 있을까? 제 창의성은 마구 꿈틀댑니다. 

 일전에는 만두를 만들어 보았거든요. 만두, 튀김만두...

이번에는 그다지 일손 번거롭지 않은 묵나물잡채전을 만들어 보려합니다. 

어때요? 손 쉽고도 간편해 보이시지요? 

 

 http://blog.daum.net/yojo-lady/13745622

 <묵나물 만두> 글 참조 ↑

 

 

 묵나물잡채를 잘게 썰어서 반죽에다가 합체!!

이렇게 부치시면 됩니다. 그 맛이요?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아마도 어린이가 있는집에서는 아이들이 들락날락!! ..만두처럼 속이 흘러내리지 않아 너무 좋아할 거예요!!

어떤집을 방문하니 아이에게 비스킷을 주면서 자리를 깔고 그 자리를 절대로 벗어나면 안된다는 구역 계엄령을

내리더라구요. ㅎㅎ 이 잡채전은 애나 어른이나 구역 계엄령 안내리고 맛도 기막히게 좋으니

온가족 다 모이는 이번 추석에 어때요? 차례상에 못 오를 것도 없군요, 그쵸? 

 

글/이요조 

 

 

 

 

고기먹을 때, 곁에두고 구우면 뒤집어둔 양송이가 익어가면서 찰방찰방하게 물이 고이는 게

귀여운 양송이~~

그렇게 먹으려고  사다 둔 양송이가 식구들 모이기를 기다리다가 지쳤다.

그제도 어제도 안되더니 오늘도 안된다. 냉장고에서 일주일 되어간다.

이러다가 썩겠다. 양송이가 든 그릇을 부여안고 과일칼로 나붓나붓 편으로 썰었다.

 

 

어쨋거나 한 접시 나왔다.

양송이 무게가 얼마였지?? 300g 정도?

양송이전에 파나 다른 것이 없는대신 파프리카를 기름에 약간 익혀서

접시에 깔아주었다.

 

 

굽고있는데....들어온 아들이

<굴이예요?> 묻는다. <어?....그러네...나도 아까부터...그런 생각을..>

 

ㅎ`ㅎ` 영낙없는 굴전이다.

그냥 밀가루 훌훌 뿌려서 계란 세개 풀고

양송이 한개를 서너개로 편을 떴다.

 

tip 계란 3개에 간은 새우젓 국물만 넣었다.

 

모양만 그런 게 아니라 맛도 굴맛이 난다!!

 

맞어

핵산성분이 그런 맛을 내어주나보다.

굴도 핵산으로 맛을내고...버섯이니 어련할려고,,,

진한 조미료 맛같은 핵산맛, 천연조미료인 맛이다.

 

 

양송이는 인체 해독에 좋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트랜스지방이 많이 든 과자나 케잌을 먹은 후 양송이 요리가 좋다고 한다.

아투피가 있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양송이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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