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실토실, 햇밤이 출시되었다.

지금나오는 밤은 조생종이라 중간에 나오는 중생종이나 늦게 나오는 만생종보다

덜 달다고 하지만 역시 포근포근한 햇밤맛은 변함 없었다.

 

밤의 효능과 약효

 1. 기를 도와주고 장과 위를 든든하게 하며 신기를 보하고 배고프지 않게 한다.
2. 특히, 식물의 배아에 많은 미타민B1의 함유량은 쌀의 4배나 되며 인체의 발육과 성장을 도와주는 비타민D 역시 풍부하다.
3. 생 밤에는 알코올 분해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숙취를 해소 시켜주어 술안주로 적당하다.
4. 산모의 모유분비가 신통치 않거나 만성기관지염을 앓고 있을 경우에 밤을 꾸준히 먹어주면 증상이 호전된다.
5. 밤 10개정도면 하루 필요량의 비타민 C섭취가 가능하며,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는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노화를 저지시켜 준다고 한다.

 

 

 

햇밤과 저장밤의 구별방법

 

시장에는 요즘 많은 밤이 쏟아지고 있다. (1kg/4~5,000원 정도)

지난해 저장밤들도 덩달아 출하되었다. 자칫 모르면  묵은밤을 구입할 수가 있다.

저장밤은 빛깔이 짙으며 윤기가 없는 게 특징이다.

햇밤은 반짝거리며  붉은 기운이 도는 밝은 밤빛깔이다.  밤 궁뎅이쪽이 아직도 옅은 색을 띄기도 한다.

햇밤은 깨물어보면 아삭하게 깨어져야만 잘 익은 것이다.

잘 깨물어지지 않으면 미처 덜익은 밤을 수확한 것이라 생율은 떫다. 그러나 찌면 떫은 맛은 사라지지만

아무래도 잘 익은 밤이 맛있다.

 

 

가을 산보삼아 아주 멀리 밤을 줏으러 갔다.

카메라 챙겨들고 강아지랑 갔으니 많이 못 줏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다녀와서 먼저 강아지 씻기고 나도 씻고  

(이날밤 마리는 초저녁부터 코를 골며 잠에 떨어졌다)

밤을 담아내보니 요만큼!! 족하다!

 

멀리나간 기름값으로 따지자면 턱도 없지만

이렇게 예쁜 밤송이들을 만날까?

부부같으다, 중간에 아가를 꼬옥 보듬은,

밤을 씻어서 쪄냈다.

 

 가을볕 잘 드는 마루에 앉아 앉아 밤을 깨물어 먹는 맛이라니~~

 

 

포근포근 잘 익은 밤을 파먹는 이 느낌!!  아! 가을이다.

 

밤넣고 영양밥해먹으려고  벌레먹은 밤은 이렇게 깎아 두었다.

 

 

이 가을! 밤줏으러 산으로 가보세요!!

주인없는 산밤들이 후두둑 떨어어져서 눈을 반짝이며 기다리다가

당신과 눈이 따악 마주치면 기다린듯이 활짝 웃어준답니다.

 

밤 저장법 

 

-밤 저장 업체의 장기 보관법

밤을 12시간 정도 깨끗한 물에 담군다.
(벌레가 숨을 못쉬어 죽는다.)
영하 1-2도 정도의 냉장고에서 보관한다.
이때 수시로 밤이 마르지 않게 수분을 공급한다.

 - 임시보관법

밤을 찬물에 12시간 담근 다음 물기를 뺀후 신문지에
한번 싼후 비닐에 다시 한번더 싸서 냉장실에 보관한다.

 -가정에서 장기 보관시 좋은방법

가장 장기적으로 보관하는 방법은 생밤의 껍질을 벗긴다음
먹을양 만큼 비닐팩에 담은 후 냉동고에 보관하면 365일 밤
을 이용할수 있다.
이렇게 하면 밤의 변함없는 맛을 즐길수 있다.

 

제 경우에는
 일단 밤을 아주 연한 소금물이나 맹물에 8시간~ 하룻밤 물에 담궈 놓습니다. 밤새 벌레가 기어나와 물에 떠 있습니다.

밤을 씻어 건져 채반에 널어 말립니다. (바짝말려도 산밤은 고소하지요/ 생율 그대로 먹든가 아니면  요리에 사용하면 됩니다)

말린 밤을 신문지로 포장 지퍼락에 넣고 또 신문지에 싼 밤을 지퍼락에 넣기를 반복

밀폐용기에 지퍼락을  차곡차곡 담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일년내내 싱싱한 밤을 즐겨 먹을 수가 있답니다.

 

글:이요조

 

 

짠맛센서로 나트륨 공포에서 해방 -

 

얼갈이 김치를 담으며 물김치와 산초를 넣은 김치 넣지 않은 김치 이렇게 나누어 담았지요.

 

★ 싱거운 김치(짠맛센서가 있다면~)

 
얼갈이김치가 맛있길래 다시 시도했습니다.
얼갈이는 간을 할 때 소금을 뿌려주는 마른간을 하고 뒤적이면 풋내가 나기 때문에 물간을 하면 좋습니다.
바닷물보다는 짠 염도로 생각에도 대충 2.5%의 염도로 물간을 했습니다.
너무 절여지게되면 아삭한 맛이 없으므로 3~40여분 후에 얼른 헹구었습니다.

양념간을 하고 먹어보니 되었다 싶어서 김치통에다 담았는데 (전날 오후 5시경) 다음날 아침에 먹어보니 엄청 싱거운 것입니다.

김치란 대충 짠 것은 익으면 그 짠맛이 그런대로 잦아듭니다.
너무 짠 것은 익어도 쓴맛이 나기 마련입니다.
이번에 제가 실수를 한 것은 아직 속까지 덜 절여진 것을 양념했기 때문입니다.
음식 짠 것에는 진저리를 치는 남편덕에 제가 너무나 긴장했나봅니다.

 

다음날 아침 김치통을 기우려서 거기다가 맑은 액젓을 적당히 부어서 섞어두었습니다.
3-~4일 지나니 맛이 들고 이제는 제대로 맛이 들었습니다.

김치는 갓 담고나면 2-~3일은 대개 미친다고 하지요. 맛이 없어집니다. 발효 전 아주 맛이 이상해지지요.

겨울이면 열흘내지 보름후면 그런대로 맛이들고 여름이면 냉장고에서 일주일정도면 충분합니다.

 

짠맛 센서가 있었으면 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대중적인 보급형이 없고 수입품이거나해서 아쉬웠습니다.
뉴스에 보니 이제는 그런 걱정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직장인들도 이제는 주머니에서 염도계를 꺼내어 측정하고는 식사를 할 것 같은 도래되었습니다.
염도계가 널리 보급이 된다는군요.

 

나이가 들게되면 혀의 미각이 둔감해져서 짠맛을 강하게 해야지만 느낀답니다.
그래서 연세드신 분들은 더구나 성인병도 있으면서 짜게들 드신답니다.
모두들 건강을 염려한 나머지 어쩌면 나트륨 과다섭취 에서 해방되나...그런 생각들이지요.

짠맛 쎈서가 널리 싼값에(2만원대) 보급이 되다니 반갑습니다.

고들빼기를 소금물에 삭힐 때에도 슴슴한 소금물에 일주일을 삭혀야 한다. 이런 레시피가 이제는 2.5%의 염도에 삭혀준다. 이런 레시피로 전해질 날이 곧 오겠지요.

 

제가 어느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물김치는 2%의 염도...그랬더니 웃습디다. 어떻게 아냐고?
아는 게 아니라 염도의 통계로 기준을 삼아 이야기 하는 거라고 했지요.
짭짭한 바닷물이 3,5%  물김치가 2%정도...이렇게 기준을 삼아 이야기 했던 것입니다.
바닷물 1kg에는 약 35g의 염류가 함유되어 있다는군요.
그래서 바닷물의 염도는 약 3.5%이랍니다.  이 정도의 소금물이면 배추도 절일 수 있다나요~~

 

이젠 나트륨으로부터 해방, 우리 가족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염도계를 필히 준비해야겠어요!

간으로 맞추어져 나오는 음식이 대부분인 한식이 세계화로 발뻗어나가는데 있어
염도계만 대중화된다면 과학적인 레시피가 나올 날도 머잖았습니다.

 

다음날 물김치는 간이 딱 맞는데 김치는 싱겁군요.

 

친정어머니께서 물김치는 처음 간이 간간해야 간이 딱 맞는다는 교육 하나만 의지하고 여태 맛을 지탱해왔지요. 그러나, 배추김치는 간이 얼마나 배이나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군요.

 

 

덜 절여져 싱거운 김치를(김치통을 기우려 국물에다 액젓을 희석) 맑은 액젓을 보태주어

맛을 살렸지요.

 

김치 최적 염도는 2.0~2.22% 라는군요.

 

 

요게바로 짠맛센서입니다~^^

 

★ 농촌진흥청, 국물염분 측정하는 ‘포켓용 음식 짠맛 센서’ 개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소금섭취량이 많은 우리 국민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국물류 음식에 들어 있는 소금의 양을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생활공감형 『포켓용 음식 짠맛 센서』를 개발하였다.
 
우리나라 국민의 소금섭취량은 하루 13.4g으로 WHO에서 권장하는 1일 소금섭취량 5g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수치다. 소금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는 식습관은 고혈압, 위암, 뇌졸중,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고혈압의 경우 80% 정도가 짜게 먹는 식습관이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짠맛 센서는 국물류 음식에 녹아있는 염분농도를 전류의 변화량으로 측정해 나타내는 시스템이다.

 

http://rda.korea.kr/gonews/branch.do?act=detailView&dataId=155367485§ionId=p_sec_1&type=news&currPage=1&flComment=1&flReply=0

 

* 짠맛센서 보급계획
- 산업체 기술이전 : 9월 하순
- 시중보급 : 10월초
- 예상가격 : 2만원~2만5천원/대

 

조만간 식당에서 식사전에 염도계를 꺼내어서 담궈보는 날도 머잖은 것 같습니다.

 

 

 
 이 요 조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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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축제가 다가오는 계절

 

가을이 다가오면  모든 버섯이 많이 나오지만

특히나 송이버섯의  계절입니다.

송이는 1kg에 15만원~20만원 작년같이 송이 흉년에는 5~60만원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웠지요.

송이가 나는 곳은 부자간에도 가르쳐주지 않는답니다.

 

 

이 사진은 제가 찍은 게 아니고....

따라간다는 저를 산이 험하니 그냥 편히 있으라하고 

사진은 찍어다 주겠다더니....편히 앉아 얻은 사진!!

  

 

싸리버섯 자연산입니다.

마치 닭고기맛이나지요

어렸을 때는 무척많이 먹었던 자연산인데...요즘 좀 귀하죠?

 

싸리버섯 말리기

친구집에서 재배하는 표고버섯입니다.

이런 버섯은 상등품이고

아래 갓이피면 등급이 떨어집니다.

먹기엔 상관없습니다. 나눠먹자고

친구가 택배로 보내온 표고버섯입니다. 

 

버섯철이 되면 버섯투어를 다닙니다.

그 사진을 모아보았습니다.

 버섯음식사진을 소중하게 모아보았습니다.

이제 하나 하나 살펴볼까요?

 버섯맛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이런 순위를 매긴다.

 

1 능이

2 표고

3 송이

 

표고가 송이보다 더 맛난다구?  라고 반문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십중팔구 재배되고 신선하지 않은 버섯맛 접한 분이다.

진정한 표고의 맛은 대단합니다.

  

 

송이버섯김치

 

 

송이버섯돌솥밥

두 가지 형태가 있었다.

그냥 밥만해서 날송이를 얹어 나오는 집과

송이를 밥 뜸들일 때 넣어 살짝 익혀 나오는 집

개인적인 판단이 아니라...많은 사람들이 살짝 익힌 송이밥이 향기가 더 난다는 데 한 표!!

 

 

날것을 얹은 송이돌솥밥보다 익힌 송이밥이 뚜껑을 열자

향내가 ~~~~~ 으으음~~월등 좋았음

그 이유는 또 있다.  갓부터 다르다.

위엣 송이는 갓모양으로 보아 1등품이라면 오른쪽 송이는 하품인 셈이다.

그러니 향이 더욱 더 감감하고  향도 맛도 온간데없이 사라지는 거고, 

 

느타리버섯볶음나물

 송이버섯장아찌

 기름장에 찍어먹는 송이버섯편

 

 

 능이 소고기국

고기보다 능이가 더 고기 맛이난다는

능이버섯국

표고와 표고볶음

 

 

 

버섯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

 

 

-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땅고기
- 한국사람이 즐기는 것은 송이와 표고이고 서양 사람들은 양송이를 선호한다.

 
 종류
 - 곰팡이균류에 속하며 특이한 향이 있으며 이뇨제 등 약품으로도 사용
- 세계적으로 약 15,000여종이 분포하는데 그중 식용버섯은 약 2,000여종, 우리나라의 자생버섯은 약 980여종

 

 

자연산 송이요리는 향이 독특하고 감미로운 맛이 있어 많은 사람들과 식도락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생송이를 그냥 먹기도 하지만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서 소금에 찍어먹기도 한다. 이 요리는 송이의 향기와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좋은 요리 방법이다. 송이 채취자들 사이에서는 송이라면도 인기이다. 이 외에 장조림, 송이밥, 샤브샤브, 전골, 칼국수 등 다양하게 이용하고 한약재로도 사용한다.
송이버섯에서 나는 독특한 향기의 주성분은 메틸시나메이트이다. 이 성분은 송이버섯의 갓 부위에 많이 들어 있으며, 생장단계에 따라 그 함량은 차이가 있어 향의 기호도에 따라 송이버섯의 선택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

 

-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는 성질이 있어, 동맥경화, 심장병, 고지혈증, 당뇨병, 담석증 환자에게 매우 좋습니다

- 그리고 편도염, 장의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위와 장기능을 도와주며, 기운의 순환을 촉진하여 손발이 저리고, 힘이 없거나, 허리와 무릎이 시릴때 매우 좋은 효과를 나타내며, 항암작용(대장암등)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농촌진흥청(청장/김재수)에 대한 나의 관념은 이랬다.

<벼나 잠업 또는 과수목 같은 농업일을 관장하며 보다 나은 품종을 개량, 개발하는 곳이다>

 

그런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 곳이 직접 주부 블로그단 기자로 영입되면서 보고느끼는 게 완전 달라졌다.

 

도시에 살아오면서 농업하고는 나의 생활이 무관하다 생각하고 있다가 나이가 들어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먹을거리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고 절로 자연친화적인 무공해 무농약 식재료에 관심이 가게되고 우연한 계기로 농진청 주부블로그 기자로 청을 자주 드나들며 접하다 보니  전혀 모르고 지나쳤을...무지했던 사실을 깨우쳐가면서 먹을거리에 대한 절실함과 감사함을 동시에 느끼는 요즘이다.

 

요즘들어 흑마늘을 먹기 시작했는데, 마늘의 성능, 효능이야 모르랴마는 과연 건강보조식품으로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식품, 기능성실험실을 찾게되었다.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곳일까?

 

 

농진청에 대한 막연한 고정관념을 가진 내게는 이름부터 용이한 접근은 아니다.

 

 

마늘 냄새가 훅-끼쳤다. 마늘이 좋은 줄이야 익히 알고 있다지만 요즘 부각되는 흑마늘에 대한 기능 시험분석을 실험할 것이라 한다.

 

<검증된 효능과 성분이ㅡ 과연 뭘까? 단순한 식품이 아니라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우리 인체에  얼만큼 득을 가져다 주나?  궁금했었는데....> 

 

 

식품 기능을 추출하는 중

 

알지못할 테스트기구들이 즐비하고~

 

 

농진청 기능실(도시소비자연구)고정숙박사.

 

박사님은 도시소비자연구를 담당하신단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건강보조식품으로 유통되는 흑마늘의 구성성분 어디가 어떻게 좋은지를 연구하신다.

 

나처럼 궁금하던 소비자들의 의문점을 확실히 풀어주실 분이다.

 

 

 

 

 

기능성 실험실 내부

알지못할 기계들이 즐비하다.

 

식품에 대하여 인체에 좋은 점만을 추출해내는 곳

 

실험실 내부를 조목조목 설명해주신 조수묵 박사

 

비타민을 추출해내고 단백질을 추출하고....

 

 

1:1 자세한 설명을 들었지만...

어느 기계가 어느 기계인지...아마도 정확하게 표기를 해도 ...

박사가 아닌담에야. 그저 이렇다는 정도만 알아도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인체에 좋은 기능성 성분만을 따로 추출하는 곳이다

 

 

 

바로 연결된 식품 분석실에사는 식품군의 지방을 알아내기도 한다..

 

혼자듣기 아까운 설명이지만 다녀 온 며칠뒤인 지금은 @.@ 혼돈 그 자체다.

 

이게 아마도 향을 추출하는 기계이지 싶다.

 

다음은 어려운 설명보다 농진청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그제서야 이해도를 좀 높일 수 있었지요!

 

그래서 농업이 중요한 것입니다. 라는 결론에 고개도 주억거려 보고...

  

여기서 잠깐!! 이야기로~~

흑마늘의 유래에 대해 잠깐 얘기해봅니다.

한 농부가 마늘을 수확하였는데, 갑자기 내린 비에 젖은 마늘은 방에다 두고 아궁이 불을 지폈다가 바빠서 후에야 살펴보니 이렇게 새카매지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쿠...마늘을 다 버렸구나 생각하고는 버리기 전 새카매진 마늘을 먹어보니 쫄깃쫄깃한 게 달콤하게 먹기 좋더랍니다.

마늘이 몸에는 좋다지만 많이 먹을 수 없었는데, 마늘 특유의 냄새와 톡쏘는 맛이 사라진 흑마늘의 시효가 되었다는 군요.(의성 여행시 문화해설사에게 들은 이야기에 의하면)

 

그래서 제가 고정숙 박사님께 질문을 했지요.

자주양파, 자주감자도 나오는데 자주 마늘을 개발하시면 더 좋을 것 아닙니까?

박사님...<마늘은 다져서 음식에 넣는 맛의 보조제인데...컬러가 있으면 좀 그렇지 않을까요?>

함께 하신 대변인실 박진선님..

<다지는 마늘에서 벗어나 더 많이 먹으려면 저며서 볶거나 쌈 쌀 때에도 이용하면...>

요리를 좋아하는 저...

<어머머....그 게 좋겠어요. 어쩜!!!!!!>

나는 상상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쌈 쌀 때 골라서 얹어먹는 컬러마늘을 떠올리며 감탄에 감탄을 했다.

박사님...

<것도 그러네~~~~~~>

이제 기다려보면 컬러마늘이 나올날도 머잖았다. ^^

.

.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나는 <아 벌써 이런 것도!!>하며 감탄했다.

 

인체에 좋다는 안토시아닌 성분을 추출한 배추도 자주 배추로 만드는 게 이미 연구가 끝나 가능하다는 것이다.

 

처음 맞딱트렸을 때 일반인으로 갸웃했던 부서 명칭은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수고하는 곳!

최후의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부서임을 알게되었다.

.

.

 

안토시아닌을 주입, 자주 배추 탄생~

 

늘 평범하게 대하던 밥상도 이제는 농산물 하나 하나가

모두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녹색강국건설』

농진청이 추구하는 녹색기술은 21C 블루오션이 된다.

 

녹색기술,

청색마을,

함께하는 농촌진흥청!!

 

農者天下之大本 (농자천하지대본)

농업(農業)은 천하(天下)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根本)이다. 

 

 

* 이 글은 특정제품을 선전하고자 쓴 글이 아닙니다. 마침 마늘이 있었고 그 마늘을 주제로 내세워 이야기를 풀어보았을 뿐입니다.

 

 

 
 이 요 조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푸른농촌 희망찾기!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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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무한변신

 

 오뉴월 염천더위에 여행을 한다는 것은 자칫 더위를 먹기 쉽상이다. 

더우기 문화재를 찾아 떠나는 길은 한여름에는 외딴 산 속이나  벌판의 땡볕을 감내해야만 한다. 

덥고 지쳤다. 더위를 먹은 셈이다.

탬플스테이로 새벽 예불과 종각의 타종을 사진에 담느라 새벽 3시에 일어나니 피곤이 덧 씌었나보다.

 

마침 여행지에서 선물로 받은 와인이 있어 마리아주만 만들면 되는데...

뭘로 할까 한참을 생각하다가 칼라감자를 떠올렸다.

 

지난 글에서 권장형 수능도시락을 농진청에서 제안하는 곳을 다녀온 후 기사로  다뤘었는데
수능도시락에  하령감자가 재료로 나왔는데...도대체 하령감자는 무엇일까? 부쩍 궁금했는데,

고맙게도 내게 그 하령감자(노랑감자)와  함께 홍영(붉은감자) 자영(자주빛감자)이가 함께 보내온 것이다. 

 

red wine에는 고기종류가 마리아주로 어울리고  white wine에는 생선류가 어울리지만

한식에서 마리아주가 나오지 말란 법이 있을까? 그냥 분위기 맞추어 칼라 감자를 곁들이기로 했다.

여행을 다녀오면 이내 그 후기를 써야지만 못쓰는 글일수록 그나마 살아있는 글을 만들텐데...

괜시리 안반만 나무라는 핑계로 시장에 나갈 겨를도 없어진다. 감자를 꺼내어 제일 손쉬운 '마리아주'를

만들었다. 아주 손쉬운 조리방법이다.

 

수능생에게도 아주 좋다는 식품군인데...

나 또한 이 감자 먹고 시원한 와인을 마시면 더위먹어 지친 몸과 마음이 개운해지려나?

요즘 ColorFood (컬러식품군)이 대세다. 서구유럽에서는 하루에 칼라 7가지 이상을 먹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한결같이 높다 한다.

필자도  SBS/2008년 8월 5일 기획취재 /칼라푸드 특집  http://blog.daum.net/yojo-lady/13745408 에

참여한 바가 있다. 

잠시 하던 일을 접어두고 나는 빛좋은 칼라감자들을 만지기 시작했다.

만지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빛감이다.

 

권장형<수험생 도시락>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었나?...  ☜  엿보기 click~~

   

 

   

참으로 곱다.

껍질을 까다말고 그대로 잘 씻어 쓰기로 했다.

농진청에서 이런 빛깔을 넣은 감자도 개발했다니~~

 

감자 6알을 이용 누구나 만들기 쉽고 먹기좋은 초간편요리 실시

 

 

  

 맨 위에 감자가 노랑감자 하령이다.

그냥보면 일반감자나 진배없다. 그래서 일반감자를 하나를 비교~

칼라감자는 날 것으로도 먹을 수 있다기에 두 개를 비교하며 먹어보았다.

 

일반감자=물이 많으며 약간 비린듯한 감자 특유의 냄새

컬러감자=물이  적으며 날고구마와의 중간형태 감자냄새가 적고 단맛이 남!! 

 

 ‘하령’ 감자는 건물함량이 22.1%로서 매우 높은 편이며, 감자를 쪘을 때 분이 뽀얗게 일어나며, 파근파근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형태로서 맛이 좋음 

 

 

 훈제 닭가슴살이 있길래 그 걸 이용해서 아주 살짝 볶아내기로 했다. 

  

재료

자주양파 반개, 훈제 닭가슴살 200g, 당근 한개, 

부추 1/4단  식용유,  소금, 맛술 100 cc, 마늘조금, 후추, (간단하다) 진간장, 설탕,1큰술, 참기름, 깨 조금

청양고추, 핫소스 둘 중 하나 선택, 둘 다 사용가능 올리브열매 가니쉬로 사용

 

  

 감자길이만큼 부추를 씻어두고 

 

 

 

 감자는 약간 도톰하게 썰어 소금을 탄 물에 잠깐 담궜다가 건져낸다.

그 이유는 전분이 어느정도 빠지면 팬에 덜 들러붙고 끊어짐도 적어진다.

 

  

 거의 다 볶아진다 싶으면 소금을 더 넣어 간을 맞추고

마늘을 조금넣고 핫소스를 3~4스픈 넣어준다.

아니면 청양고추를 대신해도 좋고 두 가지를 다 넣어줘도 좋다, 

 

 

 다 볶아진 감자채 

마지막에 부추를 넣고 살짝 볶아서 칼라를 맞춘다.

 

 

 볶아진 감자의 절반만 돌려담기를 한다 

 

  

 당면 200g을 삶아 씻어 건진다. 

 

 

 기름에 볶다가 부추도 함께 슬쩍 볶아준 후, 

   

 볶아서 남겨둔 감자채와 잘 섞어준다.

간장, 후추 설탕,참기름 깨등으로 간을 맞춘다. 

 

 

 칼라감자잡채가 완성 

 

 

월남쌈

 

남자들은 쌈을 싼다거나 손대기를 꺼린다.

월남쌈으로 만들어서 ...기름솔로 약간 발라주면 절대로 붙지를 않는다.

향을 좋아하면 참기름으로 아니면 라이트 올리브오일로 약간만 발라주면 들러붙질 않아 좋다. 

 

 

 가장자리는 손으로 눌러주면 잘 마감시킨 후

먹기좋은 크기의 절반으로 잘라준다. 

 

 맛은 비리지 않으므로 날로도 먹을 수 있다.

역시 소스에 찍어 먹는다.  

감자를 생으로? 하는 관념을 버리자! 샐러드용으로 좋다. 원래 날감자즙은 요통에는 약이다.

 

 

 고추장에 찍으면 소주안주  ㅎ~ 

의성 마늘고추장이 따악 좋더군요. 흑마늘처럼 맛이 쫀득쫀득~~

제 고추장은 조금 물러요!

 

  

 무난한 마리아주 세 개나 완성되었다. 

우리네 전통 와인 류몽(석류와인)쥬지몽(애플와인)이 우리가 개발한 칼라감자와 만났으니

더위먹어 멍-하니 피곤한 심신이 어찌 깨어나지 않으리~~

 

칼라감자 잔멸치볶음

http://blog.daum.net/yojo-lady/13745574

 

 

 

 

 

 

 

 

 

 

 

협찬

대관령 고은빛감자와 의성군 향토 와인과 의성장날이었습니다.

 

 

www.colorpotato.com  

 

한국애플리즈(http://www.applewine.com)     고추장/ 의성장날(http://www.e-jangnal.com)

 

 

 

 

 

 

 

 

 

 

 

 

수능 100일전, 집중력 UP! 스트레스 Down!

-농진청, 수험생 체력증진, 두뇌활동 돕는 수능도시락’, 식재료 제안-

 

-농진청, 수험생 체력증진·두뇌활동 돕는 ‘수능도시락’, 식재료 제안-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수능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의 건강과 두뇌활동에 좋은 농촌진흥청 개발 기능성 강화

신품종 및 식품을 포함한 균형잡힌 도시락 메뉴와 영양식단을 제안하였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험생들은 심신이 많이 지치게 되어 집중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점점 심해진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신체리듬을 조절하도록 체력을 유지해주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장면을 직접 볼수 있다기에 요리를 즐겨하는 나는 카메라 둘러메고 기꺼이 고고씽~~ 

  

  

오전 8시 30분부터 농촌진흥청 조리과학실에서 수능도시락 방송분 촬영을 하고

그 이후에는 그 도시락으로 브리핑실에서 간담회를 가진다고....

도시락 만드는 과정을 보고 카메라에 담을 기회는 이때다 하고 아침 일찍 달려갔건만

조리과정은 거의 끝나가고 도시락에 담아내는 과정만 보게 되었다.

오늘의 일정 메뉴판

카메라 돌고....나도 사이사이 찍어주고....

 농진청 권장재료로 만들어진 도시락!!

최고의 재료로 만들어진 도시락이다.

농진청 조리과학실 '한귀정'연구원  

만들어진 음식가짓수는 몇 개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것과 같이 담아주느냐에 따라서....

일반식, 보양식, 간편식으로 도시락 형이 나뉜다.

방송국 PD는 어떻게 렌즈에 담아내는지 홀깃 커닝도 해가며....

 

    밥을 먹어야 하는 이유! 

수험생을 위한 「식사가이드」

 

밥 중심의 아침식사가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수능전략 !

 

- 우리의 주식인 쌀의 포도당은 뇌 활동의 에너지원으로서 두뇌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반면, 아침을 거르면 두뇌회전에 필요한 포도당 부족으로 오전 내내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지고 심리적인 불안감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점심이나 저녁을 과식하게 되어 비만과 영양불균형도 초래할 수 있다.

- 농촌진흥청이 2002년 인터넷 업체인 ‘다음(Daum)을 통해 대학 1,2년생 네티즌 3,612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와 수능 성적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아침 식사를 매일 하는 수험생의 수능 성적이 식사를 2회 이하로 하는 학생에 비해 19점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아침 식사를 매일 하는 대입 수험생의 수능 성적이 식사를 거르는 학생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됨.

- 인터넷 업체인 ‘다음(Daum)'을 통해 대학 1,2년생 네티즌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와 수능 성적간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대입 수험생 시절 매일 아침 식사를 했다고 응답한 1,198명의 수능 평균 성적은 295점(400점 만점)으로, 일주일 2회 이하로 아침을 먹은 수험생 1,370명의 평균 성적 275점보다 19점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남. 또한 아침 식사 횟수가 일주일에 5~6일이라고 응답한 455명의 수능 평균 성적은 283.8점으로 나타남.

밥이 이렇게나 좋단다. 아침밥을 필히 먹어야 집중력도 높아진다.

 

 

수능식단에 활용 가능한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제품
    - 고품질 및 고기능성 농산물 중심 -
  ❍ 쌀
   - ‘탑라이스’ : 완전미 비율이 95% 이상의 고품질 쌀
  ❍ 콩 및 감자류
   - ‘청자콩’ : 풍부한 레시틴 함량으로 두뇌활동 촉진
   - ‘하령 감자’ : 건물함량이 22.1%로 감자를 쪘을 때 분이 뽀얗게 일어나며, 파근파근하여 맛이 좋음
  ❍ 축산물
   - ‘우리맛닭’ : 재래닭 품종 복원,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우수 
   - ‘김포 Gold 함초란'(김포시 농업기술센터, 2008)
    ․ 일반계란보다 두뇌활동에 좋은 DHA가 2배 이상 함유(470mg/100g)
    ※ 함초 : 소금,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과 바닷물 정화 식물
  ❍ 채소 및 과일류
   - ‘칼라느타리버섯’ : 육질이 쫄깃하며 저장성 우수, 다양한 기능성 효과
   - '약초샐러드' : 잔대 및 인삼잎 등 대표적 약용작물 활용
   - ‘수경재배인삼’ : 기존 인삼의 2배 이상의 사포닌 함량 함유(14.3~15.8mg)
   - '흑구슬' 포도 : 당도가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나며 재배가 용이
   - 국산 ‘블루베리’ : 안토시아닌 다량 함유 과일로 항산화능이 높음
  ❍ 기억력 증진 및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보조식품
   - ‘BF-7’ : 학습력 및 기억력 향상(중앙대 의대 fMRI 임상시험 결과)
   - ‘아토프리’(AF-343) : 면역력 증진 및 아토피 개선 효과
    ․ 국산 농식품 5종에서 추출 : 검은콩, 자두, 민들레, 삼백초, 유근

 준비과정

 

수능도시락’에 사용이 가능한 식재료로 쌀은 ‘탑라이스’를, 그밖에 ‘청자콩’, ‘하령감자’, ‘우리맛닭’, ‘김포골드함초란’,

‘칼라느타리버섯’, ‘약초샐러드’, ‘수경재배인삼’, ‘흙구슬 포도’, ‘국내산 블루베리’ 등을 추천하였다. 이와 같은 식재료는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 또는 보급한 것으로 품질 측면에서 맛과 기호가 뛰어날 뿐 만 아니라 항산화능이나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고기능성 식재료이다.

 

블루베리 ,청자콩,함초란

수경재배한 인삼인데 6개월이면 6년근의 효능과 맞먹는다 한다.

4뿌리에 5천원 그림은 3개월 키운 것,  

약초샐러드 

잎,줄기,뿌리를 통채로 먹는 수경재배인삼 

칼라느타리 버섯으로 주먹밥을 만들고 

 흑구슬포도는 당도가 아주 높다.

 

 조리과정

닭가슴살과함께 샐러드

  샐러드무치기

칼라느타리버섯을 넣은 현미영양 주먹밥

 

조리법

현미영양주먹밥 : 색의 균형을 맞추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킬 뿐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제공할 수 있음.

- 재료 : 양념(김가루 4g, 당근 20g, 버섯 20g, 참치 20g, 김치 20g), 현미밥 300g, 단촛물 45g(3큰술), 참기름

- 만드는 법 :

․밥은 고슬고슬하게 지어 단촛물(소금, 식초, 설탕을 넣어 끓여 졸인 것)로 양념하여 참기름을 넣어 맛있게 섞는다.

양념: 검은색(구운 김을 잘게 부수어 가루로 만듬), 붉은 색(당근, 김치를 잘게 다짐), 갈색(참치를 잘게 다짐), 노랑색(칼라버섯을 물에 살짝 데쳐 잘게 다짐)

․알맞은 분량으로 나누어 각각 색깔별로 잘 섞은 후, 여러 가지 모양의 주먹밥 틀에 양념된 밥을 꼭꼭 눌러 예쁘게 모양을 내어 접시에 담는다.

  

 

미역초무침 

 

잔멸치나 뱅어를 불에불려 부친것

단 청양고추를 꼭 넣을 것!!

안그래도 제일 궁금했던 맛이다. 한 번 맛을 보라고 권하시기에 먹어보니  

식어도 누그러지지 않고 맵삭한 맛이 일품!!

 

조리법

잔멸치부침 : 멸치는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칼슘의 급원이며 색다른 조리법으로 수험생에게 새로운 미각을 제공함.

- 재료 : 잔멸치 15g, 뱅어포 1장, 달걀 1/2개,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20g, 청양고추 10g, 마늘, 후춧가루

- 만드는 법 :

․잔멸치와 뱅어포는 물에 한번 행구어 바구니에 담아두면 적당하게 불어서 이용하기가 좋다.

․부침가루에 달걀과 물을 섞어 반죽을 한다음 불린 멸치를 넣어준다(※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넣는 것이 조리포인트).

․뱅어포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놓고, 후라이팬을 달군 다음 뱅어포에 반죽을 적당하게 올려 노릇노릇하게 지져 낸다.

눅눅해지지 않는 특성이 있어 식은 후에 먹어도 맛이 매우 좋다.

 

감자를 계란에 부친 것!

 

삼색주먹밥/칼라 느타리 (노랑,분홍) 그리고 김가루

 

 

농진청이 제안한 ‘수능 도시락’이 일반 도시락과 다른 점은?

산업체 판매 ‘일반도시락’의 특징

*밥은 주로 흰쌀밥, 국은 장국으로 여름철에는 냉국으로 구성

*주찬(단백질)의 비중이 높았으며, 주찬의 종류는 튀김음식과 가공식품의 비중이 높았음

*대부분 국물이 없는 음식, 고급도시락의 경우 신선채소․과일을 곁들임

 

농촌진흥청에서 제안하는 ‘수능도시락’의 식단 구성 방향

*밥중심의 전통식단 제공으로 두뇌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 공급

*수험생들에게 적절한 열량 및 영양소를 공급

* 15~19세 학생 1일 영양섭취기준의 1/3 (1끼 섭취량)

* 두뇌활동을 돕는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

 

 

*두뇌활동을 돕는 영양소

- 비타민 E : 뇌 기능 향상(견과류)

- 비타민 B군 : 포도당 대사 촉진(콩, 녹황색 채소, 도정하지 않은 곡물 등)

- 지방산(DHA, 레시틴 등) : 두뇌조직 세포막 구성(등푸른 생선, 유제품)

 스트레스 감소 및 면역력을 증진하는 영양소 공급

 

 

스트레스 감소 및 면역력을 증진하는 영양소 공급

-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C 등

제철에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

○ 다양한 색상(color)의 컬러푸드 음식으로 기능성 부여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정제음식 섭취 지

‘일반식’, ‘보양식’, ‘간편식’ 등 3가지 형태, 식재료의 원가는 각각 3,000원~6,000 내외로 구성

○ ‘일반식’ : 일반 수험생을 위한 것으로 수험생의 권장영양

섭취량 수준에 적합하도록 식단 구성

○ ‘보양식’ : 허약한 수험생을 위해 에너지,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를 보강하여 식단을 구성

○ ‘간편식’ : 바쁜 수험생들이 간편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양주먹밥을 주메뉴, 땅콩강정 등 견과류를 제공하여 두뇌활동을 돕고 영양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구성

 

   

  완성된 수능도시락 

 

무게는 800g, 

 현미와 청자콩(서리태)가 든 잡곡밥

무깍두기와 미역초무침 샐러드 잔멸치부침개 

 

견과류가 수험생에 좋은 이유

*잣, 호두 등 견과류는 머리를 좋게 하는 대표적인 브레인푸드와 생활습관병 예방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음.
*호두, 잣 등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모양이 인간의 뇌와 닮았다고 하여 머리의 상처를 치료할 때 사용했다고 하였음.
*호두에는 DHA의 전구체인 리놀레산과 리놀렌산 등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브레인 푸드라  부르고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줘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비타민 E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블루베리

 국산 ‘블루베리’ : 안토시아닌 다량 함유 과일로 항산화능이 높음

 

 고구마줄기 나물도 보이고

 

 

 

청소년을 위한 식생활지침

(보건복지부 2004)

- 채소, 과일, 우유 제품을 매일 먹자

- 튀긴 음식과 패스트푸드를 적게 먹자

- 음료로는 물을 마시자

- 아침을 꼭 먹자

- 위생적인 음식을 선택하자

- 건강 체중을 바로 알고, 알맞게 먹자

-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식생활을 즐기자.

 

시간이 닿는대로 직접 <수능도시락> 만들기에 도전 해봐야겠다.

나는 아이가 고2일때 겨울부터 아이가 조금이라도 편해지게끔 직접 학교까지 데려다 주었다.

출발하기전  미리 시동걸어 차 안을 훈훈하게 덥혀놓고 차 안에는 담요도 물론 가져다 놓고,

 아이는 엄마와 이야기 하면서 아침을 느긋하게 먹을 수 있게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도시락을 두 개나 쌌다. 하나는 아침에 차안에서 먹을 것, 하나는 점심, 저녁은 학교에서 해결하였다.

밤늦게 온 아이의 빈도시락을 보면서 난 하루를 점쳤다. 깨끗이 잘 먹은 날은 나도 기분이 좋아져서 설거지하는 내내 콧노래가 나왔고

밥을 남긴날은 어디가 아팠을까? 마음이 편치 않았을까 ...생각하면서 도시락을 씻는 손에도 스르르~~힘이 빠졌다.

아이는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엄마표 도시락을 애용했다. 아이를 기르고 가르치는 데 좋은 먹거리를 마련해주는

엄마의 역활이 참으로 크다고 본다..............글/이요조

 

 

  ◈ 버섯이 꽃보다 아름답다?  

 

 7월 29일부터 8월 7일(10일간)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에서 컬러버섯, 약용버섯, 버섯분재 등

버섯 균주에서부터 버섯상품까지 버섯관련 종합전시회를 개최중이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한 이틀 남았으니 ‘맛과 멋이 깃든 우리 버섯 전시회‘를 준비한 농촌진흥청에서

지원, 몸에 좋은 우리버섯과 다양한 컬러버섯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농업과학관에 기회전

으로 마련되었다. 

 

필자도 이참에 버섯에 대한 공부나 할까하여 들렀더니 의외로 많은 것을 알게되었다.

전세계에 버섯은 20,000종을 넘는다고 한다.

여름이 지나고 숲에 습기가 많아지는 환경이 되면 버섯은 쑥-쑥 돋아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에서는 버섯이 많이 피어나는 여름 장마철을 맞이하여 독버섯 주의보 를 발령하고 야생버섯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먹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산에 다니면서 자주 만나지는 버섯들, 그 버섯이름을 잘 알고 싶었다.

그러나 버섯은 우리가 가장 크게 잘 못 알고 있는 게 있다.

독버섯은 화려하게 생겨야 독버섯인 줄 알고 있는 점이다. 그러나 식용버섯처럼 밋밋하게 생긴

독버섯도 많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요즘  칼라느타리 버섯이 계발되어 버섯 빛깔이 얼마나 고운지 ....꽃보다 아름다웠다.

그러나 버섯은 식물과는 달리 광합성을 못해서 기생을 한다.

심지어는 벌레의 진액을 빨며 겨울을 지나고 여름에 자라난다는 동충하초!

 

다른 생명의 죽음으로  자신의 생명을 연명하는 버섯!!

그래서인지 아주 좋은 불로초 대신의 영약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귀한 약재가 되기도 한다.

또는 그 빛깔이나 모습이 가히 고혹적인 것도 있어 또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야생독버섯의 위험성을 알려주기 위하여 식용버섯과 독버섯 비교사진 등을

마련하고 독버섯 중독사고 발생시 대처방법 등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야생버섯을 먹을 때는 버섯분류 전문가에게 문의해야 한다.

 

버섯, 그 아름다움 뒤에는 맹독이 있을 수도 있으니 반드시 검증된 버섯만 먹도록 해야겠다.

 

 


 

베트남손님들이 견학을 오는 모양이다.

 

 

칼라 느타리 버성이 너무 예쁘군요,.

 

 

 

 

 

 

식용은 날로 먹어도 되는 줄 알았는데....

 이상은 식탁에도 자주 오르는 식용버섯입니다.

아래는 약용버섯입니다.

 

  

동충하초

 

 

말굽버섯

모자를 쓴 소녀인형처럼 보이지 않나요?

 

 

 

 

 

 

 

 

 

 

보통의 둥근 영지 버섯과는 다른모습인 녹각영지버섯

아쿠아리스보다 더 뛰어난 항암작용을 나타내며 담암(concer bearing)상태에서는의 연명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영지버섯 병재배

 

어른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버섯의 아름다운 색과 다양한 형태를 살린 ‘버섯분재’와 집에서 직접 키우며 버섯을 감상할 수 있는

‘집에서 키우는 버섯’을 전시하여 전시회 기간동안에는 여름방학을 맞아<어린이 버섯 기르기>

체험교실에서 직접 만들어 보고 만든 버섯 톱밥병은 각자 집으로 가져가 버섯이 자라는 과정을

기록하고 다 자란 버섯은 요리해서 먹고 그 소감을 농촌진흥청(버섯과)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여

체험효과를 높인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방문하고 있었다.

글/이요조

 

 

 

2층 상설전시관의 버섯 구경 더보기

버섯 주름살의 비밀

 

더보기

 버섯 주름살의 비밀

 

버섯 주름살 속에는 담자기가 있고 그 담자기에서 포자가 만들어진다.

주름실 속에있던 수억개의 포자가 공기중에 연기처럼 널리 널리 떨어져 퍼져나간다.

포자가 자라서 균사가되고 거의 1년 가까이 지내다가 땅이 축축해지는 환경조건이 되면 버섯으로 자라난다.

 

동충하초(약용)......................................................팽이(갈뫼) 식용

 

 

영지(장생녹각)약용...........................노랑느타리(금빛)식용

 

 

 

독우산광대버섯 (맹독)주름이 없어보인다.

 

 주름버섯(식용) 갓 뒷면에 많은 주름

 

붉은 덕다리버섯(생식하면 중독)마귀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맹독)검은쓴맛그물버섯()

 

 

영지버섯(식용).................................. 굴털이버섯()

 

 

노루궁뎅이(식용) 달걀버섯(식용) 독버섯처럼 화려하고 갓위는 붉으나 식용이다.

 

 

 

 

버섯이 자라나는 생태계 디오라마

 

 

 

 

 

주택은 마당이 바로 지렁이 사육장으로 좋다.

 

환경개선, 좋은 흙 만들기

 

 #지렁이 기르기

자칫 징그럽다고 멸시하던 지렁이를 키우면 지렁이는 우리 인간에게 좋은 자연환경을 되돌려주는 득을 가져다 줍니다.

위엣 사진들은 아파트는 아니지만 나무가 많아 낙엽처리로 골머리를 앓다가 구덩이에  음식물찌꺼기와 낙엽을 덮어주었더니 지렁이들이 분변을 내어 흙이

좋아진 사례입니다. 그 흙으로 뒷마당 양지바른 곳에 화분에다가 담았더니 채소가 잘 자라는군요.

작년가을에 모아둔 낙엽도 비를 맞힌 건 잘 섞어서 지렁이가 생겼고 비를 맞히지 않은 건 (습기가 없는 것)은 그대로 있군요.

지렁이는 많은 낙엽을 빠른 시간안에 부엽토로 만들어 줍니다.

나무 박스를 만들어 (115x 65 x50)에 4/5는 마른 낙엽을 깔고 그 위에는 지렁이가 있는 썩은 낙엽으로 수북히 올려두고는 이른 봄 두어번 비를 맞히자

이내 쑥쑥 가라앉기 시작하더군요. 살짝 들춰보니 지렁이가 얼마나 많이 생겼는지...그런 방법으로 큰화분들도 모두 채워넣었지요.

흙은 빈 화분에서 얻은 것으로 겨우 살짝 덮어주는 정도였는데...이젠 그 것도 영양가 많은 밭이라고  잡초가 많이 돋아납니다.

 

제가 이런 아이디어를 낸 것은 몇 년전 TV에서 친환경적인 다큐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유럽이었는데...집집마다 퇴비상자를 만들어두고 음식물찌꺼기 처리와 정원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쓰레기들을 미생물 퇴비로 잘 만들어 쓰는 걸 보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도 오래전부터 소똥이나 가축들의 분변을 모아 헛간을 두고 퇴비를 만들었지만 지렁이는 없었습니다.

왜냐면 군불을 때고 그 재를(알카리성) 헛간에다가 함께 버렸기 때문입니다.

 

 비만오면 호흡장애를 일으켜 나오는 지렁이를 우리 조산들은 선조들은 비오는 날 닭장문을 열어 지렁이 단백질을 섭취하게 했습니다.

25년 전 쯤, 토룡탕 이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지렁이를 사육해서 약으로 만들어 팔았지요.

꽤 비쌌던 적이 있습니다. 요즘도 지렁이는 기르면 돈이 됩니다. 물고기 미끼로 또는 집에서 기르는 물고기들의 사료로....

그러나 정작에 지렁이를 길러 이렇게 무형으로 땅을 되돌려 받는 다는 계산은 잘 모르는 가 봅니다.

저희 정원은 아주 좁지요. 그런데도 산속처럼 빼곡하니 나무가 잘 자라주는 것은 바로 이 렁이 공입니다.

앞마당은 너무 그늘져서 텃밭으로 이용할 공간이 없는데....이렇게 지렁이를 이용 미생물 분변토로 채소를 키우는데 얼마나 잘 자라는지 그리고 또

맛있는지 모릅니다.

 

외국에서는 벌써 오래전 부터 지렁이를 이용한 환경개선에 연구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 저와 같이 '아파트에서도 지렁이를 길러보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 지렁이는 

1/음식찌꺼기를 처리해주므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줍니다.

2/지렁이가 만든 분변은 좋은 미생물 퇴비가 되어줍니다. 화분의식물을 건강하게 만들고 베란다에서 키우는 식물들의 자칫 영양결핍에 빠지기 쉬운

 흙을  옥토로 바꾸어줍니다. 고로 채소가 거름없이도 병충해를 입지않고  싱싱하게 잘 자라게 해줍니다.

 

▣  지렁이의 습성

음식물 쓰레기는 어느 정도 부숙된 후에 지렁이가 덤빈다. 그러니 방금 주고 썩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라
지렁이는 습한 것을 좋아하고, 건조한 것을 싫어한다.
공기를 좋아하고,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 ...땅 깊은 곳에는 살지 않는다. 그러니 깊이가 있는 것보다는 너른 것이 지렁이에게는 유리하다.

어두운 곳을 좋아하고, 밝은 것을 싫어한다

 

▣어디다 기르나요?

아파트에서는 큰 프라스틱 김치통이나 옷 보관용 프라스틱 박스 뚜껑에  환기 구멍을 내고  베란다에 떨어지는 화초쓰레기,
다듬은 채소쓰레기 먹다남은 수박껍질 바나나껍질 시든 상추 등을 넣어준다. 곰팡이 난 빵이나 상한 밥도 무척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참새먹이로 담장위에 얹어둔 밥그릇에 빗물이 담겨서 그 그릇을 엎어두었더니 이 틀 후 그 밥풀은 다 삭아버렸고 포식한 지렁이들이
그릇 아래 오그르르 모여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가 빛이 들어오지 일제히 다 숨어버렸다.

초파리가 끼게되면 신문지를 축축하게 적셔서 전체를 덮어두면 초파리가 끼지를 않는다.

 

▣ 지렁이가 나오지 않나요?

뚜껑에 환기구명을 뚫어 놓는다. 젖은 쓰레기로 너무 질척해진다 싶으면 모래나 신문지를 찢어 적당한 흙상태로 만들어 준다.

너무 질척하거나 너무 건조하면 지렁이가 간혹 나오게 되는데 뚜껑이 있으면 별 염려 안해도 된다.

화분에서 길러도 바닥만 건조하면 문제가 없지만..양파망이나 스타킹 같은 것으로 씌워두면 좋다.

 

▣ 효과

음식물 쓰레기는 완전히 분해되었고 그 자리엔 분변들로 포슬거리는 흙속에서
지렁이들은 즐기는 것 같았다. 바로 그 분변이 좋은 토양으로 변한 것이다.
지렁이는 발효가 어느 정도 진행된 먹이를 좋아하므로  땅속에서 충분히 부숙되어야 지렁이가 먹기 시작한다.
 짚을 조금 깔아주거나 그나마 없으면 신문지를 잘게 찢은 후 그 위에  처음에는 흙이나 모래가 조금 있어야 시작하기가 좋다.
지렁이는 늘 축축해야 좋아한다.

작은 화분 같을 경우에는 양파망이나 스타킹으로 싸서 두면 혹시나 모를 지렁이의 탈출 우려를 막을 수가 있다.

너무 짠 김치나 찌게등은 물에 슬쩍 짠기를 씻은 후 넣어주면 좋다.
그 모든 것을 집어 삼켜서 땅으로 되돌려주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감동할 것이다.

 

 

 

이미 많이 따 먹었네요.

고추도 한끼 먹을만큼 한 웅큼은 매일같이 따와요.

뭘 얼마나 심었냐고요? ㅎ`ㅎ`(부끄)

고추모종 10개 청양고추 2개 피망 2개 상추10개 치커리 3개 호박 1개 가지 3개 방울토마토 1개가 올해 지을 농사예요.

치커리는 벌써 다먹고 키만 크길래 뽑아버렸고요. 이젠 상추도 곧 뽑아야겠어요.

어머님 살아생전에 꽃낭구는 뭐하러 키우냐...호박이나 꼬치 항개라도 따먹어야지 하심써

마당에 호박을 심으실 때만해도 주둥이 만발이나 삐죽 내밀었는데

이제 어머님 가시고 나니 뒤늦게사 어머님 닮습니다. 진즉에 이랬더면 울 엄니 마음 편히 가셨을텐데...

쓰잘때기 없는 낭구만 무성하니 낙엽이 많이 떨어져요, 자연 지렁이는 많고 나무는 제절로 잘 자라고

혼탁한 도심 속이지만 저희집 공기는 아주 달디 달아요. 물론 새들도 많이 찾고요.

새울음소리를 들으면 마음에 평정이오고 편안해져요.

전 또 빗물을 받아 텃밭에 물을 준답니다. 빗물에 채소는 더 잘 자라요,. 

늦게사 철들어 텃밭을 만드느라 낑낑댑니다.

 

 

무상으로 잘 자라주는 

텃밭이 있어 언제 어느때나 무슨 음식이든 만들기가 쉽네요.

텃밭에서 따온 텃밭가지 2개, 텃밭 고추 6개, 방아잎 조금 , 상추, 방울토마토로 닭가슴살 요리를 만들어 봤어요.

 

 

 

 

비 오는 날 부침개도 문제 없구요,

농진청이 국산밀로 개발한 참들락만 있으면 뚝딱이예요

호박꽃도 부침개로 만들면 꼬소해요. 부추도 비어오고

비오는 날 점심으로 어때요?

자주양파는 사왔지만 매운 청양고추와 마늘 다져넣고 양파소스 만들어 찍어 먹었더니

이런 친환경농산물 바른 먹거리가 또 어디에 있을라구요.

 

 

어제 다 훓다시피 다 뺏어왔는데...오늘 또 점심 먹을만한 풋고추가 매달렸네요.

 분명 지렁이 만세 맞지요?

 

 제 지렁이 사랑은 더 오래 전이었나봐요.

어머니는 빈 텃밭에도 뜨거운 물을 함부로 붓지 말라 하셨거든요,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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