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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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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냄새가 은은한 '두릅장아찌'
*두릅 꼬투리는 떼지않고 장아찌를 담는다.*
*다행이다 두릅이 홍삼향에 절대 양보를 않는다*
명품 두릅 장아찌 담기
이제 알겠다.
라일꽃이 필 때면 두릅순도 함께 핀다는 것을....
귀하디 귀한 어린 두릅을 얻었다.
향내짙은 수수꽃다리 꽃이 피기시작하면 산에는 두릅이 새잎을 올리나보다.
라일락 꽃이 필 때되면 두릅을 따 오면 된다.
두릅은 나물로도 아주 좋은 반찬이 되지만 장아찌로 담아두면 두고 두고 먹을 수가 있어 좋다.
두릅 장아찌로는 막 고개를 쏘옥 내미는 어린 두릅이 적격이란다.
어린 두릅을 맛난 장아찌로 담으려 고심, 고심만하다가 막상 무게는 달지 못했다.
두릅 양 만큼 들어가는 단지를 구해다 놓고나니...막상
두릅 장아찌 소스가 문제다.
간장 2컵에 물 1컵. 홍삼조청이 두컵,
홍삼조청은 홍삼으로만 고은 조청은 아니고 조청을 고우다가 홍삼엑기스를 넣어서 홍삼의 향내가 짙은 조청이다,
금산에 농촌체험 갔다가 사 온 것이다.
(금산 비봉리 농촌체험마을! http://blog.daum.net/yojo-lady/13746406 )
혹 필요하시다면 금산, 비봉리 마을에서 구입하실 수가...
지난(2013)설날 전이라 가래 떡이나 찍어 먹을까 하고 샀었는데, 이제 찍어 먹을 가래떡 호시절도 지나가고...ㅎ
명절 ㅡ 그 분위기도 놓치고 나니 ....혹여 올리고당이나 물엿 대신 사용하렸다가 아깝고 아까워 아끼다가
두릅장아찌에 사용하였다. 두릅 무게는 달지 못했지만....한 소쿠리, 작은 단지에 하나 가득이다.
진간장 2컵에 물 1컵. 홍삼조청이 2 컵, 홍삼조청은 좀 묽어서 2컵이나 들었다.
식초는 2배식초로 1/3컵or 반컵)기호에 맞게
장아찌소스 맛으로는 내 입맛에 딱이다, 나이가 들어가니 신 맛이 싫다,
홍삼조청이 없다면 대신 올리고당이나 물엿이라면 달고 농도가 진하니 한 컵이면 되겠다.
먼저 두릅을 잘 씻어 물기를 없애고 항아리에 두릅을 차곡차곡 넣은 다음에 비율을 잘 맞춘다.
(기호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음)
첫 간장 소스는 팔팔 끓여서 항아리에 바로 부어준다,
양파 1개, 청양고추 10개와 마늘 10 톨을 함께 넣고
팔팔 끓인 소스를 항아리에 바로 부어준다,
두 시간 뒤에 보니 두릅이 까무룩하니 숨이 죽어있다, 그리고 그 양이 줄었다.
마침 브로클리 한송이가 있어 살짝 데쳐서 넣어줬다,
건표고가 있는줄 알았는데 떨어졌다. 하기사 표고버섯향 대신 홍삼향이 진동을 하니 명품이 되었다.
다음날로 바로 먹어도 맛난다.
Tip 한 이삼일 있다가 따뤄서 간장소스를 다시 끓였다가 이 번에는 식힌 다음에 부어줘야만 한다.
처음소스는 팔팔 끓는 것을 부어 오히려 아삭한 식감을 낼 수 있지만
두 번째 간장소스를 뜨거운 걸 바로 부어주면 물러진다,
식혀서 부어주기를 2번만 더 하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이 정도는 이내 먹을 수 있으므로 한 번만 끓여서 식혀 붓고는 냉장보관해도 되겠다.
밥상이 상약
보약이 하약이라더니
봄 날 ,,,좋은 두릅장아찌 반찬은 보약중에 보약이로고!!!
나물로만 먹던 두릅을 장아찌로 담글 궁리를...
새싹에는 뭐든 함축된 에너지가 있단다.
새싹 먹고 이 봄에 氣를 받아 일년 내내 건강해져지자!
아작거리는 식감을 좋아하는 내겐 브로콜리 장아찌가 딱이다.
옵서버가 빛나는 순간이다.
*마와 쑥튀김*
산나물 알고먹자
요즘 나 늦바람 단단히 났다.
쑥도 캐려면 ,,,한참을 보다가 보면 쑥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하여....헷갈리던 실력이
요즘엔 산꾼을 따라다닌다.
산을 타니 건강에도 좋고....햇살에 비타민 D도 만드니, 잠도 잘 오고, 좋은 산채 먹으니 ,,,,건강해지고 ,,,가히 신선이 될 경지다. 케켁!!(쿨럭!)
얼마전 100세시대인가? 건강프로를 보니 늙어 시회성이 좋아야 ......뭍사람과 교류가 많아야 행복해진다는 방송이었다.
......
블로그에도 friendly 지수가 낮은 나는 글 외출도,,글 댓글에도 인색하기 그지 없듯이 사는 실정도 예외는 아니어서 정말 필요한 일 아니고는 타인과 교류가 딱히 없다.
.....그런데 아이들 다 보내놓고 나니 엄습하는 무언가가 ...짓누른다.
분명 영감 할멈 둘이 있는데도 말이다.
입에 곰팡이도 쓸려고 하고, .....사는 게 시들하고~~
요 근래 우리부부는 아주 좋은 사람을 알았다.
건강을 위해 산에도 자주갈 수도 있고 산에서 먹거리도 찾아낼 수 있는 재간꾼을 한 사람 안 셈이다.
옛날 15년 전 이야기를 거슬러 올라가자면~~
지금이사 동생처럼 잘 지내는 지인과 함께 15년 전 쯤 봄나물을 캐러 들판에 갔다가.... 쑥도 몰라 버벅이는 나에게 저들은 혼닢을 뜯으며내게는 저 아래 들판에 가서 꽃다지나 캐고 애나 보면서 놀으랜다.
그 때 정말 억울해서 배운 혼닢이다. 화살나무! 새싹!...
그 때, 그렇게 억울해하며 배웠던 혼닢인데...혼닢을 뜯다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여 하도 예쁘고 맛나보여서 뜯었더니 풀이란다.
허허 박장대소를 하며 웃는다.
그리고는 하도 어이가 없었는지 선생이 되어주겠단다.
심심하던차에 남편과 나는 수제자 입문에 들어섰다. 그렇게 싸부를 만나 사제지간이 되었다.
산에서 야생으로 채취한 오가피잎과 곰취잎등을 나눠줬다.
먹을 게 없어...불쌍한 초로의 부부에게 구황식물이 자라는 산까지 가서 손에 쥐어주며 자상히도 일러준다니 이 얼마나 눈물겨운 일인가!!
이름도 모를 깊은 산으로 따라 나섰다.
아직 한수이북 깊은 산중에는 춥다. 쑥이 떡갈나무 잎사귀를 이불삼아 찬바람을 피하고 있다.
살며시 그 이불을 들치면 말그란 쑥이 얼굴을 내민다.
천하에 깨끗한 명약이다.
아니 없는 사람들 해가 길어지는 이 봄 날.....보리고개에 허기를 달래주는 고마운 구황식물이다.
산다람쥐같이 달아나는 싸부를 나는 애저녁에 포기하고 남편만 따라붙었다.
홀로 산길가 둔덕에 난 쑥이나 슬슬 캤다.
쑥이 을매나 좋은디.....혼잣말 해싸믄써~~ (자기만족)
그 날 밤 남편은 골병이 들고 말았다.
집에 가만 앉아 컴텨만 바라보는 영감이 난데읍씨 산 날다람쥐를 쫓아다녔으니......불 보듯 뻔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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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젤로 만만한 게 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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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삼뿌리(말리는 중)
이 두릅은 아주 어리다.
어린 두릅은 장아찌용이라고 한다.
다음글은 두릅장아찌 만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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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내내 봄나물 즐기는 방법 무슨 나물이든 이렇게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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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산적순대
음식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
적은 적인데...오징어적? 오적이라고 붙일까 ? 아니지 오적이란 궁중에서 제상에 오르는 다섯 가지의 적. 소적, 육적, 어적, 봉적, 채소적을 이름인데,
집양반이 하도 오징어를 좋아하다보니 나도 오징어를 갖고 노는 게 삼십여년이 흘렀다.
손쉽게는 숙회, 오징어 무국, 오징어젓갈, 오징어김치, 오징어순대, 오징어 볶음, 오징어 불고기,,,뭔들 안만들어 보았을까마는 이 번 요리는 응용도 아니요
신 개발(?)메뉴다.
설에 산적을 하려고 만들어둔 소스가 좀 남았다. 인삼을 조금 넣어 갈았더니 인삼향도 은은하고...해서 다시 쇠고기를 조금 저며서 담구어 둔 게
하루 이틀....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은 시장에서 두릅도 사고 우엉도 사고 표고버섯도 브로콜리도 샀다.
무시못할 입춘추위는 사라져버리고 완연한 봄날씨다.
오징어가 봄을 만나면? 오징어 속에 봄이 들어가면 봄 바람난 오징어? 거 좋긴하다만....음식 이름으론 어째 쌍스럽다.
이름은 관두고 조리법 설명이나 써내려가보자.
두릅은 둥치를 잘라내고
우엉은 껍질을 깍고, 표고버섯은 둥치를 떼내고 썰어두고
쇠고기는 4~500g 되려나....이마저도 2/3 가량만 사용했으니.....실제 쇠고기양은 300g 정도
오징어는 귀부분만 떼내어 뒤집었다. 통채로도 잘 뒤집어진다.
잘라진 것은, 괜히 (씰때읍씨) 잘라내었다. (아끕따)
꽂이를 만들려고 길게도 썰고 어슷하게도 썰었는데....그냥 우엉을 졸일때도 나는 막대썰기가 점잖은 것 같더라!
(여기에선 길지만 5cm길이의 막대로 썰어 우엉졸임을 만들면 좋다)
졸이는 것은 먼저 고기를 익히다가 뒤집은 날오징어를 넣어서 익혀준다.
우엉도 그냥 바로 넣어서 졸여준다. 버섯도 졸여내고
졸임장을 만드려면 진간장1: 물엿1: 기름1/2 :맛술1/2 에다가 양파 간 것..생강즙, 마늘즙등은 조금씩 임의대로 넣는다.
여기서 나는 산적만들기에서 쇠고기 졸임소스를 그대로 사용했음 http://blog.daum.net/yojo-lady/13745255 참조
채소들을 데쳐두고 졸여두었던 고기, 오징어, 우엉, 버섯들을 꿰었다.
꽃이를 다 만들고난 다음 오징어 주머니에는 남은 채소와 부스러기들을
차곡차곡 채워넣었다.
오징어 순대만들기는 속을 채우려면 재료가 겉돌아서 전분을 묻히는데
졸임오징어는 끝이 야무지게 오므려주니...참으로 수월하여 안성맞춤이다.
이대로는 너무 두꺼워 먹기에 좀...
썰었더니 따악 좋다 산적으로 모양도 나고
성인 4식구가 한끼니에 이 음식을 집중겨냥 하고도 3~40%가 남았으니
성인 5~6인분으로 충분한 양이다.
와인 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여 (자화자찬)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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