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캐는 할머니* 

 

 

 

 

 

기분 좋은

누군가를 만나는 설레임?

그런 느낌입니다.

깊은 산 속, 더구나 물오른 봄 색 짙은 산을 탐구한다는 일은~

병꽃나무 꽃터널을 고개숙여 지나고 .......

산 벚꽃 펄펄 눈처럼 휘날리는 산길에서

마치 비밀의 정원에 들어선 듯 한 느낌입니다!

 

 

새소리요?

말도 못해요. 귀가 따가울 정도네요!! 울음소리도 크고

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어느 새는 제가 다래순 채취하고 있는데

소나무 꼭대기에서 절 내려다보며

<이요조!><이요조!>제 이름을 부릅니다. 저도 <왜?><왜?>

화답하며 다래순을 땄습니다.

 

마치 나무라는 것 같기도 합니다.(양심은 쪼까 살아있어서~)

온 산이 앵초꽃이군요. 앵초가 지천으로 피어있는

꽃밭을 스치고나니

양지바른 곳에 할미꽃이 작은 동산을 이루었습니다.

,,,......누가 물어도 안 갈쳐줄래요!!

저만의 비밀의 정원으로 둘래요.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

 

 

 

이러자면 얼마나 험한 산길을 지나쳐 갔는지 짐작이 되시겠지요!

평소 땀도 흘리지 않는데 얼굴에서 물이 퐁퐁 솟아나고

비 온 뒤라 날씨는 쌀살 했는데도 얼굴은 벌게졌다했습니다.

 

 

부엽토 속에 묵은 밤송이가 운동화 사이로 어찌나 찌르는지....

목이 긴 장화 정도는 신어줘야  뱀이나 가시를 피할 것 같습니다. 

 

겨우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고생했는데 요즘 살만해졌나봅니다.

아프다고 전전긍긍 겨우내 힘들여 찌운 살~

아깝게 다 내리게 생겼습니다.

 

 

 

*할미꽃 군락지*

처음 맞닥뜨린 할미꽃 한 포기만 보고 신기해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자꾸만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여기도 할미꽃, 저기도 할미꽃, 아니 제 발 아래도  쩌어기까지도

 할미꽃  새 순이 마치 누군가가 씨를 뿌린 듯 엄청나게 올라옵니다.

100여 평이 넘도록 전부 할미꽃 밭입니다.

발을 함부로 디디기 어려울 정도로 새싹도 퐁퐁 솟아나고 있었지요.

   

 

하산중에도 다래넝쿨 연녹색 새 순이 햇살에 반짝이며

<가지마라! 더 놀자!>며 내려가는 발목을 부여 잡습니다.

거의 다 내려와서는 억새가 누구를 위한 보은인지

결초로 사람을 자빠트립니다.

아차! 자빠라질 뻔한 적이...여러 번!

알게 모르게 지은 죄 많나봅니다.

 

 

 

산을 내려와 손 씻던 맑은 개울에서 쑥도 요만큼 캐고

다래순은 이만큼....

집에 와서 손질해서 데치느라 힘이 더 들었지만

ㅎㅎ 자벌레 애벌레가 꼬물꼬물....

(한창 자라고 있는 애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난생처음 두릅도 제 손으로 따봤어요!!

고비라는 것도 처음 발견했습니다.

비 온 뒤라 요술처럼 고개를 쏘옥 내미는 거 있지요?

겨우내 추웠는지 햇솜포대기에 쌓인 채 고개를 내미는 요 녀석들!

지금 데쳐서 말리는 중이예요!!

고비에 묻은 솜을 떼어 내니 폭신폭신....

정리 다 끝난 다라이에 떨어진 분홍빛 산 벚꽃 꽃잎 하나...

 

 

 

 

 

 

제대로 맛들렸습니다.

오늘아침은 숭덩숭덩 바느질해서

허리춤에 찰 산나물 줌치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다 산나물 장사하려고요.

양 손을 사용하자니 불편하더군요!! ㅎ

할머니들 손자 공책사고 용돈도 주신다는데....

저도 산나물캐서 손자 용돈 좀 주려고

나물마니로 입문했습니다.

 

 

 

<산나물사세요!!>

<나물이요!>

 

 

 

 

나를 혼자두고 다른 곳으로 가버리면서~하는 말~

혼자 무섭지 않겠냐고 묻습니다.

<에에이....무슨~ 그런 말씀을~혹시라도 우려하는 그런 일이 있으면

선산에 떼까치가 우는 가문의 영광이징~ ㅋ ㅋ ㅋ ㅋ>

 

 

 

부엽토 속에 묵은 밤송이가 운동화 사이로 어찌나 찌르는지....

목이 긴 장화 정도는 신어줘야  뱀이나 가시에 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분홍빛 산 벚꽃잎 하나...



오늘 아침은 숭덩숭덩 바느질해서 허리춤에 찰 산나물 줌치를 급조해서 만들었습니다.

.

.

.

그리고 또,

.

.

.

.

 


 


 

 

 

 

 

 

 

 

 

봄나물 먹는 요령!

 

 

저 요즘은 시장보러 마트에 나가지 않습니다.

암편과 함께 좀 멀리 나갑니다. 기름값? 충분히 나오지요.

다녀와서 계산해보면 좋이 서너배는 더 벌어오는 셈이니까요!!

그것만 있나요? 야외 나가서 비타민D도 충분히 섭취하고 오잖아요! ㅎ~

 

 

고고

 

 

엊그제도 봄나물 캐러 갔었습니다.

사람들 발길이 뜸한 곳이라 나물이 지천인 곳이랍니니다.

이젠 쑥도 제법 키를 내밀고는 <절 뜯어가서 맛있게 드세요!> 하는 것 같네요~

봄에는 쑥에서 기를 얻으라는 선인들의 말씀에 들로 나왔습니다.

 

 

 

ㅋㅋ 나물을 잘 모르는 저...

<어디 나물이 있어?>

<지금 밟고 섰잖아?>

내 발밑에도 ....앉은 자리에서 뱅글뱅글 돌아가며 냉이캐기에 바쁩니다.

그러고보니 지천입니다. 그런데 캐다보면 이 게 정말 냉인지...아닌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아무튼 무척 재미납니다.

 

 

신나2

 

 

 

 

 

① 데친 나물 냉동실에 저장하기

나물캐는 것보다 집에 와서 다듬는게 더 힘이듭니다.

다듬어 씻고 ....양이 많으면 나누어 먹기도 하고 데친나물을 물을 짜지않고 넉넉히 물을 좀 더 부어 냉동보관하면

이듬해까지도 싱싱하게 그대로랍니다.

이듬해까진 갈 것 없어도 언제나 냉이 냄새나는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좋겠지요?

 

 

 

②쭈꾸미와 두릅 샤브샤브

사진에 보이는 두릅과 응개나무순은 제가 딴 게 아닙니다. 남자들이 땄지요. 사진에는 없지만 어제는 요즘 제철인 쭈꾸미와 함께  두릅을 넣어 샤브샤브해 먹었습니다.

쭈꾸미 다리를 먼저 익혀내고 머리를 두 배가까이 시간을 둘 때....두릅을 넣어 데쳐내어 먼저 나온 다리와 함께 초고추장에~

먹다남은 사진은 ....있어요, (부끄) 국물이 넘 시원해요!! (쭈꾸미 데친 국물 버리지 마세요)

 

 

 

③여러가지 봄나물 섞어무침

봄나물은 한 가지만 무치는 것보다 여러가지를 섞어서 무쳐내는 게 더 맛있다고들 합니다.

아마도 향이 어우러져서 더 좋은 가 봅니다.

 

 

 

 

④봄나물은 된장이 제일좋은 양념

너무 진하지 않게 무치는 게 포인트!! 그래야만 산나물 향을 제대로 느끼기에 딱 좋습니다.

마늘도 절대 많이 넣으면 안되구요! 된장에 조물조물~~ 들기름 살짝!

아니면 그냥 된장 고추장에 살짝 찍어 먹어도 그만입니다.

 

 

 

⑤냉이밥

지금도 냉이밥을 앉혀두었습니다.

밤이 좀 질게 됐지만 달래장에 참기름 두르고 비벼먹으니 그 또한 좋습니다.

데친냉이도 좋고 풋 냉이도 좋습니다. 달래장만 있으면 비벼먹기 좋습니다. 봄 철의 별미인 셈이지요!

 

 

 

⑥쑥냉이 된장떡국

쑥과 냉이를 넣고 된장국을 끓였다가 남은 국에 떡국을 넣었더니 맛이 죽음입니다.

지금 세 번째 끓인겁니다.

건더기는 숨이 죽고 국물이 좀 진해 보이지요? 그래도 맛이 일품입니다. 아주 좋은 요리를 개발한 셈입니다.

 

 

 

⑦ 쭈꾸미 먹물 두릅 수제비

쭈꾸미 삶아진 물에(②쭈꾸미와 두릅 샤브샤브) 먹물이 조금 터졌군요.

그 먹물에 수제비를 뜯어넣고 또 두릅등 산나물을 넣었지요.

먹물 국물엔 막장만 조금 탔어요!

청량고추 좀 썰어넣고 끓였더니 마치 민물, 어탕수제비같은 얼큰하고도 구수한 맛이 나네요!

 

 

 

⑧쑥전

쑥을 깨끗이 다듬어 씻어 파전처럼 해물을 넣고 해먹으면 좋다.

 

 

⑨쑥라면

쑥국(된장국)에 라면을 넣고 끓인다. 쑥향이 스민 특별한 라면 맛이다.

 

 

⑩~⑪~⑫ 기타 간식

쑥을 이용해 대양한 간식꺼리를 만들 수가 있다.

 

쑥개떡,

http://blog.daum.net/yojo-lady/13745320

 

쑥버무리,

http://blog.daum.net/yojo-lady/13745314
http://blog.daum.net/yojo-lady/13745944

 

 

쑥카스테라  (전기밥솥을 이용 쉽게 만들수가 있다)

http://blog.daum.net/yojo-lady/12713796

 

 

 

악

 

봄나물 주의사항

 

나물 중에는 독성이 있는 나물들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고사리도 그 중에 하나다.

 

고사리는 삶아서 말려서 다시 불리면 독성은 거의 없어진다.

햇고사리도 삶아서 물에다 많이 우려내어 먹으면 되는데, 너무 자주 많이 먹지 않는다.

 

◈ 망우초(忘憂草)라 불리는  원추리 는 누구나 먹으면 약간 몽롱한 기운이 돌아

망우초라 부른다.  어린잎만 먹는데 어린잎도 데쳐서 충분히 물에 우렸다가 다른 나물과 함께 섞어서 무쳐 먹는다.

 

 

 

 

봄...

지금 산이나 들로 나가시면 공짜 나물이 지천으로 흐드러져 있습니다.

봄나물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답니다. 가능하면 살짝 데쳐서 드시는 게 좋구요.

여러가지를 섞어 드시는 게  한 가지만 집중적으로 먹는 것 보다 그런 피해를 줄인다는군요!!

 

오염된 곳에서는 절대 채취하지 마세요!!

 no2

냉이를 데쳐 물 좀 부어 냉동보관

샤브샤브로 해먹고 남은 것

 

 

여러가지 봄나물 섞어무침

나물은 가급적 여러종류를 무치면 맛도 좋고  한가지만 먹을 때 독성도 피할 수 있다.

 

봄나물은 너무 짙은 양념은 피한다.

 

냉이밥과 된장떡국


 

⑦ 쭈꾸미 먹물 두릅 수제비


??? 어탕수제비맛이! ......굉장해요!


도와줘


⑧쑥전 

 





 

 

 봄나물과 봄여행

내가 봐도 예쁘다.

두릅을 보자기에 고이 쌌다.

5월 9일 KTX로 창원에 사는 막내집을 찾기로 했다. (언니네 부부와 우리 부부 4명)

내 막내가 아니라....울 엄마의 막내!! ㅎㅎㅎ 막내동생이다.

쌍둥이를 두었는데, 며칠전 LG화학에 입사 합격통지서를 받았단다.

과거 급제마냥 신나고 즐거운 일이다.

 

고모가 요렇게 정성들인 두릅을 갖고 ..창원, 동생네를 찾아갔다.  작은 정성이다 (헐)

 

랩을 씌웠어야 되는데 보자기로 사서 냉장고에 넣었더니 하룻밤새 탈수가 되어 숨이 좀 죽었다.

요즘 산바람이 톡톡히 들었다.

 

나물에 묻어온 산복숭아꽃도 올리고 힛~~

 

그 날 산에서 따온 다래순도 삶고...그랬더니 그만 해가 지려한다.

 

집안에 있는 채반같은 소쿠리는 모두 다 비상소집, 동원령이 내렸다.

 

앞마당은 나무 그늘에 가렸고 집 옆구리 햇살 조금 들어오는 지하실 입구 골목에 나물을 두었다.

그래도 다래순은 아주 잘 말라주었다.

 

다래순 한 봉지 묵나물로 만들어 두고는 이리도 흐믓할 수가~~

 

 

고비.....참나물...

다래순

다래순을 무겁도록 땄다.

왜그리 깊은 산에 혼자 있는 게 좋은지....

나는 사위가 고즈넉한 적막을 깨치는 새들의 노래소리~~

딱따구리가 멀리서 나무를 쪼는 소리~

가까이서 산돼지 소리도 들었다. 하지만 하나도 무섭지 않다.

나도 자연이니까!!

 

 

산복숭아꽃 향내

 

다래순을 따는데, 귓가에서 벌이 잉잉거린다.

제 먹을 도화꽃을 건드리는 줄로만 알고...

<아냐 아냐 네 좋아하는 나무를 못살게 구는 이 늠을 손 봐주는거야~>

구캐싸면서...

하도 벌이 잉잉거리길래 <을매나 이기 맛나면 저래쌋노?> 싶어서

나도 신복숭아꽃 하나를 입에 따서 넣는다.

 

<이런..이런 향이~~>내가 찾던 바로 그맛이다.

눈물이 울컥 솟으려한다.

 

육이오 전쟁후

부산은 피난민들로 부락을 이뤘다.

지금은 수산센터가 들어선 충무동 5가....그 곳은 매립지로 남부민 국민학교에 그 곳 아이들이

대거 편입되었다.

 

우리집은 적산가옥으로 제법 큰 집이었는데...문간방을 어떤 남자어른(내 눈에는...) 총각 아저씨에게

세를 놓았는데 판자촌동네 갱생원이라나 그 곳에서 제법 중직을 맡았던 사람이었다.

 

미국의 원조를 받아 옥수수죽을 끓여 그 동네에 나눠주곤 했는데

우리들은 그 아저씨가 갖다주는 미제 과자를 넉넉히 얻어먹었다.

그런데....그 향이 싫었다. 빛깔도 까만....젤리같은 것이 ,,,뭔 향이 그리도 짙은지~~

그래서 늘 주는 과자도 우리 형제들은 모두 심드렁했고, 동네 아이들에게 나눠주기 바빴다.

 

그랬는데....어른이 되고 그 과자가 생각나더니 먹고싶은 거다 (웬 벨일@@)

미국에 가서 뭐 먹고시픈 거 없냐는 사위에게 어릴적 그 과자 이야기를 하고  함께 여기 저기를 다 뒤지고 다녀봤지만  그런 향나는 젤리는 없었다.

 

그랬는데...

산복숭아꽃을 하나 입에 문 순간, 그 과자 향이 바로 이 향이었던 것이다.

내가 그초록 그리워했던 과자의 향이.....

 

그 당시에는 마뜩찮던 향기를 나는 왜  반백년이 넘도록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

나도 모를 일이다.

향내는 ,,,기억을 되살리고 추억을 반추하는데 비중이 큰가 보다.

 

 

 

똑딱이 디카로 찍었지만.....

마음만은~

이 걸 들고 여행길에 올랐다.

다래순 말리기

새벽에 출발 산나뮬 캐오고...데치고 나니 해가 지려한다.

그래도 집 옆구리, 지하실 입구에 햇살짜투리를 붙들고 나물을 말렸다.

덕분에 잘 말라주어서 다행이지만...

봄여행은 시작되었다. 창원 막내집으로 광안리 여동생집으로,

백수 백조인 언니, 누나, 형부 자형들이 대거 몰려 다녔다.

언제 또 이러겠냐?  우리 인생의 봄날도 가려는데...

여행이야기는 죽-

계속

.

.

.

.

* 산복숭아꽃 향내을 알았다는 이 충만한 즐거움!!

어린 날,  추억속에

그 애매모호한 과자향을 찾아

끄집어냈다는...환희!!

 

이 봄에

정녕

행복하다.

 

나 죽기전에 궁금했던 수수께끼를 하나 풀 수 있어서,

 

이 요조

 

 

 

 


창원 해양공원


광안리 여동생 집 부근

 

 

 

 

'홍삼' 냄새가 은은한 '두릅장아찌'

*두릅 꼬투리는 떼지않고 장아찌를 담는다.*

*다행이다 두릅이 홍삼향에 절대 양보를 않는다*

 

 

명품 두릅 장아찌 담기

 

이제 알겠다.

라일꽃이 필 때면 두릅순도 함께 핀다는 것을....

귀하디 귀한 어린 두릅을 얻었다.

향내짙은 수수꽃다리 꽃이 피기시작하면 산에는 두릅이 새잎을 올리나보다.

라일락 꽃이 필 때되면 두릅을 따 오면 된다.

 

두릅은 나물로도 아주 좋은 반찬이 되지만 장아찌로 담아두면 두고 두고 먹을 수가 있어 좋다.

 

 

두릅 장아찌로는 막 고개를 쏘옥 내미는 어린 두릅이 적격이란다.
어린 두릅을 맛난 장아찌로 담으려 고심, 고심만하다가 막상 무게는 달지 못했다.
두릅 양 만큼 들어가는 단지를 구해다 놓고나니...막상

 

 

두릅 장아찌 소스가 문제다.

간장 2컵에 물 1컵. 홍삼조청이 두컵,

홍삼조청은 홍삼으로만 고은 조청은 아니고 조청을 고우다가 홍삼엑기스를 넣어서 홍삼의 향내가 짙은 조청이다,
금산에 농촌체험 갔다가 사 온 것이다.

 (금산 비봉리 농촌체험마을!  http://blog.daum.net/yojo-lady/13746406 )

혹 필요하시다면 금산, 비봉리 마을에서 구입하실 수가...

 

 

지난(2013)설날 전이라 가래 떡이나 찍어 먹을까 하고 샀었는데, 이제 찍어 먹을 가래떡 호시절도 지나가고...ㅎ
명절 ㅡ 그 분위기도 놓치고 나니 ....혹여 올리고당이나 물엿 대신 사용하렸다가 아깝고 아까워 아끼다가
두릅장아찌에 사용하였다. 두릅 무게는 달지 못했지만....한 소쿠리, 작은 단지에 하나 가득이다.

 

 

진간장 2컵에 물 1컵. 홍삼조청이 2 컵, 홍삼조청은 좀 묽어서 2컵이나 들었다.
식초는 2배식초로 1/3컵or 반컵)기호에 맞게


장아찌소스 맛으로는 내 입맛에 딱이다, 나이가 들어가니 신 맛이 싫다,

 

홍삼조청이 없다면  대신 올리고당이나 물엿이라면  달고 농도가 진하니 한 컵이면 되겠다.

먼저 두릅을 잘 씻어 물기를 없애고  항아리에 두릅을 차곡차곡 넣은 다음에  비율을 잘 맞춘다.

(기호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음)

간장 소스는 팔팔 끓여서 항아리에 바로 부어준다,

양파 1개, 청양고추 10개와 마늘 10 톨을 함께 넣고

팔팔 끓인 소스를 항아리에 바로 부어준다,


두 시간 뒤에  보니 두릅이 까무룩하니 숨이 죽어있다, 그리고 그 양이 줄었다.

마침  브로클리 한송이가 있어 살짝 데쳐서 넣어줬다, 

 


건표고가 있는줄 알았는데 떨어졌다. 하기사 표고버섯향 대신 홍삼향이 진동을 하니 명품이 되었다.
다음날로 바로 먹어도 맛난다.

 

 

 

Tip  한 이삼일 있다가 따뤄서 간장소스를 다시 끓였다가 이 번에는 식힌 다음에 부어줘야만 한다.
처음소스는 팔팔 끓는 것을 부어 오히려 아삭한 식감을 낼 수 있지만
두 번째 간장소스를 뜨거운 걸 바로 부어주면  물러진다,

 

슈퍼맨

식혀서 부어주기를 2번만 더 하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이 정도는 이내 먹을 수 있으므로 한 번만 끓여서 식혀 붓고는 냉장보관해도  되겠다.

 

 

밥상이 상약

보약이 하약이라더니

봄 날 ,,,좋은 두릅장아찌 반찬은 보약중에 보약이로고!!!

 

 

나물로만 먹던 두릅을 장아찌로 담글 궁리를...

 

 

새싹에는 뭐든 함축된 에너지가 있단다.

새싹 먹고 이 봄에 氣를 받아 일년 내내 건강해져지자!

 

 

 

 

 

 

 

 

 

 

 

 

 

 

아작거리는 식감을 좋아하는 내겐 브로콜리 장아찌가 딱이다.
옵서버가 빛나는 순간이다.

 

 

 

 

 

*마와 쑥튀김* 

 

 

산나물 알고먹자

 

 

요즘 나 늦바람 단단히 났다.

 

쑥도 캐려면 ,,,한참을 보다가 보면 쑥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하여....헷갈리던 실력이

요즘엔 산꾼을 따라다닌다.

산을 타니 건강에도 좋고....햇살에 비타민 D도 만드니, 잠도 잘 오고, 좋은 산채 먹으니 ,,,,건강해지고 ,,,가히 신선이 될 경지다. 케켁!!(쿨럭!)

 

얼마전 100세시대인가? 건강프로를 보니 늙어 시회성이 좋아야 ......뭍사람과 교류가 많아야 행복해진다는 방송이었다.

......

 

블로그에도 friendly 지수가 낮은 나는 글 외출도,,글 댓글에도 인색하기 그지 없듯이 사는 실정도 예외는 아니어서 정말 필요한 일 아니고는 타인과 교류가 딱히 없다.

.....그런데 아이들 다 보내놓고 나니 엄습하는 무언가가 ...짓누른다.

분명 영감 할멈 둘이 있는데도 말이다.

입에 곰팡이도 쓸려고 하고, .....사는 게 시들하고~~

요 근래 우리부부는 아주 좋은 사람을 알았다.

건강을 위해 산에도 자주갈 수도 있고 산에서 먹거리도 찾아낼 수 있는 재간꾼을 한 사람 안 셈이다.

 

 

 

옛날 15년 전 이야기를 거슬러 올라가자면~~

지금이사 동생처럼 잘 지내는 지인과 함께 15년 전 쯤 봄나물을 캐러 들판에 갔다가.... 쑥도 몰라 버벅이는 나에게 저들은 혼닢을 뜯으며

내게는 저 아래 들판에 가서 꽃다지나 캐고 애나 보면서 놀으랜다. 

그 때 정말 억울해서 배운 혼닢이다. 화살나무! 새싹!...

엉엉

그 때,  그렇게 억울해하며  배웠던 혼닢인데...혼닢을 뜯다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여 하도 예쁘고 맛나보여서 뜯었더니 풀이란다.

허허 박장대소를 하며 웃는다.

그리고는 하도 어이가 없었는지 선생이 되어주겠단다.

심심하던차에 남편과 나는 수제자 입문에 들어섰다. 그렇게 싸부를 만나 사제지간이 되었다.

 

 

하하수업시작!!!

 

산에서 야생으로 채취한 오가피잎과 곰취잎등을 나눠줬다.

먹을 게 없어...불쌍한 초로의 부부에게 구황식물이 자라는 산까지 가서 손에 쥐어주며 자상히도 일러준다니 이 얼마나 눈물겨운 일인가!!

 

 

이름도 모를 깊은 산으로 따라 나섰다.

아직 한수이북 깊은 산중에는 춥다. 쑥이 떡갈나무 잎사귀를 이불삼아 찬바람을 피하고 있다.

살며시 그 이불을 들치면 말그란 쑥이 얼굴을 내민다.

천하에 깨끗한 명약이다.

아니 없는 사람들 해가 길어지는 이 봄 날.....보리고개에 허기를 달래주는 고마운 구황식물이다.

 

산다람쥐같이 달아나는 싸부를  나는 애저녁에 포기하고 남편만 따라붙었다.

홀로 산길가 둔덕에 난 쑥이나 슬슬 캤다. 

쑥이 을매나 좋은디.....혼잣말 해싸믄써~~  (자기만족)

 

그 날 밤 남편은 골병이 들고 말았다.

집에 가만 앉아 컴텨만 바라보는 영감이 난데읍씨 산 날다람쥐를 쫓아다녔으니......불 보듯 뻔한 일....

 

 

산마를 캤다.

내가 아니고 싸부가....산에서  떨어진 마뿌리를 깎아 먹었다. 입으로 흙이 써그렁 써그렁 들어온다.

ㅎㅎㅎ 집에서는 절대 못먹을 ...정황인데 맛나다.

흙과 함께 먹어서일까? 그래선지? 괜찮은 듯 했는데...ㅋㅋㅋ

.

.

그랬는데,,집에와서 깨끗이 씻고 필러로 깍아내고

날로 조금 떼먹고 난 후 온 입술이 때끈거리고 혀가 얼얼하다. 마치 날 토란을 먹은 것 같으다.

내겐 뭐든 알러지성분이 .....잘 나타나나보다.

안되겠다. 걍 튀기면 좀 나을라나?  싶어 튀겨보지만...그 맛은

맛없는 감자튀김이다. ㅋㅋㅋㅋ

 

 

 

 

 

산마의 효능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신경통이나 산후풍, 빈혈, 거친 피부에 효과적이다.
감기 예방, 정력 증진, 귀울음, 식은땀에도 효과가 있다.
신장을 튼튼히 하는 작용이 강하여 원기가 쇠약한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다.
산의 뱀장어라고 부를 만큼 자양강장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원추리 어린 싹도 뜯었다.

KBS에서 내 블로그 검색을 보고 원추리 독성을 인텨뷰하겠단다.

......아 대충 기억이 난다, 죽을 뻔한 일....ㅋㅋㅋㅋ  그래 그랬었지!!

그런데 어쩌나 아들 장가보내느라 정신이 없을 때다. 정작 그들이 바삐 필요한 날이 아들 결혼식날?

마침 KBS 미디어 센터라 오라고 했더니 ,,,,,차마 그랬는지 저들이 약속을 어겼다.

http://blog.daum.net/yojo-lady/12151450..지난글

 

 

망우초....술을 못먹는 내겐 모든 걱정을 사라지게 한다는 망우초가 술 맛 보다 더 궁금했다.

그런 호기심으로 망우초를 사다가 데쳐서 그 나물만으로 저녁을 맛있게 다 먹고는 사단이 났었다.

그 때 놀란 가슴에 이번에는 정말 어린 순만 끊어서 좀 오래 삶아서 물에다 4시간 가량 울궜다 그리고 조금 다른 나물들과 함께 섞어

무쳤다 그런데.....

그 때 그 맛이 아니다. 그냥 무덤덤한 풀맛이다. ....좀 데치고 한참을 울궈내고 먹으니 풀맛이다. 

그 때는 사진 보다는 좀 자라난  씹을 게 있는 원추리, 얼마나 맛이 있던지....바로 이 맛이 봄맛이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아주 큰 원추리잎은 점점 독성이 짙어진다니 요 조심!!

 

오독오독한 식감, 입안에서 느껴지는 뽀들뽀들한 ...새순의 앙탈? ㅋㅋㅋ

결국 몸져 눕고 말았지만...

빈둥

 

Q 원추리나물은 우리말로는 근심풀이풀 또는 넘나물이라고 하며 이른 봄에 올라오는 어린 싹을 나물로 무쳐 먹는데, 약간 달면서도 부드러우며 담백한 맛이 난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에 독이 있다고 하던데 원추리나물을 먹고 그 독성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 어떤가요?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나요? 그렇다고 한다면 잠시 나타났다 없어지나요 아니면 얼마나 지속되나요? 
 

원추리는 약재로서 한방에서는 외용약재로 분류합니다.

약재로 일부 체질에 따라 쓰이기는 하지만 바로 독성때문에 권장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린 싹으로는 모든 것을 먹듯이 어린싹을 먹을수 있답니다.

거의 자란 이후부터는 독성이 생기게 되지요.

 

아마 거의 자란 싹을 먹었기에 탈이 났을 겁니다.

우리의 몸의 체세포는 자정능력이 잇습니다.

그런데 많은 양이 흡수되었기에 해독력이 떨어질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 해독력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간기능이 좋은 사람은 쉽게 해독하며, 간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차이가 다르게 나타난다 할수 있습니다.

 

양방과 한방이 다른점은 이런 내용이며, 사람마다 장부의 기능을 다르게 보고 진단이 되며, 그에 따라 개선법이 다릅니다.오행체질은 이런 진단과 관리를 안내합니다.


넘나물은 많이 먹으면 안 된다
 넘나물(원추리)은 콜히친(colchicine)을 함유하고 있는데, 위장에서 잘
흡수된다. 콜히친은 체내에서 산화된 후 이산화콜히친을 형성한다. 이 물질에는
독성이 있어 3-20mg을 먹으면 중독되어 죽을 수도 있다. 중독이 되면 구역질과
구토, 복통, 설사, 어지럼 및 입이 타고 목이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

 

A 그 일이 있은 후 내가 어르신들께 물어 내린 정답은 이랬다.

 

넘나물은 여린 순만 캔다.

넘나물은 물에 삶아 반나절은 물에 울궈야 한다.

넘나물은 여러 산마물과 섞어서 무쳐먹는다.

넘나물은 많이 먹지 않는다.


원추리(넘나물)


우산대나물


뭐니뭐니해도 젤로 만만한 게 쑥이다.



천삼(땃두릅)

두릅순

 

천삼뿌리(말리는 중)

이 두릅은 아주 어리다.

어린 두릅은 장아찌용이라고 한다.

다음글은 두릅장아찌 만들기로~


 

 

 

일년내내 봄나물 즐기는 방법 무슨 나물이든 이렇게 보관하면 된다. 

두릅이나 엄나무순등, 모든 봄나물이 한창인 요즘

                        어떻게 보관하면 일 년 내내 즐길 수가 있을까?

 

지난해 데쳐서 보관해둔 엄나무순으로 난데없이 이른 봄을 먼저 맞았네요.

어쩜 그대로예요. 갓 따서 데친 것처럼 ... 가시도.. 빛깔도 선명해요!

 

 

올해도 빼 놓을 수가 없지요. 2kg 한 박스로, 데친 것만 200g X 5개 만들어

보관해 두었고  1Kg은 데쳐서 잘 먹었어요.

 

 

저도 이젠 나무순에 맛 들렸어요.

가격은 두릅과 같거나 약간 더 받는 귀하신 몸이 되었네요!

엄나무순?

엄나무

엄나무순

개두릅이라고도 불리는

엄나물(응개나물)

              보관방법                   

데쳐낸다.

한 번 먹을 양으로 비닐팩에 넣는다.

200g에 반컵의 물과 함께 냉동보관

  얼음속에서 수분증발없이 보존된다

엄나무순(응개나물) 다양한 요리방법

곁가지잎을 똑 똑 따내고 줄기만 남기고 양념을 한다.

이 때 양념을 짙게 하지 않고 응개나물의 쓴맛과 향을 즐긴다.

쇠고기를 같은 양으로 같은 두께로 잘라서 불고기 양념으로 해서 함께 낸다.

보관할 때는 잎받침을 그대로 두고 냉동보관해도 되지만..

나물로 먹을 때는 떼낸다. 심한 쓴맛은 이 부분에서 난다. 

요리

쇠고기와 응개나물을 라이스페이퍼에 싼다.

잎이 좀 큰 것을 쌈으로 사용해도 맛이 좋다.

메밀전병이나 밀전의 속으로 넣어도 좋다.

 

 

방법

무슨 나물이건 봄나물은 양념이 과하지 않게

된장조금에 마늘 조금 ,,깨 ..들기름 약간만...

죽을 끓여도 향기롭다.

 

 

 

 

 

이렇게 물과 함께 얼려두면 일년 중 어느시기라도 갓 따 온 나물처럼

즐길 수가 있다. 봄나물이라면 두릅 종류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봄나물 새파랗게 보관하여 귀한 철에 언제든 즐겨보자!! 

혹시 물기없이 보관한 쑥이나 기타 나물들이 있다면

물이 펄펄끓을 때 얼은 채로 넣어서 순간해동하면서 수분보충을 하면

의외로 덜 질긴 나물로 회복할 수가 있답니다.

참고하세요!!

물과 함께 냉동한 건 자연해동하면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온답니다.

 

글/ 이요조



 

 

 

오징어산적순대

 

 

음식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

적은 적인데...오징어적? 오적이라고 붙일까 ? 아니지 오적이란 궁중에서 제상에 오르는 다섯 가지의 적. 소적, 육적, 어적, 봉적, 채소적을 이름인데,

집양반이 하도 오징어를 좋아하다보니 나도 오징어를 갖고 노는 게 삼십여년이 흘렀다.

손쉽게는 숙회, 오징어 무국, 오징어젓갈, 오징어김치, 오징어순대, 오징어 볶음, 오징어 불고기,,,뭔들 안만들어 보았을까마는 이 번 요리는 응용도 아니요

신 개발(?)메뉴다.

설에 산적을 하려고 만들어둔 소스가 좀 남았다. 인삼을 조금 넣어 갈았더니 인삼향도 은은하고...해서 다시 쇠고기를 조금 저며서 담구어 둔 게

하루 이틀....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은 시장에서 두릅도 사고 우엉도 사고 표고버섯도 브로콜리도 샀다.

무시못할 입춘추위는 사라져버리고 완연한 봄날씨다.

오징어가 봄을 만나면? 오징어 속에 봄이 들어가면 봄 바람난 오징어?  거 좋긴하다만....음식 이름으론 어째 쌍스럽다.

이름은 관두고 조리법 설명이나 써내려가보자.

 

 

 

 

 

두릅은 둥치를 잘라내고 

 

우엉은 껍질을 깍고, 표고버섯은 둥치를 떼내고 썰어두고

쇠고기는 4~500g 되려나....이마저도 2/3 가량만 사용했으니.....실제 쇠고기양은 300g 정도

 

 오징어는 귀부분만 떼내어 뒤집었다. 통채로도 잘 뒤집어진다.

잘라진 것은, 괜히 (씰때읍씨) 잘라내었다. (아끕따)

꽂이를 만들려고 길게도 썰고 어슷하게도 썰었는데....그냥 우엉을 졸일때도 나는 막대썰기가 점잖은 것 같더라!

(여기에선 길지만 5cm길이의 막대로 썰어 우엉졸임을 만들면 좋다)

졸이는 것은 먼저 고기를 익히다가 뒤집은 날오징어를 넣어서 익혀준다.

우엉도 그냥 바로 넣어서 졸여준다. 버섯도 졸여내고

 

졸임장을 만드려면 진간장1: 물엿1: 기름1/2 :맛술1/2  에다가 양파 간 것..생강즙, 마늘즙등은 조금씩 임의대로 넣는다.

 

여기서 나는 산적만들기에서 쇠고기 졸임소스를 그대로 사용했음  http://blog.daum.net/yojo-lady/13745255 참조

 

  채소들을 데쳐두고 졸여두었던 고기, 오징어, 우엉, 버섯들을 꿰었다.

 

 꽃이를 다 만들고난 다음 오징어 주머니에는 남은 채소와 부스러기들을

차곡차곡 채워넣었다.

오징어 순대만들기는 속을 채우려면 재료가 겉돌아서 전분을 묻히는데

졸임오징어는 끝이 야무지게 오므려주니...참으로 수월하여 안성맞춤이다.

 

 이대로는 너무 두꺼워 먹기에 좀...

 

썰었더니 따악 좋다 산적으로 모양도 나고

 

 

성인 4식구가 한끼니에  이 음식을 집중겨냥 하고도 3~40%가  남았으니

성인 5~6인분으로 충분한 양이다.

와인 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여 (자화자찬) 강추!!

 

 

 

                    오징어순대  http://blog.daum.net/yojo-lady/1108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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