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삼/정말 붕어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붕어섬축제장

 

 

 

 

 

 

붕어처럼 생긴 섬이 숲이 우거져 더 아름답죠?

 

붕어섬

 

2005년도에 올린 글이 있다. 

그 때는 또 왜 화천을 갔었을까?

가물가물~~

아! 맞다. 친정조카가 화천에서 군대생활을 했다.

고모가 면회 가느라 화천산천어축제도 그래서 알았고...가보았고

그 때 축제의 진면목을 보았다.

 

예를 들자면 얼음썰매를 5,000원에 빌려주면서 반납하면 향토 상품권 5,000원을을

되돌려? 주어서 그 상품권으로 특산물을 사고

또 좋은 특산물이 탐이나서 또 사고

야금야금 쉽게 십오만 원이 훌쩍 넘었던 기억이 난다.

 

그해 신문에는

화천 산천어 축제 대박이라는 호평과

성공 축제로 자리매김을 했다.

 

화천은 물의 고장이다.

여기도 물, 저기도 물....정말 물위에 떠있는 붕어섬 같이

사방으로 물이 안 보이는 곳이 없다.

 

붕어섬은 지나쳐가면서 바라본 무척 기억에 남는 섬이었다.

(2005년도)

섬으로 들어가 보지도 않고

글을 써서 블로그에 올렸으니~

 

그랬던 붕어섬을 그것도 쪽배축제에 맞춰 가보게 되었으니

마음은 붕붕 떴다.

 

그러나 막상 들어간 붕어섬은 지나치면서 바라본

낙원의 섬처럼 역시나 아름다운 숲을 가진 섬이었다.

 

이 곳 축제에서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아쉽게도

보지 못했지만...

다양한 놀이와 문화의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었다.

어린이 풀장도 2군데나 있었다.

 

청정자연에 둘러싸인 붕어 섬에는 다이내믹한 수상체험과

문화체험을 즐기고 맛보고

저녁이면 시원한 강바람에 한껏 취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모든 일이 술술 잘풀리는 수리수리 화천 이라는 재미있는

말로 화천을 표현했다.

 

축제기간에는

오시는 분들에게 더 소중하고 더 특별한 추억들을 많이 안겨드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마당이 있으니 솜씨도 뽐내보면 좋겠다.

   

열차펜션도 있고 예약텐트촌은 설치된 멋진 텐트를 빌려주는데

3만원, 그 3만원을 다 받느냐 하면 2만원 상품권을 되돌려 받는다.

 

그 상품권은 화천시내에서

식당이나 주유소~숙박업소, 수퍼마켓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면 된다.

 

미처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다 찍었다.

 

짚라인을 탔더니

내릴 때 사진을 쥐어준다.

 

아! 강매?

그랬는데 그냥 선물이란다.

내가 무안했다.

 

 

 

군부대가 가까워선지

아니면 주중이라 그런지 군인들이 많이 보였다.

오수에 빠진 군인들이 있는가하면

그래도 몇몇은 에너지가 넘쳐나는지

자전거를 탄다든가 문화체험을 즐기는 부류들이 꽤 보였다.

 

 

 

무더운 여름 강물위에서

모든 걸 다 쏟아내었으니 이제 새로운 것만 담으면 되겠다.

진정한 힐링이 이런 게 아니고 무엇이랴?

붕어섬 숲 전경/2005년 7월17일

 

 

 

 

 

 

 

 


다양한 만들기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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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도 달리고 육로도 다니고~~~


어린이 산천어 맨손잡기

 


손톱에 봉숭아꽃물 들이기

 

 

 


마중물넣고 펌프질

아이들 어른 할 것 없이 신기해하며 잘 놀았다.

나도 넋을 놓고 재미있게 구경했다.

물을 한 바가지 먼저 붓고 펌프질을 해대면

시원한 지하수가 쏟아져 나온다.



 

 

 짚라인 붕어섬 명친은 <하늘가르기>

짚라인을 타고나니 사진을 뽑아준다.

축제 아니고는 주말에만 운영 ..주중에도 예약전화만 주면 언제든 OK~~

 

화천의 명물 열차펜션

열차를 2열로 배치된 펜션

뒷쪽으로 또 하나의 열차가 길게 배치되어있다.

 열차펜션가격

가격표~~

문의 033) 441-8876~7

8874

 

 

열차펜션같지 않다, 열차호텔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현관 문을 밀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일반 가정집이나 똑같다  문을 밀고 들어가면 신발장과 주방겸 거실 침대 냉장고 등~~

헉 넓은 테라스도 있다.

깨끗한 화장실

심플한 주방


 

 

인근 먹거리

 붕어섬에는 식당이 없다.

화천 읍에서 먹고 들어가야 한다.

곤드레 또는 곰취밥이 유명하다는 집!!

대청마루 033)442-1290

010-6216-1713

강원도 화천군 읍 중앙5길

 


 대표(심정은님)

 

왜 맛집 포스팅을 절대로 란하는 내게 감동이었을까?

뜨거운 여름에 펄펄끓는 물에다 수저를 넣어서 조심하라며 건네주시는마음!!

스텐레스 수저통에서 뚝배기와 똑같아 김이 오른다.

이런 맘이라면 어찌 반찬이 하나같이 손님들 입맛에 맞지 않을까?

곰취잎밥 옥수수범벅 반찬을  정신없이 리필해 먹다!!

 



 

 

 

국민코레일실천단

 

 

 

 

바다열차를 강릉역에서 타고 정동진에서 하차...

아이들 마냥 즐겁게 놀다 왔다.

여성동지7명, 여성동지보다 더 수다스런 우리들의 영원한 보디가드 1명....총 8명이다.

모래시계 일명 고현정 소나무의 떨어진 솔방울도 주워오고....코레일 호박 막걸리도 맛보고~~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모두는 모처럼 일탈을 ....소녀적처럼 즐기고 돌아왔다.

하하호호....지금도 웃음소리만 귀에 쟁쟁하다.

정말 바다경관을 조망하면서 달리는 열차!

바로 코앞에 펼쳐지는 푸른 동해 바다!!

바다열차를 타고 다녀서 기분이 UP됐을까?

 

모두들 백사장까지 내려가 사진을 찍을 때,,

줌-인으로 몇 장 찍어놓고는

솔방울을 주워 모았다.

모두 돌아오자 아이들 숫자대로

솔방울을 나눠주며 

너른 동해바다의 氣가 들어간 신령한 거라며

나눠주었다.

나는 울 아이들 셋이니

솔방울 세 개를 주워왔다.

 

 

 

국민코레일실천단

 

 

 

 

 

 

 

 

 

 

 

 

 

 

 

 

 

 

 

순국선열의 위훈을 기리는 현충일을 새터민과 함께하다.

 

#새터만들의 현충일 평화체험

 

6월 6일은 코레일 주관으로 새터민과 함께하는 DMZ로 가는 평화열차에 올랐다.

지구상에서 단 하나뿐인 분단국가의 역사적인 아픔 속에 가족과 생이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산가족, 또는 새터민들의 아픔은 아직도 진행형이다.

 

 

경원선 복원에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된 백마고지역에 내려서 먼저 무려 12번이나 뺏고 빼앗기던 백마고지 전투에 9사단은 무려 3428명 가량의 사상자를 낼 정도로 혈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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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임시열차(근간에 새로 만들어진 코레일 DMZ열차)로 백마고지 역까지 갔다가

백마고지에서 먼저 돌아가신 호국영령들을 위해 참배하고 백마고지전투의 생생한 기록관을 둘러보고  김종오장군의 혈전을 치른 전쟁담도 듣고...6,25 당시 처절했던 전쟁참사를 말없이 지켜보았다. 

백마전투 전적비도 둘러보았다.

 

 

 

현충일, 6월 6일은 공휴일로 지정되어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한다.

 

국민 모두는 휴일이라도 이 날만은 음주가무를 금하고 오전10시에 울려 퍼지는 사이렌소리에 맞춰 묵념을 한다. 추모대상범위는 6·25전쟁에 전사한 국군만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고 있지만 2014년 햔충일을 새터민들과 함께 DMZ로 향한 현충일의 느낌은 좀 특별했다.

 

 

백마고지가 있는 곳은 철원으로 들판아 너른 철원평야가 있다.

유난히 밥맛이 좋은 쌀이 수확되는 곳이라 김일성이 눈독을 들여 사수하라고 정한 곳이다.

적은 백마고지를 탈취하기 위해 비슷한 장소를 물색 선정 연습도 했다고 전한다.

 

 

이곳은 민족분단의 처절한 전쟁비극을 가장 실감할 수 있는 장소이다.

참가자들은 소름끼치는 전쟁을 돌이켜보며 평화를 소중하게 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백마고지전투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벌어졌다. 395고지는 철원 북쪽의 효성산 언저리에 있는 무명고지였으나 그 전술적 중요성 때문에 치열한 쟁탈전의 대상이 되었고 집중적인 포격으로 고지의 모습이 달라졌다.

 

이로 인하여 395고지는 백마고지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이 전투를 치른 보병 제9사단은 백마부대라는 별칭을 얻었다. 백마고지의 전술적 중요성은 이 고지가 철원을 방어하고 이 지역 주요도로를 감제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데 있다.

따라서 한국군과 중공군은 열두번이나 빼앗고 빼앗기는 혈전을 벌였다.

중공군은 제38군 예하의 제112·제113·제114사단을 투입하였으며 한국군 제9사단은 배속된 제51경보병연대의 병력과 미군 포병 2개 대대 및 전차중대의 지원으로 맞서서 승리를 얻었다.

이 전투에서 9사단은 3,428명의 사상자를 내었으며 중공군 사살 8,234명, 포로 5,097명, 귀순 57명의 전과를 거두었으며 이 승리는 우세한 포병화력과 공군의 항공근접지원 그리고 예비대의 적절한 운용 외에도 백마부대 장병들의 감투정신에서 비롯되었다.

 

 

참고문헌 『한국전쟁사』(육군본부, 1984)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찍었으면 좋으련만 사진 찍기를 조금은 꺼리는 그들을 배려해서 직접적인 사진은 찍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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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념이 맞지 않아 떠나온 곳이지만 두고 온 고향 하늘이 어찌 그립지 않을까?

새터민들은 정착하여 남한여성과 가정을 이루고 어여쁜 딸 아들들을 두고 장모님 모시고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 현충일 나들이를 한 것이다.

 

 

철원 두루미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OP에도 올라가서 북쪽 비무장지대를 바라보았다.

두루미알만들기(도넛체험)도 하고....

 

금강산전기철도교량(일제감점기때사용) 북한 창도의 풍부한 지하자원 유화철을 운반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은 철도 역시 분단되었다. 지금은 문화재 112호로 2004년에 등록되었다.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갈말음정연리 경계에 있음

 

철원의 절경, 명승지 고석정둘러보고 DMZ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되돌아왔다.

새터민들은 모처럼 기차여행 가족 나들이로 즐거워했다.

 

 

새터민과 DMZ와 현충일!

참으로 잡착하고 묘한 나들이였지만 내겐 아무런 다를 바 없는 그들과 함께해서 의미깊은 2014년 현충일이 되었다.

 

이번 새터민과 함께 한 평화체험은
어른들에겐 분단국가의 처절한 아픔을 아이들에겐 안보의식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끊어져 녹 쓴 철도

 

백마고지역

현충일 참배 행사를 마치고 내려오는 군인들

현충일 묵념과 헌화

 

백마고지 전적비

 

 

 

 

 

OP로 오르는 가파른 길

더 이상의 OP 촬영은 금지

철원 두루미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난 후!

 

 

 

 

 

 

 

문화재 112로 등록된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갈말음정연리 경계에 있음 문화재 112호로지정

 

한탄강의 주상절리 절벽

 

 


철원 고석정 한탄강



노동당사를 둘러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안보관광여행을 마쳤다.

 

 

돌아오는 DMZ 평화열차에서 즐거운 기념촬영!

안보관광셔틀버스

백마고지역에서 오전 11시 10분과 오후 2시 10분 1일 2회 출발하며 매주 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백마고지역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안보관광코스 제6코스로

제2땅굴~평화전망대~월정리역 및 두루미관~백마고지의 순으로 돌아보게 된다.

전화 1544-7788

 

 

이 글은 여성가족부 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

http://blog.daum.net/moge-family/7630

 

영동가는 와인열차를 타고

     영화처럼 떠나는 여행~

 

 

 

 

      와인 한 잔!

 

향기에 빛깔에 젖어 바라만 봐도

스르르 눈 감게 만드는 그대!

가슴 밑바닥 가라앉은 앙금의 그리움을 흔들어

촉촉한 눈물로 떨리게  하는 당신!

 

고운 빛 물들어 세상사 근심의 끈을 느슨하게 

눈멀고 귀먹게 하는...

감미로운 행복한 시간을 슬며시 쥐어주는 그대!

당신은 향기로운 와인입니다.

                                                                                                   

                                                                          

이 요조

 

와인열차 타고 여행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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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열차를 타고 포도의 고장  와인의 고장 영동까지 다녀오는 코레일의 야심찬 힐링테마여행!

최신 개봉영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있는 특별하고도 소중한 여행을 만들어주는 황금노선이다.

와인 열차에서는 와인이 무한리필 된다.

그리고 와인에 대해서 잠깐 배우고 옛 추억의 시간으로 기차여행을 한다.

 

사랑하는 연인끼리~~

사랑하는 부부의 기념일에

또는 정다운 친구들과 하루 종일 담소하며 스케줄의 피크닉까지 즐기다 오는 프로그램 좋은 코스 와인열차!!

 

좋은 친구들과 연인 부부들이 하루 온종일을 어디서 이렇게 추억에 젖어 와인을 앞에 놓고 담소하며 즐길 수 있을까?

 

거의 12시간을 소요한 하루나들이!

떠날 때는 시네마 열차 칸을 탔다.

정해진 각자 자리에 앉아 기차밖 풍경에 빠져있노라니 블라인드를 다 내려준다. 영화관처럼 캄캄해졌다.

영화를 선택하라기에 우리는 오페라가수 폴포츠의 일대기 원-챈스를 ( 96분?) 보고나니 10분 뒤에 영동역에 도착한단다.

 

영동역에 내려 보니 다른 역과는 달리 역사로 나가는 터널에 조각 작품들이 <아! 이곳이 포도의 고장 영동이구나!>

깨닫게 해준다.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타고 와인코리아로 가서 지하 뷔페 장에서 맛난 점심을 먹고 와인족욕에 와인 역사 와인 창고 등을 돌아보고 난계박물관에 가서 구경하고 국악체험관에서는 북과 장구를 배우고 마지막으로 옥계폭포를 산책으로 돌아 나오는 체험코스였다.

 

시간은 어찌 그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상경하는 와인 트레인에서

와인에 대한 교육과 시음을 했다.

 

누보와인(햇포도주)의 아주 상큼한 맛(13도)

스위트와인(12도)

화이트드라이

레드드라이 (14도)

 

그 때 시음하여 음미하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알코올 도수는 기억치 못했다.

원래 술은 입에도 돛대지만 스위트보다는 드라이를 낫다고 생각한지라

레드드라이를 한 잔 마시고는 서울로 올라오는 내내 열차 차창 밖으로 보이는 석양보다 더 불콰해지고 말았다.

 

다들 7080 흘러간 옛 노래에 게임에 빠져있을 때...와인 리필에 흥은 점점 무르익어 가는데...

나는 와인에 사로잡혀  열차 구석자리에 콕 박혀있었다.

 

와인열차!

시음 4번과 레드드라이 한 잔에 대취! 추억을 한 자락 남긴 셈이다.

그런 사람 눈씻고 찾아봐도 없던데.....

 


 

2007년 영국 TV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우승, 휴대폰 판매원에서 오페라 가수로 우뚝 서게 된 폴 포츠(44)는 1970년 10월 13일 영국 웨일즈 지역에서 버스 운전사 아버지와 슈퍼마켓 계산원인 어머니 사이에서 3남 1녀 중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하는일마다 머피의 법칙에 빠지지만...사랑의 힘으로 착한 폴포츠는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된다는...코믹감동영화!

 

 


영동역에서 역사로 빠져나오는 터널에


설치된 아름다운 벽면 조각작품들

영동시내를 벗어나며~

 
와인코리아를 찾아들었다. 와인 뮤지엄이랄까? 폐교로 만들었다한다.


 


 

 

옥계폭포

 

상경하는 와인트레인



그 날 나는 결국엔 붉게 떨어지는 석양처럼 온몸이 불콰해지고 말았다.

 

 

 

 

 

 

케블카를 타고 통영 미륵산을 오르며...

코레일 남도여행 알리기 프로젝트다.

KTX로 창원역에 내려서 거가대교(가덕도에서 거제도구간연결 다리)를 지나  거제도에서 장사도를 갔다가  1박 후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중이다.

 

한려수도 앞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으니 조망권이야 더 할 데 없다.

눈앞이 한산도 앞바다 바로 한산대첩이 치러졌던 곳이다.

해상전으로는 세계사에도 길이 남는 해전이었다.

 

 

멀리 바다를 보다가 아래로 내려다보니...기가 막힌 숲길이 펼쳐진다. 

케블카는 2분 후,,,,숲이 시작되는 산으로 올라가기 시작했고, 4분 후는  맨 위의 숲으로 난 황톳길을 보여줬다.

전망대 못미처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미래사, 그 곳으로 이어진 길일까?

부쩍 궁금하다.

미래사로 산길을 올라서 케블카 전망대까지 올라보고 싶다.

내려올 때는 힘들면 타고 내려와도 좋겠고...

 

오전 9시에 탑승한 케블카는 10분간을 올라가는데 그 경치가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 속이 탁 트인다고 할까?

요즘은 지방마다 길을 만들어 걷기를 권장 하고있다.

세계가 다  걷기 유행의 돌풍이다.  요즘은 산으로 수직으로 힘들게 오르기보다 수평으로 산 둘레나 산자락을 걷는다.

그렇게 자주하는 것도 아니면서 길을 보고 왜 탐을 내는지...

 

통영시가가 환히 내려다 보이고 바다 전면에는 한산도 추봉도가 보이고....섬, 섬들이 이어진다.

 

2010년 미륵산을 바라보며 물길을 갔던 사진도 올려보고

언제였던가?  저기 아래 바닷가 산모롱이를 돌아가던 (미륵도) 바닷길도 궁금해서 내려가 보고는  길로는 만족을 못해 아예

물가까지 내려가 보았던 기억의 사진들을 모아 올려보며....

 

코레일 남도여행길 이야기는 죽- 이어져 계속~~~


 



 

 

 

 

 

 

 

 

 

 미륵도(산양일주로)길


바다를 끼고 산모롱이를 돌아가는 길.....미륵도는 이런 길이 많습니다. 걸어보고 싶은 길~

언젠가 역시 미륵도 수산과학관 부근에서 그 길을 찾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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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 보며 사진을 찍다보니...이런 멋진 길이 보이는군요.
바로 미륵도(산양도)일주도로 였지요.
위에서 보니 더 멋진 길이 당신을 유혹하진 않나요?
저 길을 내려가서 직접 걸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전 그만 내려가봅니다.  길이 저렇게 죽-  이어지는군요.
좀 더 가까이~ 더...가까이~~
아래로 내려오니....이 길이군요.
길섶에 핀...야생화, 살갈퀴가 바다를 향해 자라고 민들레 홀씨는 날아 갈 준비를 끝내고 있군요.
숫제 길 아래로 저 길 아래로 내려가볼까요?
바닷물가까이로  아! 바닷물이 깨끗해서 안이 다 들여다 보이네요.
한여름이라면 바닷물에 풍덩 뛰어들고도 싶고....



 

 


 

통영앞바다와 케블카가 보이는 미륵산  물 길 (이요조 2010.10.11글)

http://blog.daum.net/yojo-lady/13745809

 

바다에서 바라 본 미륵산

 

 

 

 

 

 

 

 

 

 

 

 

 

기차여행은 어린아이처럼 언제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KTX와 함께 천년고도 경주로 아름다운 체험여행을 떠나는 길이다.

코레일에서 기획된 경주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첫 여행(1월19일) 이다.

여행상품이 나온다면 가까운 가족서부터 선물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생신, 환갑,칠순을 맞은 어르신들이나  생일을 맞은 아이들 또는 결혼기념일인 부부들, 연인인 젊은이들, 친구,

동안 소원했던 지인들끼리 도심지에서의  한 끼 식사대접보다는 여행도 하고 소풍삼아 운동겸 즐길거리도 풍성한

경주 보문단지 여행,  라선재의 전통 약선요리까지 즐길 수  있다면 더 이상 좋은 선물이 없을 것 같았다.

 

 

20일 경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경주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함께 경주로 떠나는 아름다운 체험여행’의 시작이다.

이를위해 19일 ‘코레일과 함께 경주로 떠나는 아름다운 체험여행’ 상품을 기획해 코레일 서울, 부산경남, 대구, 대전충남 등 각 본부 및 백화점담당자, 여행사기자단, 관광학과 교수진과 코레일Glory 회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마쳤다.

 

 

 

 

라선재에 도착했습니다.

약선요리 체험실습도 하고

 라선재 코스요리와 라선주도 즐겼지요

 

라선재에서 나를 사로잡는 것들(경주)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19
약선요리 실습체험(경주 라선재)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20 

 

 

 

한지공예체험

 

꽃등처럼 환한 새해~(한지스탠드 만들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14 

꽃등처럼 환한 새해가 되세요~ 한지공예스탠드 등을 만들었어요!

 

테디베어

신경주역사에서 승객을 반기는 테디베어

 

 

 

테디베어(경주)뮤지엄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22 

아이들은 물론 어르신들을 모시고 동화나라로 한 번 빠져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경주보문허브테마파크(악기박물관)

 

경주보문허브테마파크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23 

 

겨울비가 추적추적 을씨년스럽게 내리는 날...허브랜드라니....

그러나 구경꾼들은 아기들을 안고 우산을 쓰고 들어가고 있었다..

 

 

 

 

 

신경주역 문화재 전시관

 

신경주역 문화재 전시관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21 

 

 

KTX가 개통되고 신경주역 문화재 전시관이 2011년 11월 개관을 했다.

비가 오는 신경주역을 뒤로하고 서울행

 

서울역사 푸드점 '누들킹'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24

 

 

 '누들킹' 

서울역사 공항철도 3번출구 2층 오른편에 있는 오픈한 지 얼마 안된

슬로우푸드코리아 누들킹에서 간단한 면요리로 저녁을 먹고 

아름다운 경주여행을 함께 했던 아쉬운 이별을 뒤로하고 

아름다운 여행을 마무리지었다. 

 

 

 

 


 

 

배추를 팔아서 농민도 웃고,

여름 김장김치를 받은 독거 어르신들도 웃고,

땀방울이 헛되지 않은 봉사자들도 웃네!!

 

 

봉사여행입니다.

33인이 버스를 타고 충주에 내려갔습니다.

물론 충주에서는 여성협의회 회장님 이하

여러분들의 노고로 배추가 다듬어 절여지고

맛있는 양념장이 만들어진 800포기가 무더위 속에 

첫여름 첫더위가 더 무섭다지요? 

 봉사자들의 손길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이 나눌 수 있는 봉사!!

그래서 그런지 인상이 다들 편안하고 넉넉해 보이십니다.

봉사단체는 KORAIL~~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녹색성장정책과

한국철도공사의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인

GLORY 운동의 취지에 공감, 이참에 저도

봉사회에 가입 그 일원이 되었답니다.

 

서울 서부역에서 9시에 출발, 두 시간이 걸린 11시에 도착

봉사하기로 한 장소 충주에 도착했습니다.

길가에 선 뽕나무열매 오디를 따먹으며~~

오늘 김치담그기가 준비된 농장입니다.

입구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모두를 반겨줍니다.

보이시지요? 마당에 마련된 천막!

그 아래에서 오늘 김치를 보무릴 것이랍니다.

 

블루베리로 만든 맛난 떡과

겉절이 김치로 임시 요기를 하고

김치 담그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 사진은 봉사  이전에 (팸투어때)들렸던 배추밭 사진입니다.

유기농이라 벌레도 많고 배추금도 션찮고 이 더위에 션찮은 배추 뽑아 줄 일손도 없고

그냥 뽑아 가라기에 두어 포기씩  담아온 게 마음에 걸려서

급하게 마련된 봉사 프로그램입니다.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절여서 씻은 배추는 아이스박스에 넣어 현장으로 공수해 오고

배추는 노란속이 너무 맛있게 잘 절여졌습니다.

 

준비과정도 만만치는 않군요.

조를 짜서 일을 분담하고...김치를 담을 통의 상표를 떼내고

일일이 씻어서 물기를 빼어 말리는 작업까지~

 

오늘의 히어로와 히로인을 찾아봅니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김치 버무리는 솜씨가 저보다 낫습니다. (송경현 차장님)

곁에서 그 이유를 알아보니 양평에 계신 부모님이 재배하시는 배추300포기로

해마다 겨울이면 5남매가 다 모여서 공동작업후 분배를 하다보니

선수가 다 되셨다고 합니다. (역쒸~)

 

맛있어 보입니다.

쓰읍(고이는 침 불러들이는소리)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지고...

봉사자들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주동자? 백숙현원장님!

앞치마 어깨가 자꾸 내려간다며 크로스로 매시고 일하시는 남자분!

잰 손놀림으로 

장난이 아닌 일손들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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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점점 쌓여가고...

이 김치는 일부는 충주 시설에, 120개는 서울 독거노인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서태원(34)

그의 땀방울이 아름답습니다.

봉사하는 얼굴만큼 아름다운 얼굴도 없다는 걸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맨손투혼도 마다않는 저 정신!!  

점심이 늦어져선지...

아니면 김치가 너무 맛있어선지

모두는 요렇게 ......배추속으로  깔딱 요기도 합니다.

(몰카 찰칵!!) 죄송합니다.

드디어 맛있는 점심시간!

삼계탕이 준비되었습니다.  꿀 맛이 따로 없습니다.

일하고 먹는 음식이 바로 꿀맛이로군요!!

캐피프레이드가 멋지지 않나요?

 

농민에게는 희망을~

이웃에게는 사랑을~

 

아무도 거들떠 보지않던 배추가 소중한 김치가 되어

이웃에게 사랑으로 전달되고...

봉사자들은 벌레먹은 배추 겉잎을 떼내고 모두들

몇 포기씩 사왔습니다.

◀버스기사님까지 한 몫 거드는 사랑의 손길입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오승영)님도 들러서 격려해주셨습니다.

이렇게 봉사활동은 끝이나고....

블루베리농장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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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베리농장이라 그런지 블루베리도 내어주시는

마지막 간식을 먹고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여름김치라 얼른 나눠드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땀흘려 바짝 일하고 충주를 떠납니다.

멋진 탄금호는 버스안에서 감상만하고 서울로 출발합니다.

동사무소에는 벌써 시간맞춰 연락이 된

독거 어르신들이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김치가 전달되고...

이 무더위에 김치 걱정은 않겠다며 환하게 웃으시며 집으로 가십니다.

 녹색생활 실천하는 <코레일유통> ‘글로리 운동’확산이

농가의 싼 배추를 값진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돌아왔습니다. 

 

글/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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