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여행은 어린아이처럼 언제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KTX와 함께 천년고도 경주로 아름다운 체험여행을 떠나는 길이다.

코레일에서 기획된 경주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첫 여행(1월19일) 이다.

여행상품이 나온다면 가까운 가족서부터 선물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생신, 환갑,칠순을 맞은 어르신들이나  생일을 맞은 아이들 또는 결혼기념일인 부부들, 연인인 젊은이들, 친구,

동안 소원했던 지인들끼리 도심지에서의  한 끼 식사대접보다는 여행도 하고 소풍삼아 운동겸 즐길거리도 풍성한

경주 보문단지 여행,  라선재의 전통 약선요리까지 즐길 수  있다면 더 이상 좋은 선물이 없을 것 같았다.

 

 

20일 경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경주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함께 경주로 떠나는 아름다운 체험여행’의 시작이다.

이를위해 19일 ‘코레일과 함께 경주로 떠나는 아름다운 체험여행’ 상품을 기획해 코레일 서울, 부산경남, 대구, 대전충남 등 각 본부 및 백화점담당자, 여행사기자단, 관광학과 교수진과 코레일Glory 회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마쳤다.

 

 

 

 

라선재에 도착했습니다.

약선요리 체험실습도 하고

 라선재 코스요리와 라선주도 즐겼지요

 

라선재에서 나를 사로잡는 것들(경주)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19
약선요리 실습체험(경주 라선재)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20 

 

 

 

한지공예체험

 

꽃등처럼 환한 새해~(한지스탠드 만들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14 

꽃등처럼 환한 새해가 되세요~ 한지공예스탠드 등을 만들었어요!

 

테디베어

신경주역사에서 승객을 반기는 테디베어

 

 

 

테디베어(경주)뮤지엄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22 

아이들은 물론 어르신들을 모시고 동화나라로 한 번 빠져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경주보문허브테마파크(악기박물관)

 

경주보문허브테마파크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23 

 

겨울비가 추적추적 을씨년스럽게 내리는 날...허브랜드라니....

그러나 구경꾼들은 아기들을 안고 우산을 쓰고 들어가고 있었다..

 

 

 

 

 

신경주역 문화재 전시관

 

신경주역 문화재 전시관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21 

 

 

KTX가 개통되고 신경주역 문화재 전시관이 2011년 11월 개관을 했다.

비가 오는 신경주역을 뒤로하고 서울행

 

서울역사 푸드점 '누들킹'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24

 

 

 '누들킹' 

서울역사 공항철도 3번출구 2층 오른편에 있는 오픈한 지 얼마 안된

슬로우푸드코리아 누들킹에서 간단한 면요리로 저녁을 먹고 

아름다운 경주여행을 함께 했던 아쉬운 이별을 뒤로하고 

아름다운 여행을 마무리지었다. 

 

 

 

 


 

 

 

 

KTX가 개통되고 신경주역 문화재 전시관이 개관을 했다.

 

신경주역사 안에 박물관이 있다니...과연 천연고도 경주다운 생각이다.

신경주역을 거쳐가는 숱한 발길들이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문화재를 보고 얫 선조들을 생활을 엿보게 하는 문화재박물관!!

 

덕천리의 철기, 청동기, 옥장신구, 방내리의 기와, 송선리 석기, 월산리 석기, 방내리 고분군의 토기~

다양한 문화재 발굴품들을 전시한 고도 경주의 문화재 뮤지엄!!

개인적으로 토기를 무척 좋아하나보다. 예전에는 토기도 수집, 꿈에도 흙을 파서 토기를 품에 안는 꿈만꿔도 며칠 기분이 좋았고

어렵게 구하거나 선물로 받으면 몇 달이든 배가 불렀던...그런 시절이...

.

모 목사님의 정령운운 하시는 바람에 나를 돌아보니 너무 칙칙하고 어둡고...괜한 연민을 버리기로 했다.

뱁새가 황새를 쫓을 수도 없을 뿐더러....무소유가 소유려니.....손을 놓고나니 편안해졌다.

집안 분위기도 밝아졌다. 몇 개 안되는 곰팡내날 것 같은 물건도 모두 박스에 넣어 지하실행....한 점 두 점 사라지거나....

.

아주 초보지만 토기를 좋아하는 내겐 너무 좋은 눈요기다. 아니 호사다.

그냥 사진으로 담아와서 두고두고 볼 요량으로 블로그에 올려보며...

 

 

 

 

 

 

 

 

 

 

 

 

 

 

 

 

 

 

 

 

 

 

  

 

 

 

 

 

 

 

 

 

 

 

 

 

 

 

 

 

 

 

 

 

 

 

 

 

 

 

 '아수라'                                석굴암팔부중상's                                 '긴나라'   

 

 

신경주역 문화재 전시관   2011/11/01 뉴스 더보기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KTX 신경주역 개통 1주년에 맞춰 1일 이곳 역 구내에 문화재 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한국철도공사(사장 허준영)가 만든 이 전시관은 경부고속철도 경주 구간 공사 과정에서 발굴된 곳 가운데 신라 초창기 고분이 밀집한 덕천리 유적을 비롯한 6개 신라 관련 유적 발굴성과를 선보인다.

   덕천리 유적은 2006년 발굴조사 결과 200여 기에 달하는 초기 신라시대 목관묘ㆍ목곽묘ㆍ옹관묘가 확인됐고 청동 마형 대구(말모양 허리띠 버클)와 옥 장신구, 철제 무기류 등이 다량으로 출토됐다.

   전시관 내부 대형 유리 바닥 밑에는 덕천리에서 옮긴 목곽묘를 배치했으며 몽고 침략으로 소실된 황룡사를 디지털로 복원한 첨단 동영상을 상영한다.

   전시관을 설계한 시공테크 박세웅 과장은 "신경주역 문화재전시관은 국가 기간시설 건설 중에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유산을 되살려 사회에 환원한 선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다른 유사한 공사 지역에서도 참고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시관 운영은 경주에 기반을 둔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신라문화유산조사단이 맡는다.(2011/11/01)

 

 

너무 너무 싱싱해서 더 맛있는 해물탕!!

마치 이 멋진 해물탕을 먹으려고 완도로 간 것 같은 착각을 준다.

모든 게 살아서 꿈틀거려서 차마 미안하지만...

가슴 벅찬 이런 음식을 두고 아무리 맛집 포스팅을 외면하는 나지만

이 해산물들을 위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마음을 쏟아본다.

14일 오전 7시 20분 출발 용산서 나주로 가는 KTX를 타고 완도 청산도 여행을 떠났다.

 

 

집에서 마련해 온 간단한 먹거리를 내놓고

4인 동반석에 몰려 앉아 화기애애해졌다.

아직 금요일이고 이른 아침이라 동반석은 비어 있어서 잠시 이용~

나주에 도착하자 대기중인 버스로 완도로 떠나는 길 내내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빗속에 내린 곳이 바로 여기....

바닷가 해변 공영주차장이 바로 앞이며

드라마 '근초고왕'에 세트로 쓰인 배도 볼 수가 있다.

 

 

뭐니뭐니해도 바닷가에 온 이유는 해산물을 먹으러들 온다.

그 해산물이 바다에서 금방 건져온 듯...싱싱하다면

여행객은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바다를 찾은 여행객들에게

헛헛한 마음을

행복감으로 포만시켜주는 고마운 집!!

 

 

처음에 들어설 때는 해변가의 그런저런 상술로 가득찬 집인 줄 알았는데...

 

 

누가 봐도

참 맛깔나보이는 해물전골...

죄다 살아있어 인물이 더 훤하고 좋다.

 

 

세팅된 반찬에 문제가 있었다.

맨 위에 있는 갓김치!!

그 갓김치가 화를 부른 것이다.

입에 넣고 씹는데....심한 겨자처럼 코를 탁 쏴서

놀래켜주는 갓김치!!

 

 

한 접시..두 접시 리필하다가

이노메 승질머리하고는 밥 먹다말고 나가서(조용할 때)

갓김치를 좀 파시라 했다.

 

친정엄마가 갓농사를 지어서 갖다주시면

자긴 별 양념없이 순멸치젓국으로 버무린 죄밖에 없단다.

팔 건 없고 조금 드릴 껀 있다며.....제법 주신다.

배추김치로 치자면 두 포기의 양이다.

누가 보면 빼앗길세라....고맙다는 인사도 크게 못하고

청산도 까지 건너가서 그리고 다시 완도로 오기까지 그 걸 품에 안고

16일 오후 4시 30분? 기차에 오르고도..

김밥과 갓김치 먹을 생각에 홍홍~~ 행복해 하고 있었는데...

이런~~ 늘 함께했던 평창님이 챙겼는데

장성 기차역 풀랫홈에 두고 오르셨단다.

내 잘못도 있다. 더 좋은 쇼핑빽에다 다시 넣었더니 아마도

순간적으로 낯설었던 게 분실 이유다.

ㅠ,.ㅠ

너무 서럽고 아깝고..

추섬활어회식당의 해물전골 이야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이야기가 다른데로??

 

 

 

불이 켜지자.놀란 낙지가 여기저기 발을 뻗쳐가며 온도를 가늠해본다.

전복도 뒤집어진채로 꿈특 꿈틀

저도 살아있어 뜨겁다고 신호를 보낸다.

아...어쩌나

이 걸 바라보는 나는 식욕이 마구 뜨거워 오는데

참으로 슬픈 아이러니다.

 

 

시원한 갯뻘 구멍이 어디 없어요?

낙지가 실신직전인 전복을 흔들며 묻는다.

아!!!

 

 

미안타...

大魚는 中魚食하고 中魚는 小魚食인데

하물며  인간인데 ~

정말 미안쿠나!!

 

 

손맛좋은 주인아주머니의 넉넉한 인심까지 보태진

 추섬활어회식당

 

 

바로 앞이 바다가 보이고

바다 주차장이 있다.

 

바로 앞바다에는
백제의 최전성기를 다룬 이문열 소설의<근초고왕>의 세트로 쓰였던 배가 있었다.
KBS1 토,일 21시 40분 (국내드라마, 2010.11.06~2011.05.29 종영)
사진이 좀 검게 나와서 밝게 보자면▼ 고증을 받침으로 만든 백제의 큰 배다.

 

싱싱한 해물전골로 점심을 한 후 본격적인 완도투어가 시작되었다.

완도에서 1박하고 청산도로 1박 총 2박3일의 일정이다.

 

글# 1/ <ktX로 완도가서  '추섬활어회식당' 점심 http://blog.daum.net/yojo-lady/13746130

글# 2/청산도와 전복이야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6124 

글# 3/청산도에서 '휘리체험'을 하다http://blog.daum.net/yojo-lady/13746134

글# 4/청산도의 구둘장논과 다랭이밭  http://blog.daum.net/yojo-lady/13746135

글# 5/ 완도해조류스파랜드와 명사십리 http://blog.daum.net/yojo-lady/13746125

글# 6천천히 생각하며 걷게되는 청산도 '슬로길'/ http://blog.daum.net/yojo-lady/13746138

글# 7/청산도 범바위의 포효같은 노을  http://blog.daum.net/yojo-lady/13746126

 

 

이렇게 잘 다니다가

올라오는 KTX에서 행복하렸더니~~ ㅠㅠ

다시 슬프다.

 

 

그냥 도시락으로 저녁을 때웠다.

끼니를 해결하고 오른 사람들 속에서 밥을 먹을 때는 냄새를 풍기면

식사를 하고 탑승한 이에겐 고역일 식사냄새로 정말 미안하지만

시간이 시간인라 모두들 도시락주문을 했다. 

냄새를 풍겨도 별로 미안스럽지가 않다.

앞 뒤 옆으로 오늘은 온통 도시락이다. (정말 다행이다)

이럴 때 추섬활어회식당 아주머니가 주신 아주 깊은 맛으로

톡-쏘던 그 갓김치가 있었다면 냄새도 의식않고 풀어헤쳐 갓김치 긴 잎을 입에다 넣고 씹으며

아쿠..하며 코를 감싸쥐고  아주 아주 행복했을텐데....

도시락 앞에두고

평창님과 우리 둘은 둘 다 시무룩해 있었다.

맛난 걸 먹다가 빼앗겨버린 ...어린아이의 얼굴로...

ㅎㅎㅎㅎㅎ

 

 

그래서 올 겨울은 나도

일러준대로 별 양념없이 순멸치젓국으로만 버무리는 죄를 지어 

갓김치를 엄청 담아 볼 계획이지만...

글쎄~

꿈, 깰까유??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1262-

추섬활어회식당

061)554-9431

 

 

 

기차에 대한 회억과 '레일크루즈' 해랑까지~~ 

 

고향을 두고 떠나왔고, 친정식구들이 모두 남쪽에 사는고로 유독 기차와 인연이 깊다. 

기차가 제일 믿음직하기는 안전과 정확한 도착시간에 맞춰 친지나 가족들이 마중나오기에도 아주 편리하기 때문이다. 

 

기차에 대한 기억의 편린들을 주워모아 회억하자면, 기차란 아름다운 과거속에 즐거움으로 자리잡고 있다.

학창시절에는 동해남부선으로 여름방학식이 끝나면 곧장 바닷가 전지훈련인 '해양훈련'을 떠났다.

동해남부선을 타면 여행기차다운 기차를 타고 떠나는 셈이다. 

탁-트인 바다경치는  얼마나 좋으며 주로 여름 동해남부선은 바다로 떠나는 피서 여행객들이 많기에

어설픈 기타음률에 맞추어 젊음이 파도처럼 넘실대는 열차였고  여행을 떠난다는 설레임 속의 환상의 기차였다.

 

 

요즘엔 테마열차가 많이생겨났고, 밤새 달려서 정동진의 소나무와 일출을 보여주고 

스쳐지나가는 동해바다 풍경을 바라보려  이제는 허리를 꼬지 않아도 편하고 느긋한 자세로 구경을 시켜주는 관광열차까지,

우리나라 철도 역사도 참으로 많이 바뀌었다.

요즘엔 공항으로 오고가는 시간을 보탠 비행기와 맞먹는 소요시간대의 KTX 에다 더 쾌적한 KTX 2까지~

 

자랑이랄 것도 없지만 내 나이에 사람들은 거개가 수인선 협궤열차를 다들 알고 있다. 

한 35여년 전 쯤으로 거슬러 올라가 회억하면  수원 인천간,  협궤열차는  마치 장남감 같은 기차였다.

말 그대로 철로가 아주 아주 좁은(표준궤도의 절반인 76cm) 예전 전차길보다 좁은 길의 기차다.

열차폭이 얼마나 좁은지, 거짓말 보태서 무릎과 무릎이 닿을듯 마주 쳐다보고 앉았으니 서로 사이좋게 바라볼 수 밖에,

모두들 집으로 돌아가는 오후 기차를 탔나보다......주로 촌로들과 낚시꾼 또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비릿한 생선내음과  풋풋한 푸성귀가 어쩌면 열차의 주고객일지도 몰랐다. 

분위기는 흡사 사랑방처럼 화기애애 했다.
배고픔에 싱싱한 오이도 댕겅 잘라 나누면서..여행객인 내게도 웃으며 건네주었는데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도
지금껏 그 향기가 콧끝에 살아있는 듯,  정감이 물씬 풍기던  그런 열차였다.

그 당시엔 수인선을 타면 요즘처럼 여행객들이나 카메라를 든 사람들은 물론 눈 씻고 찾아볼래야 없었고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생업에 힘든 촌로나 아주머니들이 대부분이라 어찌보면 퀴퀴한 냄새마저 배인

기차안은 다라이나 짐보따리들이 좁은 방안에서 살을 맞닿고 부대끼며 사는 가족처럼 동개동개 포개진 짐들이 

사람보다 더 많았던 기억의 풍경이 있다.

서쪽 바닷가를 달리는 열차답게  눈부시게 흰 염전의 풍경이 이어졌는데 부산 도심지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내 눈에는 눈이 시도록 하얀 염전이 끝간데 없이 펼쳐진 풍경이 얼마나 신기하고 아름다웠는지 모른다.
지금 그대로 보존되었다면 <세계적인 명소>의 아주 좋은 관광열차가 되었을텐데....
세월은 야속하게도 야금야금 옛것을 다 갉아먹고 서해바다는 커녕 보이는 것이라곤 시멘트 건물이 자리잡고

협궤열차가 부분 남아있는(고잔역) 그 곳엔 잡초더미로 뒤덮혀 세월의 무상함만 대변하고 있다.

우리에게 그렇듯 기차는 삶의 일부분인 궤적으로  달든 쓰든 그 모든 애환을 다 쓸어 담아 실어나르는 가히 중추적인

역활을 담당했었다.

 

그랬던 기차가 이제는 달라진 세상에 다르게 변모했다.

내 메일함에 유혹하는 자태로 나타난 코레일 정보!

차마 물리칠 수 없는 유혹으로 다가오는 레일크루즈1 이름도 멋진 해랑2!!

여행마니아로 안 가본 데가 없고 이젠 평범한 여행에 조금은 색다른 다른 게 없을까 싶은 분들은 주목해보기 좋은 

여행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서민들에겐 감히 레일크루즈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부담이겠지만

외국인에게 우리나라 전역을 골고루 보여줄 수 있는 비즈니스나 기타 단체의 회합여행등 아주 여러모로 유익할 것

같은 레일크루즈라고 생각한다.

우리국토가  비좁긴하지만  제대로 된 기차여행의 꿈이 비로소 뿌리를 내릴 것 같다. 

 

 

 

 

글/이요조

 

 

블로그를 뒤져서 찾아낸 ktx사진 중에서~

 

 

 '해랑'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출범한 '해랑'  '레일크루즈'

 

◇ 지상의 크루즈…달리는 특급호텔

'남아공에 블루 트레인이 있다면 한국에는 해랑이 있다'.

 세계적인 호화 열차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블루 트레인'을 꼽을 수 있다. 1박 2일간 케이프타운에서 프리토리아까지 대초원을 종단하는 열차로, '달리는 특급호텔'이라는 별칭이 따른다. 편안한 침대와 풀코스 정찬, 승무원의 극진한 서비스를 받으며 아프리카 초원을 감상하는 블루 트레인은 철도여행 마니아들에겐 꼭 한번 찾고 싶은 로망이다. 국내 관광업계와 여행객들은 오래전부터 이 같은 상품 출시를 고대해 왔다. 소득 2만달러 시대를 넘어서자 마침내 그 꿈이 실현됐다.

 이 달 하순(28일) 본격 운행 되는 '해랑'이 바로 그것이다. 국내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조한 '고품격 열차' 해랑은 블루 트레인이나 로보스 레일처럼 객실단위로 예약, 전국을 누비며 주요 관광지에 들러 나들이에 나서는 여정으로 짜여 있다.

 해랑은 1호와 2호가 운행될 예정이다. 각 10량으로 1호는 주중 1박 2일, 주말 2박 3일 등 정기 운행에 나서고, 2호는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맞춤형 여정에 부정기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무궁화호'가 '고품격 관광열차'로 변신

 '해랑'은 '해와 함께 금수강산을 누빈다'는 의미를 담은 순 우리말로, 자랑 중 하나는 알뜰한 변신이다. 한마디로 '저비용, 고품격' 리모델링으로 태어났다.

 열차 운행 합리화 작업에 따라 여유가 생긴 기존 무궁화호 객차를 리모델링했다. 1량을 고치는 데 들어간 비용은 3억9000만원 선. 새롭게 제작한 경우보다 훨씬 비용이 적게 들었다.

 열차의 외양은 '블루 트레인'과 비슷한 푸른색이다. 로고는 태양새 또는 불사조라 불리는 봉황을 형상화했으며 열차 앞면에 도색된 파랑색과 금빛 두 줄은 철길을 따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철도의 위상을 표현했다. 기관차와 발전차를 뺀 객차 8량으로 별실과 특실, 가족실 등을 갖춘 해랑 1호는 정원 54명, 해랑 2호는 72명을 태우고 운행에 나선다.

 

 

 

▶'무궁화호'가 '고품격 관광열차'로 변신

 '해랑'은 '해와 함께 금수강산을 누빈다'는 의미를 담은 순 우리말로, 자랑 중 하나는 알뜰한 변신이다. 한마디로 '저비용, 고품격' 리모델링으로 태어났다.

 열차 운행 합리화 작업에 따라 여유가 생긴 기존 무궁화호 객차를 리모델링했다. 1량을 고치는 데 들어간 비용은 3억9000만원 선. 새롭게 제작한 경우보다 훨씬 비용이 적게 들었다.

 열차의 외양은 '블루 트레인'과 비슷한 푸른색이다. 로고는 태양새 또는 불사조라 불리는 봉황을 형상화했으며 열차 앞면에 도색된 파랑색과 금빛 두 줄은 철길을 따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철도의 위상을 표현했다. 기관차와 발전차를 뺀 객차 8량으로 별실과 특실, 가족실 등을 갖춘 해랑 1호는 정원 54명, 해랑 2호는 72명을 태우고 운행에 나선다.


▶달리는 특급호텔

 '레일위의 호텔'이라는 말에 걸맞게 시설도 서비스도 고품격이다. 객차 내부에는 TV와 침대. 샤워시설. 티테이블이 갖춰진 객실과 바, 식당-전망칸 등이 갖춰져 있으며. 이용객들은 고급 위스키 등 알코올 음료를 포함한 세끼 식사 등 모든 식음료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정원이 54명인 해랑 1호는 2인1실인 별실(모란실), 특실(백합실)과 4인1실인 가족실(목련실), 식당차, 전망차 등 8량으로 구성됐다. 정원 72명의 해랑 2호는 별실 대신 일반실(매화실) 2량을 설치했다.

 침대칸은 객실 1량을 4칸으로 나눠 만들었으며 샤워를 할 수 있는 화장실, 응접소파, TV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가족실의 경우 2층 침대가 놓여 있다.

 식당칸에서는 식음료, 와인, 칵테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전망실에서는 문학가나 예술가를 초청한 특강이나 각종 문화이벤트 뿐만 아니라 기업체 회의도 가능하다.

 

 

  ▶주말엔 2박3일, 주중엔 1박2일

 코레일은 해랑을 '주말 2박3일의 전국일주 코스'와 '주중 1박2일의 여행 코스'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가격은 2박3일 기준 100만원, 1박2일 70만원, 각 1인 기준. 아직은 낯설게 느껴질 만큼 고가 상품이지만 블루 트레인(1박2일에 150만원선)에 비해서는 저렴하다. 특히 해랑 여행 상품권 하나에 기착지 미식기행, 관람료, 교통편 등 열차 크루즈 여행 동안 발생하는 모든 비용이 포함돼 있어 결코 비싸지만은 않다는 게 코레일 관계자의 설명이다. 당장 타깃은 외국인 관광객과 기업의 인센티브 여행, 허니문, 각종 기념일 등의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레일 김학태 홍보실장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외치는 마당에 차별화된 고품격 여행상품을 갖추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해랑의 출범은 국내 여행 문화를 한 차원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랑 승차권 예약 상담 1544-7786

 

  1. 땅 위의 유람선을 의미하며, 바다 위의 고급스러운 유람선을 철도와 접목한 새롭고 유일한 호텔식 관광열차를 의미 [본문으로]
  2. ‘해랑’의 상징성 : 해(태양)와 더불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유람하는 최고의 열차라는 의미로 순 우리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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