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치솟는 무더위~~

장마중이라...바람은 한 점도 없고 눅눅하여 불쾌지수만 높은 7월초순경~~

이 더위속에 나는 태어났다. 얼마나 엄마를 힘들게 했을까? 

나라가 전쟁으로 어지럽고 아버지는 엄마와 언니 갓난쟁이 나와 전기도 없는 김해 두메산골 외갓집으로 산요 선풍기를 지게꾼에 실어 피난을 보냈다 한다.

그런 힘듦을 갚으라고 해서일까?  나도 양력 7월8일 막내 아들늠을 낳았다.

(더운 날씨에 몸조리는 커녕 손을타서 안아주지 않으면.....그 것도 안아서 흔들어주지 않는다고 보채는 애기를 ...... 요즘 같았으면 에어컨이나 있지...)

나야 음력이지만 아들은 양력 생일.....어금버금 며칠 상간으로 생일이 거퍼 든다.

안그랬는데....작년에는 깜빡해서 그 날 오후에 해주는 실수를 저지르고 올해는 내 것도 못차릴 지경이다. 정말 힘든다.

.....

이상하게 난 늘 한 해 생일을 고맙게도 두 번 치른다. 주민증에 오른 음력을 양력으로 둔갑시킨 생일!!

이번에도 양력생일에 아들늠들 회사에서 나온 부모 회갑용 현금봉투와 케이크로 전화를 켜둔채...미국에 있는 딸아이도 생일축하 노래를 함께 불렀다.

이제 진짜배기 음력생일을 찾아먹으려니...막내와 나흘차이다.

잔머리를 굴렸다.

우리집 칠판에다가 메뉴를 쓰고 밀어부치려하자.  <생일은 당겨서 하면 좋댄다~> 하면서 꼬드겼더니 본인인 막내...심한 거부감을 나타낸다.

<나...그 날 약속잡혔어요~~ 그, 담날도~~>

왜 아니랴~~ 한번 그렇게 허락하면 평생 엄마 생일과 합쳐질지 모르는데....

<에라.... 이 에미가 지고 말자~~~>

 

요즘 다이어트에 신경 쓰느라 찌개나 국도 잘 끓이지 않았는데...연거퍼 미역국을 끓이면  맛도 허당일테고.....

 그럼 내 생일날엔 간만에 추어탕을 끓여야겠다. 추어탕에 넣을 얼갈이를 사야되는데...  열무를 선택했다.

열무를 너무 많이 사와서 부추랑 함께 김치를 담는다고 거의 한나절을 허비~~ 더워죽겠는데...미꾸라지를 씻는다.

비닐봉지 여러겹에 소금을 넣고 입구부분을 말아쥐고 소금벼락을 맞아 끽끽대는 미꾸라지를 주무른다.

<끼이익~~ 찌이익~~>

한 늠이 바깥으로 튀어오른다. 하다가 짜증이 난다, 생일날 살생이라니....이 무슨 일??

그리고 한갑자를  산 회갑날에....손수 국을 끓이다니~~ 국 끓여줄 사람 하나 없다니.....울컥  서럽다.

미꾸라지를 참기름 두르고 삶아내어 바구니에 뼈만 솎으려다가 것도 귀찮아 믹서기에 뼈채 드드륵 갈았다.

그리고 통 채 국솥에다 부었더니 추어탕이 맑지 못하고 톡톡하고 꺼룩하다!! <이런 된쟝~>

열무김치를 담고 추어탕 솥을 올려두고 간장병을 보니 언제 떨어졌는지 바닥이다.  

간장을 오랜만에 퍼러 갔더니 이런! 흰 곰팡이가 잔뜩 끼었다.

간장이 빛깔이 옅고 맛은 무지 달았는데.... 장마통에 곰팡이가 피었나보다. 더운 여름날 땡볕 마당에서 간장을 달인다. 두 솥을 달여내었다. 완전 그로키다.

<그러게 밖에 나가서 하자니까!> 남편의 말이지만....난 아직 가족들 생일을 그저 외식으로 때운 적은 여태 한 번도 없다.

아이들 어리고  우리는 서로 한창 바쁘게 살 때에도 내 생일이 언제요~ 하고 미리 알려 줄 필요도 전혀 없었다. 

내 생일이라도 낑낑대며 장을 봐와서 볶고 지지고 하니 저절로  알려지는 터~~

생일 후 일주일동안 선물접수기간이었으니~~~

 

 

막내늠의 생일전 날....보란듯이 시장을 무겁도록 봐왔다.

그런데  쇠고기 미역국만 겨우 끓이고 ,,,밤까넣고 대추넣고 팥 삶아 찰밥 한 것 까지는 좋은데.....안 깐 은행이 여적지 지하실에 있는데...그것조차 찾아서 넣을 기운이 없었다.

케이크를 사면.....사오면?누가 다 먹는데..? 결국은 나다.

냉동실에 있는 쑥을 꺼내어 떡을 하기로 했다. 대추를 잘 씻어 오려서  떡집에 갔더니 마침 가는날이 장날이다. 쉬는 날이란다.

다른 떡집을 찾아갔더니 쑥떡에 대추 넣는 것 처음 해본단다.

<아놔.....좋은 것 넣겠다는데...해주믄 되지...뭔 말은....>

떡을 해서 엉기덩기 쌓았다. 그 많던 케이크 초도 어디로 갔는지.....걍 초를 세우고 대충 만들었더니 그 모냥 빠지는 모양새를 보고 막내늠 지 제사상이냔다.  헉!!

큰아들은 <ㅋㅋㅋㅋ 100살?> 그래도 촛불끄고 노래 잘 불렀다.

<야 이늠아 네 생일.....사흘 잔치로 해주마....엄마가 장은 많이 봐았는데...넘 덥고 심이 딸려서 그리고 한번에 다하면 누가 먹냐?? 떡은 냉동실에 넣어두면 되지만.....

<뭐든 다이어트식으로 조리를 해야 혀~~>

.

.

절대로 짜게 말고,,,고추장은 적게 케쳡으로 빛깔을 살리고....과일도 듬뿍~~ 

.

.

막내아들의 생일은 사흘이 아니라 전야제부터 주말까지 연 닷새는 계속되어졌다.

저야 약속이 있어 바쁘든가 말든가.....100살 촛불 끄는 행사는 잘 치렀으니~~ (너 백살까정 살라는 축원이다)

이 글도 바빠서 생략하려다가

후제 나 늙어서 뒤져서 다시 보게 하기위해 쓰노니~~~~

 

이도 이젠 더는 힘이 딸려 몬하겠노라~~

더구나 여름 생일차리기는....

내년에는 나도 몰레라!

 

계획은 멋지게 잡았다.

손수 떡게이크도 멋지게 만들고....합동으로 하면 그렇게 할 열정이 샘솟다가

막내의 반란으로 도루묵이 되버렸다.

가만 생각하니 내가 막내래도 안하겠꾸마~~ 헐! 

미리 치른 내 생일 케이크와

 

아들의 생일 떡 케이크...

쑥을 넣고 시푸떡을 만들면 녹차카스테라처럼 시루떡을 곱게도 잘 하두먼...

처음 찾아간 모르는 떡집, 차차리 방앗간이 옳다.

여름이라 꼬박꼬박 졸고 앉았다가...종내는 이런 솜씨로... 근데 대추를 넣은 내 아이디어로 맛은 기가 찼다. 

 

 

 

 

 

 

어딘가에 100년에 한 번 필까말까하는 소철꽃이 피었다고 뉴스에서 난리다.

흥!  오래 전 제주도 ?식물원에 갔을 때는 숫꽃뿐만 아니라 암꽃도 있었는걸......

그 붉은? 왕밤만한 소철 씨앗을 들고 찍은 사진이 어디에 있는데...

아무리 뒤져도 없다.

나름 쓴다고 쓰지만....열에 두세개 정도만 올라오는가 보다. 

문서에만 있다가 사라졌나보다. 그리고 보니....그 식물원 안에서 찍은 우리(부부) 사진....

이젠 사진으로 점으로 줄여두더라도 남김없이 올려둬야겠다. 그랬던 사진이 없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오늘 올린 이 허접사진도 내년이면 새록새록 추억을 기리며 보게될테지!!

 

이요조

 

 

 

 

 

 

명절이 다가오면 동그랑땡 만들기로 손도 시간도 많이 걸린단다.

지난여름 강원도 다녀오면서 ,,,냉면집에 들렀더니 그 집은 동그랑땡이 유명하다더니 내 입에는 쩐내가 났다.

아마도 만든 것 자체가 중국산이지 싶었다. 그 것도 아예 튀겨서 완제품으로 얼려서 나온...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육전에서 쩐내가 날 수 있단 말인지...

그렇게 냄새나는 육전(동그랑땡)을 사람들은 냉면과 함께 너무 잘 먹고있었다.

 

얘야~동그랑땡을 자주 먹으려면 엄마가 하는대로만 따라 만들면 매일이라도 먹을 수가 있단다.

떡갈비면 떡갈비....참 예전엔 떡갈비를 육원전이라고 불렀단다.

 

소고기로 만들기 보다 섞어서 만들면 더 부드러워서 맛있고.. 돼지고기로 하는 동그랑땡이 소고기보다 맛도 좋고, 저렴하기도 하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고기를 곱게 다지고, (레시피는 개인 입맛에 맞게 적당히 섞어서 쓰라고 ....생략)
쇠고기, 돼지고기를 다져서 많이 치대면 고기의 끈기가 살아나 반죽이 곱게 된다.
다져진 고기에 양파 , 쪽파, 당근, 참기름, 소금, 계란노른자, 두부, 후추 마늘 으깬것등을 섞어서 갖은 양념을 하여 함께 잘 치댄다.

조금 물기가 질척하다고 생각하면 튀김가루를 넣어 고루 치대준다.

 

 

 두껍고 크게 된 이 육원전은 거의 떡갈비 수준이다.

너무 두꺼워서 속까지 익었을까 의심스럽다면...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리면 그런 고민 쯤이야~~끝~~~

 

 

 반죽이 만들어지면 패트병에 치댄 고기재료를 넣는다. 넣고는 랩으로 위를 밀봉한다.

냉동실에 넣어서 얼린다.  

 

 패트병틀에서 고기반죽이 굳어지면 꺼내어서 1~2시간 상온에 둔다.

 

 

그런 다음 겉이 살짝 해동되면 가위로 쓸 부분만큼만 패트병을 잘라낸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가장자리가 흩으러졌다면 칼로 다독여준다.

 

 

다시 밀가루 옷을 입히거나 계란물을 입히지 않고 그대로 바로 굽는다.

큰패트병에 들었으니 두툼하게 썰어서 떡갈비~~~

 

 

 시간이 걸리더라도 돼지고기가 들어갔으니 은은한 불로 천천히 구우면 된다.

행여 두껍게 썰어져서 속이 염려된다면 전자레인지로 잠깐 돌려도 되고~

오븐에 넣어 구우면 빛깔이 더 노릇노릇하니 좋을게다.

 

 

 그냥 편하게 후라이팬에 구웠다.  밀가루 옷을 입힌다거나 하지 않아서 더욱 좋다.

 

 

 햄버거로도 손색이 없을....육원전!!!!

 

 

작은 패트병에 든 건 크기가 작으니 동그랑땡,

 

 

 패트병을 가위로 잘라 벗겨내고

 

 

 이렇게 썰어서 구워주면.....일도 아니다.

무척 간편하고...바로 구우니 일 별로없고,

밀가루 같은 걸 겉옷으로 입히지 않으니 맛은 더욱 좋고....

 

 

 이렇게 쉬우니 해두었다가 매일 도시락 찬으로 싸도 편리하다!!

 

 

 빛깔도 먹음직스럽게 곱다.

 

 

 엄마는 쇠고기와 표고버섯에다가 돼지고기도 조금 섞어서 설날 음식으로 다시 해볼 참이다.

 

 

  얼마나 손쉽고 빠른지.,  아이들 좋아라하고....풍성하고 무엇보다 맛나고....

 

 

 김치를 얹어먹어도 좋고, 양파나 마늘장아찌도 좋고...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소스를 얹어주면 아이들에게 훌륭한 간식도 되어준다. 

 

 

아주 쉽쟈??

다가오는 설날에는,

육원전(동그랑땡, 떡갈비 만들기) 

손쉽고 맛있게~ 스피디한 잰솜씨로 맘껏 뽐내보렴!

 

 

 

daumㅡmain 창에 뜬 글

 

 

 

 

 

 새해 떡국을 끓였다.

 

 고명을 만들어서 냉동실에 두었기에 떡국을 끓이면서 데워지라고 함께 끓여내었다.

요즘엔 요리 톱사진도 갈롱을 부리기 마뜩찮아져서 먹기 직전 아무그릇이나 찍어준다.

한 살 더 먹고나니 귀차니즘이 도래했나 보다.

 

 

올 새해에는 떡국 가래떡을 뽑아보려고 섣달 그믐날 아침 일찍부터 떡집으로 전활했었다.

8kg에 삯이 20,000원 이랜다. 조금 넉넉히 가져와도 된단다.

 

 

그래서 9kg 정도 쌀을 불렸더니...12kg이랜다. 누가 알았나~ 불린 쌀 무게로 하나 보다.

가래떡 6kg, 절편6kg을 만들어왔다. 많은 양이다.

작은 떡박스 두 개로 가득 넘쳐났다.

 

방금 빼 온 가래떡을 꿀에도 찍어먹고

간장에도 찍어먹고 서로 자기께 맛나다고....다 큰 아이들은 어린날로 돌아간 듯....

ㅎㅎ 이 음마는 구운 떡이 젤로 낫두먼....ㅎ`ㅎ`ㅎ`

 

어머니는 음력 섣달 그믐께 뽑아오신 가래떡을 말리셨다.

그리고는 칼도마를 놓고 썰어내셨는데....

 

 

난, 겨우 요것 썰다가 손에 물집이 잡혔다.

그렇다고 떡집에 썰어달라고 하려니 신정연휴라 모두 문을 닫았다.

 

 

절편과 떡가래를 앞집 뒷집 옆집과 나누고 스키장 가는 막내에게도

친구와 나눠먹게 싸서 보내고

나머지는 김치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절편구워서 꿀에 찍어먹기

 

 

곁에서 지켜본 딸아이의 떡볶이 솜씨 

 

딸아이가 떡볶이를 만들겠다 한다.

 

 

떡을 썰어서

 

 

어묵도 썰고....굴소스를 달라기에 없어서 훈제굴 통조림을 내어줬다.

 

 

고추장과 굴소스라....

(햐! 언제 이렇게 컸누? 청출어람이라 이젠 하산시켜야 할란가보다)

소기의 목적달성이 눈에 보일듯 잡힐듯 하다.

 

 

계란을 삶아내고....떡을 물에다가 잠깐 불리더니

마침 끓여두었던 멸치 다시마 육수에 고추장을 풀더니

재료를 넣어 끓인다.

 

만들어낸 고추장 떡볶이!

맛이 에븝 그럴 듯하다. 아주 맛난다.

 

한겨울,,,,,가래떡은 남겼다가 구어먹기도 하고

이만한 먹거리가 또 어디있으랴~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준비만 되어있다면 괜히 긴 밤을

국적 불분명한 야참을 부르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다음 글은 떡피자, 떡김밥 글로 이어집니다.

 

 

 

기숙사생활에 늘 공부하느라 어쩌다 집에 온 딸아이 잠옷 입은채로 뒹굴거리다가

<엄마 김밥!> 그런다. <갑자기 김밥은 무신.. 재료 마련할라믄 난, 몰러....><음마 손구락 김밥,...대충 있는 것만 넣고...으응~~>

딸의 채근에 마지못해 일어났다. 찾아보니 나물만 없고 다 있긴하다. ,,,,,,,,,,,,,,,하기사 김밥 사진을 몽땅 찾아내봐도 언제나 내 김밥에 나물은 없다.

이로써 김밥에 나물 넣는 거 싫어라 하는 게 뽀록나는 순간이다.

여태 김밥포스팅을 안하는 이유도 새파란 나물이 없는 이유중 하나지만,  난 김밥을 자주 싼다. 자주 싸는 대신 대충 싸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밥먹을 시간은 없어도 이렇게 대충 김밥을 싸 놓으면 오가며 주섬주섬 잘 집어먹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김밥용 단무지는 늘 냉장고에 준비되어 있지만 시금치 나물은 용케도 김밥싸는 날은 늘 부재중이다.

계란과 당근은 늘 있으니까...

손가락 김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오늘은 시금치도 당근도 결석이다.

<그럼 오늘은 네가 직접 말아보렴>   <예~>

 

김 전장의 1/4을 잘라서 펴고는

밥을 2/3 깔아준다. 속을 놓기 전 단무지를 끝부분에다가 먼저 놓는다.

(그 이유는 단무지의 습기로 김끝이 단단히 잘 붙는다)

그리고 속을 넣고 단무지도 이동, 끝부분을 남겨두고 2/3는 꼭꼭여민다.

나머지 부분 도르르 말아 꼭꼭 눌러준다(큰김밥도 마찬가지)

다 말은 후 김밥 겉에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면 완성!!

 

우엉, 단무지,햄, 맛살 ..계란 뿐이지만

딸은 처음해보지만 잘 말았다.

시집가서 아이낳으면 김밥말아 소풍은 보내겠다. 안심이다.

 

다음깁밥

 

쫄깃거리는 떡볶이 김밥 인기!!

기말시험으로 집에 못 온다기에 김밥을 사서 방문했다.

룸메이트도 함께 먹으라고 넉넉히 쌌다.

역시 나물류는 생략이고....대신 동그란 건 무엇? 떡볶이 떡이다.

맛살,햄, 떡볶이떡,쇠고기, 유부 단무지...등이다.

이날 떡볶이떡은 인기절정이었다.

떡볶이도 먹고 김밥도 먹고...쫄깃거리는 떡이 들었는데...목이 덜 메인단다.

왤까? 한 번 더 실험해보려는 생각중이다.

 

ㅎ~

 늘 그렇게 막김밥만 싸는 건 아니라고요!

비록 나물류는 없지만 정성들여 쌀줄도 안다구요.

아이셋을 키우며 김밥싸기에 너무 지친 나머지....이젠 응용해서 나무 거나 있는대로 잘 쌀 뿐이지요.

줄장미가 흐드러지는 봄날....휴일

이렇게 마당에 내어놓고 남편을 불러낼 줄도 안답니다. ㅎ~

그랬던 제가 이제는 ....갈롱부릴 기력이 떨어지나봐요!!

딸아! 언능 잘 배워 가그래이~~ 널랑은 파란나물 꼭꼭 챙겨넣고...

 

실은 파란나물이 잘 변하기 때문에도 꺼리는 이유즁 하나랍니다.

조금만 지체해도 먹기엔 괜찮은데...

제 배가 먼저 알아서 반응을 즉각 내거든요.

 

글/이요조

 

 

 

 

<명절 애프터 섞어찌개>


재탕 삼탕으로 이어지는 멈출 수 없는 그 맛!

명절이 끝남과 동시에 주부라면 여태껏 애써 만든 음식갈무리에 들어가야 한다.
평상시보다 몇 곱절이나 많이 마련한 명절음식이기에 자칫 일교차가 심한 추석이 의외로 여름보다도 음식이 쉬 변하고 식중독이 많은 계절이란다.
그래서 혹시나 모를 배탈을 염려하여 토란국을 함께 곁들이는 거란다.

명절 끝나고 한 숨 돌리고 싶겠지만 쉴 틈이 어디 있겠느냐 그래도 마음만은 큰일을 치렀다는 안도감에 정신적으로는 벗어난 느낌이다.
쉴 새도 없이 만들어진 음식을 다시 냉동 보관하거나 열을 가하여 재 조리를 해야만 허실이 없다.
제상에 올리는 두부는 명절날 다른 음식도 많아서 좀체 손이 가질 않는다.
그대로 매운 두부양념조림으로 만들어 내놔도 좋다.  명절음식에는 대체적으로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고춧가루가 든 음식이 의외로 댕기기도 한다.

 

슴슴한 된장찌개로도 변신

 

 

두부를  다시 구워  냉동 보관했다가 된장 찌개를 끓일 때 사용하면 편리하고 유부처럼 맛도 더 좋다.

깍두기처럼 잘라 노릇하게 구워내면  <마파두부>가 만들고 싶도록  유혹한다.
카레를 만들 때 넣어도 좋고,   <마파부두>가 어렵고 번거롭다면 비슷한 요리로 창의성 발휘하여 만들어도 보려마~
어디 두부로 만드는 요리가 한 두 가지겠니?

튀긴 두부를 식혀서 아주 종잇장처럼 얄팍하고 자잘하게 썰어두면 미소된장국 건더기로 파와 함께 동동 띄우기에도 제 격이란다.

 

자 이제 <명절 애프터 잡탕찌개>를 이야기 해보자!

명절 뒤끝에 이내 내어놓으면 질리게 되고 좀 잊을 만할 때 꺼내어서 보글보글 맛난 구수한 찌개를 끓여 보기로 하자

대구에 가면 <따로국밥> 다음으로 이 음식도 지방별미로 유명하다던데,  그 이름은 잊었구나~

< 혹 음식 이름 아시는 분, 꼭 좀 가르쳐 주시면 감사로 사례하겠슴ㅎ`ㅎ`>

집에서는  먹다 남긴 것을 모두 한데 모아서 잡탕으로 끓여내지만,

식당에서는 안동 헛제삿밥 나물만들기처럼  일부러 부침개를 만들어 음식을 낸다는구나!
가만 생각해보니 뭐, 임금님 수랏상에 오르는 신선로나 진배가 없는 음식인 셈이다. 조금 격식이 없는  서민적인 음식인 셈이다.

외할머니께서도 곧 잘 만들어 주시던 정말 입맛 당기는 <명절애프터별식>이었다.

가족끼리 먹을 때는 발라먹던 조기 대가리에 각종 튀김, 전까지 함께 넣어서 뜨물을 받아 넣으시곤 푹 끓여내면 바쁜 수저질에 곁눈 돌릴 새가 없었단다.
오래 끓이면 전이나 튀김이 옷을 훌렁훌렁 벗은 것도 맛났고 바싹 말랐던 조기 대가리마저 물컹해져서는 구수한 국물을 아낌없이 내어주었다. 모양새 보지말고 은근히 끓여야 진국이 된다. 그 맛은 참으로 찌개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맛이다.
일부러 그런 재료를 다 만들 순 없지 않겠느냐?  신선로도 이렇게 오래 푹 무른 후에 오는 이 맛은 진정 나지 않을 터이다.

혹 다양한 부침개의 느끼한 맛이 싫다면 김치도 함께 넣어 보아라.
우리네 김치는  무엇 하고나 잘 어울리는 유일무이한 존재 아니냐?
역시 명절에 들락거리기만 한 김치보시기를 이참에 찌개에다 붓고 끓이면 얼큰한 맛도 우러 나오느니...

한 번 먹기 시작하면 그 맛을 도저히 멈추기 싫어서 계속 재료를 첨가하면서 재탕 삼탕까지도 이어진단다.

이렇게 만든다면 냉동실에 오래 두었다가 버릴 음식이 어디 있느냐?
냉동실에 갇혀서는 이제나 저제나 주인님이 부르실까 온 몸에 신경을 곤두세울 때 그 때까지만 유효기간이다.

지쳐서 앵돌아졌다가 추위에 영 파리해져 냉동실에서도 왕따가 되었다면 이미 죽어버린 음식이다.

찌개로 뭘 할까 궁리하지 말고 냉동실을 열어 잡탕을 꾸려 얼큰한 찌개를 만들면 아무나 무엇을 넣고 끓여도  맛있지만 막상 시작은

아무나 하는 거 아니다.  아주 야무진 주부가 수월히  해낼 것이다.

 

재료는 튀긴 두부, 먹다 남긴 생선, 튀김, 각종 전, 무엇이든 된다.
먹다가 버리긴 아깝고 두자니 조금 남았던 나물을 넣어도 되고, 김치를 넣으면 한결 개운한 한 맛에 시원하다.
엄마는 뜨물 받는 것을 깜빡 잊고는 멸치 육수가 있어서 그 걸 부어 사용했다. 
김치를 넣기 싫으면 무나 호박 배추등 아무 채소나 약간 썰어서 함께 넣어주면 시원하다.
생선조림같으면 끓는 물에 넣는다. 뭐 그런 tip도 조리방법도 달리 없다.
뜨물을 사용하든지,  육수를 붓든지, 구태여 육수를 붓지 않아도 암시랑도 않다.
모든 게 다 육수가 절로 나오는 재료들이니까.

과자선전에 그런 문구가 있더라! 멈출 수 없는 그 맛! 바로 그렇다.
재탕 삼탕으로 이어지는 멈출 수 없는 그 맛! 명절 후 잡탕찌개맛이 그렇다.
술안주로도 괜찮고 밥반찬으로도 물론 더할 나위없이 좋은... 찬바람 부는 소슬한 저녁 따뜻한 식탁을 만드는 데 있어서 제 격이다.


오늘은 뭘 해먹지?
그러다가 괜히 장보러 나가지 말고 냉동실을 뒤져보면 아마 이렇게 지천으로 잊혀진 찌개감들이 있을 것이다.
옛말에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는 말이 있지?

 

자! 오늘 저녁 반찬 걱정은 뚝!  냉동실 청소부터 시작이다.

 

딸에게 엄마가

 

인삼산적을 했더니 올해는 찌개에 인삼이 들어가는 호사도....ㅎ`ㅎ` 

 

모두 섞어서 찌개를 끓인 맛이라니~~ 

 

 이 맛을 못 잊어서 명절 음식을 마련한다해도 과언이 아닐터~

 

재탕 삼탕이라도 우러난다.

시원하고 깊은 이 맛!! 안 먹어보면 말을 마시라....

하기사 안 먹어본 사람 어디 있겠누??

 

글/이요조,

 

 

 

 

한국인의 밥상에 싸고도 자주 오르는 반찬은 물론 김치, 된장이다.

김치에도 크게는 세 종류 배추김치 무김치 물김치가 있고 김찌찌개에도 종류가 무한하다.

된장도 마친가지 크게는 된장국으로 그 재료가 다양하고 그 찌개로도 거의 무한하다 할 지경이다.

그 외 재료로는 꽁치, 고등어. 콩나물, 두부, 호박, 오이, 깻잎, 부추, 시금치, 김구이, 상추쌈 거기다가 조금 더 up 시키면

바지락같은 패류, 고급어종의 구이나 매운탕 또는 쇠고기를 이용한 고깃국이나 미역국 삼겹살구이나 두루치기가 주 반찬이 된다.

시장에 가면 언제나 그 재료가 그 재료일 뿐, 뭐 별 다른 재료는 없다.

재료는 한정되어있고 그 한정된 재료로 맛을 내는 것은 주부의 몫이다.

 

언젠가 엄마가 그랬지?

요리는 놀이라고? 놀이삼아 이 재료들을 가지고 요리를 하다보면 어느새 가족들이 맘놓고 즐길 수 있는

올바른 음식을 구미가 돋구어지는 음식을 마련 할 수가 있다.

 

요즘은 건강을 생각해서 감칠맛을 내는 MSG (L-글루타민산 나트륨)를 쓰지 않으니 맛을 내기에

조금 애매하긴하다. 엄마도 처음엔 막연히 그 게 나쁘다는 것만 알았다가 어떻게 나쁘다는 걸 알고난 후론

단호히 끊어버렸다. 더구나 천식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고 가족들 모두가 약간의 알레르기를 다 가지고 있으며

엄마는 원인모를 구토와 복통, 두통에 시달린 적이 있는지라 무 베듯 잘라버렸다.

 

그리고 더 확실하게 안 것은 끊었다가 조금 남았던 MSG를 넣었더니 고유의 맛이 사라지는 현상을 알게되었다.

그 맛이 그 맛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 후로 엄마는 천연조미료에..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우리기에 신경을 계속 쓰고 있다.

우리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그러나 너희들은 외식이다 점심이다. 거의 하루에 한끼정도 집밥을 먹으면 잘 먹는 것이니 참으로 애닮기만 하다.

그나마 맛나게 먹는 걸 천만다행으로 생각하며.....<엄마>

 

 

 

 

 

 

적나라하게 들어난 서민의 대표격인 우리 집 저녁 밥상이다. 

 

 

 

 똑같은 두부라도..늘 먹는 두부라도 다르게 먹을 수는 없을가?

모양을 달리해서 튀겨보았다. 많이 튀겨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된장찌개에 넣어보니

유부맛이 난다. 그냥 하얀 생두부를 넣기보다 한 번쯤은 구운 두부를 넣어줘도 더 꼬습다.

 

 

 

 스텐봉으로 쏙쏙,,,두부를 빼냈다. 쉽고 재밌다.

 

 

 

후라이팬에서 굴려가며 구우니 일일이 뒤집어야 하는 

네모 두부 굽기보다 편하다. 

 

 

 

나머지 짜투리 부서진 두부는 잠깐 구워냈다. 

 

 

 

먹던 김치 찌거기와 함께 

 

 

 

된장 두어 술 넣고...

육수로 끓였지만 멸치가루로 맛을 내고,

 

 

 

 찌개 한 냄비 끓여놓고

 

 

 

꽁치는 밀가루를 뿌려서 (MSG가 든 튀김가루도 사양) 

 

 

 

 생선에 밀가루 옷을 이유는 비린내가 덜하고

튀기면 영양손실도 적고 풍미도 더 느낄 수가 있다. 

 

 

 

생선맛이 깊어진달까? 더 고소해진다.

조리시 기름도 덜 튀고... 

 

 

 

등푸른 생선인 꽁치는물론 머리도 좋게하지만 필수지방산인 오메가지방산은 신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낮추며 혈액응고의 위험을 낮춘다.

나이가 들면서 코티졸 분비와 인슈린이 증가하면 체지방이 늘어나는데 이 때, 필수지방산을 많이 섭취해줘야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고 스트레스도 다운시키며 체중조절도 잘 할 수 있다.

얼굴에서 빛이나며 탄력과 윤기를 갖게된다.

필수지방산 부족으로 닭살이나 발 뒤꿈치가 트게된다.

 

 

 

붕어찜을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고향집에서 연탄불로 하룻밤을 뭉근히 졸여서

냄비채로 보자기에 꽁꽁 사오셨던 어머니의 붕어찜!

 

그는 늘 붕어찜을 그리워하였다. 어머님 돌아가시고 난 후부터....어머님 그리워 하듯이~~

겨울이면 바깥 써늘한 장독간에 두고는 붕어와 무를 또는 무시래기를 수저로 살그머니 떠서 접시에 담아내던 국물없이 바특하게 졸여낸 붕어찜!

얼마전 아들이 퇴근 후 운동도 가지 않고 바로 집으로 들어오는 중이니 저녁드시지 말란다.

붕어찜을 사가지고 들어오는 중이란다. 충청도(어딘가 잊었다) 출장을 갔다가 점심으로 먹고는 아버지 생각에 사오는 중이란다.

포장이 잘 되어 있었다.  포장을 뜯자 큰 붕어 두 마리가 처억하니 누웠는데...그 모양이 가히 먹음직스럽다.

그러나  약간 흙내가 나는 국물은 흥건했고, 가시는 얼마나 드쎈지 자칫 큰 일 낼 정도였다.

지방마다 요리방법이 다 틀리지만...결혼전 붕어찜에 대한 기억이 없는 나도 이미 시어머님의 붕어찜맛에 길들여져 있었다.

뒷맛이 없는 붕어찜이다. 전라도 말로 개미가 전혀 없었다. 그렇게 유명하다는 붕어찜식당의 맛이라는데도...

 

어머님 가시고 두어번 만들었으나, 오염된 하천이려니...믿을 수가 없어서 그러구러 세월만 가는 사이

드디어 어제는 믿을 수 있는 지인에게서 붕어를  얻게 되었다. 자잘해서 더욱 더 좋은....어머니는 꼭 요만한 크기의 붕어로만 끓이셨다.

무청을 급히 삶았다. 무는 있지만...팽이버섯을 넣어보기로 했다.

압력솥에 무청시래기와 버섯을 실컷깔고 신선도가 떨어질까 얼른 배를 따고 붕어를 잽싸게 손질했다.

역시 팽이버섯은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압력솥에서 붕어는 뼈도 다 흐물어져 통조림 생선같이 되었는데도 팽이버섯은 여전히 뽀들거린다.

압력솥에 그렇게 오래 끓였건만....첫 번 맛보다 더 끓인 다음날 께 더 맛있다. 다음날 한 번 더 끓인 붕어는 그냥 형체도 없이 다 녹아져 내렸다.

붕어찜은 오래토록 끓여야 제 맛이다.

너무 맛있어서 오늘은 아침부터 밥을 비벼 먹었다. 자랄때도 못먹었던 붕어찜맛을 언제 이렇게 제대로 배웠을까?

아! 어머니~~

 

 

 

 

재료

(외우기 좋게 4,4 법으로)

붕어 600g(잔챙이 20마리가량) 무씨래기 600g, 팽이버섯 4봉지, 양념 600g(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4큰술중 청양고춧가루1큰술   집간장 4큰술, 진간장 4큰술, 맛술 4큰술 마늘 4큰술, 파 2대

*청양고추 4개(실제 2개만 사용했음 매운걸 잘 못먹는 탓도 있겠지만 청앵고춧가루가 1큰술 들었으므로)

식용유 2큰술 (갠적인 생각으로 넣어봤는데 재료가 부드러워져서 좋았음) 

 

씨알 자잘한 참붕어를 스므마리 얻었다.

 

 

살아있을 때 잽싸게 멱을 따야한다.

미안쿠나.....다음생에는 원하는대로  태어나려므나~~

 

 

 

붕어찜 졸일 준비를 거진 다하고 붕어를 손질해야한다.

배 가르고 내장빼고.....어떤이는 아가미까지 뺀다더만

압력솥에 고울꺼니 생략했다.

 

 

무를 깔면 물이 좀 난다.

이번에는 무를 생략 무씨래기와 팽이버섯 4봉을 깔고

 

 

배를 가른 붕어를 위에 앉힌다.

 

 

 미리 준비해둔 양념,

 

 

붕어 위에다 끼 얹는다.

 

 

압력솥 뚜껑을 닫고

 

 

추가돌고 약불로 30분이상 쫄여준다.

 

 

붕어가 형체는 있지만

자칫 흐물어질 정도로 무르다.

 

 

빼채 먹는 이 맛!

붕어찜은 이래야 제 맛이다.

뼈채 먹는 맛!

 

 

그래야 민물고기를 먹었다고 할 수가 있다.

 

 붕어향(?)이 감돈 무씨래기~ 팽이버섯~

봄, 씨알작은 붕어맛!

요리재료에 어우러진

붕어 그 향을 안다면 당신은 미식가!!

 

 

 

 김,깔끔하게 먹기...하면 대개 주부 초단이라도 눈치챌 일이다. 일찌감치 네게 전해주려 쓴글이었는데....포스팅하기엔 차마 2% 모자란 것 같아 미뤄두었다가

이제야 올린다.  아무리 쉬운 것이라도 네게 좀이라도 도움이 될까하여....전장 구이김을 손으로 꼭꼭 눌러서 자르기...누구든지 할 수 있는 아이디어다.

혹여 네가 모를까봐...네가 보내달라고 부탁한 젓갈에 함께 들어갈 품목이다. 김은 봉지채로 원하는 접지를 꼭 눌러주면 나중에 보면 깔끔한 절취가 되어있다.

김봉지를 개봉 할 때는 정가운데 가위집을 내어서 열십자로 잘라준다.

그리고 식탁위에 올릴 때는 접어넣어서 올려둔다. 먹고나서 남았을 경우에는 반 접어서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좋다.

다 먹은 후에는 건습제만 꺼내고 봉지는 재활용으로....건습제는 모아두었다가 이제는 신지않는 한겨울 신발에 넣어두면 좋다.

 

 원하는 절취선을 접어서 눌러준다.

 속으로는 이미 잘라져 있다.

 적당한 공기가 있어서 한꺼번에 눌러지진 않는다. 한 번 접어 누르고 또 접어준다.  

 원하는 절취선을 다 눌러줬으면

상단에 열십자 가위집으로 개봉을 한다.

 안으로 접어준다.

다른 그릇에 담으면 기름,소금이 떨어지지만  다 먹은 후,

봉지채로 버리면 끝이다.

 먹다 남았으면 밀폐용기에 보관

 과자봉지도 마찬가지~

요즘엔 지퍼백으로 되어있어서 먹다가 남긴 보관에는 편리하지만....

옆으로 손을 넣기엔 좀 불편하다.

 역시 새우깡도 열십자를 내어준다.

스낵과자에 지퍼락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왜 둥그렇게 잘라내 버리지 않냐구?

먹다가 남으면 안으로 접은 것을 끄집어 내면 봉지가 닫아(?)진다.

그런 다음 책으로 눌러놓으면 되고~~ ㅎ`

 

이 게 다.....너희들에게서 배운 걸

엄마가 잠시 구이김에도 

 이용해 본 것 뿐이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