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나무꽃이 올해는 한참이나 더디 피었다.

5월2~3일에는 부산 갔을 때 그 곳은 등꽃이 한 참이었다. 거의 20일이나 늦게 핀 셈이다.

 

집을 지을 때 창문을 열면 라일락 향이 바람에 실려 들어오고 ♬~~~그런 꿈을 꾸고 창가에다가 라일락을 한 그루 심었다.

웬걸 라일락이 필 때는 추위를 무서워하는지라 창문을 잘 열지 않으니 그 향도 모르고 지나가기 일수였다. 라일락 지고 등꽃이 피면 그제사 완연한 봄이었다.

실은 라일락보다 등꽃향이 더 진동한다. 마치 분통같은 냄새다. 아찔하기까지 한다.

사랑을 고백할 때 왜 꽃다발을 주는지 알 것 같다. 꽃내음을 맡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넉넉해진다. 미소가 절로 번져난다.

5월달은 겨우내 추위에 움추렸던 사람들은 마치 꽃에 홀려서 마취되듯...봄을 즐기는 것도 그런 초자연적인 힘의 행복감이 아닐까?

 

년전에도 등꽃주를 담았다.

등꽃만 피었다하면 도심지 가운데서 어디서 날아오는지 호박벌이 날아온다. 참으로 용하게도 알고 찾아온다.

그 둥글고 통통한 몸으로 바삐 움직이는 걸 보노라면 '탐닉'이라는 단어가 떠 오른다. 그렇게 꿀이 많이 들었으면 어디 나도 .....하고 검색한 후, 우리집 약주 등꽃주의 유래가 시작되었다.

 

등꽃은 술에 담근지 만 하루가 지나도 곱던 보랏빛은 다 빠지고 담황색으로 변한다.

연한 꽃주이기에 몇년씩 묵혀둘 것이 아니므로 담금주에 담지않고 일반 소주로 담근다. 그래야 한 달 뒤에 바로 먹을 수 있으므로.....(담금주 알콜도수는 더 높아서 독하다)

그 향내가 얼마나 좋은지....향을 가두고 꿀을 가둔다. 나도 호박벌 못잖은 '탐닉'이다.

그 보라빛 녹아난 꽃술을 마시는거다. 약술이라는데,,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봄비에 등꽃이 하르르 하르르~~ 꽃비로 떨어져 내린다.

이 꽃 다 지기전에 나는 또 약술, 등꽃주를 담근다.

 

 

 

 등 꽃 주


재 료
등나무 꽃, 소주 (원료의 3배)

담그는법
① 등나무 꽃봉오리를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② 냉암소에서 한 달 정도 저장하면 담황색의 등꽃주가 완성된다.
③ 알맹이는 걸러내도 되고, 그대로 두고 사용해도 상관없다.

복용방법
기호에 따라 다른 양주나 과실주와 칵테일해도 좋고, 감미를 하여 마셔도 좋다.

효 능
피로회복, 식욕증진, 진정제 등에 좋으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과도 있다.

 

채반에 담아 샤워기로 물을 뿌려 그늘에서 말린다.

다듬어서 병에 담는다.

2L짜리 꿀병 하나 가득

살살 눌러 넣고 일반소주(꽃이라서 이내 먹을 것임으로)를 붓는다.

소주 4병이 들어갔다.

만 하룻동안은 이대로도 예쁘다.

하룻동안, 보랏빛이 머무는 동안 잠시 식탁위에도 올려보고....

만 24시간만에 꽃물은 빠지고

담횡색으로 변했다.내 눈에는 꽃에서 녹아 난 꿀물같으다.

한 달 뒤면 먹을 수 있는데 꽃빛깔은  완전 바래고 담황색 술은 더 짙어진다.

이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어서 700시간만 지나면 좋은 약술이 된다.

 

등나무
등나무는 종려과에 딸린 덩굴식물이다. 초여름에 연한 보랏빛으로 피는 꽃이 아름답고, 은은한 향기도 좋으며, 한 여름철에는 그늘이 좋아 정원수로 흔히 심는다.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만 자라는데 생장력이 몹시 왕성하여 덩굴이 2백 미터까지 뻗은 것도 있다.

등나무의 새순을 등채라 하여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고, 꽃은 등화채라 하여 소금물에 술을 치고 함께 버무려서 시루에 찐 뒤 식혀서 소금과 기름에 무쳐 먹는데 지체 있는 양반들 사이에서 풍류식으로 인기가 있었다.
등나무는 잎, 꽃, 덜 익은 씨앗 등을 먹는다. 

등나물은 변비가 있는 사람한테 매우 좋은 식품이다.
등나물은 맛이 약간 시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소장과 대장을 윤택케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변비가 있는 사람한테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등나무에는 혹이 많이 생긴다. 이 혹은 등나무 독나방이 등나무 줄기 속에 낳은 알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등나무 독나방이 낳은 알의 독 때문에 등나무 줄기가 부풀어올라 혹처럼 된다. 등나무 독벌레의 알이 등나무 혹 속에서 부화되면 애벌레는 등나무 혹을 갉아먹으며 자란다고 한다. 등나무 혹을 칼로 쪼개 보면 간혹 노란 벌레가 들어 있는 수가 있다.

등나무 혹과 등나무 혹 벌레는 민간에서 암 치료의 명약으로 알려지고 있다.
등나무 혹에는 등나무가 암과 싸우면서 만들어 낸 면역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사람의 암에도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등나무에 생긴 혹 말고도 소나무, 참나무 등 어떤 나무에든지 생긴 혹을 민간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쓴다.

민간에서 등나무 혹을 암 치료약으로 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특히 여성의 자궁암과 위암에 효력이 크다고 한다.
일본에서 이 방법으로 암을 완치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도 더러 이 방법으로 암을 고쳤다는 얘기가 있는데 글쓴이가 아직 확인해 보지는 못했다.

마름열매 5∼10개, 갯상추(번행초) 15∼30그램, 율무 15∼30그램, 등나무 혹 35∼50그램을 물 1되에 넣고 반쯤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마신다. 독이 없으므로 오래 복용해도 탈은 없다. 등나무 뿌리는 근육통이나 관절염에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또 모든 부인병에도 등나무 뿌리를 달여서 먹는다. 등나무는 더러 몇 백 년씩 묵은 것이 있다.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 있는 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54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밑동의 굵기가 2미터가 넘는다. 나이는 7백∼9백 살쯤 된 것으로 추정한다.
경주시 월곡면 오류리에도 큰 팽나무를 감고 올라간 등나무가 있는데 신라 때부터 있던 나무라고 한다. 보라색 꽃이 피는 것 등은 강진향(降眞香)이라고 하여 이 나무 줄기로 향을 만든다. 강진향은 향이 좋고 태우면 연기가 곧게 올라가므로 신이 잘 강림한다 하여 무속인들한테 인기가 있다. <검색글>

 

 

 

 

 선인장 열매 음료로 만들기

사이다에 넣어두니 탄산이 살아 먹기에 아주 좋더군요.

선인장은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답니다.

약간의 미끈함은 선인장 특유의 알로에 성분이라는 거 아시지요?

원래 멕시코가 원산지로 알려져 잇지만 국내, 특히 제주도에 자생하며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폴리페놀함량이 녹차의 100배정도는 된다고 알려져 있어서 항산화식품으로 먹습니다.

2004년 5월 29일 우리나라의 최남단 마라도 여행에서 찍어 온 사진입니다.

해안가에 선인장 ,,놀라운 광경이었습니다. 좌측 뒤로 자주색 열매 달린 거 보이세요? 

멕시코만에서 떠 내려온 열매가 북제주에 뿌리를 내려 자생하게 되었는데,

이를 선인장이라고 하며  그 열매를 백년초라고도 부른다네요.

효소를 내기도 하고 생즙으로 쥬스를 만들어 마시기도 하지만

전 사이다에 퐁당, 아마도 이 게 제일 먹기 좋을 것 같아요! 

만 하루만에 이내 먹을거니깐...바로 사이다병에 넣으려니 1/4로 잘라주었어요.

 

ㅎㅎㅎㅎ 호러물같지요? 

그러나 이렇게 피같아 보이는 게 실제로 조혈작용에 좋대요.

선인장은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 원료 입니다.

원래 멕시코가 원산지로 알려져 잇지만 국내에도 자생하는 선인장이 있고요.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폴리페놀함량이 녹차의 100배정도는 된다고 알려져 있어서 항산화식품이랍니다.

칼라푸드에서 '비트'의 그 피처럼 섬찍한 붉은 물감색깔이 떠오르더군요.

선인장 열매도 비트못지 않군요. 

 

중약 대사전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고 독을 풀어준다. 심장과 위의 통증치료, 이질, 치질, 기침, 해열진정제, 기관지 천식등에

아주 좋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면 부족일 때 열매와 줄기를 즙을 내서 복용하면 아주 좋다.

 본초강목/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독을 풀어준다. 당뇨, 성인병에 선인장 즙을 매일 마시면 근골을 굳게 하고 불로장생케 한다.

 본초민간초약/화상에 선인장의 껍질을 벗겨내고 짓찧어 상처에 발라주면 좋다.

 몽고약전/기관지, 천식, 갑상선, 위장, 장염, 냉종, 수종, 근종등에 선인장 적당량을 꿀을 묻혀서 오랫동안 삶아 복용한다.

 영남체약록/신경통, 관절염에 가시를 제거한 다음 술을 담가 복용한다.

 가정한방의학/ 백일해, 늑막염에 선인장을 매일 갈아마신다.

 상용중초약수/부스럼, 종기에 효과적, 급성세균이질, 치질, 화농성 유선염에 좋다.

 

다 만지고 손을 씻어도 이래요 ㅎ~

사이다 두병으로 세병 만들면 되겠어요.

1,5리터 사이다 한병에 1.3리터쯤으로 만들고 열매 8~10알을 잘라서 넣어주세요!

탄산음료가 싫다면 뚜껑을 열어놔주시고....아주 먹기좋게(알로에처럼 미끈덩 거리므로) 드실려면 7할만 채웠다가

뚜껑을 꼭 잠근 후  처음 드실 때 처음은 뚜껑을 살살 천천히 열어서 옆으로 따뤄 드세요.

발효까스와 함께...삼페인처럼 순간 펑- 터질 염려가... 다치진 않지만 아깝잖아요!

만든지 몇 시간 만에도 아주 젤리처럼 그러네요.

빛깔 곱지요?

아침저녁으로 한 잔씩 마시고...아마도 재탕으로 울궈도 되겠군요.

아들과 저 천식이 약간있고 알러지 피부에도(아토피)좋을 것 같아 부지런히 먹고있어요. 

 

“백년초 선인장은 겨울노지에서 영하 40도의 추위에도 견뎌내는 생명력을 지니므로 자신을 보호하는 성분이 분명 존재한다.

초강력항산화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타 식물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유해산소 제거 능력, 노화와 질병의 가장 중요한 요인인 산화와 염증에 강력한 저항력과 개선하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선인장열매에 대해 더 아시고 싶으시면 더보기를 클릭해보세요!)
 

 

백년초, 선인장열매의 이해를 돕기위한 검색글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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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두근두근… 뭐지?            입력 : 2009.12.28 14:15
[이데일리 SPN 기획취재팀] 최근 여성들의 평균 수명은 80세를 넘어서고 있고, 늘어난 수명만큼 웰빙(Well Being)에 대한 관심 또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수명이 늘고 삶이 윤택해지더라도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질환이 있다. 바로 갱년기 질환이다.

갱년기란 한의학에서는 천계가 닫힌다고 하여, 49세를 전후하여 생리가 끊어지고 더 이상 임신이 가능하지 않은 시기를 말하는데, 노년기에 이르는 과도기라고 할 수 있다. 대개 폐경을 전후하여 10년 정도를 잡으며 독신녀나 흡연 여성에게는 1~2년 정도 더 빨리 올 수 있다. 이후엔 신체의 노화가 급속히 진행된다. 다시 말해 갱년기는 여성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는 시기로, 원인은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은 때문이다.

이 연령대가 되면 대개 위로는 열이 올라 화끈거리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발, 아랫배는 차가워지면서 혈액순환장애가 생기게 된다. 갱년기 장애는 호르몬계의 불균형과 자율 신경계의 실조 상태가 조합된 증후군으로 여성의 각종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여성 호르몬의 분비는 여성 특유의 기능인 생리와 임신을 가능하게 하지만 이 외에도 여성다운 몸매의 부드러운 곡선, 여성스러운 성정(性精)이나 감성, 여성스러운 목소리, 모성애 등을 가지게 하므로 몸과 마음에 모두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뼈 속에 칼슘을 잡아두어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도록 해준다.

그런데 갱년기가 되어 여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면 이런 작용을 하지 못하여 갱년기 증후군이 나타난다. 구체적인 증상을 보면 난소기능이 실종되기 시작하고, 자율신경계의 실조로 한열을 조절하지 못하여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거나 땀이 줄줄 흐르기도 하고, 골다공증에 걸리거나 허리와 다리가 아프기도 한다. 불안하여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수면장애가 오기도 하고, 우울증, 화병, 두통, 어지럼증, 소화기능 저하, 이명, 요실금 등의 다양한 증상이 생기며 다소 남성화한다.

한방에서 노화는 혈이 쇠약해지는 것이라 한다. 즉 피가 부족해지고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여 건강에 이상이 오게 된다. 이와 더불어 간의 기능이 약해지기 시작하면 간이나 피와 관계된 부위에 문제가 생기게 되므로 눈이 침침하고 노안이 온다. 여성은 생리가 끊어지고 갱년기를 맞으며 여러 가지 성인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그러므로 여성의 갱년기를 치료하려면 우선 간 기능을 보완해 주고 허열을 내려주는 치료가 주가 되며, 그 외에 체질에 따라 울체된 스트레스를 풀어주거나 흠이 생겨 있는 부분을 보완해준다.

공무원인 손모씨(43세)는 평소 몸이 냉한 체질인데다 생리가 불규칙해지면서 손발이 차가워지고 밤이 되면 저리는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게 되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몸 관리를 해오지 못했기 때문에 남들보다 갱년기 증상이 빨리 찾아온 게 아닌가 하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손씨처럼 갱년기 순환 장애의 경우 일오삼한의원 한형희 원장은 “ 복진(腹診)을 통해 인체의 막혀 있는 부분을 파악해내고 그 원인이 되는 독소를 배출시킨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의 전체적인 순환을 유도하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면역기능을 극대화시켜야만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갱년기’라는 말은 한자로 ‘更年期’라고 쓰듯, 해를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갱년기가 왔다고 해서 더 이상 여성이 아니라는 비관적인 자세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계약기간이 끝나고 다시 갱신할 때 불리했던 조건을 수정하듯이 갱년기에 오히려 꾸준한 운동과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찾음으로 해서 건강한 생활을 계속 영위해 나갈 수 있다는 뜻도 된다는 것이다.

한형희 원장은 “혈액순환에 손바닥 가시 선인장으로 알려진 백년초 열매를 다린 농축액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생리계통을 비롯 폐경기증상, 수족냉증 등 여성질환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토종백년초로 알려진 남해백년초 농축액은 여성질환의 원인인 혈액순환에 특히 좋은데, 몸에 좋으라고 그냥 먹는 보약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섭취되면 인체는 거기에 반응하게 된다. 틀어져있던 몸의 균형이 점차 바로잡아지면서 몸이 크게 한 번 변하는 때가 오는데 이를 ‘명현현상’ 이라고 한다. 이 ‘명현현상’을 거치면서 비로소 호르몬계와 자율 신경계가 균형을 찾게 되는 것이다.

백년초는 한방의학서 중약대사전에서는 기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열을 식히며 독을 풀어준다고 나와있고 그밖에 심장과 위의 통증치료, 이질, 치질, 기침, 해열진정제, 기관지천식, 가슴 두근거림, 수면부족에 쓰인다고 나와 있다. 뿐만 아니라 본초강목에서도 당뇨, 성인병에 선인장즙이나 다려서 마시게 되면 근골을 굳게 하고 불로장생하게 한다고 나와 있다.

백년초열매는 영양학적으로도 뛰어나다. 색깔은 곱고 예쁜 적자색을 띠며 맛은 달아 과일과 약초의 성질을 지니고 있다. 열매와 줄기 공통으로 식이섬유, 칼슘, 플라보노이드, 무기질이 많다. 비타민 C는 경우 100g에 60mg이 들어있는데 이는 매실의 10배, 방울토마토의 3배에 이른다. 요즘처럼 추워진 날씨에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백년초 열매와 줄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도움말: 일오삼한의원 한형희 원장, 남해백년초)
이데일리 기획취재팀 spn@ 기획취재팀의 다른 기사보기

 

.......................또 다른 글.............................................................................................................

 

백년초에 대하여

1. 백년초란?
줄기가 납작한 부채 모양을 여러 개

 이어 붙인 것처럼 생겨서 손바닥선인장이라고도 불리며,

멕시코만에서 떠 내려온 열매가

북제주에 뿌리를 내려 자생하게 되었는데, 

이를 백년초라고 하며

그 열매를 백년초라고도 부른다.








2. 백년초의 효능

    1. 기관지 천식, 가래, 백일해

        기관지 천식 및 어린이 백일해에 탁월한 효과

    2. 변비 및 각종궤양
       식어섬유질 다량 함유(30%)로 변비 및 위염, 장염,

신장염, 항궤양등에 도움이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보고가 나왔다.

    3. 당뇨억제
       체내 포도당의 안정유지, 콜레스테롤 등의

 감소효과로 멕시코에서는 87년부터 당뇨치료제
       및 정력제로 활성화 됨.

    4. 노화 방지 및 항암
      노화예방 항암 고혈압 및 항돌연변이에 도움이 있는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가 다량함유 /5.2%/

    5. 류마티스 및 관절염
       다량의 칼슘함유(2.086mg)로 류마티스,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음.

    6. 비타민-C 다량함유
       비타민 C다량함유로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기타 심장병과 성인병 예방 및 정력증강



백년초는 신비한 식물로 백가지 병을 고친다는 설과

이 열매를 먹으면 백년을 산다는 설이 전한다

* 예로부터 해열진정 , 기관지천식 , 소화불량 ,

위경련증상 , 변비 , 가슴통증 , 혈액순환 불량 , 위장병 ,

뒷목이 당기는 증상 , 비염에 민간천식재로 사용되어 왔다

* 퇴행성 관절염과 두통 , 불면증 ,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

* 몸이 붓는 부종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 고지혈증에 개선효과를 지니고 있다

*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여타 식품보다

월등히 많이 들어있어 고혈압 , 암 , 노화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 백년초의 성분은 ?

성분명

비       교

플라보노이드

 백년초 5% , 율무 0.19% , 표고 0.21% , 칡뿌리 2.21% , 생강 1.67%

식이섬유

 백년초 32.5% , 과일류 1.19 ~ 10.35% , 신선채소 0.99 ~ 7.42%

비타민 C

 백년초 163.8㎎ , 알로에 33.2㎎/100g

칼슘

 백년초 2.086㎎ , 감 14㎎ , 다래 2 ~ 3㎎ , 생딸기 13 ~ 20㎎/100g

무기질 및 아미노산

-

복합다당류

-

 

북제주군 농촌지도소와 한국식품개발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제주자생식물인 백년초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페놀성물질과 플라보노이드 함유율이 5%로 생강 ,

칡뿌리에 비해 훨씬 많게 나타났으며

식이섬유 함유율은 30%로 일반 과일류나 신선채소류에 비래

월등히 많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C 또한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음료 및 가공식품 등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크다 하겠다.

 

성분

칼슘

우리 몸에서 뼈와 치아 등과 같은 구성에 필요한 성분

- 골다골증, 관절염
백년초 선인장은 타작물에 비해 우리몸의 치아/뼈

구성에 필요한 성분인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골다공증 및 류마치스 관절염에 도움이 됩니다.
(선인장열매 2,086mg, 선인장줄기 4,391mg,

감 14mg, 다래 2~3mg, 생딸기 13~20mg, 머루 5~8mg)

)

페놀성 물질(Phenolic Compounds)과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노화방지와 항암효과 및 항돌연변이 효과가 있는

 페놀성물질(Phenolie)과 플라보노이드 (Flavonoide)가5% 함유

( 율무: 0.19% 표고:0.21% 칡뿌리: 2.21% 생강: 1.67% 호두: 2.06%)

비타민C

손바닥 선인장 줄기보다 열매에 2배이상 많으며

알로에보다 5배이상 함유
(선인장 열매: 163.8mg% 줄기:712mg% 알로에:33.2 mg%)

식이섬유

변비치료와 장운동 활성화로 식욕촉진 다이어트효과

항궤양효과 -변비예방과 장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식이섬유가30% 함유
(선인장 :30%곡류: 1.19~10.35%,

채소류: 0.99~7.42% 과일류: 0.19~2.19%)

 


☆ 백년초 생즙
    - 백년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 백년초 3-5개를 사이다 또는

 물 1컵 (180cc)에 넣고 믹서기로 간다.
    - 하루 2회 공복에 마신다(기호에 따라 꿀,포도,

토마토 생과일 등을 첨가하여도 좋다.)

☆ 백년초 음료(사이다) 
    - 백년초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2등분이나 4등분 한다
    - 백년초 사이다 : 1.5리터 사이다에 백년초를 넣고

하루 숙성 시킨 뒤, 음용한다.
                            이 경우 탄산을 즐기려는 경우가 아니면 반듯이

뚜껑을 열어 숙성시킨다.
                            (경우에 따라 1-2개, 5개, 혹은 약으로 먹을 경우는

20개 정도가 적당.)
    - 백년초 생   수 : 1.5리터 1병에 백년초

약 20개를 넣어 하루 숙성후, 음용
                            (기호에따라 꿀또는 기타 음료를 첨가하여도 좋음)
    - 백년초 음료는 연한 젤리타입으로 음료가 된다.

(20개 경우는 젤리 형태로 변함) 
    - 백년초 음료를 1일 2회 공복에 음용

☆ 백년초 엑기스
   - 백년초 1kg 정도를 씻어 물기를 뺀다
   - 물 3리터에 백년초와 대추 생강 감초 꿀 등 을

조금넣고 달인다
   - 식히면서 숙성시킨다.
   - 직사광선을 피하고 냉장보관 한다.

☆ 백년초酒
    - 백년초 4-5개를 씻어 물기를 뺀 후, 4등분한다.
    - 주전자에 담은 뒤, 소주 붓고 10분 정도 기다려 음용한다.
    - 백년초 열매를 쪼개 과일주 담는 방법대로 담아

 숙성시킨뒤, 과일주로 즐길 수도 있다.

☆ 백년초차

☆ 선인장열매찜


☆ 백년초 부침개
    - 먼저 백년초를 잘 씻어 아래 위를 조금씩 떼어낸다.
    - 백년초를 믹스기로 갈아 체에 걸러준다.
    - 잘걸러진 백년초액을 찹쌀가루에 부어 반죽한다.
    - 반죽할때에 소금으로 간한다
    -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루고 굽는다.
☆ 백년초 국수, 수제비, 빵,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식품소재로도 이용할수 있다 


 

* 주의사항
백년초를 먹는동안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식이섬유가 많기에 자칫 변비가 올 수 있다.

 

 

 

 

 

 

겨울,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

갑자기 몸이 오슬오슬 추워질 때면

뜨거운 생강차 한 잔이면 체온을 급 올릴 수가 있다.

 

 

김장하고 남은 생강!

흙에 묻어두거나 냉동실에 두거나...

또는 생강차로 먹거나 하는데...

생강을 차로 끓이면 뜨거울 때 먹으려면

먹을 때마다 데우거나 하면 맛이 좀 떨어지는 듯 했다.

 

생각을 갈아서 (오른쪽)설탕과 1:1로 두었더니 촉촉해지더군요,.

해서 오늘은 나머지 생각을 다 갈았지요.

 

 

생강의 섭취방법과 그 효능.


생강섭취방법


◇ 짓이겨 즙을 내어 꿀과 함께 섞어 따뜻한 물에 타서 상시 섭취

◇ 생강 + 사과즙 <인후염 치료, 부비강 및 폐 보호> 기침, 천식, 현기증, 두통 등

◇ 생강 + 당근즙<감기>

◇ 생강 4g + 오렌지 껍질 8g을 달여 섭취


생강이라고 하면 소화촉진, 음식보존, 냄새제거의 큰 세가지 기능으로 분류할 수 있다. 오늘날 생강에 들어있는 진저롤, 진저론, 시네올, 터핀, 페놀 등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밝혀지면서부터 항암식이요법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함유성분 

보르네올(borneol), 시네올(cineole), 시트랄(citral), 페놀, 알카로이드, 진저롤(ginerols), 진저디올(gingerdiols), 진저론(zingerone) 등


작 용

◇ 생강은 경련을 멈춰주는 진정작용을 한다

◇ 생강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간염과 싸우게 한다

◇ 생강껍질은 부종과 수종 및 위출혈 치료에 이용된다

◇ 구토와 멀미에 대한 생강의 효과는 의약품인 드라마민(Dramamine)보다 좋다<영국의 의학지 - Lancet>

◇ 생강은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혈압을 낮춰주며 심장마비와 뇌일혈을 예방한다

 




 

 

 

아래는 생강의 효능 입니다.


식욕을 돋워주고 소화를 돕는다.

동의보감에서 건강은 구풍,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생강에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 생강에는 디아스타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생선회 등의 소화를 돕고 생강의 향미성분은 소화기관에서의 소화흡수를 돕는 효능도 있다. 따라서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을 곁들여 먹는 것은 궁합에 잘 맞아 영양효과와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으스스 춥고 ,코가 막히고 두통이 나며 열이 있을 때 좋다.

생강을 마시면 땀을 내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생강이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고 풍한과 종기를 제거함과 동시에 천식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생강의 방향신미성분은 혈액순환과 체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오래전부터 한방에서는 생강을 발한 해열약, 혈행장해, 감기풍한 등에 이용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민간요법에서는 감기와 기침에는 생강즙 반홉에 꿀을 한 숟갈 넣고 데워서 매일 5회 정도 복용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생강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해 살균, 항균 작용이 있다.

생강의 맵싸한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 주성분이며, 향기 성분은 여러가지 정유 성분인데 이 정유들이 매운 성분과 어울려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진저롤과 쇼가올은 여러 가지 병원성 균에 대해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속이 거북하거나 메스꺼움, 딸꾹질 등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멀미를 진정시키는데 흔히 사용하는 멀미약 드라마민(Drmamin)보다 생강이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특히 생강은 뇌에 작용하지 않고 장에 작용하기 때문에 드라마민 처럼 졸음을 가져오는 법이 없다. 식물 약리학의 구문 의사인 앨버트 풍 박사에 따르면 동양에서는 수세기 전부터 생강이 멀미에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홍콩에서는 배를 타는 사람들이 절인 생강을 먹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체내의 수분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얼굴이 푸석하게 붓는데 생강은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부기를 빼준다.


몸을 훈훈하게 하여 냉강증, 불감증, 생리불순 등을 고쳐준다.

따라서 산후의 혈체와 하복통에는 생강을 차를 달여 소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크고, 월경시의 복통이나 사지가 찬 여성은 매일 식전에 생강차 한 잔을 마시면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생강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승효과를 강력하게 억제하고 멀미를 예방하고 혈액의 점도를 낮추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암을 예방한다.


날 생강과 가공한 생강은 모두 통증을 진정시키고 구토를 예방하며 위산과다를 바로잡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을 자극한다. 또한 민간에서 체했을 때 생강즙을 먹으면 생강의 매운맛이 위 점막을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며, 감기로 인한 발열에 혈액 순환과 체온을 증강시켜 땀이 나게 하며, 속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복통, 설사, 곽란 등에 달여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본다. 또한 생강이 관절염과 류머티즘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생강과 설탕이 1:1 동율인데

우선 생강:설탕을 10:7로 넣고는 윗부분에 설창 3을 덮듯이 채워줍니다.

녹는 거 봐가면서 아래위로 저어주면 좋습니다.

생강껍질에도 약효가 좋다고 하니 가능하면

흙만 털어내듯 잘 씻어 줍니다.

차 한잔에 티스픈으로 하나면 차가 맛있더군요.

이렇게 저장해두고 생강차를 늘 타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왜 못했는지....

유자차 만들기와 똑 같잖아요.

 몸이 금방 훈훈해지는 생강차

즐겨드시고 감기예방하세요.

콜레스테롤도 억제....그리고 얼마전 스펀지에서

멀미가 아주 심한 사람들에게 생강편을 먹이고 먼-길을 출발

 신통하던 실험을 직접 보았습니다.

생강, 관절염과 류마티스에도 효과가 있다니 많이 드세요~~

이렇게 갈아서 차로 만들어 두니 너무 편리하고 좋아요!!

소화도 잘 된다는데.. ㅎ`ㅎ`

 

이요조

 

감국이 궁금하셨어요? 이런 사진으로 될라나 모르겠지만....

감국은 비슷한 게 없으니 확실하게 구분이 잘 가요!!

 

산에갔을 때 감국을 조금 따왔습니다.

깊은 산골, 고즈넉히 피어있는 감국이라면 차로서 아주 그만이거든요.

전통차 집에가면 제법 큰 노란 국화를 띄워주는데 그건 금국이라고 하는데...향이 감국에 미치질 못해요!!

 

국화차를 만들기에 좋은 꽃은 구절초와 감국인데 구절초는 자칫 다른 들국화와 혼동하기가 쉽고 제일 무난한 것은 감국이지요.

국화는 진노랑의 잔잔한 꽃들이 송이를 이루어 피는 것으로 황국(黃菊)으로 부르거나 감국(甘菊)으로 불려지는 토종국화며 국화 가운데서도

가장 국화를 대표하는 꽃이라는군요,  국화차를 마실 때에 국화꽃을 띄워 마시면 은은한 국화 향기가 배어 옵니다.

중국에서는 이런 꽃차를 花茶라 하지 않고 향기의 조각이라고 해서 향편(香片)이라 한다네요.

 

어때요 국화차 준비 해보실래요? 아주 조금만요~~

가능하면 깊은 산 골짜기 오염되지 않은 곳에 국화꽃이라면 더욱 좋답니다.
어쩌다 국화차가 마시고 싶을 때는 겨우내 한두 번 뿐 일테니 필요한 만큼 조금만 따오면 충분하답니다.

 감국은 茶로서도 훌륭하지만 그 효능이 아주 뛰어나고 향이 진해서 자잘하지만 그리 많이 넣지 않고도 그 향은 그윽하답니다.
 

감국차말리기

1, 감국을 줄기째 끊어온다.(싱싱하게 보존)

2.. , 물을 팔팔 끓이다가 소금을 조금 넣고 1~2분간만 데친다.

3. 깨끗한 물에 염분을 잘 씻어낸다.

4. 면보를 깔로 물기를 걷어낸 후

5. 한2~3일 바른 볕에서 건조시킨다.

 

국화차 끓이기

1. 말린 감국을 병에다 보관한다.

2. 꽃은 서너송이~ 대여섯 송이까지는 무난하다. 열송이를 넘지 말아라.

3. 5~60 도의 찻물에 두 세번 이상 우려서 마셔도 계속 향이 우러난다.

 

국화차의 효능

 

간장의 기능을 도와 시력회복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이 풍부하여 겨울철 감기 예방에 특효가 있으며, 기관지 계통을 깨끗하게 해주어

기침, 천식, 가래해소, 후두염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불면증에도 효과가 좋아 우려낸 잎으로 베개를 만들어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주의사항

 : 소화불량으로 설사하는 증상에는 이용을 피한다.
 개화기가  6~10월인 보통 들국화인 산국 등도 약용으로 쓰이긴 하지만, 

차로 이용하기에는 맛과 향기가 떨어진다.

 

 

 올해 말린 국화와 작년 못다먹은 꿀에 넣은 감국과 비교

 

작년에도 이렇게 소금물에 잠깐 데쳐서 말렸지요.

 말린 후 작은 병에....혹 미심쩍어 꿀을 넣었는데...그럴 필요가 없더군요.

국화 자체가 방부제성향이라...  

감국 요만큼이예요. 단 한그루 정도예요.

찜기채로 너른 웍에 들어갔다가 나왔어요. 물론 약간의 소금물이죠.

이대로 말릴까 하다가...찜기가 젖었잖아요.

갓 목욕하고 난 아가처럼 예뻐요~~

꽃 따온지 그 이튿날 데치고

일주일 정도 내싸둔 채로 말렸나봐요. 일찌감치 잘 말랐었는데...

약병에 넣어서 동봉한 시리카겔도 함께 넣어주었지요.

 말려서 오므라들었던 국화가 뜨거운 물을 부으니 사르르~ 꽃으로 피어납니다.

한 잔 마시고 또 한 잔...

또 한 잔.... 석잔 째,  이 작은 꽃 송아리에서 향기도 덟음도 자꾸 배어납니다.

 그렇게 말려도 국화꽃은 형체도 빛깔도 변하지 않아요.

산에 가시면 아직도 감국은 있어요.

감국은  한겨울 양지바른 곳에서도 종종 볼 수 있어요.

  지난 봄 쑥떡을 만들어 냉동실에 둔 걸 해동시켰어요!

 봄과 가을이 드디어 만났네요.

 

 

『동의보감』에 이르기를 '가장 으뜸인 물은 새벽에 긷는 우물물 정화수를 꼽고 둘째는 찬 샘물인 한천수, 세 번째 좋은 물은 국화꽃으로 덮힌 못에서 길어온 국화수로 성질은 온순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는 물이다'라고 하였다.
국화는 사람에게는 약이 되나 벌레 곤충 등을 제어하고 소독하는 성분이 있어 더욱 정한 기운이 물에 서려 있다.
중풍, 등 마비가 된 몸, 어지러움증을 다스리며, 풍기를 제거 하고 안색을 좋게 하고 오래 마시면 수명이 길어지고 노화를 억제한다는 것이 허준 선생님의 생각이다. 국화차는 머리를 맑게 하고 해열 작용과 이뇨 작용, 혈액 순환에도 좋다.
『신농본초경』에서는 [국화차는 성품을 기르는 가장 좋은 차]라고 되어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여 쉽게 늙지 않는다, 위장을 평안케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그 밖에 감기,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고 되어있고 열성질환, 두통, 혈압강하에 좋으며, 특히 동맥경화성 고혈압환자에게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민간에서는 국화꽃 말린 것을 베갯속으로 하면 두통에 좋다고 하며, 이불솜에 넣어 그윽한 향기를 즐기는가 하면 맛이 달콤하면서도 쌉쌀하며 이뇨작용이 빼어나 여행의 피로를 푸는데도 좋다고 한다. 

드디어 감국사진은 블로거<화려강산>님 이미지를 빌려왔습니다. 향기가 유난하고 약효가 뛰어난 산국화(감국)입니다.

 

 

 

 

봄에 담근 매실은 매실액으로 병에다가 따로 분리했지만 아직 그대로 둔 매실에다가 자소엽(차즈기)을 넣은지 3일만이다.

3일만에 제법 발그레 물이 우러났다.

카페(김치와 된장이야기) 식구가 자소를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묻길래 일단 자소향에 익숙치 않는 이를 고려해서 열어서 맛을 보았다.

우연히 알게 된 것이 차즈기의 약효다.

나는 신경성대장증후군이 있어 조금만 이상한 것만 먹거나 익히지 않은 것 또는 물갈이등에도 설사가 잦다.

차즈기는 더운 성질이라  건위제가 되며 장에도 좋다.

그리고 천식, 기침에도 아주 좋다. 보통 깻잎에서도 천식약을 추출한다는 기사를 아주 예전에도 보아왔는데..

차즈기의 약효가 더욱 좋다니...

그러나 생잎은 향이 매우 진해서 내겐 좀 역겨웠는데....말려서 차로 울궈 먹거나 매실액에 넣어두었다가 차로 먹는데는 그 역한 냄새는 간 곳이 없고

허브 특유의 산뜻한 향만 오롯이 남는 것이다.

나는 일명 자소엽차의 광팬이 되어 버렸다. 마당에는 해마다 씨를 뿌리지 않아도 적당히 군데군데 차즈기(자소)가 돋아난다.

햇볕을 잘만받으면 빨갛고 예쁜식물이 된다.

여름날 된장을 뜰 때마다 자소잎을 뜯어서는  된장위를 자소잎으로 덮어주곤 한다.

 

 

선생님!저도 6월3일 매실20kg담그었는데요.선생님 처럼 중간에 차즈기 잎을 넣어도 되나봐요?.. 차조기잎 양은 어느정도 넣어야할까요?
09.09.05 21:51 new
어떤 양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요. 제 정도라면 차즈기 두줌(한 줌이 손안에 가득) 넣었어요. 전 빛깔보다는 약효를 중시하면서요....
너무 많으면 아직 냄새에 익숙치 않아 역하지 않을까요? 약으로 배탈날 때 조금씩 마실라구요. 한국사람들 우메보시 사와서 대체적으로
역해서 우웩하면서 버리더라고요. ......우선 조금만 넣고 해마다 늘여보세요!! 11:32 new
 
녜!선생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40 new
....곧 올리겠습니다. 아주 좋아요!! 11:43 new
 
이 정도면 향이 무척 좋군요. 제가  블로그에서 차즈기 (자소차)만을 茶로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방금 먹어보니 빛깔은 덜 우러나도
향이 아주 제 입맛에는 딱입니다. 매실액 자체로는 차로는 향의 메리트가 떨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차를 끓여 한 번 올려보려고 지금 준비중입니다. 11:43 new
 
매실 전체에다가 차즈기(자소)를 다 넣을 필요는 없구요. 일부분만 한 번 시험적으로 넣어보세요.
우메보시를 만든다는 게 아니라.....차로, 약으로 마실 거란 생각으로 하시면 좋아요!!

매실 4kg정도에 자소잎만 따서 넉넉한 두 줌 정도 됩니다.

차즈기 향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더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향이 딱 좋다.

식구들에게 물어보니 좋다고 한다.

찻잔에 큰술하나 (20cc)~ 하나반 30cc를 탔다. 배탈이 있는 사람에겐 50cc도 좋을 것 같다.

생선회를 먹고나서 꼭 먹어야 하는 게 바로 이 매실에다가 자소엽을 넣은 차다.

꽃게를 먹고나면 속이 찬 사람은 바로 배탈이 나기쉬운데 매실자소차를 먹고나면 절대로 뒷탈이 없다.

이 정도 넣으니 은은한 자소향이 나는 차로 딱 좋은 것 같다.

 

 

 

사흘밖에 안됐는데.....

그래도 향은 너무 진해서 역한건 아닌지 알아볼 수가 있지요.

 

 

한잔은 큰술하나 (20cc)  또 한 잔은 큰술1,5를 넣고 끓인 물을 부었습니다.

매실도 살균에 좋지만....자소가 들어가야 비로소 그 효과는 배가됩니다.

자소의 살균효과가 무척 좋습니다.

요즘 신종플루가 유행이지요? 자소차를 끓여서 드셔보세요.

허브종류가 되어서 코나 목이 탁 트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자소엽을 말려서 차로 사용도 했습니다.

생잎일 때는 역하던 냄새가 차로 마시면 박하처럼 시원한 맛이 있습니다.

 

 

 

된장위에다 덮어두면 곰팡이도 쓸지않고.. 벌레도 꾀질 않는단다. 차즈기는 천연 방부제인셈이다.

차즈기가 마르면 또 꺽어서 올려두고 하니 된장펄 때 된장속에서 장아찌가 다 된

차즈기가 올라온다. 하나씩 들어간 된장국에 약간 느낄 듯 말듯한 차즈기향이 싫지만은 않다.

전라도 지방에서 즐겨먹는 향신채로 좋아하는 분들은 매운탕에도 넣어먹고

쌈으로도 싸먹는다고 한다.

전북 고창에서 재배 일본으로 전량 수출한다는 뉴스를 접했다.

 

 

 

차즈기의 살균 방충효과는 강해서 된장위에 덮어두면 쒸가 쓸지를 않지요. 

 

 6월7일 담근 매실입니다.

자소가 물들어 자라기를 기다렸다가 9월3일 매실자소차를 조금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매실에만 속을 덥게하고 살균작용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매실은 이 차즈기와 결합해야지만 비로소 완벽하게 강화된  약이된답니다.

매실을 담글 때는 차즈기가 겨우 자라올라 몇 잎 돋아날 봄철이지만

 요즈음 꽃대가 올라오고 빛깔은 가을볕에 비로소 더욱 붉어지지요!

 

'요리편지 > 茶와 과일주, 약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즈기
(꿀풀과)

    . 
  • 속명 : 자소자. 자소. 소. 소자. 차조기. 자주깨. 야소. 홍소
  • 분포지 : 약초 자원으로 재배한다. 중국원산.
  • 개화기 : 8 - 9 월
  • 꽃색 : 연한 자주색
  • 결실기 : 10 월
  • 높이 : 20 - 80 cm
  • 특징 : 줄기는 둔한 네모가 지고 곧게 자라며 풀잎이 전체적으로 자주색을 띤다. 깨잎과 비슷하여 자소라 한다.
  • 용도 : 공업용. 약용. 식용
  • 생육상 : 한해살이 풀
  • 효 능 : 잎을 발한. 지혈. 해열. 유방염. 진해. 풍질. 진통. 진정. 이뇨. 몽정등의 약으로 쓴다.
민간요법
  차즈기 잎 말린 것을 달여 차 대용으로 상용하면 건위제가 되고 또한 각기. 게 중독. 치질. 천식. 뇌질환. 혈액순환촉진등에 효과가 있다.<집간방>
생선 및 게, 육류의 중독에는 차즈기의 잎을 짓찧어 짜낸 생즙을 마시거나 잎을 생식하든지 달여서 마시면 효과가 있다.<계지>

 청소엽

  차조기와 같은 품종으로 잎이 푸른색을 띤다. 잎이 자주색이고 주름이 많이 지는 것 등 여러가지의 품종이 개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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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오면 제일 허약한 곳을 치고 들어 옵니다.

여태껏 감기 후윳증으로는 기침이 성했는데...얼마전에는 목감기로 목소리가 갈라졌습니다.

갈라질 정도가 아니라.....말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발가락이 아프면 아픈 발가락만 용케 부딪힐 일이 생긴다고...

목이 쉬니 자꾸 말을 많이 하게 될 일이 생깁니다.  우씨~ 평소엔 캔디인 전화도 자꾸 오고...

 

학창시절에 수학여행을 가면 대개 돌아오는 길에는 목이 쉰 아이들이 한 반에서 10여명 나옵니다.

그 것도 얼마나 부러웠던지요.

어쩜 그렇게 목이 쉴 수 있는지....?  나도 목이 쉬어봤으면.....그 건 신나게 놀았다는 증표니까요.

 

전 어렸을 때 참....부러운 것도 많았어요.

언니가 자주 하는 눈다래끼도 부러웠고요.  부모들이 위해 주니까요. ㅎ~~

그래서  다래끼 성한 언니눈을 만지작대다가 제 눈에 비벼도 죽어도 안하던걸요.

 

참 또 하나 코피가 나는 것도 진짜 부러웠어요.

그런데 초등 4? 학년 때....점심시간에 뛰어 놀다가 5교시에 들어오니 산수시험을 보는거예요.

가방이나 만년화판을 펴서 가리고 시험을 보는데...어찌 답답하던지...숨이 꼴딱 넘어가려는 거예요.

그 것도 응용문제가 아니라...맹....단순한 곱하기 나누기만 빽빽하니....

<아놔...이런 걸시험이라고...?>

어 그때....시험지 위로 뚝뚝 떨어지는 새빠알간 피가 뚝!!!

얼마나 반갑고 이쁘던지 떨어지는 피를 손가락으로  재미없고 얄미운 시험지위로 죽죽 그어대고 있었더니..

짝꿍이 이르는 거예요.

<선생님 이요조 코피 많이 나요~~>

<이론이론...난 기껏 소원풀이 혔는디..........>

그 뒤로는 고무줄뛰기도...암 것도 못했어요. 쿵하면 퍽 터지니까요....그러면 집으로 조퇴해서 달려가는 거예요.

병원을 여러군데 전전..(지금 같으면 금방 레리져 한 방이면 지져서 해결날텐데) 코에 핏줄이 터졌다나요!

그 옛날엔 전문 이비인후과가 잘 없었을 걸요!

어머니의 정성으로 결국 한약 먹고 나았어요. 그러고는 아직까지 코피 소식은 영영 없어요.

 

자랄때는 제가 그만큼 튼튼했었나봐요.

대신 감기에 약해서 열성감기로 업혀서 자주 병원에 들락이던 아주 어릴 적 기억까지 다 나요.

 

이젠 나이가 들었는지... 그렇게나 고대하고 고대하던  반가운 목이 뒤늦게사 찾아와 쉬더니 좀체 제 자리로 냉큼 돌아오질 않는 겁니다.

요 며칠 이젠 다 나았다 싶더니 요즘 비오고 써늘한 밤 잠을... 이불을 차내고 잤는지....어쩐지

편도선이 셀셀...아파오더니....목이 다시 잠기려하네요.

 

아무리 집을 둘러봐도 약에 쓸 배 하나 없지요. 도라지도 없지요. * 아, 참  말려논 도라지는 있었네...

파뿌리 말린 것도 없지요.

 

청둥호박과 무를 썽둥썽둥 썰었지요. 삶으려고요. 무나 호박은 감기에 좋잖아요.

감기, 기침에도 좋고 특히 비타민도 많으니까요.

호박은 이뇨작용에도 좋다고 하니...감기도 낫고...붓기도 빼고....일석이조인 셈이지요.

무양도 좀 되는데  밑에 깔려서 잘 안보이네요.

콩은?

콩국수 해먹으려다  좀 많아서 불린 콩을 조금 남겨두었던 거예요.

밥에다 넣어 먹으려고요.

 

암튼 콩도 나쁜건 없으니.....국물이 고소한 게 더 낫네요.

ㅎ`ㅎ`ㅎ`

 

국물 떠서 꿀 넣고 먹으니....한결 좋아지네요.  병원갈까 했었는데....

희안한 약도 다 있지요?

 

한방 선생님덜.....이 약 분석 좀 해보세요~~

아주 좋거든요.

 

 

 

 

 

 

 일기로 분류하려다가  약차로 분류해요.

 이러니 살이 안쪄요.....감귤은 과육이 브드러워 그냥 달디단 쥬스에요.  물이 얼마나 많은지...

자주 감기 걸려봐야겠어요.

어렸을때도 너무 튼실해서 관심요법을 쓰고 싶었는데  (오남매중 둘째의 서러움~)

다 늙어서 시방 관심요법 중....ㅎ`ㅎ`

 

이러다 <늑대와 소년> 되어서 진짜로 아플 땐 난 어떡해요??

 

 

 

 

 

원두막에서 새소리를 담고자...

 

모처럼 시간을 냈다.

한 번 감기가 왔다하면  

후윳증인 기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나...

 

며칠 전 전화를 받고 오늘 약속을 했던고로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산사를 찾아들었다.  종교를 떠난 어떤 인연으로 알게 된 곳이다.

 

 

텃밭에서 지은 푸성귀를 된장에 찍으며

구수한 된장찌개만으로도 꿀맛인

간단한 공양을 마치고  새로 만든 원두막에 앉아 황차를 나눠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에 시간을 팔았다.

 

 

원두막

 

 

 

좀체

회복되지 않는 쉰 목소리, 목이 아파 말을 않으려

잠시 쉬려고 찾아들었더니

오늘따라  더 많은 말만 하고 돌아왔다.

 

 

된장, 간장, 젖장은  그누구보다 잘 알아도

녹차를 발효한 황차에는 무지한 터라 검색으로 茶에 대한 공부를 해보며

오늘 망중한을 소처럼 우그적 우그적

지금껏 되새김중....

 

 


          茶(차)한 잔의 사색

           

           

          여기 순수를 따다

          만든 차 있는데 무심으로 차 한 잔 하시지요.

           

          문 밖 인기척에도 얽매이지 말고,

          눈에 보이는 차 색깔에도 얽매지 말고,

           

          코에 느껴지는 차 향기에도 얽매지 말고,

          혀에 닿는 차 맛에도 얽매지 말고,

           

          누구의 찻 그릇에도 얽매지 말고,

          차 내는 사람에게도 얽매지 말고,

           

          차 마시는 사람에게도 얽매지 말고,

          너무 기쁜것에도 얽매지 말고,

           

          너무 슬픈것에도 얽매지 말고,

          오고 가는 세상사에도 얽매지 말고,

          차의 그 순수만 마시면 되지요.

           

          그래도 그냥 차 한 잔하는 마음 허전하시면,

          신사의 노승은 찻잔에 차 꽃이나 띄워 마시지요.

           

          풍경소리에는 귀 씻어주는 순수가 숨어 있고,

          차 꽃에는 찻잎 틔우는 순수가 숨어 있을테니까..

           

           

          -황청원님의 산문집.새벽여행中에서_

 

 

차의 종류

 

1. 흑차
차의 잎을 건조시키기 전에 발효 시킨 차 입니다. 찻잎의 색은 흑갈색으로 차 물은 갈황색이 됩니다. 특이한 곰팡이 냄새가 있어 마시기 나쁜점이 있지만 익숙해지면 독특한 풍미와 감칠맛에 반한답니다. 우리의 홍어와 같은 원리죠^^


2. 백차
차 잎에 흰 털이 많은 특이점이 있으며 발효도 10~20%의 경고 발효차입니다.
제조방법은 인위적으로 볶지 않고 천연의 햇빛으로 건조시키는 차입니다. 차의 잎은 새하얗고 찻물은 아주 연한색이 특징입니다. 맑은 향이 추출되고 생산량이 많지 않아서 귀하게 여겨 집니다.

백차라는 이름은 宋子安이 1064년 전후에 쓴 동계시다록에서 차나무 품종 잎의 색깔이 백색을 띤다고 해서 백엽차라고 불렀다. 1121~1125년 웅번의 선화북원공다록에서 기원 1107년 오늘날 송나라 휘종을 가리킴에 차를 만드는 글을 20여편 썼는데 백차는 다른 일반차와 달라 사람이 억지로 만든 것이 아니기에 백차가 제일이다라고 묘사했으며 이는 백차 차잎 품종으로 만든 단차를 가리킨다. 오늘날의 백차는 위조와 건조만으로 제다한 약발효차이다. 솜털이 덮인 차의 어린 싹을 따서 덖거나 비비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하여 찻잎이 은색의 광택을 낸다. 맛은 순하고 부드러우며 섬세하고 감칠맛나는 단맛이다. 복건성의 복정에서 생산되며 거의 차색이 없다.
 

3. 홍차
발효도 80~90%의 완전 발효차인 홍차는 찻잎과 차물의 색이 모두 붉은 빛을 보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마시는 홍차의 원조는 중국 송나라때 생긴 것으로 전하여 지고 있으나 17세기 중반경부터 오늘날의 홍차와 비슷하게 만들어 진것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4. 황차
차의 잎이 모두 황색으로 차 물도 옅은 황색의 화엽황탕이 특징인 차입니다. 제조법은 '몬모우'라고 하는 일종의 가벼운 후발효 제법을 취하고 있으며, 녹차와 청차의 중간적인 차로서 생산량이 적어 차를 좋아하는 전문가(마니아)층이 좋아하는 차입니다.


5. 청차
중국 남부와 대만이 주산지인 차로서 발효 도중에 가마에 넣어서 덖어 발효를 멈추게 한 발효도 20~60%정도의 반 발효차 입니다. 녹차와 홍차의 중간적인 차로서 보통 우롱차라고도 합니다. 녹차의 산뜻함과 홍차의 깊은 맛을 합친 중국 특유의 차입니다


6. 녹차
차의 잎을 때서 바로 가열하여 발효시키지 않고 만든 차입니다. 찌는 방법과 덖는 방법이 있는데 덖는 방법이 중국 정통방법이고 떫은 맛과 쓴맛이 적고 향기와 맛이 상쾌합니다.


그외...

 

*말차 (抹茶)*

차나무의 어린순을 말려 가루로 만든 차. 더운물에 타서 마심.
 
찻솔로 불리는 다선이 있다.
다선은 말차용 다구로 다완에 찻가루를 넣고 탕수를 부은 다음에
찻가루와 물이 잘 섞이도록 휘젓기 위해
대통을 가늘게 잘라 만든 것으로 차전이라고도 한다.
차전은 대개 80본 100본 120본 세종류가 있다
 
말차를 마실 수 있는 기본점다법이다.
 
먼저 물을 끓인다. 그리고 찻솔을 적신다.
유발과 다완을 행군 후 유발에 말차를 떠넣는다.
탕수를 조금 부은후 휘저어서 진한 죽다를 만든 후 탕수를 다시 붓는다.
그리고 재빨리 휘저어 유다를 만든 후 다완에 따른다.
차를 마신 후 유발을 씻고 닦은 후 탕수를 나누어 마신다.

 
1. 다완(찻사발)에 끓인 물을 부어 예열을 한뒤 차선(대나무로 된 거품)을 옆, 아래로 물에 적셔 부드럽게 합니다.
2. 2g정도의 가루를 떠서 다완(차그릇)에 넣고 끓인물을 50cc(찻잔 한잔)를 붓습니다.
3. 왼손으로 다완을 누르듯 감싸잡고 오른손으로 차선을 들고 유화(차 거품)가 잘 일도록 위에서 아래로 젓습니다.
4. 차선을 다완에서 수평으로 잠시 멈춰 유화가 고르게 되도록 한 뒤 뺍니다.

* 차선은 사용 후 차선꽂이에 꽂아 보관해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모양이 흐트러 지지 않습니다.
 

가루녹차와 말차의 차이

가루녹차와 말차는 녹차를 갈았다는 점에서 같지만,

말차는 가루녹차와는 달리 잎맥 등을 제거하고 멧돌에 간후 고운 체로 걸러내어 입자가 고운데 비하여 가루녹차는 입자가 거친편입니다.

용도에 있어서도 가루녹차는 주로 건강이나 다이어트, 미용, 식품첨가물로 이용되며, 말차는 차도용으로 다완이라는 전용 용기에 차선으로 저어 차유라는 거품을 내어 마시는 것입니다.

가루녹차를 다완에 넣고 차선으로 저으면 거품이 잘 일어나지 않으며, 맛도 굉장히 써서 어지러울 정도입니다.

말차는 부드럽습니다.

참고로 다완이라는 특별한 용기는 입구지름이 12~18cm정도의 도자기로 말차를 마시기 위한 사발형태의 다기입니다.

차완은 예술적 작품의 성격을 띄고 있으며, 찻사발, 다완 , 자완, 막사발 등으로 불리우며, 일본에서는 그 예술적 가치를 높이 사  보물로 지정된 조선시대의 찻사발이 여럿 있습니다


 
*연화차*

 

진흙속에 피는 꽃, 오염되지 않는 청정법계의 상징인 연화 개화기는 양력 7-8월경. 그 열매을 먹으면 극락의 꿈을 꾸고 속세의 근심 걱정을 잊게 한다 하여 일명 망우초라 불리는 이꽃은 밤이면 봉오리를 오므리는 습성이 있다.

때문에 해질무렵 꽃잎속에 차잎을 넣고 밤새 두면 차의 탈취 작용으로 연꽃 특유의 향기를 흡수한 이름도 멋들어진 연화차가 다음날 새벽 이슬을 맞고 탄생한다.

이 차를 은제 다기에 담아 마신다. 이 우아한 찬잔에 연록의 고운 차를 대접받는 손님들은 한껏 행복해진다.


인도에서는 백련을 ‘신의 어머니’ 라는 뜻으로 ‘라지브’ 라 한다.
라지브는 힌두교의 신을 낳은 신성하고 고귀하며 신비한 꽃으로 일반 연꽃과는 또 다른 품격을 갖고 있다.

여름 아침, 녹색의  보석 같은 이슬이 구르는 연잎과 마알갛게 피어나는 희다흰 백련의 자태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합장하며 경배하고 싶도록 우아하고 청정하다.
마치 고결한 여신이 하나 둘 꽃잎을 펴 가는 듯.


* 백련향차 *

 

준비물
백련꽃송이, 녹차(잎의 상태가 좋은 차), 모시주머니(차 10g이 들어갈 크기), 화병,
비닐봉지(향이 없는 무공해 제품). 깨끗한 수건

 

만드는 방법

① 백련은 동트기 전이나 해가 지려고 할 때 향이 가장 충만하므로 해뜨기 전 꽃송이가 피기 전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꽃줄기를 10cm-20cm정도 높이에서 자른다.

 

② 이슬방울이나 물기를 수건으로 닦아 물기가 전혀 없는 상태로 만든다. 차를 넣을 때 눅눅함을 막기 위해서다.

 

③ 꽃송이를 한 잎, 두 잎, 조심스럽게 벌려서 모시주머니에 담은 차를 꽃송이에 넣는다.

한 송이에 20-30g 이 들어가면 적당하다.

 

④ 모시주머니를 넣은 꽃봉오리를 가능하면 본래의 모습대로 오무려 모시실로 곱게 감싸준다.

 

⑤ 백련향이 새어나지 않도록 한지나 비닐로 싸서 물이 담긴 화병에 48시간 정도 꽂아 서늘한 곳에 둔다.
연꽃의 특성상 부생육기의 연화차는 가능한 일이지만 실제로는 많은 경험이 요구되고 가까이에서 연꽃과 함께 하지 않으면 힘든 일이다. 그래서 아깝고 귀하지만 꺾어서 이용하는 것이다.

 

⑥ 차가 향을 머금으면 꺼내어 다른 냄새가 배지 않도록 비닐봉지에 싸서 필히 냉동 보관한다. 
이렇게 하면 향기가 차 속에 흡착되어 1년 내내 백련의 신비한 향이 어우러진 오묘한 차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마시는 방법

차만 꺼내어 마시는 방법과 연꽃 채로 마시는 방법이 있는데 연향차는 차게 마실수록 향이 은은하므로 가능하먼 차게 마시는  것이 좋다.

차만 마실 경우도 탕수 대신 냉수를 사용하여 시간을 길게 하여 일반 녹차 마시듯이 마시고 연꽃과 함께 우리는 경우는 필히 냉수로 우리는 것이 향이 좋다.


* 백련 잎차 *

 

백련잎차의 제다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잘게 쓴 후 불에 볶아 향과 맛을 조절하면 된다.
그러나 온도와 시간에 따라 미묘한 변화 즉, 맛과 향, 효능이 달라지므로 숙련이 요구된다.

백련잎에 함유된 알카로이드와 플라보노이드, 탄닌, 비타만B12, 비타민C 등의 작용으로 피를 맑게 하고 술독을 풀어주며, 구취와 니코친 제거, 갈증과 산후 목마름 피부미용에 아주 좋으므로 현대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차다.

마시는 법은 물 1.5-2l 에 연잎 2t 스푼을 넣고 팔팔 끓으면 불을 줄여 색이 우러나도록 약한 불로 은은하게 끓인다.
중요한 것은 약한 불로 20분 정도 은은하게 끓이면 눈에 띄게 색깔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위스키 색이 될 때 가장 기능성이 풍부한 차가 된다.

맑은 잔을 이용하여 색과 향을 함께 음미해도 좋을 것이다. 
백련잎차는 공복에 마셔도 부담이 가지 않는 차이므로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차갑게 보관하여 마시면 좋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오래 마시면 인체의 온갖 병을 낫게 하고 몸을 보해 준다’,

<<본초강목>>과 <<명의별록>>에는 ‘오래 마시면 늙지 않고 흰머리가 검어지며 마음과 몸에서 향기가 난다’ 고 했다.

 

차 글의 [출처] 茶(차)한 잔의 사색-

 


 

 

칡주, 갈근차

 

 

  

 

 

 칡을 얻었어요.시골에서 포크레인 작업중에 나온 걸 갖다놨대요.칡이 좀 잘았지만 주시는 분 성의가 괘씸해서 가지곤 왔지요.

그 분 말씀이...더 욱겨요 <진짜래요~>그럼 칡이 가짜도 있어요? 아!! 맞어 중국산??

암튼 두어달 전에 갑자기 칡에 필 받아서리...칡을 사러 다녔더니 글 쎄 칡값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웬간한 거...대충 사려해도 4~5만원인 거 있지요?술값하고 해서 10만원 넘게 들어야 ....제 성에 찰듯 말 듯해서 포기했는데

어줍게 생겼지만 가늘고 긴..칡이 생겼에요. 그래서 씻긴 남편이 씻었는데...내 박쳐 두었지요. 한 한달간이나 지났나?

쳐다보니 조금 안된 생각이 들길래...술을 사왔어요.5리터들이 담금주 한 병을 샀더니...얼마더라?

리터로 계산을 하니 병소주보다 더 비싸대요. 알고봤더니 담금술은 알콜이 30%그냥 소주는 20%나 더 못되는 것도 있다나봐요.

대충 병에 구겨서 넣고 나머지는 그냥 주전자에 넣고 삶았어요.매일 끓여서 저 혼자만 먹는데...쓰고 달고 떫고...끓인 게 아까워서

그 물에 인스탄트 커피만 부어서 더 쓰게 마시고....밥먹고 칡차 마시고...또 마시고...갈근찬지, 칡찬지...암튼 푹 우려놓으니

거므틱믹한 게 처음엔 그렇더니 갈수록 그 맛이 친근해져요. 그렇다고 술에 담근 걸 다시 꺼낼 수도 읎꼬, 

칡이 어디에 좋은 지 한 번 볼까요?

 

윗 글은  제가 지난 겨울에 칡주를 담고 나머지 꼬투리는 주전자에 넣어서 끓여서 추운날,,,수시로 먹었지요.

재탕을 하고 또 삼탕을 하고...삼탕에는 커피도 타서 마시고,

그런데...불면증이 사라진 거예요. 약 한달 가량 잠을 아주 푹 잘잤던 것 같아요. 약을 먹지않고도 정말 희안하더군요.

뒤늦게야 알았지요. 며칠전에 다시금 칡을 사왔어요.  또 술을 담고....지금은 갈근차를 달이는 중이예요.

칡에는 에스트로겐이 많아 콩의 열배나 많고 석류는 감히 발뒷꿈치도 못 따라온다네요.

갱년기여성들 증후군에는 그만이라네요.

그리고 또 하나는 '기침'에 좋다는...제가 겨우내 기침을 한번 시작하면 두어달은해요. 

심한 기침을 해대서 남들보기 민망스러웠는데 지난 겨울은 기침을 한 번도 하지 않았군요, 결과적으로 감기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식욕을 조금 물러서게 해준다는 게 제겐 더 중요하고요.

결과적으로 다이어트에 좋은거지요. 

어제는 막내가 감기 후윳증으로 기침을 하길래 오늘 칡차를 달입니다.  감기로 병원을 다니더니 기침시럽이 책상위에 있군요.

저도 며칠전에는 다시 불면증이 와서 자다가 일어나앉아 아예 불을 키고 책을 읽었습니다. 

이차저차  마침 마련해 둔 갈근을 지금 달이는 중입니다. 

길거리에서 샀으니 중국산인지 국산인지 진위는 알 수 없습니다.

 

  

 요즘 석류.콩 등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이 들어 있다는 식품들이 대박이다.폐경기 여성이 호르몬제 대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든 식품을 먹으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밤에 잠이 오지 않는 이른바 갱년기증후군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칡은 숨은 진주다. 칡가루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다이드제인(이소플라본의 일종)이 ㎏당 6.3g이나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갈근은 유명마트에서 산 건데...

국산이라고 되어있고 통으로 자랐군요. 100g에 1200원이라고 씌어있군요. 

 

 

 

술병에 들어가도록 날씬한 늠을 골랐는데...숫칡이라는군요.

통통한 암칡이 훨신 좋다는군요. 물론 가격도 2~3배 비싸다네요. 뒤늦게 알았어요. 

 

 

 

편으로 썰어진 갈근도 사왔습니다.

뭐든 말린 게 약효가 두 배라기에...말린 게 끓여 먹기엔 제 격입니다.

 

산대 식품영양학과 최석영 교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가장 많이 든 식품으로 칡을 꼽는다.

칡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콩의 열배나 들어 있고, 석류는 아예 비교대상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년 여성이 칡을 즐기면 폐경을 지연시키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 칡은 술을 부어두었지요.

칡은 또 예부터 숙취 제거에 사용돼 왔다.

동의보감에도 "주독을 풀어주고 입안이 마르고 갈증 나는 것을 멎게 한다"고 기술돼 있다.

최근엔 칡뿌리(갈근)가 알코올 섭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선 칡 추출물이

음주 뒤의 숙취 유발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영남대 식품공학과 조수열 교수).

이를 근거로 술 자리에 가기 전에 생칡즙.칡차를 마시거나 칡뿌리 가루(갈분)를 먹어 알코올 분해효소를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조 교수식 건강 음주법이다. 술 자리에선 밥 대신 칡 국수를 주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침하는 막내를 위한 약,

 

마침 대추를 고운 물이 있길래 갈금만 넣었지요.  대추 고운물4리터에 갈근 100g 감초 10g 넣어서

달이고 있어요. 대추고운물이 없을 때는 대추 한 컵 가량을 넣으면 좋겠지요.

그냥 갈근만으로도 좋아요!

갈근은 먼지가 떨어지도록 물에 한 번 씻어서 넣어야 합니다.

..................

 

4리터로 시작했는데 2시간 고우니 2리터로 줄었네요.

맛은...으~~  쓰고도 달아요. (너무 진한 듯 싶네요. 연하게 부르럽게 끓여 자주 마시는 게 더 좋을 듯)

 

 

 

 

칡차

 

재료:갈근 50g, 물 2리터, 꿀 약간
칡차는 일반적으로 생칡차와 뿌리를 달인 칡차,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생칡차-절구에 잘 빻은 다음 국물을 보자기로 짜고 꿀물을 약간 타서 마신다.
갈근차-물에 갈근을 넣고 양이 1/3정도 졸 때까지 뭉근하게 끓여준다. 식성에 따라 꿀을 첨가하여 먹는다.

(칡의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갈근이라 하는데 기침, 감기에 뛰어난 갈근탕의 원료가 된다)

 


효능 : 몸에 뭉친 열을 풀어주므로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폭식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이 밖에도 얼굴이 쉽게 달아오르는 사람, 갈증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피할 사람 : 구토를 잘 하는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먹는 방법 :
① 차로 만들어 먹는다. 한번에 4~12g을 달여 먹는다.
② 생즙을 내서 먹는다.

 

 

손댄김에 지난 번 담구었던 칡주를 따뤄놓고 다시 술을 붓고 재탕으로 담았습니다.

어제 새로 담군 것도 벌써 새카맣게 우러나는군요.(제일 오른쪽)

칡주를 마신 남편도 지난 겨울 고뿔 한 번 걸리지 않았군요.

 

 

한방에선 칡을 용한 감기약으로 친다.

오한이 나는 감기와 감기로 인해 열.두통이 있을 때 흔히 갈근탕을 처방한다.

갈근 8g.마황 4g.생강 4g.대추 4g.겨자 3g.작약 3g.감초 2g을 넣어 달인 것이 갈근탕이다.

이 약을 복용하면 몸에서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Q 칡을 많이 먹는 것 괜찮을까?
A 위장이 허약한 사람이 갈근을 먹으면 속이 메스꺼워지거나 식욕이 떨어질 수가 있다는 경우가 있는데

부작용자체가 심하지 않다.

Q 칡을 피해야하는 사람은?
A 기운자체가 평범한 기운을 갖고 있어 피해야 할 사람은 거의 없고 더 좋은 사람이 있을 뿐이다.

 

촐처: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식욕이 떨어질 수가....그런즉,,다이어트도 된다는 말(?) 이렸다.

바로 이 점이 제가 찾는 명약도 됨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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