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어딘가 훌쩍 떠나고 싶으셨다면 여행을 꿈꾸셔도 좋습니다.

여기 가을속으로 농촌 체험을 아우르는 카페 여행을 계획했답니다.

( 김치와 된장 이야기 )

어디까지나 된장과 김치 카페인 만큼 실제 청국장만들기와 두부 만들기 체험도 있습니다.

체험한 청국장은 가져오실 수가 있으며 ...개인이 떠나시면 허브빌리지만 입장료가 꽤 된답니다.

북쪽 민통선 부근은 큰 마음먹지 않고는 도저히 가실수가 없는 곳이지요. 김치와 된장이야기 카페 회원에 한해서 신청 받습니다.  가족들의 동행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15,000원으로 체험비에도 못미치는 가격입니다. 한국여성농업인단체하고 체결을 맺고 후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관광버스 두대까지도 된다고 하니 넉넉할 것 같습니다.  날자는 11월6일 금요일로 정합니다.

 

 

 

저희 김치와 된장 이야기 카페는 건전카페로 두부와 청국장 담그기 체험까지 거기다가 관광까지 묶었습니다.

우선은 간략한 일정표를 보자면

서울시청, 프레스 센타 앞에서 오전 8시 출발, . 서울- 태풍전망대- 나룻배마을도착 -두부 만들기-중식-청국장만들기- 허브빌리지- 트렉터타고 민통선 유람하기- 4시~4시 30분경 서울 향발입니다.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오후 6시 도착입니다.

 

8시 출발이라기에 제가 서울을 기점으로 계신분들이 많은 주부들이므로 9시로 늦춰 조정 해달라고 말씀드렸지요.

그렇게 되면 조금씩 일정이 뒤로 말려나서

서울시청, 프레스 센타 앞에서 오전 9시 출발, 서울- 태풍전망대- 나룻배마을도착 -두부 만들기-중식-청국장만들기- 허브빌리지- 트렉터타고 민통선 유람하기- 5시~5시 30분경 서울 향발입니다.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입니다. 도착은 7시나 되겠군요.

 

혹, 먼곳에서 오시고자 하는 분들은 서울시청부근 찜질방에서(확실히 있습니다 제가 좀 더 자세히 알아 올려드리겠습니다)

 몇 분, 먼저 만나셔서 인사 나누시면 되겠습니다.

  

신청하시는 순서대로 마감합니다. 반드시 닉과 동행자 숫자를 써주세요.

 

누구외 1인, 누구외 2인 이렇게 써 주시면 됩니다.

카페회원으로는 노랑저고리 이상 신청하실 수가 있습니다.

잘 꾸며진 일정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1차 신청하신 분들은 다시 받겠습니다. 다시 신청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치와 된장 이야기

 

 

 

:+:+:+:+:+:+:+:+:+:+:+:+:+:+:+:+:+:+:+:+:+:+:+:+:+:미리 가보는 풍경 +:+:+:+:+:+:+:+:+:+:+:+:+:+:+:+:+:+:+:+:+:+:+:+:+:+

제가 지난해 봄에 다녀온 허브 빌리지 이미지를 올립니다.

전 전대통령의 영식이 운영하는 곳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임진강변에 위치한 <허브빌리지>가 4월 26일 open한다는군요. 

강을 끼고 있는 입지적 조건을 잘 살려서....

천혜의 꽃동산으로 꾸며두었더군요.

제가 간 날은 오픈을 앞두고 일손이 분주한 나날중의 하루였지만...

손색없이 잘 꾸며져 있더군요.

 

일상에서 지친 당신이여~  일상이 생기를 잃고 그 빛이 쇠할 때

임진강변으로 달려오세요!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가보세요!

어디..어느 곳을 찍어도 .....멋진 곳!! 

얼마나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차례도 뒤바뀌었습니다.

그런 설명도 핑계도  그저 사족에 불과할 뿐....

 

 

임진강까지만 달려 오시면...

외국의 어느 수려한 풍광 못잖은  허브빌리지가

지친 당신의 상처를 치유할 것입니다. 

 

 

 설명 글이 따로 들어 갈 필요가 없어 보이지 않으세요?

스크롤바 댕기시는 손목압박이 있으시겠지만...

주-욱 내리시기만 하셔도

예민한 당신은 금새 눈치채실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도예공방 

 

 

 

 

이지역은 아직도 군사지역이라....오염이 되지 않았습니다.

출입이 자유롭게 된 것도 기실은 얼마되지 않은 세월일 것입니다.

그런 연유로 사람들은 임진강의 아름다운 속내를 잘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정문입니다.

관리실인 셈이지요. 입장료를 받습니다.

 

 이 점이 제겐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입니다.

누구의 발상인지...

江을 끌여들였더군요.

산중턱에서.... 

  

 

시선과 연결....강을 가차이 불러들인,

그 발상~ 멋지십니다. 

 

사실은 이런데요.... 

 

그 물이 흘러내리는 곳입니다.

 

물길 위에서 내려다 본 ....

테이블과 의자가

물가에 쉬러 내려앉은 까망 물잠자리 날개같다는 생각을,

 

 

 

 

 

카메라렌즈에 뭐가 묻은 것도 모른 채 계속 찍었습니다.

뷰파인더로 보는 영상이 너무나 밝고 환한 대낮에는

잘 보이지도 않아서...

바보처럼 하늘에 꺼먹점을  구름처럼 붙여서 찍었습니다.

두 번 다시 그런 실수는 말아야겠지요. ㅎ`

 

도자기 의자와 그림타일로 만든 탁자가 있더군요., 

 

 

허브농장을 분양한답니다.

잎파리 형태의 농장이 너무 예쁘지요.

저는 잎 끝에 달린 동그란 이슬방울 예약하고 왔답니다.

(ㅎ` 희망사항)

 

 

얼마나 더 확장공사를 할지...

센터는 그런대로 정리가 되었고...자꾸만 넓히는 중이랍니다.

 

 

 

 

미술전시를 하는 갤러리가 있고, 

 

전 이 건물이 콘도형식으로 지어진 숙박건물인 줄 알았습니다.

만약에 쉴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참으로 멋진 곳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불협화음을 내는 연인이나 부부가 있다면

이 곳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나면

뭐! 인생이 별건가...

살아있을 동안, �처럼 피어있을 동안

예쁘게...

향기롭게...

꽃을 닮지 않을까 해요!

 

 

 둘이서 손잡고 걷다가,

다리 아프면 나란히 앉아

이야기하며 밤, 달빛어린 강물을 내려다 보며

말이 없어도 좋으리!

강바람에 머리카락 흩날리며~

 묵묵하게

 하염없이 걷기도 하고...

많은 이야기들이

엉킨 실타래같던 사연들이 술술 풀리고

저 - 강물에 흘려보낸다면~~~

 

 

간장, 된장을 품은 넉넉한 장항아리처럼

햇살을 받아 따끈하게

그런 삶을 꽃 피울 것 같지 않으세요??

 

 

무수카리 보랏빛에 눈이 부십니다.

 

 

이 집은 아마도 비공개의 별채인 모양입니다.

 

 

 

 

강을 바라보며.....차 한잔,

이야기가 술-술 풀릴 것 같지않나요? 

 

  

 

 

 

 

 

 

 

 

 

 

 

 

 

  

 

이요조: 글/사진

 

 나룻배마을은 두군데가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뒤져서 임진강 두지나루를 담아봤습니다.

 

 

 

 

  

 

 

 

연천에 있는 태풍전망대는 블로그 자료 사진이 없습니다. 

이상입니다.

'김된까' 카페지기 이요조

 

김치와 된장 이야기 ☜ click~

 

11월21일(토)로 날짜 연기되었습니다.

 


"비 코리아"

비빔밥 세계화에 날개를 달다. 

밥(bop)과 비빔밥을 절묘하게 비빔화한 <비밥 코리아>

 

 

 "비밥 코리아" 가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식세계화 사업  하나로 CJ그룹과 공동제작된 한식을 대표하는 비빔밥의 넌버벌 퍼포먼스  aT 센터에서

10월 15일 점심 식사시간을 이용해서 첫 선을 보였다.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 말이 없는 공연이라는 뜻입니다.

춤으로만 표현하는 퍼포먼스 입니다. 대사가 배제된 채 온몸으로 느끼고 온몸으로 표현하는 뮤지컬 퍼포먼스로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공연 형태 난타와 점프같은 무언극으로 역시  최철기씨가 감독을 맡았다합니다.

 

 우리나라 한식 비빔밥을 문화예술 공연으로 승화시킨 작품 

 

aT센터에서 같은 날 농진청과 한국식생활문화학회와 공동으로 문화예술과 한식의 만남 심포지엄  이 있었습니다.

세계 '비빔밥 알리미'로 나설  '비밥코리아' 의 창단식인 셈입니다. 

이어령님의 말씀으로 모든 것은 컬쳐(culture)화 되어야만 한다는 것!  더구나 음식도 컬쳐화되어야만 한다는 말씀이었지요.

말이 詩가되고, 맛이 멋이되듯...그런 반전의 맛에다가 멋을 입혀 문화예술로 승화시켜야야 한다는...

미래는 드림 소사이어티를 예고, 즉 꿈과 감성을 파는 사회가 도래한다. 상품이 아니라 상품속에 꿈과 감성을 담은 스토리를 팔아라!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한국음식의 상품화를 탐색, 수집, 분류 발굴해 내자는 이야기가 심포지엄의 밑줄 쫘악 핵심이었는데 

바로 심포지엄에서 논의한 이야기와 딱 맞물리는 공연입니다. 비밥이라는 퍼포먼스와 함께 비빔밥을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우리 비빔밥이 컬쳐(culture)화 된 스토리텔링의 부가가치 맞습니다.

어쩜....그 결과를 바로 눈 앞에서 보게될 줄이야~~

비빔밥에 대한 비밥과 비빔밥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비밥이란 퍼포먼스 공연이 있다기에 때 맞춰 올라가서 <얼씨구나 이 게 웬떡!!>하며 취재를 하였습니다.

공연은 12시 정오에 시작 30여분동안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30분간 오감을 만족시켜 줄 <비밥코리아> 스토리는 8명의 조리사가  명장에게 비빔밥의 조리방법을 전수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비밥은 비트박스, 아카펠라, 비보잉이 다양하게 비빔밥처럼 섞여서 잘 융화시키고 있었습니다.

비벼 비벼, 즐겨 즐겨, 비벼 비벼, 비빔밥 밥밥 바바밥♬....비비밥이란 단어하나로도 이렇게 명쾌한 밥(bop)아카펠라 음이 되다니,,,,몸치인 나도 덩달아 흔들거려질라해서 혼났다는,

 

즐거운 공연이 아쉬운 듯 끝나고 바로 비빔밥이 나옵니다.

써빙하는 아가씨들의 행렬이 줄지어 나옵니다. 그 장면 역시나 퍼포먼스의 연장선같습니다.

식사전 식욕을 돋구기 위해서 전채(appetizer)가 나오는 것처럼 적당한 즐거움에 그 리듬감에 혈행이 좋아져서 소화를 도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퍼포먼스로 보여진 비빔밥 맛이 어떨지 궁금해지기도 할 것 같습니다.

 

음식과 공연이라는 새로운 컨텐츠를 형성하여 음식과 문화를 결합하는 시너지가 되어 객석까지 전해지고 나아가 세계속으로 파고들어 전 세계를

비벼낼 것입니다.

 

 <비밥코리아>가 첫 선을 보이는 날입니다.

 관계자와 귀빈들이 앉았습니다.

 직접 찍지는 못해도 테이블 중앙 꽃꽂이만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저도 알만한 분들입니다.

 정말 흔들려놓고는 흔들린 사진을 슬쩍 올려보는 센스!,,,,라 우깁니다.

 비빔밥의 영상,

 그리고 영상미가 돋보이는가했더니...

 절제된 우스꽝스런 퍼포먼스로 ....웃음과 눈요깃거리를 제공합니다.

 뒤이어 난타같기도 한 재료로 등장해서는 점프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뛰고 굴르고 돌리고 ....

 잡음을 명쾌한 리듬으로 바꿔놓는 소리의 마술사 최철기씨 작품이 맞습니다.

 대사가 축약된 행동, 무언극 그 게 넌버벌 퍼포먼스 라네요

 그들의 몸짓,눈짓, 소리짓(아카펠라)에 빠져들다 보면

 .......ㅋㅋ 금세 30분이 흘러갑니다.

 비빔밥 재료가 유일한 도구입니다. 뒤에 영상도 물론 맞춰서 나오구요.

  삶고 데치고 볶고 무치고.....밥퍼~~

 일사불란한 움직임속에 드디어 요리는 완성되어집니다.

 비보잉 한 판입니다.

머리를 바닥에 대는가 했더니 브레이크댄스로

인간 팽이가 되버립니다.

와우!!

 다양한 재줏꾼들이네요.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연기면 연기!!

완성된 비빔밥을 선보이는 거 맞죠?

함께 손뼉치며

어깨가 덩실....온 몸이 흔들거릴만한데...오늘은 몇몇분 따라 하다가 맙니다.

초청한 관계자 귀빈들이라 그런가봅니다.

 

 비트박스중입니다. 누가요??

 공중잽이를 합니다.

 

 비보잉과 아크로바틱으로 비빔밥 조리과정을 역동적으로 연출, 찬사를 받다.

 

 

비빔밥은 공연과 시식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해외로 진출할 예정

 

 

 공연이 끝나고 비빔밥을 들고 들어와서는 선을 보이게 됩니다.

 식판 한 개에1인의 식사가 세팅되어져 나옵니다.

비빔밥 모습은 이랬습니다.

 어라 그런데 이 게 몹니까? 수저가 엎어져 나왔군요.

이 걸 든 아가씨 미처 못보았을까요?

 비빔밥 이제 비빔밥은 세계적으로도 기내식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로 자리매김합니다.

<비밥 코리아>가 세계만방에 비빔밥을 알리는 그 날까지~ 영원하라!!

깔끔해보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하게 들여다봅니다.(음~~ 정말 맛있어 보여요~)

 

 

 

 

 

 지난 주 목요일 <세상에 이런일이>프로를 접한 이야기 화두로 부부에 대해 곰곰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바로 이 부부가 나오고 있었다. 나는 점점 더 빨려 들어갔고 만감이 교차했다. 이 사진은 그 다음날 우연히 재방송을 보고는

잽싸게  카메라로 TV를  화면을 찍었던 자료다.

부산에 사는 이 부부는 전동휠체어 수리공이다. 장애를 가져 꼼짝할 수 없는 남편은 입으로 ,,아내의 손을 빌려 고치는데 부산에서

잘 고치기로 유명하단다.  아내는 봉사회에 나왔다가 장애를 가진 남편을 만나 집안의 만류도 무릅쓰고 결혼을 했다는데 아들만

둘인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남편의 몸이 점차 굳어짐이 더해가고 아내는 남편을 무겁게 들어 승합차에다 올려 싣고 출퇴근을 한다.

경제적으로 없다는 게 조금 불편할 뿐이지 행복하다면서....웃음이 연일 끊이질 않는다.

 

PD가 질문을 던졌다.

<남편을 몇 점 드리고싶으세요?>

아내는 주저없이 답했다. <100점? 120점?>

PD가 다시 남편에게 질문을 던졌다. <아버님은요?> <전  90점(아내)밖에 안돼요> 하면서 장난스레 웃는다.

침대에 누워 그 말을 하면서도 바라보는 저 그윽한 눈빛을 아내에게서 뗄줄을 모른다.

<다시태어나면 남편이랑 사실거예요?> <아마도 그럴거예요> 아내는 또 웃는다.

남편은 <난, 아니지...바꿔야지 ㅋㅋㅋㅋ> 남편의 말에 아내가 남편을 툭- 치며 웃는다.<ㅎㅎㅎㅎㅎ>

<내게 안왔으면 고생 안할텐데.....>여운을 남긴다.  한마디로 지극한 사랑의 표현 이다. 

 

 

좁은 침대위에서 엇갈려 잠을 청한다.'

<얼굴을 보고 주무셔야지요?> 깔깔거리며 눗는 아내.....밤에 발이 저리거나 하면 주물러줘야 한단다.

그 발에 얼굴을 묻고는 아무런 걱정없는 행복에 겨운 웃음을 킬킬킬 날린다.

요즘 니꺼 내꺼 가리기 좋아하고 이기적인 사람들보면 <재네들 제 정신이야?> 할 정도로 어린아이들 마냥 순진무구한 부부다.

힘든 것도 힘든 줄 모르고...둘 다 킬킬대며 시시덕대며 잼나게 산단다.'

오늘처럼 카메라가 있으니 그 짓을 못해 어색하다는 두 부부!! 정말이지......요즘 세상에 어쩜 이런 일이!!!!

 

 

행복하다 생활이 조금 불편할 뿐이지....

욕심이 하나도 없는 ..요즘 사람들이 아니다. 세상을 향한 쓸데없는 욕심이 없으므로 그들은 여여롭고 행복하다.

이 부부에겐 신체의 장애도 장애가 될 수 없듯이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이들에겐 장애가 될 수 없었다.

 

 

 웃음이 연일 끊이질 않는데...

이 세상의 정상인 부부들은 어떤가?..나는 어떤가? 가슴에 손을 얹고 물어볼 일이다. 내 안을 가만히 드려다 볼 일이다.

짜증내고 투덜거리고 신경질을 내고 그 것도 모자라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내고 그 할퀸 상처에다가 소금마저 뿌리지는 않았는지....?

 

 

니힐리스트인 <사랑은 없다>의 저자, 독일의 철학자이자 염세사상의 대표자인 쇼펜하우어의 인생론 에세이집에서도

 

***어떤 사람이 세상에서 행복을 얼마나 누리는가를 측정해 보려면 기쁨보다 괴로움이 얼마나 많은가를 따져봐야 한다.

그리고 그 괴로움의 내용이 작은 것일수록 그가 누리는 행복은 크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아주 사소한 일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은 그가 지금 행복을 누리고 있다는 뜻이다.

큰 불행이 닥치면 작은 근심 따위는 거들떠 볼 경향도 없다. 큰 그늘은 작은 그늘을 덮어버린다. 고 <전문발췌>***

 

 

괴로움과는 전혀 무관한 이들,  행복하기만 한 부부의 삶의 방식!!  해일처럼 큰 괴로움이 밀려오더라도 이 부부의 앞에서는

문제가 될 것 같지가 않다. 사랑의 방어벽은 그만큼 위대하다.   

 

우리는 크게 본 받아야 할 것이다.

사랑을 할 줄 모르거나 ..아예 사랑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사람들은 결혼생활을 쉽게 청산해버리거나

혹은  부부간에 서로 소중함과 고마움을 모르는 채 (측은하게)살아가기도 할 것이므로,

 

 

 

부부가 살다가 보면 얼마나 숱한 말에 상처를 많이 주고받게 되는지...

무심코 내뱉는 말이 영원히 지울 수 없는 가슴에 흉터로 남는 말이 되지는 않을까 생각해보아야 한다.

말이란 . 얼마만한 독성을 지니고 상대방에게 튀어 나갔는지,

그 말을 들은 상대방은 평생을 잊지 못하는데도, 내뱉는 사람은 잘 모른다

솜씨처럼 말에도 씨가 붙어 말씨라 불리운다.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냥한 말씨와 늘 웃는 얼굴로 대하자.

부드러운 말이야말로 사랑에 익숙해지는 지름길의 한 방법이다.

 

 

 

 

사랑한다면서....왜 사랑한다는 말이 그렇게 어려은 것일까?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굳은 얼굴을 하고 대화라고 나오는 말들은 왜 늘 틱틱거려지는걸까?

왜 웃음에는 늘 인색하며 .....자기자신 마저도 다치도록 가시를 곤두세우는가?

이 부부를 바라보며 나도 큰 죄인인 것처럼.....옳찮았는지,  가슴이 얹힌 것처럼 먹먹해왔다.

 

 

 

어딘가 모자란 듯....마주보면 바보처럼 늘 킬킬거릴만큼 사랑해본 적이 있는가?

나도 저들처럼 좀 모자란듯이 바보같은 사랑을 하고싶다.

 

비록 남편은 육신의 마비가 오고있지만 차마 힘든 삶을 차라리 마비시켜버리는 저 행복한 미소들....

 

멀쩡한 부부들은 그보다 더 중요한

사랑의 마비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보는 건 어떨까싶다.

 

 

 

 

결혼이라는 사랑의 컵에서  사랑이 넘치게 하려면   그대가 잘못했을 때 시인하고  그대가 잘했을 때 침묵하라.
당신은 당신 배우자에게...과연 얼마만큼의 자상한 언어를 베풀었는지...아니면...일부러 상처를 내고 그 자리에다
소금을 뿌려(염장 지르다)댄 것은 아닌지 이혼을 할 생각이라면 지금이라도,,,그렇게 하라!!

그러나 그럴 뜻이 전혀 없다면.. 상호 따뜻한 말을 건네주어라. 경제적 위기가 부부의 파탄을 가져온다고 많은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러나 내가 짐작컨데..그 것은 핑계다.그 경제적인 위기의 한파를 등에 업고 사랑의 언어들이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자...당신은 따뜻한 언어로 사랑을 녹여내야만 한다.
우린 예전에 얼마나 사랑했던가?  힘들지도 않은 말 한마디가  얼마나  위력있는 삶의 활력소가 되는지...우린 깨달아야 한다.
나 부터라도...다소 힘들겠지만.....단 하나 뿐인 사랑을 위하여~  행복해지기 위하여~
우린 스스로가 열을 낼 줄도 알아야 한다.   정말 사랑한다면....

 

글/이요조

 

 

 농업기술 실용화 재단 창립

 

농진청의 (김재수청장)농업기술 실용화 재단이 창립되었다.(2009년 9월 11일 금)

농업기술 실용화 재단은 농촌진흥청이나 지방자치단체, 대학, 농산업체가 개발한 연구성과를 신속하게 보급하는 일을 하게된다.

종자나 종묘등 연구개발된 성과들이 농업인과 현장에 좀 더 신속하게 실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은 연구개발주체들이 만들어낸 기술들을 거래하고 판매하는 '기술장터'로서 역활을 충실히 수행하여

글로벌 경쟁에서 우리농업이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기회가 될것이다.

 

 

농업실용화단계란 뭘까?

 

너무나 감이 잡히지 않는 피상적인 말이다.

물론 그 실용화 단계는 이루 다 나열할 수 없을만큼 다양할 것이지만, 주부인 나자신이 놀랍고 경이로웠던 한 부분만을 콕 찍어 이야기하자면

농진청 주부 블로그 기자로 드나들면서 모르던 많은 것을 알게되었고 경이로웠던 자료들이 바로 오늘 실용화재단의 궁금증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될 줄이야~

광택이 아름답고 부드러운 천 실크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요즘에는 잠사업이 중국에 밀려 실제 실크를 만들어내는 마지막 단계까지 이르지 못하고 뽕잎으로 만드는 먹거리나 누에로 만든 건강식품 정도로 농가소득을 올리는 정도의 정보 지식이었는데 인공뼈를 만들 수 있고 인공고막을 만들 수 있다는데 너무나 놀랐다.

 

농업생명공학관에서 ‘형질전환복재돼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런 과학적인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니!!

더구나  1개의 연부가가치가 자동차 360만대의 수출과 맞먹는다니....농산업의 그린바이오 신소재산업의 육성 전기를 마련하였다.

부드러운 실크가 딱딱한 인공뼈나 고막으로 재탄생된다?

 

농업이 단순 농업으로 머물지 않고 농업기술이 실용화단계에 이르면

놀라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낸다.

농업기술 실용화 재단이 창립(2009년 9월 11일 금) 국기에 대한 경례 식순

 김재수청장

농업연구는 실용화단계가 제대로 없다는 불신 의혹 불안등을 깨끗이 날리고 부정적인 시각을 긍정정

기대로  농업기술 창업의 패러다임을 열 것이다. 농업은 한나라의 기틀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다.

농촌을 사랑할 줄 알아야 농업인을 이해하게되고, 그들을 위한 올바른 정책실천을 할 수 있다.

농업은 방치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될 일이다. 

실용화재단의 앞길을 축하해주시기를 당부하는 창립축사

실용화재단 창립에 힘 쓴 노고자들에게 청장님의 표창 수여식

 실용화재단의 브리핑  

 

 

농촌을 위해 큰 일을 도모해야지만 농촌을 사랑하는 일이 아니다.

우리것을 먹고 이용해주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그 게 우리농업이 사는 길이고 그 마지막 마지막 주자이면서 가장 중요한 자리에 주부가 있다.

 

 

 

농진청 주부 블로그 기자단이 농업기술 실용화재단 창립식에 모였다.

이 사진은 훗날 놀라운 농업기술력이 세계적으로 도약 인정받는 미래에  이런 작은 모임도 일부의 시금석이 될 수 있었다는 긍지를 가지도록 멋진 과거의 증거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려보며~~

 

농업기술연구는 연구원들이 하고 그 기술을 발빠르게 현장 실용화로 접목시켜주는 기관인 셈이다.

이름이 얼른 이해하기에 좀 그렇지만 알고보면  이제야 제대로 연구된 농업기술이 발 뻗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다.

글로벌 경쟁사회에서 앞서가려면 꼭 필요한 기관으로 때늦은 감이 없지않다.

 

농업기술 실용화 재단의 창립을 축하합니다!

 

                                                                                                                                                                            농진청 주부블로그기자/이요조

  아름다움

 

다가오는 추석! 한복을 입어보는 건 어떨까?

 

요즘 우리것이 뜨고있다.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 에는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6개 분야인 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 한국음악에서 152개 대표기업들이 참여하며

국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지니스를 통해 한국스타일의 세계화로

세계화로 발돋움한다.

그 중에 한식, 한복에 유독 관심이 많은 저로선 특히나 여성들을 아름답게

치장해주는 한복은 늘 로망의 대상이었다.

 

예전에는 한복을 보고도 그 신분을 알수 있었다.

어린이들은 주로 색동저고리, 처녀들은 노랑저고리에 다홍치마

새댁들은  녹의홍상,  초록 저고리에 빨강치마

남빛끝동을 다는 것은 남편이 있다는 표시이고,

자주 고름은 자식이 있다는 표시였다고 한다.

동정과 소매부리에 자주색 끝동을 달면

남편도 자식도 다 둔 다복한 부인의 차림새였다 한다.그것을 모두 자주색으로 꾸미는 것을 삼회장이라

하여, 민간에서는최고의 예복으로 쳤고 지위가 낮은 사람은 입지 못하였다.

   

 그러나 세월은 흘러 신분의 귀천은 사라지고 한복은 아름답다 못해 요즘은 양반가의 부녀자 한복이

아니라 기녀의 한복을 닮아있기도 하여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여기 한복을 좋아해서 사진을 잘 찍어 모아두었는데...혹자는 몰카 아니냐 할지몰라도

모두 건전한 장소 즉, 전시회에서(차, 음식) 찍다가 보니 묻혀온 사진들이라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올려봅니다.

                                                

 

 

 이 아가씨는 공항에서 찍었는데, 너무 예뻐서 찍어보았다.

아가씨들도 이렇게 입으면 안될까?

아가씨용 개량한복이다.

금박 갑사 벨트가 돋보인다. 앙징한 핸드빽이 마치 꽃바구니로 보이네요.

도대체 어떤 아가씨일까 무척 궁금!!

 창하는 소리꾼들의 한복이다. 화사하다.

음식전시회의 한복모습을 담아보았다.

모시적삼에 쪽빛 치마가 눈부시다.

단색한복의 소매끝동에 자수를 덧대어 단조로움을 피하고

아예 갖신마저 핑크빛으로 색상을 통일시켰다.

황토색 인견으로 만들어진 개량한복도 괜찮다.

구겨지더라도 모시옷은 정말 멋지다.

모시적삼에 연녹두빛 치마가 품위를 살려준다.

모시적삼에 초록에 줄무늬 수박느낌의 이 치마도 현대적인 멋이...

연세가 좀 있는 듯..이 분의 구두칼라와 어울리는 세모시 갸더치마의 개량한복

브라우스의 옆선과 소매 안쪽의 핀탁을 넣어준 센스!

이보다 더 멋질 순 없다. 

그래도 제일 아름다워 보이는 이 분의 한복은 관념을 뛰어 넘어

제 1의 베스트 한복으로 꼽혔다. 심사위원은 오직 나 혼자지만,

(실은 누런 베적삼은 초상때 주로 사용하던 베로써...  그 색깔 그대로는

연세많은 분들의 베잠뱅이나 홑바지로 만들어진 여름 일상복이기 때문이다.)

 

누런 베적삼이었다. 꾸깃꾸깃한 삼베옷이지만,

길이가 긴 누런 베적삼이 왜 그리도 멋져보이는지....

치마는 인디안핑크로 물들인 역시 삼베다.

여름에 마처럼 시원한 섬유가 또 어디있을까?

큼지막한 빽마저 더 어울려보인다.

 

구 한말시대 퍼머넨트머리에 파라솔을 쓰고 나서면 신여성! 신여성! 하더니만

진정한 21세기의 멋쟁이 신여성같아 보임은 한복을 입어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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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윤달이 끼인 탓으로 늦게 들어서 날씨가 꽤나 쌀쌀합니다.

한복을 입어도 그리 덥지 않은 날씨니 한복을 입어보는 건 어떨까요?

 

 

 

 

 

7월 22일

바라본 개기일식 모습

우리나라에서는 완전한 개기일식을 볼 수는 없었지만

갑자가 구름이 해를 가린 듯한 어둑한 날씨~

바깥에 나와봤지만 해는 여전히 그대로 있었고

육안으로는 아무런 모양의 변화가 없었다.

 

카메라도

렌즈도

찍는 방법도

모든 게 서툴고 별로지만

나름 조리개를 최대한 조였지만....

렌즈를 통해 바라본 태양은 그대로 둥글게 작열했다.

 

셀로판지나 먹지가 보기에 좋다고 했지만

그 흔한 썬캡도...찐한 썬그라스도 없다.

이 곳은 변변한 가게 하나없는 경남 고성군 하일면 어촌이다.

급한대로 구한게 주유소에서 나눠주는 휴지 비닐 봉지

그 것도 오렌지색은 퍼져 보이고 회색은 좀 안정돼 보였다.

 

맨처음엔

하현달 같더니

다음엔 그믐달 같다가

그 다음엔 뒤집혀진 쪽배로 보이다가

서서히 그림자는 아래로 내려갔다.

 

해를 먹은 달!!

완전히 다 삼키지는 못하고 도로 게어놓은 일식을

정말 잘 관찰할 수가 있었다.

 

그 비닐을 렌즈에 갖다대고

이나마 희미한 일식 사진 한 장 얻고는

 

렌즈를 통해서 자세히 바라 본 태양!

태양을 그릴 때 왜 햇살을 삐죽삐죽 넣는지를 새삼 알고는

희죽 웃다.

 

 

 

휴가지에서 만난 개기일식

 

 

 

 

 

 

 

 

 

 

 

 

 

 

영부인 김윤옥 여사님께

                                                                   

 

                                                                                                    청와대 방문 후 느낌을 그냥 편지글로 써 봅니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주부? 농진청 주부 블로그기자단 이요조라고 합니다.

청와대를 간다는 말에 어린아이처럼 설레었지요.

청와대가 어딥니까? 대한민국 국정운영의 최고 사령관이 계시는 곳 아닙니까?

 

서둘러 시청역에 내려 행여나 늦을세라 택시를 타고 부랴부랴 도착한 곳이 연무대 앞

드디어 입궁을 해서 청와대의 멋진 모습을 찍어오겠구나 좋아 설레면서요.

6월 26일 서울의 날씨는 30도를 웃도는 무척 후덥지근하고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 

 

처음 들어간 곳이 연무대 긴장감에도 저절로 입이 바짝 말라 들어가는 데 반가운 생수가 준비되어있어 얼마나 좋았는지요.

6,7,8월 방문객에게는 일반 싸구려 손부채라도 함께 준비해 주셨다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부채는 버리지 않잖아요. 다니면서 해도 가리고 땡볕에 부치기도 하고…….

집에 갖고 가면 은근히 자랑도 되고....ㅎ~

 

 

 

 

처음 사진을 찍은 곳이 녹지원,(↓)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대통령님의 모습을 본 장소이기도 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뜰이었습니다. 여사님이 좋아하신다는 전통한옥 상춘재도 아름다운 반송에 가려졌지만 설핏 가지사이로 보였습니다.

우리가 도착할 때는 스프링클러가 시원하게 돌아가고 있었는데...사진을 다 찍고 다음으로 옮기자 이내 꺼버리는 스프링클러에도

작은 감동이 일었습니다.

 

저희는 영빈관까지도 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습니다만

늘 TV로만 보던 영빈관 의외로 굉장히 넓었습니다. 깔린 카펫은 이은 게 아니라 전장이라는 놀라움!!

직접 그 안에서 제작했다는 거대한 카펫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APEC 하우스 누리마루의 시설에 비하면 영빈관은 카펫도 너무 낡아있었습니다.

.....뭐든 화려하고 새 것 뿐일 거란 추측을 고쳐먹었습니다.

 

청와대를 개방하고, 인터넷으로 10일전에 예약만하면 들어올 수 있다는 건 아주 좋으신 생각입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제약과 생각보다는 너무 볼거리가 없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허공에다 대고 샷만 날리다 왔습니다.

 

제 생각에는 숲길이야 보안상 못 찍어도 연못의 물고기 정도는 찍어도 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전 대충 찍었지만요.

너무나 맑은 물에 아름다운 물고기들...정말 예뻤어요,.

뭔가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이 있어 보이는 생물체라도 청와대 사진에 함께 한다면…….

더 부드러워 보이지 않을까요?

 

청와대도 먼-후일에는 우리의 중요한 유산이 될 곳입니다.

유네스코에 등록된 창덕궁 같은 곳의 아름다움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현존하는 청와대의 아름다움도 재조명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청와대란 15만장의 푸른 도자기로 지붕이 이어진 것하며 청와대의 한국적 문양의 유래하며 이루 다 헤아릴 수가 없겠지요.

 청와대의 뒷산이 북악산의 유래나 전설하며 초기 이승만대통령 때의 경무대에서 현존 청와대가 자리 잡은 지형의 풍수지리하며 다양하게 구성한 테마가 있으면 재미도 아주 깊을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일반인들의 관람은 철저하게 일반인들에게 맡겨져서 일반인 해설사가 해설을 맡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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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님께서 청와대로 들어오시기 전 사저에서 찍은 요리하시는 모습의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녹두빈대떡을 만드시는 여사님의 동영상을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저도 주부이다 보니 요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연전에 책은 직접 사진 않았지만 청와대에서 여러 대통령님을 음식으로 모신 분이 책을 냈다는 걸 지면을 통해 알았습니다.

아마도 그 책의 내용이 역대 영부인들께서 즐겨 사용하시던 그릇 문양,  좋아하시던 음식 등이 아마도 그 분을 통해서

책자를 통해서나마  최초로  소개된 것으로 기억납니다.

 

어차피 청와대를 개방하신다면 작은 전시실 같은 장소에 역대 대통령님이 즐겨 드시던 음식 샘플과 영부인의 기호에 따라

각기 다른 그릇 문양들, 그런 것을 살펴 볼 재미가 있다면...바로 그런 점이 제일 궁금했거든요.

그리고 역대대통령님의 대외행사에 입으셨던 옷이나 기타 사무집기를  비치해서 영구보존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왜, 예술가들의 생활집기가 전시되어 그 걸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애잔한 연민으로 불러일으기 듯...

대통령님들의 집기를 보면 너 나 할 것 없이 나라를 사람하는 마음도 생길 것 같습니다.

관람 후, 우리의, 국민들의 소중한 분을 모신 청와대를 더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청와대 방문에 괜스레 두근대며 밤잠도 설쳤나보다... 뭔가 서운해 하며 돌아서는데...

사실 청와대 방문 후 볼거리 쓸거리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고자 해도 어떤 메리트가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늘 TV에서나 서울 도심 빌딩 곳곳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청와대의 용마루만 되풀이해서 본 셈이니까요.

 

마침 가이드 해주시던 경찰분이 우리 주부들의 그런 심정을 헤아렸는지 청와대 안에 위치한 문화재 칠궁을 안내해주셨지요.

 

 

칠궁(七宮)은 대한민국 서울시 종로구 궁정동(청와대 내)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사적으로, 사적 제149호로 등록되어 있다.

조선의 왕들을 낳은 친모이나 왕비에 오르지 못한 후궁 7인의 신위를 모신 곳이다.

영조가 후궁 출신인 모친 숙빈 최씨의 신주를 모신 사당 '육상궁'을 건립한 이후 역대 왕 또는 왕으로 추존되는 분의 생모인

후궁의 묘를 옮겨와 합사하게 된 것으로 원래는 1724년(영조 원년)에 지은 육상궁만 있던 터였으나 1908년(순종 2년) 영우궁,

저경궁, 대빈궁, 선희궁, 경우궁이 옮겨왔고 1929년 덕안궁이 들어오면서 7명의 신위를 모시게 되어 칠궁이 되었다.

칠궁 합사는 봉사된 법모와 아울러 사친, 즉 생모에 대한 효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던 것을 알 수 있다. [위키백과]

 

 

청와대들 다녀온 이야기를 자랑자랑 쓰고 싶은데....

왠지 영부인 김윤옥 여사님께 외람되지만 이런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어서요.

굉장히 무덥고... 발도 아팠지만 돌아와서 늦은 밤에 이렇게 여사님께 편지를 씁니다.

 

 

아침 일찍 서부터 밤늦게 까지 깨어있는 낮에만 일하는 곳이 아닌 청와대!

영저에는 밤늦게까지도 불이 켜져 있겠지요.

늦은 밤, 저도 오늘 비록 뵙지는 못했지만 청와대 방문기를....개인의 바램을 실어 방문 기념글로 써봅니다.

 

끝으로 나라의 안녕과 대통령 내외분의 강녕을 바라오며,

 

 

 

 

 

 

 

 

 

 

 

 

 

 

************************아랫글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관람안내

청와대로 오세요!

최근 청와대 단체관람객을 모집하며 일부단체에서 "청와대 관람 후 대통령 면담 및 오찬까지 함께 할 수 있다"며 관람 희망자들에게 회비를 걷은 불미스러운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관람은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관람 후 일체 대통령 오찬 및 면담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01 관람운영

  • 관람운영일매주 화요일 ~ 토요일
    토요일은 10인 이하의 개인/가족에 한함
  • 신청대상초등학생 이상 → 미취학자녀 관람은 가족 동반의 경우 가능
  • 최대신청 인원단체별 관람은 일일 200명 이하로 가능합니다
  • 관람시간 10시, 11시, 2시, 3시
    하절기 관람시간 변경안내
    혹서기 기간인 7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는 오후 2시 관람이 오후 3시로,
    오후 3시 관람이 4시로 변경되니 이용에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 집결장소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관람시간 20분전까지 경복궁 동편 주차장내 만남의 장소로 오시기 바랍니다.
    시내버스 8000번을 이용해 경복궁 동문에서 내리시면 바로 집결지 입니다.
  • 신청기한관람희망일 10일전까지
  • 신청방법홈페이지 내 관람 창으로 신청 사전예약 필수 → 노약자의 경우 우편신청 가능
  • 신청변경 관람신청 변경 및 수정은 관람일 전 주 화요일까지 가능합니다.
    반드시 "관람신청 확인" 버튼을 클릭하셔야 접수가 정상적으로 처리됩니다.
    (미클릭시 24시간 후에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 신청확인관람신청확인은 관람신청이 완료된 후 청와대관람의 관람신청확인 메뉴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준비물신분증을 꼭 지참해 주시고 복장은 편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십시오.
    아울러 우천에 대비하여 우산 혹은 우비를 꼭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촬영지정된 장소에서 촬영가능 동영상 촬영은 안됩니다.
  • 주차 개인차량 : 경복궁 동편 지하주차장 2시간 2000원, 추가 15분 당 500원
    단체차량 : 경복궁 동편 지상주차장 2시간 4000원, 추가 15분 당 500원
    *경복궁 동편 주차장 오시는 길 : 광화문에서 삼청동 가는 길 초입 좌측편에 위치
  • 관람객 차량 및 탑승경복궁 동편 주차장내 '만남의 장소'에서 관람버스 탑승
    셔틀버스 : 수시운행중
    개인 및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지원되며 단체 관람객은 만남의 장소에서 인원 점검후 타고 오신 차량을 이용해 바로 출발
  • 외국인 신청방법 외국인의 경우 e-mail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하며, e-mail을 보내실 때는 반드시
    성명, 생년월일, 여권번호,국적, 관람희망일시를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tour@president.go.kr)
    외국인 등록시 내국인 대표자가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합니다.
    관람전 신원확인을 위해 반드시 여권을 소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관람문의 청와대관람에 대한 문의는 (02)730-5800으로 전화하셔서 ARS 음성안내에 따라 문의내용을 남겨주시거나 tour@president.go.kr로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대중교통시내버스
    청와대분수대앞을 출발하여 춘추관,민속국립박물관,동문,세종문화회관,덕수궁,시청앞,삼청프라자,남대문시장,시청앞,시청,서울신문사,한국통신,서문을 경유하여 청와대분수대앞에 도착합니다.
  •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7번 출구 ->시청앞 정류장에서 8000번 버스로 환승
    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 -> 70m 전방 -> 집결장소 (경복궁 동편주차장 "만남의 장소")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 한국통신 정류장에서 8000번 버스로 환승

02. 관람코스 관람소요시간 평균 1시간 30분

각 코스별로 마우스를 클릭하면 상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만남의 장소 : 인원점검후 출발 청와대 홍보관(춘추관) : 검색(반입금지 물품확인)및 영상물 시청 녹지원 : 촬영가능, 지역설명 구본관터(경무대터)
    분수대 : 관람종료 칠궁 : 촬영가능, 지역설명 영빈관 : 촬영가능, 지역설명 대정원

    만남의광장

    경복궁 동편 주차장 내에 위치한 만남의 장소는 청와대 관람을 시작하기 전에 관람객들이 집결하여 인원점검과 신분확인을 하는 곳입니다.

    만남의광장 만남의광장 만남의광장

    청와대 홍보관(춘추관)

    춘추관은 170여 명의 기자들이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항들을 취재, 보도하는 곳으로 1층에는 기자실과 브리핑룸이 마련되어 있고 2층은 대통령 연두기자회견과 각종행사 등을 하는 다목적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춘추관 춘추관 춘추관

    녹지원

    청와대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고 대통령 내외분을 모시고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하여 각종 야외행사를 하는 곳 입니다. 120여 종의 나무들과 잘 가꾸어 놓은 잔디밭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녹지원 녹지원 녹지원

    구본관터

    이곳은 청와대 옛 본관이 있던 자리인 청와대 경무대터 입니다. 구본관 건물은1993년 철거하였고, 첫 대통령의 관저와 집무실을 그대로 기억하자고 하여 이를 상징하는 표석 하나는 이 위치에 높이 그대로 남겨놓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이 언덕은 관저를 허물면서 경복궁의 후원의 모습으로 복원시켜 놓았습니다.

    구본관터 구본관터 구본관터

    대정원

    청와대하면 떠올리는 곳인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되는 건물입니다. 우리나라 건축양식 중 가장 아름답다는 팔작지붕을 올리고 한식 청기와로 이어져있습니다. 이 건물은 1989년 22명의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많은 의견을 수렴한 뒤 1991년 9월 4일에 신축되었습니다.

    본관 본관 본관

    영빈관

    영빈관은 글자 뜻 그대로 손님을 맞이하는 곳입니다. 외국 대통령과 큰 회의를 위한 공식 행사를 이곳에서 합니다. 1층은 만남의 장소 및 공연을 2층은 식사대접과 행사를 합니다. 청와대 관람을 하시면 이곳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영빈관 영빈관 영빈관

    칠궁

    칠궁은 청와대 서남쪽에 있는 일곱 개의 궁으로 옛날 조선시대 때 왕을 낳은 후궁들의 위패가 있는 곳입니다.

    칠궁 칠궁 칠궁

    분수대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는 관광객과 관람객을 위한 의장대 행사를 하고 있으며, 8000번 시내버스도 운행을 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편안히 분수대까지 오실 수 있습니다.

    분수대 분수대 분수대

  • 관람종료 후 단체 관람객은 타고 온 버스에 승차하시고, 개인 및 가족의 경우 분수대 앞 셔틀버스에 승차하시면 출발 장소로 모셔다 드립니다.
  • 03관람정보

    • 관람은 무료입니다.
    • 음식물 반입은 안됩니다.
    • 동영상 촬영은 금지 됩니다.
    • 사진 촬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합니다.

 

언론재단 월간지 <신문과 방송>2009, 6월호 파워블로그의 세계에  제 블로그 <나비야 청산가자>가 소개 선정되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자랑같아서 숨겨둘려고 했는데 일단 제 신상기록이라 올려둡니다. 어깨가 무겁기도 합니다. 앞으로 좀 더 좋은 글로 매진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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