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application/x-oleobject" align="middle" VIEWASTEXT> '공부합시다 > 퍼오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보리 들녘............................글/瑞卿2002. 5. 23. 00:50
'공부합시다 > 퍼오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5,18 묘역을 다녀와서...................................../옥이이모2002. 5. 22. 13:27
누웠다.
말없는 그리움으로, 누워있다. 말없는 목마름으로, 누워있었다. 말없는 피끓음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 . . 누워있는 님의 베게머리에 송화가루는 수북하고, 잊혀져버린 님의 그리움에 나는 목이 메입니다. 타인인양, 무심히 스쳐버린 기-인 세월, 당신의 기다림에 화답치 못한 나는 당신의 목마름에 이슬로 피어납니다. 이제는 하나되어 만난 우리, 당신이 흘리시는 절절한 피빛 울음에 내 속살은 기어이 찢어졌습니다. 찢어진 속살사이 흘러내리던 양귀비 꽃물. 양귀비 꽃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당신과 나는 이제 남남이 아닙니다. 꽃물로 수놓은 아름다운 세상에서 님 만날 때까지, 당신의 옆자리에 누울 때까지, 님 그리워하며 그렇게 살겠습니다. 빛고을 광주, 5.18 묘역을 다녀와서 스러져 간 젊고, 늙은 많은 넋을 기립니다. 최영옥 '공부합시다 > 퍼오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밭에서2002. 5. 19. 09:29
'이요조의 詩畵集 > 이요조 photo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몸이 달팽이를 기른 까닭은?.....................글/하닷사2002. 5. 19. 00:54
'공부합시다 > 퍼오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머님 은혜2002. 5. 18. 22:38
'이요조의 詩畵集 > 이요조 photo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김정구2002. 5. 15. 23:44
'공부합시다 > 퍼오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山寺의 아침......................................../홀로쓰는詩2002. 5. 15. 23:01
'공부합시다 > 퍼오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분류 전체보기
- 풋보리 서리 .............................글/참이슬 2002.05.24
- 청보리 들녘............................글/瑞卿 2002.05.23
- 5,18 묘역을 다녀와서...................................../옥이이모 2002.05.22
- 꽃밭에서 2002.05.19
- 이 몸이 달팽이를 기른 까닭은?.....................글/하닷사 2002.05.19
- 어머님 은혜 2002.05.18
-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김정구 2002.05.15
- 山寺의 아침......................................../홀로쓰는詩 2002.05.15
풋보리 서리 .............................글/참이슬
2002. 5. 24.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