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전,

이 봄에 달래전 부쳐보기

늘 만드는 달래무침이나 달래장에서  조금만 달리하면

모양도 멋진지고  달래향 향긋한  전이 탄생!

 

달래전은 예쁘게 부칠 필요가 없을 듯....

 술이 더 너덜너덜한 멋이 술패랭이꽃처럼 각시족두리꽃처럼....

그러므로 전을 부칠 때 가능한 뒤지게로  눌러주지 않는 센스!

 

냉이 한 줌이면 보이는 양의 두 세배는 너끈하게 나옴

한 끼니 반찬이나 봄소풍 음식으로 왕 좋겠다. ㅎ~

 

예전에 비해 요즘 달래단이 더 작아진 것 같지만

표고버섯 두 개 썰어놓고....양파도 다지면 좋은데....달래향이 무안해 할까봐 사양,

당근 조금 색을 내고 스팸 조금 다져서~~

튀김가루에 버무린다.  소금은 전혀 넣지 않는다.

부침가루보다는 튀김가루로 하면 더 삐죽삐죽 예쁘다.

실은 더 강력한 고급튀김가루로 하면 더 좋은텐데....

인삼은 고급 튀김으로 튀기면 더 살아나는 것처럼 보기만해도 바삭바삭!!

달래의 생긴 모습을 살리려면 부침보다는 튀김가루를.....강추!

이렇게 반죽을 무쳐내는 듯....

그래야만 달래전 매력이 제대로 표현~

달래전 부치기

레몬즙  들어간 고추냉이 간장 소스가 제격!

식초나 매실엑기스에 간장소스를 사용해도 무방,

여기서 우리집은 방금 무친 무말랭이 김치와 함께

딱 어울린다.

맛이 그저 그만....무말랭이 김치는 다음글로~~

 

아래 달래효능을 가져다 놨는데,

지난겨우내내 기침에 담이 차올라(소화불량까지) 고생했는데...

병원약과 병행 민간요법으로는 파뿌리와 생강을 함께  끓여먹곤 했는데....

달래죽이 좋다하여 끓여 먹고는 이내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이젠 감기기침(담) 필히 달래죽도 아주 좋더라는 귀뜸!

 

달래의 효능

달래의 성질
 달래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다.소산, 야산, 산산 등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는 5∼12cm이고 여러 개가 뭉쳐난다.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6∼10mm이며 겉 비늘이

두껍고 밑에는 수염뿌리가 있다.

 

잎은 1∼2개이며 길이가 10∼20cm, 폭이 3∼8mm이고 줄 모양 또는 넓은 줄 모양이며 9∼13개의 맥이 있고 밑

부분이 잎집을 이룬다. 꽃은 4월에 흰색 또는 붉은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1개의 꽃줄기

끝에 1∼2개가 달린다.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6∼7mm이며 갈라지지 않는다. 꽃잎은 6개이고 긴 타원 모양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며

수술보다 길거나 같고 끝이 둔하다. 열매는 삭과로 작고 둥글다. 잎과 알뿌리 날것을 무침 ,

각종 찌게에 넣어 먹거나 부침 재료로도 이용한다.

 

 달래의 효능

한방에서는 달래의 비늘줄기를 소산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여름철 토사곽란과 복통을 치료하고,

종기와 벌레에 물렸을 때 쓰며, 협심통에 식초를 넣고 끓여서 복용한다.

민간에서정력강화,빈혈,소화제,거담제,벌레물림,복통등에 사용한다.

 

 달래의 약용 방법

1.복수를 뺄때는 달래뿌리 30~40개를 채취하여 물로 깨끗이 씻어 다듬어서 짓이긴다.  

잘 으깬 것을 창호지나 헝겁에 발라 양쪽 발바닥에 붙이고 붕대로 감아서 10시간 뒤에는 물기가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설되어 나온다.

2.벌레등에 물렸을때는 달래를 짓찧어 즙은 마시고 찌꺼기는 환부에 바른다.

 

-지식 검색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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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재료/달래 한 단, 새송이 버섯 반 봉지, 두부 반 모,
 양념간장소스/양념간장(진간장 1컵, 고춧가루 2~3큰스픈, 참기름, 깨, 마늘 1스픈,)

 

 

달래 한 줌이면

 


봄,
봄나물이 쏟아져 나온다.
뭐 상큼하게 만들어 먹을 거 없을까?

 나른한 봄을 가르고 저녁 무렵에 지친 어깨로 돌아와
식탁에 둘러앉을 가족들을 즐겁게 해 줄 것은 뭘까?
향이...  봄 향이 코 끝을 간지르는 달래 한 줌!!
이 달래가 오늘은 다른 소재와 손을 맞잡고
또 다른 모습으로 그 얼굴을 내민다.

 행복은 위(胃)를 통해서 온다는 영국 속담처럼
소박한 봄나물로 겨우내 비실대던 식탁이 풍요로워지고
윤기가 돌아나는 안락함으로 봄은 꽃잎처럼 화사히 무르익는다.
 
새삼 산다는 의미의 무게 바늘은  행복을 향해 힘차게 날개를 달고,
아낙의  야무진  눈길, 손길, 마음길에 봄나물을
캐고 다듬어지고 맛깔나게 다시 만들어진다.
봄은...

                                                            
                                                

                                                                                                                          이 요조 

달래 한 줌이면...

달래무침으로도 그저 좋겠지만

새송이랑 두부랑.....친구하며 <봄마중> 나섰다.

 

송이버섯을 얄프당하게 나붓나붓 썰어두고

살짝 구워둔다.

소나무아래에 나는 송이는 아니지만

새송이 잎새마다 옆옆이 솔잎같은 달래를 끼워넣어 보네~

봄, 그림을 그리듯이....

솔잎밭에 돋아나는 송이처럼~~

젓가락을 들어 송이로 달래를 감싸안듯 도르르 말아

따신 밥 한 술 뜨고 ....한 입 먹으면

일 안 한가득  봄일레라~

두부와 달래도 좋다.

쌀와인 한 잔에 달래두부 한 저럼이면

꽃망울 물 오르는  봄 밤이 차마 행복하리~~

글:사진/이요조

 

 

 

 

명절증후군인가보다.

D-10일에 계획을 짜고 대청소를 시작했는데....감기도 아닌 것이 감기처럼 와서는 몸이 계속 시들머들로 닷새를 공으로 보냈다.

딸아이가 본다면 <엄마 또 명절증후군?> 할텐데....<아닌데...뒤늦게사 시집살이도 벗어났는데..왜?>

그런데도 명절증후군 맞나보다.  명절앞서 늘 몸이 저 먼저 명절맞이를 한다.

잠도 잘 오질 않고 대문밖을 나서기도 싫어진다. 그럭저럭 집안을 뒤져서 끼니를 때우는 반찬을 만들긴 하는데...

가볍게 한 잔 하려는 그에게서 술안주가 마뜩찮다는 싸인이 왔다.

스팸도 싫대고,  돼지고기 든 된장우거지도 아니라니...통조림이 몇 개 더 있긴하지만

마음이 썩 내키지 않는 모양이다. 요는 마누라의 정성이 깃든 뭐가 없을까 하는 눈치다. <끄응~ 일어나봐야지~>

계란은 있다. <아! 계란 부쳐 줄까요?> 계란 후라이는 별론가보다. 미간을 찡그린다.

계란을 삶았다. ㅎ`ㅎ`ㅎ` 계란을 부쳐볼까 하는 중이다. 뭘 만들어 내기가 오늘은 흥이 나질 않는다. 

그래도 깐에는 주방경력이 30여년이라고 한 번 필 꽂히면 죽어도 고고씽~~  그 게 그거다.

계란으로 계란을 부치니......등 너머로 와서 보더니...눈이 둥그렇다.

.......그러더니  뭐.....잘 먹는다.  늦게 들어온 아들도 싱긋웃더니 맨입에 낼름 다 먹어치웠다.

난, 맛 만, 입맛만 다셔보았을 뿐이고,  접시는 깨끗이 비워졌다.

술 안주로, 어린이들 간식으로 또는 반찬으로도 좋을 <계란으로 계란부치기!>

도시락반찬으로도 꽤 재밌을 꺼 같다.

 

의외로 남자들이 더 좋아라 하는군요.  역시 남자들은 얼라들 같아요, ```

찐계란은 먹으면 방귀가 뿡뿡~나오는데....이 고소한 계란부침을 먹고난 우리 집 남자들 일단 방귀가 없어 좋다는.....후문~

 

 

 

 한여름 말고는 계란은 실온 보관이 좋다.

왜냐면 삶을 때 실온 계란은 터지질 않는다.

tip

냉장보관된 계란은 식초를 조금 넣고 찬물에 조금 두었다가 삶으면 깨지질 않는다.

...

 계란 5개 삶기

반죽옷으로 계란 두 개를 잘 저어놓고 (한 개로도 남는 충분한 양이지만)

삶은 계란 커터기가 없다면 마름모로 잘라도 좋다.

.

 계란옷을 잘 입히기 위해 전분을 조금 솔솔 뿌려주었다.

계란 푼 것을 얕은 그릇으로 옮긴다.

 (그릇이 깊으면 찐계란이 바스러질 우려가 있음)

소금을 한꼬집 넣든지....그대로 부치든지... 임의로~

.

 약불로 구워준다.

약불로 하다가는 불을 끄고 뒤집기를 해도 좋다.

아주 찬찬하게 천천히~~

 계란 5개로 두 접시 분량의 고소한 맛의 부침개

 

 

 소금간을 하지 않았기에 달래를 무쳐내었다.

 새콤달콤하게~~

 

달래와 함께 곁들여 먹기

 

 

계란푼 거 남은 것으로 지단만들기

계란부침해 낸 후라이팬에 기름 새로 두르지 말고 그냥  약불로 은근히~~

그래야 지단이 얌전하다.

 

 명절 떡만듯국 고명에도 좋고

기타, 명절음식 만들기에 쓸 고명으로 냉동보관하면 편리하다.

계란 7개로 안주겸 반찬도 만들고.....명절 음식준비에 필요한

고명으로 쓸 지단도 만들고....

 

 이요조

 

 

 

 

 

 

 

 

돼지(숯불?)갈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돼지갈비하면 고기타는 연기냄새 자욱한 음식점이 생각난다.

집에서는 돼지갈비찜을 많이 하지만 노릇노릇 구워진 돼지갈비 구이의 그 연한 고기맛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겨울이라 마당에 나가 바베큐하기에도 그렇고

오븐에서 구울라치면 돼지갈비가 육즙이 다 말라 건조해져 버리고...

 

정육점에 가서 폭립을 사오려니 먹을 게 별로 없고,

살이 두툼하게 붙은 등갈비를 샀다.

<LA갈비1식으로 잘라주세요!> 했더니 가로지기로 잘 잘라준다.

 

구리를 하려니 핏물을 한동안 빼 주었다.

물을 착실히 갈아줘가며 세 시간은 뺐나보다. 찜요리를 할 때는 끓는 물에 튀겨내지만

구이일 경우에는 육즙을 살리려면 그대로 해야하기 때문이다.

 

 

1/마지막까지도 핏물이 많이 나온다. 고기가 하애졌다.

더 이상은 금물!!

 덜어내어서 요리를 했는데...아마도 1.5키로 정도.

 

 

2/ 양념소스준비

맛이 있었기에 당당하게 레서피 작성 (총 만든 쏘스 분량은 3.5근정도/ 2키로그램정도 ) 

 

등갈비/1,5키로그램

쏘스(2 키로그램정도 될 양/1/4 남겼음 )

양파(대) 1개 감 3/4개, 올리브기름 2큰술, 무화과 쨈 1큰술, 마늘 1큰술

대패 2뿌리, 간장,3/4컵, 물엿1컵, 후추 1작은 술

 

무화과쨈이나 감은 연육제 대신 넣었음 키위 1개반 정도 있으면 됨

아니면 사과나 배나 기타 대용해도 됨

 

 

 2/쏘스를 만드려고 양파를 블렌더에 갈아준다.

양파와 감을 갈고 간장넣고 물엿, 마늘 후추등으로 섞는다.

 

 

3/쏘스를 부어 숙성시킨다. 1시간정도

 

 

4/ 대파를 약간 썰어넣고

 

 

5/팬을 기름을 아주 약간만 부어 달구어 중불에서 굽는다. 

 

 

6/  고기 2/3가 익도록 뒤집지 않는다.

 

 

뚜껑을 열고 렌지후드를 켜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그런대로 썩 괜찮음(중불/강조)

 

 

팬을 두 개를 올려놓고 구우면 큰접시 하나가 나옴(1키로그램) 

큰 고기는 나중에 다 익혀서 길이로 자름

 

중불로 천천히 익혀야 한다. 

 

준비했던 달래를 (식초,간장, 고춧가루, 깨)새콤달콤하게 무친다.

 

 

새콤한 맛이 돼지갈비와 너무 잘 어울린다.

 

 

1키로 500을 양념했지만...1키로그램만 굽다.

 

 

달래무침을 곁들여 세팅~

 

 

4인 가족이면 너끈한 양이다.

(후라이팬 1개로 구울 양이 남았어요/500g)

남은 양념으로는 멸치볶음을~~

 

 

 

 

 

벌써 기축년 새해 하고도 2일이네요.

블로거님들, 새해 많이 받으셨어요?

오늘 시무식하셨지요?

블로거님들~ 우리도 출발의 힘찬 경적을 울리며 시작해요.

 

 

기축년 새해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불경기 타파를 위하여~

다 함께 잔을 높이들어~

 

건배!!

 

 

이요조

  1. 미국 LA교초들이 소갈비를 옆으로 잘라서 요리해먹는 것을 발단으로 그 후로 LA갈비라 이름지어졌다. LA갈비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잘라진 형태를 말하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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