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업은 핸폰으로 찍어 클리우드에 뒀다가 다운로드 받으니 날짜가 안나오는군요!

이미지를 클릭하고 옆에 있는 찍은날짜...생각없이 옮겨보니 오늘입니다. 헉! 이런 바보같은~~ **** 



매실장아찌



매실은 6월 18일 여행다녀와서 밤에 담궜습니다. 

살구는 6월 19일 따서 그날저녁에 담구었지요.

이미지에 기록된 날짜는 제가 실수한 (수행날짜)것입니다.


살구효소만 담아야지 했는데...

지인이 택배로 보내주었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살구택배를 여행중에 소식을 듣고 집에와서 열어보니 ....매실이 고생했네요!


그러나 바로 이게 제가 원하던 매실입니다.

잘 익었고...농장에서 온 게 아니라 개인 밭에서 길러 유기농이니

더 바랄바 없습니다.


매실이 잘지만 온 집안에 향내가 진동을 합니다.

~~ 흐음~~smell~~이런 향내군요!!


매실10kg 술도 일부 담고...설탕은 6kg정도 넣었는데도 충분해 보이는군요!!  설탕 1,5kg 더 상단부에 채웠습니다.(설탕7.5kg)

상한 것 몇 개 버리고 술 조금 담았으니 얼추 비슷한 1:1 입니다.


49일째 되는 8월1일에 뜨고...남은 매실엔 술을 부어서 지하실로 직행 할 예정입니다. 




살구장아찌

6월19일 따서 오후에 바로 효소로 담다.


집안 마당에 살구가 맺힌지 3년차

한 해는 잘되고 한 해는 진딧물이...그래서 진딧물 약을 쳤습니다.

 

작은 나무에서 엄청난 수확을 했습니다.

6월 19일 일요일에 땄습니다.

이웃들과 골고루 나누었습니다.

정말 많이 나눴네요~~

살구주도 담았습니다.

살구리큐르는 .....무늬만~

 브랜디에  향기만 있는 술이라네요!!

크지도 않은 살구나무입니다.

대신 햇살은 좋아 먹어본 분들은 다 반한답니다.


이상하게도 포도처럼 조로롱 달립니다.

살구도 매실과 같은 비율로 담궜습니다.

술은 알콜  30% 짜리로 했고요.

누가 보리수를 주셔서 그것도 효소로...

그냥 먹기엔 너무 셔요!!

천식에 좋다기에 약으로 알고~~


마당에 수국이 두 그루 있는데...

어미 수국이 몇 년 째 꽃을 안피우더니 올 해는 옮겨심기한 자식수국은 피질 않는데 어미수국이 난리났군요!


큼지막하고 빛깔 화려하고....

주로 수국은 보랏빛인데...석회를 주어 붉게 피운다는 글 예전에 썼었지요!

수국/토양의 산도(酸度) 교정하기
http://blog.daum.net/yojo-lady/771312


수국이 피어서 꽃물이 들어가면 살구도 함께 맛있게 익어갑니다.

초하가 시작되고 곧이어 장마철이 뒤따라 옵니다.


건강에 유의해야겠지요

건강하세요!!










 

 

 

몽이 성장일기

 

꽃 앞에서 사색?도하고 향기도 맡아보는 늠이다.

3월31일 우리집에 왔을 때 딱 2개월이라던 늠

생일이 1월31일쯤일...

 

몽이는 년전에 키웠던

골드레트리버 <몽>의 이름을 그대로 부여받았다.

몸은 레트리버답게 배려심이 많았다.

아이들 좋아하고

똘이할배가 빙판을 무서워 못 건느면 여러차례 시범도 보이며

함께 가자던 늠이였는데....

 

이번

몽은

사람을 무조건좋아하고 스킨쉽을 요구하는데

너무 징하다 앞발로 마구 덤빈다.

목소리가 너무 우렁차다.

모습은 사납다.

먹는게 조절이 안된다.

 

귀여운 점은

숫늠인데도 ....경계선은 어찌 아는지 배를 디밀고 조준

사람처럼 꽃밭안에다가 쉬야를 하고 응가도 꽃 그 안에도 싼다.

그 것 하나는 신사다.

 

그런데 이늠이 갑자기 꽃 앞에서

시색에? 잠기더니 글쎄 꽃 냄새를 킁킁거리며 맡는게 아닌가?

수국은 별 향기도 없는데...

엄마가 유난히 좋아하니까??

ㅋㅋ

 

얼마전 수도꼭지로 마당에 물을 뿌리다가

피하려던 몽이가

줄이 발에 걸려 아파서 울더니

그 걸 물뿌리는 호스탓이라 여겼나보다

호스를 물고는 흔드는데

솔직히 너무 무서웠다.

 

한동안 밥주기도 무섭고...

남편은 누구 줘버리라 그러고...

 

애기때 사진을 꺼내보고

귀여운 모습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젠 조금 덜 무섭다.

 

오늘도 택배를 가져온 우테부 아저씨

마당안까지 들어오자

난리도 아니다.

누가보믄 물고 싶어 그러는줄 알 정도다.

 

몽이 풀어놨을 때 편지를 꽂으면 대물 창살사이로 늘 방갑다 난리도 아니었단다.

한 번 만져보랬더니 역시나

너무 반가워 그 난리법석을 치뤘나보다.

좋아서 오줌을 질질 싼다.

 

뭐 이런 늠이 다 있어??

 

 

 

 

 


몽이 이름을 가진 에전 레트리버 어릴적



 

앞서 몽이 이름을 가졌던 레트리버 몽이 어릴적

보이는 이 바깥마루가 지금 마리랑 모므...

이늠들에게 내어주었다.

대신 집안에는 출입 엄금!!

 

 

지금 몽이 어렸을적

 

 

5개월 즈음에

 

 

황소같은 기운을 가졌지요!

 

 

5개월즈음

 

 

 

의외로 이런 모습도.....ㅋㅋㅋ

사람에게만 양면성이 있는 줄 아랐는데...

이늠 하는 짓꺼지 좀 보쏘~

응석을 부릴때는 귀뚜라니 울음소리같이 냅니다.

힘이 장사인 몽이

 

지가 무슨 반달곰처럼 가슴에 반달 무늬가 있어요!!

몽이는 단순 믹스견이 맞나요?

목청이 어찌나 우람한지...동네 이웃들에게 미안합니다.

아파트 주민들께도 미안합니다. 아마도 소리는 위로 올라갈텐데...

 

8월6일 6개월 6일차 

 

 

수국이 두 그루 있는데 올해는꽃을 잘 피웠습니다.

사진은 분가한 딸 수국인데, 어미수국은 꽃이 잘 안핀다며 반그늘이라 안타까와 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너무 소중한 나머지 10여년을 가지 치기도 안해준 탓이었습니다.

마당에 몽이가 그 곳을 들락이면서 가지를 많이 부러트리고 나니 위기감을 느낀 어미 수국이 글쎄 튼실한 꽃을 네 송아리쯤 피우는 게 아닙니까?

적당한 가지치기가 중요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전 붉은 수국이 예쁘다 하고 남편은 푸른빛도는 보랏꽃이 예쁘다는군요.

<푸르뎅뎅한 게 뭐 좋아요?>

그러니 남편왈

<붉으죽죽한 빛깔이 뭬좋아서>

반박을 합니다. ㅎㅎ 전 아무래도 불도화(목수국)의 흰빛이라면 몰라도 붉은 게 좋아요!!

나무수국이 왜 불도화냐구요?

4월 초파일경 절에가면 온통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흰꽃송아리 그게 목수국이예요.

초파일즈음에 핀다고불도화래요. 절집에 이 불도화 없는 절이 없더군요!!

맨 아래에 수국기르기 토양산도PH조절하기가 있습니다. 따라해보시면 맘에 드는 꽃의 빛깔을 얻으실 수가 있어요!

 

 

 

 

 

 

 

 

 

 

 

 

 

 

 

 

http://blog.daum.net/yojo-lady/10653470

빨간 수국꽃 만들기

 

빨간 수국꽃 만들기 | 이요조의 식물이야기 2007.07.14 17:48

7월3일 7월10일 수국/토양의 산도(酸度) 교정하기 * 수국 - 범의귀과 키 1m가량, 어렸을 때....시골 어느집이었는지 장독대에 무더기로 핀 꽃을 보고 어린 마음에도 황홀하게 반했었다. 잎새는 진초록으로 윤이 나고, 꽃은 또 얼마나...

 

이렇게 빛깔 선연하고 예쁠 때 압화해둘껄~~

마당에 낙엽 구하러 갔다가 아직도 시든 꽃송아리를 달고있는 수국을 발견하곤 몇 송이 뜯어왔다.

 

입맥이 선연하다.

유리문에다가 몇 개 붙여보았다.

식탁 유리 아래 낙엽을 까는데

넣었더니 좀 칙칙하다. 빛의 투과가 없기 때문이다.

내년을 기약해볼까?

수국꽃 져버렸을 때 그 꽃을 음미하고프다면

꽃 저도 기꺼이 몇 개는 내어주리라~~

 

 

 

 

 

 

 

 

 

 

                                                                  

                     

 7월3일 

 

 7월10일

 

 

수국/토양의 산도(酸度) 교정하기 

* 수국 - "범의귀과" 키 1m가량,

 

어렸을 때....시골 어느집이었는지 장독대에 무더기로 핀 꽃을 보고 어린 마음에도 황홀하게 반했었다.

잎새는  진초록으로 윤이 나고, 꽃은 또 얼마나 크고 탐스럽던지...

나중에야 그 꽃은 수국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요즘엔 원하는 꽃나무를 구하기 쉽지만 예전에는 왜 그렇게도 어려웠던지....

그러다 화분에 심어진 붉은 수국을 만나게 되었다.

요즘엔 난쟁이 원예종 수국이 대부분이지만  구입할 당시만  해도  제법 키가 큰 수국이었다.

남부지방에서는 옥외에서도 잘 생육하지만...북쪽지방에서는 양지쪽 아니면 안되기에 화분용으로 많이 시판되고 있다.

꽃을 다 본 그 해 가을에 나는 마당에다 옮겨심었다.

 

수국은 흔히

낙엽이 다 떨어져 버려 함박(작약)처럼 다년생초본 쯤 일고 있는데 아니다.

수국은 엄연한 나무다.

원산지는 중국인데 우리나라에 분포돼있는 수국은 일본에서 원예종으로 만든 품종이 대부분이다.

수국꽃은 꽃이 아니라....꽃받침이다.

게다가 수술과 암술이 모두 퇴화한 성이 없는 무성화인데 열매를 맺을 수가 없다.

(하지만 "산수국"은  가장자리에는 수국처럼 무성화를 달고 있지만 안에는 수술과 암술을 갖추고 결실을 할 수 있다.)
 

수국이 필 때는 흰색으로 피기 시작했다가  꽃들은 점차 토양의 성분에 따라  알카리 성분이면 분홍색이 진해지고

산성이 강해지면 청보라색이 된다.

수국은 이렇게 토양의 산도에 따라 색갈이 변하므로 꽃말도 <변하기 쉬운 마음> 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인위적으로 토양에 첨가제를 넣어 꽃 색을 원하는 대로 바꾸기도 한다.

꽃 주위에 명반을 묻어두고
수분을 보충하면 흰색이던 꽃이 청색으로 변하니 산성 땅임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고,
잿물이나 석고가루, 회를 뿌리고 물을 주면 분홍색으로 변하니 알카리성 토양임을 먼저 알아본다.
땅의 산성도(ph)에 따라 꽃 색깔이 푸르게도(혹은 보라) 붉게도(혹은 핑크)로 변하는 것은 식물에 안토시아닌이 꽃잎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 토양 ph에 반응하여 색이 변하는 것이라 되어있군요. 검색을 해보니,

 다년간 직접 생육하며 관찰한 바로는 수국은 습한 곳을 좋아하고 장마철에도 꽃이 잘 상하지 않는 특징을 지녔다.

그러나 일조량이 좋아야 수국이 튼실해지고 꽃도 피운다는 사실을 알았다.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고 되어있지만...실제 한 10년, 착오속에 되풀이해보니 반그늘에선 몇 년이 가도 전혀 꽃을 피우지 못했다..(세 군데 나눠서 생육/양지, 음지, 반그늘)

우리나라 토양은 대부분 산성이어서 청색혹은 보랏빛 수국이 대부분이다.

제주도엘 갔더니 푸른 수국이 도로가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제주도 지인이 물었다. 늘 보는 파란수국 말고 빨갛게 만드는 쉬운 방법은 없냐고? 

어디서 본 기억이 나서 연탄재를 구해서 넣어보라고 했다. 연탄재는 산성을 중화시키는 데는 아주 좋다.

한 번 바뀐 토양은 좀체로 그 산도가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

 

화분의  수국을 마당에 옮겨 심고는 반그늘이라 잎은 무성해도 몇 해 동안 꽃을 피우진 못했다.

해서 볕잘 드는 곳으로 옮기고 피어난 수국 꽃빛깔은 남청색,  우리집 토양 역시나 산성이었다.

연탄재를 구하려도 없고, 아이들 미술시간에 만든 석고를 마당에다가 버리듯 두었는데...비에 녹아내려 형체가 일그러졌길래

옳다구나 하고 수국 뿌리 부근에다 놓아 두었더니....그 해 (2004) 수국꽃은  붉었다.

이어 3~4년이 흐른 지금은 꽃빛깔은 더욱 붉어졌다.

올해는 얼마나 붉은지....

내년에는 그 수국을 포기 나누기 해서 아주 면적을 넓게 자리잡아 줘야겠다.

이글거리는 폭염 아래 붉은 수국꽃 송아리들이 농염하다.

붉은 색을 보면  나는 늘 가슴이 뛴다....한여름 자칫 늘어지기 쉬운 내게 생기를 선사한다.

빠알간 수국꽃은,

 

 

 

글:사진/이요조

 

 7월11일

 

 

 

 

 

 

 

 

▲ 2004년 봄에 넣어둔 석고 (이젠 조금 남았다) 2007년 7,11

 

 2003년 꽃 빛깔, 이랬던 꽃이.....(그나마 블로그에 사진이 남아 있는고로)

 2004년 당시의 석고모습 (석고반응은 빨랐다)

 ▲ 2004.06.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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