빻아둔 찹쌀가루로 영양찰편(구름떡) 만들기

 

이런 떡을 예전에는 쇠머리떡이라고 했다.

냉장고도 없는 시절..

찰떡을 쇠머리만큼 크게 만들어 정말 머릿고기 떼 듯 떼 먹었다고 붙였을게다.

요즘엔 여자들이 머리가 좋아져서는 아예 잠깐 굳혔다가 조금씩 떼내어 포장해 둔다. 

영양찰편 혹은 

만들 때 구름처럼 띠가 들어간다고 구름떡이라 부르면서...

 

 

 

 

 

재료 /찹쌀 5컵과 흑임자 한 컵+ 황설탕 1/3컵  속재료는 대추, 건포도, 아몬드슬라이스 잣등)

 

찹쌀가루 빻아올 때 소금은 들어있다.

속에 들어갈 재료는 콩류 건과류라면 아무거나 좋다.

설탕은 3스푼, 반죽할 때 약간의 습기만 주는 식으로

3스푼 정도면 된다.

 

찹쌀가루 5컵으로

이렇게 16조각이 나왔다.

대추를 씨만 빼고 온전히 넣을 껄

자잘하게 썰었더니...빨긋빨긋 ^^*

형체가 분명한 걸 원한다면 포장할 때

대추씨배꼬 돌돌말은 꽃무늬를 붙이면 좋겠다.

건포도는 차라리 검게 그대로 있다.

 

흑임자를 가루로 만들어야 더 잘 붙을텐데...

통흑임자를 사용, 먹을 때 오도독 씹히는 맛도 괜찮았다.

흑임자 1컵에 황설탕 1/3컵을 약간 섞어서 떡을 굴렸더니

꿀떡이다. ㅎㅎ

(물론 남는 것은 송편소로 이용하였다.)

참고해서 가감하면 될 듯...

 

TIP떡을 뭉쳐서 뗄 때..

위생장갑에 참기름을 바르고 작업을 한다.

네모난 무엇에 넣어 떡을 굳혀야 하는데..(냉동실에 넣어) 여기서 나는 김밥틀의 기본틀로 만들었다.

종이박스 네모난 것을 사용해도 좋겠다.

박스에 랩을 깔고 떡을 한 주먹씩 흑임자에 묻혀서 무늬결을 생각하면서 차곡차곡 넣어준다.

냉동실에 1~2시간 후 꺼내어 썰어 랩에 포장한 다음 다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하나씩 미리 꺼내두었다가 먹는다.

아침대용이나 간식으로 좋다.

 

 

 약불로 20분이면 다 쪄진다.

침기름을 칠한 위생장갑을 끼고 한 덩이씩 떼내어 흑임자에 굴린다.

김밥 기본틀에 차곡차곡 대 여섯덩이로 나눠 넣어준다.

냉동실에 넣어둔다. 1~2시간 쯤

있다가 나왔다.

어느정도 굳어야 칼질이 가능하니까..

굳히지 않으면 칼에 끈적이며 들러붙는다.

곱게 썰어서

랩을 깔고...

 

돌돌말이 칼로 컷팅

이렇게 만들면 떡집 떡 보다 못할 게 없다.

지난 밤에 만들었어요.

지금은 약밥 만드는 중.....(다음 글 약식만들기)

 

 

 

 

 

 

 

매화 꽃자리에 열매가 맞히면 매실.... 망종(6월 6일경)이 지나야 좋다는데,

개인적으로 (여러해 담아 본 경험상) 매실이 어느 정도 익을락 말락 할 때, 향이 좋으며 게 중 빠른 하나가 빛깔이 노르스름해지려는 6월 10일 이후가  최적기라고 본다.

몇 해 부지런히 매실만 담궜더니 올 해는 그냥 넘길려고 했다가 매실 10kg이 생겼다.

그래~~ 농축액을 접장으로 담궈보는거야~~

접장이란 간장을 담글 때, 그냥 소금물로 하는 게 아니라...간장물을 부어 메주를 담궈두는 장을 말한다.

이번 매실엑기스(농축액)을 담을 때....지난해 매실액을 부어서 담으면 매실 접장이 되는 거다. 더 진하고 확실한 농축액을 얻는 방법이다.

 

 

매실 씨알이 굵다.

씻어서 분류...약간 향내나는(좀 익을락)것은 바로 술을 담그고

꿀병을 3개 나란히 둔 것은 실험을 해보기 위해서다.

지난해 차즈기(자소잎)넣어둔 매실도 꺼내왔다.

 

제일 향내 많이 나는 익은 걸로 술로 담근 것!!

3달만 있으면 걸러서 따로 저장할 것!!

그대로 두면 매실씨에서 쩐내가 우러난다.

 

1) 매실농축액 접장으로 담기

2) 농축액과 술 반반으로 담아보기

3) 술로만 담아보기

 

어느 게 맛있을지 나중에 한 번 확인하려는 것이다.

 

매실 5kg에 설탕 2,5kg ......(설탕 5kg 이상이어야 하는데....)

아래 차즈기 넣은 매실농축액을 넣어 접장을 담으려 한다.

지난해 여름 자소(차즈기)잎을 따서 매실위에 얹어 발효시키다.

자소(차즈기)는 장이 약한 사람에게 더욱 더 좋아서 매실과 만나면

그 약효가 배가된다.(우메보시)

매실농축액이 차즈기로 인해 빛깔이 매우 검붉게 짙어졌다.

 

ㅎㅎ 바깥 마당에서 작업중인데 벌이 날아와~~

 

농축액을 부어보니 설탕이 아래에 그대로~~

아직은 때이른 자소잎 어린 것을 따모아 얹어두고

거꾸로 엎어놓는다. 항아리에 담으면 자주 저어주어야 하는데...이렇게 통에다 담으면

아래위로 뒤집어 주므로...아주 편리하다.

설탕이 내려가는 중...

그렇게 만든 농축액들은 빈병에 두고 농축액을 희석해서 만든 매실쥬스나

김치 담을 때, 단맛을 내고 싶을 때, 나물무칠 때 뭔가 2% 부족할 때,

매실액을 사용하면 아주 좋다.

냉장고에 넣어둔 농축액들을 다 불러내놓으니....

바깥 온도가 높은지 땀을 흘리고들 섰다.

 

 

매실장아찌만들기

1)매실을 칼로 잘 여며서

2)설탕과 동률로 넣어 발효시킨다.

3)역시 3개월 뒤 농축액은 걸러서 사용하고

4) 매실은 고추장 넉넉하게 넣어둔다.

 

새콤달콤하여서 여름 밑반찬으로 아주 좋다. (식중독예방, 찬 음식 먹은 후 배앓이...등등)

매실씨앗은 물에다 푹 담궈서 붙은 살들이 다 떨어져 나가게 잘 씻은 후 방석을 만들면 지압에 좋다.

컴퓨터에 자주 앉는 날 위한 방석으로 처음엔 불편한 듯 했으나 아주 좋다.

(조금 도타운 천이 좋음)

오톨도톨,,까끌한느낌이...엉덩이를 움직일 때 마다 혈액순환을 시켜주나보다,

매실, 버릴 게 하나도 없다.

특히 여름에 참말로 굿~~

매실도 해마다 꾸준히 담궈서 묵혀 먹으면 좋다.

올해 매실 접장으로 담 근 게 무척 잘한 일이다 싶어 뿌듯뿌듯~~

발효도 무척 빨리 되는군요~~ ^^*

매실접장(농축액) 담그기 한 번 시도해 보세요!!

글/이요조

http://blog.daum.net/prnpr/12


http://blog.daum.net/prnpr/21

 

 

 

 

 

 

'요리편지 > 떡이나 한과, 음료, 약차, 약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식만들기  (0) 2011.09.11
영양찰편이 꿀떡!!  (0) 2011.09.11
엉겅퀴 #3 엉겅퀴뿌리(대계근)  (0) 2011.04.17
쑥버무리 맛있게 완성  (0) 2011.04.16
호박고지떡  (0) 2011.04.08

 

 

 

'엉겅퀴뿌리'

 

 

*엉겅퀴 뿌리*

 

                                                               詩 이요조

엉겅퀴 뿌리엔

수로같은 꽃길이 숨어있어

자주 꽃물 잣아 올리는 

자줏빛 꽃물길!

 

아린 칼바람 이겨내고

눈 속 추위 느긋이 참아내어

자줏빛 물감 콩콩 찧어서 

 봄이면 꽃물 만들지!

 

 

양지바른 언덕

여름이면 꽃물은 봉오리를 빗고

자주빛 꽃물피 토하듯

아픈 가시꽃을 피우지!

 

 

 

아무리 작은 엉겅퀴 뿌리라도 짜개보면

그 속은 자줏빛 관이 있다.

꽃물이 올라오는 자린가 보다.

 

엉겅퀴 꽃봉오리만 채취해서 담그는 술은 야홍화주라고 한다.

야홍화주를 마시면 몸의 체취를 없애고 향긋한 냄새가 난다해서

궁에서 궁녀들이 사가에서 담아서 몰래 반입해서 마셨다고 전한다.

 

지난 번 담았던 야홍화주는

애주가인 남편에게서 아침마다 나던 고약한 술냄새가

사라진 효과를 보았다.

 

 

엉겅퀴 여린 잎으로 나물을 하려고 손질해보면

섬초처럼 붉은 빛이다.

 

 

엉겅퀴 뿌리는 생즙으로 갈아 마시면

남자들 강장제에 좋고....

 

엉겅퀴뿌리장아찌(소앵이장아찌)

1/엉겅퀴뿌리를 손질한 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①을 된장에 박아두었다가 밑반찬으로 이용한다.

 

 

 

말려서 약초로 달여 마시거나 술을 담아도 좋다.

 

 

그냥 바싹 말라기로 했다.

지난해엔 술을 많이 담아서 먹었지만

아직 이른봄이라 뿌리는 너무 어리다.

 

 

바싹말려서 여름 삼계탕 끓일 때 함께 끓일 것이다.

말리면 약효가 더 좋아진다.

 

 

봄볕에 너무 잘 말라서

약초로 사용하기에 손색없다.

 

 

여름 장마통에는 생즙으로 마신다.

엉겅퀴는 평하며 독이 없으므로.....캐면서 흙을 털고 먹어도

향긋한 내음과 순무같은 맛이난다.

여느 글에서는 수박향이 난다고 하고...하여튼 후레쉬한 맛임에는 틀림이없다.

 

 

 

엉겅퀴 뿌리 채취시기는

꽃이 진 가을에 여름내내 햇볕을 받아 양기가 더 좋다는데

꽃지고 나면 대궁이 힘이없어 뽑아내기가 힘이들고

눈에 잘 띄지도 않을 수가 있으므로

꽃이 피는 6~8월에...뿌리를 캐어 약술을 담아도 좋겠다.

 

--- 이상은 엉겅퀴 마니아 이요조 글-

엉겅퀴 뿌리 차로도 좋아~

요즘은 말린 뿌리를 달려 물로 마시는데...이런 차가 없다.

신선한 향이 깃든 茶!!

무척 향긋하다.

 

◎ 엉겅퀴주 만드는 법

재 료 - 엉겅퀴뿌리 200g(말린 것 150g), 35℃소주 1.8L
담그는법 - 엉겅퀴 뿌리를 물에 잘 씻어 말린 다음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음 서늘한 곳에서 4∼5개월 정도 저장하고, 찌꺼기는 걸러 버리고 보관한다.
복용방법 - 하루 1∼2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유럽 원산으로 귀화 토착화된 지느러미 엉겅퀴, 고려엉겅퀴, 도깨비엉겅퀴, 가시엉겅퀴, 참엉겅퀴 등이 흔히 어린 순을 식용하는 종류이다.

엉겅퀴는 잎 줄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생긴 모양은 그래도 독성은 없는 엉겅퀴는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이용되어 왔다.  어린잎은 살짝 데쳐 우려내어 나물로 이용하고 다 자란 잎이나 뿌리는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는다.  연한 줄기는 껍질을 벗겨 된장이나 고추장에 박아 두었다가 먹는다. 절여서 김치도 담가 먹는다.

샐러드나 조림, 생즙을 내어 먹어도 되고 튀겨먹어도 된다. 또는 전초를 술이나 설탕에 3개월 정도 숙성시켜 엉겅퀴술이나 엉겅퀴효소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요리편지 > 떡이나 한과, 음료, 약차, 약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양찰편이 꿀떡!!  (0) 2011.09.11
매실접장(농축액) 담그기를 아세요?  (0) 2011.07.05
쑥버무리 맛있게 완성  (0) 2011.04.16
호박고지떡  (0) 2011.04.08
팥고물만들기  (0) 2011.04.08

 

*완성된 쑥버무리*

 

쑥에는 시네올성분이 있어 암을 예방하고 위장보호에 아주 좋다고 한다.

쑥을 캐는 장소가 다른 풀들이 없고 쑥만 푸르게 있다면 캐면 위험하다고 한다.

제초제를 뿌린 곳에 쑥이 가장 빨리 자라오르기 때문이란다.

과수원 아래에도 쑥이 아주 새파랗게 좋은데 농약에 오염된 쑥이니 조심하여야 한다고 한다.

맨 아랫글엔 쑥의 효능과 그런 주의사항을 옮겨 적어 보았다.

 

쑥을 요만큼만(170g) 캤다.

뭘할까 하다가 쌀가루가 있길래...버무리를...

170g의 쑥에 떡가루....손을 쑥 집어 넣어서 8주먹

(정확한 계량을 못해 죄송~) 소금간은 방앗간에서 떡 할 거라고 갈아 온 것임!!

사진은 아니지만 씻어서 하룻밤 자고 났더니 물끼는 빠지고

쑥은 팔팔 살아있었다.

쑥을 바로 씻어 건져 수분이 있는채로

쌀가루를 묻히면 따악 맞겠다. 약간의 물기를 다시 주며 ,,,

떡을 앉혔다. 10분 쯤 지나....다 된 듯....

아무리 양이 적다한들....조금 더 익혀주기...15분 소요

떡완성

예전에 너무 오래 찌니까...쑥이 누렇게 뜨는 실수를...

따악 적당하다!!

쑥버무리 맛있게 완성!! 

2번에 나눠서 쪄내다.

1번째 3/5

2번째 2/5 양으로 나뉘어서~~

 

오전 11시에 쪄낸 떡이 지금 오후 9시 40분....나머지 떡은 하나도 없다!!

ㅎㅎㅎㅎㅎㅎ

 

 

쑥은 현대인에게 있어 만병통치약이다.

현대인이 가진 질병의 원인 대부분이 환경오염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독소의 발생

그리고 스트레스에 있기 때문에 독소를 배출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쑥은 현대인의 거의 모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

 

특히, 현대여성은 노출이 많은 옷차림으로 인해 몸이 차가워지며 혈액순환이 느리고

장기가 냉해져서 불임을 비롯한 여성 질환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대여성에게 쑥은 너무도 필요한 식품이자 피를 맑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선약이다.

더구나 쑥은 상식하여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기에 누구나 즐겨 먹어도 부담이 없으며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에도 쑥 향기는 그만이다.

 

 

가끔 인터넷 상에 쑥은 독이 있어서 하루정도 물에 우려서 먹어야 한다는 말이 돌기도 하는데

이는 약쑥을 불리는 토종참쑥의 효능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말로써, 다른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쑥만을 계속 섭취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량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면 참쑥은 부작용이 없다.

 

호(蒿)라고 불리는 인진쑥에 약간의 독성이 들어있어 장기복용이나 다량 섭취할 경우 약간의

부작용이 있다고는 하나 미미한 정도이다.

 

 

참쑥은 아무런 독이 없어서 그 자리에서 새순을 따먹거나 겉절이를 해 먹어도 해가 없으며,

임산부에게도 아무런 해가 없다. 단 공해에 오염된 곳이 아니어야 한다.

 

 

쑥은 애와 호와 봉으로 구분할 수도 있다.

애艾는 의학서醫學書에서 애엽艾葉이라고 하는 것으로 참쑥을 말한다. 약쑥이라는 뜻으로 의초醫草라고도 하는데, 민간에서는 애쑥이라고도 한다. 식용과 약용에 모두 좋은 효과가 있다.

 

 

호蒿는 인진쑥을 말한다.

식용은 불가하고 약용으로만 쓰이는데 흔히 즙을 내거나 환을 지어 먹는다.

 

봉蓬은 싸주아리쑥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백령도나 강화도에서 자라는 것이

품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시 식용은 불가하고 약용으로만 쓰인다.

 

 

쑥은 칼륨,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A. B. C. D 등의 비타민류, 섬유질,

효소 등의 여러 가지 유익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며, 방향성의 정유는 여러 가지 약리작용이 있다.

특히 정유의 주성분인 시네올(Cineol)은 해열, 진정, 소화액 분비 작용이 있으며, 정신을 맑게 하고

뇌파를 안정시키고, 쑥의 엽록소는 암을 예방하고, 피를 정화하며, 살균, 신진대사 촉진,

항알레르기 작용을 한다.

특히 노화방지, 면역기능 강화, 호르몬 조절 작용을 하는 비타민 A의 경우는 같은 봄나물과 비교해

달래의 2배, 냉이의 3배에 가까운 양을 함유하고 있으며,

해독, 피로회복, 알레르기 예방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C는 같은 중량의 귤과 함량이 비슷하다.

 

 

또한 쑥은 체내의 불필요한 나트륨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사람이나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하는 고혈압환자에게는 더욱 필요한 음식이다.

최근에는 쑥 성분이 말라리아 충을 죽이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하였다.

 

 

쑥의 효능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해독과 살균작용을 한다.

쑥은 농약과 화학비료, 기타 약품의 독을 해독하고 분해하여 체외로 배출하고,

간기능을 활성화시켜 피를 맑게 하고 살균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둘째, 노화를 방지한다.

쑥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A와C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타닌 성분은 인체의 불포화지방산이 산소와 결합하는 것을 억제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한다.

 

 

셋째, 간 기능을 개선한다.

현대인은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으로 인하여 간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고 만성피로로 인한

활력저하, 지방간 등이 발생하기 쉽다. 쑥은 간과 신장을 보하여 생활의 활력을 찾아주며

신허로 인한 요통이나 정력약화를 개선한다.

 

 

넷째, 정혈작용과 비만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쑥은 몸속의 더러운 피를 걸러주고 맑은 피를 보충한다. 또한 혈액속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혈압을 낮추고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을 맑게 하고, 다량의 섬유질로써 대장을 청소하여

비만과 내장비만을 해소한다.

 

 

다섯째, 쑥은 모든 현대여성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자 선약이다.

쑥은 모든 여성 질환에 효과가 있다.

현대 여성은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 인하여 몸이 냉해지며 특히 하체가 차가워져 냉, 대하,

생리불순, 자궁출혈, 불임 등의 질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여 불임을 비롯한 기타의 여성 질환을 치유한다.

특히 산모가 저체온일 경우 신생아가 아토피에 걸리는 확률이 아주 높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쑥은 산모의 체온을 상승시켜 태아의 아토피를 예방하며 동시에 태를 안정시켜 더욱 건강한

아이가 출산되도록 도와준다.

 

 

여섯째, 항암효과가 있다.

쑥의 인터페론에듀사 성분은 항암작용이 있으며, 쑥 잎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A는 발암촉진물질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쑥뜸은 백혈구의 수를 2~3배로 증가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킨다.

 

 

일곱째, 위장기능을 강화한다.

쑥은 위장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소화흡수를 돕고 건위작용을 하며 산성음식을 중화하며,

산성체질을 알칼리체질로 바꾸어 준다.

 

 

이밖에도 쑥은 손발 저림, 경련, 하열, 자궁출혈, 치질, 신경통, 류머티즘,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다.

 

  

쑥이 공해나 기타 오염물질을 해독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도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쑥이 오염물질을 해소한다는 것은 오염물질을 그만큼 잘 흡수한다는 것이다.

쑥을 채취하여 식용이나 약용으로 쓰고자 한다면 반드시 공해나 농약 등의 피해가 없는 곳이어야 한다.

 

제초제 중에는 지상부만을 죽이는 농약이 있는데, 바로 고엽제의 원료로 만들어진 제초제이다.

이 농약을 사용하면 모든 풀들의 지상부가 죽고 뿌리만 남게 되는데, 생명력이 강한 쑥은 그 후에

다른 풀들에 비하여 급속도로 빠르게 다시 순이 나오게 된다.

만약 쑥을 채취하고자 할 때 주변에 다른 풀이 없고 쑥만 파랗게 돋아 있다면 한번쯤 의심해 보아야 한다.

 

 

 

 

<호박고지 찰시루떡>

 

말려두었던 청둥호박으로 호박고지떡 만들기

 

봄,볕살에 깨끗하고 바싹하게 잘 말린 호박고지를

오동나무상자에 보관~ 나머지 170g의 호박고지를 물에 얼른씻어 설탕 반컵으로 절여둔다.

 

팥을 삶아 고물을 내고(팥고물내기글은 따로)

멥쌀 5컵 찹쌀 2컵으로 체에쳐서 내린다.

소금은 방앗간에서 가루 빻을 때 넣어온대로.....반죽은 습기가 있으므로

주먹으로 꼭 쥐어서 쥔 흔적이 그런대로 있을 정도면 된다.

(방앗간에서 불린 쌀 바로 빻아 온 반죽 정도면 됨)

1/팥고물을 한 켜 깔고

2/쌀가루를 한 켜 깔아준다.

3/호박을 중간에 깔고

4/남은 쌀가루를 한 켜 놓는다.

5/마지막 팥고물을 얹어

6/증기로 쪄내면 된다.

양이 적으면 25분 정도, 양이 좀 되면 40분 정도....뜸은 5분 정도 들인다.

익었나 보려면 젓가락을 찔러보면 가루가 전혀 묻어나지 않으면 잘 익은 것이다.

찜기를 들어내어 거꾸로 엎어주면 된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호박고지 찰시루떡!!

향기나는 호박고지가 쨈처럼 달디 단 호박떡!

랩으로 싸 둬서 냉동실에 두면 간식으로...

하나씩 꺼내먹기에 좋다.

집에서 떡만들기 쉽지요? 한 번 도전해 보세요!!

 

 

팥고물 쉽게 만들기

집에서 떡을 직접 해먹으려면 우선 팥고물이 좋아야 제대로 된 떡맛을 낸다.

팥고물 만들기 어렵지 않다.

한 번 배워두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팥고물,

거기다가 꿀을 넣으면 바람떡이나 송편 속도 되는 ...일석이조

  

팥(300g)만있으면 된다.

짓무를 때까지 푹 삶아내고

물기를 뺀다. 팥물은 쥬스처럼 마시면 다이어트 약이 되고....

수유하는 애기 엄마에겐 젖이 잘 나오게 된다.

물끼를 뺀 팥을 팬위에 넣고 설탕 한 컵과 소금 작은 술 하나

설탕이 녹으면서 지룩해지지만....으깨가면서 덖는 기분으로 약불에 볶아주면....금새 물기는 잦아든다.

부지런히 팬에 분이 일도록 젖어주지 않으면 타게 된다.

팬바닥에 분이 일어도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덖어낸다.

소요시간은 15분이면 충분하다.

찜기에 팥고물 한 켜 깔고

호박깔고

또 쌀가루 깔고(쌀가루 7컵)

팥고물을 올리고,,,,,,팥 300g으로 충분히 쓰고도 남는다.

200g 정도면 딱 좋겠다.(쌀 5컵 정도)

팥시루떡 완성!!

 

 

 

 

 

장독대어머니 | 소개 | 답변

전문분야 : 한식 (14위) | 예절,에티켓 | 답변 507 | 채택률 80.5%
본인소개 : 육십을 바라보는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음식에 대해서 묻는...

 

 

팥인절미

콩가루는 집에서 만들기 어렵지만

팥고물과 콩고물, 집에서 만들면 쉽다.

고물만 맛있으면 인절미 맛은 떼논 당상이다.

 

 

 인절미를 만들기 전에 고물 준비를 해야한다.

팥을 2 컵 삶아서 물기를 빼고 약한 불에서 소금 한꼬집과 설탕을 1컵 넣고 덖는다. 

설탕을 넣고는 팥앙금처럼 지룩하더니 슬슬 덖기 시작하자 포슬포슬한 팥고물로 변한다.

너무 곱게 잘 찧으면 그러니까...나무 방망이로 대충 지금지금하도록 찧어준다.

 

 

밥알이 곱게 으깨진 것 같지는 않지만 꽈리가 일도록 아주 차지도록 찧는다.

준비된 팥고물을 깔고 

 

 팥고물만들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5256

 

집에서 만든 쑥인절미

떡반죽을 고물위에다가 굴린다.

 

로우끼타 까베르네 쇼비뇽(Red Wine):

신선함과 향기로운 맛을 유지하기 위해 저온발효되며, 냉장유지 되는 스테인레스 스틸탱크 에서 숙성된다. 이 와인은 크리미한 백도와 장미꽃잎,

리치의 향이 화려하게 어울린 극도로 향기로운 와인이다. 이 풍부한 복숭아와 감로멜론의 향기는 달콤하고, 부드러우며 알맞는 산도의 밸런스로  여운이 오래 남는 와인이다.

(주류홈페이지 발췌문)

   * 예전 우리나라 포도주는 집에서 담그거나 진로 포도주가 처음일 때

 

장남 생일이다. 건배 할 주류? 음료로 선택한 와인이 흥미롭다. 싸고 맛있고~~


집에서 담은 포도주는 설탕의 단맛이었고
진로포도주는 맛을 본 기억으로는 거의 빛깔만 포도주였고 소주맛이 더 강했다.(30년 전)
수입와인으로는 역시 옛 맛을 떨치지 못해 싸고 달착지근한 와인을 많이 선호했다. (이름도 잊었다/20년 전)
그나마 White Wine으로 마주앙이 나온 게 내 기억의 와인 시효라 할 수가 있고
요즘은 각지역 명산물 머루와인 사과와인 감와인 등이 쏟아진다. 
그 이후로 그런대로 먹을만한 와인은 시금털털한 맛이면 썩 괜찮다는 느낌을 가지는 나, 밀밭이라면 그 부근에도
못가는 수준이지만 말이다. 수입산 화이트와인 아주 큰 말병(역시 이름은 잊었지만/주로 남편이 마신 술이므로)으로 된 게 보편화된 와인이었다.(15~20년 전)
이제부터 술에 대해서 술 이야기도 가능한 가끔씩 써 보려고 한다.
로우끼타 까배르네 쇼비뇽은 역시 적당한 신맛과 딸따름한 탄닌 맛의 조화가 어우러진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 와인을 더 엄격히 분류하자면 달콤하다고 봐야겠다.
ㅎㅎ 그러나 내 입엔 쵸코케잌과 함께 마시니 왜 일케 맛있는지~~
칠레산 홍합은 맛도 없고 지린내만 나더니~

이 정도 가격대라면   와인은 그런대로 만만코 개안네!!

 나도 주류백화점에 당당히 걸어들어가서 비록 싼 와인이지만  내 주머니 사정과 입맛에 따악 맞는 와인 하나쯤의  이름과 이야기는 알고 싶다. 

 

 

ㄱ ㅈ 주류 홈페이지에서

칠레의 와인 명산지인 마을 벨리에서 최대면적 (600 헥타르)을 가진 광활한 칠리언 와인스 컴퍼니 포도원에는
라마의 일종인 야생의 알파카(원주민 언어로 로우까-Lauca)가 서식하고 있는데, 그들은 이 로우까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며, 그 로우까의 새끼를 로우끼타라고 부른다.
4대에 걸쳐 와인을 생산해오는 Penato Guerra 가문의 100년 넘게 이어온 와인 양조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완성된
로우끼타 까베르네 쇼비뇽은 카카오, 자두, 말린 무화과의 풍부한 아로마를 가지고 있으며 무척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알콜 13.5% 750ml/3,2000원 정도

 

 

 

 

전자렌지로 만든 팥호박경단

 

전자레인지로 6분만에 떡 만들기

 

생후 한 달 된 외손자가 새해가 되자  그만 2살이 되어버렸다.

어찌 측은한 생각이 든다. 12월4일 출생했으니

1월3일 전야제에  컵케이크에 촛불 두 개를 꽂았다.

아기는 뭔 영문인지 몰라 엄마만 뚫어져라 바라본다.

...........

그 다음 날,

나, 할머니는   귀여운 손자를 위해 팥호박경단을 만들었다.

산모에게도 좋고....백일이나 돌 상에 올리는 수수팥떡처럼

건강해지라는 뜻으로 액운을 쫓아내는

붉은 팥 그리고 황금빛 호박이니  참 좋은 생각이지 싶다.

생후1달 축하

 

산모의 붓기를 빼는데는 호박만한 것이 없고, 팥 또한 산모의 젖을 잘 돌게하며

몸매를 회복 하는데(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여성호르몬이 풍부한 호박씨까지 다 버리지 않고 호박을 고았다.

따로 팥물을 내지않고 팥을 주머니에 싸서 함께 푹 무르도록 끓여서 병에 담아두고 먹였다.

삶아진 호박을 그저도 잘 먹었지만...거의 2~3일에 한 번씩 삶는 양이 되다보니,

그러자니 남는 건 무른 호박살과 팥!!

 

1) 밤호박 1개 분량의 호박살은 물을 빼고 짓이겨놓고,

2)푹 무른 팥은 설탕을 가미 후라이팬에서 저온으로 덖다보면 팥고물이 된다.

 

3) 참쌀가루 1컵반, 물 한컵반 소금 아주 조금만 반죽해서 랩을 씌워 전자렌지에 2분간 돌린다.

물반죽도 여기선 삶은 호박살을 넣어주므로 ....재료에 따라 가감한다.

4)전자렌지에 2분간 돌린 반죽모습.

5)  ④반죽에 호박 건더기에 소금을 조금넣어 함께 다시 치대어 전자렌지에 2분 다시 돌린다.

6)  ⑤반죽을 다시 한 번 더 치대어 전자렌지에 2분 다시 돌린다. 총 6~7분이면 떡반죽이 익는다.

전자렌지 강약이 조금씩 다름

7)  ⑥반죽을 펴놓은 팥고물 위에 누이고 판고물로 덮듯이 다독인다. (약간 질게 됐음)

8)  동그랗게 떠서 팥호박경단을 만들어 준다.

9)  만들어진 팥호박경단은 냉동실에 두고 먹을 때 미리 꺼내둔다. 

10)  완성된 팥호박경단! 

* 산모에게 특히 좋고~아기, 축하 떡으로도 손색없다.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