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변덕이 많군요.

봄처럼 볕살 도타운 주말 낮

남편과 마주 앉았습니다. 점심대신입니다.

마치 봄을 만끽하는 듯, 참으로 고소하고 풍미가 좋군요.

유명 청요리 못잖습니다.

<그려~ 내 손이 내 딸이라니께~>

 

 

음식 이름 붙이기가 애매하군요.

재료 오징어 두 마리, /당근 한 개, /쪽파, 파김치 담고 남아서 냉장고 대처분용 세/줌/봄동 조금

굴소스대신 훈제굴 2캔

◈ 이 재료로 음식 두가지를 만들었어요. 파전까지

당이 있으신 분들은 해물파전보다야 이 요리가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쪽파가 요만큼 남았어요. 뭘 할까 생각하다가

일단 재료를 챙겨보았지요.

 

 

오징어를 손질해서 아주 잘디잘게 썰었어요,

얼른 해물파전이 떠 올라서요.

 

 

요즘 굴소스가 떨어졌는데

훈제굴통조림을 넣으면 더 맛도 있고 굴소스보다 좋더라고요.

 

 

맛과 가격 대비면에서도 훤씬 낫고요. (수협훈제굴)

 

 

오징어를 볶다가(맨후라이팬/기름없이) 훈제굴을 넣어줬지요.

훈제굴이 짜니까, 소금은 아주 약간이면 충분해요!!

 

 

마지막에 쪽파만 썰어서 살짝 볶아주면

그걸로 끝이예요.

 

 

봄동 큰잎은 김치담고, 돤장국 끓이고 남은 거.....씻어서

 

 

상에 올려놨어요.

 

 

요렇게 덜어서

 

 

쌈을 싸서

 

 

한 입에 쏘옥-

 

 

 봄맛이 바로 이럴거예요.

 

 

아주 만들기 쉽고 간편하지요?

훈제굴이 없으시다면 굴소스를 1~2 스픈 넣어주세요.

 

 

위재료의 3~40%로 만들고 나머지는 해물파전을 만들었지요.

해물파전은 다음 글로,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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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순대를 막내가 좋아합니다.

<엄마 오징어 순대해놓을게...일찍들어오렴!!>

<예~ 조금 늦을 거예요>

토요일...외출하는 아들의 말을 믿고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냉장고에 사다둔지 좀 되는 오징어 4마리...주말이니 음식만들기를 시작했다.

오늘이 마침 <발렌타인데이>란다.

<이런...이런....>깜빡했다. 아빠랑 둘이 앉아서  <보쏘,,,이 기 바로 천연 오징어 쵸코릿이라는 거 알랑가 몰겄넹?>

입수구리에 침도 안바르고 구라 해싸가며 먹으니 누가 욕을 했는지 배가 언능 불러버리네...거참!

이번 오징어 순대는 지난 번 거와는 달리 찰밥을 지어서 넣어봤더니...포만감 두배..세배.......담날 순대를 후라이팬에다가 지졌다.

참 별눔의 요리를 다 만든다. 그런데...실수가...화가 복을 부른다고 의외로 더(?) 맛난다. (나, 이러믄 증말 안되는데....워쪄?)

 

 

 

 오징어순대...20년 전 대포항 난전에서 처음 만나 본 오징어순대,

그 때 사달라고 졸르던 막내.

그 막내는 영원한 오징어 순대 팬이 되었다.

 

재료

오징어 4마리, 오징어속,(북어,돼지고기,브로콜리.고추나 피망, 파, 두부,숙주 조금씩)식용유, 튀김가루, 전분

 

오징어 순대속만들기

실은 오징어 다리를 커터기에 갈아서 다진 채소와 함께 넣는건데...

오늘은 만두속처럼 해보고 싶었다. 대신 북어를 다져넣고 찹쌀고두밥을 섞어보았다.

1/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 4마리를 해동시키고

북어뜯은 것 1컵을 다지고

2/ 돼지고기 간 것 1컵

청홍고추1/2컵 브로쿨리1/2컵/숙주 1컵/두부반모/마른북어 다진 것 한 컵/다진마늘 3큰술

3/양념한다(파 마늘 소금 후추,깨, 참기름) 모두 반죽하니 총 800g

4/그 중 절반400g만 사용 대신 찹쌀밥을 지어 한 컵 더 보태다.

 

 5/속을 넣기전 전분이나 찹쌀가루를 오징어 속에 넣고 골고루 묻힌 후, 털어낸다.

 

 

6/반죽을 채워서 넣는다. 80%만 채워넣는다.

찌게되면 오징어 몸피가 줄어든다. 

 

 

7/ 약간 20% 모자란 듯 채우고

이쑤시게등으로 끝을 마감한다.

 

 

8/돼지고기를 볶아서 넣지 않았으므로 약불로 30분 간 서서히 쪘다.

냉동실에서 잠을 자던 오징어라 신선도가 좀 그렇다.

그치만 오징어국도 어부지리로 얻었다.

 

 

아니 이 걸 누가 다 먹누~~

 

담날.....후라이팬위에서 오징어를 다시 지졌다.

브로콜리도 역시 지져놓고,

 

 

 

 

난데 없는 오징어 튀김잔치다.

오징어 순대튀김이라니..... 

 

 

 

 ...........................................................오징어순대...........................................................

 

참조/오징어다리를 갈아서 넣어만든 순대 

 

양배추 오징어순대, 블로거 기자단 뉴스에 기사로 보낸 글  | 해물, 생선류 2007.09.13 13:38

. 얘야, 오늘은 우리 오징어순대를 함께 만들어 보자! 이젠 까마득한 옛 추억이 되어 버렸지만 너희들 아주 어릴 적에 대포항에 내려놓으니 ...방파제였지 싶으다. 온통 횟감을 파는 아주머니들... 너희들 셋은 유독 오징어 순대 파는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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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산적순대

 

 

음식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

적은 적인데...오징어적? 오적이라고 붙일까 ? 아니지 오적이란 궁중에서 제상에 오르는 다섯 가지의 적. 소적, 육적, 어적, 봉적, 채소적을 이름인데,

집양반이 하도 오징어를 좋아하다보니 나도 오징어를 갖고 노는 게 삼십여년이 흘렀다.

손쉽게는 숙회, 오징어 무국, 오징어젓갈, 오징어김치, 오징어순대, 오징어 볶음, 오징어 불고기,,,뭔들 안만들어 보았을까마는 이 번 요리는 응용도 아니요

신 개발(?)메뉴다.

설에 산적을 하려고 만들어둔 소스가 좀 남았다. 인삼을 조금 넣어 갈았더니 인삼향도 은은하고...해서 다시 쇠고기를 조금 저며서 담구어 둔 게

하루 이틀....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은 시장에서 두릅도 사고 우엉도 사고 표고버섯도 브로콜리도 샀다.

무시못할 입춘추위는 사라져버리고 완연한 봄날씨다.

오징어가 봄을 만나면? 오징어 속에 봄이 들어가면 봄 바람난 오징어?  거 좋긴하다만....음식 이름으론 어째 쌍스럽다.

이름은 관두고 조리법 설명이나 써내려가보자.

 

 

 

 

 

두릅은 둥치를 잘라내고 

 

우엉은 껍질을 깍고, 표고버섯은 둥치를 떼내고 썰어두고

쇠고기는 4~500g 되려나....이마저도 2/3 가량만 사용했으니.....실제 쇠고기양은 300g 정도

 

 오징어는 귀부분만 떼내어 뒤집었다. 통채로도 잘 뒤집어진다.

잘라진 것은, 괜히 (씰때읍씨) 잘라내었다. (아끕따)

꽂이를 만들려고 길게도 썰고 어슷하게도 썰었는데....그냥 우엉을 졸일때도 나는 막대썰기가 점잖은 것 같더라!

(여기에선 길지만 5cm길이의 막대로 썰어 우엉졸임을 만들면 좋다)

졸이는 것은 먼저 고기를 익히다가 뒤집은 날오징어를 넣어서 익혀준다.

우엉도 그냥 바로 넣어서 졸여준다. 버섯도 졸여내고

 

졸임장을 만드려면 진간장1: 물엿1: 기름1/2 :맛술1/2  에다가 양파 간 것..생강즙, 마늘즙등은 조금씩 임의대로 넣는다.

 

여기서 나는 산적만들기에서 쇠고기 졸임소스를 그대로 사용했음  http://blog.daum.net/yojo-lady/13745255 참조

 

  채소들을 데쳐두고 졸여두었던 고기, 오징어, 우엉, 버섯들을 꿰었다.

 

 꽃이를 다 만들고난 다음 오징어 주머니에는 남은 채소와 부스러기들을

차곡차곡 채워넣었다.

오징어 순대만들기는 속을 채우려면 재료가 겉돌아서 전분을 묻히는데

졸임오징어는 끝이 야무지게 오므려주니...참으로 수월하여 안성맞춤이다.

 

 이대로는 너무 두꺼워 먹기에 좀...

 

썰었더니 따악 좋다 산적으로 모양도 나고

 

 

성인 4식구가 한끼니에  이 음식을 집중겨냥 하고도 3~40%가  남았으니

성인 5~6인분으로 충분한 양이다.

와인 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듯하여 (자화자찬) 강추!!

 

 

 

                    오징어순대  http://blog.daum.net/yojo-lady/1108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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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선 간해서 말리기 

 

 

 설명절이면 차례가 없더라도 생선을 말리기 좋은 계절이고

증기에 쪄낸 담백한 생선맛을 볼 수 있어서 좋다.

꼭 설이 아니더라도 벌레가 꾀지 않는 한겨울에 말린 생선은 맛있다.

 

우리 집엔 차례가 없으니 대목물가에 부쩍 비싸진 참조기는 사양, 부세를 샀다.

먼저 비늘을 긁고 아가미만 배내면 된다.

차례상(제사)에 올리는 생선은 칼을 대지 않으므로 배를 가르지 않는다.

요즘엔 생선가게에서 손질을 해준다.  제사에 쓸거라면 알아서 손질까지 해주지만...

특히나 조기는 아가미만 빼내면 못먹는 내장이 따라 올라온다.

그 정도면 통과~

 

 

 아가미를 벌려 검지를 이용 오른쪽 아가미로 넣어서

갈고리처럼 걸어서 당겨낸다.

 

말리는 생선은 직접 소금을 뿌리는 것 보다 물간도 좋다.

비율은 3% 소금물(바닷물농도)이 좋은데

물1,5L (패트병 1개) 에 왕소금 1컵이 좋다.

 

 

 

천일염 1컵 수준이다. (계량컵은 종이컵과 동일하다)

생선이 잠길정도로만 하면된다.

생선이 많다면  그 비율대로 늘리면 된다.

 

 소금물에 침수

두는 곳의 온도에 따라

대략 4~6시간이면 충분하다.

 세탁소 철사옷걸이로 생선걸이 만들기

여성힘으로도  쉽게 구부러진다.

 양쪽을 구부려 주고...

크고 무거운 대구일 경우에는 이대로 사용한다.

 

가운데를 또 구부려준다. 3 마리를 걸어 말릴 수 있다.

 

 

 

맨 위의 걸고리쪽 부분도 더 오므려준다. 

만들고 또 만들고....

 

 

숫자에 맞춰서 만들면 된다.

두꺼운 이불말리기에도 아주 좋다. 

 

 전에는 접는 방법을 제대로 몰라서...약간만 구부렸는데,  바람에  잘 돌아가는 단점이 보완되겠다.

 

 

소금 간물이 묻었으므로...이내 녹이 쓴다.

1회성 소모품이다.

녹이 나면 버려야한다.

 주둥이로 옷걸이를 빼내야한다.

 배를 가른 생선은 배에다가

이쑤시개를 가로로 끼워주면 좋다.

이제 걸기만하면 된다.

아파트라면 물을 좀 뺐다가 아래에다가 신문지를 깔아주면 좋다. 

 

한나절만 말려도 꾸득꾸득....

말린 생선이 부수러지지도 않고 맛도 더 낫다.

 

뜰에서 말릴경우 밤에는 비닐로 덮어주면 된다.

2~3일 후, 꾸득하면 빼내어 벌어진 아가미를 얌전하게 다독이고

필히 냉동보관 해야함!!

 

 

 ♪즐거운 설 명절되세요~~♬

 

또다른 생선말리기 글 참조  http://blog.daum.net/yojo-lady/12140801

 

 

 

 

요즘은 드라마 "떼루아1' 보는 데 재미들렸다.

대장금, 식객이후 맛을 다룬다는 드라마, 이번에는 그 맛이 '와인'과 '마르아주2'이다.

흐~ 난, 김주혁이도 좋아하는 왕팬이니까~~

 

각설하고, 음식의 식재료에도 궁합이 다 있거늘....

어찌 술에 있어 궁합이 없으랴? 막걸리에 치즈를 놓고 양주에 김치를 먹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 한 부부라도 정성껏 초대하고 테이블 세팅을 하고 그랬던 옛날이 내겐 있다.

아랫녘에서 가족친지들과 떨어져 떠나온 외로움을 상쇄시키기 위한 한 방편이었나보다.

세 아이들을 키우려 타관객지에서 발에 족쇄마저 채워졌으니 어련할까?

바깥세상을 모르던 그 때는 손님을 초대하고 준비하는 과정만으로도 너무 행복했었다.

이제는 다들 성인이 되고 우리 부부에겐 날개가 돋혀서 그닥 외롭지 않자...집에서 테이블세팅하는 파티따위는 물 건너 간지 오래다.

아니...이젠 손님접대 하기가 싫어졌다.

 

본격적인 우리집 와인의 역사는 20년이다.

물론 미군부대를 통해나온 큰 병의 음료처럼 마구 마시기 좋았던 저가의 화이트와인~

크리스마쓰를 전후로 나오는 요상한 빽속의 특별 스페셜 와인 (담아나오는 용기가 참으로 재미있고도 기발하였다. 요즘엔 전무하지만)

마치 책처럼 보이는 포장의 와인.....그런 와인만 보면 나는 무조건 사들였고  단촐하지만 곧장 파티를 벌렸다.

요즘? 요즘엔....그마저도 다 시들해졌다. 한마디로 늙어 무덤덤해진 것이다.

더 한 것은 요즘엔 요리랍시고 만들고는 그 요리조차도 막그릇에 담아놓고 아니면 담기도 싫어질 때가 생겨 팬채로 찍기도 하더라는 것이다.

싸구려 와인 하나 놓고 뭔 사설이 그리 긴지----

각각의 와인은 고유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었다.  마치 얼굴과 몸매와 체취가 각기 다 다른 여인네처럼,

 

기억하기로는 15여년 전?  '가자주류'를 필두로 ...여기 저기서 '와인가게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더니 요즘엔 상상치도 못할

대형 주류 수입마트가 생겨나고 그만큼 우리생활에 깊숙히 파고들었다.

연말연시 각종모임,  가족들간의 식사에 필수지참 품목이다 보니  매번 초대받거나

움직일때마다 한두 병씩 사들고 가게 되는 가장 편안하고도 무난한 선물 품목이 되버렸으니~~

처음 와인을 접할 때,  한국사람들은 늘 입에 익었던 포도주맛과 제일 가까운 달콤한 레드와인을 선호했다.

와인을 잘 모르던 나 같은 서민들은 년전에는 햇포도주"보졸레누보"출시로 인해 원가가 산지에선 1,700원이니...2,500원이니 하는 바람에

그나마 달지않고도 후래쉬한 맛의 햇 포도주 맛을 익히곤 급격하게 모두가 포도주에 빠져들어갔다.

 

오늘 이야기꺼리로 문서함을 뒤져 빛을 보는 사진들은 가족들과 함께 한 자리였는데....급조한 엄마의 엉터리'마리아주'~

ㅋ`ㅋ`ㅋ`  식사하려고 준비해두었던 것이니 소주 안주나 어울림직하다. 아니 소주 안주 맞다.

 

얄리와인은 술을 전혀 모르는 무지몽매한 내 입맛에는 언제나 변함없는 맛!  '시금털털주'였고....

아무케나 만든 안주가 어제 드라마의 떼루와의 마리아주처럼 어쩌면 안성맞춤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왜냐고 물어보면.....우찌됐거나...괜찮았으니까.....그런 기억의 마리아주가

오늘 한 줄의 검색글을 만나고 어깨가 으쓱해졌다는..... (제발 댓글 찬물일랑 끼얹지 마삼!!)

얄리얄리 얄라성 얄라리 얄라~♬ 

청산별곡이나 부르는 나비!

 

이요조

 

 저거의 칠레산 얄리와인이다.

 식전주로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오징어와 돼지고기와 여타 채소를 볶아

 식사 전, 한 잔!

 

.

연두부에 버무린 시금치와 갈치김치까지~

참으로 못 말리는 '마리아주'다.

 

뉴스 검색글

 

얄리와인은 ‘즐거움’이 매력

“한국음식은 복합적인 맛이 매우 흥미로워요. 스파이시한 칠레 토착품종인 까르미네르와 아주 잘 어울릴 겁니다.”

‘얄리(Yali)’와인을 만드는 칠레 비냐 벤띠스께로(Vina Ventisquero)사의 수석 와인메이커인 펠리페 토소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한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얄리 리제르바 까르미네르를 권하며 말했다.

“얄리 와인은 젊은 사람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렌들리’한 와인”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선을 보인 얄리 와인은 리제르바 소비뇽 블랑, 리미티드 에디션 까베르네 소비뇽 등 5가지. 우아한 허브, 꽃향기가 인상적인 리제르바 소비뇽 블랑은 식전주로 입맛을 자극하는 데 좋다. 리미티드 에디션 까베르네 소비뇽은 풍부한 타닌과 함께 초콜릿 향이 느껴지는 여운이 매력적이다.
얄리 와인의 철학은 ‘즐거움’이다.

 

“세심하게 정성을 다해 즐겁게 포도를 기르고 와인을 빚는다”는 그는 “얄리 와인을 마실 때에도 그 자체를 즐기길 바란다”며 웃었다. 
 

  1. 떼루아 Terroir란 토양이란 뜻의 프랑스어인데, 단지 '토양'이라고 하기 보다는 식물을 재배하기 위한 요소들을 말합니다. 즉, 와인의 재료인 포도를 재배하는데 필요한 조건들인 기후, 태양, 토양, 지질, 습도 등을 뜻합니다. 최고의 포도밭에서 최고의 와인이 탄생한다! 포도는 물과 햇볕이 풍부한 비옥한 토양보다 딱딱한 석회질의 척박한 토양에서 최고의 열매를 맺는다. 그래서 같은 포도로 만들어도 포도가 자라난 기후와 토양에 따라 전혀 색다른 와인이 될 수 있다. 와인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은 바로 특정한 땅의 성질과 날씨의 특징이 종합된 ‘떼루아’ 때문이다. [본문으로]
  2. 와인과 안주와의 결합(결혼)이라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와인과 음식이 어울려 상대의 맛을 완전 살려주면서 더욱 새로운 맛을 창조해내는 것을 말한다. [본문으로]

 

 

 

 '제주' 을 끓여보았습니다.

돼지고기와 몸(모자반)이 만나 '몸국'의 오묘한 맛을 냅니다.

 

오래 전에 제주도 여행시에 몸국이 뭔지도 모르고 제주도분이 사주길래 먹었더랬습니다. 보기에 영 션찮아서...  

(지금 생각해보면 자리돔물회 역시 그랬지요. 국물 질퍽한  찌그러진 양푼이에 .. 매워보이지도 않는 국물속의 잘라진 생선 빛깔도 희미한게...ㅎ~)

몸국이 그냥  여느 해장국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찍질 않았습니다.

 

근간에 요리를 가까이하게 되면서 돼지고기를 삶을 때, 뭍사람들은 된장을 넣는다. 커피를 넣는다 법석이지만.....

바닷가에서는 해초가 신통하게도 제일 좋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는 '해초'

물론 생다시마도 좋고 모자반도 좋습니다.

옛날 큰일을 치르거나 길사 흉사에는 돼지를 잡습니다.

돼지고기는 삶아내어 손님상에 올리고 돼지 뼈다귀와 내장을 삶은 물에 모자반을 훌훌 섞어서 국을 끓이면 그 맛이 기가 막혔다는 것입니다.

경상도 지방의 밀양돼지국밥이 유명해진 것도 그런 유래입니다. 잔치상에 고기를 내고 그 국물에 밥을 토렴하여 내는 음식이었던 것입니다.


제주에는 오래전부터 큰일을 치를 때 빼놓지않고 준비하는 제주토속음식이며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담백하고 고소한 제주도민들이 즐겨찾는 음식인데
'물망국'이라고도 합니다. 오랜시간과 제주 여인네들의 정성없인 밥상위에 내놓을 수 없는 제주도 '몸국'입니다.

 

요즘에는 제주도 토속음식점에 가면 만나볼 수 있는데... 돼지 뼈다귀를 고은 국물에 내장과 순대를 넣기도 한답니다.

제가 먹어봤던 국은 김치를 쑹쑹 썰어넣었던 몸국이었지요.

만들어 보려 검색을 했더니 배추시래기나  무청우거지를 쫑쫑썰어서 넣기도 한다네요.

톳이나 모자반은 한겨울 요즘 잠깐 나오면 보기 귀해지는 해초입니다.

제주도에서는 한겨울에만 결혼식을 한 게 아니므로 말렸던 모자반을 주로 불려서 사용했다는군요.

그러나 요즘 모자반이 제 철이니 저는 싱싱한 모자반을 구하러 추위를 무릅쓰고 재래시장에 들렀습니다.


 

 간혹 이렇게 파도에 밀려 모래사장으로 올라오는

모자반도 있습니다.

 

모자반은 바다물고기들의 먹이로

또는 좋은 서식처로 모자반이 많으면 물고기의 생육환경이 좋아집니다. 

 카메라로 자세히 보니 엄청 지저분합니다.  5,000원어치 샀습니다. 떨이라 아주 많이 줬다네요.

 

 

돼지고기 뼈다귀에서 내장까지는,,,

솔직히 주물러 요리할 자신이 없고 그냥 살코기만 2근입니다.

 

 핏물을 빼주고

 모자반을 빨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굵은 소금을 뿌리고  빨래 치대듯이

바락바락 치대지 않으면...그 맛이 이상해집니다.

 이렇게 바락바락 치대는 것만도  아마 예닐곱번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지저분한 뻘물이 나옵니다.

 맑은물이 나오도록 헹구고 또 헹궈줍니다.

그래야만 '몸국' 맛이 제대로 납니다.

 모자반 한 줄기를 넣고 고기를 삶아냅니다.

압력솥에 고기 2근을 덩어리채로 넣어서

 추가돌고 20분만에 불을 끄고 5분동안 김 나가기까지 뜸 들였습니다.

 고기 건져내고 모자반을 바로 넣었습니다.

이내 새파래졌습니다.

 국수하고 남았던 고명으로 만든 양념김치와

 조금 모자랄 것 같아 배추김치 웃건지도 쫑쫑 썰어서 넣었습니다.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돼지고기 편육을 썰어봅니다.

 

 갓과 청각을 넣어 담은 김장김치도 꺼내놓고

 

 

가족들에게 일순배 돌립니다.

 파,마늘 준비하고....

 너덜거리며 처진 고기를 국에다 넣어야지요. 

된장 두어술도 풀어 넣고요.

 

뒤늦게 콩나물도 조금 동참시켰더랬습니다.

콩나물이야말로 모자반과 천생연분이거든요.

돼지고기는 모자반과 천생연분이면서 콩나물과도 찰떡궁합입니다.

 

 

 

 

텁텁하게 보인다구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얼마나 깔금한 맛인지...

 

 

 1차 먹은 뒤 콩나물을 넣었더니 아삭거리는 맛 또한 좋습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가족들 모두가 그 구수한 맛에 매료되었습니다.

 이 겨울이 가기 전에 또 한 번 더 끓일 것입니다.

 

 

 글:사진/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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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반        과         톳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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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반콩나물국             과           톳나물두부무침

 

 

 

 

 

 

 

톳과 모자반 나물  http://blog.daum.net/yojo-lady/12157676

 


제주 '몸'은 갈조류에 속한 모자반의 바닷말(제주도방언)이며,  길이는 1~3m정도이고,가지를 많이치고 줄기밑둥의 뿌리로 바위에 붙어사는 해초류입니다.

'몸'의 효능과 영양가치
'몸;은 지방을 흡수하고,칼슘,철분,요오드성분,비타민A,비타민복합체,아미노산 및 다당류를 풍부히 함유하고 있으며 '염증'인자에 대한 억제작용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피부 및 각질세포를 통한 세포독성 실험에서도 무해한 것으로 나타나 '여드름 '아토피'같은 피부질환을 개선하는데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피부질환개선용화장품 원료로 탁월)
-연구결과 국내특허출원번호 KD10-2008-0047224-

 

 

 

 

 

 매움하고 달큰한 '생고등어무조림'

 

 

어느새 서민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고등어!

등푸른 생선으로 영양의 균형을 잡아주는 지대한 공로자

손쉽게 자반고등어를 사다가 튀겨먹고 무나 감자넣고 졸여먹고 하다가

생고등어를 사다놓고 웬지 달큰한 무와 고등어 살맛이 그리웠다.

맛의 기억이란 아마도 어렸을 때 먹어본 그런 맛을 자기도 모르게  블현듯 떠 올리는 게 아닐까?

 

젊은시절을 일본에서 보낸 아버지는 어떨때는 약간 외식이 가미된 맛을 어머니께 곧잘 부탁을 하셨다. 

매운 것을 잘못 드시던 아버지....아버지의 반찬은 영낙없이 어린 우리들의 입맛에는 꿀맛이었다.

 

어떻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정말 불현듯....입에 스쳐가는 기억의 맛 ....그 줄의 실오라기를 잡아당겨보았다.

<그래 바로 그 맛이야!  고추장이나 고춧가루 없이 진간장 졸임에 매운고추맛만으로 맛을 내는거야~~>

 

 

잘라온 생고등어(7마리의 꼬리부분만사용)를 진(외)간장(1/2컵)과  물엿(1/2컵)을 1:1로

고등어를 하룻밤 절여두었다. 간이 잘 배일줄 알았는데...밤이라 자주 뒤적이지 못해선지...

냉장고 안에 두어선지, 겨우 싱거운 맛만 면했고 썩 단맛은 나질 않았다.

대신 물엿의 단 맛은 졸이는 무에 흠씬 배어들었다.

 

 

작은 생선졸임 하나라도 식구들이 다 모였을 때

방금 불에서 내린 음식은 시시하더러도 만찬의 요리가 된다. 

 

 

작은 동치미 무를 하나 다 잘랐다. 둥글고 넓적하게 조연인 무가 더 빛 날 수 있는 요리니까~~

생강 한 쪽, 청양고추 5~6개개 마른 홍고추 4~5개 마늘 2큰술,

달기만하면 느끼하니까....아주 매콤하게 먹고싶었다.

 

 

절여진 생선은 간장에서 일단 건져두고 

 

간장,물엿 물 1컵을 다 넣었다. 이젠 무를 졸일 것이다.

 

 

생강, 청양고추 3개, 홍고추4개와 마늘을 넣어  졸여준다.

 

 

달큰하고 매움한 무가 어느정도 졸여졌다.

 

 

위에다 고명으로 얹을 청양고추, 홍고추를 준비해둔다.

 

 

건져두었던 간이 된 고등어를 넣고 다시 끓여준다.

국물이 잘박하니까, 끼얹어가며 졸여낸다. 생선이 익자 무는 충분히 푹 물렀다.

 

 

달큰한 무졸임 위에 청양고추를 함께 먹어주면 입안이 핫핫해진다.

 

 

 아주 맛있는 무였는데도  맛에 무뎌졌을까?  입을 버려놨을까?

졸임무가 예전처럼 그렇게 반할 맛은 아니었다.

강한 입맛은 더 강한 자극의 맛을 갈구하는지도 모른다.

 

 

매운맛을 모르던 나마저.,,,변했으니,

 

 

잘 먹고난 식구들

모두 호오! 호오! 매운 입을 불며 자리에서 일어지만

지극히 만족한 표정들이다.

 

 

얏호! 성공이다! 

돈 얼마 들이지 않고도 만족한 맛을 써비스~

고등어 무졸임도 주부하기 나름!

 

 

이요조

 

 

 

  

 

 

 

 

 

 

 

 

 

양미리가 제 철이다.

tv로 보니 그물에 얼마나 많이 걸려 올라오는지 징그러워 보이기조차 한다.

양미리 3,000원짜리 만찬 http://blog.daum.net/yojo-lady/9365593  /    ☜ 양미리 요리의 종합편

블로그 포스팅  만 2년 후, 물가대비도 제꺽 한 눈에 알 수가 있는 기록이 된다. 그 때는 한 두름에 3,000원 이었나보다.

올해는 마트에서 5,000원에 사왔다.  풍어라는데, 왜?  물가따라 같이 치솟는지....기름값 때문에?

하여간에 서민들 겨울 반찬인 양미리께서 금값이 되셨다.

 

한 두름 20마리 중에서 14마리만 요리하기로 하고 6마리는 남겼다.

오늘은 그냥 튀김을 할 생각이다. 기름솥에 하는 튀김이 아니라 '전' 부치는 것 보다야 기름을 조금 더 넉넉히 두른 후, 튀겨낸다.

기름솥에 하면 낭비도 심하고 생선튀긴 기름은 따로 쓸 수가 없으므로  버려야 할 잔여 기름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기름도 적게들고 주방일도 수월하고  맛도 깔끔하고 아마도 칼로리도 덜하지 않을까 싶다.

 

양미리튀김 만들기

 

1/튀김을 하려면 물에다 씻는 것 보다. 키친타올로 닦아주는 게 더 낫다.

2/한마리를 2등분 한다.

3/튀김가루를 반죽한다. (비린내가 싫으면 카레가루를 1작은술 소량 넣는다.

4/팬을 달구고 기름을  조금 넉넉히 두른 후  튀김옷을 묻혀 튀겨낸다. (중불사용)

5/와사비 장이나...장아찌나 젓갈등과 곁들여 먹는다.

 

 

 

 겨울 모진 한파에 서민의 애환을 달래 줄 친구 '양 미리'님 되시겠다.

 

 

 

 

 

 나란히 나란히 엮여서...(ㅠ,.ㅠ)

 튀김물에 풍덩 몸을 적셨다가

 기름자작한 팬위에서 지글지글

 몸을 익혔을 뿐인데....

 그랬을 뿐인데....

 비린내도 사라지고 고소해졌다.

서민들 반찬 이만하면 너 참으로 어여쁘다.

'양미리'야~~

 알까지 배어서 고소하다.

촛점이..여엉~~ㅉㅉ

튀기는 도중,

팔려나가는 인기~ 

 

 어쩌나 ??

밥은 다 먹어 가는데...

반찬은 짜게 많이 얹혀져 있고, 여기에 더 먹으면,,,,,

나,

브레이크 고장 날 것 같고.....

 

 

아직은 이만큼 남은 '양미리'

 내 눈 앞에서

어른어른대며 날 유혹 할 뿐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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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북해도 여행시 안 지식 하나!!


일본여성이 한국여성에 비해 신체발달에 비해서 보면 가슴이 월등 크다네요.
그 이유는 생선을 즐겨 먹은 이유라네요. 일본에는 예전에 한 때 육식을 못하게 금령도 내렸다지만 사면이 바다인 섬인지라....
자연 생선요리가 발달, 생선 아니면 먹을 게 없을 지경이니....그런 오랜 식습관이 풍만한 가슴을 만들었다네요.
<믿거나 말거나~~>
아름다워지시려면 생선 많이 드세요. 생선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라 몸에도 물론 좋구요.

그리고 또, 생선에는 핵산이 많아 머리도 좋아진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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