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토리에 딸네 크리스마스트리가 올랐다.

예쁘다. 잡지에 나오는 트리같고 동네도 영화 속 한 장면 같으다.

나도 하 예뻐서 다시 보려니 사라졌다?

어라 내가 잘 못 본건가? 분명 페치카위에 딸아이 사진도 봤는데......


며칠 뒤 전화하면서 ,,,생각나길래 물었더니, 친구가 동시에 올렸는데 트리가 아주 작더란다.

마치 비교하는 것 같아서 그래서 슬그머니 내렸단다.


친구를 배려하는 딸, 마음이 더 예쁘다.

딸은 크리스마스 지나고 슬그머니 올렸다.

나도 크리스마스 훨씬 지나고 오늘 1월 17일 뒤늦게 끼워 올려본다.

물론 날짜는 지난 해 크리스마스로~


축복받은 진정한 메리크리스마스!!

















 

 

 

Merry Christmas~

 

큰 며늘애가 만들어 보내준 영상물이네요~~

이제 태어난 지 40일 남짓 된

막내 아들네 갓난쟁이 손자 이헌이가 리더하는

우리 집 크리스마스 재롱잔치군요!!

첫 사진은 저와 막내아들~

절대 몸치인 제가 이걸 본 순간

얼마나 유쾌 통쾌 상쾌하던지~

 

모두모두~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감기를 앓고 난 후!

 

저는 찬 공기 알러지로

 

바깥에만 나갔다 들어오면 쌕쌕거리고

 

남편은 또 온 몸에 두드러기~

건조해서 그러려니 했다가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병원에 갔더니 ...

 

전 기관지가 예민해서 그런다 하고

남편은 뭐가 원인인지 모르니

일단 고기, 생선, 계란, 술, 기름진 음식 다 끊으랍니다.

그러자니 뭐 먹을 게 있어야지요!

 

좋아하던 술도 다 끊고

김치와 된장국 김만 가지고 일주일 지낸 남편이 측은합니다.

 

연말....다들 분위기 들떴는데...

저희 집 영감 할멈 병원만 들락거립니다.

 

그래서 알러지 많이 일으키는 고등어 꽁치는 물론 아니지만

담백한 대구, 홍어, 낙지, 홍합 등을 대거 구입했습니다.

큰 대구가 맛있지만 내륙 지방에서는 좀체 만날 수가 없고

눈에 보이는 작은 대구 6마리 사서 배따서

말리려고 빨랫줄에 널어두었습니다.

 

저희 집 크리스마스 메뉴군요,

 

대구 애와 곤을 끓여 먹으려

지난여름 농사지은 박도 잡았습니다.

 

홍어는 사등분해서 삭히려 항아리에 넣어두었고요. 

홍어 애와 홍어꼬리 홍어위장 등은 내일 또 해먹고...

낙지는 박속을 넣고 연포탕을...

 

김장김치가 있지만 맛있는 겉절이라도 담아

남편 입맛을 돋구어줘야지요.

 

성탄절 이브!

여러분~모두 행복하세요!

  

Merry Christmas~

 

 

 

크기는 작지만 대구 6마리 배따서 잘씻어 빨랫줄에 널었습니다.

 

 

맨 위엔 홍어...내장

왼쪽 아래 대구 곤..애...알

오른쪽 낙지~~

 

 


바깥마루에 둔 박이 반쯤 얼었어요!

껍질을 까고 얇은 속살을 분리 -그 일도 꽤나 힘들군요!

 

 

생선을 많이 사니...부산물도 가득~

우리집 경비견? 몽이와 고양이 짱아 맛있는 밥 끓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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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늘부터 이 곳은 또 다시 연휴가 시작되었다.

크리스마스날이 25일 토요일이라 금요일인 24일부터 연휴인 셈이다.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공휴일이 겹치면 그랬던 것 같은 기억이 아슴아슴@.@

 

12월 4일 첫 손주 동동이가 오고...20일 되는 날 아침!!

동동이네 젊은 가족들은 아직 새벽 단잠에 (7시?) 빠졌고

나이 든 우리 부부만 왔다리 갔다리....

 

잠이 안와서 콩을 삶아 두유를 만든다고 믹서를 돌리다가 

영감에게 혼났다.~~

주방에서 있다 말고 남편에게 끌려나와서...(시끄럽게 군다고)

할 일도 읍꼬 블로그에 점하나 찍으려고

뒤적이고 있는 중...ㅎ~    요즘 들어서 글이 좀, 뜸,,,,,

아이보다 한국에서 온 남편 시중드느라...더 힘이 드는 것 같다.

 

여기와서 콩나물 키우기는 콩나물 길러서 장사로 나설만큼  아주 잘 했지만 그 뒷 이야기를 늘어놓자니

사설이 길 것 같고 먹다 지친 그 콩나물을 가지고 논  그림이나 올리면 논네 드라이한 블로그가 따땃한

메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나 날라나 모르겠다.

 

 

 

 

#콩나물의 변신은 무죄

콩나물을 너무 많이 길렀다.

콩나물만 먹기에도 급급하고 물도 제 때 못주고...

콩나물을 먹다가 먹다가 이렇게 되버렸다. 나눠줄 데도 없고,

숱한 콩나물 뿌리발을 보면서 생명이란 걸 다시금 느껴보다.

요즘 다시 길러보는 콩나물은 이젠 작은 패트병으로 자주 기르게 되었다.

(콩나물 기르기는 다음 글로...)

 

메리 크리스마스 ~

 

 

 

 

 

 

 

 

 

 

 

이 동영상이 끝나고 나면 아래 다음 동영상도 (애기사진) 동동이 사진이군요

보시는 분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동동이가 어찌나 안 우는지.....일부러 우는 소리를 담아보는 중이랍니다.

집안에 아이 울음소리가 나야 좋다해서 ㅎㅎㅎㅎ

동동이는 잠자고 일어나도 생끗.....불편하면 기합만 넣는 이상한 아이입니다.

끄응~~ 응차...아응~~기지개 키는소리에 집기둥 무너질 판입니다.

참으로 이상한 아이도 다 봤습니다.

일부러 울려서 동영상 얻어낸 귀한 사진입니다.

 

아마도 엄마 아빠덕에 태교를 잘하여서 무척이나 행복한 아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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