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추위를 녹여줄 얼큰한 '육개장'만들기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난이도
시간
1.5시간
분량
14인분
재료

쇠고기 국거리용 700g

무1/2개 양파 1,5개, 버섯있는대로(풍미를 더해준다.)

대파 4~5뿌리, 간마늘 3큰술,

고추기름 2큰술, 참기름 1큰술

깨 조금, 콩나물 500g, 열무우거지300g, 집간장 1/2컵, 표고버섯가루, 다시다조금, 후추조금, 홍고추다져서 3~4개. 소금

 

1/쇠고기를 찬물에 씻어 압력솥에 물을 적당히 붓고  중불로 추가 돌고 20분 후에 불을 끄고

김이 나간후 식힌다.

2/동안 야채를 다듬고 씻어 준비한다.

3/무를 칼로 저미듯 삐져놓고 콩나물은 씻어두고 열무우거지를 준비해둔다.

4//국끓일 솥에 참기름을 두르고 비져논 무와 콩나물을 차례로 넣어 볶다가 고기삶은 물을 따루어붓는다. 손질한 버섯도 넣는다.

5/고기를 찬물에 다시 헹구고...그 물을 버리지 말고 국솥에다 부어 보태어 국물을 맞춘다.

6/약간의 된장에 무친 열무우거지도 넣고 고추기름을 2큰 술 가량 넣고 뚜껑을 닫아 끓인다.

7/찬물에 식혀진 고기를 결대로 손으로 찢은 다음 밑간 양념을 해둔다.(깨, 참기름,마늘,파,후추)

8/콩나물이 익으면 찢어 양념한 고기를 넣고 국간을 맞추고 양파와 붉은 고추를 넣는다.

9/한소끔 더 끓고나면 대파 썰어둔 것과 마늘을 넣고 버섯가루를 넣어 마지막 간을 본다.

 

나만의 팁

콩나물은 머리를 떼고 일일이 다듬어야 하는데...이번에는 귀차니즘으로 그냥 넣어보았다. 

육개장은 깔끔한 맛보다  깊고 구수한 맛과 얼큰함을 위주로 살리는 게 관건이다.

고사리나 토란대 대신 냉동실에 두었던 된장에 무쳐 냉동실에 두었던 열무우거지를 넣었다. 

무와 열무와 콩나물이 어우러져서 깊은 맛이 도는 아주 얼큰한 육개장이다.

 

찬바람이 옷깃을 깊숙히 파고드는 계절,

<엇,추워!>하면서 들어오는 저녁무렵 가족들을 위해서 뜨끈하고 얼큰한 육개장을 끓여봄은 어떨까 싶다.

고추씨기름은 재래시장 기름집에 가면 한 병에 5,000원 정도면 살 수가 있다.

육개장엔 고춧가루대신 고추씨기름을 사용하면 맛있기도 하고 시각적으로 식욕도 돋구어준다.

홍고추를 다져서 넣어주면 금상첨화다. 

 

육개장이란 어원은 보신탕(개장)에서 나온 말이다.

개장을 못먹는 사람이나 먹을 수 없는 입장의 사람을 위한 개장을 대신한 쇠고기, 즉 고기(肉)자를 써서 육개장이라고 이름지었다 한다.

그런 연유로 쇠고깃국이 아닌 육개장은 보신탕처럼 얼큰하고 매움하게 끓여내면 좋다.

 

글:사진/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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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근꽃 만들기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난이도
시간
10분
분량
데코레이션
재료
당근
나만의 요리방법

① 당근을 두께 2.5cm정도로 자른다.

② 대충 5각형이든 6각형이든 바깥 테두리부터 잘라나간다.

③ 마지막에는 삼각형으로 나중에는 점 하나만 남게된다.

④ 꽃잎을 다듬고 꽃을 거꾸로 들어 밑을 좀 도려주고(바깥꽃잎이 얇게) 바닥을 평평하게 만든다.

⑤ 찬물에다  담가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⑥ 깻잎이나 푸른 잎이 없을때는 대파라도...좋다.

나만의 팁

  ♣ 봄이다.

 

요즘엔 나물반찬이 많다.  나물반찬을 올리려면 식탁이 온통 푸른색 초원이 된다.

미리 꽃을 한 송이 피워서 식탁에 올려보는 쎈스!

 

* 겨울 정원에는 푸른 잎이라야 먹지못할 전나무나 상록잎 밖에...차라리 깻잎이나 파로 꽃잎받침 대용.

 

*당근은 잘게 썰어서 사용할 요리가 제법 많다.

그럴 때 당근으로 꽃을 만드는 연습을 하다가....깍아낸 당근..실수한 당근꽃을 뭉뚱그려 다져서 음식에 이용해도 좋으므로 연습은 얼마든지 할 수가 있다.

 

* 데코레이션으로 사용 후,  버리지말고  된장찌게에도 넣을 수 있다.

 

* 연습삼아 만들어서 수반에 물을 붓고 당근꽃을 동동~ 띄워도 예쁘다. 

 

* 당근을 살 때 빛깔이 붉은 것으로 고른다.

 

* 칼(과도정도)은 가능한 가볍고 얇은 게 좋다. (커터칼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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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부침개
나의 평가
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
난이도
시간
20분
분량
4인 기준 한 끼 반찬
재료

정월대보름날 먹다남은 나물 200g 정도, 계란 두 개, 파 조금,

 

나만의 요리방법

1/나물을 잘게 썰어준다. 파가 있으면 함께 썰어서 조금 사용

2/밀가루 1/2컵, 물 1/2컵에 ① 을 넣어 잘 섞는다.

3/계란 두 개를 황백으로 나눈다.

4/팬에 기름을 두르고 ②를 부어 익힌다.

5/익은 면을 뒤집어 계란 노른자를 골고루 바르고 

6/나머지 한 면이 충분히 익었다 싶을 때 뒤집고 

나머지 흰자를 발라 다시 뒤집어 준다. (이 때 재빨리 해야 노른자가 타지 않는다.)

7/흰자를 바른 면도 역시 잠깐 익힌다.

 

나만의 팁

나물 부침개의 색깔이 좀 거므튀튀해서 나름, 계란 황백으로  분 바르기를...

다른 부침개와는 달리 계란옷을 완전히 입혀야 하므로 부침개를 익힌 다음에 펴서발라  잠시만 익힌다.

* 이마저도 먹다가 남을 경우 된장찌게에 넣으면 구수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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