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생명산업대전 이 aT 센타 [10.13~15]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 농진청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대.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지자체 등 75개 기관이 참여해 180여개 부스가 마련됐다.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명자원과 이를 활용한 우수기술 제품들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길 농식품부 차관은 "농림수산 생명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기술 및 제품을 전시 홍보함으로써 생명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생명산업 육성 정책의 성과를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생명산업대전은 15일까지 열렸다.

 

 

 

 

평생 천직이자 주부인 내가 농림수산식품부 수출진흥팀장 박신철님의 수출의 의미에 대한 포럼까지 경청하고 나니 뭔가  어렴풋이

수긍이 가는 이야기가 되어 절로 고개가 주억거려졌다.

가장 좋은 물건을 만들어 팔려면 <조직, 품목,시장>이 선진화되어야 한단다.

소규모 영세는 조직 규모화하고 핵심경쟁력을 지닌 전략상품을 개발 시장을 개척해야만 한다는 취지였다.

현재 배만 보더라도 대만만 특이하게 수출쿼타에 9800 톤이 묶여있다고 한다. 인버터퀴터제로 대만을 오픈하면 수출 전망은  밝다고 한다.

 

99년에는 돼지곡만 하더라도 3억불을 올린...축산물의 잠재력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삼계탕의 인기는 대단해서 일본은 브라질에서 닭을 들여와 삼계탕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다고 한다.

질문질의 시간에는 세계닭고기 수출연구 사업단도 삼계탕에 인삼등이 들어있어 약이다! 할 정도로 밝히는데 중국시장을 겨냥하는

전체 전략으로 수출량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2008년도엔 800만불~~ 2010년에는 2,400만불로 성장했으며

미국에도 곧 우리의 삼계탕이 곧 출시될 계획이라고 한다.

 

 

 

-향상을 위한 질의가 계속되고-

 

 닭고기 수출 연구 사업단

포럼이 끝나고 3층 전시실에 들렀을 때, 내게 가장 관심이 쏠리던 ....닭고기 부분!!

시식을 해보니 이럴수가!! 만약 곁에 둔다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맛이다. 와인과 마리아주로도 어울리는 맛이 되겠고 심심하면 손이가는 간식으로도

사람들의 미각을 충족 시켜줄 계속해서 맛중독을 일으킬만한 대단할 것 같은 제품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수출쿼터 제품이라 ..아쉬운 발길을 돌렸지만 요리에 관심이 많은 내가 그냥 올리가 만무!!

연구진(교수)들이 만든 닭고기 수출연구 사업단의 출시 제품들을 나름 취재 그 맛과 다양한 모양을 취재해 본다.

차츰 인기몰이를 해가는 수풀제품들

 

찢어먹는 느낌이 나는 육포맛과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소시지맛

부드러운 맛....마치 치즈가 든 듯!!

 쫄깃거리는 근육형 닭고기 육포맛

여태까지 먹어왔던 훈제와 가장 비슷했던 제품이었으나 맛은 월등히 차이가 남!! 

닭고기재구성육포!(좌)치 순대처럼 보이는 구리형 닭고기육포!!(우)

 연구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시는 관계자

닭고기 수출 연구 사업단 연구진 강원대학교 /이성기(左) 건국대학교/안병기(右)

강창원 사업단장님 설명!

간략한 설명회

 

 

개인적으로 닭고기 수출 연구 사업단  부스에 가장 관심이 쏠렸다.

요즘에는 누구나 다이어트나 근육만들기 열풍이 일면서 닭고기 선호도가 부쩍 높아졌다.

아들이 둘인 우리집도 예외가 아니어서 닭가슴살 가공 훈제제품을 연이어 두 박스나 해치우고는 그 만 똑같은 맛에 질려버렸기 때문이다.

나는 그 점이 안쓰럽고 미안스러워서 직접 닭을 사다가 닭가슴살만을 따로 떼내어 만들곤 했는데 다양한 닭가슴살 요리 레서피 개발에 부쩍 신경을 쓰게되고

힘들어 했었다.

지방은 빼고 순살코기 만으로도  다양한 맛이 나온 제품을 볼 때  하루빨리 국내에도 유통이되었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이런 제품의 출시가 원할하게 이루어져서 채식위주인 우리나라 사람들도 손 쉽고 맛으로도 즐겨찾는 건강에 좋은 간식이 되어주고

중요 단백질의 보충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집에서 애써 늘 만드는 닭가슴살 요리와 가공 훈제제품!

 

 

 

 

 

 

딸아 넌, 벽에다가 그림을 그리고 싶어했지?
<엄마 오실 때 그림도구 좀 챙겨오세요~~>
그래서 난 <내게 그런 여가가 무슨~ > 했더니
넌, 아가를 낳기 전 이쁜 그림을 그려주고 싶어했지.

지금 생각하면 마이키 태어나기 한 달 전이니 충분했는데,
그리고 한국처럼 벽지가 아니니 그림그리기에도 용이하고...
늘 마음 한 켠에 걸렸는지?
지난 번 aT센터에 갔을 때, 테이블웨어 박람회에 출품된
벽면 그림을 찍어왔었지~~
마침 봄이 시작되고 느낌은 아주 좋았어!
마이키 방에 그려주면 좋을 것 같아~
클릭하면 원본 그대로도 볼 수가 있지...
니네집 잡지에도 비슷한 게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혹 네가 그릴 시간이 없다면
엄마가 다음에 갈 때 그려줄려고...
어째 맘에는 드니?

 

 

 

 

 

 

 

 

 

 

제 8회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 유통공사>

 aT센터에서 열렸다.

세계 푸드 코디네이터 올림픽!

조리과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놀라운

창작품들과 푸드스타일리스트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볼거리가 너무 다양했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퓨전 음식들, 한식의 세계화로

발돋움 하기에 손색이 없을 만큼 맛도 모양도 

전문 테이블웨어도 수준 이상이었다. 

어디에 내어놓아도 손색이 없는

퓨전 요리들도 많았지만

분류를 하기엔 너무 많은 작품이라

기존 한식에 가까운 것부터 분류를 해봤다.

박람회장 곳곳에 봄꽃으로 치장을 해서

봄의 꽃과 한식의 볼거리를 잘 조화시켜 놓았다.

주부들이라면 꼭 관람해야 할 필수 코스로 추천하며,

가족 나들이로도 손색이 없겠다.

너무많은 볼거리에 놀라운 박람회장

 

한과류

섬세하고 다양한 손길로 만든 정과들

감탄이 나오는 작품들

음식이 아니라 꽃밭이다.

깨강정들

적무, 또는 오이로 만든 (꽃)정과

연근정과

다양한 정과들

말린 과일

한과

 

김치

많은 김치가 있었으나... 가장 흔한 김치와 조금 특별한 고추김치

 

표준한식

 

 

▼당뇨 고혈압 조절에 맞춘 한식의 예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이미지를 click~하시면 원본을 볼 수가 있습니다.

 

 

▼푸드코디네이터가 만든 한식의 예

 

 

퓨전한식

아이디어가 톡톡튀는학생들의 작품들

 

퓨전 임금님 수라상

 

테이블웨어

 

보다 나은 식문화와 한식의 세계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와 관심이 지속되어져야 할 것이라는 작은 소망을 담아보며

궁금했던 박람회장을 첫 날,  일찌감치  방문하여 관람하고 나오는 마음은

다양한 푸드 아이디어를 입력한 포만감을 느끼며 돌아나왔다.

---애쓰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빠진 사진이 있네요

 

 

 

 

 

 

컬쳐화된 비빔밥의 세계화

 

 

 

 

 

문화예술과 한식의 만남 심포지엄

 

 

2009년 10월16(금) aT센터 중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한국식생활문화학회와 공동으로 <문화예술과 한식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기에 농진청 주부 블로그 기자단

자격으로 다녀왔습니다. 양재역에 내려 또 성남행 버스를 타고 세 정거장만에 aT 센터 앞이군요.

 

개회및 시상식은 10시지만 9시30분부터  내방객 접수및 등록을 하니  9시 15분 경에 도착을 했습니다.

한국식생활문화학회 김희섭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재수 청장님의 환영사가 시작되고 공모우수상 시상식이 이어진 후,

 제 1부에는 이어령(이대 명예 석좌교수)님의 한식세계화에서 문화예술의 역활및 발전방향에 대한 좋은 말씀에  연이어 점심식사에 이어

 2, 3부로 나뉘어서 심포지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김재수청장님은 학회심포지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신 교수님들과 학생들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면서

한류의 드쎈 바람에 힘입어 한식의 세계화 현재 너무 중구난방이 아니냐..?

세계화말고 가정서부터 그 기초기반을 다지자는 따끔한 일침을 놓으셨습니다.

문화적인 토대를 가꾼 위에 음식을 IT,ET,NT 가 복합된 한식문화와

음식과 식품을 어떻게 다듬어 나가고 정립해 나갈것인가? 에 대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최우수상에 배화여자대학입니다.

공모전 최우수에서 장려까지 그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한 것입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그대로 보실수가 있습니다. 

생애주기마케팅으로 유아기서부터 우리 음식에 입맛을 지켜나가자는 내용입니다.

외국문화 축제에도 한식을 선보이며

의료관광상품을 통해서 외국인들에게도 우리의 약선음식을 선보이자는 내용입니다.

 

우리 한식은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네요.

 

 

(좌)전통음식의 재조명으로 품격있는 밥상을 유지하자는 내용과 전통음식 재현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자는 요지와

(우)스토리텔링, 즉 구전설화를 토대로 스토리를 되살려 음양오행에 맞춘 한약재로 보양식과 약선음식을 만드는 치유음식!

 

 

(좌)막걸리 칵테일과 한방 삼겹찜, 한방삼겹밀쌈

(중)달콤한 우리 한과! 세계를 사로잡다.

(우)한국의 오방색  그 오방색과 음식의 맛과 건강(웰빙과 컬러푸드)의 지혜
 

한식세계화에서 문화예술의 역활및 발전방향

이어령님의 주옥같은 말씀을 요약해보자면 모든 것은 컬쳐(culture)화 되어야만 한다는 것!

말씀을 아주 재미나게 빗대어 해주셨습니다.

 맜있는 음식을 멋있게

모든 것의 반전극을 만들어 내는 게 바로 컬쳐문화다.

배추를 다듬어 쓰고 나머지 불필요했던 쓰레기가 말리면 씨래기가 되는 ~

밥이 타서 누룽지 숭늉이 되고, 썩히다가,,,삭히다로 되고

걸음걸이를 컬쳐화시키면 춤이되고

말이 詩가되고, 맛이 멋이되듯...그런 반전의 맛에다가 멋을 입혀 문화예술로 승화시켜야야 한다.

들어도 들어도 지루하지 않은 좋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어서 조미숙(이대)교수님의 문화예술에  나타난 한국음식문화와 활동방안

 미래는 드림 소사이어티를 예고한다.

즉 꿈과 감성을 파는 사회,

즉 상품이 아니라 상품속에 꿈과 감성을 담은 스토리를 팔아라!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래동화 속의 먹거리 이야기는

우리나라는 유독 단군설화서부터 마늘과 쑥으로 시작되었고 고장마다 설화가 깃든 음식이 있다.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한국음식의 상품화를 탐색, 수집, 분류 발굴해 내자는 말씀이 있었다.

 

이상이 심포지엄 1부 내용입니다. 

 

때마침 같은시간,  윗층에서는 한식을 대표하는 비빔밥을 소재로 한 공연 '비밥코리아'가 첫 무대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비빔밥에 대한 비밥과 비빔밥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비밥이란 퍼포먼스 공연이 있다기에 때 맞춰 올라가서 취재를 하였습니다.

세계 '비빔밥 알리미'로 나설  '비밥코리아' 의 창단식인 셈입니다. 

최근 한국음식이 새로운 문화코드로 <한식 세계화>라는 어젠다(agenda)로 떠 오르면서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빔밥 하나로 두고 볼 때도 요즘 기내석에는 비빔밥이 세계적 메뉴로 자리집았고 이에 우리는 하루 속히 세계속의 비빔밥에 대한

각 나라의 입맛을 사로잡을 연구를 하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바로 심포지엄에서 논의한 이야기와 딱 맞물리는 공연입니다. 비밥이라는 퍼포먼스와 함께 비빔밥을 선보이는...

우리 비빔밥이 컬쳐(culture)화 된 스토리텔링의 부가가치 맞습니다.

 

 각국 입맛에 안성맞춤형 비빔밥 구경하기

우리네 전통비빔밥입니다.

육회를 얹기도 하는 비빔밥입니다.

육회비빔밥은 제가 알기로 진주비빔밥으로 그 전통을 잇고 있습니다.

요즘 웰빙식이다 해서 새싹비빔밥 인기가 좋습니다.

현대 비빔밥 맞군요 ㅎ~

와우~

비빔밥의 세계화,,맞는 말입니다.

오른쪽은 멋진 기내식 같군요. 저도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먹어보았는데요.

맛이 괜찮았어요. 옆자리를 홀깃보니 외국인들도 비빔밥을 아주 맛있게 먹고 있더군요.

고추장이 튜브로 나오는데...맵고 알사한 맛에 반해서 조금 밥에다 끼 얹고는 그 튜브를 많이들 가져간다고 그러네요..

ㅎㅎㅎㅎ 거 참~~

하긴 요즘 서구인들이 웰빙식으로 점차 밥을 즐겨 먹는다는군요.

그런데 정작에 우리 청소년들은 밥을 멀리하고 빵이나 라면등으로 대체하려드니...참 큰일입니다

자세히 위에서 찍어 본 모습입니다.

이 비빔밥은, 아! 돌솥비빔밥이군요.

미국 유망한식 메뉴랍니다. 하나 하나 설명은 못드리지만 사진을 클릭하시면 어느정도 큰 그림을 보실 수가...

 

(좌)베트남 유망한식 메뉴구요.(우)일본 유망한식 메뉴군요. 

유기그릇에 담긴 일본 유망한식 메뉴 비빔밥입니다.

이 비빔밥들은 <비밥코리아>의 공연장 입구에 마침 각나라의 입맛에 맞춤한 비빔밥상이 있기에 찍은 것입니다.

윗글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아서지요.

그럼 이 다음글은 세계 '비빔밥 알리미'로 나설

'비밥코리아' 퍼포먼스 이야기를

올리겠습니다.

 

글/이요조

 

 

 

++++++++++++++++++++++++++++++++++++++++ 

 

after

여담입니다.

 

지하 식당에 점심식사가 마련되었지만 일행이 있어서 바깥식사를 했습니다.

멋진 음식놔두고 뭘 먹었냐고요?

....ㅎ 고등어 묵은지 찜입니다.

한식의 세계화...고등어 묵은지찜!! 그 맛을 아무리 전한들 알수가 있을까요?

식사를 하면서 속으로 키득키득 웃었습니다.

아무리 해도 알수가 없는 맛!

아무리 해도 이해할 수가 없는 맛

고등어 묵은지에도 스토리를 붙이고 컬쳐화하면

세계로 뻗어 나갈까요?

고등어 묵은지가 하- 맛나길래 별난 상상을 펼쳐보았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