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고동


당신에게
나를 보낸 뒤
터엉-빈
껍질로 산다.

당신이
나를 떠난 뒤
슬픈
바다 소리로 운다.

나는,


이 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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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노트


 
 



메인>염색
노트
>소라 고동의 자주색


 








 



 


 





 



로마시대 때 타이리안 자주(Tyrian purple),황제 자주(Imperial purple)라고 하여 오직 황제와


그 가족 만이 입을 수 있는 색이 있었습니다.


이 색은 지중해,인도양,남아메리카 태평양 연안에 서식하는 murex 와 purpura 종의 소라고동


으로 염색하는 것으로 화학적으로는 쪽 과 같이 건염 염료의 일종입니다.


이 염색은BC 2,000년 전 그리스의 크레테 섬에서 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 되었습니다.


 


로마의 박물학자 플리니(PLINY)가 기록한 염색 방법을 다음과 같습니다.


"소라를 채집한 다음 농도가 진한 소금물에 여러날 담가둔다. 매염하지 않은 천이나 실을


이용액에 한 번에 수 시간 씩 여러번 담그기를 반복한 다음 햇 볕에 쪼이면 자주색으로 염색


된다."


 


아주 호기심 많은 독일의 화학자 "파울 프리뢴더"가 1906년 부터 1909년까지 직접 재현하여


보았는 데 소라 고동 12,000개에서 1.4그람의 염료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이 토록 무척 귀한 염색이었기에 황제만이 입을 수 있었고 "고귀하게 태어나다"라는 영어


숙어인 "born to the purple" 여기서 유래한 것입니다.


 


이 소라 고동 자주색은 고대 포니키아 연안의 도시인 타이리(TYRE) 와 시돈(SIDON)이 가장


유명했으며 이 도시들은 지금의 시리아 와 레바논입니다.


이 후 이 염색 방법은 비잔티움 시대 까지 전해 내려 왔으나 오스만 터키가 1453년 콘스탄티노플을


함락시킨 후 실전되었습니다.


오늘날 멕시코 연안 일부에서 이 소라를 천에 문질르고 햇볕에 쪼여서 발색시키는 염색이


아직도 행하여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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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이 요조

2002/1/27(일) 01:29 (MSIE5.0,Windows98;DigExt) 211.198.117.206 1024x768


50, 그 이후의 餘命  





문상(問喪)

다녀 오는 길에,

몸과 마음이 무척 무겁고 고단했다.

친정길도 접어들고 싶지 않아서 귀경을 서둘렀다.

밤, 어두운 차창 밖을 보며...상념에 젖었다.

어쩌면 ..어쩌면

우리는 반 백년을 살고 나면....

나머지 신발 한 짝을 벗어 논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여태는 사느라 바빠서...스스로를 돌아 볼 겨를조차도 없었다.

나머지...여생!

하나님께 부여받은 生命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인지 모르겠으나...

아~

한 짝 신발을 잃어버린 기분이 든다.

50 이전은 신발을 다 챙겨 신고는

앞만 보고 달리는 데에만 정신이 팔렸다.

나머지는?

앞으로 얼마나 남았을까?

마치 운동회날....달리기 시합 전에 선생님의 딱총 소리에

간이 조마조마하고 겁이 나듯이...

아~ 언제 쯤 그 딱총은 "탕" 하고 요란한 소리로

내 귀와 심장을 멎게 할 것인가?

얼마나 더 머무르다 떠나 가야 할 것인지...

그 때가 언제일른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 누구도 모르지만, 이왕지사 갈길이라면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서서히

새옷으로 갈아 입고 옷깃을 여며야겠다.

나 죽고 난 후,

누가 누가 찾아와 슬피 울어주는 것 보다,

내 마지막 골인 지점을

웃으면서 멋스럽게 마무리 하고저,

떠나 갈 나의 마지막 길에 ....

혹여, 한 쪽 맨발에 채일 돌뿌리라도 치우면서,

깨끗이 쓸어가며 기도하듯 살으리라.

나, 그리하리라

그리 살리라.


이 요조.
























◈50, 그 이후의 餘命




문상(問喪)

다녀 오는 길에,

몸과 마음이 무척 무겁고 고단했다.

친정길도 접어들고 싶지 않아서 귀경을 서둘렀다.

밤, 어두운 차창 밖을 보며...상념에 젖었다.

어쩌면 ..어쩌면

우리는 반 백년을 살고 나면....

나머지 신발 한 짝을 벗어 논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여태는 사느라 바빠서...스스로를 돌아 볼 겨를조차도 없었다.

나머지...여생!

하나님께 부여받은 生命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인지 모르겠으나...

아~

한 짝 신발을 잃어버린 기분이 든다.

50 이전은 신발을 다 챙겨 신고는

앞만 보고 달리는 데에만 정신이 팔렸다.

나머지는?

앞으로 얼마나 남았을까?

마치 운동회날....달리기 시합 전에 선생님의 딱총 소리에

간이 조마조마하고 겁이 나듯이...

아~ 언제 쯤 그 딱총은 "탕" 하고 요란한 소리로

내 귀와 심장을 멎게 할 것인가?

얼마나 더 머무르다 떠나 가야 할 것인지...

그 때가 언제일른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 누구도 모르지만, 이왕지사 갈길이라면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서서히

새옷으로 갈아 입고 옷깃을 여며야겠다.

나 죽고 난 후,

누가 누가 찾아와 슬피 울어주는 것 보다,

내 마지막 골인 지점을

웃으면서 멋스럽게 마무리 하고저,

떠나 갈 나의 마지막 길에 ....

혹여, 한 쪽 맨발에 채일 돌뿌리라도 치우면서,

깨끗이 쓸어가며 기도하듯 살으리라.

나, 그리하리라

그리 살리라.


이 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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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춤사위

src="http://www.inha.net/technote/print.cgi/춤_a.GIF?board=22&img=춤_a.GIF&xfile=1">



* 한국의 춤사위 *

시조


새카만 참빗 머리 올올이 배인 한(恨)을

갸웃했다 불타 오른 한 판의 추임새로

버선코 상큼 쳐 올리니 붉게 피는 동백(冬佰)꽃



청자빛 하늘 이고 비상하는 목이 긴 학

바람되어 가비야운 영매(靈媒)같은 나비...나비...

노방주(紬) 청령(잠자리)날갠듯 하늘아래 고와라.





이요조






**거의 10년 전, 종묘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전국시조 백일장에 참가해서 일반부 차상을 받은 글입니다.

이 작은 계기로 해서 시조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요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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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비 *************************************




style="padding-right:50">

겨 울 비




거리가 울고있다.
느림으로 젖어버린 회한의 시간,
떨어져 누운 마지막
낙엽들을 일일이 토닥이며

추적 추적
연민의 눈물로
언, 발등을 적시며
어렵게 떠나고 있었다.

미진한 마음에
빈 양푼을 내다 놓고
마지막 계절을 작별하는
라르고의 빗방울을 음표로 받아둔다.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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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미루나무에 걸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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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셀 수 없는

땅 속 흑암(黑暗)을

살라먹은 넋두리



날빛이 너무도 너무나도 절절(切切)하여



어둔 혼(魂)

여명(餘命)에 서러운

청음(靑音)으로




명암(明暗)~~! 명암(明暗)~~!


명(明)~ ~` 명(明)~ ~`





詩/이 요조




★詩作노트


매미는 여름이 짧아서 운다.

매미는 여름이 짧아서 억울해서 운다.

나무에서 알로 2년여 땅속에서 유충으로 4년여~

성충이 되어선 2주~ 18일경 밖에 못 살 것을....

그렇게나 견뎌 낸 암흑 속 인고의 댓가가

고작 이렇게 한 여름도 채 못 지새우고 생을 마감하고 말 것을...

우린 나무 그늘에서 우는 매미의 울음 소리를 시원하게 들어왔다.

그 들에겐 삶의 처절한 통곡이었음을......

마지막 짝을 애타게 부르는 숫놈들의 절규는 차라리

꺼이~ 꺼이~~~ 울어제끼는 호곡(號哭)이었음을.......


★추고(推敲)

위의 마우스로 그린 글에서보면
중장에서 어둔 혼(魂) 여명(黎明)에 눈 띄운 청음(淸音)으로가
정작 어둔 혼(魂) 여명(餘命)에 서러운 청음(靑音)으로 정정함.

★태그법
마우스 페인팅으로 그린 글씨....거기에다 filter 처리를
하고는 태그로 올려 보았더니.... 형광 연두 칼라가 묘한 빛을 내어
마치 떠 오르는 둥글고 푸른 달 효과를 내었음
얼떨결에 장님 문고리 잡은 태그 효과 ......이 요조





x-text/html; charset=EUC-KR" loop="true" repeat="true" volume="100" autostart="true" 087.mpg? movies image 20010197 zip1 data www.me.go.kr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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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이 요조

2002/1/21(월) 10:22 (MSIE5.0,Windows98;DigExt) 211.195.197.239 1024x768


*나는 바보다.  













미루나무




나는 힘겨워하는 사람에게



그늘이 되기보다는



저 높은 곳에 한 점 혼을 새기리라



나는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쉼터를 주기보다는



드높은 이상을 곧추 세우리라



보듬어 주는 가슴은 없어도



묵묵히 지켜주는 눈은 있다



나그네들이 찾아와



시원한 그늘을 달라고 떼를 쓰지만



아무것도 주지 못한다



더 세찬 바람을 맞고



힘차게 몸을 흔들어 댈 뿐



지친 사람들이 원망하며



내 곁을 떠나간다고 해도



앞서가 달래지 않으리라



세상 어디서든 내 모습 볼 수 있도록



이 벌판에 곧게 서 있으리라


작자: ? 인산님 주신 글




靑山 화백님, 만들어 주신 배너












나는 바보다.

회상속으로의 치유를 쓰다가......

그만

주저 앉고 말았다.

침묵에 짖눌려버렸다.

질시와 질책같은 느낌이 들어 도중하차 해버린다.

아직 내 속엔 그런 종류의 마디들이 꾸역꾸역 쌓였는데,

아마
나는 천상 여자인가 보다

여기서 여자라 함은 외형적인 게 아니라 심리적으로,

여자란 자기 자신도 잘 모르는 게 여자라 그런다.

여자들의 마음이란 양 극대가 분명해서

좋거나 싫음이 아주 분명하다.

어중간한 뜨뜻미지근 함이란 없다.

그래서 사회성이 결여되는지도 모른다

내게 유독 윈색으로 살아 존재하는 그런 마음들이

나름대로 사회를 익혀가면서..

나름대로 나이를 들어 가면서...

조금씩 나아진다는 것이다.

치유기에서도 이미 썼지만

난 아마 핑계를 대는지도 모른다.

내가 못하는 것,

내가 두려워 하는 것,

그 것을 뒤집어 보면,

나도 모르는

깜짝 놀랄 핑계꺼리가

또아릴 틀고

안광이 시퍼런채 살아있곤 했었다.

그 것이 몇 십년전 일일지라도...

나는 심약하고 핑계대기를 좋아하고

그래서

그런 못난 구석마다

뱀같은 것을 하나씩 뒤에다 감추고 있는것인지,

아직도 많다.

내 치유기는 한이 맺히도록 절절해서

그 게 병이라면 병이다.

왜 내가 못하거나 두려워하는것은 죄다 변명이란 이름의 뱀 한 마리씩을 달고 있는지,

그래도 기본 생명권은 끄떡 없는게 이상하지 않은가?

그 정도의 심약함이라면.....

밥술 뜨는 것도 벌써 포기했어야했고,

숨 쉬는 것도 포기했어야 하는 것을,

잡글 쓰는 것도 그만 두어야하는 것을..
(이 부분도 거의... 포기 상태에 가깝다.)

이 나이 들어서 내 자화상을 그려보니

아~~ 심각한 지체장애자였다.

이런 사람을 데리고 살아준 남편이 불쌍해졌다.

못하고 꺼리고 안하고 불평하는 것 투성이가.....

다 이유란 딱지아래 덜 나은 상처로 살아있고는 했다.

난 아주 똑똑한 어린 아이처럼

한 번 손을 데인 뜨거운 밥솥, 주변에도 얼씬거리지 못한다.


언젠가

강아지를 기르면서.....

하도 먹을 것만 보면 껄덕대는지라

우리 집 양반이 독한 양주를 손바닥에 부어 주었더니

주는대로 낼름 낼름 두 어 번 먹더니....
(먹고는 고개를 흔들며 진저리를 치고 하면서도)

혀를 헥헥 거리고... 깨갱거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괴로운지 맴만 돌다가.. 역시 사람처럼 게워내고 말았다.

그 일이 있은 후, 술이 뭐라는 것을 알아 버렸다.

술잔만 보아도 이 놈은 달아나 버렸다.

아마도 제놈 뇌리엔

"저 것은 무서운 것이야, 날 죽일지도 몰라"

하는 뜻이 각인되었나보다.

술~~ 이야기는 내게 없다.

우리 집안은 대대로.. 술을 못하는 게 유전이었다.

어머니는 외할부지를 닮아 한 두잔은 하시더니만.....

특별한 변형종(우린 뒤에서 그렇게 불렀다) 당숙 한 분 빼고는 전무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내 육촌들까지...

아마 조금씩은 입에들 대는지는 아는데 옳은 맛은 모르는 것 같다.

진정한 애주가는 멋스럽다

나도 그래서 멋 좀 부리려고.....노력은? 좀 해 보았으나?

이 점은 정말 넘지못할 수수께끼의 고개로 남아있다.



아니 내 눈에는 보인다.

어떤 분이 좀 예외의 행동을 한다든지 하면...

그러면 내 예의 뒤집어보기, 무한한 상상은 시작된다.

분명히 가리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

조금 남과는 다른 유별난 행동을 보이는 자들,

그 내면에는 .. 뭔가 깊은 물 속에 잠긴 이유들이 있다.

그 것을 드러내 놓고 치유하려들지 않는다.

마치 자신의 분신인듯 전유물인듯 즐기려든다.

그 점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과거 조금만..알면 다 보이는 물밑인 것을,

본인이 아닌 측근을 통해서... 듣고는 이해가 가기도 한다.

그런데 막상 자기 자신은 알려고조차도 않는 것이 문제일뿐...

.................

다 나쁘지만은 않다.

테레사 수녀가 성녀가 되도록은 사랑하는 사람의 사랑이란 힘이 있었듯이,

어쩌면 몇 몇개정도는 나에게 득이 되었다고 부인하지는 않는다.

과감히 전지하듯 해버리고...난 듯,

개운함, 깨끗함, 뭐 그런 좋은 점도 없진 않다는 것을

난 알므로.....






아래 사진은 내 유년기의 사진 내 곁이 남동생



사진 뒷면에 요조 8歲라고 쓰신 아버지의 만년필 글씨가 있다.

그러니까 1957년인 셈이다.(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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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이 요조

2002/1/20(일) 01:14 (MSIE5.0,Windows98;DigExt) 211.222.189.172 1024x768







'그림은 언어다' & 오에카키의 커무니케이션





그림이란,
고작 뉘집 거실의 과시용으로 아니면 이발소의 퀭한 벽면에나 걸려있는거라고 생각했던
내게 그림도 언어라는 깨달음을 갖게해준 작가가 콜비츠이다.
그녀의 자화상에서 보면 삶의 질곡을 다 경험한이의 슬픔과 관조가 들어있다.
처음 이 그림을 보았을때 나도 모르게 두빰을 감싸주고 싶은 충동을 받았다.
두 세계대전으로 아들과 손자를 차례로 잃은 그녀는 그림으로 노동자의 삶의 고단함을,
전쟁의 상흔들을,
아이들의 배고픈 울부짖음을 그림으로 말하고 있다.

(미술지/퍼옴)
*******************************************************
"그림은 언어다."
너무 거창한 제 타이틀이 비약적일까요? 만국 공통 언어, 마음을 그린 그림들......
그래서 이 말을 참으로 인용을 하고 싶었지요.

아래,
제가 판때기채로 들고나온 그림판은 여태까지 없었던
간단한 그림으로도 그, 그림에 관한 감상의 교환을 통하여,
지금까지는 없었던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림도 그리고.....배우고.....교분도 나누고...이 아니, 일거 삼득이 아닐손가?

제가 오늘은 한판 뚝 떼내어 들고 나왔습니다.
자~~ 함께 구경하실까요?

297/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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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297

2002/1/13 (Sun.) 15:17:52




에휴~~
수채화는 아직 무리이군요
<어리버리......作 2 >
어디 연습장 없을까요?
올렸다가 또 지우는...
태그 연습장같은...
죄송합니다. 여러분들,



청산

2002/1/13 (Sun.) 21:18:02




아녜요~ 미루님!!
여기서 얼마든지 연습(?)하셔도 개안아요~
미루님 연습그림이 오히려 근사하고 멋집니다. ^_^*















[253]







297

2002/1/13 (Sun.) 14:33:10




연습1 冬栢
(정신이 하나도 없슴!)



청산

2002/1/13 (Sun.) 21:13:47




우와~ 동백꽃 이쁘네여~ ~!!
수채화 터치가 멋지게 됐네요~ 뭐..



청산

2002/1/13 (Sun.) 21:21:41




연습그림 얼마든지 그리셔도 좋습니다.
여기서 그려 가지고 가셔서 홈에 사용하셔도 좋고요
식구도 몇 안되고하니 부담갖지 말고 그리세요~















[252]







297

2002/1/13 (Sun.) 07:17:10




"......."



청산

2002/1/13 (Sun.) 08:34:13




일요일 아침이라~ 조금 더 잘까 했더니...
맑고고운 새소리에 잠을 깨우고 말았네요~ ^,^



297

2002/1/13 (Sun.) 09:46:22




재수정 해서 詩畵로 잘 쓰겠습니다.
별일 없으시지요?



청산

2002/1/13 (Sun.) 10:59:44




paint BBS로 들어가 수채화로 그려보세요~
또 다른 효과를 볼 수 있을겁니다.















[251]







297

2002/1/11 (Fri.) 03:53:52




잠 오지 않는 밤,
붕어 빵만 구웠다.
1마리, 두마리, 세마리,
구운 붕어를 굴비처럼 엮어도 보았다.
주렁 주렁~
새벽이 두런거리며 오고 있었다.



청산

2002/1/11 (Fri.) 09:40:42




흠~ 새벽3시... 불면의 밤...
덕분에 좋은 글, 멋진 그림 볼 수 있어서 좋지만~
그러다 몸 상하시면 어쩌실라고.... ?!

나도 오랜 습관성 올빼미 체질이지만...
밤의 컴퓨타는 딸내미 차지라.... ^0^















[250]







297

2002/1/10 (Thurs.) 17:13:27




"빽 투더 퓨처"
은발의 박사님이 왜 떠오르지요?
눈보라의 설원~~ 과거 속으로의 시간 여행?
눈길위를 7~80K 는 달리시는 것 같습니다 그려~~



청산

2002/1/10 (Thurs.) 19:18:47




그렇습니다. 고향길은 과거로의 여행~
정답던 친구..그리운 추억들...외갓댁...
모처럼 한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249]







297

2002/1/9 (Wed.) 11:36:44




헤~~
당연히 요케...됐구먼유
지가 넘 성급했남유?



koelf

2002/1/9 (Wed.) 12:36:06




봄 처녀 되시었구나.. ^^



297

2002/1/9 (Wed.) 14:17:54




봄처녀 Ice Bar~~ 되다
누구 나 좀 말려주지...
아추~~
秋月아~~



청산

2002/1/9 (Wed.) 18:26:02




애그~~ 내 그리될 줄 알았시요~ ㅋㅋ
따끈한 아랫목이나 지키실 일이지....ㅉㅉㅉ















[248]







297

2002/1/8 (Tue.) 17:34:21




봄 내가 그리워.....
동구밖에 까지 나서서
오는 봄을 기다려 봅니다.



청산

2002/1/8 (Tue.) 22:18:07




허허~ 미루님! 성미도 급하셔라~~
엄동설한에...벌써 봄마중 나서시다니~`ㅎㅎ



koelf

2002/1/9 (Wed.) 12:38:44




봄.....
음..

근데.. 요즘 달마님 컴이
속 많이 썩혀드리나 봐요.
통 못오시구.....



청산

2002/1/9 (Wed.) 18:30:56




그러게요~!! 달마님과 미얀님 빨랑 오시우~
청산 Oekaki Member 몇명 되지도 않는데~ ㅜ.ㅜ















[247]







koelf

2002/1/8 (Tue.) 10:50:57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297

2002/1/8 (Tue.) 12:05:43




또...
마냥 달리고만 싶어라...
저 설원을
(항상 환상적이예요 엘프님은...)



청산

2002/1/8 (Tue.) 14:05:51




꽤 오래간만에 엘프님의 멋진그림 보는군요~
하하~ 금년에도 자주 만날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미루님이나 코엘프님의 그림은 난형난제....
두분 사이에 좋은 대화와 교분 이어지기 바랍니다.



297

2002/1/8 (Tue.) 17:04:37




에구 청산님~~
난형 난제라니요, 무슨 말씀을....
언젠가 엘프님의 홈피에 놀러갔었지요.
여성적이고 섬세하고....
덜렁대는 저는 감히 숭내도 못낼.....
앨프 선배님...잘 이끌어 주세요.
전 좋아하는 마음만 늘 앞선답니다.



koelf

2002/1/9 (Wed.) 12:34:10




에긍~ 끌어드릴 능력은 없구요.
걍 손 잡고 같이 가고싶네요.
저도 미루님 까페에 가보았어요.
글 솜씨에 놀랐다는......















[246]







297

2002/1/8 (Tue.) 02:39:18




새해들어 너무 馬만 보다가 너무 쎄게 그 氣를 받았나 보다. 겅중 겅중 달리고만 싶으니..%&^^$$&%*8*@#@~^
자꾸만 밖으로만 나돌려하고 그림도 글도...여엉..X
온통 초원을 달리고만 싶다.....큰일났따....미루



청산

2002/1/8 (Tue.) 08:18:43




바로 이렇게 주제에 집착하지 말고 편하게 쉽게...
저도 늘 소재의 빈곤을 느끼며 허덕이곤 하죠~
미루님의 멋진 글 소재 무궁무진 하시더만~~ㅎㅎ
근데~ 이 추운 날 감기들면 으짜실라꼬 자꾸
나 돌아 다니고 싶으시다요~?!



koelf

2002/1/8 (Tue.) 10:53:40




잼있는 297님.. 타블렛 쓰시는군요.
부럽습니다.



297

2002/1/8 (Tue.) 12:08:05




타블렛? 그거 못 써요. 에이잉~~
ㅎㅎ 안반 나무라기는.....저 숙지법 몰라요
선물 받았는데...윈도우 그림판이 제격,(제 수준에)
펜만 쓰고 있지요. 무선 마우스랑.....
참, 엘프님 그림, 타블렛 아니던가요?



koelf

2002/1/8 (Tue.) 16:05:12




인터넷하는 컴이 구닥다리라서
타블렛을 설치할수가 없답니다.
작은 아이 컴에다 붙여놓고
이따금 써보았는데 전 역시
마우스가 만만때때해요~ ^^



297

2002/1/8 (Tue.) 17:06:20




그렇치요? ㅎㅎㅎ
전 미욱한 마우스란넘의 매력에서 허우적 댄답니다.















[243]







297

2002/1/5 (Sat.) 11:09:31




극한 속의 대비!!
(이구~~ 함 말리고 그리니 ...쩝!)



297

2002/1/5 (Sat.) 11:11:20




몰라유 잉~~
청산님 말땜시...날리고가 말리고로 됐네유~



청산

2002/1/5 (Sat.) 13:31:12




애구~ 눈 많이 오는 날은 차 갖고 나가지 말지요~
이리 처 박히고 저리 미끄러지고...ㅎㅎㅎ
미루님의 판화기법이 최고도의 경지에 이르렀군요~
아주 멋진 작품입니다. 브라보~
고층아파트에서 내려다 본 빙판길인갑네여~ !!??



koelf

2002/1/8 (Tue.) 10:54:57




기막히는 발상이십니다.
*---*















[242]







297

2002/1/5 (Sat.) 08:26:45




이하 동문!



koelf

2002/1/8 (Tue.) 10:58:51




동감동감~~
정말 기운납니다!















[241]







297

2002/1/2 (Wed.) 16:51:30




겨자씨만한 사랑,



청산

2002/1/2 (Wed.) 17:45:44




윽~~ ~ ♡....!!
우화~ 새해 인사치고 젤 멋졌습니다.
근데 --> ♥너무 쬐끄매서 그냥 점인줄 알았잖아요~















[240]







297

2002/1/1 (Tue.) 22:37:07




새해,
조심스러운 첫 걸음,
가만히 내 딛습니다.
..............미루.



청산

2002/1/2 (Wed.) 07:54:09




새해 첫 걸음 하셨군요~
길이 미끄러우니 조심조심...















[239]







청산

2002/1/1 (Tue.) 20:10:25




새 해가 밝았습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 님들
福~ 많이 받으세요















[238]







복사꾼 297

2001/12/28 (Fri.) 23:44:49




광고 그대로,
쐬주 사 갖고 왔습니다.
그림공부가 솔솔되오니.....
훈장님께.. 대접해 드리고저,
콜콜콜~~~(술 한 잔 따뤄드리는 소리)
묵은 세배드립니다.
나붓이~~~ 내년에도...변함없으신 하교를...



청산

2001/12/29 (Sat.) 14:31:50




으으으~~ 피양기생 매향이 아닌가~?!!
이런 미인이 참이슬 들고 반가이 맞는데
어찌 안마시고 배긴단 말인공~~?! 크~~~















[237]







힘 쓰는 297

2001/12/28 (Fri.) 17:47:52




ㅎㅎ
청산님 요렇게요?
역쉬 청산 오이깎기에는 계절이 없네요.
늘 낙원처럼 따뜻한 곳!!
그런 곳이네요......미루.



청산

2001/12/28 (Fri.) 18:22:51




우홧~!
바로 그 순이 모습 그대로고마~!!! ㅋㅋ
달래, 냉이, 꽃다지 바구니에 한가득...
송사리 피래미 한마리(?)....ㅎㅎ ^^*



297

2001/12/28 (Fri.) 22:13:38




예 그래요!
노래가 들리네요
"동무들아 오너라~
봄맞이 가자 나물캐러 바구니 옆에끼고서...
달래 냉이 꽃다지 모두 캐보자~~~~~
종달이도 봄이라 노래 부른다.















[236]







청산

2001/12/28 (Fri.) 15:35:33




아~~~ 그 옛날의 추억이여....!!!!!
냇가~ 미루나무 그늘 밑에 순이와 함께...
스치는 바람~ 종달새 소리 정답던 날....



청산

2001/12/28 (Fri.) 15:37:58




하하~ 미루님...!
칼럼 잘 보고 있습니다만...
한마디 남길 자리가 영 낯설어
매번 그냥 나오곤 합니다. ^_^*



다물지 못하는 297

2001/12/28 (Fri.) 22:10:32




청산님의 그림은
한 편의 詩ㅂ니다.
"詩"란 言 이 寺(사찰) 경내에 들어 갔으므로
말 수를 줄이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35]








코 다친 297


2001/12/26 (Wed.) 21:59:28




◈젖소!!◈
싸부님~~
저,졌습니다.
경망스런 죄.
용서하옵소서~~~



청산

2001/12/27 (Thurs.) 08:51:19




경망스럽다니요~~?! 그기 아이라요~ 하하...

오에가끼가 페인트샾 보다 효과내기 어렵죠~?!
그래도 미루님은 재밌게 잘 그리시누만요~



297

2001/12/27 (Thurs.) 10:20:07




오이도 이제사 쬐끔 깎는데요.
페인트가게 보기는 더 어렵지요.
하! 三冬에도 물 많이 마시고
키가 쑥쑥 자라나는 미루임다.















[234]







청산

2001/12/26 (Wed.) 19:38:31




아~!! 향긋한 오이냄새~~ ~ !!!
미루님이 쪼개 놓은 상큼한 오이~
거기다 고추장까지 꺼내 놓으시니
쐬주생각 간절해 집니다 그려~
캬~~~



달마


2001/12/27 (Thurs.) 00:38:20




이구 이젠 좀 되는가 싶네요.....
이왕 들렸으니 이스리 한잔 하고 가야겠네요,,ㅎㅎㅎ
















[233]








순진한 297


2001/12/26 (Wed.) 17:24:06




오이깎기 따라서 해 보는 바부 297
ㅎ히~~
되게 어려ㅂ따아~~ 흐이휴~~~
워때유? 향이 온 방 하나 가득 ~~ 넘치쥬?
물외 드세유~~~



청산

2001/12/26 (Wed.) 19:39:53




ㅋㅋㅋ... 참이슬 한병 받아 올께요~
이쁘게 깎아 놓으세요~ 하하~















[232]







달마


2001/12/26 (Wed.) 13:47:09




아이구 오랜만이네요,,,,
년말 멋있게들 보내시구 계시겠져,,,,



















[231]







koelf

2001/12/24 (Mon.) 20:43:05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청산

2001/12/25 (Tue.) 00:45:10




올만예요~!! 엘프님!
내 컴퓨터가 갑자기 아주 느려터져 버려서
어딜 가고 싶어도 깝깝해 못 다닌답니다.
이번에 년하장도 억지로 올렸지 뭡니까...
새로 포맷을 해야 되는가 봐요~~ ㅜ.ㅜ




감탄하는 297


2001/12/25 (Tue.) 09:47:48




어쩜!!
이리 예쁠 수가?
촛불이 살아있네요.
님~~
!!!
나는 언제나......흐ㄱ ㅎㄱ



청산

2001/12/25 (Tue.) 12:07:43




흐~ 미루님의 미려한 글솜씨 만큼이나
그림솜씨 또한 이미 경지에 이르셨더만
괜히 엄살만 심하시넹... ㅋㅋ~

엘프님! 미루님! 미얀님! 달마님!그리고...
청산골의 붙박이 오이깎기 식구들 몇명 안되지만
정말 멋쟁이들이시라 단촐하면서도 뿌듯합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찾아주시길 굳게 믿습니다.













[230]








즐거운 297


2001/12/24 (Mon.) 10:20:34




성탄 이브예요.
행복과 사랑과 건강, 그리고 ....
가정의 무사안일을 기원드립니다.
이 그림을 보는 모든 분들께......
행운을 드립니다.



청산

2001/12/25 (Tue.) 00:40:51




하하~ 미루님! 또 오셨군요~
칼럼에 가 봤지만 멤버쉽이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고 구경만 하다 왔네요~
이렇게 자주 찾아주시니 고맙습니다.




즐거운 297


2001/12/25 (Tue.) 09:44:42




성탄절 아침이네요
청산님~~
다가오는 임오년에는
이 곳을 찿아오는 모든 분들이
즐거움 속에 둥글게~~~
아우러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229]








2001 안티들을 가둔 감옥(297)


2001/12/23 (Sun.) 20:07:15




청산님~~ 謹賀新年 인사드립니다.
이제사 297, 흔적 남깁니다.
존함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주눅이 들어 그림이..영~~ 죄송합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李 窈窕 拜上



청산

2001/12/23 (Sun.) 22:09:54




앗! 그 유명한 미루님 이시네여~ ^_^''
여기 까지 왕림해 주시니 광영이오이다.
언젠가 자꼬까홈 링크주소따라 미루님 홈에 가 보았죠
그 멋진 글에 그림까지.... 그저 경탄~ 경탄~!!!!

이제 이 곳 청산골에도 자주 발걸음 하시어
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 함께 만들어 나가십시다.




2001 안티들을 가둔 감옥(297)


2001/12/24 (Mon.) 09:55:32




앗!
청산님~~
이런 성스러운 날...청산님께선...청산에 계셔야 하거늘... 좋은 그림, 자료, 요즘 배가 부릅니다.
늘 굶주려왔거든요.
"꺼-억- "
"아니 이 게 웬? 씰쑤~~~~ 죄송혀요..."
"청산님.....아무래도 지, 훼스탈 머거야 될 것 가튼디요"
청산님~~ 메리 크리스마스~~.....존경해요.














[228]







청산

2001/12/21 (Fri.) 16:31:4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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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고양이




어느날

갑자기 한 순간

담장에서 휙 떨어져

덮쳐 오듯 다가 온 사랑


살금살금 날렵하게 예리하게 발톱세운,

언제나 촉각을 곤두세워 서로를 주시하던 체면따윈

잠시 벗어 묶어두고 우리는 서로의 욕망을 나눠 가졌지


할퀸 상처로 따가운 애욕은 본능 앞에 차라리 처절해서

밤마다 그리움에 울며 울며 서로를 찾아 배회 했었지


그래 그랬었어 서로를 절실히 원했어

구애를 했었지...은밀한 사랑

아무도 모르게,


사랑의 유희가 시작되면

우리들의 암팡진 사랑의 세레나데는

교교한 달빛을 타고 밤바람에 날리면 우린 서로를 꿀처럼 탐하고...


이슬 젖은 밤길을 터벅 터벅 그렇게 헤어져 돌아왔지


내 눈을 가만히 드려다 봐, 우린 순간에 충실했어

최선을 다했었지 그 게 다야


언젠가 또 달이 떠 오르면

난 널 찾을지도 몰라

다시금.....

불현듯,









아~~

아~~

사랑해~~

널 사랑했어~~

내사랑~

안녕
.
.
.



글, 그림 /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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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igur ros - stara ifur



*Lee yo jo*





사랑의 증거들~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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