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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는 신공항(인천 영종도) 톨게이트에서 정확하게 22km지점, 바로 오른 편에 있는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차례대로
사진을 찍었으니...자..함께 떠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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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로 가기 위해서는 영종도 잠진나루(잠진도)에서 무의도행 배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차량승선가능) 잠진도로 가기위해서는 아래의 두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
1.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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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종대교를 이용한 육로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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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하나 더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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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잡듯이 뒤진다는 말처럼
작년에 이어 서해안 섬을 이 잡듯이 뒤지고 다니는 꼴이다.
굳이 배를 타고 가지 않아도 섬과 섬 사이를 누빌 수 있다니...배 삯이 들길하나, 참 세상좋아졌다.
오이도에서 장장 12km의 시화방조제를 가로지르면 대부도,
대부도 구석구석의 섬들이 아름답다.
시화방조제를 넘자마자 3km 지점에서 우회전 선재도와 영흥도 방향으로 길을 잡아보자.
선재대교를 건너면 선재도....선재도도 물론 둘러보고 선재도내의 작은 섬들을 오늘은 둘러 보았다.
머무르는 게 싫다면 곧장 직진... 영흥대교를 지나 영흥도로 들어간다.
영흥도는 큰 해수욕장이 3군데,,,섬마을을 그냥 둘러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배고프면
길거리 식당에서 '박속낙지'나 '바지락 칼국수'도 맛볼 수가...
안산군 소재 화성군 소재 인천 옹진군소재
섬들을 지나다 보면 이정표에 섬주인(행정소재지)이 휙휙, 바뀐다.
금방 안산군 소재였다가 금방 옹진군소재였다가 금방 화성군 소재다.
참 재미있다. 휙휙바뀐다고 섬을 다 밟아봤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여행을 즐길줄 모르는 사람이다.
여행길은 진정 즐길 줄 아는 자들에게만 열린다.
그냥 대로만 내달릴 일이 아니라 구석구석 샅샅이 훓어보다보면 진정한 섬의 진면목을
만나 볼 수가 있다.
물론 나도 늘 그러지 못한다.
특히나 서해는 (사람들은 서해의 일출은 상상도 않는다) 일몰이 아름답다.
일몰을 기다렸다가 지켜본다든가....만조였다가 썰물이 빠지는 모습과
간조였다가 밀물이 들어차 오는 그런 모습의 각각 다른 얼굴을 한 .....모습은 아무에게나 잘 보여주지 않는다.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만 보여주는 법이다.
보통 낮에 갔다가 오면 황량한 뻘밭만 쳐다보고 오는 셈이 된다.
뻘을 싫어하는 사람은....정작에 서해안이 싫다고 쉽게 단정 지어버리고 만다.
포도가 특산물인 대부도도 제대로 빙 둘러보니. 예사 풍광이 아니다.
영어마을캠프가 있는 부근은 북제주의 어느 도로가 아닐까 싶은 착각마저 들 정도였다.
선감도 불도 탄도 누에섬 메추리섬... 대남초교에서 오른쪽으로 방죽길(뚝방길?)을
죽. 따라 가노라면(승용차)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이 찾아가면 꽤 좋아할 곳 같았다.
카메라의 메모리칩 에러로 다 날려먹곤. 난 언젠가 다시 또 오리라 기억의 갈피에
서표를 끼워 표시해 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아래 퍼 온 사진 중에http://blog.daum.net/yojo-lady/2082959
목섬이 유난히도 좋아 보여 그 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선재도 초입 선재교를 건너기 전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다리 왼쪽으로 섬이 있다.
물이 나가고 모래톱길이 생겼기에 가늠해 보니 선재교 바로 아래로 들어가는 듯 되어있다.
선재교를 조금 더 지나서도 마찬가지로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는 초입이 웅덩이 져서 물이 상습적으로 빠지지 않았다.
할 수 없이 벗고 들어가는 수밖에…….
섬은 아주 작았다.
산으로는 올라 갈 수 없었고 바람은 바닷바람이라 너무 시원하지만 뙤약볕이라 그늘이 아쉬웠다.
준비해간 점심을 다 먹고 나니…….물은 더 빠졌고 그제야
바로 눈앞에 제대로 된 섬이 하나 더 보인다. 차들이 부지런히 오고가는 길이 보인다.
“어라~ 저 섬이 그 섬인 거 아냐?”
저 섬을 물이 들어오기 전에 다녀오려면 서둘러 일어서야한다.
영흥도 방향으로 어림잡아 가다가 오른편에 모텔 입간판만 있는 애매한 삼거리 길을 만났다.
길은 정좌회전도 아니고 어려운 45도 휘어진 좌회전 길이었다.
어렵게 좌회전했으나 겨우 차가 하나 다닐만한 소롯길...
이 길이 맞을까? 맞을까?
하며 두근대며 들어가는데…….맞다.
제부도의 신작로 길도 누에섬의 시멘트 길도 아닌…….
모래톱 단단한 찻길이다.
널널하고 단단한 모랫길, 그 위로 차가 달린다.
뻘도 아닌 모래톱 길로 차를 달리는 기분. 묘한 감격이다.
바다위로 난 전신주가 죽 이어져 있다.
제법 큰 건물이 보이더니...측도 펜션이다.
개펄은 종패장이어서 못 들어가게 되어있고 작은 동네가 있었다. 우측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길이었고(낚시하기 적당)
동네 한가운데 산을 올라가니 섬 정상이다.
섬 꼭대기까지 난 길은 울퉁불퉁해서 차를 두고 잠깐 걸어 올라갔다.
걸어 올라온 뒤로는 영흥대교와 너른 개펄이 보이고
앞으로는 물이 더 빠진 너른 서해 바다다.
산에는 개망초와 빨간 석죽과…….갯메꽃 등, 이 예쁘게 피어있었다.
개망초꽃과 영흥대교를 섞어 맘에 들 만한 사진을 두어 장 찍었는데.
아쉽게도 데이터 손상이 되었다.
바로 이 섬이 측도란다.
http://blog.daum.net/yojo-lady/2082959 이 글에 나타난 목도(측도라고도 불리는)이미지는 측도는 아니다 목도는 맞는지 모르지만...선재도의 가장 큰 섬이라고 했는데...
이 그림에서는 무인도, 즉 내가 찾은 섬..이미지에 있는 섬과 일치한다.
나 역시 착각하고 찾아간 바로 그 첫 번째의 작은 섬이다.
그러니까. 잘못된 안내도이다.
비교사진/3
차라리 식구들과 앉아 노는데 는 큰 측섬보다는 아기자기한 이곳이 더 낫다.
섬 동쪽에는 그나마 조금 그늘인데…….바람이 없고, 섬 서쪽은 그늘이 없는 대신 바람은 있다.
측도의 큰 건물 펜션,
그 곳에 머물려면 꼼짝없이 물에 갇혀야만 한다.
아이들과 함께 썰물과 밀물을 살펴볼 기회가 아주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요즘은 개펄이 다들 종패장으로 개인소유의 개펄 밭인지라...아이들과 개펄 생태학습은 좀 어렵다.
언제나 스스럼없이 추천하는 곳,
카페리를 타고 용감하게 자월도로 가는 것이다.
*자월도 안내 ‘나비야 청산가자‘에서 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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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입니다. 제가 자주가는 곳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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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향기 | ||||
소재지 | : 경기 안산시 대부남동 | 팬션유형 | : 별장 | |
예약문의 | : 011-256-1217 | 객실수 | : 7 |
대부도 고랫부리 해변에 위치해 있는 바다내음 가득한 바다향기펜션입니다. 바다의 전망과 포도...
전국을 연결해 주는 펜션114입니다.
더많은곳들이 있는데 님께서 직접 찾아 보시는 재미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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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섬 가는 길
큰비가 온단다. 7월10일, 큰비가 내려도 가기로 했다.
다행히 금방 비가 올 것 같지는 않다.
홍해의 기적을 만나러...기대에 잔뜩 부풀어 떠났다가
제부도 길을 2차선으로 그냥 내달려서 이번에는 물길이 열리는 것을 봐야지 했는데..
또, 한 발 늦었다. 고개위에서 아직 물이 덜 빠진 섬을 보았는데,
썰물은 이내 빠졌다.
아마 밀물도 이렇게 급작이 밀려들어 오리라…….
아직 물이 빠진지 채 되지 않아서 길은 군데군데 웅덩이지고 질척거렸다.
보기엔 상당히 미끄러울 것 같아 보여도 괜찮았다.
그래도 바닷바람이라 상쾌했다.
서해안 섬을 섭렵하고 있는데...대부도내의 모세의 기적이라는데...아니 가 볼 수가.
섬이 마치 누에처럼 생긴 무인도라는데 부쩍 가보고싶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월곳으로 빠져 (右) 시화방조제(12km)를 지나자 마자 탄도가는길로 직진(18km)미심쩍으면 자동차 m계기를 0으로 놓고 달리면 된다.
계속 직진하다다 보면 '영어마을 청소년수련원' 이정표를 보고 左회전만 해주면된다.
좌회전 후 다시 계속 직진.....영어수련캠프(16km지점)입구 팻말을 지나고도 직진 18km에 이르러 탄도항이 오른편으로 보인다.
제부도와는 달리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다.
바다로 난 길은 총길이 1.2km
누에섬에 도착하면 전망대까지 가파른 길을 오르는데...여름이라 좀 힘들고(내겐) 덥다.
그러나 전망대 안에 들어가면 시원한 물과 에어컨 시설이 잘 되어있고 각종 등대 자료들과
운항시물레이션 등을 해볼 수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하면 학습체험에 특히 좋다.
입구 왼쪽 뻘에 들어가서 게도 잡고 조개도 캐는 체험장도 따로 마련해 두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누에섬이 아름다워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카메라가 '데이터 손상'되었다.
돌아나오는 길에 (정오무렵) 우리가 갈 때와는 달리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개펄 체험을 나온 가족팀들....잡은 게 조개 사진도 많이 찍었었는데,
주차장은 회센타앞에 너른공간이 많으며 탄도항 기본 주차장도 있다.
전망대 개관 매표시간은 9시에서 18시
등대전망대 사무실 ☎ 010) 3038-2331
물길 갈라지는 시각은 10시에서 16시까지
입장료/1000원
소요시간 왕복 1시간이면 충분
주소/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 170번지
등대전망대 이미지는 펌
아래는 2006년 2월 26일 일요일 정오쯤...누에섬을 가다
멀리서 찍은 사진은 제부도에서 4시경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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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햄, 가운데햄,....... 할매,
누에, 메추리, 쪽빡, 깨어진 섬……. 열거한 게 내 기억의 한계지만, 행정상 안산시 소유
대부도 인근의 작은 섬 이름들이다.
얼마나 정겨운 이름들이 많은지...막내햄님은 오데로 갔을까??
나의 섬 섭렵은 쭉- 그대로 이어졌다. 작년 봄, 그 이후로, 주욱~
시절이 좋아 가깝고 웬만한 섬들은 육지와 아예 이어졌고 큰 섬들도 대교가 놓여져
그냥 육지처럼 쭉 쭉- 내 달리기만 하면 된다.
제부도에 갔을 때, 너무나 잘 닦인 왕복 도로에 으례껏 본시 있었던 도로처럼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차가 얼마나 밀리던지 끝도 없이 한도 없이 앉아서 기다려야만 했다.
그 때 힘이 들어도 내려서 물이 찬 바다를 내 눈으로 보았어야 하는 것을,
제부도
그냥, 잘 뚫린 길을 갔다가 왔다.
섬에는 식당 천국이었다.
일행은 우선 식당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않고 나는 멀리 보이는 작은 섬에
마음만 빼앗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출발하잔다.
언제나 술을 못 먹는 내가 운전을 해야만 한다.
마악 노을이 내리는데 돌아와야만 했던,
식당 앞에 심겨진 처음 보는 꽃나무 하나를 찍어왔을 뿐…….[분꽃나무]였다.
그 뿐이었다. 제부도의 기억은....
섬이 무에 그리도 좋아졌을까?
제부도가 바라보이는 작은 제부도....아직은 잘 알려지지않아 ...아니면 걸어서 들어가기가 귀찮아서?
인적이 뜸해서 쾌적한 무인도 섬~
물이 빠져야 비로소 걸어 들어갈 수 있는 등대섬,
차가 들어가지 않는 곳, 누에섬 걸어서 1200m 가량 걸어 들어가야 한다.
제부도의 실패했던 기억을 더듬어 일찍 떠났건만,
물은 벌써 갈라져 있었다.
멀리서 누에섬이 보인다 싶었을 때 아직 물길이 완전히 트이진 않았었다.
입구를 찾고 주차하고 걷기에 필요한 짐만 챙기고,
걸어 들어가니 역시 제부도 같은 길만 보인다.
그러나 길이 아직 덜 빠진 물 탓으로 추적추적했다. 미끄러워 보이기까지…….
뒤에서 차가 한 대 들어왔다.
겨우 차가 한 대 스쳐지나갈 정도다. (알고 보니 등대 직원 차였다. 주차된 차를 보니 하단부가 완전 녹이 슬어 있었다.) 길 중간 중간에 비켜 나갈 공간은 만들어졌지만,
이 길은 등대를 짓기 위해 만들어진 길이란다.
나중에 도착해보니 우리가 두 번째 손님군이다.
아직 물이 덜 빠져 길이 끊어진 곳에 다다랐을 때...젊은 청년 둘이 벌써 돌아오고 있었다.
등대 전망대에 올라가서 아이들처럼 스탬프도 찍어보고……. 시물레이션 운항도 하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 새 카메라는 데이터 손상이란다.
(누에섬 이야기는 다음으로…….)
지난
꼬리 글들 잘 읽었습니다. 답글 내일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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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눈 뜨자 마자 갯가에 나갔다.
선착장 부근은 주말 장사 준비에 부산했다.
쓸고 닦고....
지난 주에 만난 해무(海霧)는 만날 수 없었다.
처음으로 고기잡이 어구에 가까이 가 보았다.
짠내가 훅, 끼쳐왔다.
짠내는 혀로 보는 게 아닌가??
코로 맡아서 뇌로도 '기억전달'을 하나보다.
'기억의 해마들이 연상릴레이를?'
냄새만으로도 무지 짜다.
도대체 저 푸르고 붉은 기들은 어디에 쓰는 걸까?
얼마나 제 소임들을 다했으면
너덜거리고, 지쳐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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