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 : 시흥시 물왕동
1950년대 초부터 낚시꾼들이 찾기 시작하여 우리 나라에서 웬만큼 낚시를 한다 하는 사람은 거의 거쳐갔다고 할 만큼 소문난 곳이다. 서울ㆍ안양ㆍ인천ㆍ부천ㆍ안산 등 수도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데다가 서쪽으로는 관무산(일명 성인봉), 남쪽으로는 마하산, 북쪽으로는 운흥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최상급의 낚시터이다.

일반적으로는 물왕저수지이지만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농업기반공사의 공식 명칭은 흥부저수지로 통칭된다. 저수지를 설치한 1945년에 당시의 몽리구역이 시흥군과 부천군이었기 때문에 시흥군의 '흥(興)' 자와 부천군의 '부(富)'를 취한 것이다. 면적은 60ha, 급수면적은 867ha이고, 만수 때의 수심은 7.2m에 이른다. 1975년까지는 주로 재래종인 붕어가 일색이었으나 1976년에 양식계가 구성되어 해마다 치어를 방류하여 어종이 다양해졌다. 1978년에는 초어ㆍ백연어를 각각 3천여 마리씩 방류하였다.

1950년대 후반에는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전용 낚시터를 만들어놓고 자주 들렀다 하여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 인근에는 KBS-TV 드라마 「용의 눈물」로 유명해진 이숙번의 묘와 따오기를 작사한 한정동의 묘 및 동요비가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시내버스
11-2ㆍ31-8ㆍ32
  문의
  (031) 310-2936 (향토사료실)
(031) 310-2062 (문화예술담당)
(031) 314-2310 (농업기반공사
이상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말로만 듣던 (이승만)낚시터, 물왕저수지를 찾았습니다.
낚시터로도 아주 좋았지만...유원지로 더 유명해진 것 같습니다.
숱한 찻집과 식당과 카페...밤이면 라이브 무대.
오늘은 탈렌트 누구 누구가 나오고...이 집은 가수 누구, 저 집은 개그맨 누구...
 
낚시하기엔(낮에) 찌를 바라보는 분위기는 꽤나 좋은데...
아마도 야간에 너무 시끄럽고 불빛이 현란하여..
이 곳 물고기들은 낮잠을 즐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겼습니다.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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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를 찾아서,
 

무의도는 신공항(인천 영종도) 톨게이트에서 정확하게 22km지점, 바로 오른 편에 있는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차례대로 사진을 찍었으니...자..함께 떠나셔도 됩니다.

 
자! 용유, 무의 방향으로 접어드셨습니까? 그럼...계속가시다 보면 이정표에
을왕리 해수욕장(직진)말고 좌회전 무의도 이정표를 보고 들어가시면 잠진도 선착장이 나옵니다.
차가 없으시다구요?
차없이 오시는 방법은 인천 국제공항까지 리무진이든 일반 버스로오셔서 인천공항에서 306번
을왕리행 버스를 타고 무의도 입구 덕고 삼거리에서 하차 하시어 해안 도로로 한 12분정도 걸으시면 잠진도 선착장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무의도 건너가는 배가 아침6시 부터 21시 까지 있습니다.
★ 무의도내 교통편
무의도 선착장에는 일반버스(노선 2개)가 있어서 편리합니다. 비수기에는 그냥 가셔도 되지만 성수기엔 숙박은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연말연시를 조용하게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무의도] 저, 여행 마스터로써 강추합니다~~
배를 탑니다. 바로 보이는 저 곳입니다.
큰 배가 회전만하면 내립니다. 사람들은 허허허..웃읍니다.
그래도 좀은 먼 곳에 내려주겠지 했다가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배에 오르기 전 주변 경관도 꽤 볼만합니다.
하늘도 푸르고 바닷물도 잔잔합니다.

배를 탔습니다.구름이 머리 위로 쏟아질 듯...
서해안은 어머니 치마폭같은 느낌입니다. 언제나...
무의도에 도착, 등산을 하실지, '하나개해수욕장으로 먼저 가야할지...갈등 생깁니다.
그러나 둘 다 무리는 없습니다. 운동하기에 딱 좋습니다. 
서해안 썰물이라도 암시랑도 않습니다.
아이들은 얕은 물에서 놀고, 어른들은 개펄에서 놀고...
되돌아 나오는 길입니다. 썰물이 아주 많이 빠졌습니다.
조금씩 밀물이 들기 시작합니다.
잠진도 입구의 늘어선 가게들 그 곳, 조개구이 참 좋았습니다.
영종도까지 톨게이트비를 감안해선지..
제부도 5만원짜리와 잠진도 3만원 짜리가 진배없었습니다.
물론 맛도 있었구요.
 
조개를 별로 좋아라하지 않았는데...
이젠 참 조개매니아가 될 것 같습니다.
조개구이 드시러...한 번 가 보세요~
가을비 내리는 날이면 데이트코스로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무의도엔 조개구이가 없습니다.
가벼운 등산하기에도 딱 좋습니다. 해발 246m
접어들면 계곡도 좋으려니와...
맨위의 사진,(자연생태관찰로) 에서 처럼
세세한 (식물)안내판도 좋았습니다.
 
제가 가지않았지만 무의도 해수욕장도 더 있습니다.
팬션숙박시설도 몇 군데 있구요.
 
글/사진:이요조
 
호룡곡산 산길에서 만난 독버섯
 
 
*아랫글은 비공개 카페에서 흘러 온 안내지도입니다.
저 역시나 이 것보고 답사했습니다. 안내에 별첨합니다. *
What Child Is This/George Skaroulis
 
 
 
 

 

 

무의도로 가기 위해서는 영종도 잠진나루(잠진도)에서

무의도행 배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차량승선가능)

잠진도로 가기위해서는 아래의 두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오는 방법

차를 탄 채 배를 타고
섬에 건너가는 길은 또다른 운치가 있다.

인천 월미도에서 영종도행 배를 타고 건너가서
영종도 선착장에 내리면, 우회전 50m 거리에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에서 좌회전을 하면 해안 고속도로로 접어들게 된다.
6차선의 해안고속도로를 달리면 좌측에는 방파제 너머 넓은 바다가 보이고,
우측에는 동북아 최대의 인천국제공항(영종도 신공항)이 펼쳐진다.
대역사의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며 70∼80km의 속도로 17분 정도를 계속가다보면
도로 가에 '무의도 4.4㎞' '무의도 1.4㎞'라고 적힌 안내판이 보인후
무의도,잠진도가 표시된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을 한후 연육도로를 건너 잠진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이제 눈앞에는 무의도가 성큼 다가서 있고,
차에 탄채8분 거리의 바다를 건너가면 무의도에 들어가게 된다.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 사람은 영종도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면
잠진도 선착장이나 덕교 선착장까지 갈 수 있다.
덕교 선착장에서 내리는 경우, 900m 정도의 거리를 걸어가야 하지만
갯벌위의 연육도로를 건너가면서 중간 중간의 기암괴석과
조개줍는 사람들이 어우러진 진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또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2. 영종대교를 이용한 육로방법

영종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육로를 이용해서
보다 쉽게 무의도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림픽대로에서 김포공항방면으로 가다보면 방화대교 즈음에서
인천국제공항이 표시된 이정표가 보인다.
이 이정표를 따라 게속 가다보면 영종 대교에 집입하게 된다.
(방화대교를 지난후 17분 21㎞ 가량 소요)

영종대교를 건너 계속 직진하다보면
'화물터미널', '공항신도시', '화물터 미널'이 적힌 이정표가 나온 뒤
"용유, 무의"라고 적힌 이정표가 보인다.(영종대교 건넌후 10분 10㎞가량 소요)

이 이정표를 따라 우회전하면 해안고속도로에 진입하게 된다.
해안고속도로를 타고 6분가량을 가다보면 중간중간
"무의도 4.4㎞", "무의도 1.4㎞"라는 안내판이 나온 뒤
무의도,잠진도가 적힌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한 후
연육도로를 타면 금방 잠진도 선착장이 나오며
이곳에서 차를 배에 싣고 10분거리의 바다를 건너 내리면
이곳이 바로 무의도에 도착하게 된다.

※ 외곽 순환도로에서 노오지 JCT 방면,
남부순환도로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가면 영종대교로 갈 수 있습니다.

※ 영종대교로 가는 길에는 많은 무인단속카메라와 속도제한 표시가 있으니
과속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운송수단이 2003년 부터 변경되었습니다.

선명
총톤수
승차가능대수
(승용차 기준)
승선가능
인원
비 고
무룡1호
271톤
40대
288명
선내에서
회전이 가능
(앞으로 타서 앞으로 내림, 후진없음)
2002년 10월 진수
무룡2호
96톤
18대
130명
무룡3호
88톤
15대
121명
예비선
토, 일요일, 공휴일은 수시운항으로 2002년보다
1항차 운송수량이 3배이상 증가되었습니다.


※ 승객대합실이 없어 그간 많은 불편을 드려 죄송했습니다.
*2003년 5월부터 대합실을 133㎡로 확장 신축하였습니다.
많은 이용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동인천역 출발 306번 버스(경유지 : 인천공항)로 을왕리행 버스를타고 덕교동(거잠포)에서 하차,10분쯤 걸어오시면 됩니다.

 

****** 글 하나 더 있음------

이요조
http://blog.daum.net/yojo-lady/2462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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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멀리 바라본 측도/선제도에서 제일 큰 섬

 

 

이 잡듯이 뒤진다는 말처럼

작년에 이어 서해안 섬을 이 잡듯이 뒤지고 다니는 꼴이다.

굳이 배를 타고 가지 않아도 섬과 섬 사이를 누빌 수 있다니...배 삯이 들길하나,  참 세상좋아졌다.

오이도에서 장장 12km의 시화방조제를 가로지르면 대부도,

대부도 구석구석의 섬들이 아름답다.

시화방조제를 넘자마자 3km 지점에서 우회전 선재도와 영흥도 방향으로 길을 잡아보자.

선재대교를 건너면 선재도....선재도도 물론 둘러보고 선재도내의 작은 섬들을 오늘은 둘러 보았다.

 

머무르는 게 싫다면 곧장 직진... 영흥대교를 지나 영흥도로 들어간다.

영흥도는 큰 해수욕장이 3군데,,,섬마을을 그냥 둘러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배고프면 길거리 식당에서 '박속낙지'나 '바지락 칼국수'도  맛볼 수가...

안산군 소재 화성군 소재 인천 옹진군소재

섬들을 지나다 보면 이정표에 섬주인(행정소재지)이 휙휙, 바뀐다.

 금방 안산군 소재였다가 금방 옹진군소재였다가 금방 화성군 소재다.

참 재미있다.  휙휙바뀐다고 섬을 다 밟아봤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여행을 즐길줄 모르는 사람이다.

여행길은 진정 즐길 줄 아는 자들에게만 열린다.

그냥 대로만 내달릴 일이 아니라 구석구석 샅샅이 훓어보다보면 진정한 섬의 진면목을

만나 볼 수가 있다.

물론 나도 늘 그러지 못한다.

특히나 서해는 (사람들은 서해의 일출은 상상도 않는다) 일몰이 아름답다.

일몰을 기다렸다가 지켜본다든가....만조였다가 썰물이 빠지는 모습과

간조였다가 밀물이 들어차 오는 그런 모습의 각각 다른 얼굴을 한 .....모습은 아무에게나 잘 보여주지 않는다.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만 보여주는 법이다.

보통 낮에 갔다가 오면 황량한 뻘밭만 쳐다보고 오는 셈이 된다.

뻘을 싫어하는 사람은....정작에 서해안이 싫다고 쉽게 단정 지어버리고 만다.


포도가 특산물인 대부도도 제대로 빙 둘러보니. 예사 풍광이 아니다.

영어마을캠프가 있는 부근은 북제주의 어느 도로가 아닐까 싶은 착각마저 들 정도였다.


선감도 불도 탄도 누에섬 메추리섬... 대남초교에서 오른쪽으로 방죽길(뚝방길?)을

죽. 따라 가노라면(승용차)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이 찾아가면  꽤 좋아할 곳 같았다.


카메라의 메모리칩 에러로 다 날려먹곤. 난 언젠가 다시 또 오리라 기억의 갈피에

서표를 끼워 표시해 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아래 퍼 온 사진 중에http://blog.daum.net/yojo-lady/2082959

목섬이 유난히도 좋아 보여 그 곳을 찾아가기로 했다.


선재대교에서 내려다 본...



 

선재도 초입 선재교를 건너기 전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다리 왼쪽으로 섬이 있다.

물이 나가고 모래톱길이 생겼기에 가늠해 보니 선재교 바로 아래로 들어가는 듯 되어있다.

선재교를 조금 더 지나서도 마찬가지로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는 초입이 웅덩이 져서 물이 상습적으로 빠지지 않았다.

할 수 없이 벗고 들어가는 수밖에…….

섬은 아주 작았다.


산으로는 올라 갈 수 없었고 바람은 바닷바람이라 너무 시원하지만 뙤약볕이라 그늘이 아쉬웠다.

준비해간 점심을 다 먹고 나니…….물은 더 빠졌고 그제야

바로 눈앞에 제대로 된 섬이 하나 더 보인다. 차들이 부지런히 오고가는 길이 보인다.

“어라~ 저 섬이 그 섬인 거 아냐?”

저 섬을 물이 들어오기 전에 다녀오려면 서둘러 일어서야한다.


영흥도 방향으로 어림잡아 가다가 오른편에 모텔 입간판만 있는 애매한 삼거리 길을 만났다.

길은 정좌회전도 아니고 어려운 45도 휘어진 좌회전 길이었다.

어렵게 좌회전했으나  겨우 차가 하나 다닐만한 소롯길...


이 길이 맞을까? 맞을까?

 하며 두근대며 들어가는데…….맞다.


제부도의 신작로 길도 누에섬의 시멘트 길도 아닌…….

모래톱 단단한 찻길이다.

널널하고 단단한 모랫길,  그 위로 차가 달린다.


2/갈라진 물길/측도 들어가는 길


 

뻘도 아닌 모래톱 길로 차를 달리는 기분. 묘한 감격이다.


바다위로 난 전신주가 죽 이어져 있다.

제법 큰 건물이 보이더니...측도 펜션이다.


개펄은 종패장이어서  못 들어가게 되어있고 작은 동네가 있었다. 우측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길이었고(낚시하기 적당)

동네 한가운데 산을 올라가니 섬 정상이다.

섬 꼭대기까지 난 길은 울퉁불퉁해서 차를 두고 잠깐 걸어 올라갔다.

걸어 올라온 뒤로는 영흥대교와 너른 개펄이 보이고

앞으로는 물이 더 빠진 너른 서해 바다다.

산에는 개망초와 빨간 석죽과…….갯메꽃 등, 이 예쁘게 피어있었다.

개망초꽃과 영흥대교를 섞어 맘에 들 만한 사진을 두어 장 찍었는데.

아쉽게도 데이터 손상이 되었다.

 


3/측도, 마을안 산길


바로 이 섬이 측도란다.

http://blog.daum.net/yojo-lady/2082959 이 글에 나타난 목도(측도라고도 불리는)이미지는  측도는 아니다  목도는 맞는지 모르지만...선재도의 가장 큰 섬이라고 했는데...

이 그림에서는 무인도, 즉 내가 찾은 섬..이미지에 있는 섬과 일치한다.

나 역시 착각하고 찾아간 바로 그 첫 번째의 작은 섬이다.

그러니까. 잘못된 안내도이다.

 

 

비교사진/3



 



 


 




섬 뒷편으로도 죽 이어지는 모래톱길


정면에서 보면 동그마하지만..옆에서 보면 제법 길다.

 

차라리 식구들과 앉아 노는데 는 큰 측섬보다는  아기자기한 이곳이 더 낫다.

섬 동쪽에는 그나마 조금 그늘인데…….바람이 없고, 섬 서쪽은 그늘이 없는 대신 바람은 있다.


측도의 큰 건물 펜션,

그 곳에 머물려면 꼼짝없이 물에 갇혀야만 한다.

아이들과 함께 썰물과 밀물을 살펴볼 기회가 아주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


요즘은 개펄이 다들 종패장으로 개인소유의 개펄 밭인지라...아이들과 개펄 생태학습은 좀 어렵다.

언제나 스스럼없이 추천하는 곳,

카페리를 타고 용감하게 자월도로 가는 것이다.


*자월도 안내 ‘나비야 청산가자‘에서 글 검색


아래 관광지 안내....목섬 사진은 빨간 펜으로 그어논,,,,선재대교 바로 아랫길 섬,
선재대교를 건너자마자 오른쪽으로 우회전해서 내려가면 바로(좌측) 너른 풀밭 무료 주차장 있음
 
실제 측섬은(목섬??) 맨위의 사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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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입니다.

제가 자주가는 곳이기도 하지요.

 

 

 
    
 


어디가 시화호고 어디가 바다인지 언뜻 보아서는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광활한 사이를 길게 뻗어 나간 시화호 방조제. 12.7㎞나 되는 긴 코스가 일직선으로 이어진 시화방조제에는 왕복 4차선 도로와 길 옆으로 폭이 4.5m쯤 되는 자전거도로가 있어 하이킹이나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기에는 더 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갯내 섞인 바람을 가르며 곧게 뻗은 길 좌우로 장엄하고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지고 차선과 산책로를 완전히 분리해서 펜스까지 쳐놨기 때문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바다를 가로지르며 달리는 최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많이 찾는 곳이다. 중간기점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소와 간이 매점 등이 있다.


해질 무렵에는 서해낙조의 절경과 시화호의 철새 무리를 볼 수 있어 가족단위나 연인들 사이에서도 인기이며, 관련 레포츠 동호회들의 모임장소 일순위 이기도 하다.
 

시화방조제에서 인라인을 즐길수 있는 도로 길이는 12.7km 이다. 시화방조제는 길이 12.7km 로 양쪽으로 시화호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시원한 바람이 항상 불어오고 오후에는 저녁낙조 까지 볼 수 있어 인라인, 조깅으로는 끝내주는 천하제일의 레포츠 환경 제공하고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한 평탄로여서 주행과 정지만 된다면 초보자라도 로드런을 할 수 있는 쉬운 코스다. 길 좌우로 장엄하고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 인라인과 자전거를 타고 가면 마치 바다를 가르고 지나는 기분이 든다.


장장 12.67km길이의 시화방조제 도로는 전세계 어디에 비교해도 관광지로서 손색이 없는 경관과 경치를 자랑한다.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시화호는 이제는 철새들이 모여들어 장관을 이룬다. 서해안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시화방조제는 단순한 자동차 도로 기능을 떠나 볼거리와 먹거리 및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생각케하는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 도심속을 떠나 바다냄새를 맡으며 드라이브 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다. 참고로 시화방조제내에는 무인카메라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므로 시속80km속도로 주행해야한다.


 

- 소재지 : 경기 안산시 대부동
- 가는길 : 서해안고속도로→ 안산분기점→ 서울외곽순환도로→ 안산방면→ 월곶IC→ 77번 국도→ 시화방조제
- 문의: 안산시 대부출장소 - (032) 886-0009

 

    
 


대부도 가장 남쪽에 위치한 해변으로 그 모양이 고래의 입(부리모양)처럼 뾰족하게 나온 형태라고 하여 고랫부리라고 불리워지며 지명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부도 남쪽은 북쪽에 비해 상업적으로 개발이 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해변과 자연 그리고 마을은 때묻지 않은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고랫부리로 오는 동안 교통안내표지판엔 재미있는 지명들이 보인다.
그것은 대부도의 지명들이 동물이나 사물의 이름과 비슷한 이름이 많아서 그렇다. 그 모양이 흡사하게 생겨서 붙여진 이름들이다.
바다향기에서 보이는 고랫부리 선창장을 돌아서 가면 확트인 바다가 나오고 우측으로 고래모양과 같이 생긴 고래뿌리가 바다로 뻗어 나가있다.

 

고랫부리 선창장에는 길이 200m이상이나 되는 두개의 긴 선착장이 바다 한가운데로 뻗어나 있다.
물이 빠지면 선착장을 따라 걸으며 먼 바다의 갯벌과 주변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선착장 주변 돌사이로 작은 물고기와 조개도 잡을 수 있다.
선착장까지 자가용으로도 이동 가능하며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고랫부리해변 저멀리 길게 뻗어 나있는 섬이 제부도며 그 좌측으로 등대가 있는 작은 섬이 누에섬이다. 날씨가 화창한 날에는 제부도와 누에섬이 선명하게 보인다. 고랫부리해변은 제부도와 기타 다른 섬에 비해 조용하고 아름다운 해변이다. 늦가을 바다향기 바로 앞에 갈대가 무성해지면 해변의 모습은 더욱 운치가 있다.


 

- 소재지 :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
- 가는길 : 시화방조제-영흥도,선재도방면-대남출장소-대부출장소-대남초등학교-고랫부리
- 소요시간 : 바다향기에서 도보로 1분, 선착장까지 5분

 

    
 


누에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서 대부도의 부속도서이다.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빠지면서 탄도에 연결된 길이 드러나 육지와 연결되고 있다.
대부도 탄도방조제 인근 탄도에서 1.2㎞떨어진 2.3㏊크기의 무인도로 썰물 때 하루 2차례 4시간씩 갯벌이 드러나 '모세의 기적'을 체험하며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누에섬 등대전망대는 바로 이곳 누에섬에 위치하고 있다. 전망대 시설을 갖춰 대부도ㆍ선감도ㆍ탄도ㆍ불도 등 주변의 아름다운 섬들과 해안, 그리고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어선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주변에서는 어패류의 양식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족이 풍부하여 바다낚시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등대전망대로 진입하려면 갯벌 위를 걸어야 하기 때문에 자연학습기회도 되고 전망대에 올라서면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이 전망대는 안산시가 어촌에 대한 관광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조업을 위해서 '누에섬전망대'라 명명하고 2004년 3월 2일 개관하였다고 한다. 3층 건물이며 1층에는 누에섬의 자연환경을 비롯 등대와 바다, 등대이야기 등을 담은 그림과 자료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있고 손만 대면 화면에 그림과 음성으로 등대와 바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그런 시스템도 있고 특히 시뮬레이션 게임같이 항해를 할 수 있는 항법장비가 눈에 돋보인다. 어른이나 아이들의 정서에 왠지 등대하면 포근한 엄마의 품속같은 바다 속을 연상시키는 곳이라 생각하는데 이곳에 와서 교육적 등대도 체험해보고 갯벌의 생태도 알아볼 겸 한가족이 찾기에 아주 좋은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곳이라 생각이 된다. 관람 시간(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한함)및 매표 시간 안내를 미리 알아 보고 가야 한다.


 

- 소재지 :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170번지(누에섬)
- 개관시간 및 매표시간 : 3월-10월 (09:00-18:00) 11월-다음해2월(19:00-17:00)
                                  매표는 마감시간30분전까지 가능하며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한함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매년 신정, 설날, 추석
- 관람료 : 어른 : 1,000원(단체700원) / 청소년ㆍ군인 : 700원(단체 500원) / 어린이 : 500원(단체300원)
- 가는길 : 시화방조제를 지나 탄도가는길로 직진 탄도항에 도착해서 우회전
- 문의: 등대전망대 사무실 010-3038-2331

 

    
 


시화방조제를 넘어 대부도 중앙으로 3km정도 들어가면 교통표지판에 우측으로 선재도와 영흥도로 가는 길이 나 있다. 그 2차선 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깨끗한 아스 팔트길나온다. 조금 달리면, 선재대교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다리 를 넘기전에 우측에 잠시 차를 대고 선재도를 그윽히 바라보 자.양쪽 끝이 보일만치 작은 섬에 아담한 항구가 아주 운치 있다.
선재대교와 영흥대교가 이 작은 섬을 뚫어놓기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의 출입이 워낙 드물던 섬이어서 아직도 선재도는 고즈넉하고 한적한 어촌의 풍경을 조금은 간직하고 있다.

선재대교 지나다 보면 왼쪽에 까만 섬하나가 어여쁘게 박혀있다. 바로 선재 도의 부속섬중 가장 크고 유명한 목섬이다. '가까이 있는 섬' 이라 해서 측도로 불려지기도 하고, 칡이 많아 칡섬이라 불리기도 한다.
 

550m 이곳 목섬(측도)에는 신비롭게도 넓은 갯벌위로 한줄기 모래톱이 나타나 본섬과 연결되는 길을 만들고 있다. 썰물때면 이길을 통해 사람도 드나들고 경운기와 작은 차들도 드나 든다. 특히 오후 밀물이 들때면 섬 낮은곳부터 뿌연 바다안개 를 피워올리 면서 갯벌을 삼켜오는 바닷물이 볼만하다. 때문에 선재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목적지가 바로 이곳 목섬이다. 그옆으로 차를 댈만한 장소와 전망대처럼 만들어진 공간이 있다. 길이의 선재대교로 대부도와 연결된 선재도 초입의 목섬(향도라고도 불림)은 손때 묻지 않은 무인도. 선재대교를 건너다 보면 만두 같은 작은 섬이 좌측에 보인다. 유턴을 한 뒤 ‘박속낙지’ 음식점 뒤로 들어서면 드넓은 개펄과 양식장이 펼쳐진다.



물 빠질 때까지 연인 둘이서만 비경을 독차지할 수 있다. 개펄이 목섬 주변에 천지건만 드러난 목섬으로 들어가는 길만은 유독 모래밭이다.
선재도는 대부도와 영흥도 사이에 있다. 예전에는 배를 타고도 오가기가 쉽지 않았던 오지의 섬이었으나 대부도에서 연결된 선재대교가 개통되고, 다시 영흥대교를 통해 영흥도에도 연결되면서, 영흥도와 마찬가지로 상업적으로 개발이 많이 되어버렸다.


 

- 소재지 :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리
- 가는길 : 대부도 진입후 영흥도,선재도 방면(진입후 교통안내표지판 참고)
- 소요시간 : 바다향기에서 자가용으로 약 15분 소요

 

    
 


인천 앞바다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케 했던 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섬이다.
이성계가 조선을 세울 때 고려의 왕족 중 일부가 도망치다시피 육지를 버리고 숨어든 곳이 있다. 그곳에서 고려의 부흥을 위해 기도를 올렸다. 그들의 공은 헛되이 끝났지만 절치부심 했던 마음은 영흥도라는 이름으로 남았다. 이처럼 숨겨진 역사의 섬 영흥도는 지금 두 개의 연육교로 완전히 육지가 연결되어 있다. 섬 영흥도는 지금 두 개의 연육교로 완전히 육지가 연결되어 있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가던 섬 여행지였던 영흥도는 2003년 여름부터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2002년 11월 영흥대교 개통으로 대부도와 연결된 뒤부터 자동차로 곧바로 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섬 한켠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화력발전소가 들어서 있다.

영흥도로 가는 여행은 생각보다 더 정겹고 재미 있다. 대부도를 지나 선재대교를 넘으면서부터 내내 보게되는 갈매기의 날개 짓도 그렇고 좌우로 큰 바다를 헤집고 달린다는 느낌도 흥미롭다.

잠시 선재대교 앞에 차를 세우고 굽어보는 작은 항구의 모습. 어촌 사람들의 모습들이 도심에서 멀리 떠나온듯한 만족감을 준다. 다시 영흥대교를 넘으면 영흥도 여행이 시작된다. 영흥대교를 건너 바로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다 보면 선착장이 나온다. 선착장을 지나 3km 가량 포장도로를 달리면 십리포해수욕장이 나타난다.



십리포 해수욕장은 뭔가 입구에서부터 느낌이 다르다. 해변 양옆으로 삐죽 나온 바위가 마치 해수욕장을 감싸안고 있는 형상이다.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시선에 박힌다.
550m 영흥도에 도착해서 가 볼곳은 십리포와 장경리 해수욕장. 멀리 두었던 시선을 당기면 벤치 옆으로 울퉁불퉁한 근육처럼 생긴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에서 단 한 곳뿐인 서어나무 군락지다.
십리포해수욕장을 나와 언덕을 넘어 10분쯤 달리면 장경리해수욕장. 장경리 노송숲에 잠시 차를 멈추고 해변의 경관과 노을을 구경하면서 쉬어가도 좋다. 그밖에 해군여흥도전적비 등이 있다.


 

- 소재지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 가는길 : 대부도 진입후 영흥도,선재도 방면(진입후 교통안내표지판 참고)
- 소요시간 : 바다향기에서 자가용으로 약 15~20분 소요

 

    
 

 


메추리섬
대부도 남쪽의 끝뿌리라고 하여 흘곶동이라고 불리는 마을앞에 있는 섬이다. 해안 끝에는 고래모양과 같이 생긴 고래뿌리와 메추리 뿌리가 뾰족하게 생겨 바다로 뻗어 나가있다.
메추리섬은 이곳과 연결되어 물이 들어 오면 섬이 되고 빠지면 육지와 연결된다. 섬 형태가 메추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쪽박섬

대부남동의 울타리산인 불굴산 줄기 서쪽 끝 해안에 따로 떨어져 있는 작은 바위섬으로 섬 모양이 쪽박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해변과 아주 가까이 있어 물이 빠지면 건너갈 수 있다. 바위섬이지만 위에 소나무가 있다.
안산 대부도에 해양관광휴양단지, 영화세트장, 골프장, 실버타운 등 바다와 섬, 호수, 시화방조제 등을 주제로 20개의 대규모 종합휴양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최근 시에 따르면 대부도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교통여건 등을 활용, 오는 2021년까지 대부도를 수도권 최대 관광·휴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시는 대부도(면적 40㎢)를 7개 지구로 나눠 각각 특성화하고 영종도 인천국제공항∼대부도 해상 접근루트를 개발, 업무와 위락 기능을 갖춘 외국인 단지를 조성하며 해양과 육지의 체험학습, 체험영농을 위한 전원주거단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봉과 선감지역에는 바다와 갯벌을 주제로 해양체험, 레저, 청소년수련장과 해양박물관, 인공해수욕장 등을 설치하고 쪽박섬 일대에는 위락과 컨벤션기능을 갖춘 고급호텔, 콘도, 컨벤션센터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메추리섬에는 수상스키 등 해양스포츠와 기업연수원 등 체류형 휴양단지를, 인근에는 36홀 규모의 골프장을 유치하기로 했다. 특히 대부도 관문인 방아머리항을 개발, 인천 영종도∼인천항∼방아머리를 잇는 여객선을, 시화호 내측에는 유람선과 여객선을 각각 운항, 여객과 물류를 담당하고 주변 30만평에 대규모 상징공원과 위락·상업·숙박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시화방조제(11㎞)에 유원지용 모노레일을 설치, 운송과 관광 기능을 수용하고 영화세트장, 풍력발전단지, 전원주택단지, 실버타운, 항공과 해양을 테마로 한 레포츠공원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대부도를 수도권 최대 관광 및 휴양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현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며 오는 2021년까지 대부도에 20개 주요 단지를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 소재지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남동
- 가는길 : 고랫부리 삼거리에서 우회전,대부도 바다향기펜션 차로 불과 10분이내
- 소요시간 : 바다향기에서 자가용으로 약 7분 소요

 

바다향기
소재지 : 경기 안산시 대부남동 팬션유형 : 별장
예약문의 : 011-256-1217 객실수 : 7

대부도 고랫부리 해변에 위치해 있는 바다내음 가득한 바다향기펜션입니다. 바다의 전망과 포도...

 

       http://www.pension114.co.kr/

     전국을 연결해 주는  펜션114입니다.

     더많은곳들이 있는데 님께서 직접 찾아 보시는 재미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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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섬 가는 길



큰비가 온단다. 7월10일, 큰비가 내려도 가기로 했다.

다행히 금방 비가 올 것 같지는 않다.

 

홍해의 기적을 만나러...기대에 잔뜩 부풀어 떠났다가

제부도 길을 2차선으로 그냥 내달려서 이번에는 물길이 열리는 것을 봐야지 했는데..

또, 한 발 늦었다.  고개위에서 아직 물이 덜 빠진 섬을 보았는데,

썰물은 이내 빠졌다.

아마 밀물도 이렇게 급작이 밀려들어 오리라…….


펌 이미지

 

아직 물이 빠진지 채 되지 않아서 길은 군데군데 웅덩이지고 질척거렸다.

보기엔 상당히 미끄러울 것 같아 보여도 괜찮았다.

그래도 바닷바람이라 상쾌했다.


서해안 섬을 섭렵하고 있는데...대부도내의 모세의 기적이라는데...아니 가 볼 수가.

섬이 마치 누에처럼 생긴 무인도라는데 부쩍 가보고싶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월곳으로 빠져 (右) 시화방조제(12km)를 지나자 마자 탄도가는길로 직진(18km)미심쩍으면 자동차 m계기를 0으로 놓고 달리면 된다.

계속 직진하다다 보면 '영어마을 청소년수련원' 이정표를 보고 左회전만 해주면된다.

좌회전 후 다시 계속 직진.....영어수련캠프(16km지점)입구 팻말을 지나고도 직진 18km에 이르러 탄도항이 오른편으로 보인다.



제부도와는 달리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다.

바다로 난 길은 총길이 1.2km

누에섬에 도착하면 전망대까지 가파른 길을 오르는데...여름이라 좀 힘들고(내겐) 덥다.

그러나 전망대 안에 들어가면 시원한 물과 에어컨 시설이 잘 되어있고 각종 등대 자료들과

운항시물레이션 등을 해볼 수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하면 학습체험에 특히 좋다.

입구 왼쪽 뻘에 들어가서 게도 잡고 조개도 캐는 체험장도 따로 마련해 두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누에섬이 아름다워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카메라가 '데이터 손상'되었다.

돌아나오는 길에 (정오무렵) 우리가 갈 때와는 달리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개펄 체험을 나온 가족팀들....잡은 게 조개 사진도 많이 찍었었는데,


주차장은 회센타앞에 너른공간이 많으며 탄도항 기본 주차장도 있다.

 

전망대 개관 매표시간은 9시에서 18시

등대전망대 사무실 ☎ 010) 3038-2331

물길 갈라지는 시각은 10시에서 16시까지

입장료/1000원

소요시간 왕복 1시간이면 충분




주소/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 170번지

 

 




 

 



 


등대전망대 이미지는 펌

 


 


아래는 2006년 2월 26일 일요일 정오쯤...누에섬을 가다

멀리서 찍은 사진은 제부도에서 4시경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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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햄, 가운데햄,....... 할매,

누에, 메추리, 쪽빡, 깨어진 섬…….  열거한 게 내 기억의 한계지만, 행정상 안산시 소유

대부도 인근의 작은 섬 이름들이다.

얼마나 정겨운 이름들이 많은지...막내햄님은 오데로 갔을까??


 나의 섬 섭렵은 쭉- 그대로 이어졌다. 작년 봄, 그 이후로,  주욱~


 시절이 좋아 가깝고 웬만한 섬들은 육지와 아예 이어졌고 큰 섬들도 대교가 놓여져

그냥 육지처럼 쭉 쭉- 내 달리기만 하면 된다.


제부도에 갔을 때, 너무나 잘 닦인 왕복 도로에 으례껏 본시 있었던 도로처럼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차가 얼마나 밀리던지 끝도 없이 한도 없이 앉아서 기다려야만 했다.

그 때 힘이 들어도 내려서 물이 찬 바다를 내 눈으로 보았어야 하는 것을,


제부도

그냥, 잘 뚫린 길을 갔다가 왔다.

섬에는 식당 천국이었다.

일행은 우선 식당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않고 나는 멀리 보이는 작은 섬에

마음만 빼앗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출발하잔다.

언제나 술을 못 먹는 내가 운전을 해야만 한다.

마악 노을이 내리는데 돌아와야만 했던,

식당 앞에 심겨진 처음 보는 꽃나무 하나를 찍어왔을 뿐…….[분꽃나무]였다.

그 뿐이었다. 제부도의 기억은....


섬이 무에 그리도 좋아졌을까?

제부도가 바라보이는 작은 제부도....아직은 잘 알려지지않아 ...아니면 걸어서 들어가기가 귀찮아서?

인적이 뜸해서 쾌적한 무인도 섬~

물이 빠져야 비로소 걸어 들어갈 수 있는 등대섬,


차가 들어가지 않는 곳, 누에섬 걸어서 1200m 가량 걸어 들어가야 한다.

제부도의 실패했던 기억을 더듬어 일찍 떠났건만,

물은 벌써 갈라져 있었다.

멀리서 누에섬이 보인다 싶었을 때 아직 물길이 완전히 트이진 않았었다.

입구를 찾고 주차하고 걷기에 필요한 짐만 챙기고,

걸어 들어가니 역시 제부도 같은 길만 보인다.

그러나 길이 아직 덜 빠진 물 탓으로 추적추적했다. 미끄러워 보이기까지…….

뒤에서 차가 한 대 들어왔다.

겨우 차가 한 대 스쳐지나갈 정도다. (알고 보니 등대 직원 차였다. 주차된 차를 보니 하단부가 완전 녹이 슬어 있었다.) 길 중간 중간에 비켜 나갈 공간은 만들어졌지만,

이 길은 등대를 짓기 위해 만들어진 길이란다.

나중에 도착해보니 우리가 두 번째 손님군이다.

아직 물이 덜 빠져 길이 끊어진 곳에 다다랐을 때...젊은 청년 둘이 벌써 돌아오고 있었다.

등대 전망대에 올라가서 아이들처럼 스탬프도 찍어보고……. 시물레이션 운항도 하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 새 카메라는 데이터 손상이란다.

 

(누에섬 이야기는 다음으로…….)

지난 꼬리 글들 잘 읽었습니다. 답글 내일 달겠습니다.


좀 걸어 들어가다 만난 이정표/몇장 건진 사진 중 하나
 
 
 
2006년 2월 26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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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내게 있어
여행이란 개념은 신발 신고 대문만 벗어나도
엄연한 여행길이다.
 
와중에도 운동삼아 가보리라~
큰 맘먹고 겨우 갔더니...
아니 갔더면 많이 서운할레라~
모처럼 귀하게 만난
생태계 공원,
 
벚나무 기-인 터널길을 지나며
"아! 데이트 길로는 그만이겠구나~"
존재치도 않은 애인을 떠 올렸다.
 
오색화
요염토록 만발한
장미정원도 지나고
등나무 벤치에 앉아 쉬다가
뒷마당에 여여히 숨은 듯, 
그리 크진 않지만 기품어린 연못을 보았다.
  


수련과 창포, 부들...정자,
유월의
한껏 푸르른 녹색에 눈이 아리다.
 
조형물 설치공원,
수석공원을 거쳐나오니
저수지만한 못이 있다.
멀리 중앙에 보이는 계단이
물이 내려오는 계단폭포다.
 
 마치 '우포' 늪처럼
잘 조성한 큰 못이 덩치같잖게 왠지 정겹다.
고향마을 저수지같은...

 
오리..고니가족...수많은 잉어떼....
고니(백조)가족입니다.
미운 오리새끼들이군요.

크면..오리도 두려워하는 백조가 되지요.
오리들을 위협하는 고니 부부

click~
 
 
가까이 가서 본 계단을 이용한 폭포
한바퀴 다 돌아나오니...
"정말 운동 한 번 잘했네~" 다.
 
모처럼 발품 판 값이
애븝 톡톡하다.
 
*****
 
 
인천대공원 가시는 길
 
 
1/홈페이지를 클릭하셔서
2/교통 수단별 이용을 다시 클릭해 보세요~
 
숱한 야생화와 식물원(준비중) 군데 군데 쉼터와 정자, 원두막,
공원 순환 무궤열차?(500원) 도 있습니다.
입장료/아직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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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이야기
 

아침 눈 뜨자 마자 갯가에 나갔다.

선착장 부근은 주말 장사 준비에 부산했다.

쓸고 닦고....

지난 주에 만난 해무(海霧)는 만날 수 없었다.

처음으로 고기잡이 어구에 가까이 가 보았다.

짠내가 훅, 끼쳐왔다.

 

짠내는 혀로 보는 게 아닌가??

코로 맡아서 뇌로도 '기억전달'을 하나보다.

'기억의 해마들이 연상릴레이를?'

냄새만으로도 무지 짜다.

 

도대체 저 푸르고 붉은 기들은 어디에 쓰는 걸까?

얼마나 제 소임들을 다했으면

너덜거리고, 지쳐보일까?

 
 
 

                                            휴식이다.

 

 

바다도 ....

배도.....

개펄도...

기(旗)들도.....

낙지를 유인하는 빈 소라껍질 마저도 입을 벌리고 곤히

늦잠을 즐기는 중이었다.

나 역시

휴.식.중.

 

 

 
 
썰물이 물러나고 있었다.
마치 아가를 겨우 잠 재운 엄마처럼
소리없이 그렇게 뒷걸음질 치며
살그머니.....
애써 잠든 아기가 깰쎄라.....
 
 
그물을 바다에 던지러 나갈
만반의 준비는 언제든 되어있다.
밀물이 밀려와 
깊게 잠든 개펄을 깨운다면,
 
 
통통통통....똑딱선 소리~
개펄 저 멀리 환청으로 먼저 내달리는...바다,
바다.....수평선 너머까지,
 
오이도 선착장에서,
2005,6,19일 아침나절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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