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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자유공원
    항이 개설되면서, 화교들의  '조게쉼터'인 공원이 맥아더 동상이 생긴 후로
    '자유공원'으로 불려진다는 ...중국 정취가 물씬 풍겨나는 작은 공원

    쌍십절인 엊그제 이 작은 언덕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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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정문:차안에서 지나치며

 


    나는 돌로 서 계신 공자도 만나보고 거꾸로 서서 인천항도 내려다보고

    이 곳 저 곳 사진을 찍으며 오르는데...
    누군가... 양옆으로 들어 선 집들을 보고 이 곳에 사는 사람들 대단한 사람들이라 그런다.
    아마 아파트로 치면... (해발)한 2~30층쯤 될까?

    나는 속으로 "에게~" 하며...스쳐지났다.

    지금은 3층오르기도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꿈쩍을 안하려는 사람들...

     

    피난민촌이 득실대던 그 옛날 부산은...산 꼭대기까지 판잣집이 줄이어 섰고 지금은 다행히도 산복도로라는 이름으로 좋은 길들이 안통하는 곳이 없게끔 거미줄같이 생겨났지만...

    겨우 요 걸 가지고??


     

    오후에 집에 돌아 온 그이가 자기도 ... 그 때 좀 힘들었노라 했다.
    그 작은 공원을 오르는 계단에?
    인천연안부두로 해서 국제항 터미널로 걸어 다닌 후라 그랬을까?

    헉헉대며..저만치 앞 서 잘 오르는 것 같더니, 그 게 아니었구나

    그럼...난? 아마도 더 운동부족일 것 같은 난?
    등산을 해도 난 정상에다가  목적을 두진 않는다.
    과정을 충분히 즐기다 보면 힘들이지 않고 정상에 올라 선 나 자신을 만난다.
    오르다가..힘들면 쉬어가고 꽃도 보고, 나비, 벌도 만나고..

    내 인생에서 제일 힘든 지난 시간..만 3년,
    나는 칼럼 글을 쓰면서 얄라궂은 그림을 그리면서 잘? 지나왔다.
    그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보니...이제야 보니...
    내 머리는 신경성 탈모 증상이 나타나고 (이제..거의 회복상태)
    그 어려운 어두운 터널 길을 어렵다..힘들다만 외쳤으면 난 이미 지쳐 쓰러졌으리라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


    그 말을 곱씹어 볼 겨를 도 없는 내게 힘든 나날 이였지만
    매일 일상의 글을 칼럼에다 쏟아 부으며 잘 견뎌냈다.
    그 괴로움 속에서도 나보다 더한 곤궁에 빠진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내면서,

     

    절친했던 한 이의 확실한..죽음...
    그리고 지금은 틀림없이 죽었을 한 청년과...
    그리고...보호자끼리 잘 알던 그녀 남편의 죽음,
    신앙인 두 부부를 잘 알아..그 카페에 가입도 하고 늘 드나들던
    쭈루 엄마네 카페,
    내가 탈퇴한 적이 없는데도 그 카페가 그냥 내 목록에서 사라진 일,

    그 남편은 아마도 쭈루네 엄마 카페를 그냥 없애기로 했나보다.

    이 모든 식구들은 구칼럼 내 독자들이었는데

    아직도 묻어온 식구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살아있다면....


    .........


    그 어두운 길에서도 분명 도반은 있고
    내게 가름침을 주는 스승도 있고,
    그렇게 힘들게 그 소용돌이의 와중에서 어느덧 빠져나온 우리의 모습을 보게되고

    누구에게나
    힘들지 않음이 없는 인생이여~~
    그 어두운 밤길에서도
    눈에 차차 익숙해지면 나만 그런 길을 걷는 게 아니라...

    여럿이라는 걸 보게되고 또 다른
    무엇도 얻게 됨을...

    인생은 바삐 가는 게 아니라,
    한 번쯤은 어두운 길속에서 헤매어도

    웬만한 환한 길에서는 돌멩이, 까짓 거야 불평거리가 안 된다는 것을
    스스로 알 게 될 쯤이면,

    앞 서 바삐 가는 사람들이 별로 부럽지 않게 된다.

    느긋한 마음으로 뒤서서 가는 재미도 무조건 앞장서서 헉헉거리며 가쁜 쉼을 내 쉬며 옆이며 뒤를 볼 겨를조차 없이 앞만 바라보고 가는 사람보다
    더 나을 수도 있다는....

    함께 가는 옆 친구랑..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다가

    뒤쫓아 오는 친구에게 손도 내밀어 보다가.... 문득 뒤돌아 보이는 경치에 도취도 해 보다가....


     

     

    Chinatown을 만만디로 걸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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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연인' OST

                       


                       

                       

                       

                      자월도!

                      나아뜨랑님이 흉보실만도 합니다.

                      이왕지사 자월도박사님! 소리 들은 것, 더 쏟아붓고 물러날랍니다.

                      (표면상/물밑으론?) 

                      마지막 이미지 다 갖다 붓습니다.

                       

                      혹, 만 삼년 뒤..자월도에 오시면 [이요조]를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있게 된다면 여러분들 반가이 맞겠습니다.

                       

                      꿈이 하나 생겼습니다.

                      어찌 꿈만 있다고 제 힘으로 다 되겠습니까만...

                      믿음 속에 기도와  한 발 당겨놓는 실현으로 가차이 가 볼까 합니다.

                       

                      뭐든 자주 봐야 情이 생긴다고 합니다.

                      땅도....식물도...공기도....

                      사랑은 먼저 사랑하는 자에게만 문이 열립니다. 

                      제겐  문이 얼만큼 조속히 열릴지...부지런히 두드려 볼랍니다.

                       

                       

                       

                      ◈ 바다에는 밀물과 썰물이 들고 난다.  / 조용히 바라보노라면  바닷물만이 아니다.



                      ◈거대한 석상이...하루에 두 번 씩....섬을 삼켰다가  뱉아낸다.



                       

                       

                       

                       


                       

                      ◈ 동해가 남성이라면..서해는 여성이다. 아니..엄마의 치마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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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는 해의 비낀 노을이나... 달빛에 비친 바다는 마치 비단치마 폭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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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기 멀리 보이는 돌섬에 가서 낚시도 하고 게도 잡았다면...믿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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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빠졌을 때 나는 저 작은 바위봉우리 위를 힘겹게 올라갔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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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려서 더 더욱 좋은 여름...바닷가 산책,



                       


                      ◈흐~~ 조개들의 속삭임....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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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장대 개펄 밭을 등 뒤로하고..../예리공포증의 실체, 은연중에도 그 게 싫어서 안찍는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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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닷가에는 그냥 던져진 물건 하나라도 모두는 '바다' ..그대를 위한 소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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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낚시터, 혹은 통발 놓기로도 좋은 장소....허, 갈차주믄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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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는 그냥 진초록 송림같아 보여도 가까이 다가서면 해당화도 피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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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양과 갈매기/다른 날에 비해 노을이 별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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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샵으로 sarpen만 조금 강조한 사진

                      개펄 사진에 그 흔한 장대사진 한 장 없습니다.
                      왜? 개펄에 가면 밀물에 드러난 꽂혀있는 장대들 말입니다.
                      ㅎㅎ~~ 이로써...제 [예리공포증]이 아직도 현존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개펄 사진 찍는다는 사람이...어찌..그 개펄의 상징..장대하나 넣어 찍지않다니...
                      자월도!
                      지겨운 자월도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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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자월도!!.........이미지 click! 제가 좋아하는 자월도 풍경이랍니다.


                       

                      섬이 좋아 섬에 사는 식물들


                      (오해는 말아주세요! 섬에서만  산다는 게 아니라...섬에서 만난 식물들입니다.)

                      행정상으로는 인천군 옹진면 자월도~
                      그 신비스런 이름만큼이나.

                      연안부두나 대부도 방아머리에서 뱃길로 한 시간안에 닿을 수 있는 자월도!!

                      쾌속선을 타고 4~50여분이면 도착한다.
                      인천에서 54km~~
                      남태평양의 한 섬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섬이다.
                      200여 가구에 400여명이 살고 있다.
                      이효석의 메밀꽃은 뜻밖에도 자월도에서 눈부시게 만나 볼 수가 있다.
                       온통 하얀 메밀꽃이 덮힌 자월도 달빛이 쏟아지면 나그네는 밤잠을 못 이룰 것이다.

                      월미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한시간 가량 서남쪽으로 내려가면 고즈넉히 떠있는.....

                      유난히 달빛이 곱다는 자월도~~

                      대중교통이 없는 작은 섬, 그러기에 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섬!!

                      자월도에 가면 자월도를 사랑하지 않고는 배기지 못할 것입니다.

                       

                       

                      자월도를 유난히 사랑하는 이요조/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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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을 하늘을 이고 선, 키 큰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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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평메밀밭에 가면

                      이효석 생가가 있고 봉평축제에 보름이 끼이는 날이면 하얀 소금을 마구 뿌려논 것 같은 꽃길 끝자락에 가서 나는

                      허생원과 성서방네 처녀가 사랑을 나누던 그 느낌을 그 감성을 가슴으로 재현해보리라...했는데...

                       

                      특이할 것은 자월도 특산물이 메밀과 포도로 나와 있었다.

                      포도밭은 한 군데 보고 한 알 따 먹어도 보았지만...서해의 바람과 따뜻한 태양열에 당도가 높다는 포도맛은 이젠 옛말인가

                      아직은 시어서 오만상이 찌푸려지는 ''여우의 신포도'로 매달려 있었다.

                      실은 난, 부끄럽게도 메밀을 모른다. 어느 밭에 갔더니...덜자란 ...병약한 고구마 줄기 같은 것을 보았다.

                      그 게 메밀이었단다.

                      외지인이 농지로 일단 땅을 사두고 대충 씨앗을 뿌려 나중에 토지변경 할 거란다.

                      등산을 할 때 흰 꽃이 이제 막 흐드러져가는 메밀밭을 보았다.

                      그러나...섬에는 모든 것이 더디되었다.'

                      아직 보름이 조금 덜 된...이즈러진 달이지만...흰 메밀꽃을 보려했었는데....

                      북쪽지방에는 여름이 아무래도 빨리 가므로 식물은 알아서들..수확을 서두르는데..

                      아마도 여긴 따뜻한 섬임이 분명하다.

                       

                      강에 가면 강바람에 서걱대는 갈대가 있어 운치를 더하듯...

                      섬에는 지금 수수농사가 한창이었다.

                      특산물이 바뀐게야

                      고개숙인...자잘한 조를 무겁게 매달고 서 있는 탐스런 지장조(노랗고 알이 굵어 차진 좁쌀)

                      그리고 수수, 키가 얼마나 잘 자랐는지...바다와 수수,

                      강과 갈대보다도 더 잘 어울리는 바다와 키가 큰 수수와의 만남, 그 모습~~

                      못난 詩가 웅얼거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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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바위섬 가족이 제각각 떨어져 앉았다.

                      해질녘에나 마주 앉겠지?  /왼쪽에 보이는 작은 바위섬들...물이차면 갈매기들 은신처가 되었다가

                      물이 빠지면...우리 가족들이 낚시하고 고동, 게도 잡던..바로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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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좀은 예쁘고 깨끗한 집이면 다 외지인들 집일까?

                      대문도 없는 집 뜨락까지 구경 들어가보다. 그곳에도 가을이 성큼 와 있었다.

                      대추가 발그레 볼을 붉히며 익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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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참으로 이상한 것이 섬에는 꽃들이 바다를 향해 핀다.

                      뭍을 그리워한 혼들일까? 안그래도 여리고 긴-목을 빼놓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왜 한결같이 바다쪽으로 고개를 삐죽하니 내밀고 피는지.....

                      나도 죽어 섬에 핀 꽃이 된다면 그리 될 것 같다. 아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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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주인이 억지로 얽어매어서 올리는 나팔꽃,

                      주인은 집에 안계시고...아마도 심심해서 하루에 두번씩 드나드는 바닷물과 노느라...모두는 바다로 향해 목을 외로 꼬고 피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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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섬에는 붉은 무릇도 아닌....노오란 석산(무릇)이 집집마다 피어있었다.

                      노란 무릇 처음 봤는데...굉장히 신비롭고 우아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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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혼자 날으는 갈매기~~ 홀로 (억지로 잡혀온 듯한)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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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이 꽃이름 누구 아는 분 없으세요? 좀 아르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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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자월도 해당화편을 따로 올렸기에 여긴 빠졌지만.. 이런 절벽까지도 핀 해당화,

                      당뇨에 좋다는말에 마구 남획당한....해당화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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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역시 바다를 향해 핀 애기 松/아마도 바다를 더 가까이서 보고싶었던 게지. 그래서 여기에 뿌리를 내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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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큰 너럭바위 위에 왜 날라와 앉았지...?

                      애기솔 하나 그래도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더군요. 큰 바위 그대로 분재그릇인걸...

                      마침..외롭진 않을까 우려했더니 다른 친구들도 보입니다. 심심치는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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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조릿대 원예종 사사, 우리집 마당에도 많지만 이렇게 여위고 키가 크질 않다. 잎새도 아주 굵고 넓고,

                      해풍에 이리저리 시달려서 그런지...여리고 웃자라나서  키가 컸다.

                      집에 것은 땅竹(땅에 납작 엎드려서 기듯이)모습인데..여기 것은 갈대모습이다. 허허 참~~ 환경에 기인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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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배롱나무(목백일홍)의 붉은 꽃과 석산(무릇)의 노란 꽃,

                      빨강과 노랑의 조화가..어쩜 이리도 화사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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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역시나 다들 바다로 향해 피어있지요?

                      정말이지 환상적인 노란 석산은 처음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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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봉숭아꽃....유난히 붉은 봉숭아가 후두둑,,,떨어져 땅바닥에 있는 걸 보니...웬지 슬픔의 눈물 조각같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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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

                      과꽃인가요? 얘들도 역시..바다를 흠모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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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

                      쑥인가요?

                      자월도 쑥이 유명하답니다.

                      에로부터 약쑥은 해무와 해풍을 먹고 자라나야 좋답니다.

                      더더구나 아무도 모르고 있었던 숨겨진 사실하나!

                      동의보감에도 물론 이지만...허준 장금이에도 거론되었던...자월도의 뛰어난 약쑥효험

                      인터넷 검색으로 알았지요.

                      약쑥은  여름오기전에 (하지?전에) 캐야 된다던데...내년 봄엔 쑥이나 캐러 갈까봐요,

                      약쑥으로 화장수 만들기...약쑥으로 울궈낸 반신욕물..

                      히구...

                      이 좋은 아이템이 마구 흘러나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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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려진 폐가의 나무 덧문을 향해 기어 오르는 담장이....열리는 문이라면...가당키나 할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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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밤도 익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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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이슬을 머금고 샛노란 원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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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염생식물이긴한데...이름이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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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으름열매도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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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갯메꽃 사진은 너무 어둡게 나와서....

                      그런채로 올립니다. 집앞 마당이 바로 바답니다. 바다로 바로 마당 물 빠지는 배수로에 갯메꽃이 번져 납니다. 꽃은 없지만...

                      갯메꽃잎은 하트형으로 두껍고 윤이 납니다. 염분과 해풍에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서랍니다. 꽃이야 물론 메꽃과 다를 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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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자월도의 8월 산야 특징이... 진달래 처럼 산메꽃이 붉게 핀다는 것입니다.

                      그냥..우리가 흔히 보는 메꽃은 연한 보라빛인데...이 메꽃은 진달래빛이예요.

                      나팔꽃은 해가나면 시들거나...축 처지지만..메꽃은 하루 왼종일...청순함과 싱그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의 토종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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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

                      다른(싸리?)나무를 감고 올라가서...처음엔..나무에 이런 꽃이 핀 줄 알고 놀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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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해풍에 그리움 달래보는 붉은 해당화도 피고지고....

                      지난 번에 올려서 안올리려다 다시 올립니다. 메밀꽃, 그외..더 많이 있었는데.....

                      옥잠화...미나리꽃, 능소화...맨드라미, 백일홍,

                      설악초도 있었는데...외래종이라....너무 화사해서 무서워 기피했습니다. 


                       

                       

                       

                       

                       비발디 사계중 가을/1악장 알레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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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옹진군 자월도에서
                       
                      인적도 드문 서해안 섬, 자월도엔 해당화가 붉게 피어있었다.
                       
                      해당화는 5~7월경에 피는 꽃인데도 8월 그믐께에 붉은 애기 석류같은
                      열매와 함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홍자색으로 붉디 붉게 피어있었다.
                       
                      파도소리를 듣고 해풍에 꽃을 피우는 해당화.....
                      흰 해당화도 노란 해당화도 있다 들었는데,
                      인적드문 서해안 섬에 붉은 꽃잎으로 그 흔적을
                      금빛모래에 수를 놓듯 피어있는 해당화....
                      해당화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진다.
                       
                      초록 잎새에 꽃다홍색 해당화가 어찌...마음에 곱게
                      와닿지 않으리..................글,사진/이요조/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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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분류 : 장미과
                      분포지역 : 동북아시아
                      자생지 : 바닷가 모래땅
                      크기 : 높이 1∼1.5m
                       
                      해당나무·해당과(海棠果)·필두화(筆頭花)라고도 한다. 바닷가 모래땅에서 흔히 자란다. 높이 1∼1.5m로 가지를 치며 갈색 가시가 빽빽이 나고 가시에는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5∼9개이고 타원형에서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두껍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에 주름이 많고 뒷면에 털이 빽빽이 남과 동시에 선점(腺點)이 있다. 턱잎은 잎같이 크다.
                       
                      꽃은 5∼7월에 피고 가지 끝에 1∼3개씩 달리며 홍색이지만 흰색 꽃도 있다. 꽃은 지름 6∼10cm이고 꽃잎은 5개로서 넓은 심장이 거꾸로 선 모양이며 향기가 강하다. 수술은 많고 노란색이며, 꽃받침조각은 녹색이고 바소꼴이며 떨어지지 않는다.
                       
                      열매는 편구형 수과로서 지름 2∼3cm이고 붉게 익으며 육질부는 먹을 수 있다. 관상용이나 밀원용으로 심는다.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한다. 향기가 좋아 관상가치가 있다. 동북아시아에 분포한다.
                       
                      줄기에 털이 없거나 작고 짧은 것을 개해당화(var. kamtschatica), 꽃잎이 겹인 것을 만첩해당화(for. plena), 가지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작은잎이 작으며 잎에 주름이 적은 것을 민해당화(var. chamissoniana),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해당화라고 한다.
                       
                       
                       

                      해당화가 곱게 핀...바닷가에서
                       
                       바닷가에서 장수철 작사 / 이계석 작곡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나 혼자 걷노라면 수평선 멀리
                      갈매기 한두쌍이 가물거리네
                      물결마저 잔잔한 바닷가에서
                      저녁놀 물드는 바닷가에서
                      조개를 잡노라면 수평선 멀리
                      파란 바닷물은 꽃무늬 지네
                      모래마저 금같은 바닷가에서
                       
                       
                       
                       
                      꽃말은 원망 도 있고 당신의 매력에 끌립니다  란 말도 있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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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월도 전설이 깃든 선착장 달바위 앞에서,  ( 고기집이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바다에 몸을 던진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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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으로 돌아가서  참 좋우이 ~~ 아가씨랑 함께하는 행운을..../어부인이 뒤에서 웃으며 봐도 개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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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 빠져라~~ 열중하는 두 식구,  그 옆에서..망망대해를 즐기는 식구(닉은 안갈차주지 /언제 지가 사진에 닉 넣는 거 보셨우? 알아서 헤아리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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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찐..울 식구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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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매기야...내 팔 아파 죽겄따/ 요러더가..물려서 피났따 결국은 후시딘 바르고 밴드 부치고 하는 거 찍는다능기... 그만...카메라 샤터대신 off를 눌른 바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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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쥬? 새우깡 채어가는 갈매기 주둥이...근데,,사람은 안즉...손모양 고대로/바보야 순식간에 뺏긴줄도 모르고..../겁나거 목이 거북처럼 움크러둔 미쓰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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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매기야~~~~~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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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매기랑 노는 사람구경이 더 낫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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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데 걸터앉는 낭만도..../근디...추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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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빛 참 곱다. 놀(쉴)권리가 있다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님~~ 열심히 사는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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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게는 겐디..발이 왜 이케 길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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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망대해에다 수심을 풀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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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나들이..../누구라고 말 못혀/완죤히 극기훈련이제...쪼까 앉아 쉴라하믄...인나서 나가자하고..아마도 2, 2~~5km 달밤길을 걷다.

                      돌아올 길이 까마득....낮에 개펄에서 힘들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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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뭔 이야그가 그리 많은지....오리도 넘을 먼-길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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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아야 방아야 방아를 시키는대로 잘 찧는 방아개비

                      .

                      밤, 길에서 방아깨비도 잡고...매미도 줍고, 물방게도 잡고...

                      여치도 잡고 무단횡단하는 게도 잡고... 매미가 얼마나 너부러졌는지....두어마리 밟히기도 하고/난 아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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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거운 다리로  밤길 (왕복 십리길?)걸어 오다가  트럭위에 올라타고 희희낙낙~~

                      오잉? 근데..중앙에..웬 부처님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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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참으로 감자를 먹는디.....나, 이런 감자맛 처음봤다요./누구누구는 다삿 개!!!/감자돼지!!!.

                       밤 12시 훨 넘어 잘자고 담날... 6시 기상...등산....스트레칭으로 몸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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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메... 걍치가 끝내줘버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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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쩌그가 인천이랑께....여그가 실미도고 무의도...승봉도 덕적도...이참에 지리공부

                      섬공부 하난 똑 부러지게 하능구먼~~~.

                      공기가 넘넘 조타.....그러나니께 절로 실실-거려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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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말로..식물의 보고여~~ 온갖 귀한 식물들도 다 있네 그랴~~ 

                       

                       

                       

                      으름덩쿨이....수두룩...덜익은 넘은 침발라두고 담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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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몇 개는...예뻐서.../국산 토종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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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발 200..고것도 산이라꼬....억쑤로 배고프데예~~ 곤쟁이 찌게가 끝내 줌미더~~  숙가락..교통정리좀 하등가 해야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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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만 듣던 쌍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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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몰래 내던진 신발....민박집 슬리퍼들 다 빌려신꼬....,

                       

                       

                      ..

                       

                      등산후...식사..식사후...몸풀기 개펄......작업/사진도 찍고.....그런데.......에배당....준비종....재종(재종은 처음 듣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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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릉 씻고 예빼당 가자!

                      어쩜 모두.....민박집 아주메..쫄랑쫄랑 따라서 예빼당에 가다

                      이름도 예쁜 자월교회!

                      등산가서 국사봉에서 만나 닉까지 이참에 지어버린 [하늘언덕]님 부부도 만나다.

                      근데..카메라맨...바부...지가 뒤에 안거야지 앞에 안거가지구...식구덜 안찍혔따...IQ/56, 진즉에 알아봤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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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위 정다워 너무 징그런 바퀴벌레 부부들 /아래 하늘언덕 부부.... 그 집 터를 둘러보다/경치편/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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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는 정다웠따.../울영감도 따악 오기로 했었는데...고마....그래도 전화는 몇뻔이나 왔따 머....

                       

                      .

                       

                      파리의 연인에 김정은 덜렁이 처럼 뱃시간은 다 돼오고 휴대폰은 두고오고....

                      그렇다고 '기주'같은 머찐 남자가 나타나는 것도 아닌데...

                      우리의 하늘온덕님....슈퍼맨되어,... 달려가주다, 배는 들어오고.......

                      에구....참으로 입에 문 아이스크림은 내가 대신 먹어준다카이~~~

                      커브낄을 에고고...사람살류!!!!

                      난..살아가서....칼럼 글 올려야해유~~~

                       

                      .

                       

                      흑,  리터엉 카메라맨, 셀프~~~

                      .

                      준비종/땡땡/재종/땡땡/......교회종이 땡땡친다 어서 가보자! 오랜만에 듣는 예배당 종소리~~/차임벨도 아닌....

                      .

                       

                      자월도 벙개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부지

                      아멘!
                      .
                      자월도 먹통도 등대
                       
                      ,

                       


                       

                      개펄체험 자월도행


                         국사봉의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후면으로는 인천항이, 전면으로는
                         덕적도, 대.소이작도, 승봉도가 선명하게 보이고 멀리로는 인천항
                         등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어 서해안의 최고 휴양지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피서객의 휴식처로 곳곳엔 소공원과 울창한 숲은 찾는
                         이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또한 직장 단위의 등산과 학
                         생들의 야영 등 자연 학습장으로도 좋다.

                       

                       

                      시간수정이 좀 있습니다.

                      휴가피크가 지나고 보니 배편도 좀 바뀌었군요/8월말까지 편성표.

                       

                      ♧인천연안부두/우리고속032-887-2891/승선비/15,500원

                      들어가는 배/ 오전 9:30, 12:30 오후 3:50 세차례

                      나오는 배/ 오전 11:00 오후 2:00 오후 5:00 세차례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대부해운/032-886-3090/승선비/6,500원

                      들어가는 배/오전 9:30 오후3:00 두차례

                      나오는 배/ 오후 1:40 5:40 두차례


                      장소/자월도 큰말해수욕장 032-831-4145


                      ★016-382-1919/이요조/저는 28일 오후 3:00/대부도 배로 들어 갑니다.
                      누가 오신든지..사흘은 개펄현장 안내인으로 지키고 있겠습니다.


                      8월 28~8월30일까지

                      3일 기간중,, 당일로 다녀가실 분은 회비 마넌(10,000)
                      일박할 때마다 추가 이마넌


                      배삯은 각자 해결...연안부두와 대부도 방아머리 배삯이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남.
                      연안부두는 쾌속페리...대부도는 카페리.

                       

                      ● 자월도 가는 길

                      ① 인천 연안부두에서 갈 경우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 자월도행 선편 승선(파라다이스호, 관광페리호) →
                      자월도 하선(1시간) →달바위 선착장에서 내려 도보로 3-4분정도.
                      (자월도는 마을버스가 운영되지 않고 민박집에 봉고를 운행함)

                      ② 대부도에서 갈 경우
                      안산 월곶톨게이트 → 삼거리(좌회전) → 시화방조제검문소까지 직진 → 방조제끝에서 우회전 → 대부방아머리 선착장(자월행 대부고속페리호, 1시간) →
                      달바위 선착장에서 내려 도보로 3-4분정도이다.
                      ③ 선박운행 문의
                      원광해운 032-884-3391/대부해운 032-886-7813/서해도서선편 자동안내 032-888-0116

                      ● 상세히

                      *연안부두는 가시는 길

                      연안부두에서 가차운 지하철역은 국철 1호선 동인천역[역번호 160]입니다..일단 동인천역까

                      지 오신후 나가시다 보면 대한서림이 보입니다..님은 동인천역[인천백화점] 지하보도를 통해

                      대한서림쪽으로갑니다...거기서 도시형 12번과 24번을 타시면 되는데요,만약 인천여객터미널

                      로 가시는거라면 필히 24번을 타시기 바랍니다..24번이 연안여객터미널앞까지 갑니다..버스

                      타면 20분이면 갑니다..택시는 4-5천에 15-20분정도면 갑니다만 거리에 비해 요금이 꽤 가혹

                      합니다..되도록이면 12,24번을 이용바라구요,둘다 인천시내황금노선이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 가는길(시화대교 중간에 있는 오이도 선착장 아님...끝에 있는)

                      혹, 대부도 가신다면? 서울내부순환도로나...북부간선도로....[성산대교]를 건너서 무조건 [서서울톨케이트]까지 직진

                      [길이 무척 쉽습니다. 무조건 직진입니다. 한참을 가시면 서서울 톨케이트 나옵니다]

                      .....그런다음 톨게이트를 벗어나자 즉시 우회전,하자마자 바로 양갈래길(수원,원주)와(인천 안산) 둘 중에 더 오른 쪽 안산인천방향으로...나오셔서(서울외곽순환도로임) 계속 직진..안산지나고..일산방향으로 계속 가다보면 월곶,
                      월곶IC에서 내려오시면 됨...나머지는 위에 적힌 것 참조!!!

                       

                       

                      장소/자월도 큰말 해수욕장 민가
                      ☏032-831-4145/hp/김 춘자/010-8720-4145

                       

                       

                      오실 때는 개펄에 마구 뒹굴어도 될 옷가지만 가져 오세요.
                      벗어둬도 아무도 집어가지 않을 신발하구요.
                      떨어질락 말락한 양말 두어켤레...면장갑, 모자, 양파망, 호미나 갈쿠리등
                      대일밴드 .... 필히 가족이랑 함께 오세요.

                       

                      ★ 4호선 안산역, 대부도행 시내 버스 안내

                       

                      1. [지하철 4호선]을 타고 [안산역]까지 오세요.

                      2. [안산역] 건너편에서 [123번 버스]를 타세요.

                      * 123번 버스 시간표(종점[본오동] 출발 시간표)

                      06:30, 07:30, 09:30, 11:00, 12:30, 14:00, 15:30, 17:00, 18:50, 20:20

                      * 안산역 도착 시간은 종점 출발 후 8~10분입니다. (요금 : 1,850원)

                      안산역에서 대부도까지는 30분이면 충분하겠지요/이 건 제 생각.
                      아마도 이 코스가 제일 싸고 무난합니다.

                       

                      이 방법 말고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1.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주안역]까지 오세요.

                      2. [주안사거리]에서 [영흥도] 행 시외버스를 타세요.

                      * 주안사거리 ~ 대부도

                      요금 : 3,100원(일반) / 2,200원(중.고생) / 1,600원(어린이)

                      소요시간 : 1시간 30분

                      운행시간

                      06:37, 09:07, 11:27, 13:57, 16:17, 18:37


                       

                      .

                       

                       



                      Mochu Plc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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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옹진군 자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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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은

                               
                              목만 겨우 내밀고는 밀물에 잠긴
                              심장만한 작은 섬이
                              답답해진 호흡을 고르노라면

                              썰물에 이내 길이 생기곤했어
                              그러다가 개펄위에 그 뿌리를 드러낸 채
                              제 키를 한 뼘이나 더 높이고 있었어

                              물에 잠기면 섬은 울적해지지
                              이내 물길이 나고
                              사람들의 왕래가 시작되면 싱긋 웃지

                              혼자였다고 생각했는데,
                              혼자가 아니었어,
                              그 뿌리는 뭍과 든든히 묶여있는 것이었어

                              "섬이 아니야
                              그래! 나는 뭍이었어~ "
                              "물에 잠겨도 이젠 참고 기다릴 수 있어~~"


                              이 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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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때란 ?
                          지구와 달의 움직임에 의해서 물의 흐름은 24시간 지속됨.
                          즉 해안을 기준으로 해서 들어오는 시기를 만조시기, 빠져나가는 시기를 간조시기라 함.
                          또한 달이 보름만에 변화가 있듯이 물도 보름동안을 주기로 변화가 일어남.
                          이 모든 변화를 물때라 하고 알기쉽게 정리해 놓은 도표를 물때표라 함.
                          참고 :
                          -.물이 들어올때 : 들물 , 밀물 -> 만조시기
                          -.물이 나갈때 : 날물 , 썰물 -> 간조시기

                           

                          또한
                          한객기(한꺽기,열한물,옛 열세물)
                          대객기(두꺽기,열두물,옛 열네물)
                          무쉬 (정조,무수,즉 물의 흐름이 없음)
                          등의 용어는 지역 사투리 임.(인천이나 서해안에서 주로 사용)

                          종전에는 한물-두물-....-일곱물(사리)-.....열다섯물(조금)-한물-두물-.....등으로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1.한메(한물) - 2.두메 - 3.무릎사리 - 4.배꼽사리 - 5.가슴사리 - 6.턱사리 - 7.한사리(종전의 "사리") - 8.목사리 - 9.어깨사리 - 10.허리사리 - 11.한꺽기 - 12.두꺽기 - 13.선조금 - 14.앉은조금 - 15.한조금(종전의 "조금")

                          물이 약 6시간 간격으로 들어왔다가 나간다. 이것이 하루에 4 회 24시간 계속 반복됨.
                          또한 물이 거의 움직이지 않는 시기는 정조(무쉬,무수)라 하며 하루에 2번씩(간조,만조시) 4번 일어남.

                          참고:
                          한국 전 지역(포항,목포,인천을 기준) 조수간만의 차이는 많다.
                          포항:조금시 물의 흐름(물의 최고치와 최저치)의 차가 적고 (30 Cm ~ 1 m)
                          인천은 8~9 m 로서 가장 크고
                          목포는 3.5~4.5m 정도이다.

                          물때에 대한 관련 책자는 곧 시판예정이라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책자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석이란 ?
                          달과 태양에 의하여 유기(誘起) 되는 해며늬 주기적인 오르내림을 물때(潮汐) 이라고 부른다 ( 이 용어는 조석의 사전적 의미 입니다. )


                          조석현상
                          해면이 가장 높아졌을 때를 만조 또는 고조라 하며 최저로 되었을 때를 간조 또는 저조라고 한다.
                          또 해면이 상승하는 사이 간조에서 만조까지를 밀물(들물) 또는 창조라 한다
                          하강하는 사이 즉 만조에서 간조 까지를 썰물 또는 낙조라 한다.
                          물때 현상은 지구가 24시간을 주기로 자전하고 달이 지구 주위를 약 27일 주 기로 공전하며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1 년 주기로 공전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지구에 대한 이 두 천체의 운행은 일정하지 않고 때에 따라서는 빨라졌다 늦어졌다 하며 지구로 부터의 거리도 일정하지 않다.
                          또 해수에는 관성과 마찰이 있으며 크고 작은 섬들과 해안선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해수의 유동이 방해를 받게되어 해면의 오르내림은 날에 따라 장소에 따라 매우 복잡한 양상을 나타낸다.

                          개략적인 조시(潮時) 를 구하는법.
                          물때표에 의하지 않고 개략의 조시를 구하려면 다음식에 의하면 된다.
                          고조시 = 달의 정중시 + 평균 고조간격
                          저조시 = 달의 정중시 + 평균 고조간격 6 시간 12 분
                          여기서 달의 정중시를 구하려면 조석표나 천측력(수로국간행) 에서 계산 하던 가 음력의 날로부터 1일 또는 15일을 감하고 삭 또는 망의 날로부터 경과일수 를 구한다.
                          달의 정중시는 1일에 약 0.8시간씩 점차 늦어짐 으로 경과 일수에 0.8 시간을 곱하여 12 시간을 더하면 약산의 정중시 ( 정중시 : 달이 중천에 오는 시간 ) 가 된다
                          ※ 경과일수에 0.8 을 곱하면 음력 15일 이후에는 극하 정중시가 된다.

                          조석물때와 조류의 관계
                          조석의 간만에 따라 주기적으로 해면의 높이가 변하면 이에 수반하여 해수의 유동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 현상을 조류라고 한다.
                          따라서 조류의 일반적인 현상은 조석과 같다.
                          그러나, 양자의 조시와 진폭은 장소에 따라 매우 다르다.
                          예를 들면 어떤 지점에서 조류는 간조시 부터 만조시 까지는 한쪽 방향으로 흐르다가 만조시 부터 간조시 까지는 반대방향 으로 흐르며, 만조시 및 간조시에 각각 전류(물의 방향이 바뀜) 한다.
                          또 어떤 장소에서는 만조 및 간조후 약간의 시간이 경과한 후에 전류 한다.
                          또한 어떤 장소에서는 만조시 및 간조시에 유속이 최대로 되고 만조 및 간조 후 약 3 시간이 지나서 전류 하는데, 이와 같은 조류를 반속조 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 서부해 에서 볼수 있다.
                          일반적으로 밀물중에 그 유속이 가장 빠른 방향의 조류를 창조류 썰물중에 유 속이 방향인 조류를 낙조류 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연안에서는 보통 동쪽에서 서쪽으로 또는 지형에 따라서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며 낙조류는 이와 반 대 방향으로 흐른다.
                          조차와 조류의 최강 유속과의 비율은 장소에 따라 다르며, 조차가 크더라도 조류가 아주 미약한 곳이 있는가 하면 조차가 그다지 크지 않는데도 조류가 강렬한 장소도 있다.
                          그러나 일정한 장소 에서는 조차가 클수록 조류의 유속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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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net 에서는 스쿠버와 물때와의 관계는 별로 나와있지를 않습니다.
                          이 물때에 대한 풀이는 주로 낚시 Site 에 많이 올라와 있는데 그중 자료의 정리가 어느정도 된것을 올려보았습니다.

                          통상 동해안 같은 경우는 물때에 영향을 그렇게 받지는 않지만 서해와 남해 에서는 상기 자료에서 보는 바와같이 물때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통상 사리 때 에는 간만의 차이가 커서 우선 시야가 좋지를 않고 또 정조시간을 맞추 지 않고 입수를 하면 조류의 영향으로 많은 고생을 하게 되므로 서해나 남 해에서 스쿠버 투어를 계획 하신다면 가능하면 조금때에 맞추어 계획하시는 것이 물의 시야도 좋고 조류의 영향도 덜받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해안은 조수 간만의 차이가 심하여 물이 빠졌을때는 배가 출항을 하지 못하는 항구가 많으므로 물때표와 조석표를 참고하여 투어계획을 세우 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조석표는 워낙 자료가 많고 바다의 위치마다 시간이 달라서 올리지를 못하 였습니다.

                          물때표는 제가 올려 놓은것을 참고 하시고 조석표는 천리안에 국립해양조사 원에서 올려놓은 조석정보가 있습니다. ( go tide )
                          이곳에 가시면 각 항구별 조석표가 올라가 있으므로 투어 를 가시는 날의 조석표를 참고하실수 있을것 입니다. ( 이 조석정보의 사용료는 별도로 부가되는 요금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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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월도 놀이 2부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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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월등산로

                           국사봉의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후면으로는 인천항이, 전면으로는
                           덕적도, 대.소이작도, 승봉도가 선명하게 보이고 멀리로는 인천항
                           등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어 서해안의 최고 휴양지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피서객의 휴식처로 곳곳엔 소공원과 울창한 숲은 찾는
                           이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또한 직장 단위의 등산과 학
                           생들의 야영 등 자연 학습장으로도 좋다. /197M

                         


                        특히 국사봉 줄기를 타고 내려가는 마을은
                        참으로 평화롭고 천혜의 어촌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세상은 변해도 후한 인심만은 그대로 물결치면서 말이다.
                        국사봉은 청소년 학습장과 가족단위 야영장이기도 한데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국사봉에 서는 멀리 인천항, 그리고 덕적도, 대․소이작도, 승봉도 등 점점이
                        푸른 파도에 출렁이는 아름다운 섬들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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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을 먹고 나자
                        갯바위에서 정신 없이 게와 고동을 줍느라
                        달구어진 몸들을 좀 뉘이고 싶었으나
                        산을 올랐습니다.

                        중간쯤..차로 올랐으니...
                        뒷동산 하나 오른 셈입니다.

                         

                        어!
                        그런데...
                        장난이 아니군요.
                        참매미소리가....

                        매미소리에 귀가 다 먹먹할 지경입니다.
                        매미가 벗어 논 허물도 군데 군데 보였고 실제 우는 매미도 잘 보였습니다.
                        바보 같은 우리들 눈에(시골은 잘 모르는) 고동도 게도 잡히고
                        매미도 보이다니....
                        국사봉에 오르고 보니...강원이 아부지 손에는 매미가 한 움큼이나 들려 있었습니다.

                        등산로를 오르며
                        말로만 듣던 으름 넝쿨이 등산로 왼쪽을 연이어 있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손만 닿으면 실컷 따먹어도 될 으름 덩쿨,
                        아직 익지는 않았답니다.
                         익으면 마치 바나나처럼 손을 벌리듯 입을 열린 다네요

                        완전히 으름나무 집단 서식처입니다.

                         

                        국사봉에 다다라서는 화살나무들이 심어 논듯이 있었고
                        산 메꽃이 어찌나 붉은지...
                        마치 온 산이 진달래가 피어난 듯 했습니다.

                         범꼬리...
                        그 외 아는 게 없어 이름을 다 대지 못하는....
                        해발 197m
                        아주 야트막한 산이지만...
                        온갖 식물들이 어울려 자라고 있었습니다.
                        국사봉은 숲이 울창하고 전망이 좋고
                        해당화 군락이 있어 이른 여름이면 꽃을 가득 피운 다네요

                        국사봉에서 바라본.. 경치는 오늘은 좀 뿌옇지만..
                        자월도 전체의 실루엣을
                        한 눈에 다 그려볼 수가 있었습니다.
                        빨간 코스모스가 핀 붉은 양철지붕...
                        장독대를 기어오르는 민달팽이,
                        대 숲에서 어슬렁어슬렁 나온 뱀,

                         어촌이기도 하지만...
                        농촌이기도한 자월도는
                        그런 대로 부유한 섬이었답니다.
                        유일하게 나라에 현물로 공세를 바친 섬이 라네요

                        그만큼 오염도 되지 않고 맛도 좋았던 곳이었던 모양입니다.

                         

                        팔월은
                        자월도 특산물인 포도도 단물이 배고
                        벼도 구수하게 익어가고
                        고추도, 옥수수도
                        밤도 익어가는 ....

                         

                         

                         

                        -이 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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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사봉 정상의 팔각정 **

                        자월도의 명산 국사봉은 해발 160m로서 산 정상에는 옛날에 제사를 지내던 돌제단과 신호수단인 봉화의 유적을 감상할 수 있고 그 옆에 정자를 세워 운치를 자아낸다.

                        자월도 등산로는 최고봉인 국사봉으로 이르는 야트막한 등산로를 따라 소나무며  잣나무가 제법 운치를 띠고 있어 산책 코스로 적격이다

                        국사봉의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후면으로는 인천항이, 전면으로는 덕적도, 대·소이작도, 승봉도가  선명하게 보이고 멀리로는 '안흥항'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어 서해안의 최고 휴양지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피서객의 휴식처로 곳곳엔 소공원과 울창한 숲은 찾는 이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또한 직장단위의 등산과 학생들의 야영 등 자연학습장으로도 좋다.

                        ** 등산 코스로는 ** 달바위 선착장→장골해수욕장→큰마을해수욕장→사슴개낚시터→국사봉 등산→굴부리낚시 (약 3시간 정도 소요)

                        ** 임도샘터 **

                        국사봉 등산후 가늠골 임도방향으로 산책을 하다 보면 샘터를 만날 수 있다. 그 곳에서 시원한 물한잔이 등산으로 인한 갈증의 해소와 지쳐있던 마음을 달래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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