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추적 추적내리고 맛있는 음식은 앞에 있고
정겨운 사람도 함께했으니 마음이 더 즐거웠을까요?
남도의 매력에 봄비처럼 잦아드는 여행이었지요!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요!
그 날의 사진만으로도 제 마음 대변할 수 있을까요?
못난 사진으로 보태지도 감하지도 않고 순천 여행기를 대신해봅니다.    수련산방에서~~                 이 요조


 

연잎밥을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 실하고 좋은 연잎에 그것도 여러장에 쌓인 연밥은 첨입니다.

한 꺼풀~ 두 꺼풀 벗기다 말고 그 향내에 빠져 코를 박았는데 벌렁이는 코가 커서 가렸습니다. ㅋㅋㅋ

사진에는 피부에다 양보하는 그런 모양샙니다.

 

향기로운 연향 증기가 저절로 피부에 닿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눈으로 먹고 코로 먹고 피부로 먹고 입으로 먹고 서운하게 귀는 서운케 빠졌지만  오감으로 잘 먹었습니다.

밥도 얼마나 잘 됐는지....모릅니다.

밥을 잘 먹고는 뒷채로 나갔습니다.

연못을 가로질러 차를 마시러 茶房에 갔습니다.

다방!! 오랜만에 글로 써보니 참 정겨운데....

 

워낙에 이런 분위기를 좋아해서 사진으로나마 이렇게

매달아 두고자 두서없이 올려봅니다.

제게는 소중한 자료가 되어 줄 테니까요!!

화려하지도 세련되지도 않은 오래전부터 익숙한

우리네 것!

우리 엄마의  젖무덤 향기 같기도...

할머니의 베적삼 같기도 한.... 

여름날 땀내 흠씬 배인 아버지의 내음같기도 한....

우리 꺼...

 

 

 

 

 

 

수련산방의 물이 졸졸 흐르는 작은 연못에서 물풀(이름 모름)조금

종이컵에 담아왔습니다. 제가 수생식물을 워낙에 좋아해서요.

 

저희 집은 북쪽 주택이라 이제 서서히 마당 돌확으로 수생식물을 옮겨 내놔야할 때가 왔습니다.

물무궁화 1년생 같은 건 아파트 며늘네 집으로 대피~

이젠 다시 불러들여 여름내 잘 키워서 겨울은 다시 보내고 해야 합니다,

옹기뚜껑 수반에 가운데 보숭숭한 수초!

그 게 수련산방에서 옮겨 온 물풀입니다. 수련산방의 기를 얻어온 듯 기쁩니다.

잘 키워야지요!!  많이 번지면 나누기도 하면서요.

감사합니다.

 

 

 

 

 

 

집에서 기르는 수생식물

 

물을 좋아하니 물풀(수생식물)이 좋습니다.

연전에는 손수 양회를 개어 돌을 쌓아 (돌 사이로 호스를 연결 어항에서 사용하던 모터를 연결)낙차가 있는 폭포도 넣고 작은 연못도 직접 거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금붕어를 잡아먹으러 오는 들 고양이에~

모기 애벌레에...드디어 쥐까지 빠져죽는 소동을 겪고는 그만 메꾸어 버렸습니다.

그냥 다니면서 남이 관리해놓은 것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개구리밥(부평초)도 잘 자라주더니만, 비에 쓸려 나가고, 폭염에 잘 자라나지 않는 듯 했습니다.

저희마당도 이 번 봄에 없애버릴 것은 잘라내고 심을 건 다시 심고했더니 어딘가 아직은 제자리를 잡지 못해 어수선합니다.

 

물옥잠(부레옥잠) 파피루스, 워터코인, 물상추?...뭐 그 정도입니다.

부레옥잠 보랏빛 꽃은 단 하루 만에 져버리는군요.

 

별 거 아니지만 ...

돈 들이지 않고 언제나 꾸준히 자그마한 뭔가를 마련하고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기르는 건 한 해가 아니라...여러 해 대를 이어 살리고 있는 식물들입니다.

 

 

시원한 여름, 집에서 수생식물 기르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6029

 

개구리밥(부평초) 테이블 만들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5756

 

국립수목원수생식물원을 찾아~~

http://blog.daum.net/yojo-lady/13746576

 

 

글은 예약해두고 또 물놀이 여행 갑니다.

강원도 한반도지형 뗏목 타러 갑니다. 영월 청령포도 가구요.

물 없으면 경치도 헛되어 보입니다.

물을 끼고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풍광들~~

 

 

 

:+:+:+:+:+:+

 

글이 날아가버리는 바람에 ....막상 수생식물기르는 방법은 이 글에선 없고 링크된 제 글에는 그나마 조금 있긴 하군요.

해서 문의하신 답글 다느라...원글 보다 신경이 더 쓰이네요.

 

 

다른 분들 참조하시라

답글 이어 붙여봅니다.

 

글을 다시보니 물옥잠 꽃사진도 참 여러장 찍었는데 벌써 휴지통으로 다 비웠군요.

..아쉽지만 그 흔적만 붙여봅니다.

 

 

 

파피루스 (Bulrush)


남미선교문화원 '선교사의 집' 카페에 파피루스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다 나와있군요,

 

http://blog.daum.net/jonghojang/8683164

<파피루스는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겸손의 상징으로 쓰인다.
그 이유는 물가에 흔하게 군락을 이루며 자라기 때문이다.                                                                
어린 모세의 얽힌 이야기에 근거하여(모세의 어머니는 갈대상자에 아기 모세를 담아 나일강에 띄웠다-출애굽기 2장),
구원의 장소의 상징으로도 쓰인다.>

몇 년 차로 키우고 있는데 흙없이 물로만 키우니 비실비실 그대롭니다. 물 빠짐 구멍없는 흙화분에 키워야겠습니다.
서초동 원예시장에서 사왔습니다. 3,000원인가 줬는데...한 번 키워보실만 할겁니다.
별 다른 거름 필요없고 물 안갈아줘도 되고 그냥 흙이 축축하면 되니까요!! 아예 저처럼 그냥 물에다가만 두어도 몇 년을 잘 지탱해주니...ㅎ
구원의 식물이란 이름이(그리스도) 있다는 파피루스~~

 

 

부레옥잠

 

부레옥잠은 키우기 쉬워요. 물을 갈아줄 필요가 없어요. 수생식물들은 모두 자체정화능력이 있으므로 그냥 두어도 돼요!!
창가에 두어도 잘되고...햇살만 들어오면 잘 돼는데 아이들이 너무 만진 건 아닐까요?

전 추운겨울 해 잘 드는 창....왜 안창말고 공간이 좀 있고 바깥창 있잖아요. 거기다가 두고 있었는데,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꽃대를 올리더군요.,
투명한 꿏단지 같으면 더 좋아요. 뿌리에도 해가들면 잘 뻗치니까요.

꿀단지 하나에 ...한 포기 라도 잘 커요 뿌리 관찰이 더 재미날걸요.
그러다보면 뿌리가 큰실해지고 꽃도 피워주고.....꽃피는 건 시기가 없나봐요.(대개는 여름이지만) 일조량 문제같아요.

제가 건강해지면 옆줄기로 새끼를 낳아 번식해요!!  

그렇게 퍼지면서 제절로 탯줄 끊어지듯 독립하고....사람이 끊어서 따로 옮겨 가도 돼요!!

물을 갈아줄 필요가 없어 게으른 사람들이 기르기엔 정말 좋아요.

물 보충만해주면 돼요!

 

워터코인(물동전)

 

자료 찾아서 다시 올려드릴께요.

제 동생네는 집안에서 워터코인과 구피를 잘 기르더라구요,

워터코인 뿌리숲에다가 새끼도 많이 낳으면서~~~

그 사진 어디에 있을거예요!!

 

 

워터코인(물동전)과 '구피'기르기
http://blog.daum.net/yojo-lady/13746579

 

그러면서 정성들여 찍었던 물옥잠 꽃사진은 하나도 없군요!

 

 

 


파피루스


파피루스

 

 

 



워터코인(물동전)

 

워터코인

 

 

글을 다시보니 물옥잠 꽃사진도 참 여러장 찍었는데 벌써 휴지통으로 다 비웠군요.

..아쉽지만 그 흔적만 붙여봅니다.(파피루스 사진에 그 모습이 약간)

 

 

 아래 사진은 9/30일에 한 번 더,

워터코인도 좀 잘 자라주는 듯~~

가족이 많이 늘었어요. 물배추도 한포기에서 댓포기로 포기 나누기를 하구요.

부레옥잠화도 역시 새끼를 치고....그외 이름모를 물이끼~~

ㅎㅎ 창녕 우포늪가에서 종이컵으로 조금 떴어요,

아래 두 번째 사진!! 

 

 

 

 

흙토란도 담궈뒀어요.

겨울 실내에서 키워보려구요. 물로만 키우면 아주 작은 미니어처 토란이 넘 예쁘답니다.

 

 

 

 

광릉 국립수목원, 인터넷 예약이 필수!

 

 

 

무더운 복중에 광릉수목원으로 갔습니다.

아침에 예약을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언젠가...일주일 전쯤서부터 예약을 해둬야 갈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많이 수월해졌군요.

수생식물을 좋아해서 수생식물원을 찾았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아주 적은 양의 수생식물을 몇 년째 길러오고 있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수생식물은 너무 시시한지..?  여기선 찾아볼 수가 없군요! ㅎ~

올해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마음대로 그리 예쁘게 자라주지는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수생식물원도 예외가 아닌가 봅니다. 물 깊은 곳은 그나마 유지를 하는데 가장자리 식물은

죄다 녹어버린 것 같습니다.

 

제 사진도 엉망이고....ㅎㅎ

저희 집 식물은 다음글로 다시 써 볼게요~~

 

연종류는 많이 있지만....그 외 텍사등 기타 등등은 겨우 그 흔적만 있거나 사라진 것에 이름표만 달랑거릴 뿐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그런대로 식물 이름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좀은 실망이었습니다.

사진 찍느라 몰두해서

한낮에 연못을 한 바퀴다 돌고나니까 더위를 먹은 듯....지쳤습니다.

생소한 이름도 많았습니다.

 

잘 알고 있던 부들만 해도 왕부들, 큰잎부들, 꼬마부들, 애기부들....그리고 여러 가지 골풀 이름들~~

다 알려면 한 두 번 와서 될 일이 아니군요!!

 

글을 메모장에 썼다가 갑자기 컴텨가 얼어버리는 바람에 다 날려먹고~~

차라리 워드로 썼더라면 기억이나 해 줄 텐데......다시 쓰자니

기운도 빠지고 글도 1/2로 줄어버렸지만...

 

 

광릉 숲에서 산새탐험과 숲속태교도 체험하는군요.

가을 주말 어느 토요일을 택해서(오전 일찍 예약을 끝내고)

장남 내외와 함께 가서 애들은 숲속태교를 우린 산새탐험을 하고 돌아와야겠어요!


 

 

 

 

 

고마리

여뀌

 

조름나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그런대로 식물 이름을 보실수가 있습니다.

 

 

 

 

 

 

 

 

 

 

국립수목원 예약 http://www.kna.go.kr/actions/PageList?cmd=..

 

 

집에서 기르는 수생식물들

http://blog.daum.net/yojo-lady/13746577

 

*방동사니(사초과)*

여름,
지금은 우기, 장마철이지만 해가나면 지독한 태양아래 모두들 더워서 지칠 때
에어컨 바람말고 눈으로, 마음으로도 시원할 무엇이 없을까?

무더운 여름, 초록색 수생식물이 주는 청량감으로 더위를 쫓아보자!!

 

어쩌다가 기른 수생식물의 매력에 끌려 지금 몇 해 째 수생식물을 길러오고 있다.

뭍에서 쫓겨난? 고래처럼, 어쩌다 물에서 자라나게 되었을까?
수생식물은 2m가 넘는 물에서는 살지 못한다,
바람처럼 흔들리는 물결에 뿌리를 닻처럼 굳게 내려 땅기운을 더듬으며 자란다.
햇볕이 아쉬워 큰나무들이 없는 물가로 풍덩 뛰어 들었는지 자라게 되었는지?
수생식물들은 해가 없으면, 일조량이 충분치 못하면 물거품이 되어버린 인어공주처럼
그 몸이 녹아들고 만다.
어느정도 햇빛만 주면 집에서 기르기 너무 재미난다.

아파트같으면 베란다 제일 가장자리 부분에 자리잡아 키우면 좋다.

일주일에 하루쯤은 한번씩 실내로 들여와 감상하고 또 내다 놓으면 된다.

번식을 아주 아주 잘 해내므로~~  이웃들에게 나눠줄라치면, 다들 한결같이 묻는 질문은?

<물 얼마마다 갈아주면 돼요?>

<물갈이 해 줄 필요가 전혀없어요. 걔들이 스스로 정화작용을 하며 살아가요!>

하면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수생식물은 스스로 자정능력을 가지고 있어 절대로 물이 썩질 않는다.
오염된 하천물에 붕어마름을 키우면 물이 정화된다는 사실은 오래전 부터 다들 알고 있다.
해마다 여름이면 물풀키우기를 좋아하는 나는 지난 해, 오래된 간장독을 대충씻고는
물을 부어 우리려다가 좀개구리밥을 조금 넣어두었더니

어느날 보니 항아리 가득 초록색으로 번져난 개구리밥!! ▶

헤쳐서 물 상태를 보니 물은 아주 맑은 물로 정화된 것이 아닌가?
오래묵은 장단지 정화작용을 좀개구리밥이 훌륭하게도

해 낸 걸 눈으로 확인했다.
화분과는 달리 바닥이 막힌 그릇을 사용하므로 생활속 다양한

그릇이면 뭐든지 좋다.
스타일링 아이디어만 보태면 실내에서도 멋지게 수생식물을 즐길 수가 있다.

요즘 아파트 베란다에 그냥 둔 돌확을 이용하면 작고도 예쁜 연못을 집안에 들일 수가 있다.


수생식물과 붕어를 함께 키우기

물 속에 관상용 붕어를 함께 키우면

비료를 따로 줄 필요가 없고

어느정도 수반이 크다면 자체 산소도 얻어낼 수가

있어 서로 상생하기에 좋다.

 

 

수련은 흙을 담은(모래와 전토가 반반 섞인)곳에 뿌리를 심고

물을 부어주어야 하고 실내에서 꽃을 보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좀개구리밥(Lemna perpusilla) 몇 해 째 길러오고

있는데 가을이 되면 하얗게 변한다.

물을 빼버리고 그릇채로 잘 보관하면 돌멩이나

용기에 하얀  개구밥이 붙어 그대로 말라보이는 듯

해보이지만 봄이 되어 물을 부어두면 놀랍게도

다시 살아나서 이내 한가득으로 번진다.

오히려 바깥 논에서 처음 떠오는 좀개구리밥에

금붕어를 함께 넣는다면 외지에서 미생물이

함께 따라와서 금붕어가 죽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집에서 몇 년 째 그 씨를 되받아 발아를 하면

잘 번식할 뿐더러 금붕어에게도 안전하다.

 


 

 

 

 

 

↖방동사니(사초과)새우젓 항아리 에 방동사니를

우측은 보라빛 꽃을 피운  부레옥잠화!!↗

맨 위에 사진 큰 이미지

는 수경재배도 좋으나 수련처럼 흙을두고

그 뿌리를 심으면 꽃을 볼 수가 있어 좋다.

 

수련은 키우기가 좀 어려워서 화원에서 이미테이션 수련꽃을 사다가 띄워보았다.


좀개구리밥(Lemna perpusilla)으로만 만들어도 깔끔하다(작년사진)

유리를 얹어 테이블로 사용! 겨울엔 물을 빼고 안에 든 돌맹이만 잘 보관해 두었다가

이듬해 물을 부어주면 신기하게도 발아가 된다.

▼돌확이나 돌냄비도 좋은 수반이 되어준다.

비가 오면 좀개구리밥은 다 떠내려가지만

유리뚜껑안에 좀개구리밥은 계속 번져나므로  분양을 재시도 금세 번식할 수가 있다.

뒤로 보이는 스킨답서스도 물재배가 가능 잘라서 물꽂이 하면 된다.

제 철에 피는 꽃을 물에 띄워줘도 분위기 최고!!

장미...자주달개비도 동동~

 

▲비 온 뒤 이끼가(?) 자라있어 캐서 버리려다가

못 쓰는 접시에 담아보았다. 물기를 늘 축축하게 해주면 되겠지?

해만 뜨면 꽃송이를 오므리는 자주달개비꽃을 꺾어  올려보았다.

꽃시들면 내일 아침에 또 몇 송이 따다가 올리면 되고...^^*

 


▲붕어마름(부레옥잠), 좀개구리밥, 물배추, 워터코인(물동전)

 

용기로 제일 무난한 건 장독대 뚜껑, 그리고 돌판, 돌그릇등

화분처럼 밑이 뚫리지만 않았다면 뭐든 가능!!

붕어마름(부레옥잠)과 물배추는 번식이 너무 잘된다.

워터코인(물동전)역시나 번식왕이다.

 

물배추를 담은 사발

 

 

용기가 없다면 프라스틱병도 아주 좋다.

투명한 용기를 통해 뿌리가 자라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작은 송사리를 넣어도 아이들이 더 좋아라 할 것 같다. 

물 위에 양초를 띄워보았다.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촛불!!

무더운 밤에 초록빛 좀개구리가득한 유리 테이블 위에다  얹어두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

여름밤이 더 이상 즐겁고 행복할 수가 없을 것 같다.

 

:+:+:+:+:+:+:+:+:+:+:+:+:+:+:+:+:+:+:+:+:+:+:+:+:+:+

 

아래 이미지는 

 외지에서 찍어 온 사진들~

삭막한 주유소 마당에서~

 함지막에다 수련을 키운다. http://blog.daum.net/yojo-lady/13521689

여름엔 보기에 좋고...겨울엔 하우스용 모포를 덮어 월동시킨다.

운전에 지친 손님들이 잠시 내려서 다들 기웃거리며 쉬다가 간다.

 

 

 

아래 사진은

우리나라 사찰중 야생화정원이 가장 아름답다는 보탑사  에서 찍어 온 것이다.(2010)

http://blog.daum.net/yojo-lady/13745787

비구니스님들의 섬세한 손길이 돋보이는 수생식물들이다.

질경이텍사와...어리연?(수련과)

 

여행을 할 때마다 찍어오는 수생식물 사진들!

▼  울산 도자기엑스포전(2010) 박물관내 수생식물 정원 모습!

 

▼ 경북 영주, 선비촌 마을에서(2010)

 

글/사진: 이 요조

 

오늘은(7월1일)

얼마나 날씨가 후덥지근한지, 마트에 다녀오자 물이 마구 흩어져 있다.
아! 새들도 너무 더워서 이 접시물에 목욕을 하고 갔구나!!(새들의 물장난을 상상하며)
마트 다녀오는 길에 너무 더운 짜증이 슬몃 미소로 변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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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포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는 단오! 이맘때면 창포꽃이 한창입니다.

창포에 머리감고 그네놀이며 씨름하던 옛 삼대 명절중 하나입니다.

창포만으로 습지 생태계를 조성한 아름다운 공원이 서울 도봉산역 부근에 있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산을 좋아하신다면  도봉산을 너무 잘 아실 것입니다.

눈을 감아도 훤하게 그려낼 수 있도록....

도봉산역 입구

갖가지 산행 알림판이 난무합니다.

주말 산행뒤에 간단한 장거리도 봐 올 수 있는....

 하산하시고 역을 향해 무심코 내려가시지 말고

계단 윗쪽을 바라보세요~ 작년 여름에 개장한 공원 '서울창포원'이 있어요!

전방 50m밖에 안되네요.

 도봉산역 바로 뒷쪽이 공원이랍니다.

도봉산역사 앞 도로 하나만 건느면 바로 그 곳!! 

입구 양쪽에 세원진 대나무는 능소화를 올리기위한 것입니다. 

담장에 줄장미가 화사합니다.

 

올해는 모든 꽃이 더디 피었지요!  

 무슨꽃인지?....칼라가 투톤이네요!

서울창포원 건물입니다. 

붓꽃(아이리스)종류만으로 꽉 채워졌어요! 

봉오리가 마치 붓같아 보여요! 

 창포! 단오날 머리를 감는다는...

작년 여름에 개장했다는데 까맣게 몰랐어요!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분수! 

똑딱이만으로 오후 따가운 햇볕에  

사진찍기란 ...참 난감하지만 

 이 아름다운생태계 공원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요!

그늘 한 점 없는 게 흠이지만 

 도봉산이 마주 보이고, 도봉산역사도 보이고,

 인근 동네 아파트도 보입니다.

 창포꽃이 절정을 이루네요

 조금 흐린날이나

 이른 아침, 또는 저녁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찍기에는~~ 

 물이 곁에 있어서 시원하긴 해요!

물위로 난 데크길 

 파라솔 쓰고 그 위를 걷다보면

아주 거대한 연못을 가진 귀족이 되어요!! 

 못에는 끊임없이 산소를 넣어주는 펌핑 하구요

공원에는  편리한 승강기 시설도 있어요!

 

 

데이지꽃도 있군요!

이 뜨거운 여름 오후에도 출사를 많이 오시더군요! 

야외결혼식도 좋겠어요!

물론 데이트길로는 환상이지요!! 

흐린날이나 비오는 날이어도 가족과 함께 산책도 좋을 것 같아요!

 

주소/문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4번지 일대 | 02) 954-0031

이용시간 /07:00~20:00

이용요금 /무료

관련정보 창포원 소개 | 주요시설 | 둘러보기 | 공원의 사계 | 서울의공원

◇ 서울창포원

도봉산역 1분거리에 위치한 서울창포원은 총면적 52,417㎡에 꽃창포를 비롯한 붓꽃을 주제로 한 서울시의 생태공원으로서 12개의 테마로 구분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생태교육 및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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