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이순신대교는 이름처럼 역시 위용이 있어 보였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주탑 사이가 가장 길고 해수면에서도 가장 높단다.  역시!

광양만에 접어들어 차로 달려 20분 만에 당도한 이순신대교는 우람차고 힘이 있었다.

이순신대교란 이름은  광양시 금호동 사이의 바다가 임진왜란 당시 노량 해전이 펼쳐진 노량 해협과 인접하였고, 전투를 이끈 이순신 장군의 주 활동 무대 중 하나이자 그가 전사한 곳이라는 이유에서 붙여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순신대교를 건느자 휴게소가 공원처럼 잘 조성되어있었다.(여수방면)

이순신대교 홍보관도 있었지만 시간은 늦었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갈길을 재촉했다.

광양만 일몰이 좋아서 올려본다.

 

일몰사진은 조리개 우선 Av모드로  노출감도 ISO 6400 올렸다.

 

일몰 사진도 조리개우선모드(AV)로 촬영하는

 

 

 

 

 

 

전어가 그리운 가을여행!!

 

 

가을전어 찾아 떠난 여행!!

 

  어디선가 읽었다.

우울증에 생선을 많이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덜하단다.

1인당 생선 소비율이 많은 나라에서는 우울증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생선기름이 정신분열 증세를 25%정도 줄인다는 보고도 있다한다.

아이들에게도 우울증도 있다고 하니 생선을 많이 먹게 하면 격감한단다.

울집 강쥐 마리도 우울한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어찌 우울하지 않을까마는 괜스런 우울은 속히 그 굴레를 벗어나는 게 건강상에도 도움이 된다.

우울이 깊어지면 면역체계도 무너져 병도 얕보고 쉽게 찾아오는 법이다.

 

 

여수~ 바다여행을 간다기에 회 좀 먹겠구나 하고 바짓가랑이 한 쪽에 두 다리 집어넣을 정도로 급히 따라나섰다.

여수항에서 크루즈를 타고는 오동도 섬을 자세히 둘러보고 엠블호텔이 서있는 여수 엑스포 현장을 바다에서 둘러보았다.

돌산대교와 장군도를 지나 여수특산물특화시장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쇼핑을 하게했다.

여자들은 그 곳도 성에 다 차지 않은지 좌수영음식문화거리, 서시장, 교동시장까지 진출해서 쇼핑을 하고 오니 버스 주차장 마당에서 남자 분들이 쪼그려앉아서들 전어를 사와서 먹고들 있다.

금세 점심시간이고 점심은 회 먹으러 간다고 했는데 그단새를 고로케들 못 참아내는지...

모두들 회가 그리웠는지 그러나 전어는 모듬회 접시위에 몇 점 달랑 얹혀져있다 ㅠㅠ

  슬퍼2

 

가을 전어대가리에 깨가 서말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데 가을전어는 산란기가 (산란기는 3∼8월로 긴 편이며, 4∼5월에 가장 성하다)

끝난 후, 지방이 보통 때보다 3배 가까이 많아진다.

전어는 잔가시는 많지만 그 맛은 꼬습다. 겨울이 되면 뼈가 대신 세어지고...

전어 모습은 칼날같이 까칠하다 그러나 속살은 부드럽기 그지없다.

속에 뼈라도 없었다면 아마 씹는 식감도 사라질 것이다. 전어는 잔가시가 많아 물론 칼슘섭취에 더 이상 좋을 수 없다.

지방이 많아 부드럽고 꼬슨 맛은 바로 이 숨은 잔가시들의 맛이다.

그러니 대가리에 깨가 서말이지!!!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갔던 며느리도 돌아온다.

 찬바람이 소슬하게 부는 가을이면 생선 굽는 냄새에 코가 꿰이듯 냄새가 코를 유혹한다.

그래선지 가을이면 생선구이집이 성업이다. 마음이 헛헛한 계절 가을에서 위안 받기는 입맛을 되살리는 게 가장 빠를 듯싶다. 아마도 그런 생선구이 냄새에 이끌려 보퉁이 안고 집을 나선 며느리가 발걸음을 돌린다는 그런 말이지 싶다.

입맛이 확- 당기는 생선 맛의 참 진수는 뭐니 뭐니 해도 구이다.

아무런 양념이나 부재가 들지 않고 약간의 소금만 뿌렸기에 생선의 참맛을 느낄 수가 있어

생선구이를 놓고 술을 한 잔해도 좋을 것이고 생선구이 한토막이면 밥 한 그릇도 뚝딱 먹어치울 수가 있다.

전어구이를 좀 색다르게 먹고 싶다면 된장을 발라뒀다가 전어된장구이를 해도 맛있다.

 

 

 

바닷가 회시장에 가면 회를 사가서 초장과 상추만 준비해주는 집들이 있다.  언젠가 통영에서 그랬던 지난 이야기다.

전어를 사고 회를 뜨는 상인 곁에서 뱃살도 달라고 특별 주문을 했다. 뱃살을 먹도록 다듬는 일은 잘 없다.

유독 뱃살인데 잔가시가 많으니 꺼먼 내장막을 긁어내기도 귀찮고 버려버린다.

작업이 불편한 전어 뱃살은 대충 버리기 때문이다.

횟감 다듬는 사람 맴이다. 뱃속 시커먼 것도 긁어서 떼어 내어야 하고...모든 회는 뱃살 맛이다.

 

다른 곳에서 회를 가져왔다고 식당 아줌마왈 <뱃짠대기 살까지 가꼬 오는 사람 첨봤따!> 하며 꿍씨꿍씨~~

실은 자기 집에서 회를 안 시켰다고 대놓고 불만이다.

<여기서도 회 주문하면 더 잘해 줄 텐데...ㅋ`ㅋ`ㅋ`ㅋ`맛은 지대로 알아가꼬...>

갱상도들은 막상 대놓고 따불따불 거려싸도 그래도 속은 없다.

 

 

 

전어는 가시가 많다. 하지만 그것 역시 단점이 아니다. 뼈째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걸 가시를 잘 피해서 썰기에 물컹한 지방살을 연결시켜주기 때문이다.

전어는 잔가시 맛이다. 그래서 지방이 많은 살이 물컹대지 않는다.

꼬들꼬들 아작아작 씹히는 맛이 난다. 전어의 칼슘은 우유를 능가한단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가을 우울증이 살짝 감도는 남편을 위해 나는 전어회를 식탁에 올려본다.

여수에서 사가지고 온 홍어와 갓김치를 곁들여내면 그 맛이 또한 일품이다.

<실컷 드세요옹~>

 하트3

 

 

 

전어는 청어목 청어과의 바닷물고기이다.

맛이 좋고 많이 잡히기 때문에 중요한 수산 자원이다. 가을에 특히 맛이 좋으며, 구이, 뼈회, 젓갈이 유명하다.

《자산어보》에는 ‘기름이 많고 달콤하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강릉에서는 새갈치, 전라도에서는 되미, 뒤애미, 엽삭, 경상도에서는 전애라고 불린다. 크기에 따라 큰 것은 대전어, 중간 크기의 것은 엿사리라고 하며, 강원도에서는 작은 것을 전어사리라 부른다.

 

 


여수에서 사 온 삭힌 홍어

홍어를 여수 갓김치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그저 그만!!

크루즈에서 바라본 거북선대교

▼오동도와 엠블호텔

돌산대교를 지나며 장군도와 해안풍경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수산물특화시장에서 사 온 횟감으로 주차장에서

모두들 손은 전어회로~

여자들은 쇼핑원정대가 형성!!

좌수영음식문화거리,서시장, 교동시장까지 진출

모두들 쇼핑을 끝내고 점심 식사하러 간 곳이~ 지난 엑스포현장 뒤쪽인 셈이다.

이날따라 유난히 싼 문어와 삭힌 홍어와 말린 가자미와 ...해산물 쇼핑을 골고루 사왔다.

 

여수 수산업 협동조합도 보이고~

여수수협제빙공장도 보이고~

여수어업정보통신국도 있는 바로 옆~

여수특산물전시판매장 이층 한일관(엑스포점)이다.

회가 나왔다. 그러나~

그냥 이런 무더기 전어회가 더 그리운데.....ㅠㅠ

아래 사진은 이야기속에 나오던 그 전어 뱃잔대기살이다.

아마 전어 대가리보다 더 고소한 맛이 여기에 숨어 있을 줄이야~

집 나간 며느리도 불러들인다는 전어구이 냄새~

전어구이,,,된장을 발라두었다가 구워도 또 별다른 맛이다.

올 가을! 전어, 많이들 드세요!!

요리

 

 

이 요조

 

 

 

나도 좀 봐주슈!

 

 

*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아이언맨 약간 주눅들려있다가 틈새를 이용

네 활개를 폈다. 아주 안정적인 자세다.

그러나 관중들은 (무감각)그저 그랬다. ㅎㅎ

바로 관객들 코앞에 미녀들이 원캉 많아서그랬을까?

 

 

 

젠가?

TV 달인 프로그램을 보면서 플라이보드를 잘 타는 달인이 나왔다.

무려 255마력이며 ..중심이 기분이라고 한다.

평소에도 중심잡기를 수시로 통나무 굴리기를 하고 있었다.

물의 압력에 중심을 잘 잡아 다스리며 양손의 물 압력을 지팡이삼아 사용하면 된다는데....ㅎ

굉장한 고난이도  스포츠? 다. 아마도 고도의 숙련일 듯...

 

아! 나도 지난해 여수 올림픽 때 사진 찍어 둔 게 어디 있을텐데....

급하게 미국가느라 ,,,

여수엑스포 서포터즈로서 할 일도 일도 대충하고는 부랴부랴  뉴욕으로 갔었다.

딸산바라지를 하고는 나머지 글을 써야지 했는데 그 게 맘대로 되질 않았던,,,

아직 외장하드에 감갑하게 묶여있던 자료들이다.

 

엑스포공연중 가장 인기있던 것은 아쿠아리움과 빅오쑈였는데...

그 때나는 해양생물관에서 천천히 빅오 방향으로 가고있었다.

 

빅오 무대에서는 화려한 군무가 펼쳐지고....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들 아름답고 어여쁘고 신비한 빅오의 군무에 넋을 잃었나보다.

 

 빅오 기둥뒤에서 출현하는 그를 별로 눈여겨 보지 않았다.

그냥 여기 저기서 행하는 하나의 퍼포먼스려니 했다.

그만큼 엑스포장 여기저기서는 멋있고 재미있는 구경꺼리가 천지에 널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난 얼마나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는데...

마치 그는 화가 난 듯...물과 씨름을 벌였다.

ㅎ 난 이 게 더 재미났는데....

난생 처음 보는거라 정말 신기했다.

 

프랑스에서 개발한 거라고 한다.

물의 압력을 이용한 제트스키 같은 거....

오늘 자료를 꺼내보니 ,,,다시 새삼스럽다.

 

 

                                                                  2012년 5월 18일 오후2시 30분경 이 요조

 

 

 

 

 

 

 

 

 

 

 What is the Flyboard? 
 
플라이보드는 워터스키,써핑,웨이크보드,
스키 등 균형감각을 필요로하는 스포츠와
비슷하며.다만 플라이보드 는 제트스키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수면과 수중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수상레저기구 입니다. 

 

 

 부품의 95%는 프랑스에서 만들어졌다 한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사진이 이제 나온다. 

급하게 미국가느라 ,,,여수엑스포 서포터즈로서 할 일도 대충하고는 부랴부랴  뉴욕으로 갔었다.

딸산바라지를 하고는 나머지 글을 써야지 했는데 그 게 맘대로 되질 않았던,,,

아직 외장하드에 감갑하게 묶여있던 자료들이다.

 

 

그 때,  엑스포 해양공원 다리위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제트스키가 멋지게 이 쪽으로 달려오는 거 아닌가?

카메라로 조준을 잘 하고 셔터를 누르는데...

 

웬 걸 ㅋㅋㅋ

다리 바로 아래 코 앞에 이르더니 엔진이 꺼지고...

나는 이런 사진을 입수했다.,

얼굴을 다 가리는 복면 마스크도 멋지고...검게 그을린 피부도 건강해 보인다.

 

다시봐도 시원하다.

진작 꺼내볼껄~~

 

 

                                                                                       2012년 5월 18일 오후 1시 40분경 이 요조 

 

 

 

 

 

 

 

 

 

 

 우정 여수돌산 갓김치

 

**사진은 여럿 나누고도 대충 담아낸 김치**

 

 

 

 

 

 

 

 

 

김치가 떨어졌다.

여느때 같으면 김치를 좀 담으면 되는데

떨어진 참에 김장을 담아야 하나? 언제 담지? 김장을 담을 날을 기약하자니 중간에 김치 떨어지겠고 요렇게 아쉬울 때 하필 건강까지 션찮아 덜렁 몸져누웠다.

 

이럴때 얻어먹는 한 보시기의 김치가 얼마나 고마운지 아는 사람은 알것이다.

 

 

예비 며느리들이 서로 자기 집 김치를 한 통씩 들고 왔다.

보통 때 같으면 그 것만 먹고 겨울을 그럭저럭 버텨 보려고 기를 쓰겠건만  3월달에 거퍼 잔치가 있으니 그러지도 못하고 누워서 애만 쓰다가 갑자기 속도 덜 찬 작은 포기의 배추 50포기를 들여왔다.

 

하도 포기가 션찮아서 4쪽은 꿈도 못 꾸고 두 쪽으로만 내었으나 아마도 큰 포기 20포기도 안 될 성싶다.

 

 

단아한 사진처럼 손 맛 깔끔한 만나갓김치, 박사라여사!!

 

 

전화가 왔다.  여수에서 갓김치로 만난 박사라여사다.

엑스포 개장 전 여수에 갔을 때 뱍여사를 알고 갓김치 맛에 반해 글을 포스팅 한 번 한 적이 있다,

그런 인연으로 취미로 운영하고 있는

<김치와 된장이야기 http://cafe.daum.net/MomKimchi>뜰샘이란 회원으로도 가입도 하게 되었다.

거기서 요즘 한 줄 인사방에  김장이야기를 하면서 걱정하는 글을  뜰샘님도 읽었나 보다.

내가 아프다니까 걱정이 되어서 김치를 좀 보내주겠다고 하기에 손사레를 쳤지만 내심 맛난 갓김치를 먹겠구나

좋아라 했다가...잊고 있었는데...

 

마침 김장 배추를 절이는 날,

택배가 왔다. 택배아저씨도 무거워 쩔쩔맬 정도로 무거운 택배 <김치>라고 써져있다.

그제서야 전화를 받은 기억에...이렇게나 많이 보내준 정성에 코끝이 찡해왔다.

 

유기농으로 담았다는 무김치, 알타리 물김치, 흰 무 김치 거기다가 친정엄마의 정성처럼 말린 무청씨래기까지 들어있다.

 

갓버무린듯한 갓김치, 그리고 잘 익은 갓김치, 갓물김치, 알타리무김치, 알타리물김치, 흰 무는 잘 익어서 우리 집 동치미 국물은 익어가고 통째 넣은 무는 아직 덜 익었음으로 동치미 국물에 띄웠더니 감쪽같아서 내가 요즘 죽 먹으며 함께 잘 먹고 있는 중이다.

 

 

 

사라님 고마워요!!

사라가 아니라 사랑이라고 불러야겠어요. 이렇게 사랑이 가득한 김치를 20kg도 더 되게

보내주시니...에혀 김장 안 담아도 될 뻔했어요.

 

다행히도 예비사돈네서 온 김치통들이 있어서 거기다가 골고루 담아 보냈어요.

아마도 한겨울에 때아닌 여수 갓김치를 받아서 맛나게 잡수실 거예요.

올해는 여수 돌산갓이 많이 눈에 띄지만 여기서 담으면 그 맛이 나질 않아요!!

무김치는 남편이 특히 좋아하는데 짜지 않다고 너무 좋아해요!!

유기농무라더니 사각한 맛이 살아있어 너무 좋다고 하면서 자기는 무김치만 있으면 된다고 하네요!!

사라여사 덕분에 여수 돌산갓김치로 우리집 겨울 식탁이 풍성해졌네요. 

난 또 이렇게 사랑의 김치를 받게 될 줄이야~ 정말 잘 먹을게요!

                                                                                                                 이요조

 

 

 

 

 

 

 

고춧가루도 국산을 쓰고 화학 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고 천연조미료를 쓴다.

그 맛은 주부라면 단박에 알 수가 있다.

 

전남 여수시 교동 596-9   여수돌산 만나갓김치 

<배추,갓김치, 갓물김치,꼬들빼기, 파김치,게장>

 

 

061) 651-0895

☎ 010-9969-0895

여수돌산(만나)갓김치 5kg/40,000원

여수만나갓김치 http://www.만나갓김치.kr

 

*궁금했던 여수해양박람회장 전경*

 

 

여수해양박람회장을 조망하는 가장 아름다운 장소 3군데!

 

1/오동도방파제에서 바라보는 엑스포장의 바다 반영이 비치는 야경!

2/자산공원에 올라가 여수항과 함께 엑스포장과 오동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방법

3/엠블호텔 스카이라운지나 객실에서 바라보는 방법

 아름다운 여수신항의 (등대와 오동도)

 

5월 12일 개막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앞두고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미항 여수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제는 10여일을 앞두고 있다.

30여일을 앞두었을 때 여수엑스포장을 미리 가보았다.

벌써 외장은 완공되어 내부단장에 들어간 관도 보이지만 급하고 외부시공도 덜 끝낸 곳도 보였다.

주변 정리도 아직은 어수선했고, 아마도 모든 사람이 협심하여 마무리를 잘 끝내고 있는 중이라 믿으며 미리 다녀온 여수 엑스포박람회장 주변을 둘러보았다.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 등 오동도와 인접한 여수신항에 들어선 20여 건축물은 외부 공사를 끝내고 내부단장과 전시물 전시 작업이 진행 중이고, 박람회장과 오동도 사이에 세워진 엠블호텔은 여수세계박람회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이다.  돛을 활짝 펼친 배가 쪽빛 바다를 향해 출항하는 범선(범선) 형상의 엠블호텔 여수는 지상 26층에 객실 311개의 특급호텔로 대명레저산업이 건축했다.

국빈급 VIP들이 머물 엠블호텔여수는 지난 16일 오픈과 함께 웅장하면서도 황홀한 위용을 드러냈다.

 

 

엠블호텔 22층에 머물면서 엑스포 전경을 살펴본 정도이지만 오동도 방파제에서 바라본 여수항!

 바닷물빛에 반영된 야경과 자란공원에 올라 내려다보이는 엑스포전경이 가히 장관이었다.

 

박람회 기간 중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될 구조물은 육지와 방파제로 연결된 ‘빅오(Big-O) 해상공간’. 워터스크린 역할을 하는 지름 43m의 O형 구조물인 디오(The O)를 비롯해 초대형 해상분수, 해상무대인 이어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관 천장에 세계 최고 화질의 대형 LED를 설치해 심해의 화려한 영상 등을 보여주는 218m 길이의 엑스포디지털갤러리도 볼거리.

 

 

 

박람회장에서 가장 높은 57m 높이의 스카이타워는 폐사일로를 재활용한 문화공간. 스카이타워 외부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은 반경 6㎞까지 소리가 울려 퍼진다. 내부는 남해안의 비경을 보여주는 영상관과 해수담수화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스카이타워 꼭대기는 박람회장과 오동도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국내 최대 규모인 6050t 수조에 바이칼 물범을 비롯해 300종 3만4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이 전시되는 아쿠아리움과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건설된 따개비 형상의 주제관도 눈길을 끈다. 거대한 태극 문양 건물에 세계 최대 규모의 돔스크린이 설치된 한국관,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3배 크기인 국제관도 웅장하면서도 유려한 미관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박람회장에는 전통어업과 첨단어업을 체험하는 원양어업체험장, 신재생에너지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몸으로 체험하는 에너지파크, 삼성 롯데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공간을 조성해 운영하는 독립기업관들이 저마다 건축미를 자랑한다.

 

 

 

여수엑스포 박람회장까지 코레일의 ktx역사가 들어오고 자산공원에 터널을 뚫어 돌산도까지 가로질러 단숨에 연결하는

길도 완공을 서두르는 중이었다.

 

 

야간에는 박람회장의 주무대의 조명을 책임질 큰 수차의 조명을 조절하는 손길을 느낄 수가

있었고 아름다운 오동도의 동백꽃은 피고지고를 거듭하고 있었다.

 

 

 

 

여수엑스포지정호텔인 엠블은 엑스포기간동안은

내외국인 VIP 예약위주로 일반인은 예약을 할 수가 없다고 한다.

 

오동도 구경도 빼놓을 수 없는 백미!!

오동도에는 지금 떨어진 동백이 더 아름답다.

동백은 떨어져 누운 땅에서 또 한 번 피어나고

그 모습을 바라보는 애련한 가슴속에서 또 한 번 더 피어난다.

 

 

하늘이 보이지 않는 시누대 터널길을 걷다가

샛길로 내려가다 보면....

바다가 문득 나타나는 바다!!

 

아직 엑스포가 개장도 하지 않았건만

여수항의 야경은 화려하다.

바다에 비친 야경 반영을 찍지 못한 이 아쉬움!!

 

범선(돛배)을 형상화한 엠블호텔은

어느 객실에서도 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 휘트니스 클럽에서나 사우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이용을 할 수가 있다. 

 

 

   

*엠블호텔 부대시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전통시장 나가 쇼핑을 하거나

좌수영음식문화거리 에 나가 여수 음식을 맛보기에도 편리하다.

 

온갖 생선들로 북적이는 여수 시장, 서시장, 교동시장, 아침 반짝시장, 수산사장이

다 연안터미널 부근 그 자리에 오그르르 모여있다.

 시장구경은 사람에게 삶의 활기를 주는 곳이다.

 

 

,,

굉장히 큰 어시장이다. 싱싱한 활어에서 말린 생선까지 없는 게 없다.

회를 사서 이층으로 올라가면 회를 먹을 수가 있다.

 ,

 

여수는 벌써부터 축제중이다.

엑스포기간이 아니더라도 여수 볼거리는 무궁무진하다.

미리 떠나보는 여수여행은 어떨까? 그리고 느즈막히 8월 마지막 기간을 이용해 보는 것도

혼잡을 위한 배려가 될 성싶다.

 

엑스포기간 

2012년 5월12일~ 8월 12일까지 석달간 개최된다.

 

 

 

 여수엑스포 수도권출발시 참고하세요 ^^
http://expojb.co.kr

 

 

 

 

 

*여수엑스포장과 여수 오동도 그 사이에 위치한 엘블호텔여수*

 

엠블호텔은 박람회장과 오동도 사이에 세워진 엠블호텔은 여수세계박람회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이다. 

 돛을 활짝 펼친 배가 쪽빛 바다를 향해 출항하는 범선(범선) 형상의 엠블호텔 여수는 지상 26층에 객실 311개의 특급호텔로 대명레저산업이 건축했다.  

 

엠블호텔여수의 객실은 슈페리어(29.77∼34.08㎡) 172실, 디럭스(37.96∼44.52㎡) 30실, 스위트(56.12㎡) 95실, 노블리안 스위트(64㎡∼151㎡) 14실로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19층부터 22층까지 48실은 국가별 테마객실로 꾸며졌다. 유럽풍의 스페인 테마객실, 아랍의 황금풍 왕실문화, 일본의 다다미, 한국의 전통온돌을 테마로 구조부터 소품까지 각 나라의 테마에 맞게 꾸몄다.

 

우리는 22층의 일본풍 다다미방에 묵었는데, 적산가옥에서 자란 나에게는 전혀 낯설지 않은 추억의 시간이었다.

층간의 양쪽 방 모두에서 바다를 다 조망할 수가 있어 좋았다. 특히 히노끼탕의 욕조에서 안방의 브라인드만 걷으면  욕조에 앉아서도 바다를 바라볼 수가 있었다.

 

일본 대마도 여행을 하면서도...양실에 있어선지 일본을 깊이 못 느껴보았는데 여수의 엠블호텔 테마객실에서 오히려 일본에 푹 빠져 보는 이 느낌은 원더풀!!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랍의 왕실문화 테마관 황금풍의 객실에 묵고싶다. ㅎ~

 

깔끔한 동양적인 멋의 일본 테마객실

일본객실의 복도

각나라마다 테마별 소품을 직접 그 나라에서 공수해 온 것들이라고 한다.

복도 대리석 바닥도 역시 테마에 맞춘 다다미형의 무늬

엠블 22층에서 창문 사이로 내려다 본 바다.

복도를 중앙에 두고 우측방은 오동도와  방파제게 있는 바다충경이 한 눈에 다 들어오고....

복도 왼쪽방에서는 여수항, 엑스포 전경이 환히 보이고...

히노끼 욕조 안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가 (브라인드만 걷으면)

비품이용/냉장고 위에 비치된 차와 먹거리들과 간단한 귀중품을 둘 수 있는 개인 금고!

일본에서 가져온 소품들이 더 일본다운 분위기를 풍겨준다.

로비라운지

▼ 5층 복도

양탄자가 넘 멋지지 않나요?

천장은 거울처럼 비쳐보여서 호기심 많은 아이들처럼  카메라를 위로 향한 채 찰칵!!↗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한실 분위기 살짝만.....엿보기

 

 

편안해 보이지요?  전 고향집에 온 듯한 추억 속으로....

(다다미방, 오시레?, 아마도, 낭하,)

엥? 뭥미? 하시는 분들은 윗 글 자세히 읽어 보심이...ㅎㅎㅎㅎ

 

 

 

엑스포 구경에, 시장도 보고 음식도 맛보고..

 

 

여수에 영취산진달래가 하 좋다기에 그리로 갈까했으나 아침에 오동도를 한 바퀴하고는 조금 무리가 간다는 여행 메이트의 말에 산을 찾는다는 건 단념하고 아줌마들 답게 시장투어에 나섰다. 시장도 얼마나 재미있을까 시간 보내기엔 그저 그만이다.

 

엠블호텔에서 망연히 내려다보며 여수 구경을 어디로 나설까 고민하다가 나 선 곳이

 

 

전통시장 구경

<서시장>이다. 그 부근에는 교동시장도 있고 둘레가 다 시장 통이다.

걷다가보니 여수 여객터미널도 나오는 걸 보아하니  연전에 이 부근 시장을 돌며 회도 사 먹고 그 때 묵었던 숙소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곳이다.

항구도시 여수답게 해산물도 많이 쏟아져 나왔지만....

우럭조개 군소등도 구경하고..엄청나게 쏟아지는 생 갓을 보며 이 걸 택배로 집으로 보낼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만들어진 갓김치를 택배로 보내고야 말았다.

 

즐겨먹는 홍어도 사서 부치고...

나를 위한 메모/ 사진은 없지만 맛있는 삭힌 홍어주문은 여수 아침시장 대덕식품061-663-2348 010 7447-2348

세상 참말로 좋아졌다. 여행하면서 줄레줄레 안 들고 다녀도 되고 내가 구경하고 사서 우리 집으로 부치면 나보다 먼저 도착해 있는 내가 직접 고른 지역 특산물들!! 뭔들 못 사올까?

 

 

여수 좌수영음식 문화거리는 여수 엑스포장과 가깝다.

시장을 한 바퀴 돌자 배꼽시계가 꼬르륵 거린다.

시장상인들에게 물었다. 이 부근 맛있는 밥집이 어디예요? 해서 추천받은 집을 찾다보니 바로 거기가 좌수영 음식문화거리에 있다.

그리 크지 않은 식당인데, 여객터미널의 선박한 배가 보이는 골목길의 명신식당, 여수 여행길에서 음식을 먹으려면 서대 회를 시켜야 당연한데.... 이를 어쩌나? 또 아구찜을 시켰으니 (아구찜 매니아) 그러나 후회는 없다.

아구찜은 정말 맛있었으니까....

 

점심식사 후 갓김치를 사서 부치고...해녀가 딴 자연산 미역이 눈에 번쩍 띄어서 많이 사서 부쳤다.

곧 몸을 풀 딸내미 해산용으로 다량을 구입했다.

쇼핑을 하자면 그 종목을 이루 다 열거 할 수가 없다.  역시 주부들에겐 남해안 여행길에 해산물 쇼핑이 알차다.

여수엑스포 구경도 하고, 갓김치도 구입하고, 즐겨먹는 해산물도 쇼핑하고...

모르긴 해도 엑스포가 개막되면 시장터도 연일 한껏 붐비지 싶다.

 

   ▼ 엠블호텔(22층)에서 바라 본 엑스포장 ...우측으로는 엑스포역(KTX)도,

중앙에 있는 저 길(벚꽃길)로 걸어서 좌회전하면 이내 좌수영 음식문화거리가 나온다.

서시장구경하기

말로만 듣던 우럭조개도 보고...

해산물이 풍성한 전통시장

시장구경도 할 만하다. 삶이 올올이 살아 물처럼 흐르는 이 곳!!

쪼그려트려 앉아 한 점 먹고싶은.....

바다의 달팽이 군소도 보이고

개조개 전어....키조개관자....

어느새 교동시장으로 건너왔다.

아차하고 뒤늦게 시장 안에서 찰칵!!

ㅎㅎ 거꾸로 찍혀진 글씨! 교동시장~

이 시장은 연전에 언니와함께 들렸던 곳!

저 아래가면 부산 자갈치같은 수산물만 파는 시장이 또 나온다. 그 아래 골목이

좌수영음식문화거리!!

탐나는 싱싱한 갓!!

이 갓을 몇 단사서 집으로 부칠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은 만든 김치로....낙찰!

 

가지런한 갓이 유혹한다.

민어가 5만원!!

민어도 사고싶고....아놔 먹고싶은 게 왜이리 많을까?

반건조된 생선들도 보이고..

회를 사서 이층으로 올라가면 횟집식당들이 즐비하다.

역시 죄수영 음식문화거리 맞다.

여객선터미널이 보이는 골목 식당

시장상인들 여럿이 추천해준 이 집이 점심식당으로 낙점!

명신식당 061)666-8999

나물반찬이 많아서 더 더욱 좋은....

간재미무침도 나오고

쫄깃한 양태도 나오고

푸짐한 갓김치!

아구찜...

맛나게 잘 먹고 명신식당에서 추천한 갓김치 집으로~~

깔금한 갓김치집...손맛 주인님

갓김치 10Kg을 사서 언니네도 부치고...

이 댁에서 갓김치 외에도 무김치, 묵은 갓김치도 덤으로 주는 인심을,

여수여객터미널 구경을 안하고 갈 수야 없지

바다냄새도 맡아보고...

미역을 사러 들어갔다가

마침 맛있게 버무리는 할머니의 갓김치를 또 샀다.

갓김치 이래저래 나눠먹고는 집엔 벌써 다 떨어졌다. ....에혀, 갓을 주문해야하나?

이댁할머니네 명함은 어디갔지?

 

이상은 좌수영 음식문화거리에서 몇 시간 잘 지낸 흔적들....

이 길에서 2번 버스를 타니 ...

벚꽃길을 지나 오동도 입구가 종점!

여기가 바로 엑스포장소이자 내가 묵은 엠블호텔앞이고...

여수 전통시장만 보고왔을 뿐인데

여수 구경을 죄다 한 것 같다.

 

호텔에서 나갈 때는 택시로  그리고는 시장구경과 쇼핑, 그리고 거리구경~~

좌수영음식문화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오다.

 

 

글: 이요조

원글 (http://blog.daum.net/yojo-lady/1374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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