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원농특산물 김치담그기한마당행사

 가 춘천에서 열렸다. 11월13(금)~11월15(일)

안전한 먹거리 농산물을 믿고 살수있는 여러가지 방법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행사였다. 강원도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할 수 있는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우리 농산물 고르는 방법과 구별법 등을 알려주는 유익한 행사였다.

 

강원도 관계자분들이 오셔서(국회의원, 부지사님 등) 김치 담그기 시연을 하셨다.

요즘은  <요리 잘하는 남자가 대세라더니~> 다들 김치 버무리시는 솜씨가 예사가 아니셨다.

 

 

취지는 참 좋은 행사인데 날씨가 받쳐주질 않아 그런지 홍보도 덜 되어 그런지 행사장은 한산했다.거기에다 가을비가 장마처럼 추적추적 끊임없이 내리는 첫 날!

강원도 각 지역에서 나오신 분들은 준비된 특산물을 전시하고 비맞으랴 애먼글먼~

준비한 음식들로 ....우리야 뭐, 한 바퀴 돌고 맛있는 음식 시식만으로도 그저 배가 불렀지만

행사에 참여했다가 여기저기 기웃대다가 비만 쫄딱 맞고는 김치담그기 체험을 하려고 하니 절임배추가 동이 나버렸다. 김치 완성품을 주문하려 했더니 비가 오는고로 전량을 다 자선 기부물품으로 내보냈다고 했다. ㅠㅠ

 

모처럼 강원도 지역주민들이 애써 기르고 만든 배추, 그리고  갖가지 양념으로  편하게 맛난 김치 담아보나 했다가 그냥 돌아왔다.

 

제 2회 때는 좀 더 넉넉하게 준비 해주실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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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QS

GAP

유기가공식품 인증

친환경농축산물 인증

농식품 인증정보

 

이외에도

G-마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HACCP 등이 있다.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축산물을 공급하여

우리 농축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 들이다.


 

 

 

 

 

 

 

 

양구군 홍보 판매관

  

평창군 홍보 판매관

춘천시 홍보 판매관

 

 

 



 

양구군 황금마차에서 마련해주신 점심밥과 떡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춘천 코레일 김진옥 단장님, 양구명품관에서

손수 담근 김치에, 편육 굴로 맛난 보쌈을 준비해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카누체험

 

춘천 의암댐

신동면 의암리에 있는 북한강의 댐으로 이 댐의 건설로 인공 호수인 의암호가 형성되었다.

의암호가 생기면서 과거 소양강의 문화가 호수의 문화로 변화하였다. 

의암호 레포츠로 거듭난 카누, 카약 체험~ 에어보트, 모터보트 타기 등~

 

물레길 스카이워크를 벗어나  한참을 데크목 수변길을 걷다가 의암호 카누를 타보기로 한 곳에 도착하였다.

 

딱 일년 전에도 탔었다. 맨 마지막 사진(2014년 가을)

그 때는 사진을 찍겠다고 중간에 탔었는데 내가 몸을 돌릴 때마다 노를 젓는 둘은 아주 무서웠다고 했다.

능청시런 나.....<무슨 소리 무거운 내가 중앙에서 따악 무게를 잡아줘서 더 안정감 있는 거라규~~>

그래서 이번에는 나도 패들을 잡아보겠노라 교육을 열심히 받았다. 교육은 20분 정도면 충분하다.

얼마나 잘 일러주는 지 귀에 쏘옥속 들어오다 못해 얼른 패들을 잡고 강으로 나가고 싶었다.

이론이 뻔하다. 넘 재미나겠다.

 

카누에 탑승 총 무게는 220Kg 미만(성인 3명)아이 2명과 어른 2명도 괜찮으니, 4인 가족은 가족끼리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 아닐시 물레길 카누 2인 - 배한척 30,000원, 36개월이상 초등생...춘천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요금이 좀 내려가는 듯~~

임신부와 만 3세 이하 유아를 제외하면 누구나 탈 수 있다.

가격은 성인 2명에 3만원 선. 추가 요금은 성인 1명당 1만원(어린이 5000원)이다.

 

물론 안전하다. 그리고 안전요원이 모터보트(두 대)를 타고 늘 떠 있어 마음으로 든든했다.

장난치다가 혹 뒤집혀도 ....별 문제는 없겠다.

패들을 잠시 멈추고 사진을 잠시잠깐씩 찍곤 했는데....흔들림이 좀 있고 영 별로다.

교육 받은대로 .....

정확하다. 남자나 힘이 쎈 사람이 뒷좌석이란다.

내가 당연 뒷자리에 앉았다. 힘의 균형이 다르므로 자꾸만 힘이 약한 쪽으로 쏠렸다.

뒤에서 잘 조절....그랬더니 쓩쓩 잘 나간다. 돌아올 때는 짝꿍도 요령이 생겨서 잘 한다. 너무 안간힘을 썼나?

힘이 쎈 내가 뒤에서 쉬엄쉬엄 해주니 균형이 따악 맞다.

 

너므너므 재미난다.

여름엔...시원한 물 위로 와서 살아야겠다. 그러면 자외선에 너무 탈려나?

 

겁없는 이 할줌마, 누가 알바자리 안주나?

 

 

 

 

 

 

 

 

 

 

 

 

 

 

 

 

 

 

 

 

 

 

 

 

 

2014년 가을 사진 두 장!

 

가운데 앉아서 노를 저어보지 못했던 ...

그래서 이번에는 드디어 패들을 잡아보았다.

 

춘천물레길을 걸으며...

 

춘천물레길1은 여러코스가 있지만 의암호수의 산능선과 옛 경춘로를 따라 의암댐 주변 경관을 감상하는 '의암댐 코스',

춘천 의암호 스카이워크.  유리판 두께가 3cm라는 유리 아래로 까마득히 의암호가 반짝인다.

유리야 안전하겠지만 뒷 쪽에 거미가 줄을 쳐서 사람들은 그 게 금이 간 것으로 착각하며 더 무서워했다.

의암호 스카이워크 유리판에 거미줄 걷어내기 알바나 할꺼나? ㅎ

 

 

의암호엔 가을이 풍덩 빠져있었다.

사진은 의암호의 산능선의 옛 경춘로를 버리고 내려와

낮으막한 물가자리로 걸어서 스카이워크로 다시 올라가서

물레길을 걷다가 카누를 타러 가는 트레킹코스다.

난생 처음 가을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물길을 걸어보는 것 같다.

난 왜 이리 물만 보면 좋은지.....?

 

 

사진은 차례대로... 시간대로 ..

찍혀진 순서대로 올려보면서...

 

 

스카이워크를 향해 가는 길이다.

싸이클이 꽤나 다닌다. 서로 부딪치지않게 조심조심!!

(줌인촬영)

 

 

실제는 이렇게 멀다.

단풍이 든 산모롱이와 의암호와 어우러진 산수가 아름답다.

 

 

난...아무도 없는 조용한 길을 산책하기 좋아하는데

너무 붐빈다.

싸이클도 많아서 정신 바짝 차리고 걸어야하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신발을 신고 그대로 들어가면 아마도 유리판이 금방 마모 될 것이다.

이구....다들 무섭단다.

난...암시랑도 않은데,

 

 

너무 무서우면 유리사이에 있는 지지대만 밟고 지나다니면

심리적으로 안전하게 느껴질 터이다.

 

 

어잌후!!

거미줄이 끼어서 마치 실금처럼 보인다는....

 

 

신발 벗고 들어와 흰 지지대 라인만 밟는, 사람들...

 

 

하늘빛도 곱고 고요하고 ,

물빛도 곱고 잔잔하고 ,

 

 

데크로 죽...이어진 의암호를 끼고 걷는 길~

물레길!

 

 

서서히....카누를 즐길 수변으로 가까와진다.

 

 

가을 오후의 고즈넉함이여!!

 

 

낚시터~

 


드디어 갈대숲 무성한 강가로 나왔다.

아래 사진 둘은 카누 를 타고 내가 걸었던 물레길을

다시 찍어 보았다.

<내가 저 길을 걸어나왔지?>

 


 


 

 

 

 

 

 

 

 

 

 

  1. 춘천물레길은 송암레저타운에 위치한 물레길 운영사무국을 시작으로 춘천을 둘러싸고 있는 의암호안에 아름다운 코스를 그리고 있습니다. 춘천물레길의 각각의 코스들은 춘천의 아름다운 호수 의암호와 예쁜 섬들이 어우러진 조화속에 저마다 특별하고 즐거운 이야기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2시간 남짓 카누로 둘러볼수 있는 춘천물레길은 물위의 천국!! 이제 물레길에서 춘천의 새로운 풍류를 경험해보세요~~ [본문으로]

 

산토리니의 색감과 커피향에 빠져~

 

 

 

 

처서지나고 비가 부슬부슬 가을을 재촉하는 듯  무덥던 기온은 한풀꺾이다 못해 오스스한 8월 25일,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에 왔다가 춘천의 명소 커피거리 구봉산에 올랐습니다.

 

지난 이른 봄날에 봄나들이차 춘천에 왔다가 이 곳, 산토리니에 들러 추억을 만들었던 기억에 다시 온 곳입니다.
춘천이 환히 내려다 보이는 vew가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산토리니 하면 그리스의 푸른 물빛과 석회도료를 바른 건물벽이 햇살에 눈부신 곳으로 유명하다지요.

 


비님 촉촉히 오시는 분위기있는 날이라

시간도 넉넉하고 은은히 퍼지는 커피향에 취해선지 찬찬히 둘러 본 산토리니는  가보지 못한 지중해와 산토리니 언덕의 하얀집들과 심지어는 지중해의 페퍼민트블루빛과 화이트를 잘 살린 아기자기한 멋진 나의 로망인 주방을 꿈꾸어보면서 여기저기 그림들을 담아왔다지요.


나중에 제 꿈이 실현 될지 안될지는 몰라도 참고하고 싶어 구석구석 앵글에 담아왔습니다.

 

 

 

 

 

 

 

 




구석구석 쏘옥 제 맘에 안드는 곳이 없더군요!

서울을 조금 벗어난 위치...좋은 친구나 연인과 함께 둘이 이 곳에 와서 식사를 하고 음료를 마시고 종각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추억만들기로는 아주 좋을 것 같더군요!

 

설치된 미술품들 커피잔들 더치커피 머신,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볼 수가 없었지요!

작은 모임에 맞춰서 방들이 다양하게 꾸며져있어서 모임에도 이 곳을 이용하면 좋을 듯 해요.

심지어 가든웨딩도 가능하다더군요~~

 

 

이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유기농채소를 LED조명으로 직접 길러서 손님들에게 음식을 만들어낸다는군요!
실내에서 채소를 키우는 방법이 무척 신기했지만 음식은 정성이라는데 깨끗하게 재배되는 것을 보니 정말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자세히보면 어느 것 하나 예쁘지 않은 컵이 없군요!

▲ 여자화장실 그림이예요. ▶


▲  수유실...아기침대도 있어요!  화병이 예뻐서 ▼


 

더치커피

차가운 물로 한방울 한방울 장시간 우려서 받아내는 커피라 일명 커피의 눈물 이라 한다지요!

오랜 항해를 하는 선원들이 즐기던 방법이라네요!

풍미가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빈병을 ㅇ가져오시면 커피를 양만큼 계산하시고 받아가시면 된대요!

 

 

 

 

이날은

아포카토를 먹었는데요.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섞어서 먹는다네요!

첨이라 시도해봤는데...단 것을 싫어하는 제겐 아주 좋았어요!

달디단 아이스크림이 쓴 커피의 풍미를 끼얹고

변신했군요!!

 

아포카토 뜻은 끼얹다, 빠지다

 

둘러앉은 일행들도 비가 오는 소슬한 날씨탓인지

캬라멜마끼야토, 뜨거운 라테, 아포카토 그리고 나중엔 맥주까지~~~ ㅎ

 

 

 ▲  페인팅된 탁자도 멋지지 않나요?  외국의 어느 가구디자인 작가가 이런 조각나무로 이런 페인팅 기법으로 만든 소품이 엄청난 가격에 팔렸다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요즘은 그와 비슷한 이런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군요~~ 

어딜가도....유행인가봐요~ 그 작품에서의 느낌은 없는 짝퉁이지만 뭐 그런대로 예쁘긴해요!

 



blue와 white의 조화가 너무 이국적으로 아름다워 보입니다.

주방을 꾸민다면 이런 지중해풍의 칼라톤으로 꾸미고 싶습니다.


 

 

 

 

 

 


서울에서 떠나오기 딱 좋은 안성맞춤인 이 곳!

구봉산 카페거리에서 춘천 그리고 소양강을 내려다 봅니다. 어느새 어둠이 내려와 가로등 불빛은 켜지고....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군요!

이젠 일어나야 할 시간입니다.

 

산토리니의 8월!!

 연인과 함께, 가독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생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춘천 산토리니 8월 EVENT 가 재밌군요!




 

 

 

 

 

 


*투썸플레이스 스카이워크*

 

 

 

얏호!!

봄이다. 봄나들이~

 

어디를 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할까? 고민하지 말고 용기 있는 당신 떠나라~

이렇게 좋은 봄날에 왜 방콕 하냐고 무조건 바깥으로 나가보자.

서울 도심지와 가깝기로는 그래도 근접성이 좋은 강원도 방면인 춘천이 가볼만하다.

 

 

코레일에서 ITX를 운행하기 때문이다.

서울 용산에서 itx-청춘을 타면 춘천역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말만 강원도지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춘천~~

또는 1시간 30분 소요되는 전철로 떠나면 어떠랴?

 

 

 

 

연인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명소로 그저 그만인 구봉산 카페거리!

구봉산은 춘천 전망대로는 그저그만이란다. 

구봉산(441m)으로 올랐다. 찻길은 잘 닦여있었고

널널한 마당이 눈 앞에 펼쳐졌다.

이색적인 거리풍경이다.

여행 떠나기 전 여행지와의 첫 만남인 설렘을 중시하기에 검색을 하지 않는데

누가 한 번 보라며 보내준 사진,

어머나! 구봉산 카페거리라기에 그냥 커피 로스팅 체험하고 그런 곳인 줄 알고 있다가

그만 스카이워크 사진 한 장에 뿅 갔으니~"

ㅎㅎㅎ

 

차에서 내리자 말자 쪼르르 투썸플레이스로 망설임 없이 달려갔다.

입구엔 바이크 족들이 타고 온 대단한 바이크들이 주차돼있다.

 

특이한 건물이다. 스카이워크로 곧장 달려가서

서로 안고 보듬고 웃으며 후들거리며 사진을 찍었다.

춘천시가 환히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밤이면 야경으로 더 없이 좋은 전망대라고 한다.

 

 

맞은편으로 바라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겸 카페인 ‘산토리니’로 이동했다.

너른 잔디밭 멀리 하얀 종탑 건물이 산토리니를 연상시킨다.

그 곳으로 가보고 싶은 마음을 훅-불러 당긴다.

 

산토리니 잔디밭 종탑이 있는 곳에서

만난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밝고 건강한 젊음들에게 점프를 부탁했다.

마냥 창공으로 뛰어 오르고 부딪치고 웃고...

그걸 렌즈에 담아내는 우리들 마저 하나된 마음으로 즐거웠으니~

 

학생들도 우리 아줌마 블로거군단도 화사한 봄날!

 라떼마끼아또처럼 부드러운 달콤한 거품의

커피 향 같은 추억을

하나씩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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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들후들(벌.벌.벌~~)

 

 

 

 *투썸플레이스 전경* 

 

투썸플레이스 구봉산점
주소 : 강원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4-105

문의 : 033-251-8880

 *산토리니전경*

 

 

 

 더치커피(눈물커피)머신

 

 

 

 

아줌마군단 점프로는 아무래도 무리~

ㅎㅎ

산토리니 종각 천장

종탑 작품 설명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구봉산 산토리니
문의 : 033-242-3010
주소 : 강원 춘천시 동면 장학리 144-16

 

 

 

 

 

 

 

봄나들이~

어디를 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할까?

 

봄이 오고 있었습니다.

꽃샘바람 추위 속에서도 우리들 마음에 벌써 봄이 오고 있었나 봅니다.

춘천(春川) 이렇게 쓰는 게 맞나요?

봄, 春짜가 들어간 호반의 낭만도시 춘천으로 봄 마중을 나갔습니다.

여행카페회원들은 벌써 몸과 마음이 근질거려 아무데나 소풍을 가자고 들썩이는 중에 춘천 상걸리 마을에서 장 담그기 체험이

있다고 해서 상걸리 마을에서 먼저 장 담그기 체험을 마치고 맛난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는 춘천구봉산 카페 거리에 가서 투썸플레이스와 산토리니 봄 햇살이 눈부신 종각이 있는 잔디밭에서 뛰어오르고 사진찍고 커피 한 잔씩 음미했습니다.

 

 

오는 길에 전통시장인 샘밭장터(4일 9일)에 가서 장을 봐왔습니다.
아니. 봄을 보따리 보따리 사왔습니다.

 
춘천쯤만 떠나와도 주부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ITX좌석을 구하지 못해 그냥 전철을 타고 떠났습니다.

3월14일 토요일이라 전철에 빈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어제만 해도 꽃샘추위가 여간이 아니어선지 한적합니다.

이게 웬 횡잽니까? 우린 조잘조잘 마주 바라보는 건너자리까지도 수다를 주고받으며 즐겁게 가자니 춘천은 잠시잠깐입니다.

 

 


재래시장 오일장(4일 9일) 샘밭장터

 

 

 

 

 

 

주부들에게 장터구경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신기한 물건도 만나보고 흥정도 해보고 조리법을 배워오기까지 합니다.

 

 

목련화가 비염에 좋다는 신이차가 된다네요!

마침 비염이 있는 저는 아저씨께 한 개 얻어서 비염중인

콧속에다 직접 넣어봤어요.

신목련은 그렇게 해도 금방 효과가 난다기에....

그런데....5분 쯤 경과하자 코가 약간 마비가 오는 듯 덤덤~

ㅋㅋㅋㅋㅋㅋㅋㅋ

팽....하고 빼버렸어요~~ ㅋㅎㅎ

 

 

 

온갖 약초도 많고...

봄에만 나타나는 쇠미역 (쌈 싸먹으면 참 좋은데..)

 

 

집에서 띄워 갖고 나온 메주와 할머니

저도 19일 간장 담그려 준비중입니다.

 

 

꼬치도 보이네요~~ 온갖 골동품까지~~~

 

 

금강산도 식후경

 

 

장터음식 첨 봤나봐요?

배가 부른데도 멀건 물국수 한 그릇 시켜놓고 카메라를 들이대는.....촌빨!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샘밭장터에서 사 온 나물들!
말리기 채반도 하나 샀어요!

요즘 전자제품도 나오지만 아무래도 햇볕에 말려야만 비타민 D도 만들어지고~

그물망이 있으니 파리등 벌레에서 피할 수도 있고...전기도 안드니 1석3조!!

 

 


 


 

 

 

엿기름은 고추장 담을 때 사용할 것이고요!

버섯은 된장찌개에

냉이는 절반을 갈라서 잎이 있는 냉이는 홍합넣어 국 끓이고 뿌리는 말렸어요.

가루 내어서 냉이차 끓여 먹으려고요.

톳나물은 두부를 으깨어 넣고 나물로 무쳤어요!

고들빼기는 쓴 물 빼고 김치를 담갔어요! 방풍나물은 된장 좀 넣어 쪼물거려 무쳐내었고요!

춘천을 다녀오니 어느새 봄이 우리 집 식탁위로 성큼 올라와 앉았네요.

 

봄밥상입니다.

 

요즘 윗지방은 건조주의보까지 내렸으니

하루만에도 이리 바싹 마르는군요!

이제 덖어서 가루를 내어 냉이차로 마실겁니다.

된장찌개에 넣어도 그 풍미가 짙어지겠지요~

 

드디어 냉이차 만들었어요!!

http://blog.daum.net/yojo-lady/13746941

 

 

 

 

*냉이의 효능*

냉이 100그램당~
(칼슘-116, 인-88, 철분-5.2, 나트륨-15, 칼륨-288,
비타민 B1-0.18, 비타민B2-0.32, 비타민C-74, 니아신-1.3)mg
비타민 에이-2.315iu, 베타 카로틴-1.136ug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써특히 항암효과가 뛰어난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냉잇국 한그릇에 하루 필요량의 비타민a가 들어 있다


간경변 당뇨 고혈압 정력감퇴 불감증 복막염 해열
안질 두통 해독 산후출혈등에 두루 효험을 나타낸다
특히 비장과 간장에 좋다
눈은 간과 관련이 있기에 냉이를 먹으면 간이 좋아지므로 눈도 좋아진다

단~몸이 차거나 결석이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것이 좋으며 국수와 함께 먹어도 좋지 않다

냉이는 겨우내 쌓였던 우리 몸안의 독소를 제거해 주기 때문에 3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한창일때 몇 차례 먹어주는 것이 좋다.

 

 

 

 

 

아.대.생을 아세요?

아리랑 대한민국 생일잔치의 준말, 대한민국 개천절 글로벌 예술제를 꿈꾸는 춘천시 나눔문화예술창작협의회에서
올해 제 1회 10월 3일 아대생 축제 1회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개천절이 4346주년입니다.
갸\ㅐ천절은 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는 국경일입니다.
서기전 2333년 단국기원 원년 음력 10월3일에 국조 단군이 단군조선을 기리기 위해 제정!
그러나 개천(開天)의 본래 뜻은 단군조선의 건국일보다 124년을 소급하여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백두산) 신단수 아래 내려와 神市를 열어 홍익인간 理化世界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상원 갑자년(서기전 2457년)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성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10월을 상달이라고 부르면서 한 해 농사 수확의 풍년을 감사하고 햇곡식으로 제천행사를 경건하게
치른 가장 귀한 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 1회 춘천 아리랑 대한민국 생일잔치~ 고유의 문화 에술 역사적 학술등 언어로 나라생일을 경축하고
더 나아가 나라생일은 나의 생일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갖고 강원도 춘천이 먼저 한 걸음 내디뎠습니다.

 

초대장 문구

 

이 땅의 하늘이 열리던 날, 날에 우리는 태어났습니다.

개천절은 대한민국의 생일 우리 모두의 생일 10월 3일은 여러분의 생일입니다.


10월 3일 아리랑 대한민국 생일잔치를 개최합니다.

아리랑대한민국생일잔치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

하늘이 열리는 날 우리 모두의 소망을 풍등에 담아 하늘로 날리고 개천절 기념 넌버벌 댄싱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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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10월3일 춘천 아.대.생 축제가

2014. 10. 03 강원도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에서

오후 7시 제 1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개천절(10월 3일)

우리는 모초롬 가을여행 겸해서 춘천으로 떠났지요.

춘천의암호에서 카약을 타고  아.대.생 축제 시간만 기다리느라~~

 

춘천 의암댐

신동면 의암리에 있는 북한강의 댐으로 이 댐의 건설로 인공 호수인 의암호가 형성되었다.

의암호가 생기면서 과거 소양강의 문화가 호수의 문화로 변화하였다.

의암호에 도착

"물레길 페스티벌"

 

물레길....처음 들어보셨나요?

아름다운 의암호에서 다양한 레포츠 문화를 즐기는 행복을 전해주는 물레길이라고 한다는군요!

 


모두는 카약을 타기 위해 일단 안전교육 수칙을 듣고



 

 

 

 


 

정절공신숭겸묘역에서

 

고려의 개국공신 정절공  신숭겸 장군의 묘소다.

평산신씨의 시조로서, 918년 배현경~ 홍유. 복지겸등과 함게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 건국에 이바지 하였다.


 

 

 


용산코레일 국민행복실천단님들과 함께 한

힐링시간이었습니다.


묘역에서의 힐링시간은 또 다시 강으로 이어져~~


 

 

 

석양이 유난히 곱다는 의암호의 카약을 탔습니다.

도착해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지요!

비장한 각오로 그립을 받아쥐고~~포즈~


전 사진 찍으려고 가운데 착석

그립이 없으니 공짜 탑승인게지요! ㅎ

무섭냐고요? 아니요. 정말이지 하나도 안 무서워요!

쾌속정 모터보트 두 대가 항상 곁을 맴돌아주네요,  마음 든든!!


에어보트


안전요원

 

강위에서 힐링시간을 또 가졌어요!

 <다모이~~>

그 게 여엉.....맘대로 쉽게 모아지질 않았지만 그럭저럭

서로 서로 뱃전을 잡아주며 한군데로 죄다 모여들었어요!

한결같이 행복한 모습들이 붉은 노을에 잘 반영되었군요!!

 

모두들 행복해하는 모습!!

노을에 아름답게 비쳐지는군요!! 좋았어요!!

힐링지도자님의 피리소리에 따라

다들 눈을 감고 물위에서 명상의 시간속으로~~

카약 뱃전에 잘박이며 와 닿는 물결소리....

그 외에 바람소리 눈꺼풀에 위에  비치는 석양의 불그스레함~

스트레스는 모두 강물에 풀어 흘려보내고....

모두들 힐링의 시간을 가졌지요!!

마음이 강물처럼 말그래졌어요!

이제 다들 선착장으로 다시 노를 저어갑니다.

1시간 가까이 카약을 타고 전원 내리니 해는 어느새 까무룩 지고 말았습니다.

하루 진종일 잘 놀았던고로 허기진 배를 닭갈비로 채우고~

 

일시/2014. 10. 03

장소/강원도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

http://arirangkoreabirthdayfestival.com/main/main.php

 

 

그렇게 기다렸는데 ...

하루종일 물놀이에 지쳐 저녁밥까지 먹고나니 노곤~~

어둑살이 짙어지자 이젠 집으로 돌아갈 일만 걱정입니다.

수원, 인천에서 온 분들도 게시거든요!!

 

축제 페스티벌은 아직 1회라 글로벌 예술제까지는 좀 더 심혈을 기우려야겠지요.

다문화가족들의 공연까지는 대충 관람하고는 다들 빨리가자에 중지가 모아졌지요.

풍등을 날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삼각대까지 가져갔지만 풍등은 화재의 소지가 있어서 전면 금지되었다는군요,

말 그대로 풍등(풍선등)으로 대체했습니다.

 

다음번에는 1박을 할 준비가 되면 푸근하게 앉아 함께 재미있게 즐기고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간축제를 즐기기엔 서울근교까지는 좀 애매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보다나은 제 2회 춘천 아.대.생의 축제를 기원드립니다.

 

 

 


 

 

 

물레길 아름다운 힐링춘천...낭만여행

춘천으로 오세요~~

 

춘천시티투어

033-250-3089  http://tour.chuncheon.go.kr/
 
 
 

 

 

 

 

강원도 갔다허면 닭갈비와 막국수 정도는 먹어줘야~~

흐린날씨였지만 블그스레한 저녁놀이 하늘을 물들이고,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에서 춘천으로 이동중이다.

버스안에서 나는 차창으로 스치는 산능선의 실루엣을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어디쯤일까 내다보니 새말IC 이정표가 보인다.

아마도 횡성대교 쯤에서 찍은 강원도 첩첩산중의

신비스런 모습이다.     

                                                                             

강릉 단오제를 보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다.

저녁이 춘천 닭갈비 집으로 예약되었다 한다.


그럼 당연 막국수도?

 이왕지사 강원도까지 왔으니 한결 기대되는 음식이다.  아무래도 닭갈비와 막국수는

제 고장에서 먹어줘야~ 도리가 아날까 싶다.                                                   

주차장이 꽤나 넓직한 샘밭닭갈비집 앞에 도착했다.

건물외부에서 볼 때는 그저 그랬는데...

와우~ 실내는 호텔 로비같은 분위기다.

종업원들의 저녁 준비로 일손이 바빠지자 손님들이 속속~

빈 자리들을 채우고...

창문 바깥 주차장 풍경에 차들이 빼곡하다.

아직은 평일 저녁시간으로는

조금 이른감이 없잖아 있다. 

 

 

일행은 이층으로 올라갔다.

여느 식당처럼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 여유롭다.

기분이 좋아진다.

 

 

그냥 철판에 볶아내는 닭갈비가 아니라 숯불갈비라더니

바로 이 불판이...

숯불닭갈비도 처음이지만...이렇게 가운데 연통이 있는 불판도 처음 봤다.

 

 

 

양념하지 않은 닭갈비에 향신료를 뿌려 내었다.

이 집 닭갈비는 2/5쯤 익혀 나왔다.

아래 닭갈비는 매운 양념으로 담백한 맛과 매콤한 맛을

입맛대로 호불호를 만족시켜주려는 심산이다.

 

 

위로 연기를 빨아들이는 연통이 아니지만...

불과 연기를 잘도 잡아주는 숯불판이 신기하다.

"도대체 닭고기에다 무슨 짓을 한거냐?"고 물었다.

부드러워도 너무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다.

 


옥에 티를 잡으라치면...상추를 담아내 온 바구니는 예쁜데

상추끄트머리가 이 모양새다.

가까운 농가에서 조달받을텐데 ...왜 상추가 이 모양으로 내는지

조금 더 세심하게 신경 써주면 더 좋겠다.

 

반찬을 담은 그릇이나 용기들이 모두 엣지있다.

 

 

상추겉절이도 입맛에 따악 맞다. 단호박샐러드도 맛나고...

 


안이나 바깥의 전등 하나도 섬세하게 신경 쓴 듯한 모습

그 아이디어와 센스가 돋보여 나도 모르게 찰칵!!

나중에 나도 어디에 응용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 때 돌연 나타난....한 사람

머리에 흰 두건을 두른 예사로워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 난 그만 쉐프냐고 묻는 실례?를 했다.

 

샘밭 대표 사장님이란다.(조성종 44歲)

바로 옆에 있는 샘밭막국수집 사장님!

아니 그럼  샘밭닭갈비와는 무슨 연관이?

 

샘밭닭갈비가 생성된 원조는 샘밭막국수란다.

샘밭막국수는 (Since 1970) 조성종 사장이 태어나던해 부터 할머니가 하시던 곳을

그의 어머니가 물려받았고

이제는 막내인 본인이 물려받아 3대 가업이 되었다며 본인과 막국수는 뗄래애 뗄 수 없는  잘 맞는 인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샘밭닭갈비는 18년간 함께 일하던 동료  정명옥 여사(샘밭닭갈비 대표)에게 지분을 주어 개업을 도와주었다고 한다.

 

춘천 여느 닭갈비와는 다르게 숯불닭갈비라 특별히 맛과 풍미가 뛰어 나고

육질이 연하여 많은 사람들이 입소문을 듣고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춘천 닭갈비집치고는 꽤나 화려한 분위기다.

 

주방을 드려다봤다.

오늘 하루종일 일도 안했냐고 내가 물어봤다.

너무 깔끔해서....오늘 얼마나 일이 많았는데요. 한다

고개를 디밀어 왼쪽 안을 보니 아주머니 두 분이 설거지 하기에 바쁘시다.

그러나 깨끗하다. ㅎ 내가 위생점검하는지 눈치 채셨나??

하기사 우리가 일어난 시간이 거의 마지막 손님이라 마무리하는 시간 맞다!

 

바깥에 나온 나는 승용차에 비치는 간판을 찍었다.

아무리 사진속이지만 글을 읽기가 애매해서 회전 좌우반전을 사용했더니

글씨를 읽기에 훨씬 수월해졌다.

글씨가 뒤집어져도 반전을 꾀하니 한 눈에 읽힌다.

너므 잼있다.

 

아래 사진들이 원본

 

 

 

44년 오랜 역사의 샘밭막국수

 

같은 마당안이라 이름도 같아서 이 집인 줄로만 알았다.

들어갈 때 이 집에서 많은 손님들이 쏟아져 나오는 걸 목격했다.

손님들 표정을 살펴보니

맛있게 먹고 만족스런 얼굴이다.

난 <됐다> 하고 일단 오늘 저녁 식사에 저으기 안심을 했다.

첫 눈에 얼핏 살펴 본  외부의 첫인상이지만

내 취향에는 이런 건물의 식당이 어울리는데....잠깐 생각했다.

막국수엔 딱이다!!

 

샘밭숯불닭갈비에서 먹었던 샘밭 막국수다.

얼른 먹고싶은 마음에 손이 흔들렸다.

ㅎㅎㅎㅎ 못 말리는 식탐이다.

난, 비벼논 사진도 젓가락 담군 사진도 읍따..ㅋㅋ

맛있으면 더 급하다.

 

 

샘밭 닭갈비를 잘 먹고

나오는 시간은 마감할 즈음이라

샘밭막국수 건물 안으로 들어가보니,

똑 닮은 그의 (대표: 조성종 44歲)어머니 (2대 사장)사진이 걸려있다.

아마도 어머니때 손님을 그 아들이 이어 받았으므로

어머니 사진은 오래된 단골들을 반겨주는 셈이 되겠다.

 

 

역시 막국수집 분위기는 이래야 제대로가 아닐까?

 

 

막국수 손님들은 이미 끝나가는 시간~~

 

 

어딘지 모르게 친근하다.

 

모범업소 간판도 보이고..

졸지에 생겨난 식당이 아니고

가업을 이어 맛을 계승하는 맛집다운 면모다.

 

오늘 춘천와서 제대로 된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고 흐믓해서

나 상경하나니...증말이지 기분 아주 좋다!!

 

 

요리

 

본점/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 118-23

닭갈비 ☏ 033) 243-1712

막국수 ☏ 033) 242-1702

 

 

서초점 /서초구 서초동

02)585-1702

올림픽공원점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02)477-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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