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섬 가는 길



큰비가 온단다. 7월10일, 큰비가 내려도 가기로 했다.

다행히 금방 비가 올 것 같지는 않다.

 

홍해의 기적을 만나러...기대에 잔뜩 부풀어 떠났다가

제부도 길을 2차선으로 그냥 내달려서 이번에는 물길이 열리는 것을 봐야지 했는데..

또, 한 발 늦었다.  고개위에서 아직 물이 덜 빠진 섬을 보았는데,

썰물은 이내 빠졌다.

아마 밀물도 이렇게 급작이 밀려들어 오리라…….


펌 이미지

 

아직 물이 빠진지 채 되지 않아서 길은 군데군데 웅덩이지고 질척거렸다.

보기엔 상당히 미끄러울 것 같아 보여도 괜찮았다.

그래도 바닷바람이라 상쾌했다.


서해안 섬을 섭렵하고 있는데...대부도내의 모세의 기적이라는데...아니 가 볼 수가.

섬이 마치 누에처럼 생긴 무인도라는데 부쩍 가보고싶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월곳으로 빠져 (右) 시화방조제(12km)를 지나자 마자 탄도가는길로 직진(18km)미심쩍으면 자동차 m계기를 0으로 놓고 달리면 된다.

계속 직진하다다 보면 '영어마을 청소년수련원' 이정표를 보고 左회전만 해주면된다.

좌회전 후 다시 계속 직진.....영어수련캠프(16km지점)입구 팻말을 지나고도 직진 18km에 이르러 탄도항이 오른편으로 보인다.



제부도와는 달리 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다.

바다로 난 길은 총길이 1.2km

누에섬에 도착하면 전망대까지 가파른 길을 오르는데...여름이라 좀 힘들고(내겐) 덥다.

그러나 전망대 안에 들어가면 시원한 물과 에어컨 시설이 잘 되어있고 각종 등대 자료들과

운항시물레이션 등을 해볼 수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하면 학습체험에 특히 좋다.

입구 왼쪽 뻘에 들어가서 게도 잡고 조개도 캐는 체험장도 따로 마련해 두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누에섬이 아름다워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카메라가 '데이터 손상'되었다.

돌아나오는 길에 (정오무렵) 우리가 갈 때와는 달리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아이들을 데리고 개펄 체험을 나온 가족팀들....잡은 게 조개 사진도 많이 찍었었는데,


주차장은 회센타앞에 너른공간이 많으며 탄도항 기본 주차장도 있다.

 

전망대 개관 매표시간은 9시에서 18시

등대전망대 사무실 ☎ 010) 3038-2331

물길 갈라지는 시각은 10시에서 16시까지

입장료/1000원

소요시간 왕복 1시간이면 충분




주소/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산 170번지

 

 




 

 



 


등대전망대 이미지는 펌

 


 


아래는 2006년 2월 26일 일요일 정오쯤...누에섬을 가다

멀리서 찍은 사진은 제부도에서 4시경 찍다.

 

 

 

 

 

'여행발전소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해안 여행/측섬(선재도)  (0) 2005.07.25
서해안 섬, 바다여행/펌  (0) 2005.07.23
1/누에섬, 그리고 전망대  (0) 2005.07.12
연못/인천대공원  (0) 2005.06.22
바닷가 이야기  (0) 2005.06.21


 

큰햄, 가운데햄,....... 할매,

누에, 메추리, 쪽빡, 깨어진 섬…….  열거한 게 내 기억의 한계지만, 행정상 안산시 소유

대부도 인근의 작은 섬 이름들이다.

얼마나 정겨운 이름들이 많은지...막내햄님은 오데로 갔을까??


 나의 섬 섭렵은 쭉- 그대로 이어졌다. 작년 봄, 그 이후로,  주욱~


 시절이 좋아 가깝고 웬만한 섬들은 육지와 아예 이어졌고 큰 섬들도 대교가 놓여져

그냥 육지처럼 쭉 쭉- 내 달리기만 하면 된다.


제부도에 갔을 때, 너무나 잘 닦인 왕복 도로에 으례껏 본시 있었던 도로처럼 아무런 감흥이 없었다.

차가 얼마나 밀리던지 끝도 없이 한도 없이 앉아서 기다려야만 했다.

그 때 힘이 들어도 내려서 물이 찬 바다를 내 눈으로 보았어야 하는 것을,


제부도

그냥, 잘 뚫린 길을 갔다가 왔다.

섬에는 식당 천국이었다.

일행은 우선 식당에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않고 나는 멀리 보이는 작은 섬에

마음만 빼앗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출발하잔다.

언제나 술을 못 먹는 내가 운전을 해야만 한다.

마악 노을이 내리는데 돌아와야만 했던,

식당 앞에 심겨진 처음 보는 꽃나무 하나를 찍어왔을 뿐…….[분꽃나무]였다.

그 뿐이었다. 제부도의 기억은....


섬이 무에 그리도 좋아졌을까?

제부도가 바라보이는 작은 제부도....아직은 잘 알려지지않아 ...아니면 걸어서 들어가기가 귀찮아서?

인적이 뜸해서 쾌적한 무인도 섬~

물이 빠져야 비로소 걸어 들어갈 수 있는 등대섬,


차가 들어가지 않는 곳, 누에섬 걸어서 1200m 가량 걸어 들어가야 한다.

제부도의 실패했던 기억을 더듬어 일찍 떠났건만,

물은 벌써 갈라져 있었다.

멀리서 누에섬이 보인다 싶었을 때 아직 물길이 완전히 트이진 않았었다.

입구를 찾고 주차하고 걷기에 필요한 짐만 챙기고,

걸어 들어가니 역시 제부도 같은 길만 보인다.

그러나 길이 아직 덜 빠진 물 탓으로 추적추적했다. 미끄러워 보이기까지…….

뒤에서 차가 한 대 들어왔다.

겨우 차가 한 대 스쳐지나갈 정도다. (알고 보니 등대 직원 차였다. 주차된 차를 보니 하단부가 완전 녹이 슬어 있었다.) 길 중간 중간에 비켜 나갈 공간은 만들어졌지만,

이 길은 등대를 짓기 위해 만들어진 길이란다.

나중에 도착해보니 우리가 두 번째 손님군이다.

아직 물이 덜 빠져 길이 끊어진 곳에 다다랐을 때...젊은 청년 둘이 벌써 돌아오고 있었다.

등대 전망대에 올라가서 아이들처럼 스탬프도 찍어보고……. 시물레이션 운항도 하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 새 카메라는 데이터 손상이란다.

 

(누에섬 이야기는 다음으로…….)

지난 꼬리 글들 잘 읽었습니다. 답글 내일 달겠습니다.


좀 걸어 들어가다 만난 이정표/몇장 건진 사진 중 하나
 
 
 
2006년 2월 26일 사진
 

 

 

 

 

'여행발전소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해안 섬, 바다여행/펌  (0) 2005.07.23
2/누에섬 가는 길  (0) 2005.07.14
연못/인천대공원  (0) 2005.06.22
바닷가 이야기  (0) 2005.06.21
오이도 가는 길  (0) 2005.06.15
 
[인천대공원]
 
내게 있어
여행이란 개념은 신발 신고 대문만 벗어나도
엄연한 여행길이다.
 
와중에도 운동삼아 가보리라~
큰 맘먹고 겨우 갔더니...
아니 갔더면 많이 서운할레라~
모처럼 귀하게 만난
생태계 공원,
 
벚나무 기-인 터널길을 지나며
"아! 데이트 길로는 그만이겠구나~"
존재치도 않은 애인을 떠 올렸다.
 
오색화
요염토록 만발한
장미정원도 지나고
등나무 벤치에 앉아 쉬다가
뒷마당에 여여히 숨은 듯, 
그리 크진 않지만 기품어린 연못을 보았다.
  


수련과 창포, 부들...정자,
유월의
한껏 푸르른 녹색에 눈이 아리다.
 
조형물 설치공원,
수석공원을 거쳐나오니
저수지만한 못이 있다.
멀리 중앙에 보이는 계단이
물이 내려오는 계단폭포다.
 
 마치 '우포' 늪처럼
잘 조성한 큰 못이 덩치같잖게 왠지 정겹다.
고향마을 저수지같은...

 
오리..고니가족...수많은 잉어떼....
고니(백조)가족입니다.
미운 오리새끼들이군요.

크면..오리도 두려워하는 백조가 되지요.
오리들을 위협하는 고니 부부

click~
 
 
가까이 가서 본 계단을 이용한 폭포
한바퀴 다 돌아나오니...
"정말 운동 한 번 잘했네~" 다.
 
모처럼 발품 판 값이
애븝 톡톡하다.
 
*****
 
 
인천대공원 가시는 길
 
 
1/홈페이지를 클릭하셔서
2/교통 수단별 이용을 다시 클릭해 보세요~
 
숱한 야생화와 식물원(준비중) 군데 군데 쉼터와 정자, 원두막,
공원 순환 무궤열차?(500원) 도 있습니다.
입장료/아직은 없음

'여행발전소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누에섬 가는 길  (0) 2005.07.14
1/누에섬, 그리고 전망대  (0) 2005.07.12
바닷가 이야기  (0) 2005.06.21
오이도 가는 길  (0) 2005.06.15
조수간만의 차이  (0) 2005.06.14

 

바닷가 이야기
 

아침 눈 뜨자 마자 갯가에 나갔다.

선착장 부근은 주말 장사 준비에 부산했다.

쓸고 닦고....

지난 주에 만난 해무(海霧)는 만날 수 없었다.

처음으로 고기잡이 어구에 가까이 가 보았다.

짠내가 훅, 끼쳐왔다.

 

짠내는 혀로 보는 게 아닌가??

코로 맡아서 뇌로도 '기억전달'을 하나보다.

'기억의 해마들이 연상릴레이를?'

냄새만으로도 무지 짜다.

 

도대체 저 푸르고 붉은 기들은 어디에 쓰는 걸까?

얼마나 제 소임들을 다했으면

너덜거리고, 지쳐보일까?

 
 
 

                                            휴식이다.

 

 

바다도 ....

배도.....

개펄도...

기(旗)들도.....

낙지를 유인하는 빈 소라껍질 마저도 입을 벌리고 곤히

늦잠을 즐기는 중이었다.

나 역시

휴.식.중.

 

 

 
 
썰물이 물러나고 있었다.
마치 아가를 겨우 잠 재운 엄마처럼
소리없이 그렇게 뒷걸음질 치며
살그머니.....
애써 잠든 아기가 깰쎄라.....
 
 
그물을 바다에 던지러 나갈
만반의 준비는 언제든 되어있다.
밀물이 밀려와 
깊게 잠든 개펄을 깨운다면,
 
 
통통통통....똑딱선 소리~
개펄 저 멀리 환청으로 먼저 내달리는...바다,
바다.....수평선 너머까지,
 
오이도 선착장에서,
2005,6,19일 아침나절
 
이요조

 

'여행발전소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1/누에섬, 그리고 전망대  (0) 2005.07.12
연못/인천대공원  (0) 2005.06.22
오이도 가는 길  (0) 2005.06.15
조수간만의 차이  (0) 2005.06.14
오이도 똥섬 가는길  (0) 2005.06.14


 가고 싶은 곳을 클릭 하신후 화면에 마우스대고 오른쪽클릭-전체화면 클릭하시고 보세요.
나오실때는 역시 화면에 마우스대고 오른쪽클릭-전체화면 끝내기클릭하면 원래대로 됩니다

가평 - 청평호반
강릉 - 사천진항과 해변
강릉 - 오대산 소금강
강릉 - 오대산소금강 단풍
강릉 - 정동진 일출
강원 - 오프로드
강원 - 환상선 눈꽃 열차
강진 - 다산초당과 유물관
강진 - 백련사와 동백
강촌 - 번지점프
강화 - 덕포진
강화 - 마니산과 참성단
강화 - 석모도 보문
강화 - 석모도 염전
거제 - 구조라 해수욕장
거제 - 여차해변
거제 - 외도
거제 - 학동몽돌해변
거제 - 해금강
경주 - 문무왕 수중왕릉
고성 - 거진항
고성 - 상족암해변 (공룡발자국)
고성 - 진부령 황태덕장
고창 - 선운산
고흥 - 소록도
공주 - 계룡산 갑사
공주 - 계룡산 동학사
광양 - 섬진강변의 매화마을
괴산 - 선유동 계곡
괴산 - 화양 9곡
구례 - 산수유마을
구리 - 코스모스공원
구리 - 한강둔치 장미공원
군산 - 선유도
김천 - 직지사
남양주 - 운길산 수종사
남원 - 바래봉 철쭉
남제주 - 송악산
남해 - 금산 보리암
남해 - 금산절경
단양 - 고수동굴
단양 - 다리안 계곡
단양 - 삼선구곡
단양,영주 - 소백산
담양 - 소쇄원
당진 - 안섬 휴양공원
동두천 - 소요산 자재암
몽산포 해변 오프로드
무주 - 덕유산 눈꽃 산행
밀양 - 사자평 억새
보령 - 대천 해수욕장
보령 - 대천 호도
보령 - 무창포 해수욕장
보성 - 보성다원
봉평 - 메밀꽃과 이효석생가
봉평 - 이효석 문화마을과 메밀밭
봉평 - 흥정천 계곡
봉화 - 내청량사와 김생굴
부산 - 해운대
부안 - 곰소만 갯벌여행
부안 - 내변산 직소폭포
부안 - 채석강
부여 - 궁남지
삼척 - 신남해변
서귀포 - 천지연 폭포
서귀포 - 해저 잠수함 투어
서산 - 간월도
서산 - 간월암 일몰 풍경
서산 - 천수만 철새탐조여행
서천 - 신성리 갈대밭
성산포 - 해뜨는 일출봉
성산포 스킨 스쿠버
순천 - 낙안 읍성 민속마을
순천 - 선암사
신안 - 다도해의 보석
아산 - 외암리 전통마을
안동 - 탈 박물관
안동 - 하회마을
양양 - 낙산 일출
양양 - 낙산 해수욕장
양양 - 남대천 연어 축제
양양 - 설악 주전골
양양 - 하조대 해변
양양 - 학마을
양평 - 양수리 두물머리
언양 - 자수정동굴
여수 - 돌산도 향일암
여주 - 강변고찰 신륵사
영광 - 모악산 불갑사
영광 - 불갑사와 상사화
영덕 - 강가에서 축산까지
영덕 - 복사꽃마을
영덕 - 옥계계곡
영덕 - 일출과 강구항
영암 - 월출산
영월 - 래프팅
영월 - 섬안이강
영월 - 요선정과 요선암
영주 - 부석사
영주.단양 - 소백산 설경
옹진 - 덕적도 서포리 해변
옹진 - 덕적도 자갈마당 해변
완도 - 청산도
완주 - 송광사와 벚꽃
용인 - 와우정사
울릉도 - 내륙 관광
울릉도 - 유람선 관광
울진 - 덕구계곡
원주 - 치악산 설경
인제 - 백담사 계곡 단풍
장성 - 만추의 백양사
정선 - 아우라지
정읍 - 내장산(단풍)
제주 - 산방산 산방굴사
제주 - 섭지코지
제주 - 성읍 민속마을
제주 - 우도
제주 - 우도 사빈백사
제주서부 - 용머리해안
제천 - 월악산 용하구곡
진부 - 오대산 설경
진안 - 겨울 마이산
진안 - 마이산 겨울풍경
창녕 - 화왕산 진달래
창녕 - 화왕산 패러글라이딩
창녕 - 화왕억새
청도 - 소싸움 축제
청송 - 주산지
청송 - 주왕산 설경
청송 - 주왕암과 주왕굴
최남단의 섬
춘천 - 남이섬
춘천 - 위도
태백 - 석탄 박물관
태백 - 태백산 설경
태안 - 안면도 꽂지일몰
태안 - 안면도 대하잡이
태안 - 안면도 자연휴양림
통영 - 동양의 나폴리
통영 - 비진도
통영 - 소매물도 등대섬<
평창 - 대관령목장
평창 - 오대산 상원사
포항 - 구룡포해수욕장
포항 - 내연산 12폭포 계곡
포항 - 장기곶
포항 - 장기곶 해맞이
포항 - 청하 보경사
하동 - 쌍계사 10리 벚꽃
하동,구례 - 섬진강 100리길
합천 - 가야산 홍류동 계곡
합천 - 매화산
합천 - 황매산
홍성 - 천수만 철새
화성 - 제부도
화순 - 운주사
 

 




정오무렵 마주친 오이도의 끝없는 개펄의 장관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오후 6시 50분 경 한 번 더 들러 본 곳은..좀 전과는 .전혀 다른 낯 선 곳이었다.
이 번에는 온 몸에 전율이 일 정도로 압도된 느낌!
 
서해안의 낙조가 시작되었다.
시간맞춰 프로의 장비를 갖춘 사진쟁이들이 하나 둘,
속 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나도  20분만...아니 10분만 더 기다려 준다면...
바다로 몸을 숨기는 순간의 해를 캡쳐할 수 있을텐데....
 
차를 돌리면서도 뒤 돌아 보이는 시각은 7시 03분,
곧 이어 찰나의 숨바꼭질이 있을텐데.....
 
솜씨도 없으면서 유난을 떠는 것 같아
입 꾹 다물고 속으로는 끙끙 앓으며 오이도를 떠나왔다.
 
 
 
 
 
 
승용차로 제가 가는 방법
 
서울 내부순환도로를 타고가다가 성산대교로 빠짐
곧장 서부간선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계속 직진...하다보면
자동으로 서해안 고속도로 진입했음 '서서울 톨게이트' 에서 표 뽑고
바로 나가자 마자 ★ 우회전,(우회전이 또 양갈래)맨 우측(강조!!!)
(우회전 여기서 수원 인천이 또 갈라짐/물론 맨오른쪽 인천 방향)  
우측으로 나가면 서울외곽순환도로로 바뀜
인천 방향으로 가다가 월곳 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옴
월곳에서 우회전 시화방조제 방향으로....가다가...
시화방조제는 무시하고 (바로 목전에서)
시화방조제사거리에서 우회전...오이도(상가가 무지 많음 ...한참을 지나 거의 끝지점)
(오이도 개펄, 똥섬, 옥구공원 부근에 두루두루...)
오이도 선척장 부근 공원 그늘진 곳에서 싸갖고 간 도시락 점심도 가능함 
 
 
 
이상 글:사진/이요조

 

 

 

★검색/대중교통
☆오이도 가는 길(대중교통)/승용차 또 다른 안내는 똥섬 가는 길에 있음

 

.........................................................../1

 

4호선 오이도역에서 내려서.. 오이도역 바로 앞 사거리에 버스정류장 있습니다.. 거기서 30-2번타세요.. 어디서 내릴지는 걱정안하셔도 돼여.. 방송 나온답니다. 혹 방송없더라도 걱정마세요..바다가 보이면 그때 내리셔도 되니깐요. 전 이번주 또 갈렵니다.. 지난번엔 물때가 안맞아 조개를 못잡았거든요..
............................................................/2

 

-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하차.
- 오이도행 버스 30-2번(그 외에도 있을 듯.)타고 오이도입구에서 내린다.
- 그냥 길따라 쭈욱 걸어간다. -_ -;;
(내려서는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그다지 멋진 풍경이 바로 눈에 들어오지 않으니까. 그러나 너무 실망마시라 서해는 해질 무렵이 절정이다)
- 가다보면 횟집들이 쭈욱 늘어서있다.
하지만 배고프다고 그냥 들어가지는 않는 것이 좋을 듯.
선착장쪽으로 가면 게도 팔고 조개도 판다.
맛조개. 5000원치 사면 아줌마가 많이 주고 2000원 더 주면 삶아도 준다.
그거 사서 그냥 봉지째 들고 다니면서 뜨끈뜨끈할 때 먹으면 딱!! ㅇㅋ!!
(가볍게 캔맥주 하나도 좋을 듯~ 은근히 배부르다. -ㅂ-;)
- 낮에 도착했다면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
- 진정한 재미는 물이 빠질 무렵부터 시작!!
점점 드러나는 갯벌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숨어있던 게들과 조개 등등 살아움직이는 것들의 신기한 재미를 어린 마음으로 돌아가 즐겨보는 것도 좋다.
보는 것만으로는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신발을 벗어 손에 들고 갯벌에 발을 묻어보자!!
(나는 오빠를 계속 꼬드기다가 그냥 푹 발을 넣어버렸다. 크핫. >.<)
그 오묘 꾸물거리는 느낌 질퍽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
발에 무엇인가가 걸리고 밟히는 약간은 따갑고 약간은 두려운 느낌.
그렇지만 신나는 기분에 금방 그런 것들은 별 게 아니게 된다!
이제부터는 그냥 갯벌을 온 몸으로 느끼고 즐기면 그 뿐!!
멋진 석양을 배경으로 사진도 마구 찍어보자!!
점점 물이 빠지고 드러나는 갯벌을 따라 들어가는 거다.
가다보면 어느새 바닷물이 내 발에 찰랑 거리고
얼마만큼 더 들어가면 내 키를 넘을까 하고 궁금해지게 된다.
그렇다고 들어가면 큰! 일! 난다. -_ -;;;;;
(해지고 어두컴컴해지면 군인들이 못 들어가게 지키고 서있는다.)

그렇게 즐기다 해가 완전히 지고 푸르스름한 색으로 하늘이 변할 때쯤엔
아쉽지만 갯벌을 뒤로 하고 나와 발을 씻고 신발을 신는 것이지.
(그냥 물길따라 흘러오는 물에 대충 발 씻는 게 다다.
너무 깔끔 떨려고 하면 피곤해진다. ㅡ_ㅡ;;
정 찝찝하다면 근처의 화장실을 이용하시길.)
우. 아쉽다. ㅠ_ㅠ
배가 고플 때도 되었으니 널려있는 마음 좋아보이는 횟집이나 식당으로 들어가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을 탄다!
(참고로 10시안에는 지하철을 타는 것이 좋다.
.................................................................../3

 

4호선 오이도/안산행(산본행안됨)을 타고 안산역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안산역 건너편에서 오이도행 버스(30, 30-2, 55, 98, 좌석300)를 타고 가시면 오이도로 바로 갈수 있습니다.(버스가 아주 자주자주 옵니다)

 

방법 2.

 

27번 업체명: 인천버스 배차간격:5~10분 소래포구~터미널
21번 업체명: 인천버스 배차간격:11분 소래포구~동인천
38번 업체명: 용현운수 배차간격:5~10분 소래포구~주안
    
    
                           소래포구(종점) 에서 하차


 

소래철교을 건너  화영운수 1번을 이용하시면, 오이도역 까지 바로가실수

있습니다. 배차간격은 20분 입니다.

 

방법 3.

지금는 간척지로 인해 수산물 시장과
먹거리가 풍성하면
숙박도 있는 곳이 오이도입니다
오이도 정 중앙으로 바로 앞이 바다이며
파출소 기준으로 앞쪽이 바다
좌측이 시화방조제까지 해변이 약 1km
우측으로 옥구공원까지 해변이 약 2km 정도의 해변이 장점이며
현재는 그 선착장이 보수공사로 바다 끝까지 나갈수 있습니다

** 오이도역
30-2번" 등을 이용하여 오이도 방면으로 오시면 됩니다
파출소또는 수산물 어시장에서 하선 하시면....^^

참고로 시호방조제는 오이도(파출소)에서 걸어서 약 20여분정도 소요
방조제 초입까지 걸어가는데 소요시간입니다
물론 그 방조제 초입에서도 갯벌에 들어갈수 있으며
공원이 있어 인라인도 탈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검색 길라잡이 이상


★서해안 먹거리★ 

 

**연포탕(낙지숙회)/요즘 제철이라...먹통에 알이....마치 아끼바리(쌀名)밥알 같다는 말에...감탄!



** 조개구이
 
 
 

 2005년 11월 13일 옥구공원에서 찍은 오이도와 똥섬

 
 
오이도에 가시면 먼저 옥구공원에 올랐다가(산책정도)똥섬,,,그리고
오이도를 구경하시고 철 맞춰 낙지나,회나 조개구이를 드시면...좋을 듯
 
똥섬가는 길안내
 
 
 
 
 
 

'여행발전소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못/인천대공원  (0) 2005.06.22
바닷가 이야기  (0) 2005.06.21
조수간만의 차이  (0) 2005.06.14
오이도 똥섬 가는길  (0) 2005.06.14
낙조  (0) 2005.06.11



 

 

오이도의 조수간만의 차이,

의외였다. 이런 차이는....꼭 사진을 이렇게 찍으려 기다렸던 건 아닌데....

만조의 모습을 바라보니...전율이 왔다.

뭔가 모를 무서움이.... 정오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간조의 개펄이었는데....

해질녘에는 무서운? 만조의 바다다.

 



선착장의 모습




 

마치 '야누스의 두 얼굴'을 보는 것 같다.

어느 게 악한 모습이냐 내게 굳이 묻는다면 만조가 무섭다.

간조는 느긋하고 넉넉하고 한갖지게 여유롭다.

마치 일꺼리를 내팽개치고 만사 시름을 잊은 채, 깊은..아니..달디 단 오수에 빠진 바다같다.

간조는 아이들..사람들이 게를 잡고 조개를 줏으며 노니는 평화로웠던 개펄모습이었으니까~~~ 

만조는 언제 그런 적이 있었냐는 듯, 시침 뚝 떼고 넘실 넘실대는 모습이 두렵다.

이내 제방까지 쑤욱 쑥 그 키가 올라와 세상의 모든 것을 삼킬 것 같다.

 

늘 잔잔하다고만 생각한 서해바다, 만조가 진행중일 때는 성난 너울도 장난이 아니더라...

마치 외유내강의 사람이 더 무서운 것처럼,

 




머-언 갯펄을 바라보며 사유의 시간을 갖던 사람들이....흔적없이 사라지고

만조의 위엄앞에, 바다의 드넓은 웅장함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 뿐,

멀리 보이는 망부석이 완전 바닷물에 고립되다.

 

나는 만조에 氣가 눌리는 느낌을 받다.

 



글:사진/이요조

 

*** 오이도 가는 길 안내는 다음 글에***

승용차는 똥섬가는 길 참조,  대중교통은 다음글 

'여행발전소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가 이야기  (0) 2005.06.21
오이도 가는 길  (0) 2005.06.15
오이도 똥섬 가는길  (0) 2005.06.14
낙조  (0) 2005.06.11
영흥대교에서  (0) 2005.06.08
 
 
똥섬~
이정표를 바라다 보다가 눈을 의심했다.
처음엔..동섬으로 보았다가, 그 다음엔 뚱섬으로 보이다가....에에이,
설마...했더니 가까이 다가가 본 즉슨
혹시나가 역시나  "똥섬"이다.
얼마나 우습던지...
해서 똥섬을 찾아간다는 게 그만 길이 없어져 버렸다.
카페가 나오는 게 아닌가?  바닷길  뚝섬에도 군사지역 철조망이 있고....
저 섬이긴 한데.....우린 길을 몰라 되돌아왔었다.
이름이 궁금해서도 무척 가고싶은 곳!
그 후, 한 달 쯤 뒤에사
검색을 해서 자세한 길을 알았다.
바로 그 카페가 정문이었던 것이다.
아니면 뚝방길을 걷다보면 또 길이 나오고...
예전에는 군사지역이라는데 지금은 사유지란다.
 
 
스펀지 3회 아이템 이었다나? 
 
⊙ 우리나라에는 민망한 (섬이름)이 많다. (★★★☆)
: 전국에 걸쳐 20여개의 똥섬과 방구도, 과부도, 토막도, 자X도 등 듣기에도 민망한 섬이름이 많다. 현재 그 섬들은 후손들에게 떳떳한 고향 이름을 물러주기 위한 주민들의 희망에 의해 개명 단계 중이라고...
 
*사진에 보이는 끝머리가 오이도, 중간에 동그마니 있는 섬이 "똥섬" 밀물때면 마치 똥같다나 머라나....
(검색사진) 
 

 2005년 11월 13일 옥구공원에서 찍은 오이도와 똥섬

 
 
 

아주 아주 옛날...내, 젊었던 시절, 영화 '안개를 보았었다'

복잡한 도시 서울을 벗어난 '신성일'과 바닷가 초등 선생님인 '윤정희'와의 돌발스런?(내기억) 사랑을 그린...영화로 지독한 바다안개가 인상적이었다.
 내가 자랐던 부산에서는 그런 안개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몽환적인 '해무(海霧)'를 만났다. 

당낮인데도 여지껏 이리 저리로 떼로 쏠려다니며 살아있는 짐승처럼, 똥섬 주변을 어슬렁거리려 스멀스멀 피어나는 바다 안개를.....

 

글:사진/이요조



 

 

 

 

 

바람이 드쎈 날은 이 곳을(산뒷쪽) 내려 갈 수가 없을 정도란다, 똥섬은 훌륭한 방풍도?

 
 
 
 
 
 
 
 
 
 
 
 
 
 
 
 
 
 
 
 
 
 
위엣글'오이도 가는길'을 참조하셔도 좋습니다.
성산대교...서부간선도로....서울외괏순환로...월곳
 
가시는 길/제가 잘 몰라 검색 안내를 해드립니다.
 
먼저 제2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인천 방향으로 달리다가 시화공단 이정표를 보고 빠져나갑니다(영동고속도로 월곳 나들목으로 나가도 됩니다). 첫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고개를 하나 넘어 내려가면 쭉 뻗은 자동차 전용도로가 나옵니다. 속도 감지기가 2대 설치되어 있으니 과속은 금물입니다. 달리다보면 좌, 우측으로 광활한 폐 염전 일대가 펼쳐지고 끝없는 갈대밭의 황금색 물결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도로를 거의 다 빠져나오면 우측으로 소래포구가 보입니다. 저곳도 일정에 넣으면 좋겠지만 일단은 제외했습니다. 이제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오이도 이정표를 보고 4차로로 쭉 뻗은 길을 달립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월곳 나들목을 지나 한참 달리면 고가도로를 넘게 됩니다.
이 고가도로를 넘으면서 계속 달리면 오른쪽에 군부대를 지나고 오이도 해양단지라는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우회전해서 들어갑니다. 삼거리에 다다르면 왼쪽이 오이도 가는 길이고, 오른쪽이 똥섬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공원이 바로 옥구도에 조성된 공원입니다. 그리고 그 정상에 옥구정이라는 정자가 보일 겁니다. 공원 주차장에(무료) 차를 세우고, 정상에 올라갑니다. 넉넉잡고 왕복 1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곳 옥구도는 불리는 이름도 참 많았습니다. 돌이 많다고 하여 석도, 석출도, 석을주도, 석옥귀도, 옥귀도 등으로 불렸다는군요. 인근에서는 오이도와 함께 옥귀도(일명, 옥귀섬)라고도 했다는데, 후대에 이르러 지금의 이름인 옥구도로 정착이 됐습니다.
1998년 초까지만 해도 해안 초소 등으로 민간인들은 이곳에 출입을 할 수 없었다는군요. 그저 불모지에 불과했던 이곳을 시흥시가 1999년 2월부터 공원으로 조성하여 2000년 초에 개장하였다고 합니다.
옥구도 주차장에서 차를 빼서 오던 길로 계속 달리면 오른쪽에 군부대를 지나고 오이도 해양단지라는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우회전해서 들어갑니다. 삼거리에 다다르면 왼쪽이 오이도 가는 길이고, 오른쪽이 똥섬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우회전해서 똥섬으로 길을 잡았으면 약 500미터 정도 달립니다. 그러면 섬의 입구가 왼쪽에 보입니다. 잘 보셔야 합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두 개의 장승이 출입구에 버티고 있는 곳이 섬의 입구입니다.

 

달개비꽃을 연상케하는 이 꽃 이름이....무슨 꽃이지요?/똥섬에서
꽃싸리..참싸리...가 아닌 [갯완두]빼빼님...고마우이~
 
완두콩깍지 쪼오기 보인다. 꽃을 찍을 때나, 사진을 다시 드려다 볼 때나...
보라빛 꽃에 정신이 팔려....이제사 보이는 완두콩깍지~
눈에 필경 콩깍지가 씌었던 게야~~

'여행발전소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도 가는 길  (0) 2005.06.15
조수간만의 차이  (0) 2005.06.14
낙조  (0) 2005.06.11
영흥대교에서  (0) 2005.06.08
자월도 여행 안내문  (0) 2005.05.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