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맥주축제 1회 사진(3)을 보며 회상하기

맥주 많이마시기 대회

그 당시엔 외국인들이 많이 왔었나보다.





수제맥주 시판





남해여행을 떠 올리자면 요즘 독일마을은 다들 빼놓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남해 올 적마다 들린 게 벌써 열 손가락을 꼽아질려네요.

좀 지난 글이지만 의미 있는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남해의 아름다운 곳이 많이 내재된 남해 바래길을 전하러

늦은 글이지만 올려봅니다. (남해 독일 마을도 바래길 5코스 화전별곡 길가에 속해 있군요)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장 사진부터 먼저 올려볼게요.

남해 독일마을은 수태 왔건만 맥주축제와 맞춰온 건 처음이네요!

전 술을 한 방울도 못하는 친정아버지 집안의 DNA를 물려받았지만 노래방을 가거나 하면

술 취한 동료보다 제가 더 어찔어찔 취하는 거 있지요?

독일마을 맥주축제도 그랬나 봅니다.

아직 정식 축제 시간은 7시인데 메인 무대는 그런대로 즐겁네요.

생전 안 그러는 제가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 거야>를 소리 크게 따라 부르며 멜로디를 타네요!

제 스스로 생각해도 워쩐 일인지...

술이 있어서 그런지 축제장이 매우 흥겹군요! (부어라! 마셔라! 즐겨라!) ㅎ~

수제 맥주라 한 컵에 5,000원은 제가 볼 때는 약간 세다 싶어도 다들 잘 마시는군요!

쏘시지 나초 새우 칼로리 높은 맥주 안주가 동티나게 잘 팔려 나가는군요!


독일로 외화벌이 나갔던 우리의 언니 누나들이 독일마을로 정착 독일마을로 꾸미면서 수제 맥주도 만들고

그 게 아마도 독일 맥주축제의 시원이 됐나 봅니다.

파독 간호사 언니들도 퍼레이드에 참가해서 걸어 들어오는 모습에 가슴이 왠지 모르게 뭉클해졌습니다.

애국이 뭐 별건가요?

진정한 애국자 언니들이지요!







맥주축제 퍼레이드















축제장으로 속속 몰려드는 인파

기분도 좋고 신나서 거리 퍼포먼스

"좋아요"




 아리랑과 여인들

 

2019년도 정선 아리랑 축제가 44회란다.

허수아비들의 환영인사!


추수한마당 풍경

이 어찌 고운 여인네들의 수고로움이 아닐까?


시이소오 함께 타던 어여쁜 친구는 어쩌고

관광객 소녀에게 호기심의 눈길을 주는 ,,,개구쟁이


가만있어보게...이거이 정선아리랑에도 재밌게 묘사한 사랑타령 나오능 거이

비슷하구만....ㅋ ㅋ


삼촌만 갖고 논다고 아마도 삐쳐서 우는 모양~~ ㅎ


쉬지않고 진종일 계속되던 무대

오히려 메인 무대보다 더 실속있던 정선(생활)아리랑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어린 소녀에게 가락을 손수 가르치는 아름다운 손길...


한 두 해 쌓은 보통의 솜씨가 아닌 듯...


공연을 구경하고 있자니

막걸리와 떡 배추전등을 푸짐하게 내어놓는 손길


언제 창 연습하랴

음식만들랴....분주했을 그 모습들이 정말 아름다워요!


소머리국밥이 무조건 무료!


김밥과 전은 실비로...


무료로 국밥을 낸 정선읍 새마을 부녀회의 손길(소머리국밥)


공연자가 공연지를 찍는 모습


뒷머리 맵시가 단아하다.


정선 아리랑예술공연장 공원에서 만난 ....

 


춤사위가 예쁜 아리랑 무용단들



지난 10월 6일(일) 정선 아리랑축제 갔다가 밤늦게까지 모두들 흥에 겨워 멋지게 놀다가 왔습니다.

한 낮에 진부역에 내리니 다른 곳과는 썰렁한 기온차로 찬기운이 옷깃을 파고 들었는데....

 밤이 되자 기온은 더더욱 뚝 떨어지더군요. 모두들 오들오들~~

이슥해서야 7시부터 제대로 된 아리랑축제 메인 무대가 시작되나 봐요.

기온은 쌀쌀해졌고 더 가져간 옷도 없고 그래서 그만 감기에 걸렸지 뭡니까?


그런데다  며칠 뒤인 오늘 기운 내서 마스크 쓰고 목적지는 밀양, 지금 진주 가는 KTX 타고 가는 중입니다.

밀양역에 내리면 남편 친구가 픽업해서 일광으로 갑니다.

(글은 10일에 쓰고 포스팅은 17일에 합니다. 밀양에서 일광 바닷가에 갔다가 감기 기침이 덧나서 여태 고생하는 중이거든요)


다시 정선 축제장으로 이야기를 돌려서,

좀 쌀살하긴 했지만 정선장터 스케치는 멋졌습니다.

우리 민족의 정서에는 우리의 것 우리 민요가 다 내재되어 있다지요.

아리랑 가락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흥겨워 어깨춤이 절로 납니다.

애잔하다가 슬프다가... 그 한의 응어리들을 종내는 흥 타령으로 툴툴 다 털어내는 듯한 가락이 아마도 우리 민족의 DNA로 흐르나 봅니다.

전 아리랑 하면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고운 여인의 모습이 먼저 떠오릅니다.

정선 아리랑 축제장엔 아리따운 여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무료로 국밥을 말아내주는 정선 부녀회의 손길이 아름다웠고, 막걸리와 메밀전을 무제한 공급해주는 손길에도 감동했습니다.

언제 창 연습하랴 춤연습하랴~ 음식만들어 구경꾼들 무료로 무제한 접대하랴~~

덕분에 분위기 후끈~ 화기애애해졌습니다.


정선아리랑을 부르며 춤추는 여인들도 아름다웠고 어린 여자아이에게 가락을 가르치는 여인도 아름다웠습니다.

군데군데 콘셉트인 양 여자 어린이의 모습도 깜찍하도록 예뻤지요!

특히 우리(블로거) 일행중에 티티라는 여대생(교환학생)이 있었는데 3년밖에 안됐다는데 한국말을 너무나 잘 구사하고 예의도 반듯했습니다.

진부역에 내려서 역사를 찍으려는데 황대표와 함께 사진에 찍혔군요! (예쁜 사진이 아니라 미안해요)
아라리공연장 공원에는 다문화가정 부부들도 합류해서 춤과 노래를...
정선아리랑 축제는 이제 우리만의 것이 아닌 국제적인 전통 민요 축제장으로  발전 변모 하는 것 같았지요!


청량리역에서 KTX를 타고 진부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정선으로 갔다.

역사를 찍으려는데...순간 잘못 찍혀서 미안!!

블로거들을 통솔하는 황대표님과 교환학생인 티티~~

티티는 한국말도 잘 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도 많고 더 한국인 다웠지요.









해가 까무룩 지려는 오후 7시부터 제대로 된 아리랑무대가 열리나봐요.

기온은 뚝 떨어져 쌀쌀해지기 시작했고 아직 시간은 일러서 리허설중인데 웬 아리따운 처자가 한복도 곱게 차려입고 앞좌석에서 모포를 뒤집어 쓴 채 분주하게 왔다리갔다리 해서 오늘 mc를 맡은 처잔가 나름 짐작했었지요.

<아고....예쁜 아가씨가 좀 춥겠다아~~> 걱정해 주면서요.




 

밀양에서 온 아리랑단의 노래를 잘 듣고는 ~<추워 추워 ..>하며 있는데 그 어여쁜 처네가 갑자기 다가오더니 제 옆자리에...앉네요.

모 방송국에서 나왔는데 여기 정선아리랑축제를 담고 인텨뷰도 따고...

어느 짖궂은 블로거가 제게로 가라고...


얼떨결에 인텨뷰를 하긴 했지요. 비록 리허설이지만 정선 아리랑만 듣고 갈 줄 알았는데 밀양아리랑도 들어서 반가웠노라고...(참고로 부산사람)그리고 정선 아리랑도 수태 들어왔지만 오늘 뗏목아리랑 노래를 생생하게 잘 들었노라 아주 좋았노라 했습니다

 

주는대로 명함을 받았습니다. 얼핏보니 화가더군요.

저녁은 이슥하고 눈은 어둡고 대충보고 명함 뒷면을 보는데

헉!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 있지 뭡니까?

이 그림의 회가는 자신?을 그리는 젊고 예쁜 여성이라는 정도만 알았는데 오늘 만나게 될 줄이야 ~~

한복으로 곱게 성장한 아가씨가 빨간 부루스타위에 노란 양은냄비를 올려놓고 냄비뚜껑으로 라면을 후후불어 먹는 모습입니다.

 

우리의 기억에 한국화의 여인상하면 단아하고 조신한 자세로 그려지는 게 대부분인데 ...

핸드빽은 열린 채 던져두고 한 다리는 곧추세우듯 뻗고 읹아

라면을 그것도 뚜껑에 올려 먹는다는 자체가 보는이들로 하여금 못볼 것을 본 게 아니라

행복한 미소가 절로 번지게하는 그림입니다.

 

명함 뒷면을 보는 순간 심장이 콩닥거렸지요.

제가 이 그림을 한번(물론 사이즈는 아주 작게)꼭 그려봐야지 했던거라 ...

명함을 들고 달려갔지요.  일순 팬으로 돌변해서 말입니다.

 

저도 한국화를 그려요 해삼시롱 ㅡ뭔 말이 오갔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곁에 화가의 어머니가 계시더군요.역시 미인이시고

저도 딸이이 있어 그런지 이런 따님을 둔 어머니가 더 부럽노라고 횡설수설~~

사진을 몇장 찍었지요.

ㅡ받은 명함엔 핸폰 번호가 기재되어 있어서 사진에는 제 마스크로 살짝 가렸습니다.
딸을 둔 엄마 마음으로....



그녀의 그림을 좋아하는 ,,,,나

아릿따운 김현정 한국화가




정선아리랑축제 44회(2019)
기간2019.10.04(금) ~ 2019.10.07(월)장소강원 정선읍 아라리공원 일원





 



 

 

 

일시//2019년 10월 12일(토) 16:00~18:00

장소 /영주 소수서원

 

오늘은 만화가이자 교수인 이원복님을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흔들리는 버스에서 이 글을 씁니다.

처음 초판으로 만났던 이원복님의 <먼나라 이웃나라>의 회상속으로 빠져가며....

 

지금은 장성하여 다 결혼한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 (30년 전)어디서 정보를 얻었는지 분명 서점에 가서 <먼나라 이웃나라 >를 한질 구입을 했었습니다.

제가 먼저 읽고는 넘 좋았습니다. .

평소 가보고 싶어했던 익숙한 나라들의 의식주를 너무나 세세하게 표현해놓으셔서 이런 귀한 학습만화에 시쳇말로 홀딱반했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지금도 생각납니다.

영국인들의 요리는 찌고 삶고

단순해서 요리를 별반 기대할 것 없다는...몇 십 년이 흘러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게 지금은 제일 이상적인 조리법이 아닐까 그런 생각으로 바꼈습니다.

 

제가 아직 영국은 못가봤지만 아마도 가고 싶었나 봅니다.

영국인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는 우유에 가까운 밀크커피라고요ᆢ. ㅎ

 

그 책을 아이들에게 제발 좀 읽으라고 채근을 그토록 했건만 그 책을 잘 읽던 딸은 먼나라들을 두려워 않더니 지금은 미국에서 뿌리내려 잘 살고 있어요.

남편이 해외 장기근무를 할 때 짐속에 <먼나라이웃나라>를 넣어주었더니...정말 좋은 책이라며...

그런데 귀국할 때 그 책을 누가 즐겨 읽길래 두고 왔답니다

이를 어째요?

 

지금껏 아니 내평생에 소장해도 좋을 만화책을 말입니다.

다시 사고싶었지만 그 때만해도 만만찮은 가격에 포기했습니다.

 

♧♧ 나, 어렸을 적에는 부모님들이 무조건 만화를 못보게 하셨다.

하나도 득 될 게 없다시며

우리 오남매는 부모님께서 큰집으로 기제사나 명절 때 자리를 비우시면 동생을 만화방으로 심부름 시켜 만화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밤을 밝혔다.

어머니가 잔뜩 해놓으신 명절 음식도 마다하고 갓 나와서 그 맛이 황홀했던 라면만 주구장창 끓여 먹어가며 다들 엎디어서 참으로 열심히도 읽어대던 만화책!

그 때 기억으로 <엄마찾아 삼만리>같은 건 눈물없이 볼 수가 잆었다. TV도 없었던 때니 어련하였을까?

무시때도 만화는 보고싶고 부모님은 무섭고 벽장에 숨어들어가서 1cm쯤 문을 열고 그 틈새 빛으로 만화를 보았다.

그랬는데 이원복님의 <먼나라이웃나라>초판본을 읽고는 ㅡ 이렇게 만화가 유익하고 좋은데..활자뿐인 일반 책보다 나은데...그시절 그 땐 왜 그랬지?

그래선지 내 눈만 나뻐졌잖아

초등 6학년 때부터 안경을 썼던 억울한 기억을 다시금 소환해보며...♧♧

 

이원복하면 <먼나라 이웃나라 >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버린 스테디셀러 작가라고 알고 있습니다.

덕성여대 석좌교수인 그는 74세로 독일에서 3번째 안에드는 뮌스터공립대 대학원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그의 작품은 감수없는 학습만화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익히는 절대적인 배움의 만화가 되었다지요.

 

그의 책 제목처럼 <만화로 교양히라>는 말이 '일물일호'의 표현이 되어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번 인문캠프에 모시는 분이 이원복교수님이란 걸 알고는 요근래에 읽은 책이 없어 도서관에서 대출을 했습니다.

 

 

도서관엘 갔습니다.

그 분을 만나러 가면서 최소한 예의는 갖춰야하겠기에...

내 아이들 어렸을 적 읽었던 까마득한 초판본 기억으로 어찌 나간단 말입니까?

도서관에서 검색을 하고 위치를 출력(책위치) 쪽지를 들고도 쩔쩔매는 내게 도움을 주며 하는 말이

<만환데요?> <네, 알아요>

도서관에서 검색을 하니 <이원복 교수의 신 세상만사 신 유럽만사> 2004년 전 책이 비치되어 있길래 대납해왔습니다.

응 그런데 제 나이 때문인가요?

주로 생소한 나라들로 몇 페이지씩 할애된 내용은 제 흥미를 끌지 못한채 반납일만 기다리며 그냥 <백두대간인문캠프> 빈손으로 왔지요. 집중력이 일흔 넘어서니 많이 떨어지는 것 그 이유 때문일 겁니다.

그 책의 서두문에서 읽었을까요?

정보오루로 잘못된 책은 전량 수거 없앴다는 것도 뇌리에 남아있습니다.

그만큼 책임을 느끼며 글과 그림을 그리시는구나!

감동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선생님을 만나뵙고 함께 기념 사진도 찍고 좋은 말씀의 강의도 들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강의를 듣는 내내 마치 재미았는 만화책을 읽는 듯하는 이런 현상은 뭐라고 해야 하는지요? ㅎ

 

선생님은 누가 뭐라셔도 만화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지성인, 글로벌 시대의 문화 통역자입니다.

오늘 그 분을 뵙고 재미있는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조그만 반쪽의 나라가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세계 속의 한국의 문화유산을 글로 그림으로 표현하는

그는 유럽에서도 인정하는 만화를 그려냈었고,

가치를 폄하하던 만화시장을 어른들도 즐기는 교양만화라는 장르로 개척해내셨지요.

글로벌 시대 문화 통역자로서 교수님의 존재는 앞으로 건강이 허락하는한 주욱 ㅡ계속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강건하세요.

박수를 보냅니다.

학습만화 교양만화로 장르를 개척하는 자리매김을 해주셔서요 :)



 천안 화성선인장 농장체험


천안 화성선인장 농장에 체험을 왔어요!

그 규모가 놀랍군요!

제가 좋아하는 다육이 그리고 선인장을 접붙이 해서 아주 특이한 모습의 선인장으로

고수익율을 높이고 있더군요! 정말 대단했어요!

함께 이미지로라도 둘러보실까요?

인증서..학습장, 다양한 식물로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케 함으로 정서함양 발달에도 좋을 듯...

어르신? 인 저도 힐링이 되던걸요!


잠시 부부끼리 행복한 시간도 가져보고...


가치있는 농업, 살아있는 농촌체험 (천안 # 화성선인장)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연곡길 95-33

이미양대표(010-9422-5885)



밍크선인장 부드러워보여 만졌다가 낭패 봤다는....

거꾸로 쓰다듬으면 아무렇지도 않다.  꿀팁!

접붙여서 만든 밍크선인장 

식물이 아니라 귀여운 동물같아 자꾸 쓰다듬고 싶은 ~~





선인장농원엔 선인장만 있는 게 아니었다.

다육이도 있고....다육이 작품도 가히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멋졌다.



다육이의 특성을 공부하고 직접 심어보기도 했습니다.


마치 살아있는 여우꼬리를 닮은 선인장


괜히 툭- 건드려 보고싶은 호기심!





'이미양' 대표의 다육이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


감상해 보실까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요!

그저 사진만 찍어와도 이 작품을 다 가진 것만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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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버지는 잃었지만 남은 독수리오형제는 지구를 잘 지켜내며 우애있게 잘 지냅니다.

 

모처럼 남동생네 잔치가(일욜 19일) 있어 다 모였습니다.

저희는 금욜부터 월욜까지 있을 예정입니다.

물론 직장일로 바쁜 사람은 먼저 빠지고요.

 

어렸을 때 이야기가 만개해서 오늘 토욜 새벽부터 왁자지껄!

아침은 여기서 먹고 ㅡ아주 편리한 곳이네요.

아니 아니 VIEW가 끝내주는 곳입니다.원더풀!

자갈치 시장이 마주보이고 건너편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가 턱 버티고 있군요. 나,어렸을 적에 아부지가 우리들을 데리고 자주 오르시던 곳!

남동생과 나란히 선 사진 뒷 면에는 < 요조 8세, 경호 5서 >이렇게 정다운 아부지의 만년필 글씨가 아직도 또렷합니다.

 

영도다리 아래로 흐르는 바닷물은 호수처럼 잔잔한 녹색빛으로 마치 강물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비치 된 <지니야>에게 음악 요청 ㅡ강같은 바닷물이 내려다보이고 마치 카페같은 분위기네요.

잠을 자려니 해상케블카를 타고 그 안에서 잠자는 듯한 느낌!

건물 사진은 여섯번 째로 영도다리 바로 옆 푸른 건물입니다.

다리 건너자 바로 지금은 고인이 된 부산 태생의

현인의 노래비가 '브릿지타워' 빌딩 앞에 세워져 있습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

금순아 어데로 가고 나만 홀로 외로히~~

영도다리 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 떴다~ 얼싸안고 춤도 춰보자~>

 

 

어제 서울역에서 10시 출발 KTX를 타고 역에 픽업하러 나온 제부차를 타고 영도다리 입구에서 정체가 되길래 웬일인가 봤더니 오후 두시 영도다리가 끄떡 들렸네요. 사진을 찍었는데 모서리 부분만 살짝!

오늘 오후 두시면 하루에 단 한 번 영도다리 들리면 동영상 꼭 찍어 봐야겠어요.

브릿지 타워 10츰에서 넘 잘 보여요.

게스트하우스,유스호스텔 같은 이곳 AJ house!

외국인 전용이라지만 동생의 지인이라 잠깐 빌렸다네요.

묵어간 외국 여행자들이 감사의 포스트잇을 한 벽면 가득히 붙여놓았군요.심지어 간디가 그려진 인도 화폐까지 ~~

왜 아니겠어요.외국인들이 여행을 하면 제일 궁금한 게 그 나라 사람들의 일상,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 궁금증을 홈스테이가 잘 해결 해주네요.

 

부산은 좀 길죽하게 생겨서 여행을 하시려면 나눠서 보시는 게 유리합니다.

그러지면 잠자는 곳도 다르게 해야겠지요?

 

긴 ㅡ부산을 나누자면 두 군데로 분활!

해운대를 거점으로 ㅡ광안리 해변 송정.일광 방면 바닷가 여행.

남쪽해안으로 광복동 남포동! 초량이바구길 영도 태종대 자갈치 송도 감천 다대포 등을 둘러보려면 영도다리 가까운 이 곳이 좋겠어요. 바라보이는 곳!바로 호주의 오페라하우스같이 생긴 곳이 바로 자갈치시장!갈매기 세마리가 마치 오페라하우스를 닮았군요.ㅎ~~

 

 

나, 어렸을 적엔 정오 낮 12시에 오보를 울리면서 다리가 들렸는데 한참 안들다가 다시 재정비 들기 시작해서 국제적인 명물로 변신 ㅡ

이 곳은 유스호스텔 스탈이지만 완전 홈스테이 분위깁니다.

요즘 방송 탔던 ㅡ스페인하숙 ㅡ같은 형태입니다.

 

오늘은 이틀 째 하염없이 비가 내립니다.

ㅎ 비내리는 바다를 위에서 바라보자니 ㅡ더 멋지군요!

중부지방엔 가물고 덥고 난린데 ㅡ여긴 서늘하고 비가옵니다.

낼까지 온다네요.

잘 달래서 북쪽으로 보내야겠어요.

 

오남매, 지난 일들이 마치 어제같은 추억에 빠져 왁자지껄!

카톡에 묶어 보낸 것을 캡처했더니 음마 얼굴이 실종!

음마 아부지ㅡ우리 다섯 한자리에 다 모였어요.

참 혼주는 바빠서 얼굴만 디밀고요.

 

아침은 만들어 먹고 망중한에 빠져 각자들 샤워나 화장 또는 휴식중ㅡ

아! 여기 구조는 방 넷 ,이층 침대가 둘.

방 하나는 더블베드.또 하나는 따로 베드 ㅡㅋㅋ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ㅋ 싱글 둘 ㅡ총 베드가 여덟개니 8인실이네요.

 

대략 1박에 25만원 정도,

이만하면 유스호스텔 가격 맞지요?

 

욕실이 두 개 하나는 샤워부스 하나는 욕조형,변기는 비데 설치로 마치 우리집에 있는 듯한 편안한 느낌!

밥솥은 물론 식기세척기,정수기에 토스터기에 커피머신에 지니까지...성경책까지(원서)

청소기며 세탁기가 다 비치되었네요. 심지어 빌트인 된 김치냉장고까지...싱크대 서랍을 열면 여느 가정집과 똑 같은 조리기구들....마치 우리 집인 듯 편안한 느긋함에 릴렉스~~

나는 정글북 보며 블로그 폿팅질!

 

우중에 태종대 갈려니 많은 식구들 우산이 염려 ㅡ신발장 문을 열어보니 우산이 열 여개 ㅡ

잔칫날 ㅡ입을 옷을 캐리어에서 꺼내보니 주글주글!

어쩌나 고민도 잠시!

옷을 다릴 다리미도 비치!

에헤라디야! :)


2019년 4월19일 사진이다.

수평선이 좋아서 2020년 4월15일 올려보며......

지역? 지도를 잘 몰라서 우를 범하고는 어이없었다.

상족암이 맞았다.

저 건너는 고성인데.....이쪽은 삼천포란다. 즉 사천인 셈이다.

반안에서 줌으로 사진을 찍으며 <거 참...상족암 비슷하네 >했더니 상족암이라네....

끼약! 소리가 절로 나왔다.


그럴줄 알았으면 가보는건데....해변이 좁다고 무시-

바깥에도 안가봤다.

나도 참.......









 

 

 

 

 

 

 

 

 

 

 

오늘은 4월 하고도 2일이니 정선 오일장은 2~7일인가 봅니다.

(2,7,12,17,22,27)오일장날 및 토요일은 공연을 볼 수 있어요.

 

그러나 예외로 주말이면 늘 장이 선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주말이면 몰려오기 때문에 편의를 봐주는게지요.

 

정선 장터 한 복판에는 정선의 전통 민속 아리랑을 알려주는 장날마다 서는 상설 무대가 있답니다.

그저 신명나는대로 아리랑을 듣고 즐기는 모두가 어우러지는 한마당이지요. 정선아리랑!,떡메치기 등 다양한 장터 이벤트 공연을 볼 수도 있습니다.

장도 보고 공연도 보고 먹거리도 실컷 즐길 수 있는 장터 ㅡ

 

사월 첫 장날인 초 이튿날 봄나들이를 정선장터로 꼽았습니다.

봄 풍경이 제대로 녹아난 정선장입니다.

돼지감자 씨알도 이름모를 모종도 슬슬 나오는 사월!

이제 갓 에미 젖을 뗀 고물고물한 강아지들도 나왔어요.

예쁘다고 사진 찍어대고 쓰담쓰담 만져보니 한 마리 만원에 줄테니 가져가라는군요. ㅠ

 

꽃모종도 많이 나와 있었어요.

이름은 들었어도 처음 대면하는 노란 얼레지, 하얀금낭화, 동강할미꽃,. 토종할미꽃, 노란할미꽃 ㅡ희귀한 꽃모종이 여기서는 지천이군요.

우리집 마당이 넉넉하게 넓어 하루 온종일 볕이 들어와 준다면 전 오늘 꽃모종만 한 아름 사 왔을 것입니다.

대부분 진종일 해를 봐야지만 잘 살아내는 자연 속에서 잘 자라는 꽃들이라.........(어떻게 장날 난전까지 나오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선오일장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장터엔 산에서 나는 각종 산나물과 약초, 더덕도 늘 나오고 버섯류도 단골이지요.

물론 수리취떡도 정선장에서는 빼놓을 수 없겠지요.

다양한 약재도 정말 많이 나왔군요.

 

처음보는 노오란 보석이 알알이 박힌 듯한 겨우살이 ㅡ

소나무 뿌리혹(ㅎ이름을 까먹었어요)

무릎 관절염에 좋다는 우슬 ㅡ

당뇨에 좋다는 말린 돼지감자!

 

전 옻나무 껍질을 좀 사고 정선의 대표 약재 황기! 그리고 국산 감초도 좀 샀습니다.

 

쑥도 냉이도 달래도 있건만 쑥은 마음속으로 몇 번이나 들었다 놨다 하곤 그만 두고 왔지뭡니까.ㅎ~~

 

좀 더 기다렸다가 남편이랑 함께 직접 쑥을 캐러 나가볼라구요.

쑥 향 아니, 봄 향기 진한 직접 캐 온 쑥국을 먹고 싶어서요

 

 

●봄에는 땅의 기운을 품은 쑥에서 기를 얻고

겨울은 햇살의 기운을 품은 씨래기로 기를 얻으라 했다지요.●

 

 

서울에서 평창가는 KTX를 타고 진부에 내리면 정선까지 다니는 시티투어가 있답니다.

 

봄나들이로 이만한 멋진 여행이 또 있을까요?

 

약재 외에도 저는 말린 햇 곤드레와 참송이 등도 샀습니다.

정선장에서 곤드레밥, 메밀전, 수수부꾸미, 녹두전등 모둠전도 하나 시키고 옹심이, 묵밥등 골고루 시켜서 일행들과 맛나게 나눠 먹었지요. 콧등치기,감자송편 등 토속적인 먹거리가 많답니다. 황기를 넣고 찐 족발까지...

 

정선오일장.먹거리가 지천인 장에도 맛집이 있더라구요.

한 십여분 줄 섰다가 정선 향토음식을 맛보고 왔어요.

그렇게 정선 나들이는 사월의 봄향기를 실컷 먹고 왔답니다.

 

아참참!

강냉이 튀긴 거 있죠?

우리 동네 껀 맛이 별론데 여기 껀 알도 자잘하니 어찌나 꼬습던지 ㅡ

(일행이 산 걸 얻어 먹었더니)

한 자루 짊어지고 올 걸 ~~후회막심입니다.

 

 

 

 

 

 

 

*******모바일 포스팅이라 DAUM은 사진은 윗부분에 주루룩 내용은 아래에 깔리는 뽄새없는 글이 돼버립니다.

빨리 시정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네이버도 하는 걸 왜? 못하고 있는지 그 게 그리 어려운 건가요? ********

 

 

 

 

 

 

 

 

 

 

 

 

 

 

 

 

태백 재난안전체험관 365세이프타운을 다녀왔다.

시물레이션 체험!

산불 구조에는 시뮬레이터 헬기에 올라타고 ㅡ헬기는 흔들리고

뜨거운 열기가 훅훅 내 쁨고 ㅡ타는 냄새도 났던가?

아무튼 너무 리얼해서 비명이 절로 나왔다.

 

아무리 시물레이션이지만 너무 무섭고 두렵고...,

자연재해도 어느정도 피할 수 있는 현세에

인재로 인한 모든 재난은 없어져야 하겠다.

첫째도 안전! !둘 째도 안전!자나깨나 안전!

안전은 과해도 좋은....

 

365세이프타운은 강원도 여행길에 가족들과 함께 또는 단체로 체험해보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재미있고 흥미로웠치만 정말이지 특히 3D로 보는 지진은 무서웠다.

안전벨트의 중오성은 차가 완전 뒤집어지는 극한 상황의 체험까지..?

모험을 좋아하는 겁없는 나,

덜렁 올라 탔더니 누군가가 내려오라고 난리다.

뭔일이람?하고 내렸더니 <허리 아픈 사람 절대 타지말라고>

ㅋㅋ 진작 말하지!

겁이 없어도 너무 없는 어린아이처럼 뭐든 젤 먼저 달려가는 나,정말 쒼났다!

 

 

노래방 화재시 대피요령

비행기 비상 탈출

지진 대처 요령 산불 대피 요령

안천벨트의 중요성 기타 등 등 ~~

강원도 여행길에 꼬옥 가봐야 할 곳!

가족들과 함께 가면 더 좋은 곳!

놀이동산 가듯 시뮬레이터로 안전을 실감나게 배우는 곳

3D로 영상을 보고 더 리얼함을 체험하는 곳!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꼭 가봐야 할 곳!

 

 

 

☆☆☆☆☆☆☆☆☆☆☆☆☆☆☆☆☆☆☆☆☆

 

여러 가지 흥미와 재미를 더한

365세이프타운이지만~

이 시대에 더욱 더 절실한

안전체험시설이 있는 태백, 장성지구에는 재난체험+안전교육+ENT 등

안전체험관(산불, 설해, 지진, 풍수해, 대테러 체험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

자녀분들과 함께 강원도 태백-정선지역을 여행

하시는 분들게 필수적인 여행코스!!

산불체험, 설해체험, 지진체험, 트렁크탈출체험

소화기 사용방법등 안전체험을 해 볼 수 있는 놀이겸 학습이 절실하게 필요한 적기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겐 아주 유익하고 좋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강원 태백시 평화길 15 안전체험복사

지번장성동 31-2 안전책임지도

영업시간

매일 09:00 - 18:00 월요일 휴무(공휴일 겹친경우 다음날 휴무)

홈페이지

http://www.365safetow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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