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여행중 ㅡ

캐나다 4박5일에 뉴욕시티1박,돌아갈 때 또 토론토 1박할 예정 사위가 힐튼 멤버쉽이라 뉴저지,더블 트리에 여장을 풀 것이다.

 

뉴저지 힐튼(더블트리)호텔 가까운 곳에 사돈댁이 있다.

간판이 죄다 한국말로 걸린 한인타운이다.

한인 거리 상호가<소문난 집>에서 한우?ㅋㅋ미우? 차돌박이와 생갈비살 그리고 아구찜 된장찌개에 냉면까지 거하게 먹고 후식은 사돈댁네에서--

 

뉴왁에 가게를 접고 은퇴!

리빙스턴에서 잉글우드 클리프로 저택을 팔고 주택으로 이사를 한 집도 볼 겸 겸사겸사~~

사돈의 깔끔한 솜씨가 어디가나?

완전 모델하우스다. 주방은 여기서도 음식을 하나? 싶을 정도,

사돈은 이슬만 먹고 사나보다.

한국인이 동네의 40%란다.

 

슈퍼H마켓도 크다 ㅡ수협 블로그기자 시절에 수협 오픈 취재기사를 쓰러 와봤던 곳이기도 하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9

세계화 수협 제품들(미국,뉴저지)

 

숙소에 들자 마치 한국에 온 것 같이 한인들이 태반을 이룬다.

오랜만에 들려오는 모국어가 그저 반갑다.

체크인을 끝내자 각각의 봉투에 담긴 크고도 쵸코쿠키가 1인당 한 개씩 ㅡ 따뜻한 온기가 여행객을 위로한다.

 

몬트리올 힐튼에도 여장을 푸니 7시 전에 들어왔으니 술 한 잔의 서비스 ㅡ

나야 안가보고 안마셨으니 그건 모르겠고 ...ㅎ

 

호텔은 그다지 깨끗하거나 멋지진 않아도 뉴욕투어를 오는 한국인이라면 허드슨강 하나를 두고 이 곳이 싸고 조용해서 좋을 것 같아 추천!

 

오전 8시 10시~~~~

맨하튼으로 나가는 셔틀요금이 호텔비에 포함되어 있어 더 편리하다. 출발과 돌아오는 시간만 정해서 예약해 두면 맨하튼 구경은 식은 죽먹기!

 

●●●●●●●●

(딸이 급수정 하라는 잘못된 정보 바로 잡습니다.

제가 몰랐네요.)

☆☆☆☆☆☆☆

셔틀 요금 왕복 일인당 $20♤

어린이 둘 어른 넷에 120불 냈으니 어린이 활인적용 없슴

호텔값 계산할 때 한꺼번에 미리 한것 무료는 없슴

♡♡♡♡♡♡♡

맨하탄 버스 투어는 어른 $49. 어린이 $39 토탈 $274인데

그루폰이라는 웹사이트에서 할인행사있어서 $124에 구매

●●●●●●●●

 

한강 폭이 비슷한 허드슨강의 죠지워싱턴 브릿지를 지나 뉴욕~~

우리 투어버스는 오전 10시인데 아침부터 웬 돌풍이 불고 추워 길거리 쓰레기가 온통 낙엽과 함께 휘날리는데 모두들 난데없는 추위와 강풍에 찡그린 얼굴들 ~~

 

오늘 이러다가 타임스퀘어를 제대로 걸어다닐 수 있을지 걱정이 슬슬~~

 

얼마나 추웠는지 모두 길거리 shop에서 마후라와 모자들 급조

아무래도 바가지를 쓴 듯 ㅡ

호텔에 파킹된 캐리어에 다들 외투 모자 장갑 ㅡ 다 내버려두고서!

그래도 넘 추버서 얼어 돌아가시는 거 보다는 낫것찌?

 

 

 

 

뉴욕주 로체스터 메모리얼 아트 갤러리에서

여자화장실 바로 옆칸에 이런 표시가 ㅡ중립젠더 화장실!

처음 맞닥뜨리는 난 순간 <찔끔>

<뭐가 다르지? 여자이면서 여자 아닌 이들이 여성화장실을 이용하고,남지면서 남자 아닌 이들이 남자화장실을 이용하면 무슨 사고가 생기는 걸까?

뭐가 그리 불편할까?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미국에 간혹 있는 남녀공용 화장실과 뭣이 다를까?

 

_메모리얼 아트 갤러리,

미술관 여자화장실은 역시 깨끗하고 품위?가 있다.

종이접기로 만든 듯 액자가 참신하고 좋아보여 찰칵!

 

미술관 이야기도 글로 쓸 게 무궁무진인데 어카지?

어젠ㅡ 뉴욕시티 1박2일로 다녀오고 타임스퀘어도 신책하고

이층버스도 타고 ㅡ

 

지난 6년 전에는 사위가 손수 운전하는 차로 드라이빙!

엠파이어빌딩 앞에서 사진도 찍고 맨하튼 증권가에서 황소 거시기도 만졌는데 이번은 또 좀 다른 노선이다 .

 

허드슨강을 사이에두고 뉴욕과 뉴저지주 경계선이다.

묵었던 뉴저지 힐튼호텔 더블트리에 차를 두고 뉴욕시티로 호텔 셔틀로 이동, 뉴욕관광길에 올랐다.

 

여행은 즐겁기도하지만 부수적으로 힘도 든다.

새벽 한 시에 도착한 지친 사위 출근하다.

잠 쫒느라 몬스터(각성제)만 들이킨 사위 속이 불편~~

break fast 로 준비한 누릉지 죽도 먹는둥 마는둥 출근하다.

 

 

 

 

 

 

 

 

 

 

 

 

 

 

 

 

 

 

 

 

■■캐나다 호국영령들을 먼저 위로하는 투어 ■■

 

 

오타와에 왔다.

오타와 국회 의사당이 캐나다를 상징하는 제1의 명소라고 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쯤으로 생각한 나는

<에이 까지꺼 뭘 볼 게 있다고 하고 많은 관광지 중에 의사당이야?> 했는데...안 들어 가봤으면 후회할 뻔 하였다.

 

전날 밤에 도착 오타와 팔러먼트힐 인근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그 이유를 나중에야 알았다.

인터넷 예약이나 사전예약없이 꼭 아침 9시 부터 견학체험투어 표를 나눠주고 있었다.

그것도 시간제 정원에 맞춰서 ㅡ

 

우리 가족은 오전 9시에 이미 기다란 줄을 뒤에 서고 정오에 들어가서 오후 2시에 나왔다.

한국인 투어는 표를 구할 수 없으니 내려서 사진만 찍고 겉만 보는 자유시간만 준 뒤 이내 떠났다.

 

캐나다인의 자존심 같은 국회의사당은 마치 국경 검문을 하듯 그렇게 엄중했고 12대문을 통과하 듯 그렇게 어렵게 통과했다.

 

시간별 각 팀들의 해설사가 지정되고 ㅡ 들어선 순간

1866년에 지어진 건축미에 난 입이 떡 벌어졌다.

국회의사당 소개는 다음으로 미루고 난 참전용사를 제대로 기리는 그들의 모습을 존경해 마지않았다.

 

모자를 다 벗으라는 말에 인도인 부부들 유모차에든 백일도 채 안된 신생아의 모자까지 벗긴다.

 

나도 옷매무새를 고쳤다.

그 곳엔 참전용사들의 비망록을 비치해 둔 곳이다.

매일 오전 11시가 되면 비망록 한 페이지씩 넘긴단다.

 

그 방 입구에는 피빛 선홍색 유리창으로 묘하게 오싹한 기분이 든다.

안에는 솔저들의 다양한 모습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빙 둘러 사위를 장식하고 있었다.

 

물론 캐나다인의 한국 참전 용사들이 무거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영령들의 명복을 비옵니다.>

 

 

 

※※※ 더 내쇼날 워 메모리얼, 메이저힐 공원※※※

 

리도운하를 구경하러 바깥으로 나왔다.

공원에도 참전 용사들을 위한 큰 조형물이 있었는데 두 명의 위병들이 지키고 서있다.

 

좀 쌀쌀한 날씨(겨우 영상 유지)에도 불구하고 ....

부동자세로 있다가 운동시간인지 2인이 똑같이 좌우로 흩어졌다가 받들어 총 자세였다가 한다.

 

아마 경직된 신체가 이완되는 아주 필요한 시간도 되겠다.

돌아나오며 그들에게 엄지 척 하고는 손을 힘껏 흔들어 주었다.

 

 

2018, 10,6,오후 12~3시경

 

오타와 이야기는 계속

#국회의사당 #의사당도서관 #리도운하, #오타와 전통시장 구경등 등

 

■■■■■■■■

 

 

스티븐 하퍼 수상은 오늘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을 기리기 위해 아래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공산주의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며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강화를 돕기 위해 싸운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을 기립니다.

 

 

“1950년 7월, 2차 세계 대전 이후 한정된 군사력이 남아 있을 당시, 캐나다는 유엔군에 병력을 투입하며, 캐나다 해군 구축함 3척 - HMCS Cayuga, Athabaskan and Sioux - 을 먼저 한반도 해양에 파견했습니다. 그 이후에는캐나다 역사상 가장 많은 군사 배치 중 하나인 5척의 구축함 추가 파견, 캐나다 공군과 특수부대를 파견했습니다.

 

 

 

“한반도 전역과 전선, 가평 계곡의 677 고지, 355 고지, 차일리, 철원계곡 그리고 임진각같이 험하고 위험한 지역에서 26,000명이 넘는 캐나다인이 1950년에서 1953년 사이에 복무했으며, 정전협정 후 7,000명의 군인이 추가로 1955년 말까지 복무했습니다.

 

 

“한국전쟁 중 캐나다 부상자는 1,500명이 넘었으며 그중 516명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습니다. 400명에 달하는 캐나다인들은 오늘날 부산 UN기념공원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비범한 공헌과 정신으로 기념되는 이 날, 자신의 삶을 바친 용감한 캐나다인들과 가족들의 희생, 그리고 지금도 자부심과 특별함을 가지고 공헌하는 이들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두루 여행다니느라 글이 늦어졌다.

시차극복도 하기 전 이리저리 끌려다니느라 정신 차리고 보니 보름이 후딱 지나갔다.

 

캐나다 토론토공항에 내려 미국으로 와서 이틀밤을 쉬고 5,6,7,8,9 ,이렇게 4박5일을 징하게 달려서 오타와, 몬트리올. 퀘백,그리고 천섬!

마침 9일이 컬럼버스데이라 학교도 쉬는날!

 

thousned islands은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캐나다 미국을 가르듯 흘러가고 천섬강 도 마찬가지로 흐르는 셰인트 로렌스강이 국경이다.

 

여행기는 천천히 쓸 요량이지만 한국에서 떠나 올 때

남편이 퀘백 관광을 원하던 터라 ㅡ

<거긴 왜요? >

하고 물었더니 캐나다가 프랑스와 영국령으로 나뉘었을 때 퀘백이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여 프랑스풍이란다.

<그럼 프랑스로 가믄 되지 웬 프랑스 타령?> 했더니

사위 박스방은 (몬트리올)이 더 낫다는 결론이다.

여행을 다 하고 보니 퀘백은 한국인 관광객으로 마치 광안리 바닷가를 누비고 다니는 착각을 했다.

 

드라마 (도깨비)덕이란다.

대단하다. 중년 아줌마 패키지 부대 그리고 삼삼오오 아가씨들의 자유여행~~

퀘백은 한국 부산 해운대나 광안리 바다근처 상가 같았다.

프랑스풍의 건축물 ㅡ 뭐 그런 것만 제하면 ㅡ

.

.

.

.이야기가 길어졌다.

박스방이 한국드라마 다시보기로 도깨비 드라마를 권해서 보니 내 여행이 도깨비를 쫒아온 것 같다는 생각을 ㅡ

 

10월 2일 오전 비내리는 토론토 공항에 도착 픽업나온 딸네 손자손녀와 반갑게 만나느라 ㅡ정신없이 차는 미국으로 출발하고

어느새 11시30분경 ㅡ

국경 넘어 점심먹자 부지런히 달리는데

 

찻길 왼쪽 나무 위에서 뭔가 피어오른다.

헉 ㅡ 모든 나무에서 마치 혼령이 뽕 사라질 때처럼 가느다란 검은 연기가 하늘로 피어오른다.

1~2키로 남짓 하늘에서 집지붕 위로 또는 원추형 전나무?가문비나무나무같은 우듬지 끝에서 하나같이 기분 나쁘게 보이는아주 실낱같은 연기가 오른다.

비 온 뒤 산을 기어 올라가는 물안개처럼 ....

과학적인 현상일까? 아마도 그렇겠지만 ㅡ난생 처음 보는 기이한 현상이다

마치 도깨비 장난처럼 ㅡ 시커먼 연기가 스멀스멀...

 

이상하다며 보라고 했더니 다들 안보인다며 모르겠단다.

그럼 나만? 좀 더 세밀한 설명을 곁들이자.

조수석에 앉은 딸이 보았고 곧이어 사위가 보고 다들 이상하다며 놀랐다. 그 뒷자리 내 오른편에 앉은 남편은 끝내 보지 못했다.

 

왜 사진을 못찍었을까?

너무 놀라서 멍하니 바라만보다 끝났다.

지금 노트펜으로 대충 그렸지만 ....

 

자 ㅡ퀘백을 이제 다녀오고 보니 뒤늦게 본 드라마로 안 사실이지만 퀘백으로의 여행은 도깨비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전조다.

도깨비나 저승사자가 또는 혼령이 사라질 때 펑 ㅡ번지는 재같은 연기 ~~

 

마침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있어 온천지에 펌킨유령과 괴물이 득시글거린다.

 

ㅋㅋ

 

 

 

$$$$$$$$$$$$$$ㅡ첨부글 ㅡ$$$$$$$$$$$$$$

 

 

 

그것의 정체를 드디어 찾아냈다.

나만큼 궁금했던 딸이 검색하여 알아낸 것은 ㅡ아!차라리 몰랐던 게 더 나았다.

<midge> 작은곤충. 깔따구. 혹파리등 등 벌레뭉치란다. 흐미 징그러운 ~~~

그렇게 날아 올라 짝짓기도 한다네.

완전 ㅡ징그러운 ㅡ 온타리오호수 부근이라 깔따구(모기)도 많나보다.

 

정말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다.

물론 캡처한 사진보다 더 방대하여 리얼하고 그 광경의 모습은 엄청난 거리로 길었다.

 

 

 

 

 

 

10월 2일 토론토 (화)

마중나온 아니 전날 와서 공항 근처 호텔에서 묵고 오전 10시경

딸.사위 손자손녀 마중을 받고 다시 국경을 넘어 뉴욕주 로체스터로 (승용차 3시간)오다.

 

뉴욕 케네디공항에 내려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거나 승용차로 다섯시간을 내리 달리는 것보다야 훨씬 수월해서 택한 경로이다.

 

지난 밤(금)겨우 비몽사몽 시간차에서 헤어나 푹 숙면을 취했다.

 

지금 캐나다 수도 오타와로 몬트리올로 퀘백으로 3박4일 여행준비를 ㅡ

 

미국은 10월8일이 컬럼버스데이로 공휴일이다.

thousands Islands와 프랑스령일 때 프랑스인이 살아 분위기가 마치 프랑스 같다는 몬트리올 노틀담성당 퀘백 ㅡ

대충의 투어 일정이다.

 

초등학교 다니는 손자 손녀들이 더 좋아라 한다.

오타와를 세 번이나 다녀왔다면서 ....

 

참! 천섬에서 1박을 더하고 4박5일이란다.

천섬에서 배를 타고 ...

물을 좋아하는 내가 당연히 반기는 일정!

영동을 향해가는 버스에서

영동포도<캠벨>을 앞에 놓고....찰칵!


태풍 "솔릭" 이 허풍이 되고

일요일 영동 포도축제장으로 향했습니다.

충청도 땅을 밟기까지 날씨는 꽤 좋았더랬지요!


영동을 다가가자 차창에 후두둑 빗방울이 듣더니

축제장에서 비난리를 치다가...

정신없는 가운데서도 즐겼다는 기억만 새롭군요!!



블로거들은 8월27일(일) 마지막날 참여를 했습니다.

포도축제가 아니라 와인축제때 OPEN 할 거라는

와인 박물관(미리보기)도 재미나게 들러보았지요!!



포도가 주렁주렁 탐스럽기도 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 바로 점심을 먹고 포도따기 체험에 들어갔는데....비가 얼마나 억수같이 쏟아지는지 ......포도는 대충땄지만 사진은 못 건졌지요! 물론 우위는 입었지만 신발도 하의도 몽땅 젖었습니다.



그럼 이 사진은 어디서?

ㅎ 포도박물관 사진 전시실에서 카메라로 다시 찍어 온 것이지요!!

물론 작가는 있지만 영동군이 소유고, 저희는 영동군에 초대되었으니 폭우 속에 사진은 구할 수 없고, 대체용으로 올립니다.



영동은 예로부터 과일이 잘 되는 축복의 고장이란다.

ㅊ충부한 햇빛, 일교차가 많고 모든 여건이 과일에 적합한 곳이라....

맛과 향이 뛰어난

포도, 곶감, 사과등 등 널린 게 과일이란다.

영동사람들에게 과일을 선물하면 웃는다나 뭐라나....


영동와인터널 안에서

아름다운 영동 홍보용 영상물 캡처~~



와인축제 때 정식 오픈 할 거라는 영동와인터널~~

한 마디로

 FUN!



아직 오픈 전이지만 알찼습니다.

물론 만족했고요!


어린이와 함께 오시면 하루 진종일 놀거리 볼거리가...


영동 포도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포도밟기>입니다.

아마 이 많은 으깨진 포도는 와인으로 만들어져서

<족욕와인>등 다양하게 활용되겠지요!


먼저 포도를 한송이씩 들고

맛난 포도를 베물면서 흐르는

음악에 서서히 몸을 내 맡기면 모든 게 OK~~

ㅎ 여기 예쁜이 블로거들 다 모였군요!!

♪엉덩이를 흔들어 봐♬....

씰룩씰룩~~~ 누가 누가 잘 흔드나?


각 팀 별로

포도밟기 시작!!

춤 잘추는 팀에겐 부상이 수여됩니다.

시이작!!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고 즐겁고 재밌는 축제장입니다.

영동포도축제는...




폭우가 우찌나 인정사정 읍시 마구 쏟아지던지....

이래봬도 사람들은 아주 많았어요!

용케들 비를 피해 먹거리촌에 삼삼오오~~

아니면 축제장 코너마다 즐기는 재미가 솔솔~~

아니면 달콤한 와인 시음장에서...


2017년 영동포도축제장

2018년 영동포도축제장


우리 부부는 2년 연속으로 다니고 있다는 인증샷



영동와인터널

바로 영동와인뮤지엄이었지요!

아주 기묘하고 볼거리 재밋거리가 무궁무진 하다지만 다 알려드리면 다음에 영판 재미 없잖아요!!

쉿! 비밀이예요!!






아 참참!!

영동포도로 사행시 지었어요!!

블로거들이 곁에서 눈 깜빡할 때 사라져서....

곁에 있는 늘조은이랑 저....그렇게 오천원 상품권 두 장 탔어요!

아마도 블로거들 10명이 함께 있었더면 모두 다 줄 정도로 아주 반겨주었어요!!


음...

영동포도를 넣은 제 4행시요?

궁금하시다구요?

ㅎㅎㅎㅎ




방송국 전면 되비치는 mirror 에 비친 우리들

(우측이 남편,왼쪽 나 그리고 일행들)



ㅡ영롱한 포도 알알이 달콤해
ㅡ동글동글 네 모습 사랑스럽고 
ㅡ포도 송알송알 너무 탐스러워
ㅡ도둑질하고 싶은 고혹적인 네 자태!


상품권 득템하고...

특산물 버섯도 사고,

포도도 따보고, 지인에게 택배로 포도도 보내보고...즐겁고

좋아서 와인 건배!! 기분이 up~

영동포도 처럼 Sweet!!

........................................................



행사장 가수 (?) 타이타닉 ost가 감동!

동영상 담아 옴



우중에도 행사관리 하시느라

애쓰신 많은 staff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들 편히 즐겁게 잘 놀다 올라왔습니다.

내년을 또 기약하며,,,,

영동포도 파이팅!!





철원여행,

철원DNZ마켓(황금마차) 요즘 웬만한 분들은 다 아신다.

농민과의 1:1 직거래 반짝장터, 철원 노동당사 앞 주차장이다.

농민들이 직접 짜 가지고 나온 들기름 참기름....토마토 ㅎㅎ  두뇌 한 켠 기억 저장고가 고장난 요즘,

난 내가 산 쇼핑 물품만 기억한다.

그리고 야채바구니 한가득 싱싱하지만 약간 B품인 파프리카가 단 돈 만원!!

그리고 약도라지~~

기타 곡물류~~ 농산물은 거의 없는 게 없다.  날씨가 넘 뜨거워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철원 두루미마을로 갔다.

아니, 두루미잠자는마을이다.

여행을 그케나 많이 다녀도 마을에서 해주는 밥치고 철원을 따라 올 밥맛이 정녕코 없다.

가마솥 삼계탕으로 몸보신을 자알했다.


삼계탕은 시중에서 아무리 돈을 내도 못 사먹을 맛이다.

한마디로 구수하다.  깊은 맛이 있다. 삼계탕 안에 든 찰진 밥은 또 얼마나 맛있는지~

곤드레와 고사리나물을 섞어서 무친 나물도 맛나고.,...직접 떡메치기한 인절미맛은 또 어떻고~

무공해 청정지역 철원 오대쌀로 밥을 짓고 떡을 빚었으니...어찌 맛이 없을손가?

심지어는 평범한 노란 전, 마도 맛난다. 얇프당한 게 쫄깃쫄깃!

다음에 가게되면 뭘 넣고 어찌 만들면 이리 쫄깃쫄깃 맛나는지 꼭 물어볼 참이다.

두루미잠자는을에서 가마솥 삼계탕으로 몸보신 후 다슬기 축제가 곧 이어 열릴 화강 다리 아래서 물놀이를 했다. 화강은 물놀이장 시설이 샤워실까지 .....가족단위로 머물 수 있는 평상까지 잘 비치 되어있었지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앉을 자라가 입추의 여지가 없어 정말 물가에 주저 앉았다.

옷이 다 젖을 정도니 물놀이는 제대로 한 셈이다.


싱싱농장에서 마련해 준 옥수수, 감자, 방울토마토를 먹으며 무술년 그 징한 더위를 그렇게 간소하게 보냈다.












하늘이 수상쩍더니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를 퍼부었다.

찌뿌등등하게 무덥다가

너무 시원했다.


여름 소나기란 이런가 보다.

모처럼 느낀 소나기다.

다리 아래서....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파프리카 한 다라이로 뭘 만들까?

워터 샐러드....ㅋㅋ 물김치를 담았다.

그리고 훈제 오리고기와 볶았다.

나머지는 이웃들과 즐거운 나눔을 했다.

철원 다녀온 뒤로도 한 동안 입이 즐거웠다.



화강(물놀이장)다슬기축제도 열리는

화강은 물놀이장이 잘 마련되어 가족단위로 와도 참 좋을 것이다.













된장찜질효능 (방법과 결과)


진정한 힐링이란 이런 거 아닐까요?

영월까지 가서 된장찜팩을 만들어서 들어 누웠다가 효과를 보고 가볍게 상경해서 이 글을 씁니다.



청량리(중앙선)-제천역-영월이동



준비물은 간편복만 챙겨가시면 돼요!

저희는 기차로 가서 쥔장님께서 친히 데려다 주셨어요!



강원도 영월군 북면 덕전길 132-53 농가맛집 010-4115-5177  <산속의 친구>



메주를 띄워서 죽염에 간장을 담아 10년 동안

비, 바람 따가운 햇빛, 모진 추위속에 견딘 인고의 세월동안

숙성될대로 푹 숙성된 우리 한식의 시금석이자

 슬로우푸드 대표주자인 된장을 만났습니다.


아주 멋진 성인을 보면

그 성품에 반하게 됩니다.

남을 다 포용할 수 있는 그런 ..성품,

그 게 바로 된장에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된장의 오덕을 글 아래에다 첨부합니다.



1인당 500g의 된장팩을 만든다. 

된장 200g 메밀가루200g 물100cc로 잘 치대어 반죽한다.





체험객들로 붐빈다는군요!

산나물밥에 주력하신다는....

그런데..오래된 묵은 된장으로 된장찜질을 하실거란 소문을 듣고 저희들이

자처해서 먼저 달려 간 겁니다.

강원도 영월군 북면 덕전길 132-53 농가맛집 010-4115-5177  <산속의 친구>


분당에서 사시다가  24년전 귀촌한    

김성달(62)부군의 열정과 그의 아내 조금숙(61)여사의 부지런함과 손맛으로 

농가맛집으로 성공한 분들입니다.



된장 200g 메밀가루(33%짜리)200g 물 0.1L 1:1:0.5
뜨거운 물로 반죽을 합니다. 

잘 치대어 흘러내리지 않게 반죽한 다음

부직포 주머니에 넣어 밀대로 밀어서 구께가 2cm가 되도록 만들어서
배꼽 주변 정가운데 올리고

비닐랩을 덮고 (건조방지차원)

타올을 덮고

전기찜질기를 올려

따듯한 물을 마셔가며 4시간 디톡스한다.



중요tip

전 물을 큰 머그잔으로 두 컵 마시자

3시간을 견디지(화장실) 못하고 일어났다가 그만 샤워를 했습니다.

하는 도중에 배꼽을 왜 가리래는지 알았지요.

땀을 잘 흘리지 않는데 배에 땀이 차오르더군요~

손가락으로 슬쩍 대서 맛을 보니....에퉤퉤....짜군요!

배꼽이 약하신 분들은 짠땀이 배꼽으로 들어가면 위생상 안좋으니 당연한 겁니다.
 

숙소는 당연 여기가 아닙니다.

밤이 되자 7명 중 두 명은 확실한 효과가 이내 뒤쫓아 나옵니다.

유전 폭발하듯 가스가 펑 - 터지더니

냄새가 지독한 숙변이 나옵니다.

심한분은 밤새 여러 번에 걸쳐서~

부끄지만 저 역시나~~


아마도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나올 게 없는 장도

움직이게 해서 밀어내나 봅니다.

악취수준이 똑 같은 걸 보면....


그 냄새를 몸안에 가득 가두고 다녔다니 믿기지가 않았지요!!


모두는 된장찜질팩에 혹하여서 비닐팩에 잘 싸서 집에 가겨가 냉장고에 두고 재사용하고싶다더니

하고 난 된장팩은 하기 전과 냄새가 너무나 달랐지요.

역한 냄새에 다들 아깝지만 두고 떠나올 밖에~


옮긴글//

미국 MD앤더슨, 세계적인
암센터에서 종신교수가 된
한국인이 있습니다.
바로 김의신(71) 박사입니다.
그는 1991년과 94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고의 의사 (The Best Doctors in America)' 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연간 MD앤더슨을 찾는 한국인 암환자는 약 600명입니다.
그중에는 대기업의 오너들도 있습니다.
김 박사는 세계적인 핵의학 전문가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의 몸도 함께 변합니다. 늘 청춘이 아니듯이, 김 박사는 "나이를 먹을수록 몸의 기관에 탄력성이 줄어듭니다. 탄력성이 줄면 구불구불하게 주름이 잡힙니다. 그럼 구불한 지점에 변같은 배설물이 고입니다.
거기에 염증이 생기고, 암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요조 생각/

바로 그 점입니다. 늙어서 탄력 떨어진 장의 숙변을 된장이 디톡스하더란 이야깁니다.

               

<  <산속의 친구>만나러~영월로 간 까닭은?
http://blog.daum.net/yojo-lady/13747434

10년 묵은 된장찜질(디톡스)하러 영월간다. 함께 가자는 전화보다 돤장찜질이라는 말에 더..


2018.07.17 |4 comment


아침은 간단한 흑임자죽으로~~

찜질을 하고 난 뒤는 참 어제 저녁메뉴는 나물밥에 된장국이었지요!

<현미죽 된장찌개><톳밥 된장찌개>등....그 메뉴가 다 정해져 있더군요!

그다지 체력을 요하거나 몸으로 흡수하는 약이 아니어서

ㅎ환자들에게도 좋을 것 같더군요!






http://blog.daum.net/yojo-lady/11523669
된장찌게 순두부굴찌게 글 중에서


된장은 예부터 ‘오덕’ 이라 하여


첫째, 단심- 다른 맛과 섞어도 제 맛을 낸다 .
둘째, 항심- 오랫동안 상하지 않는다.

셋째, 불심-비리고 기름진 냄새를 제거한다.
넷째, 선심- 매운맛을 부드럽게 한다.

다섯째, 화심- 어떤 음식과도 조화를 잘 이룬다. 고 하여,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이다.

 

밥상에 김치와 함께 없어서는 안되는 된장,  항암제가 들어있고,  간장(肝腸)을 보호하며....

요즘 아이들은 냄새로 비켜서고 귀히 여기지도 않는 된장!
나는 살아오면서 냄새나고 탁한 세상에서 조금이나마 소금(된장)같은 역활을 하며 아프고 배고프고 불쌍한 사람들을 껴 안았는지?
모난 데 없이 어디에서 나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인과관계를 형성했는지?
그 옛날 놀다가 머리가 터져도 뱀이나 벌레가 물어도 술병에 해장 속풀이로 사람들을 달래고 보듬었던...된장!

과연 나는 누구의 상처에 약이되었는가?
나는 누구의 아픔을 중화시켰는가? 나는 누구의 속앓이를 쓰다듬었는가?
나는 오늘도 작은 뚝배기에 보글보글~ 된장을 끓인다.

세상에 나가서 부대끼고 시달린 우리 가족들의 속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달래줄 약같은 된장 한 두 술을 풀어서, .....엄마가, (이 요조 글)


예전 써둔 글 한 줄 발췌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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