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지를 나타내는 말


해안이나 갯벌, 계곡, 냇가 등지에서 자라는 것
(ex ; 갯개미취, 갯메꽃, 갯방풍, 갯질경이)


습한 골짜기에서 자라는 것
(골등골나물,골사초)

구름
구름이 있는 높은 산지인 주로 백두산이나 북부 고원지대에서 자라거나 꽃이나 잎들이 구름처럼 뭉쳐 피는 것
(구름국화,구름떡쑥,구름송이풀,구름체꽃,구름패랭이,구름사초)

두메
구름과 마찬가지로 역시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것 백두산 같은 북부 고산 지대에 자라는 것
(두메양귀비,두메분취,두메투구꽃,두메고들빼기,두메부추,두메잔대)



확 트인 벌판에서 자라는 것
(벌개미취,벌노랑이,벌등골나무,벌깨풀



습기가 많은 곳이나 물가에 자라는것
(물매화,물봉선,물머위,물미나리아재비)


야생 혹은 돌이 많은 곳에서 자라는 것
(돌단풍,돌마타리,돌바늘꽃,돌양지꽃,돌나물)

바위
바위에서 자라는 것
(바위솔, 바위떡풀, 바위구절초, 바위채송화)



높은 산에서 자라는 것
(산구절초,산부추,산수국,산솜방망이,산오이풀,산괭이눈,산골무꽃)


육지와 단절된 섬에서만 자라는 것, 대부분 울릉도 특산식물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섬초롱꽃,섬백리향,섬쑥부장이,섬천남성,섬기린초,섬말나리,섬쥐손이)




진위를 나타내는 말


진짜라는 의미에서 유래
(참나리, 참바위취, 참좁쌀풀, 참개별꽃)

나도
원래는 완전히 다른 분류군이지만 비슷하게 생긴 데서 유래
(나도바람꽃, 나도송이풀, 나도양지꽃, 나도옥잠화)

너도
나도"와 같은 의미로 완전히 다른 분류군이지만 비슷하게 생긴 데서 유래
(너도바람꽃, 너도골무꽃)


기준으로 삼는 식물에 비해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른 것에서 유래
(개구릿대, 개쑥부장이, 개망초, 개여뀌, 개연꽃)


뱀과 관련이 있거나, 기준을 삼는 식물에 비해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른데
서 유래 (뱀무, 뱀딸기)


기준으로 삼는 식물에 비해 품질이 낮거나 모양이 다른다는 것에서 유래
(새콩, 새삼, 새머루)





식물 기관의 모양이나 특성을 나타내는 말

가는
잎이 가는데서 유래
(가는잎구절초,가는잎돌쩌귀,가는장구채, 가는층층잔대)

가시
가시가 있는데서 유래
(가시여뀌, 가시연꽃, 가시엉겅퀴, 가시오갈피)

갈퀴
갈퀴가 있는데서 유래
(갈퀴나물, 갈퀴덩굴)


꽃 또는 식물체의 일부분이 긴 데서 유래
(긴담배풀, 긴병꽃풀, 긴산꼬리풀, 긴잎쓴풀, 긴오이풀)

끈끈이
끈끈한 즙액이 있는데서 유래
(끈끈이대나물, 끈끈이주걱, 끈끈이장구채)


줄기가 곧게 선 데서 유래
(선괭이밥,선이질풀,선씀바귀,선괭이눈)

우산
잎이 우산같이 생긴데서 유래
(우산나물,우산잔대,우산방동사니)


털이 있는데서 유래
(털동자꽃,털머위,털여뀌,털중나리)


톱모양으로 커치가 있는데서 유래
(톱잔대,톱풀,톱분취,톱바위취)





색을 나타내는 말

금, 은
식물의 색이 금이나 은색인데서 유래
(금마타리, 금붓꽃, 금새우난초,은난초, 은대난초)

광대
광대의 복장과 같이 울긋불긋한 데서 유래
(광대수염, 광대나물, 광대버섯, 광대싸리 )





식물의 크기를 나타낸 말

각시
식물의 크기가 작은데서 유래
(각시붓꽃, 각시원추리, 각시취, 각시둥글레)


초형이나 키가 작은데서 유래, 혹은 꽃의 방향에서 유래.
(땅나리, 땅비싸리, 땅채송화, 땅빈대)

애기
초형이나 키가 작은데서 유래
(애기나라,애기현호색,애기괭이눈,애기원추리)


키가 작거나 일본이 원산지인 데서 유래
(왜개연꽃, 왜솜다리, 왜현호색, 왜제비꽃, 왜당귀)


키가 작은데서 유래
(좀고추나물, 좀꿩의다리, 좀붓꽃, 좀가지풀)

병아리
초형이나 키가 작은데서 유래
(병아리풀, 병아리난초, 병아리다리)


초형이나 키가 큰데서 유래
(큰구슬봉이,큰까치수영,큰꽃으아리,큰복주머니란(광릉요강꽃),큰앵초)


키가 큰데서 유래
(왕고들빼기, 왕제비꽃, 왕원추리, 왕별꽃, 왕갈대)


초형이나 키가 큰데서 유래
(참꿩의다리, 참좁쌀풀, 참나리, 참당귀)


초형이나 키가 큰데서 유래
(말나리, 말냉이, 말냉이장구채)

수리
초형이나 키가 큰데서 유래
(수리취)


식물이 직립해 있는 데서 유래
(선가래, 선괭이눈, 선갈퀴, 선괭이밥)


식물이 누워 있는 데서 유래
(눈개승마, 눈개쑥부장이, 눈양지꽃, 눈범꼬리)




※ 참고문헌 : 허복구,박석근 저 "우리 꽃 이름의 유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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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약, 모르면 독이 되는 산나물들
 
사람들이 자칫하면 뒤바꿔서 이해하는 위험한 언어의 함정이 있다.
"얘야 아이야...엄마가 설사가 심하니...약국에서 약 좀 사다주련?"
아이는 당연히 설사를 병으로 알고 약국에서 "설사약 주세요!" 했다.
엄마의 병세는....?
 
지사제와 설사약 혼동하기 쉽다.
등나무에 대한 약효가 그렇다. 사이버 상에 떠도는 변비에 좋다는 말은 전부 틀렸다고 본다.
내가 애터지게 동의보감(어찌어찌하다보니) 까지 들어가서 얻어낸 정보와는 엉뚱하게 다르다.
"이 게 뭔 일이람....'
난 분명히~  변비에 좋다면 그 걸로 만인에게 처방하여 보았을 텐데....지사제 라길래..누가
물떵을 질질 싸고 다니남....경제적 가치가 읍쓰...(쓸모가 전혀 읍따고 예전에 판단을 내렸쓰)
 
그랬던 게 왜? 변비에 좋다고...웹상에 떠 돌아 다닐까?
참으로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병원에 가면 담당 주치의를 만나고 박사를 만나고....
그 박사들 이론으로 습득한 지식과  많은 환자를 접한 간접 경험이지 직접 겪은 경험은 아니다.
의사가 직접 자신이 겪은 병으로 전문의를 취득해보면 어떨까?  세상은 좀 더 달라지지 않을까?
약초도 직접 장기간 복용해 보아야 안다.
물론 제약회사에서 장기간 인체 비슷한 모르모트에게 실험하여 인증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내어놓지만...
그래도 혹 모를가 요즘은 대신 주사를 맞아보는 신체 건장한 대학생 청년 알바들도 (속닥하게)생겨났으나...
약초는 ...그렇게 쉬 알려진 약초가 아닌담에야...말이 헷갈리기 쉬운 지사제와 변비제...
꼭 이참에 짚고 넘어갔으면 한다.
 
 
 
 
.................................................
 
 
 
 

처음엔 멋모르고 마당에 햇볕을 가리느라 등나무를 심고는 후회를 무척이나 많이 했었다.

얼마나 잘 자라던지...제 영역을 벗어나기 일쑤였다.

어찌나 잘 자라 오르는지....옥상 난간만 돌려 얹은 기왓장 사이로 새순이 들어가서 골탕을 먹이고

옥상으로 올라간 늠은 물받이 홈통을 막기도 하고 이웃집 물받이 통을 잡아당겨놓는 일도 섬슴치 않고 저지르는 만행에 사람을 사서는

두 그루의 등나무를 한 그루는 베어내고 한그루도 거의 절반이나 죽여 버렸다. (갑자기 다 없애면 등나무 지지대만 높으당하니...뻘쭘할 것 같아서~)

 

시골태생이 아닌지라....나물캐기엔 젬병이다.

쑥을 캐다가 큰어머님(시)께서 '질부는 그만 내려가 봐라' 하시기까지....

 

한 십년 전 지인들과 나물캐러 갔다가 저들은 홋나물을 신나게 따면서....나더러는 평지 묵정밭에서

꽃다지나 캐고 놀으란다. 그 때 얼마나 서럽든지...

 

집에 와서 드러누워서 내 기필코.....나물박사가 될테야 하고 이를 갈았다. ㅎ^^*

마당에 나서면 뽀조록히 돋아나는 라일락 순이 홋나물로 보이더니...종당에는 등나무 순을 먹는다면 어떨까 싶어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그 때만해도 식물에 대한 일반 상식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흐...내 검색실력이 문제였든지~)

등나무에 대해서는 없었다.

 

아무튼 동의보감으로 들어갔는지....어쩐지.... 틀림없이 무슨 효능이 있을 것이다.

절대로 쓸모 없진 않을 것이다 하고 눈 홉뜨며 찾아냈던 사실이......글쎄다 요즘엔 다르게 처억 나붙었다.

 

그들은 먹어 봐쓰까?

난 머거봐쓰~

일주일 내리 맛있어서 나만 머거쓰.....된장에도 무치고 초고추장에도 무치고....

맛은? (두릅+홋나물) 조아쓰...초고추장이 무척 어울려쓰~~

 

결과는 어땠쓰....(나, 변비 읍슴,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이씀....분만후, 지독한 변비는 시달려 봐씀~)

헌데...비데에 쾌변모드 없었으믄 나는 아마도 초듀금 모드 돌진~~

염소떵처럼 망글망글 뭉쳐서 겨우 떨어지는데.....어휴, 진땀이 다 난다.(당시 특별나게 먹는 약 없었음)

 

 

 

 http://blog.daum.net/yojo-lady/6803217

클릭☞ 단추로도 궁리해 본 등나무 씨앗!

 

 

 

드뎌 사다리를 타고 등나무에 오르다. 등채나물은 등꽃이 피기 전에 어린 순만 따서 먹는다.

 

글:사진/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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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에 공략할 몸에좋은 산야초

 

채취한 즉시 녹즙+쌈+나물+생식 등으로 바로먹을수 있는 산야초중 촌장이 아는산야초50선

 

선정기준 :촌장이 직접 취해본 몸에좋은 산야초중에서 1)약성이 좋으면서 독성이 없는것, 2)기미(맛)가 좋은것, 3)자양강장에 좋은것, 4)누구나 먹을수 있는것, 5)치료용 약제는 피했음

 

1, 무릇            **혈액순환,관절염**

2, 쑥               **위장을 다스림**

3, 가막살이     **해독,기관지,폐를 다스림**

4, 곰보배추     **기침,감기, 기관지를 다스림**

5, 곰취            **기혈을 돕고 기침과 통증을, 담과관절통을 다스린다**

6, 참취            **기혈을 돕고 통증을 다스리며 향취가 뛰어나다**

7, 개미취         **가래삭임, 기침멈춤 작용,항암성**

8, 고들빼기      **건위소화, 약한 설사, 열내림,종기를 다스림**

9, 수영             **관절염과 위장병 다스림**

10, 느릅순       ** 피부미용,방광염,종기,종창, 위궤양·십이지장궤양·소장궤양·대장궤양, 부종,수종,수면제,비염,축농증**

11, 냉이          **눈을 밝게하고 간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

12, 참당귀순    **팔다리와 허리의 냉증, 생리통, 히스테리, 갱년기 장애, 두통, 빈혈,고혈압, 근육 관절통 및 신경통**

13, 더덕          ** 강장강정,폐열,진해거담,만성기관지염, 폐결핵,기침가래, 뛰어난 향미** 

14, 두룹          **건위,이뇨,진통,수렴,거풍,강정,위궤양,위경련,신장염,각기,수종,당뇨병,신경쇠약,발기력부전,관절염**

15, 둥굴래순   **허약체질을 강하게 하는 강장, 강정 효과 **

16, 땅두룹      ** 해열작용, 진통작용, 진경작용, 소염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강압작용**

17, 도라지      **가래, 기침, 기관지염을 다스리는 산도라지 **

18, 다래순      **위암 식도암 유방암 간염 관절염에 효험**

19, 달맞이꽃순  **해열, 소염작용, 당뇨병, 고지혈증 에 효험 **

20, 돌나물       **淸熱(청열), 消腫(소종), 해독의 효능. 咽喉腫痛(인후종통), 간염을 다스림**

21, 달래         ** 장염, 위암, 불면증과 빈혈을 다스림**

22, 만삼         **빈혈, 성기능 쇠약, 허약 체질, 신경 쇠약을 다스림**

23, 민들래      **위염, 위궤양, 만성간염, 지방간,변비, 만성장염,천식, 기침, 신경통을 다스림**

24, 돌미나리   **양신.익정.주독.장염.황달.해열.대하증.식욕촉진.수종.정혈.신경통에 효능**

25, 밀나물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이뇨와 강장의 효과도 있다 **

26, 머위        **해독. 편도선염, 옹종정독, 止痛(지통), 해독하고 타박상에 작용한다**

27, 미역취     **疏風(소풍), 淸熱(청열), 消腫(소종), 해독. 감기두통, 인후종통, 황달, 百日咳, 소아의 경련, 타박상**

28, 산뽕순     **신경통, 고혈압,부종, 기관지염,보혈, 강장의 불로장수약 **

29, 비듬나물  **뿌리는해열·해독·최유·소종에 작용하며 씨는 눈에 작용한다**

30, 뻐꾹채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유즙을 분비하고 항노화에 신효**

31, 싸리순     **두통과 피부병에 잘 듣는 싸리나무**

32, 씀바귀     **항암, 항스트레스, 항알레르기, 노화방지에 신효 **

33, 산마늘     **강장.이뇨. 구충. 최유.해독.소화.건위.풍습 이 효능**

34, 참마(산약)  **滋養(자양), 强壯(강장), 强精(강정)의 상약의 대표**

35, 쇠무룹     **각기. 정혈. 보익. 관절염. 통풍. 이뇨. 신경통. 통경. 담혈.강정. 두통 에 효능**

36, 선밀나물  **活血활혈, 經絡流通경락유통, 止痛지통의 효능**

37, 산삼        **원기회복, 補裨益肺, 生津止渴, 安神增智. 氣虛欲脫, 권태감, 무력감, 식욕부진의 명약**

38, 엉겅퀴     **어혈을 풀어주고 정력을 보강하는 엉겅퀴**

39, 삼백초     **변비, 당뇨병, 간장병, 암, 고혈압, 심장병, 부인병, 신장병 **

40, 우산나물  **祛風(거풍), 除濕(제습), 해독, 活血(활혈), 消腫(소종), 止痛(지통), 관절통에 효능이 있다**

41, 엄나무순  **관절염·종기·암·피부병 등 염증질환,신경통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42, 참나물     **고혈압, 중풍을 예방하고 신경통, 대하증, 지혈, 해열제**

43, 오이풀     **凉血, 止血, 淸熱, 해독의 효능. 吐血, 습진, 金瘡, 화상을 치료**

44, 원추리     **자양강장 피로회복 주독을 푸는데는 특효**

45, 잔대        **補陰, 淸肺, 祛痰, 止咳. 肺熱燥咳, 虛 久咳, 陰傷咽乾喉痛. 혈압.백 가지 독을 푸는 해독의 명약** 

46, 질경이    **천식·각기·관절통·눈충혈·위장병·부인병·산후복통·심장병·신경쇠약·두통·뇌질환·축농증,변비·천식·백일해,기침·안질·임질·심장병·태독·난산·출혈·요혈·금창(金滄)·종독(腫毒) 만병통치**

47, 칡순      **당뇨병, 부종, 설사, 황달, 술독, 고혈압, 두통, 협심증 **

48, 삽주싹   **무병장수의 선약. 불로장생.특히 위장계통에 작용.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최고의 상약**

49, 청미래덩쿨순  **腫毒, 염창, 화상을 치료,관절의 疼痛, 筋肉痲痺, 설사, 이질에 효능**

50, 차즈기   **胃나 腸의 疼痛, 胎氣不和를 치료,변비.현기증, 통증, 코막힘, 콧물,流·早産을 치료**

 

상기의 봄나물50선 과 함께 효소를 목표로 할경우 추가30선

 

51, 감잎          **기침, 천식, 토혈, 진액 생성, 폐기종, 각종 내출혈을 다스림**

52, 두충잎       **혈압강하작용, 특히 수피는 보간신(補肝腎), 강근골, 안태작용(安胎作用), 신허요통, 임신누출, 근골무력, 익정기, 강지, 허리 무릅통증, 유산방지, 강장약, 요통, 관절통, 관절염, 건근골, 하지위약, 진정, 진통, 소변불리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

53, 오가피       **해독, 콜레스테롤, 혈당, 신경장애, 지구력,집중력, 뇌의 피로, 눈과 귀를 밝게, 성기능을 높이며, 모든 신체의 기능에 활력을 주고 온갖 질병을 예방하는 나무 산삼**

54, 노루발풀   **補虛(보허), 益腎(익신), 祛風(거풍), 除濕(제습), 調經(조경)의 효능. 虛弱咳嗽(허약해수), 관절통, **

55, 달개비       **봄나물, 당뇨병에 탁월한 효능**

56, 등나무순    **어린순을 나물로 꽃으로 약술, 변비 근육통 관절염 모든 부인병에 신효 **

57, 마가목순    **뛰어나 향미로 약술,중풍, 고혈압, 위장병, 기침, 신경통, 류마티스관절염 **

58, 맥문동       ** 기미가 좋아 복방에 첨가.이뇨. 심장염. 해열. 감기. 진정.강장. 소염. 진해. 거담. 강심**

59, 명아주       **충독. 개선. 백전풍. 건위. 강장 의 효능**

60, 삼지구엽초  **補腎(보신), 强陽(강양), 祛風(거풍), 除濕(제습)의 효능. 불임, 음위, 발기불능, 倦怠無力(권태무력), 小便淋瀝(소변임력), 筋骨攣急(근골련급), 반신불수, 腰膝無力(요슬무력), 류머티즘에 의한 마비와 통증에 효능 **

61, 뱀딸기      **淸熱(청열), 凉血(양혈), 消腫(소종), 해독. 熱病(열병), 이질, 蛇,蟲咬傷(사,충교상), 화상**

62, 박주가리   **精氣(정기)를 補益(보익)해독. 폐결핵, 양위, 帶下(대하), 乳汁不通(유즙불통)의 효능**

63, 봉황삼      **알레르기성 비염, 기침, 천식, 간염 등에 탁월한 효력**

64, 보리수잎   **천식, 기침, 가래의 최고의 명약 **

65, 복분자      **신장과 간장을 튼튼하게 하는  覆盆(오강을 뒤엎는다?)**

66, 벌나무      **간과 콩팥 질환의 선약 **

67, 소나무 새순   **불로장생약의 첫째로 손꼽히는 솔**

68, 산사나무 순   **차로 하여 복용하면 고혈압을 치료**

69, 쇠비름      ** 저혈압·대장염·관절염·변비·여성의 적·백대하·임질·설사 등에 효과**

70, 생강나무잎   **산후풍의 특효약, 타박상이나 어혈, 멍들고 삔 데 등에 신통한 효력**

71, 인동초     **대장염·위궤양·방광염·인두염·편도선염·결막염 등 여러 가지 염증질병에도 효과**

72, 익모초   **혈액순환, 어혈, 자궁의 수축력과 긴장성을 높여,월경불순, 월경통, 대하증, 불임증을 비롯한 각종 부인병과 질환에 큰 효과가 있다**

73, 야관문    ** 肝(간), 腎(신)을 補(보) 補益(보익)하며 散瘀(산어), 消腫(. 遺精(유정), 遺尿(유뇨)**

74, 산죽   **위염, 기침, 당뇨병, 면역강화, 부종 무좀, 피부병, 위암, 갖가지 암, 열이 날 때, 간염, 황달, 위궤양, 고혈압, 스트레스, 화병(火病)**

75, 천마     **중풍, 고혈압, 두통, 스트레스 **

76, 헛개나무 순  **술중독, 지방간, 간염, 온갖 간질환에는 신효한 약효**

77, 하수오    **백발을 검어지게 하는 자양강장제, 신장, 간장, 심장을 튼튼하게 한다**

78, 화살나무    **암, 당뇨 고치고 가위눌리는 것 낫게하는 화살나무 **

79, 환삼덩쿨    **독성의 우려가 있어 목록에서 제외합니다혈압낮추고 폐를 튼튼하게**

80, 컴프리     **보익. 고혈압. 진정 **독성의 우려가 있어 목록에서 제외합니다.

 

상기의 80가지 산야초외에 회원님들이 꼬리글을 통해 추천해 주시는 20가지 산야초를 더해서 100가지 산야초를 모두 취하여 백초효소를 목표로한 새봄 정기 산야초산행을 기획할 생각입니다.

 

81, 소루쟁이<효소님이 즐겨쓰는 산야초효소재료>   **어린순은 나물로먹으며 피부질환의 선약이다. 독성의 우려가 있어 목록에서 제외합니다.**

82, 돼지감자(뚱딴지)<머피님,불조님이 추천>  **골절 타박상 해열 지혈 비만증 변비 다이어트 당뇨병에 효험**

83, 찔래순<잠잠님의 추천)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작용이 뛰어나다**

84, 모시대<잠잠님과 능소화님 추천>  **경기. 한열. 익담. 해독. 거담등에 효능**

85, 얼레지<잠잠님의 추천>  **위장염, 구토, 下痢, 화상을 치료**

86, 방가지똥   **淸熱(청열), 凉血(양혈), 해독의 효능**

87, 바디나물   **감기. 정혈. 진통. 진정. 진해. 빈혈. 부인병. 두통. 이뇨. 간질. 건위. 사기. 익기. 치통에 효능**

88, 방아풀 <延命草>  ** 健胃, 止痛, 凉血, 해독, 消腫의 효능. 소화불량, 식욕부진, 腹痛에 효과**

89, 쇠뜨기    **독성의 우려가 있어 목록에서 제외합니다피로회복, 강장강정, 기력증진 등에 좋다**

90, 시호       **해열, 진통, 소염, 항병원 등의 작용을 하며 간을 맑게 하고 양기를 돋우어주는 효능**

91, 쑥부쟁이  **해독, 感氣, 편도선염, 기관지염에 효능이 있으며 뿌리채 취하는 향기롭고 맛있는 봄나물이다** 

92, 쥐손이풀   **류머티즘에 의한 경련과 마비,화농성종양, 타박상, 장염, 이질을 치료.**

93, 장구채(女婁菜)- 血活(혈활), 調經(조경), 利水(이수), 通乳(통유),  월경불순,  쇠약, 인후종통, 중이염에 작용**
 94, 짚신나물   **독성의 우려가 있어 목록에서 제외합니다지혈. 하리. 대하. 자궁출혈. 구충. 고혈압. 해수. 장출혈. 안질. 거풍. 강장. 강심등에작용**

95, 호장근   **이뇨,  通經. 류마티즘, 월경폐지,  타박상, 화상등에 효과**

96, 조뱅이  **대하증. 감기. 지혈. 토혈. 강장. 이뇨등의 약으로 쓴다. 지혈. 항균. 혈압강하작용 **

97, 각시둘굴래  **혈압강하, 강심, 혈당저하 작용**

98, 고추나무순(푸른하늘님 추천> **마른기침과 산후조리에 효능**

99, 지칭개  **淸熱, 해독, 外傷出血, 骨節을 치료, 나물또는 된장국에 넣어먹을수 있다**
100, 진득찰   **중풍, 종양, 사지마비, 골통(骨痛), 슬약(膝藥), 풍습신통(風濕身痛), 반신불수, 구안와사에 쓰이고, 생엽은 뱀이나 벌에 의한 교상(咬傷)에 외용한다**

101, 담쟁이넝쿨   **독성의 우려가 있어 목록에서 제외합니다당뇨, 어혈, 근육통 다스리는 담쟁이덩굴**
102, 꼭두서니   **독성의 우려가 있어 목록에서 제외합니다근경-行血(행혈), 止血(지혈), 通經活絡(통경활락), 止咳(지해), 祛痰(거담)의 효능. 吐血(토혈), 鼻出血(비출혈), 尿血(요혈), 便血(변혈), 血崩(혈붕), 월경폐지, 風濕痺痛(풍습비통), 타박상, 瘀滯腫痛(어체종통), 황달, 만성기관지염을 치료.
경엽- 止血(지혈), 祛瘀(거어)의 효능. 吐血(토혈), 子宮出血(자궁출혈), 타박상, 風痺(풍비), 腰痛(요통), 癰毒(옹독), (정종)을 치료

103, 황기   **뿌리를 늑막염. 적리. 폐병. 나병. 보익. 강장. 종창. 해열. 치질. 완화. 지한등의 약으로 쓴다. 강장. 이뇨. 항신염. 혈압강하. 항균. 간장보호작용 

104, 해국 **어린 잎은 식용하며, 민간에서는 전초를 이뇨제, 보익제,해소.보익.방광염등의 약으로  쓴다.

* 이상은 검색글입니다.

 

등나무
등나무는 종려과에 딸린 덩굴식물이다. 초여름에 연한 보랏빛으로 피는 꽃이 아름답고, 은은한 향기도 좋으며, 한 여름철에는 그늘이 좋아 정원수로 흔히 심는다.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만 자라는데 생장력이 몹시 왕성하여 덩굴이 2백 미터까지 뻗은 것도 있다.

등나무의 새순을 등채라 하여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고, 꽃은 등화채라 하여 소금물에 술을 치고 함께 버무려서 시루에 찐 뒤 식혀서 소금과 기름에 무쳐 먹는데 지체 있는 양반들 사이에서 풍류식으로 인기가 있었다.

등나무는 잎, 꽃, 덜 익은 씨앗 등을 먹는다. 

등나물은 변비가 있는 사람한테 매우 좋은 식품이다.
등나물은 맛이 약간 시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소장과 대장을 윤택케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변비가 있는 사람한테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등나무에는 혹이 많이 생긴다. 이 혹은 등나무 독나방이 등나무 줄기 속에 낳은 알 때문에 생긴다고 한다. 등나무 독나방이 낳은 알의 독 때문에 등나무 줄기가 부풀어올라 혹처럼 된다. 등나무 독벌레의 알이 등나무 혹 속에서 부화되면 애벌레는 등나무 혹을 갉아먹으며 자란다고 한다. 등나무 혹을 칼로 쪼개 보면 간혹 노란 벌레가 들어 있는 수가 있다.

등나무 혹과 등나무 혹 벌레는 민간에서 암 치료의 명약으로 알려지고 있다.
등나무 혹에는 등나무가 암과 싸우면서 만들어 낸 면역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사람의 암에도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등나무에 생긴 혹 말고도 소나무, 참나무 등 어떤 나무에든지 생긴 혹을 민간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쓴다.

민간에서 등나무 혹을 암 치료약으로 쓰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특히 여성의 자궁암과 위암에 효력이 크다고 한다.
일본에서 이 방법으로 암을 완치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도 더러 이 방법으로 암을 고쳤다는 얘기가 있는데 글쓴이가 아직 확인해 보지는 못했다.

마름열매 5∼10개, 갯상추(번행초) 15∼30그램, 율무 15∼30그램, 등나무 혹 35∼50그램을 물 1되에 넣고 반쯤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 밥 먹기 30분전에 마신다. 독이 없으므로 오래 복용해도 탈은 없다. 등나무 뿌리는 근육통이나 관절염에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또 모든 부인병에도 등나무 뿌리를 달여서 먹는다. 등나무는 더러 몇 백 년씩 묵은 것이 있다.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 있는 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54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밑동의 굵기가 2미터가 넘는다. 나이는 7백∼9백 살쯤 된 것으로 추정한다.
경주시 월곡면 오류리에도 큰 팽나무를 감고 올라간 등나무가 있는데 신라 때부터 있던 나무라고 한다. 보라색 꽃이 피는 것 등은 강진향(降眞香)이라고 하여 이 나무 줄기로 향을 만든다. 강진향은 향이 좋고 태우면 연기가 곧게 올라가므로 신이 잘 강림한다 하여 무속인들한테 인기가 있다.

우리 나라에서 등나무 자생지로 이름 난 곳은 부산의 금정산 범어사 주변이다.
이곳에는 수백 그루의 등나무가 소나무에 엉켜 자라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시인 송수권은 등나무를 두고 훌륭한 시를 지었다.
한껏 구름의 나들이가 보기 좋은 날 등나무 아래 기대어 서서 보면 가닥가닥 꼬여 넝쿨져 뻗는 것이 참 예사스러운 일이 아니다.
철없이 주걱주걱 흐르던 눈물도 이제는 잘게 부서져서 구슬 같은 소리를 내고 슬픔에다 기쁨을 반씩 버무린 빛깔로 연등날 지등의 불빛이 흔들리듯 내 가슴에 기쁨 같은 슬픔 같은 것의 물결이 반반씩 녹아 흐르기 시작한 것은 평발 밑으로 쳐저 내린 등꽃송이를 보고 난 그 후부터다.
밑뿌리야 절제 없이 뻗어 있겠지만 아랫도리의 두어 가닥 튼튼한 줄기가 꼬여 큰 둥치를 이루는 것을 보면 그렇다.
너와 내가 꼬여 가는 그 속에서 좋은 꽃들이 피어나지 않겠느냐?
또 구름이 내 머리 위 평발을 밟고 가나 보다.
그러면 어느 문갑 속에서 파란 옥빛 구슬 꺼내 드는 은은한 소리가 들린다..또 다른 검색글에서 

 

 등나무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낙엽 만경식물.

10m까지 길게 뻗으면서 자란다. 어린 가지는 밤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13~19장의 잔잎들이 날개깃처럼 달려 있는 겹잎이며 잔잎은 난형이다. 잎의 앞뒤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지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연한 자주색이고 5월에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잔털이 있는 협과(莢果)는 9월에 익으며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그 속에 들어 있던 씨들이 멀리 퍼진다.

산이나 들에서 자라기도 하지만 흔히 집안의 뜰이나 공원 등에 녹음수로 심고 있는데, 양지바르며 다소 물기가 많은 흙에서 잘 자란다. 흰 꽃이 피는 백등나무(W. brachybotrys for. alba), 겹꽃이 피는 겹등나무(W. floribunda var. violaceaplena) 등도 흔히 심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견곡면 오유리, 부산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 및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 뜰에서 자라는 등나무는 각기 천연기념물 제89, 176, 25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일이 까다롭게 뒤얽히어 풀기 어려울 때 '갈등'(葛藤)이란 낱말을 쓰는데, 갈은 칡을, 등은 등나무를 가리키는 한자로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칡은 왼쪽으로 감아올라가므로 이 두 식물이 한곳에서 만나면 서로 먼저 감아올라가려 하기 때문에 일이 뒤얽히게 된다는 것이라 한다. 이전에는 섬유나 종이 또는 그릇을 만들어 썼다고 하나 지금은 거의 쓰지 않고 있다.

등나무의 꽃말은 사랑에 취함이라고 하는데, 그 전설로는 신라시대 어느 마을에 아름다운 두 낭자가 살고 있었는데 서로 친자매와 다름없이 다정했다고 한다. 그런데 마을에 사는 한 총각을 둘이서 같이 사랑하게 되었다. 둘이 그 사실을 모르다가 총각이 전쟁터에 나갈 때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총각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두 처녀는 연못에 몸을 던져 죽고 말았단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두 그루의 등나무가 자랐다고 한다. 그런데 전쟁이 끝나자 죽은 줄만 알았던 총각이 살아 돌아와 그 사실을 알고 총각도 연못에 몸을 던졌는데, 총각이 죽은 자리에서는 팽나무가 자라났다고 한다. 두 그루의 등나무는 팽나무를 감고 올라가며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고 한다. (야후 사이트에서 옮김, 경북 월성 견곡면의 전설)

등나무는 영어로는 위스테리아, Wisteria라고 하며 이 이름은 펜실바니아 대학 교수 Caspa Wistaria (1761-1818)을 따서 붙였고, 연보라, 핑크, 그리고 하얀색이 있다고 한다. 아무데서나 잘 자라고 나무를 타고 올라간다. 높이는 20m정도 위로 올라가고 양옆으로는 10m정도 퍼지기도 한단다. 정원에서는 그늘을 주기위해 가꾸기도 한다.

등나무는 연보라색 덜기꽃으로 다년생 덩굴 식물이다. 참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열가지 종류가 있고 뿌리를 통해 싹이 나게 해서 자라게 하거나 씨앗을 심는데, 씨앗을 심어서 꽃이 피기에는 몇년이 걸린다. 나무를 타고 올라가지 않고 스스로 엉켜서 크기도 하는데 그 모양이 엉켜 버린 실타래 같더라

등나무의 새순은 삶아서 무쳐 등채나물을 해 먹을 수 있고, 등나무 꽃도 등화채를 해 먹을 수 있다고 하며 잎, 꽃 덜 익은 씨앗은 변비에 좋고, 열을 니리고 소장과 대장에 좋으나 찬 음식이므로 몸이 찬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한다

등나무 혹은 독나방이 알을 나은 것이고, 등나무 혹이나 등나무 혹벌레는 암과 싸우면서 만들어 낸 면역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암치료에도 쓰인다고도 한다.

[특징]
종려과에 딸린 덩굴식물이며 초여름에 연한 보랏빛으로 피는 꽃이 아름답고, 은은한 향기도 좋으며 그늘이 좋아 정원수로 흔히 심는다. 생장력이 몹씨 왕성하여 덩굴이 200m까지 자라는 것도 있다. 새순은 등채라고 하여 나물로 무쳐 먹고 꽃은 등화채라 하여 소금물에 술을 치고 버무려서 시루에 찐뒤 소금과 기름에 무쳐 먹었는데 양반들의 풍류식으로 인기가 있었다. 보라색 꽃이 피는 등나무 줄기는 강진향이라고 하여 무속인들에게 인기가 있다.

[약효]
잎,꽃,어린열매 등은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매우 좋은 식품이다. 등나무는 맛이 약간시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소장과 대장을 윤택케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변비가 있는 사람한테는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암치료 : 등나무혹 35∼50그램,마름열매 5∼10개,갯상추(번행초) 15∼30그램,율무 15∼30그램을 물 1되에 넣고 반쯤될때 까지 다려서 하루 세번 식전 30분에 마신다. 독이 없으므로 오래 복용해도 탈이 없다.
.근육통,부인병,관절염 : 뿌리를 달여 마신다.

 

 


등 꽃 주


재 료
등나무 꽃, 소주 (원료의 3배)

담그는법
① 등나무 꽃봉오리를 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② 냉암소에서 한 달 정도 저장하면 담황색의 등꽃주가 완성된다.
③ 알맹이는 걸러내도 되고, 그대로 두고 사용해도 상관없다.

복용방법
기호에 따라 다른 양주나 과실주와 칵테일해도 좋고, 감미를 하여 마셔도 좋다.

효 능
피로회복, 식욕증진, 진정제 등에 좋으며, 통증을 멎게 하는 효과도 있다.
....또 다른 검색글....

 

 


 

어제는 하루 왼종일 뜰에서 놀았습니다.

등꽃만 피었다하면 어디서 날아왔는지...용케도 알고 찾아드는 뚱뚱한 호박벌이 잉-잉 대는 봄날의 부산함이 참 좋습니다.

 

가끔씩...바람에 분통같은 등꽃 향내가 오감을 마비시켜줍니다. 행복하게....달콤하게....

 

아직 새카메라 숙지법에 더딘 나는 카메라를 들고 아무꺼나 대구마구 찍어 댑니다.

 

함박꽃(작약) 꽃봉오리가 맺혔더군요.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어라~ 개미가 올라 옵니다.

손톱끝만한 꽃봉오리가 무에 그리 크다고.....개미들은 서로 만나지를 못합니다.

혹시나....진딧물이나 있나 탐색전을 벌리러 일, 나왔을까요?

 

에에이....

뭐, 꽃놀이나 데이트 쯤으로 나왔다고 생각할래요.

작은 꽃봉오리에서 두 넘은 시선조차 비켜 갈 거리에서 맴돌기만 할 뿐...정면으로 따악 마주치는 법도 없군요.

 

 귓가에 맴맴 맴을 도는 이은상詩, 현제명曲의 노래 한소절~~

(요즘 아이들은 현제명씨를 모르겠지만...우린 그분의 그집앞(그외 다수)을 익히 듣고 자랐으니)

 

♬오가며 그 집앞을 지나노라면 그리워 나도 몰래 발이 머물고 ~~

해앵-여나아  눈에 띌가 다시 걸어도~~

 

그리움은 마주치고 보고 또 보고 싶어합니다.

나는 설정을 그리 해 두었기에 조마조마합니다.

내 심장이 콩닥콩닥 뜁니다. 만나라...만나져라.....맞닥뜨려라~~

 

내 바램은 무산되고 한늠이 지쳐 먼저 돌아섭니다.

꽃대를 타고 서둘러 귀가합니다.

ㅠ,.ㅠ

 

남은 한 마리는 어쩌라규~

 

 

 

글:사진/이요조 5월8일

 

아침을 먹으면서 음악을 듣다보니...행여나는 제 작시군요. ㅎㅎㅎ(오히려=O)

이은상님, 지하에서 데끼늠! 하시겠습니다.

거의 2절까지 완벽하게 외우는데...왜 그 소절을 제맘대로 고쳤는지????

마지막 2절 끝소절 부분...

 

불빛에 빗줄기를 세며 갑니다. (다시 한 번 감동입니다.)

 

 

 

 

 

 

 

 

 

 

 

 

 

 

 



 ...  

 

 

 

 몇 년 째...우리 집 머루나무는 높은 곳을 채 기어 오르지도 못하고 구박만 받고 있었다.

내게는 단지 여우의 신포도 쯤으로 여기고 애정조차 기우려 들려 않았다.

오르려다가.....금속봉이 뜨거워 보드라운 새순가지가 데이고..또 데이고....

열매를 맺어도 그냥저냥 시들거리다 말기를 몇 년~~

작년에 내 죄를 내가 알고 큰 인심 쓰드끼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겨우 비닐 노끈으로 두어 번 붙잡아 매주기를  그 것도 큰 힘이 되어주나 보다.

머루는 지난 여름 "고맙습니다"를 외치며 씩씩하게 잘도 기어 올라갔다.

 

그러더니 그 은혜에 보답이라도 할 요량인지 올 해에는 송글송글 얼마나 많이 맺혔는지....

이 걸 다 키워내야는지...적절히 솎아 줘야는지....

오늘 하루종일 머루에 대한 검색을 했더니...머루도 참으로 여러 종류가 다 많다.

 

약효는 또 얼마나 좋은지...

포도의 농축액처럼 10배나 그 효과가 높단다.

내 그럴줄 알았으면 널 일찌감치 잘 거두는 건데...참으로 인간은 사악하구나!!

이득이 있다니..그제사 돌아보고 위해주고....

 

머루의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였다.

요즘은 남의 사진을 함부로 가져 올 수도 없으니....

단지 개머루나 새머루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고 왕머루가 아닐까 싶다.

누구 잘 아시는 분, 이름 좀 확실하게 일러주실래요??

 

줄기 뿌리부분 골고루 사진 다 올려봅니다.

 

 

글:사진/이요조/5월8일

 

 

 

 

머루란포도과(葡萄科 Vitaceae)에 속하는 낙엽 덩굴식물.

덩굴손이 나와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감아올라가면서 자란다. 잎은 둥그렇고 3갈래로 갈라지기도 하는데 서로 어긋나며 길이는 30㎝ 정도이다. 잎 뒷면은 회색으로 적갈색 털이 나 있으며 잎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가을에 잎이 붉게 물든다. 작은 황록색의 꽃이 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총상(總狀)꽃차례로 핀다. 꽃이 피면서 곧바로 꽃잎이 떨어진다. 열매인 머루는 장과(漿果)로 동그랗고 진한 보라색으로 익는다. 머루는 술을 빚기도 하며, 다소 신맛이 도나 입맛을 돋우어주는 효과가 있다. 머루나무와 비슷한 식물로는 잎뒤가 초록색인 왕머루, 잎뒤에 선모가 달려 있고 열매를 먹는 포도, 잎이 15㎝ 이하이며 5갈래로 나누어지는 까마귀머루, 잎이 갈라지지 않은 새머루 등이 있다./申鉉哲 글

 

  

 

 

 

 

민간요법에는

머루를 강장제 및 보혈제로 먹으며 음위에도 쓰인다고 한다.
열매를 말려 꿀에 잰 후 졸여서 머루정과를 만들어 복용하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몸을 튼튼히 한다.
머루는 열매 이외에 잎과 줄기, 뿌리를 약으로 쓰는데
몸이 퉁퉁붓는 부종에는 줄기를 잘게 썰어서 차처럼 해서 조금씩 마시면 잘 낫는다.

단독에는 뿌리를 짓찧어 바르며 옴이 번져 생긴 종기에는 뿌리를 말려 찧어서
가루로 만들어 꿀에 붙여도 좋으며
노인성좌골 신경통에는 머루나무의 줄기를 썰어 푹 삶은 후 욕탕에 넣고
이 물로 매일 목욕을 계속하면 대단한 효과가 있다.

약용으로는 옛부터 열매로 종창, 종화, 화장, 동상, 식욕촉진, 해독, 보혈, 폐질환,
유종안질, 무독증, 지갈, 이뇨, 두통, 요통, 두풍, 대하증, 양혈, 폐염, 폐결핵,
허약증 등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동의보감>과 그 밖의 문헌을 종합해 보면
잎이나 줄기는 여름이 지난 다음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쓰고
뿌리는 가을 이후에 채취하여 물로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사마귀나 티눈이 있을 때 말린 잎을 비벼 환부에 붙여 쑥 대신에 뜸을 뜨고
각기병에는 말린 뿌리를 물에 넣고 달여 하루에 세 번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강장제, 빈혈제로도 효과가 있고 음위증에 이용하며 머루술을 담가 마시면 보신 보혈제로 이용된다.

또, 설사할 때에 머루나무잎을 진하게 달여 더운 물에 발을 담가 치료하고
어린이 머리부스럼이나 옴에는 잎에다 소금을 약간 섞어 달인 물로 씻으면 치료된다.
신경통이나 삔 데 머루를 병 속에 넣어 거기서 생겨난 생즙을 환처에 바르면 곧잘 치료된다.

머루를 달여 마시면 폐결핵에 효과가 있으며 부종에 머루나무를 달여 쓰면 효과가 있다.

단독에는 뿌리의 즙을 내어 바르고 머루나무를 삶아 목욕물에 섞어 세욕하면 신경통에 좋다고 한다.
식용으로 할 때에는 머루정과를 만들어 보신용으로 먹기도 한다.

한편, 머루는 식용이나 약용 외에 줄기로 지팡이를 만들어 쓰기도 한다.
 

 

머루의 효능


■ 산머루는 칼슘, 인, 철분, 회분 및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보혈강장 및 자양효과가 뛰어납니다. 머루는 포도과에 속하며 일명 산포도라 부르는 넝쿨성 목본식물로100∼1,300m 지역의 산기슭에서10m 안팎까지 자란다. 머루는 식용, 관상용, 약용으로 쓰이며, 열매는 머루주를 담그고 관상용으로는 정원수, 과수로 심는다. 약용으로는 옛부터 열매로 종창, 종화, 화장, 동상, 식욕촉진, 해독, 보혈, 폐질환, 유종안질 무독증, 지갈, 이뇨, 두통, 요통, 두풍, 대하증, 양혈, 폐염, 폐결핵, 허약증 등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 머루는 포도의 조상으로 10배 이상 농축 되어있어 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포도의 원조"인 머루의 성분은 칼슘, 인, 철분, 회분들의 성분이 포도보다 10배 이상 성분이 높고 특히 항산화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머루의 효과는 저혈압, 혈액순환, 부인병에 좋고 성장기 어린이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며 머루의 신맛은 식욕촉진과 소화촉진을 돕는 알칼리성식품이다. 또한 불면증, 변비, 피로회복, 숙취,피부 미용에 효능이 있으며 특히 초히근 학술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고 조사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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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담배를 피우세요?

가히 당신은 존경받을 인물이 분명합니다.

 

갖은 박해와 으름장, 협박에도 꿋꿋하신 당신!

 

정말 대단하십니다.

 

 

사진:글/이요조

 

 

 

 

 

귀차니즘의 진수로 써 내려간 억지춘양

 

원제목은 삐딱한 바다의 하루 라고 붙였다가 떼버렸다.

 

이렇게 쓰고보니....춘향 아닙니다 순수한 우리말 고사성어 억지춘양입니다.

경북 봉화군 춘양이랬나 오지에서 벌목하는 데....얼마나 힘들었으면 철도를 깔아서 빗대어 나온 말,

춘향과 혼동하지 마세요. 따라서 이치에 맞지않거나 억지로 시행하고자할 때 쓰는 말이다.

이와 유사한 고사성어로 견강부회(牽强附會),곡학아세(曲學阿世)또는 지록위마(指鹿爲馬)가 있는줄 아뢰오~

  

이야기를 미처 못풀어서 블로그에 미처 못 오른 B군 사진만 모아 썰을 풀어 봅니다.

 아침입니다. 로 시작해야겠지요.

여행을 다녀오면 즉각 그 감흥을 글로 풀어서 써야하는데....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식은 밥이 되기 일쑤입니다.

 그렇게 사장 되어간 글들이 얼마나 많은지.....

주부니까...밥도 해야하고 빨래도 해서 말려서 개켜야 하고, 시장도 가야하고.....

훗, 아침 바다이야기에 웬 넋두리씩이나~~

 

 그랬다가(이렇게 썼다가)...한참 뒤에사 재수정 들어간 글니다. ㅎㅔ~

 

♬ 아침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노래를 싣고 ..희망에 찬 아침바다 노 저어가요~♩

 

바다에 무슨 노 젖는 배? 작은 강이나 호수, 담수어믄 또 몰라도....

 

 

등대가 두 개라 멋있어 뵌다꼬?  쌈하고 등돌려 자고 난 부부같꾸먼 뭐~

여행을 다니다 보면 익숙해지는 풍경입니다.실제로 등대는 늘 양쪽으로 마주보고 있는 게 많았습니다.

그 사이로 배들이 들락거렸지요. 그런데..이렇게 한 몸인 등대는 처음 봤어요!! ㅎ^

  

해가 둥실 떴다. 저 지길늠의 해는 우예...하루도 거르는 날이 읍노,

저노메 해를 잡아다가  소쿠리에다 물괴기대신에 콱 ......너노마 하루죙일 디비자도 졸낀데....

 맞습니다. 예전에 우리 어렸을 적에는 수족관이 잘 없었지요. 회를 먹으로 바닷가에 가면 이런 망태기 안에 고기를 잡아 두었다가 떠내어서 회를 만들어 주곤 하더군요. 낚시도구로 친다면 살림망 쯤..??

 

 

배라고 생겼다믄 다 바다로 나가 일하는 줄 아라찌요?

사람처럼 우덜도 아프기도 하고 놀짱허니 꾀병도 좀 부리고 싶꼬..... 시방..마카 입원가료중!!!

 

 

배가 뭍에 올랐으니 눈에 뵈능게 음따~ "배째라~" 사실마따요. 수술날자 잡아 둔...꼴통 장기 입원환자.

요즘 차가 흔하듯이...바다엔 배도 흔하나봅니다. 배는 폐선되믄 어디로 보내지나요? 설마 이렇게 버리는 건 아니겠지요?

  

부지런 떠는 늠들은 일나갔지만...일갔다고 늘 만선은 아이다카이 ~

우리요?  물가에서 남실남실,,,,,우아하게 휴양중....

 

배도 배지만...아마도 불경기 탓도 있지 싶습니다.

해역도 많이 좀아졌잖아요. 쉬는 배가...바다로 나간 배보다 더 많은 듯...제 눈에는~~

 

 

아침!  것도 주말,  낮에 손님들 몰려오기 전에 얼핏 꾸득꾸득 말려야제...바삐다 바빠~~ 

 

 얼릉 퍼떡 마르거래~.....3마리에 오처넌을 바드믄 되까....7마리 마넌을 바드까...??

 

 

헛, 요늠들 보게.... 튿어진 배꾸리가 우예 스마일~~~ ....하능거매치로 보이노~

 

배는 띁어져도 아침햇살에 선탠까정?  아예 즐기시는 표정이구랴?

 

좀 전만해도 똘방한 누깔로 이랬는데....우리 삶이 왜이리 고달프노?

 

전생에서 내생으로 이어진....업이제~~ 풀어보믄 될랑가?

 

어느 부자의 아방궁 섬이란다. 유명한 귀엽고 상냥함의 대명사 탈렌트K가 아릿따운 아가씨일적에 이 곳으로 배를 타고 자주 드나들었다는 이 고장만의 전설이....1970년대라나...뭐라나..... 지금은 동굴 출입구도 막대기로 쳐져있고 휴면중인 상태의 섬! 

 


국제적으로 세련된 해운대, 또는 도시적인 송정바다와는 또 다른 고향 앞바다가치 푸근한 기장 바다.

 

 

 

 

 

 

노씨아지매, 한씨아줌마, 쌍둥이엄마, (허씨)희야엄마, 송정할매, 기만이엄마,
해녀들이 직접 바다에서 건져낸 싱싱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곳이다.
부산에 오시면 꼭 기장의 연화리 포장촌을 들려 보시길~

 

 

뽀오얀 우웃빛 피부를 보면 박속같다고 했는데.... 아프로 오징어 속살같다고 표현해야긋따.

 

오징어 사진은 박힌대로 모조리 다 걸어 말라야지!  그래야 마싰는 수루메가 되제....

 

쐬주 생각날 때마다 한 마리씩 걷어 묵을라꼬요....와요?

 

오늘따라 심쑬부리는 나요?  말리지 마쏘....나는 오징어 아닌 사람~~

 

포리가 한 마리 붙었네용!

 

사진에 보이는 오징어가 한 마리씩 사라지믄...그 때 내가 걷어다가 안주로 꼬장에 찍어 묵은 줄 아소~

(나, 꼬장부리고 있능거여유? 시방?)

 

거물에 가닸으마...빼 주기라도 하쏘....ㅠ,.ㅠ

 

죄없이 맨날 방굿돌빼에다가 철썩이며 패대기를 쳐대니....바다가 온통 시퍼렇게 멍이 들 수 밖에~(뭔 죄여?)

 

찍힌 어르신들께는 미안시럽지만요 아마도 신발에 양발까지 홀랑 벗어부린 걸 보믄...부부가 틀림 업스요.

 

멋쪄 보이네요~ 살다가 보믄...남이사 쳐다보든 말든...길거리 방파제 담벼락에 올라가....쐬주 한 잔에...회 한저럼! 캬!! (남 눈치보믄...졸때로 이런 장쏘 몬 올라 갑니데이~)

 

꼬인 가정사가 술술....넘아가는 한 잔술 처럼 풀리게꼬만....안들리는 대화조코, 그림조코!!

 

이 줄은 뭐시고? 오징어 말리는 줄? 미역말리는 줄?  몰따...쟈도 오늘 내 심사만큼이나...너덜거려쌌네...

 

 

꽉 무낑 거슨...구속이 아니고 진정한 안정이다카이~ (그래 위로하고 살자!! 에혀~)

 

부산 기장연화리의 아침이다. 해떴따.

 

해졌다. 해, 자물싰다.(저물었다) 저녁이다.

 

어둡따. 밤, 야경이다.

 

왜 일케 새벽서 부터 밤까지 찍었냐고요.

회를 무진장 시켜묵꼬 뒷문으로 쌔리 토끼다가 덜미를 잡혜서 하루 진종일 24시간 횟집 시다바리 하느라....

사껀이 글케 돼씨요.

궁시렁 꿍시렁....바다가 잠이 듭니다.

나는 고단하고 지친몸으로 파도를 자장가 삼아 별을 이불삼아 잠자리에 들어 볼라꼬요!!

 

 이상 억지춘양 바다에 안긴 날, 일기였슴돠!

 

 

 

글:사진/이요조(욕째이 아짐씨)

글이 무쟈게 쓰기 싫은 날, 심술통 (이빠이데쓰요)

 

 

 

 

 

 

 

 

 

 

 

하도 순식간에 잽싸게 점프해서 끊어가는 바람에 나도 놀랐는지...멋진 사진도 얻지 못했다.

저 육즁하고 둔한 몸이 놀라운 점프력에 어디 그렇게 날쌘 줄 상상이나 했어야 말이지.....쩝~

 

 

 

파타야의 악어 양식장에 들렀다.

악어농장이 아니라 악어 공장같다면서 여행객들은 웃었다.

악어의 크기대로 영아실 육아실...따로 따로 방을 만들어 양식하고 있었다.
어린 악어가 우글대는 사육장을 지나고 물빛조차 음침한 늪에 다다라서는 생닭이 달린 낚싯대를 주었다.
그 걸 받아든 남편은 낚싯대를 드리우자마자 순식간에 먹이를 빼앗겼다.

관람객이 자리를 잡고 앉자 쑈가 시작되었다.

쑈맨은 악어가 잠긴 물을 뿌리고 자기도 온몸에 바르듯 적시는 방법이 같은 오물의 냄새를 바르므로 해서 악어들에게 이질감을 덜어준다고 했다.

TV에서 종종 본 악어쑈 이지만 직접 보는 장면은 호흡을 멈추게 할 만큼 리얼했다.
악어는 훈련이 잘 안 된단다. 야생본능 그대로라..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 어떨 때는 실제로 두렵기도 하단다.
악어쑈를 하는 사람들 ...다리나 팔에 크고 무서운 흉터 하나쯤은 경력의 인증서쯤으로 안다니 위험을 내포한 직업임에 틀림없건만 대를 이어 직업을 전수하는 게 또한 악어농장의 전통이었다.
악어쑈 도중 큰아들은 악어에 물려 죽었고, 지금은 둘째아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고 한다.
위험성이 있는 만큼 악어 조련사는 자부심도 대단하다 한다.

 

글:사진/daum 여행마스터/이요조
 

 

 

 

  

 

 

 

 

 

 

 

 

 

 

 

 

 

 

 

 

 

 

 

 

 

 

 

 

 

 

 

 

 

 

 

 

 

 

 

 

 

 

 

 

 

 

 

 

 

 

 

 

쑈가 끝나면 관람객들에게 만져보게 하고 팁을 받습니다.

빠른 스크롤바 움직임으로 동영상 효과를.....동영상 제작을 하려 찍었다가 생략합니다. ㅎ~~  

click~하시면 큰 사진으로 호기심어린 관람객들의 표정을 훔쳐보시는 재미가 더 쏠쏠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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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옷, 입을 게 마땅찮으세요?

 

이 말이 방송 첫 멘트였다.  TV에서 보았다.

마치 봄옷 장만을 하려는 사람들은 이 곳을 가보라는 듯한 그런 방송이었다.

 

창고형 의류쎄일~ 모두 새 옷이란다. 무거워 채 들지도 못할 산더미의 새 옷들을 골라도 단 돈 9,900원이란다. (물론 금요일에 한해서)

아무려나 새 옷이 1,000~9,000이라며  TV에서는 K무역이라고만 했으니....부쩍 궁금해졌다.

어디 한번 검색이나 해볼까?

이런 이런.....검색글이 줄지어 올라와 있네....근데 답변은 거의 한결같다.

 

*가지마세요.

*하나도 쓸만한 거 없어요.

*온통 먼지라서 아직도 목이 매캐해요 등...등,

 

아마도 젊은이들(?)의 잣대로 봐서 그렇겠지.....TV로,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봤는걸~

답변글 몇 개는 그래도 친절하게 가는 길을 안내도 해두었네, 주최측인가? 아님 친절파일까?

나도 어차피 daum의 지역 마스터로 일하고 있는 판에 취재하여 볼거리 정보도 제공하고  일석이조로 물건도 좋으면,,,흐흐, 하는 심정으로 떠났다.

 

어린(?) 니들이 뭘 알어?

 

길은 또 웬걸 왜 그리 먼지....

아무렴 이런 창고를 구비하자면 일산 변두리 가구공단 창고가 아니고는 어려울 터인즉...

잘못든 길을 두어 번이나 되돌리기를 하고 금촌방향으로 마냥 가다가 겨우 어렵사리 식사 사거리를 찾아들었다. 가구공단 입구 식사사거리에서 우회전 2km~진입한 후  좌측,

 

아! 드디어 보인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죽- 주차되어있는 차들....차들......(거의 의류매장(?)에 온 쇼핑객들의 차였다)

사람들은 많았다.

 

그런데...디카를 꺼내어 사진을 찍는데..뭔가 글씨가 구제? 에잉, 설마?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역시 그랬다.

 

그것도 명품 구제의류란다.

그래, 우리나라에서 모아 더 못사는 외국으로 나가는 구제의류!

 

뭐, 먼 나라까지 갈 것 있느냐? 우리나라에서도 한 바퀴 더 돌고 가도 된다카이~

 

하는 자상한 배려의 입장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이 건 완전히....

창고형 의류쎄일이라던 TV보도가 시청자들을 우롱한건가?

아니지...tv 화면에 비친 그대로라면 그 날 분명히 쇼핑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은 다들 땡잡았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는데,  모두 다 새 옷이라 분명 인텨뷰에 말해놓고는 ..... 플래카드엔 구제의류라니...

그 것도 명품, 혹은 일제(구제)라며....

 

비인기의 땡처리 품목도 간혹 보였지만.....거의가 다 말 그대로 먼지 폴폴나는 구제의류, 어디 이래서야

(주의/비염 있는 분, 접근금지!!)

 

@$%^#@~~

 

>.<

 

이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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