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28일 아침방송을 보니....말벌집이라는군요.
말벌집 기초가 이렇게 생겼다네요. 그래서 점차 확장시켜간답니다.
썩은 나무 같은 것을 먹고 침으로 이개어서 만드니...펼프재질이 분면하답니다,

처음에는 호리병 형태에다가 여왕벌을 모셔오면 이 속에다 알을 낳고 그 외 자꾸 덧대어서 집을 부풀린다 그럽니다.

만일에 주택에서 이런 벌집이 보이면 애초에 없애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008년 5월 30일 씀

 

 

 카메라정보/2007년 5,23, 오후3:07

 

도도대대체 체누누가 가살살길길래.....래??

 

가끔 자판이 이럽니다.  메모장은 괜찮은데,,,(푸헐)

이젠 제대로 써지네요!!

 

몽이(夢) 밥 주러 뒷마당에 가다가 홀깃...위로 보이는....

길가다가도 뭔가 이상해서 위를 보면  높은 층수 창문에서 내려다 보는 시선과 따악 부딪치는 일처럼,

아마도 그런 느낌이 날 불렀나 봅니다.

 

처음보는 집입니다.

나뭇가지를 걸대로, 대들보 삼아 집을 지은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동,식물을 다양하게 좋아는 하지만 듣도보도 못한 집입니다.

인가에 사는 박쥐는 이런 데 살지 않고 빛이 하나도 들어 오지 않을만한 어두운 곳에 사는데... 

그럼, 박쥐도 아니고, 입구가 좁아 새집일리도 없을테고...

큰개미나 벌일까 싶어 한참을 지켜봐도 들락날락 하는 임자도 없습니다.

 

이 불경기에 집세라도 조금 받아 챙기려고  아무리 보초를 서서 바라봐도 글쎄...

아무늠도 나타나지 않는 겁니다.

짓고는 그냥 떠났을까?

아님...건축중에 죽었을까?

벼라별 생각이 다 듭니다.

 

내가 누굽니까?

밤에 나타나서 내 이 고연늠을 꼭 잡아서 집세라도 챙기리라 마음막었지요.

어두운 밤에 살금살금 나가니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분간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용케 앵글로 포착은 했는데...

 

텅-비어있지 뭡니까?

허탈했지요. 벌이라면 속에...벌집 구멍이라도 있어얄텐데....그냥 허방이군요.

요즘 아주 여리고 작은 잿빛의 이름모를 새가 간간히 날아와  울곤 하였는데...그 작은 새집일까요?

 

 

야간 방문에도 텅-비어있는 집 ..... <거기 누구 없어요?>

 카메라정보/2007년 5,23, 오후11:07

 

 

그리고는 한 보름 지났나요?

빈집인 줄 알고는 잊고 있다가 불현듯 생각나길래 나가봤더니...없더군요.

비바람도 쳤으니.. 떨어져 날아갔나?

 

담날 궁금해서 다른 각도에서 보았더니...세상에 나무가지가 자라면서 집이 한자나 높이 붕 떴군요.

그러니 못보았지요.

나뭇가지에 꿰어서 집을 지었군요.

 

허거걱!! (@.@)

입구가 왜 이래요?   전 그 잿빛 작은 새 집인줄 알고 있었는데....

입구가 이러면....대체 무슨 동물이 들락거리며 살으라고? 조렇게 좁은 문을..??

 

그나저나 난 주인이 떠난 집인 줄만 알고 있었는데 동안 나 몰래 현관을 증축했군요.

괘씸한 늠!!

 

주인 없는사이 집까지 새로 단장하다니....

그런데 동그란 본체 건물이 조금 찌그러졌어요.

바람에 흔들리면서 스라브 모서리에 많이 부대꼈나 봅니다. 

 

 

마치 골판지 종이 같아요.

요렇게 예쁘게 집짓고 사는 늠은 누굴까요? 도대체....?

건축자재는 뭘로 사용했을까요?

 

 

누가 이름 좀 갈켜 주세요!!

집세는 안받아도 좋으니....

통성명은 하고  한지붕 아래 살아얄 것 아녜요?

 

카메라정보/2007년 6, 7, 오후 2:36

 

이 작은 구멍으로 드나드는 작은 그 무엇은? 벌도 분명 아니고.....개미도 더 더욱 아닌데....

누구네 집인지 누구 아시는 분 없으세요??

 

글:사진/이요조

 

 

 카메라정보/2007년 5,23, 오후11:07

 

저 위엣사진 밤에 찍은 사진....안쪽이 약간 이상해 보여 확대해 올립니다.

보일 듯 말 듯 뭔가 있는 것 같기도.....알쏭달쏭이네요.

 

 

 카메라정보/2007년 5,23, 오후3:07

 

자꾸 드려다 보니 더욱 이상하여 맨 처음 사진을 다시 확대해 보았습니다.

같은 날  이 사진(낮)은 입구가 축축한 습기가 어려있는데 반해 윗그림 야간촬영 때는 말라있습니다.

 

이 두 사진은 미처 입구를 짓지 않았을 때니...건축 내부를 볼 수 있는 사진인 셈입니다.

뭔가 보이기도 하는군요!! 그런데,,,집 재질이랑 색깔이랑 같아서 집 내부에 해먹처럼 다락을 얹은 것도 같고....

새 같으면 횟대??

 

더욱 궁금하군요. 지난 번에 '장수하늘소' 사진도 털두꺼비하늘소라고 제까닥 답을 주시길래...

블로그의 위력을 알았지 뭐예요. ㅎㅎ``

 

산촌풍경에서도 오가피나문줄 알았더니...원거리 사진을 보시고도 엄나무라 일러주시는 대단하신 분들까지~~

 

 

:+:+:+:+:+:+:+:+ :+:+:+:+:+:+:+:+ :그리고 40일 후+:+:+:+:+:+:+:+ :+:+:+:+:+:+:+:+ 

 

며칠 전 바라보니 이렇게 되었더군요!!

한 밤에  똘이,몽이가 이유없이 많이 짖은 날이 있었어요.

아마도 추측컨대 고양이 짓같은데...

정말이지

우리 집 처마밑에 기거한 늠을....

이름은 커녕 모습도 모르는 채 이별이군요.

안됐지만

기록에 남기려 오늘 사진을 찍었지요.

비에 흠씬젖은 빈집 몰골이 보기에 더 안쓰럽군요.

누군지도 모른채

결별이라니...

 

2007년 7월3일

 

 

 카메라정보/2007년 7,03, 오전11:04

 

 

 

 

 

비싼 모델, 장수하늘소? 2007.05.22

장수하늘소! 천연기념물 218호란다. 난, 며칠전 그 벌레를 가지고 놀았다. 순-했다. 모델 역활도 무난하게 잘 치뤄주었고.....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 도대체 이름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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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겐베리아(Bougainvillea glarba)/부겐빌레아

일명/ paper flower

 

브라질 원산인 활엽관목으로 높이가 5~7m정도 자란다. 꽃은 모양, 색깔에 따라 붉은색 분홍색등 여러 가지가 있다. 작은 잎들이 하늘거리는 모습이 아름다운 부겐베리아는 햇빛이 강하고 건조하게만 해주면 잘 자란다. 

꽃자주색 꽃받침속에 흰꽃이 피며 4월에서 9월에 걸쳐서 2~3번 꽃이 핀다.

 

 

 

 

부겐베리아!

 

열대지방으로 여행을 떠나시려는 분들은 이 꽃 이름 정도는 외워두시면 좋다.

우리나라의 개나리나 아니면 각양각색으로 곱게 피어나는 연상홍처럼 산에 들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꽃이다.

개나리나 영산홍은 봄이면 잠깐 피었다 지지만....이 꽃은 열대지방에서는 계속해서 피기 때문이다.

 

부겐베리아의 매력은 종이로 만든 꽃같아 보이는 데 있다.

그런만큼 그 색깔도 화려하고 다양하다. 해서 일명 paper flower 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가 흔히 꽃이라고 생각하는 붉은 꽃잎은 꽃받침이고 그 속에 작은 흰꽃이 정말 꽃이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솜다리, 일명 에델바이스도 흰 꽃잎이 아니라  꽃받침이 빛깔이 변해서 꽃처럼 보이는 것이다. 그 가운데에 아주 작은 꽃이 숨듯이 피어있다.

 

부겐베리아는 열대성이라 햇볕에 강하다기 보다 햇볕을 좋아한다.

물빠짐이 좋은 화분에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좋다.

 

요즘은 해외 현지 가이드가 흔해져서... 그런지 우리나라와는 다른 식물이나  흔한 새 종류 이름도 잘 모르고 나서는 것을 왕왕 보게 된다.

 

부겐베리아...

넝쿨 식물이라, 요즘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많이들 키우는 모양이다.

잘만하면 3계절 내내 꽃을 볼 수가 있고 못해도 한 달 이상은 화사한 꽃을 피울 수 있어 많이들 선호한다.

 

열대지방에서는 지천인 그냥 들꽃!

넝쿨성이라...빈 나무 가지에도 온통 제 맘대로 올라가서 어지럽게 피었다.

주로 시골 담장 꽃으로 많이들 심어진 흔한 꽃!

우리나라에서는 허브농장에 가면 만나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일반 화원에서 시판되기도 한다.

 

그렇게 귀한 꽃은 아니지만....우리 눈에는 생소하니까.... 그만큼 귀해 보이는 꽃이다.

 

 

글:사진/이요조

 

 

 

특징

 

브라질이 원산지인 활엽관목으로 높이가 5~7m정도 자라는 열대식물이다.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강하며 건조한 곳에서 잘자란다.생육적온:15- 27도 내외.

 

반덩굴성 식물로 열대지방에서는 울타리로도 많이 심으며,꽃으로 보이는
꽃자주색(또는분홍)의 꽃받침에 작은 흰꽃이 핀다.

 

부겐베리아는 자생지에서 건기 우기가 반복되면 자연스럽게 꽃이 계속 피는 식물로
4월에서 9월에 걸쳐서 2-3번 꽃이 핀다.

 

연중 꽃 피우기


봄에 꽃이 지고 새순이 10cm 정도 올라오면 물을 3-4일 말려 잎이 1/3정 도 떨어지면 꽃눈이 새로 생긴다. 이렇게 반복하면 가을 까지 두세번 정도 꽃을 더 볼 수 있다.

 

물주기


물은 분이 완전히 마르면 주고 겨울 휴면기에는 아주 적게 주며,개화조절기에는 말린다.

 

비료


겨울 월동기를 제외 하고 월 1회 정도 고형비료를 주고 월 2회 정도 액비를 준다.

 

분갈이


일년에 한번 꽃이 피는 시기를 피해 3월이나 꽃이 핀 후 5월경에 배수가 잘되는 토양으로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분갈이 해준다.

 

번식


봄부터 여름까지 꺽꽃이로 번식 시키며,봄에는 지난해 자란 가지중 튼튼한 것을
여름에는 봄에 올라온 새로운 가지로 꺽꽂이를 한다.
20도 전후로 그늘에 두면 30-40일 후에 뿌리가 나오고 50-60일 뒤에 화분으로 옮겨 심는다.

 

월동


10월 중순부터는 월동을 위해 물을 아주 적게 주며 잎이 1/3-1/2
정도 떨어지면 5도이상의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3월경 10-15도에 두고 서서히 물을 주면 4-5월경에 꽃을 볼 수 있다. 

 

 

타일랜드의 집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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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약 

한복입은 여인을 닮은 것 같은 작약

그, 홑겹의 단아한 아름다움에  반했습니다.

동백도..벚꽃도, 홑겹이 훨씬 고혹적입니다.

겹의 아름다움보다  홑의 아름다움을 진정 닮고 싶습니다.

 

   

 

 

 

 

 

 

 

 꽃지고 한 달 반 후, 열매, 7월12일

 

작약 (Paeonia lactiflora)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
원산지
유라시아, 북서아메리카

 
 
-------------------------------------------------------------작약의 특징-----------------------------------------------
여러해살이 숙근초로서 그 품종은 대단히 많은데 키는 60~90cm 정도로 잎은 어겨 붙었고 두 번 세갈래로 갈라진 달걀꼴 또는 둥근 꼴의 작은 잎이 모여 겹잎을 이루었다. 중국에서는 꽃중에서 모란을 화왕이라 불러 제일로 치고 작약은 화상이라 하며 모란 다음의 아름다운 꽃으로 여기며, 우리나라에서는 원예가들이 절화용 화초로서 그 전망이 밝은 약초중 하나이다. 작약의 번식은 종자번식과 분주묘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분주법에 의해 번식시키고 있으나 한번에 많은 양을 증식하기에는 문제가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종자(실생법)로 대량번식 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약술코자 한다.
  
--------------------------------------------------작약의 재배방법---------------------------------------
작약은 꽃의 종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대개 5월 하순에 꽃이 피고 8월 하순경에 종자가 성숙되는데 너무 늦게 종자를 채취하면 열개되므로 9월 상순경 종자를 채종하여 곧 묘상에 파종하면 연내에 발근은 하지만 싹이 지상부로 나오면 겨울동안에 동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파종코자 할 때는 7월중에 미리 묘상할 곳을 선정하여 잘 썩은 퇴비, 초목회 등을 시용하고 흙과 섞어 두었다가 8월하순~9월 상순경에 모판을 잘 정지하고 120cm 정도의 두둑을 만들어 15cm 사방에 2~3알씩 파종한다.
  3~6cm쯤 흙을 덮고 가볍게 눌러 준 뒤에 겨울동안에 겉흙이 얼지 않도록 짚이나 왕겨로 피복을 한다, 그러면 다음해 이른 봄에 싹이트게 된다. 종자는 일정기간의 휴면처리가 필요하고 발아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처리하여야 한다.
  발아한 것은 당년에는 잎이 1~2엽정도 나오고 2년만에 줄기가 나오고 잎의 수도 많게 되므로 그 후에 잘썩은 퇴비를 주고 제초 및 관리를 하여 3년째 가을 가식상에 30cm 간격으로 이식하였다가 다음해에 본토에 정식한다.
 
---------------------------------------------------------작약의 성분과 효능--------------------------------------------
흔히 우리가 부르는 이름인 작약은 사실은 꽃의 뿌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함박꽃이나 꽃의 색깔에 따라 구분하는 백작약, 적작약의 뿌리가 모두 작약이다.
뿌리의 육질색은 백색이고 주요성분은 Paeoniflorin으로 평균함량은5.32%,  Albiflorin의 평균함량은 0.43%, 엑스의 평균함량은26.16% 으로 구성 돼 있으며, 작약은 피를 잘 돌게 하고 상처를 아물게 하고 기미를 예방 치료한다.
그래서 인삼, 황기, 감초처럼 몸을 보호하는 약재 1-2g과 습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백지, 승마 각 9g, 갈근 12g을 함께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기미를 치료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백작약은 보혈제나 진통제로 근육의 경련, 복통 등에 주로 쓰이고, 적작약은 폐경, 화농성 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혀에 백태가 끼고 냄새가 나며 식욕이 없고 갈증이 날 때는 맥문동, 지실(탱자나무 열매)과 함께 달여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작약의 주요 병징-----------------------------------------------
점무늬병, 갈색무늬병, 흰가루병, 탄저병과 내한, 내습성은 약합니다. 또한, 뿌리에는 뿌리혹선충이 발생 할수 있다고 합니다.
 
 
 
 
네이버로 검색을 해보니 약간의 사진과 약간의 설명 뿐이엇습니다. 개인적으론 4년간 키워�으며, 문론 약재로 판매 목적 이었습니다.
직업이 농업인지라 대량 생산이 우선이기에 제가 올린 이작물 역시 희귀 작물은 아닐 테지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꽃은 충분히 관상용이 가능하며, 뿌리는 약재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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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부분 흰 것은 마당에 지금 한창 털갈이 중인 똘이늠 개털입니다.

 

 

정확한 이름을 알려주세요!!

 

 

 

장수하늘소!

 

천연기념물 218호란다.

 

난, 며칠전 그 벌레를 가지고 놀았다. 순-했다. 모델 역활도 무난하게 잘 치뤄주었고.....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 도대체 이름이 뭘까?  비슷한 이미지로는 '알락하늘소'가 있지만....자세히 보니

 

'알락하늘소'와는 또 다르다.  (이미지는 가져올 수 없었음)

 

열심히 검색을 했다.  믿을만한(?) 곤충사이트-ㄴ데  이런!! 맨 아래의 장수하늘소와 닮아있다.

 

장수하늘소는 천연기념물 제 218호로 포획, 사육, 매매, 등이 금지된 종이라는데....

 

몸값은 이천만원을 홋가하고 사육이나 매매는 불법이고  벌금은 3천만원이란다.

 

이천만원을 홋가하는 늠을 다시 만나보러 요즘...괜시리 뜨락에 나가 서성여봐도 당췌 만날 수가 없다.

 

<이천만원 짜리.....어디 실체 한 번 더 보짜꾸나!  나와라 까꽁!! >

 

 

글:사진/이요조

 

장수하늘소가 맞다면 생태계를 위해서 신고하라는데...저, 글로 포털에다 분명 했씀돠!!

  

한 일주일 전, 화분을 받치고 있던 묵은 나무 등걸을 테이블로 장소 이동만 했을뿐!!

그 때 묵은 나뭇가루가 떨어졌다. 그 때 나온 것일까? 몸길이로 봐서는 아직 어린모양인데....

 

 

 등걸 가운데는 주먹도 채 들어가지 못할만한 구멍이  가운데 있는데...여기서 서식했을까?

유충으로 6~7년이 걸린다는데.... 나무 등걸이 우리 집으로 온 햇수도 8~10 년 전 쯤??

 

 

 

털두꺼비 하늘소란다.

두꺼비는 맞는데...털은 없다. 블로그를 더 뒤져보니...겨울엔 옷을 입이 보호색을 띄는 걸가?

하얀 솜털로 뒤덮인 사진을 보았다.

 

 

 

하늘소과로 북부,중부,남부지방에서 골고루 볼 수 있다. 몸의 길이는 19-25mm 정도로 몸은 전체적으로 흑갈색을 띤다. 앞가슴 등판과 딱지날개의 표면이 두꺼비의 피부와 비슷한 모습이고 날개의 기부에 흑색의 털다발이 있어 그 이름이 붙여졌다. 성충은 5-9월에 출현하며 참나무류의 벌채목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소나무재선충의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와 간혹 오인하여 신고가 있다고 하는데 솔수염하늘소는 더듬이가 몸길이보다 훨씬 길다./퍼온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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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이미지 기본적인  장수하늘소 모습▼

 http://www.cha.go.kr/newinfo/Culresult_Db_View.jsp?VdkVgwKey=16,02180000,ZZ&queryText=V_KDCD=16

 

 

 

▼검색하다가 곤충 전문 포털사이트에서 가져온 글과 이미지인데, 닮아있다.

 

몸길이는 수컷 80~110mm 암컷 65~90mm 내외이다.
몸은 검정색 또는 흑갈색 바탕에 황갈색 무늬를 띠며. 광택이 강하고 등 면에는 황갈색의 잔털이 밀생한다.
큰 턱은 전지가위처럼 크게 발달했으며 양 옆에 이빨돌기가 1개씩 바깥으로 나있다. 더듬이는 검으며 선단부로 갈수록 마디가 가늘고 몸길이보다 약간 짧게 발달하였다. 앞가슴 등판에는 중앙부 양옆과 뒷 가장자리 부근에 황갈색의 털뭉치 들이 무늬를 이루며 옆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의 돌기가 나 있다.

 

 

생   태

생활사는 1세대에 2~3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상세히 조사된 바 없다.
성충은 7~8월에 출현하고 야간에는 불빛에 유인되어 날아든다.
암컷 성충은 서어나무. 신갈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재질부에 산란하며 애벌레는 갱도를 뚫고 그 속에서 나무를 파먹으며 생활한다.

 

서 식 지

산림이 울창한 숲속 활엽수림대에 서식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현재 경기도 광릉지역에서만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과거에는 강원도 춘천 및 오대산 지역에서도 채집된 바 있다.

 

 

분   포

한국. 중국 동북부. 러시아 연해주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제한적을 분포한다.
일본에서도 기록된 적이 있으나 정착여부는 불 확실하다.

 

 

참    고

유라시아 대륙의 하늘소 중에서 제일 큰 종이다.
곤충류 중에서는 최초로 장수하늘소 서식지가 천연기념물 제75호로서 강원도 춘천지방에 지정된 바 있으나 소양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었다 그후 장수하늘소가 천연 기념물 제218호로 다시 지정되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채집된 표본은 불과 20개체 미만으로 매우 희귀한 종이다.
환경부는 1998년에 멸종 위기 종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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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둘로 뽀개지다.

 

 

퍼머를 했다.

그 것도 뽀글뽀글 볶았다.

.......

 

그냥 싹퉁 잘라 버릴라다가 대신 볶아버렸다.

몇 시간의 가출이었다.

아무 말 없이 휭하니...나가긴 나갔는데...일요일 오후라 딱히 갈 데가 없다.

 

미용실에서 남에게 양보도 해가면서....장장 6시간의 가출!

헌데 집으로 들어 가려니...뽀글이 아줌마 머리로는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는다.

 

날 쳐다보는 그는 대뜸~ (속으로는)

<머리 꼬라지 하고는....>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 여기 들어 올 때랑 똑같이 펴줘요~>

굵은 세팅을 말아.... 대충 손가락으로 쓱쓱 아무케나 둘둘 꼬아 말아올려 핀을 찌르니...

그제사  6시간 전, 가출 할 때의 내 모습 그대로다!!

그런대로 깜쪽같다.

 

주일날 아침, 식전 댓바람부터 부부쌈을 했다.

이게 뭐람....

각자 다른 방에 문닫고 들어 앉았다.

숨막힌다.

 

기껏 뛰쳐 나간 곳이 미용실!

집에서는 말아 올리고...외출이라도 할 요량이면 모자나 팍 지질러 눌러쓰는 머리니...여름이라 잦은 샤워에,

 

<그래 볶자! 볶는거야~>

 

그랬던 것이다. 내 마음같이 빠글~` 빠글~` 빠글~`  맛나게 잘도 볶아졌다.

 

밤이되어 대가리 큰늠들 보는 눈도 있고...잠은 할수 없이 한 이불 속에서 자긴 잤는데....

 

<또, 침은 왜 그리 목구녕을 꼴가닥 거리며 넘나드는지...차암 나~>

꼴까닥 넘기면 이내 되고이는 침!....탱크의 캐터필러 소리가 따로 없다. 

꼴까닥!  꼴!... 꼬르락!! (침 넘기는 소리는 왜 그렇게 큰지...)

괴롭게 괴롭게 뒤채다가 그런대로 어느새 아침을 맞긴했는데....

 

그랬는데...오늘이 마침, 부부날이라네~

 

이늠의 팔자는....이 나이에 헤어질라해도 아랫길도 웃길도 못 갈 참이니...

워쪄, 이러도 저러도 못할 판이믄...영판 참고 살아야제~

 

아침에 숨 한 번 크게 쉬고, 다시 침 한 번 더 심키고는 (아주아주) 중요한 말을 걸었다.

 

<밥 차려놨어요!>

 

오늘은 (5월21일) 부부의 날 이라기에 마음 넓은 내가 져준다.

무싯날이라믄....손톱도 안들어갔을껀데....

 

 

 

 

 

글:사진/이요조

 

 

아침에 창가에서 참새를~

부부참샌가? 얼른 카메라를 찾아 줌인.....(망원렌즈를 구입해얄란가? ㅋ)

중간셔터를 누르면 자동으로 촛점맞추는 소리가 잭! 잭! 영락없는 작은 새소리같다.

마당에서는 카메라를 줌인으로 길게 뽑으면 새들은 무척 놀라 날아가곤 했었는데....어라 요늠 보게나~

 

 

카메라의 잭잭이는 작은 소리에.......나와 눈이 딱 마주쳤다.

 

 

경계하는 듯...

 

무시하는 듯....

 

 

ㅎ~ 발가락이 앙증맞다.

 

<얘, 니들도 싸웠냐?  계속 등돌려 있게?....나처럼....걍 화해 해버려! >

 

 

검색 덧글 붙입니다. 가슴에 새기려고요!!

 

부부들의 십계명

남편의 십계명 아내의 십계명 부부대화 십계명 부부십계명
멋쟁이 부부 십계명   신혼 부부 십계명 맞벌이 부부의 아이 키우기 십계명(1) - 해야할 일  
맞벌이 부부의 아이 키우기 십계명(2) - 해서는 안될 일 맞벌이 부부 14계명 
 

남편의 십계명

1.결혼전과 신혼 초에 보였던 관심과 사랑이 계속 변치 않도록 노력하세요.
2. 결혼기념일과 아내의 생일을 잊지 마세요.
3. 평소 아내의 옷차림과 외모에 관심을 보여라. 남편은 아내의사랑스러움을 가꾸는 정원사라는 것을 알아야 해요.
4. 아내가 만든 음식에 대해 말이나 행동으로 아내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세요.
5. 결혼의 행복이란 부부간의 사랑보다도 평소에 부부가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는가에 달려있습니다.
6. 아내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농담이나 행동을 삼가하세요.
7. 가정불화가 있을 때 남편은 한 걸음 양보하라. 아내의 매력이 사랑스러움 이라면 남편의 매력은 너그러움 입니다.
8. 가정경제는 아내에게 일임하여 아내가 보람을 갖게 하세요.
9. 아내의 개성과 취미를 존중해주고 키워주도록 하세요.
10. 하루에 두 번 이상 아내의 좋은 점을 발견하여 즉시 일러줌으로써 아내에게 기쁨을 주는 습관을 기르세요.

 아내의 십계명

1. 자기 자신과 가정을 아름답게 꾸밀 줄 아는 재치와 근면성을 기르세요.
2. 음식준비에 정성을 기울이고 남편의 식성에 유의하라. 식탁은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고 대화를 나눠는 친교의 광장이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산실입니다.
3. 혼자만 말하지 말라. 남편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아 부부가 충돌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4. 남들 앞에서 남편의 결점을 늘어놓거나, 지나친 자랑을 하지 마세요.
5. 남편에게따져야 할 말이 있을 때는 그의 기분상태를 참작하세요.
6. 남편에게는 혼자만의 정신적 휴식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7. 중요한 집안일을 경정할 때는 남편의 뜻에 따르세요.
8. 남편의 수입에 맞춰 절도있는 살림을 꾸러 나가도록 하세요.
9. 모든 일에 참을성을 가지세요.
10. 하루에 두 번 이상 남편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지적해 줌으로서 남편이 기쁨과 긍지를 가지도록 하세요.

부부 십계명

1. 남편이 말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맞장구를 치라.
2. 누군가와 말을 하고 있을 때 중간에 끼어 들지 말라.
3. 말을 할 때는 웃으면서 정이 드는 말을 골라서 하라.
4.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은 살맛까지 떨어지게 하므로 조심하라.
5.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이라도 그 앞에서 면박을 주지 말라.
6. 나만 말하고 끝내지 말고 상대방에게도 말할 기회를 주라.
7. 했던 말이나 하고 있는 말은 더 이상 반복하여 말하지 말라.
8. 말 할 때는 유머를 섞는 재치가 넘치는 화법을 구사하라.
9. 말 할 때 얼굴을 찌푸리거나 침이 튀지 않게 하라.
10. 거짓말은 애당초 나의 입가에 가까이도 하지 말라.

부부대화 십계명

1.맞장구를 쳐주자.
아무리 신나는 장구도 맞장구만 못하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높여주는
맞장구는 멋진 인간관계를 만들어준다.

2.분위기에 맞는 말을 하자.
때와 장소와 분위기에 맞는 말을 해야한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라고 하였다.

3.자존심 상하는 말을 쓰지 말자.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으면 적개심이 생긴다.
생각 없이 불쑥 나온 말이 상대방의 가슴에 상처로 남을 수 있다.

4.정감 있게 말하라.
말을 할 때에 한 음정 낮추어서 말을 하게 되면 정감 있게 들릴 것이다.
정감 어린 말의 습관은 분위기를 만든다.

5.상대방에게 말할 기회를 주어라.
대화는 주고받는 것이지 혼자 떠드는 것이 아니다.
말을 잘 하는 것은 혼자 떠드는 것이 아니라 들어주는 것이다.

6.같은 소리를 두 번 이상 반복하지 말자.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계속 반복하게 되면 신경질이 나고 기분이 상하게 된다.
한 두 번이면 족하다.

7.칭찬의 말을 세 번 이상 하자.
바보 온달도 평강공주의 칭찬이 없었더라면 바보로 끝났을 것이다.
좋은 칭찬은 마음에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8.좋은 말만 골라서 사용하자.
말이 씨가 된다고 한다.
어떤 말을 쓰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장래가 어떻게 될까 가히 짐작할 수 있다.

9.유머의 소재를 스스로 개발하자.
유머로 남을 웃길 줄 아는 사람은 재벌,자기가 웃을 줄 아는 사람은 부자다.
웃음꽃보다 값지고 아름다운 꽃은 없다.

10.알아주는 말을 해 보자.
아무리 나를 몰라주어도 아내(남편)만큼은 알아주기를 원한다.
알아주는 말에 힘이 생기고 몰라주는 말에 가슴이 미어진다.

멋쟁이 부부 십계명

1 격려의 말을 입버릇처럼=「당신 생각이 옳아요」「당신 옷차림이 잘 어울리네요」「당신과 있으니까 좋아요」「당신 멋쟁이야」 등 배우자를 칭찬는 말은 잦을수록 좋다.비웃음,묵살 등 부정적인 표현은 삼간다.

2. 하루 한끼 이상 식탁 데이트를=부부가 마주 앉아 대화하며 식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한끼 이상 부부가 함께 식사하는 습관을 들인다. 식탁 대화는 가볍고 즐거운 것으로 한다.

3. 매주 한번 편지 쓰기=배우자에게 고마움이나 애정을 표현하는 글을 전해 준다. 앞날의 계획이나 지난날의 추억도 좋은 편지 글감. 배우자에게 보내는 편지는 처음엔 다소 어색하더라도 「사랑하는 당신에게」로 시작해서 당신을  사랑하는 ㅇㅇㅇ으로부터」로 끝을 맺는다. 사랑도 연습이다.

4. 달마다 한번 이상 데이트하기=오붓한 산책, 외식, 쇼핑, 문화 행사 참가 등 둘만의 데이트가 부부 사랑을 재충전해준다.

5. 철따라 짧은 여행 계획=자연을 즐길 수 있는 짧은 여행을 마련한다.계획을 짜는 것부터가 부부간의 정을 새롭게 한다.

6. 기념일 챙기기= 배우자의 생일,둘이 처음 만난 날, 결혼기념일 등 기념일은 꼬박꼬박 챙긴다.값비싼 선물, 외식만이 방법은 아니다.추억 어린 곳을 찾아도 괜찮고 평소하고 싶었던 일을 함께 하는 것도 뜻이 깊다.

7. 여가 계획은 머리를 맞대고= 자투리 시간이나 하루 정도의 여가라도 부부가 의논, 계획을 세워 보낸다.

8. 어려움  나누기=자동차 고장, 빠듯한 생활비 등 어려움이 있더라도 봉사 활동이나 최소의 비용으로 하는 나들이 등여가를 보낼 대안을 찾는다.

9. 실속 있는 부부 데이트= 가 볼만 한 곳, 맛있는 음식점 등을 부지런히 알아뒀다가 활용한다

10. 여가 생활을 정열적으로=시간,돈, 정열을 투자해서「기쁨」을 수확하는 여가 생활은 일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쉴 때는 철저히 쉬는 것이 부부 사이에도 새로움을 준다.

신혼 부부 십계명

1.결혼 생활의 목표를 가져라.
결혼생활의 비극은 목표가 없다는 점이다. 서로가 지지를 해주고 치유하며 상호 성장해 간다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2.결혼 전에는 두 눈을 떠라 그러나 결혼 후에는 한 눈을 감아라.
결혼 전에는 두 눈을 열심히 뜨고 상대를 찾아야 한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상대방의 장점에만 눈을 뜨고 단점에는 눈을 감아야 한다.

3.어떤 경우에도 비교하지 말고 비밀을 갖지 말라.
비교당하면 비참해지고 비밀은 비극을 잉태한다.

4.화를 내기보다 화가 난다고 이야기하고 화를 품은 채 잠자지 말라.
분을 낼 수는 있다. 그러나 해가 지기전에 그것을 처리해야 한다.

5.마주 보지 말고 같은 방향을 향해라. 마주 보면 실망과 충돌밖에 없다.
서로를 공격하지 않고 격려하며 상대방이 가는 길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6.애정과 경제는 분리될 수 없다. 돈을 사용하는데 하나가 되어라.
경제적인 결정은 언제나 함께 의논해야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싹튼다.

7.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따뜻한 말 한마디가 행복을 가꾼다.

8.침실의 기쁨을 잘 유지하라.성스러움은 가장 성적인 것이다.
외도를 해서는 안되며 부부간의 성적 즐거움을 함께 나누어야 한다.

9.서로를 격려하고 신바람 나게 해라.

10.기도로 하루를 열고 기도로 하루를 닫아라.

맞벌이 부부의 아이 키우기 십계명(1) - 해야할 일

제1계: 퇴근하여 10분간 포옹하라. - 혼자 외롭게 지낸 아이의 고독과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은 피부접촉이 최고.
제2계: 이야기를 많이 하라 
제3계: 휴일은 온가족이 함께 보내라
제4계: 아버지도 가사에 참여하라
제5계: 부모의 일을 이해시켜라 - 부모의 일이 가정을 위한 노동이며 경제력의 수단임을 아이에게 알려주면 부모에 대해 감사함을 갖게된다.
제6계: 재미있는 부모가 되라 - 유머감각은 가정의 큰 청량제가 된다.
제7계:자녀 교우관계를 알고 있어라 - 성장과정에서 아이들은 친구에게 영향을 많이 받는다.
제8계: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제9계; 집에 전화하여 정서적으로 안정시켜라.
제10계: 아이의 생각을 읽고 있어라. - 아이는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아이의 현재 생활이나 심리상태를 알 수 있도록 노력한다.

맞벌이 부부의 아이 키우기 십계명(2) - 해서는 안될 일

제1계: 애석하게 생각마라 - 다른집 아이는 어머니가 잘해주는데 우리 아이에게는 못해준다고 미안해할수록 아이는 더욱 나약해진다.
제2계: 돈을 함부로 주지마라.

제3계: 일방적으로 지시하지 마라 - 무조건 지시하면 아이에게 반항심이 생기므로 자기가 할 일은 스스로 정하도록 의논한다.
제4계: 짜증내지 마라 - 힘들다고 아이가 보는 앞에서 짜증내면 아이는 자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해 비관한다.

제5계: 공부나 숙제를 강요마라.
제6계: 자녀를 귀찮게 보지마라.

제7계: 양육자를 비판하지 마라 - 집에서 돌보는 이들을 비판하면 아이들도 그를 무시하고 멋대로 자라게 된다.
제8계: 사랑을 물건으로 대치하지 마라.

제9계: 소외감을 갖지 않게 하라
제10계: 부부싸움을 하지마라 - 동등한 경제력을 가지면 마찰이 생기기 쉬우므로 서로 돕고 이해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맞벌이 부부 14계명

1. 상대방의 직장 일을 존중하고 능력개발을 돕는다.
2. 재산은 부부 공동명의로 한다.

3. 자녀양육은 똑같이 분담하고 책임진다.
4. 집안일은 함께 하고 휴식도 함께 취한다.

5. 시댁과 처가를 평등하게 대한다.
6. 배우자의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

7.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돈으로 보상하지 않는다.
8. 배우자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다.

9. 월 1회 날짜를 정해 가족회의를 한다.
10. 가족여행을 자주 다닌다.

11. 부부끼리 출퇴근할 때 인사를 한다.
12. 가계부를 부부가 함께 쓴다.

13. 부부싸움할 때 존대말을 쓴다.
14. 자녀 앞에서 배우자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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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파에게.....요조누이
  • 블로그는 살아있었구나....!!!
    아직 미니 알리미에는 내 새 글 제목도 뜨고 있고!!!

    ....................................

    법인명(상호):주식회사 은파 주소:650-942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991

    그랬구나....주소가 맞구나!!
    내 멜함에는 아직 은파의 멜이 들었는데....

    일로 늘 열정적이던....해서 사진 좀 찍어 달라 부탁하던 은파!!

    .................................................멜 내용.................................................... 

  • 은파    [RE][RE]숙제.... 마지막?  

    삭제전달답장전체답장스팸신고
    2006-03-21 13:02  2.7K  
    불러오는 중

     

    은파    숙제....  

    삭제전달답장전체답장스팸신고
    2006-02-27 13:06  27.2K  

    <마지막? 이란 제목글이 다시금 눈에 밟혀 들어오네...>


    원문을 열어보면....

    제목  |    [RE][RE]숙제.... 마지막?  
    보낸날짜  |  2006년 3월 21일 화요일, 오후 13시 01분 53초 +0900  
    보낸이  |  "은파"  추가 주소추가 수신허용에 추가   수신거부에 추가   | SMS  
    받는이  |  "이요조"   추가 주소추가  
    소속기관  |  http://fish123.net  






    지금은 출장 중,



    오늘 밤 서울로 돌아감



    가서 자세히 살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수고가 많았던 것 같아



    미안....



  • 이렇게 씌여있더군~~

    홈페이지 (요리)사진 작업을 해주마 흔쾌히 약속하고...일차, 일을 끝냈지....
    연락이 잠잠!! 바빴다더군....그러더니 또 가볍게 입원했다더군!
  • 통화를 하니...허허허...웃었지!!
  • 그래서 난 정말, 정말 별 일 아닌 줄 알았지....

    그러다가....그러다가....사모가 지난 후에사 청천벽력같은 부음을 들었다네....

    .

    참,나, 기가 차서~~

    뭐가 그리 급하다고.......

    .
    .
    .


    얼마전 통영엘 갔었다.

    남편이랑...친구들이랑....내가 하도 은파 이야길해싸서 가족들은 다 안다네....
    은파도 들어봐서 기억할란가?
    세째 아랫동생 흠사히 닮았다고....나이도 거진 같을거라고,
    키고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사업수완도 그렇고....그래서 내겐 진짜 피붙이 같은 생각이 늘 들던....
    그러나 은파 사업처가 통영이란 건 알았지만....어딘가는 확실한 기억은 없고....
    창원 두동, 웅천이야기는 우리 했었지?
    외가가 있어서 ....그 동네를 초등학교 때 내가 쓸고 다녔다고....넌, 내게 맞았을지도 몰라....함써~
    아무튼 사업처가 딱히 통영 어딘지는 잘 몰랐어!
    홈페이지 아무리 들락거려싸도...뭐 잘 모르는 곳의 주소를 누가 외우기나 한대??

    산양도...
    이번에 산양도에 3박4일을 머물렀어....참 아름다운 곳이더군!!!
    잘 놀다가 얼핏 생각이 나곤 했지만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여기가 혹시?은파가?.....하는데....길가에 은파 머시기라는 간판이 휙지나치는가 싶더니...
    차도 오른편 언덕위로  건물이 보이데...
    소름이 온 몸에 쫙 끼치면서.....
    순간...전율이 일며..눈물이 나더군.....거짓말 같더군!!
    차안에서 그런 은파의 이야길하며 울었어...
    모두들.....<차 되돌려주까?>
    그랬지만.....<,아니>그러곤 그냥 지나쳤어!!
    순간 바라본 건물은 상상외로 너무 깨끗했어,  페인트로 새로 단장된 모습....

    만약 건물이 아무도 없는 것처럼 누추했더라도 슬펐을 거야!
    그런데..왜 깨끗이 단장된 건물이, 왜 더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지....?

    홈페이지도 가보니...내가 보내준 DAUM(시티N)스티커도 아직 그대로 붙어있네~~
    통영을 다녀오고 가슴이 먹먹해서 겨우 세병관, 거북선 이야기만 쓰고는 산양도 이야기는 아직 서두도 풀어놓지 못했다네....
    이젠 산양도 이야기가 술술 잘 풀어질라나??

    .
    .
    .

    은파~~

    ...................

    오늘 내 옛글을 뒤지다가 우연히 은파의 댓글을 보고 혹시나 아이디를 눌렀더니...
  • (블로그)나오네~~
    통하기엔 없는 것 같길래 가족중 누군가에 의해서 블로그를 삭제한 줄 알고 있었지...

    부디...부디..
    세상 일일랑 모두 다 잊고 걱정없이
    영면하시게나~~


    요조누이가.


  • 답글쓰기

 

 

 

은빛물결

세파가 자아낸 삶의 너울에 부대끼며, 흔들리며......[銀波]

 

http://fish123.net ......◀ 일명 <막글쟁이> 은파의 사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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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벌-

 

 

 꽃만 피었다하면 어디서부터 날아 오는지...호박벌들이 붕-붕 댑니다.
호박벌은 무척 부지런합니다.

사진을 찍으려도 어찌나 부지런한지 잠깐도 쉬질 않고 집중하여 바쁘게도 움직입니다.

 향기에 취해 잠시 머물거나 하는 법도 없습니다.

그런데 호박벌은 도대체 어디에서 날아오는 것일까요?

놀랍게도...아주 먼-곳에서 호박벌들은 오기도 한다는군요.
잘 나르니까 그렇다구요?
천만이래요.

호박벌은 과학적 증거로도 공기 역학적으로 날 수가 없게 생겼답니다.
뚱뚱하고...날개는 작고, 그런데도 먼-거리까지 날아다니는 그 힘은 그럼 또 어디에서 나올까요?

그런데도 호박벌은 무조건 날자! 하고 작정을 했던 것입니다.
그저 열심히 날고 열심히 꿀을 따 모으는 자신감일 뿐이랍니다.
우리 안에도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분명 숨어 있을 거예요..
자신의 결함에서 벗어나 호박벌처럼 날아 보자구요...

 

 

글:사진/이요조

 

 

겨우 한 컷!

 

어찌나 부산한지요~ 잠시도 가만있질 못합니다. 아마도 일만 아는 것 같습니다.

 

 


 
 
* 전체 스크랩 열어두었습니다.
부분 스크랩은 야박하게 생각 마시길.....전 글을 올리고는 숱한 수정을 거푸 한답니다.
수정도 덜 된 첫 글을 가져 가시면 전....당황스럽답니다.
수정이 별 필요없는(퍼 가셔도 필자가 곤혹스럽지 않은) 글은 앞으로 스크랩 열어 두겠습니다./조
 

 

 

 

 
 

 

 

 ...망원렌즈도 있어야 할라나?

 

 

여튼...이 참새는 어미새다.

 

 

▲ 이 참새는 아가참새 맞다.

아마도 이 작고 털이 부수숭한 참새가 그 요람에서 부화해서 자란 새끼 같다.(늘 그냥 제 자리에

있기만한다.)

 

 회양목에 끼는 해충, 연두색 애벌렌데....벌써 까고 날아갔나보다. 나방이가 되어~~

 

 

내 손에 동티난 참새둥지!

 

 

참새가 보기 어려웠다.

재 작년서 부터였나?  겨울이 되어도 참새는 잘 보이지 않는 듯 했고, 작년 겨울엔 확실히 없었다.

참새가 그리웠다~ 기다려졌다 하면...뭍 사람들은 웃을라나?

 

가을이면 들판에서 참새 쫓는 소리~~

<후여~ 후우여이~~>

우리는 참새를 그렇게 쫓다가 어느 날 환경에 의해선지 부쩍 사라짐을 한참 세월이 흐른 뒤, 그제서야 안다. 눈치밥에 설움만 받던 참새~

 

떼로 무리지어 몰려 다니는 참새는

와르르...쏟아질 듯 모여 앉았는가 싶다가도  다시 와르르....무리지어 날아 오르던 참새떼~

어느결에 우리 시야에서 건듯 사라진지 오래다.

 

 

 

 참새쫓기 - 김기창 作

 

 

 

그런데...올해 봄, (우리집 마당에) 참새가 돌아왔다. 반갑다.

 

요 근래에 경기도 여행다니면서 귀 열고, 눈 여겨  본 결과 심지어 경북까지도 어치(산까치)는 부쩍 많아졌는데 (정확하게 어치가 맞을래나 모르겠다. 크기는 까치의 1/2~1/3만하고 꼬리는 길되 끝이 가지런하고 색갈은 갈색이고.....휘파람소리를 내기도 하며....곡선을 긋듯이....비상하기도 하는...)

 참새는 보기 드물어진 것 같아 걱정스러웠는데....

 

며칠전에는 마당 바닥에서 종종 거린다 (그 게 애기 참새였다. 알고보니)

아침마다 .....참새가 잠을 깨운다. 참 듣기좋다.

하여튼 나는 온갖 동식물에게 귀를 잘 기우리는 편이다.

 

어제, 회양목 웃 잎을 뜯어내고 있는 중이었다.

 

몸은 혹사를 시켜도 잘 참는데...머리는 혹사를 시키면 대번 짜증을 낸다.

머리가 실타래처럼 엉기기 시작하면 나는 불현듯 뜰로 내려선다.

 

흡연 남자로 치면 담배 한개피의 휴식이다.

 

여기 저기 식물들 자라는 모습을 눈여겨 봐두노라면 어느새 머리는 맑아진다.

 

대문을 들어서면 회양목이 양쪽으로 있는데...다 내 손에 길들여진 오래 된 것들이다.

 

회양목은 귀찮게 굴어야 튼튼하게 자란다.

마당을 쓸러 나가면 빗자루로 상단부를 늘 두둘겨 패듯이 후려쳐주어야만  좋다.

 

가만 모셔두면 벌레가 알을 깐다.

특히 이른 봄에 꽃을 피우고 지금은 마구 웃잎이 자라오른다.

 길이가 한 뼘씩되는 자라오른 햇가지들이 엉켜서 덮어버리면  빗질 자주하지 않은 기집애 머리마냥 얼키고는 끝내 석회가(애벌레)가 꾄다.

 

일년에 못해도 한 두 번은 잘라 주어야 하는 게 회양목이다.

잘른 회양목도 튼튼하게 키우려면 매일 빗자루 들 때마다 호되게 후들겨 패주어야만한다.

그 게 회양목을 사랑하는 일이다.

봄인데....어여 어여  손질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긴-전지가위는 무거워서 힘들고 꽃가위는 손아귀가 힘들어서 싫고 그냥 가위로도 .....

잘 하는데...어젠 맨손으로 몇가닥 띁어내다 말고....보이는 면장갑을 끼고는 훓듯이 듬성듬성 띁어내고 있었다.

 

.......이젠.....눈감고도 안다.

와락와락 띁어내는 것 같아도 다  알고 있다. 생각은 다른 데 가있고 손은 자동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회양목 덤불속에서 손이 먼저 와락 끄집어  낸-것은....??

 

그 다음...시각반응이 쫓아왔다.

<왜 이런 쓰레기 뭉치가 거기에? 옴머머,..쓰레기 아니잖어?>

 

내 손에 처참하게 일그러져 움켜쥔 것은 참새둥지였다.

<어떡해~ 어떡해~ 내가 참새집을 동티냈구나...미안혀서 어째~>

 

잠시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보면,,,,우리 집, 이층 스라브 옥상난간에 비둘기가 새끼를 두 마리 깐 것이었다.

옥상 계단으로 살그머니 올라가서 남동생이랑 나랑 장대로 끄집어 내어 몇 시간 데리고 놀다가 올려놨더니... 그 뒤로는 에미가 새끼들을 받아주질 않는 것이었다.

 

죽지는 않았지만...떨어져 있는 것을 본 어머니가 올려주고 또 올려주고 하다가...결국은 다 죽고 말았다.

엄마 말씀이 사람 손타면 그런단다.

인간의 냄새, 화장품 냄새등...그런 냄새가 배면 제일 싫어한단다.

그래서 양육을 포기한단다.  그 때 그 죄스런 옛 기억이 떠 올랐다.

 

▼ 서둘러 제 자리에 도로 앉혔지만....둥지에 안들어 오면 어카지? 오늘 밤은 어디서 자누?

 

▼왜....여기다가?  궁금해서 나무 아래를 찍어 보았다. 나무 아래를 통해서 들락거렸을 것 같다.

위로 다니면 길이나서 갈래가 트면 사람 눈에 띄기 쉬울테니까....

 

..................

 

식구들 다 들어 온 저녁 때(밤인가?)

참새 둥지 이야기를 했다.

모두들 이구동성으로......<아 그래서 참새가 거기서 늘 얼쩡거렸구나..!!>

<엥? 그럼? 나도 보았는데.....지난 번 낮에 하루 진종일을 뜰에서 놀면서 종종거리는 참새를 카메라에 담기도 했는데....그 게 걸음마하는 참새였단 말이지? .....별 볼일 없을 것 같아 다 버렸는데....물론 잘 나오지도 않아서~>

 

 

오늘 해 뜨기 전

카메라를 챙겨들었다.

아마도 참새를 찍을 수 있으리라 싶어~

 

의자에 앉아서 카메라  앵글에 들어오기 좋도록 참새를 기다리는데....

예의 그 애기 참새였나보다. 아직은 이른 아침이라 모두들 깃털을 부수숭....세우고 있었다.

온 몸이 깃털로 덮혀있지만....추위를 무척 타나보다.

해서 어느늠이 애긴지 표시나지 않았다. 7시도 되기 전이니 기온이 좀 낮았다.

 

짹짹거리며 울자...어디선가 나타난 참새가 먹이를 다정스럽게 먹여준다.

그 장면도 놓치지 않고 찍었다.

그러자 난데 없이 한마리가 날아오더니....먹이를 준 참새를 냅다 물리친다.

아예 잔소리까지 하는 것 같다.

 

옛날 생각이 났다. 비둘기 새끼를 꺼내어 놀던 시절...집에는 카나리아 한 쌍을 기르고 있었다.

알을 낳고 새끼를 길렀는데...웬걸 집에서 나온 새끼는 크기만 조금 달랐지....

자세히 봐야 새낀줄  알 정도였다.

어느날....이층 배란다 난간에 둔 카나리아의 연달아 까르르르 넘어거며 짖는 소리에.....가 보니..새끼가 그만 틈새로 날아가 버린 것이다.

망연자실했다. 어미도 애비도.....주인인 우리도....

그런데..그 다음 날 또 자지러지는 소리에 올라갔더니...찾아 온 것이다.

지친 새끼 카나리아를  잡어서 넣어주었더니...감격스러운 재회라니.....정말 눈물겨운 장면이었다.

그 때 애비도 미적거리다가 뽀뽀라도 좀 해 볼라치면 에미가 사정없이 내치는 것이었다.

애비는 마음만..있지 그냥 구석에서 멀뚱거리며 반길 수 밖에....

 

 

그런 모습을 오늘 보았던 것이다.  참새도 가족구성을 이루며 산다??

더 (검색)찾아 봐야겠다. 집에 들어와 검색을 하고, 카메라를 열어보니...메모리카드가 텅-비었다.

우예, 이런일이.....

참새에 넋을 앗겨 찍고는 한 번도 확인도 못했다는 사실을 그때야 깨달았지만...이미 늦었다.

아침 밥을 차리며 참새 이야기를 했더니 남편말이...

 

<참새도 제비와 같애, 짝을 이루며 살아! 개밥이 있으니까! 환경이야 좋지 뭐~~~>

머쓱했다. 난 여태 그런 사실도 몰랐으니~~ 

아침을 대충 두어 숟갈 대충 뜨고는 다시 카메라를 집어 들어 찍은 재미없는 사진이 되어 버렸다.

우리집에는 쥐도 잡는 몽이와 똘이~

좀 전에 보니...겁도 없이 사료 조그만 것을 물어 쪼고 있다가 날아갔다.

몽이는 물끄러미.....그저 소 닭보듯 바라보기만 했다.

 

.......................................

 

며칠전에도 그냥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이었다.

마당에 앉아서 참새들 노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자니....그들의 대화가 들렸다.

그 때도 세 마리였다.

 

두 마리는 싹이 마악 움트는 빈가지인 대추나무에 앉았고 한 마리는 잎새가 많은 나무에 앉았다.

바람이 세차게 부니까...가지가 요동을 친다.

그 걸 바라보면서...

<훗! 놀이공원 간 것 같겠네~>

했더니....대추 나무위에 있는 참새들이 나무란다.

<거기 있으니까...바람을 타지 이 나무로 옮겨와 빨리~ 위험해!!>

째짹거리니깐.....옮겨 앉는다.

 

오늘 아침에도 좀 더 가까이 찍으려 대추나무 빈가지에 앉은 참새를 찍노라니....

어디서 어미참새가 다급한 듯, <꼴꼬르르르....> 하고 울자

새끼는 얼른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숨어 버렸다.

카메라가 무슨 해꼬지할 총으로 보였나 보다.

 

작은 거미 하나에도, 지렁이 한 마리 이야기에도, 

동식물 이야기를 혼자라도 늘어 놓고 있노라면 나는 늘 행복하다.

이야기를 할라치면 언제나 가슴은 콩닥거리고 말은 한 옥타브 놓아진다.

괜스레 속내를 들키지 않으려 꾹꾹 다잡아 끌어내리는 이상한 톤의 목소리...글에서도 보인다.

횡설수설....얼키고 설키고....

이이야기를 하자면 저 이야기가 생각키고 저 이야기를 하자면 이 이야기가 먼저 서둘러 나오고....

 

 

글이 쓰잘때기 없이 길어도 혹,,,누군가에게는 또 나에게도 훗날 도움이 될까 싶어서..

 

번식기에는 암수가 짝지어 생활하지만 가을과 겨울에는 무리생활을 한다. 텃새이면서도 농작물 수확기에는 제법 먼 거리까지 돌아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먹이는 주로 식물성이나 여름철에는 딱정벌레·나비·메뚜기 등을 많이 잡아먹는다. 식물성으로는 농작물의 낟알과 풀씨·나무열매 등을 먹는다.

 

오늘아침 살그머니 뒤져보니.. 그 새 잠잔 것 같아 보이지 않구나

그럼 오늘 이른 아침 털을 부수수 곤두세운 네 식구들이 모두 한데잠을 자고는 추워서 그랬단 말인데...

워쪄??  (참으로 미안쿠나!)

 어떻냐? ...이 정도면 복구되지 않았겠느냐?

첨새둥지는 사사(조릿대의 원예종) 마른 잎이 주재료 그 외 낙엽이 부재료였다.

  이제 다시 돌아와 깃들렴

 집주인이라고 텃세 부리는 건 절대 아니다. 텃새는 너잖니? ㅎ^ㅎ^~

참새야...오핼랑 말거라...

여기 몇 년 째 등나무 위에 아무렇게나 생긴 이 의뭉스런 뭉치도 새둥우리지 싶어 청소도 않고 놔두질 않았더냐...

 

 참새둥지를 품고있는 나무 역시 아무 말 하지 않고 있질 않는가?

 나도 종내 모르는 척 눈 감아 줄 것이다.

 

 

글:사진/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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