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둘러앉아 송구영신하고자 여행을 떠났다. 산상일출은 신통찮았지만 지리산 휴양림은 그런대로 겨울 휴양지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중산리 부근에 진을 치고 그냥 자동차로 대원사(구랍31일) 내원사(신년 1일)를 돌아보았다.
비구니들의 청정도량으로 조용하면서도 고즈넉한 경내가 인상적이다. 2006년을 보내는 마지막 날, 오후여선지 겨울 사찰은 아름답지만 적막하기 이를데없다.
경내에 높이 6.6m의 9층석탑(경남 유형문화재 30호)이 있는데, 신라시대의 화강암 석탑으로서 조선시대의 재건을 거쳐 현재의 모습은 1972년 보수한 것이다. 그밖에 특별한 문화재는 없지만, 도시생활에서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아나선 이들에게 청량한 충격으로 다가오는 정경이다. 대원사계곡 매표소 지나 2.5km 정도 진행하면 왼쪽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쉽게도 찍을 수 없었다. 비구님들의 거처라 출입금지 문을 계단에 닫아 걸었다.
대웅전에서 올려다 보니 멀리 탑의 윗부분만 겨우 바라보고만 왔다.
친정형제들이 모두 모이면 종교는 각자 다르지만 신년을 가족들과 함께 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올 한 해도 다들 화목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기원이 절로 모락모락~~~'
31일은 대원사 1일은 내원사를 향했다.
비구니승 대원사를 둘러보고 나오니 구랍 31일 해는 지리산자락을 훌쩍 넘어가고 잔명만 남겨놓더라~
글:사진/이요조
대원사는 지리산 깊은 계곡에 위치한 조용한 산중 비구니 사찰이다. 신라 진흥왕 9년(548년) 연기조사가 창건할 당시 이름은 평원사였으나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 그후 숙종 11년(1685년)에 새로 짓고 대원암이라 했다가 고종 27년(1890년)의 중창을 거쳐 대원사가 되었다. 6.25 동란 때 전소한 것을 중건한 것이지만, 산세와 위치에 어울리는 아담한 규모로 지어져 전혀 어색함을 느낄 수 없다. 비구니들의 청정도량으로 조용하면서도 고즈넉한 경내가 인상적이다.
비구스님들
비구스님들
2006년의 마지막 해도 지기 전, 음력 11월 12일 달이....마지막 해를 배웅하고 있었다.(16시 22분)
31일 자정이 가까웠는데도 밤바다는 어시장이 선 것처럼 파시를 이루었다. 불빛 야경, 그 야경을 받아 성이 난 듯 이를 허옇게 드러내는 밤바다의 파도! 역시나 밤거리를 헤메러 나가는 ...나 역시 군중 속의 하나이다.
송정 밤바다도 새해 일출맞이 준비석상을 만들다가 팽개쳐진 그대로의 모습도 보이고.. 찬 바닷바람에, 어묵 포장마차도 역시 파시를 이룬다. 밤바닷길~ 피곤하지만 내처 동해를 끼고 위로 위로 달리고 싶은 묘한 동해남부선길~` 내일의 여정을 위해서라면 아쉽지만 되돌아 와야했다.
달맞이고개 해월정에 올라 약간 이즈러진 달도 보고.... 모레? 아니지 내일 아침이면 입추의 여지가 없이 해맞이 인파로 들어차 차량통제가 될 이 거리를 상상만하고 물러나야한다.
그렇게 기를 써가며 명소 일출지에서 입추의 여지없이 바다에서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만나보려고 버팅기기엔...난 결코 젊지않다. 그냥 지리산 가장자리 한 곳에 머물러 고즈넉한 일출을 맞으리라~~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으며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함께,
글:사진/이요조
새해맞이 행사장을 만들던 사람들은....재료들을 둔 채 어디로??
부산어묵엔....쫄깃한 가래떡도 있다.
달맞이고개 풍경
해월정
기장 대변항 밤바다 야경
비린내나는 선창가 야경이 너무 좋다.
▼송정바다와 대변항▲
달맞이 고개 노른자위 언덕에 위치한 해운대 온천 '베스타' 찜질방!
통유리창으로 광안대교가 환히 보이고 일출,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
바닷바람을 쐬며 담굼질할 노천탕이 있고....
에로부터 해운대는 '유황온천'으로 피부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한다.
허나 요즘 이곳은 일출의 명소로 변해서...밤에는 광안대교의 불빛이 손에 잡힐듯한 모습과 해운대 밤바다의 야경에 혹하여 이 곳이 전국에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연말연시는 그야말로 성시를 이루다 못해 손님끼리 발에 치이는 곳이 되었다 한다.
매일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때만큼은 누구에게나 특별하다. 일년에 꼭 하루만 허락되는 날, 일몰 일출 여행을 떠났다.
부산 해운대,
동백섬을 돌아 누리마루도 들어가보고....
오늘 30일 찾아간 해운대는 새해맞이 일출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바닷가에는 2007년 정해년 '금돼지해'라고 발 빠르게 '황금돼지'조각상이 마련되어 있었다.
연인이나 친구들 가족들이 앞다퉈 사진 찍기에 바빴다.
올해 전국 해돋이 인파는 228만을 예상한다는데, 해운대는 새해맞이 일출을 보려는 인파가 바다 백사장을 가득 메우고도 입추의 여지가 없단다. 물론 달맞이 고개의 일출 인파도 못지않다. 몰려온 수많은 차량은 또 어떨까? 연휴라 그런지 해운대 길도 무척이나 복잡하다. 아직은 30일인데도.. 달맞이 고개에서 일출이 바라다 보이는 전망좋은 베스타 찜질방은 12월 초부터 인산인해란다. 찜질방인지 아수라장인지 모를 정도로 복잡하다고 한다.
날씨는 풀렸다지만 요트를 타는 사람, 윈드서핑을 하는 사람...
바다는 여름 겨울, 철 구분없이 사람을 유혹하는데는 변함이 없나보다.
아직 새해는 아니지만 31일의 일출이라도 찍어 보려는데...(잘 될지?)모르겠다.
하기사 동지만 지나면 길었던 밤이 점차 짧아지니 동짓날을 아세(아세), 즉 작은 설이라고 했다지 않는가? 올 해는 일출을 보려 산으로 들어가 볼까한다.
지리산자락 중산리 자연휴양림쪽으로 일출을 보기 위한 가족여행이다.
배위에서 맞는 선상일출이나 바닷가에서 맞는 일출도 좋지만 조용한 산으로 찾아 들어가는 것도 좋겠다 싶다.
‘사람이 마음을 씻어 악한 것을 버려야 하는 것은, 마치 미역을 감아 때를 없애야 하는 것과
같으니라!’
흔히
우리는 죄를 짓다가도 개심 [改心]을 하게되면 손을 씻었다는 말을 곧 잘 쓰게 됩니다.
별
생각없이 사용하던 말이 심리학적인 증거가 맞다는 재미있는 학설이 발표되었군요.
......범죄
후 손씻는 심리학에 대해 얼마전에 얼핏 들은 기억을 대충 간추려
보자면,
범죄후
손을 씻는 심리를 처음으로 밝혀내면서 실험한것은 미국이라는데,
범죄자와
비범죄자들을 섞어 놓고 도덕적 강연을 하면서 범죄자들의 행태를 본 것입니다.
범죄자들은
손을 씻음으로 인해서 자기 죄가 쓸려 나가는것 같은 느낌을 실제 받았다고 합니다.
손을
씻는다는것은 더러움을 씻는다는 것이니 죄악이나 더러움도 같이 씻겨져 나간다고 느낀것이지요
이실험에서
일반사람은 WㅁㅁH 라는(네모는 빈칸)단어완성구에서
희망하다
바란다라는 WISH를 대부분 썼지만
범죄자는
대부분이 WASH 씻다 깨끗이 하다라는 단어를 완성시켰다고 하는군요
자기탓으로
돌림으로써 범죄에 대한 인식변화, 인식정화로써 아마도 손을 씻게 되지않나 싶습니다.
洗(씻을 세)
手(손 수)
세수를 한다 에 있어서도 손수자를 사용한 것은 비단 몸(얼굴)만 씻으라는 게
아니라...
마음까지도
씻는다는 뜻이란 걸 알았습니다.
얼굴을
씻는데 굳이 세면(洗面)이라 하지 않고 세수(洗手)라고 칭한 이유는
지난
밤과 어제의 잘못된 일이 있다면 깨끗이 씻어내고 오늘 하루를 새롭게 연다는 뜻이 어느정도는 내포된 뜻이 아닐까요? 심리학에서
손을 씻다라는 말은 마음을 씻어낸다는 말과 같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
여름
날씨가 막바지를 치닫는지. 기승을 부린다.
잦은
洗手만으로는 무더위를 당최 감당해 낼 수가 없다.
얇은
이불 빨래 두어 개와 두꺼운 요, 바깥에 널어놓곤....
따가운
햇볕에게 임무를 내 맡긴 채, 너무 무더운 오늘은 잠시 주부직 휴무(休務)다.
별달리
취미생활도 없고...뭐 별 게 있는가?
슬슬
심심한 김에...쉬엄쉬엄 쉬운 한자 공부나 좀 해볼까나?
.......................................
"요조야
인자 그만 자고 인나서 소세해라~"
어릴
때 자주 듣던 외할아버지 말씀이다.
그
당시에 나는 당연 의심치 않고 당연히 세수로 새겨 들었었다.
방학때면
여름방학이면 으례껏 꼭 가고 말았던 시골 외가,
외할머니는
먹을꺼리도 그리없고 모기는 뜯는데..겨울에 오라셨지만 난 여름이 좋았다.
솔직히
푸른 숲이있는 산과 들, 그 자연이 더 좋았는지도 모른다.
어린
내겐 실로 참다운 여행이랄 수 있는 여행,
혼자서
버스를 타고 내려서 아마도 수km를 걸어갔으니…….
외할아버지
내, 중학2년 수학여행 갈 즈음에 돌아가셨으니
그 때까지 늘 귀에 익도록 들은 말,
아마
그 해 여름도 필시 다녀왔으리라~
한마디
말씀으로
날이
밝았으니...
몸가짐
단정히 준비 하라는 할아버지 말씀이셨을 게다.
소세의
참 뜻을 안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냥 세수의 옛말 정도로만 건성 챙겨들었다.
머리까지
빗으라는 재미있는 뜻을 알아내었다.
세수는
그저 낯을 씻는 것을 말하지만
소세란
빗소(소/梳)가 들어있다.
(梳洗)[명사][하다형
자동사] 머리를 빗고 세수를 함.
세ː수
(洗手)[명사][하다형 자동사] 얼굴을 씻음. 세면(洗面).
이
세(씻을 洗)라는 글자는 우선 맑은 물에 씻음을 내포한다.
여수 '선소' 에
갔더니(2002년 10월)洗劍亭이 있었다.
*선소는
고대부터 배를 만들던 곳으로
충무공
역시 이곳에서 군선을 조성했다 전해지는 곳이다.
선소에는
세검정, 군기창고, 대장간이 있으며 선박 및 거북선을 대피시키고
수리를
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굴강이 있고
입구에는
석장승 비슷한 벅수가 수호신처럼 버티고 있다.*
사전
지식이나 안내자 없이 그저 잠깐 둘러본 것이라 굴강이 뭔지도 모르고 지나쳤다.
굴강에
철책이 처져 있어서 철책 앞에 남편을 세워두고 사진을 찍었는데, 찾질 못하겠다.
분명
안내 팻말은 읽은 듯 싶은데, 이순신이란 한 편의 드라마로 치열한 해전을 관전~ 그 이후, 느낌이 사뭇 달라졌다고나
해야겠다. 청맹과니
겨우 면한 짧은 실력에 세검정을 읽고는 풀뭇간도 있어 칼을 만들던 곳인데도 멋진 이름을 붙였다고 그저 감탄, 감탄만!
해댔으니~~
그리고
보니 서울에 있는 세검정도?아니나
다를까!
서울의
종로에 위치한 이 정자는 조선 영조 때 서울과 북한산성의 수비를 담당하기 위해 총융청을 이곳으로 옮기면서 군사들의 휴식을 위해 지은 것이라고
한다. 인조반정 시 광해군의 폐위를 논하고 칼을 갈아 씻었다는데서 유래한 정자라는데~
자,
그럼 이제
좀 생뚱맞지만 발음이
비슷한 소쇄원은? 혹자는 소세원으로 알고 있기도 하고
대충
한글로 표기되어서 그 뜻을 잘 알 수가 없었던, 그 유명한 담양, 선비의 정원으로 잘 알려진 소쇄원의 원 뜻을 찾아 보기로
하자.
潭陽 瀟灑園
강이름
소(瀟) /뿌릴 쇄(灑) 瀟灑園
소쇄원의
'소쇄'는 공덕장(孔德璋)의 〈북산이문 北山移文〉에 나오는 말로 깨끗하고 시원함을 뜻한다. 양산보는 이 정원의 주인이라는 뜻에서 호도
소쇄옹(瀟灑翁)이라 했다.
"소쇄'
....뜻글자와는 조금...아리송하지만 더 깊이 '북산이문'을 찾아내 읽어야 하겠거니~
어쨌거나
'깨끗하고 시원함을 뜻한다니' 일단은
여기서 접어두고,
또
하나,
내가
아는...이름이 정겨운 곳,
소요산, 자재암 들어가는
두
군데의 다리 이름이다.
첫
다리는 속리교(俗離橋)
세상과
이별한다는...뜻인 즉은 속된 세상을 잠시 잊으라는 다리인 듯
아니면
이 다리를 건너가면 속된 세상을 잊게 된다는 뜻인가?
원효폭포/세심교
다리사진은 막상 찾질 못했습니다. 이
곳을 지나 아래로 다시 내려가면 작은 다리가 있습니다.
자재암으로 들어가는 두 번째 다리를 이름이다.
세심교(洗心橋)
마음을
씻고 건너는 다리!
이
어찌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씻어지지 않으리오.
세심교!
그
아래로는 면경지수 같은 맑은 물이 졸졸~흐름은 물론이다.
다리만
건너도 온
몸과 온 마음이 제절로 다 씻어질 듯....,
우리네
고유의 예쁜 한글을 찾아 즐겨 사용하는 것이야 당연지사지만,
한자를
배우다가 폐지하다가 어정쩡한 교육의 귀로에서 자라 온 쉰세대인 내가 뒤늦게나마
이렇듯
뜻글자를 떠듬떠듬 맞춰보는 것도 내겐
에븝(제법) 그 재미가 쏠솔하다.
무더운
막바지 여름 어느날 , 이 요조 쓰다.
*洗劍亭(여수)/임진왜란 당시
칼을 만든 대장간인데...맑은 물에 칼을 갈고 씻었다 한다./동행들과
*굴강*
여기가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사진만 찍었다.
선박 및 거북선 수리를 한 곳, /여수
소쇄원
조담에서 미역을 감고
槽潭放浴11
맑은 조담 깊어도 바닥이 보이고 미역을 감고나도 맑기는 여전해 미덥지 않은 건 인간 세상이라 염정을
걷던 발 때도 씻어버리네
潭淸深見底 浴罷碧粼粼 不信人間世 炎程脚沒塵
기수에서의 목욕을 이렇게 실현하고 있다. 목욕에도 의미를 부여하였다. 세상 일엔 좋은 것처럼
보이나 해로운 것도 있고, 해로운 것처럼 보이나 좋은 경우도 있다.
* 조담槽潭 : 커다란 말 구유통 모양의 물이 담긴
연못. * 인린粼粼 : 물이 맑아 바닥의 돌이 보이는 모양. * 염정炎程 : 찌는 듯한 여름날에 걸어가는 길.
‘나는 그가 쌀을 씻기 전에 그 물에 먼저 세수를 했다’(박완서의 ‘도시의 흉년’)의 ‘세수’는? ①世守 ②稅收 ③洗手
④歲首. 답은 ③. ‘洗手’에 대해 낱낱이 풀이해 보자.
洗자는 ‘씻다’(wash)는 뜻을 위해 ‘물 수’(水)가 의미요소로 쓰였고, 先(먼저 선)은
발음요소다. 이 글자의 원래 음은 [선]이었다. 옛날 중국의 한 지역 방언에서 유래된 [세]라는 발음이 득세하다 보니 [선]이란 음은 잊히고
말았다.
手자는 ‘손’(hand)을 나타내기 위해서 다섯 손가락과 손목의 모양을 본뜬 것인데, ‘손수’
‘(솜씨가 능숙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도 쓰인다.
洗手(세:수)는 ‘손이나 얼굴을 씻음’을 이른다. ‘洗手’의 독음을 쓰라는 시험에서 [선수]라 답한
학생들이 많았다고 들었다. 아무튼, ‘사람이 마음을 씻어 악한 것을 버려야 하는 것은, 마치 미역을 감아 때를 없애야 하는 것과
같으니라!’/주자...검색글에서
朱熹/중국 남송(南宋) 때의
유학자. 주자학을 집대성하여 중국 사상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자는 원회(元晦)·중회(仲晦), 호는
회암(晦庵)·회옹(晦翁)·운곡노인(雲谷老人)· 둔옹(遯翁). 존칭하여 주자(朱子)라고 한다.
해운대
장산 계곡에서 세수를 하고~
지난밤
기차로 내려온 여독은커녕 새벽에 눈도 채 못 뜨고 끌려나간 띵띵한 영낙없는 할매 얼굴,
물기도
닦지 않은.... (푸석해도 딴에는 세수 후, 쪼메 칼클케 보여서 헐~)
매일
떠 오르는 태양에 의미를 부여할 때는 여행을 떠나가서 멋진 일출을 만났을 때 일이다.
실은
매일 아침마다 떠오르던 그, 해에게 삶을 감사하기도 다짐해보기도 하는데,
...........
아침이면
늘 하는 세수지만...그 의미를 부여해 본 하루는 뭔가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길이 1.5KM인 우리나라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주변에는 동백섬, 해운대온천, 유람선, 호텔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편리함을
준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부산해운대는 유서가 깊은
세계젹인 해수욕장으로 정평이 나있고 광안리 해수욕장은 젊음이 있는
해수욕장으로 부상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밤이면 휘황찬란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바로 해변가와 상가가 도로하나 사이로 인접한 이유도 있겠지만 광안대교가
설립되고 나니 바다 야경도 화룡점정으로 더욱 멋드러졌다.
해운대는 백사장이 길고 광활해서 인접도로와는 뚝 떨어진고로 호텔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주를 이루고 조용한 반면
광안리는 밤은 언제나 눈부시게
화려하다.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나 젊음이 넘치는 해수욕장으로 더욱
유명하다.
지난 여름, 부산해수욕장 피서객 4000만명
(::폐장 일주일 앞두고 두달간 3780만명
다녀가::)
올 여름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장기간 폭염 덕분에 피서객이 대거 몰리면서 ‘피서객 4000만명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전 국민이 한번씩 다녀갈 정도로 많은 피서객을 수용한 부산지역 해수욕장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았으나
바가지 상혼과 무질서는 여전히 해결과제로 남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개장일인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3일까지 해운대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인파는 3780만여명으로 오는 31일 폐장일까지 예상 입장객수를 감안하면 사상처음으로 4000만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재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8%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수욕장별 피서객수는 해운대가 1460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안리(990만명), 송정(868만명), 송도(350만명)등의 순으로 나타 났다.
이처럼 피서객이 많이 몰린 이유는 긴 장마 이후
성수기인 지난 달 27일이후 연속적인 찜통더위로 피서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부산의 해수욕장들은 대부분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고 쇼핑
등의 편의성 때문에 젊은 층이 많이 찾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숙박시설, 패스트푸드점과 마 트,
파라솔 대여업 등 각 업소들은 호황을 누렸다.
특히 부산시는 8월부터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이 장착된 2층
시티투어(부산 관광지 순회
셔틀버스)를 운영해 내년 시즌에도 각 광받을 전망이다.
올해 부산 해수욕장의 특징은 신체의 특정부위만 가리는 과감한 비키니패션이
지난해까지는 20대 일부층에서만 머물렀으나 올해 는 10, 30, 40대까지 대규모로 확산된 점과 불청객 해파리의 대 거 등장, 도시락을 싸오는
알뜰피서 등으로 대표되고 있다.
그러나 해수욕장 주변 모텔과 민박 등 숙박업소들이 공시 가격보다 최고 4배까지 받는 바가지 요금으로
피서객들의 원성을 샀으 며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여전히 백사장은 몸살을 앓았다.
금요일 밤이나 토요일 밤, 경부선열차 막차인 무궁화호를 23시 30분에
타고 부산역에 도착하면
4시 30분이 된다.
잠깐 사우나에 들러 몸을 씻고 나면 역앞에서 해운대행 버스도 있고 전철도
있다.
해운대에 가서 일출을 보고 아침이면 한낮보다는 도도한 파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싱싱한 회로 배를 채우고 싶다면 달맞이 고개를 경유, 기장으로 넘어가면
된다.
아니면 시티투어를 타고 자갈치어시장에서 드셔도 좋다.
부산시내를 관광하려면 해운대나, 부산역앞에서 부산시티투어를 이용 한바퀴를 돌아보면 용두산공원, 영도 태종대까지도 두루 돌아 볼 수가
있다.
특별히 야간 시티투어를 이용하시면 바다에 비친 멋진 야경을 보실 수가 있다.
부산을 잘 알아 더 볼 것이 없다는 분이시라면...글쎄...강릉까지 동해남부선을 타고 버스는 또
어떨까 싶다.
부산해운대(스펀지/영화관에서 남쪽) 부근에 가면 버스터미널이 있다.
그 곳에서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바닷길로만 달리는 것이다.
강릉가는 버스도 있는 걸 제 눈으로 분명 보았었는데... 동해안을 따라 버스여행도 꽤나
좋을 듯 싶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멋진 7번 국도를 따라 연인과 함께하는 드라이브로 아주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추천합니다.
글/사진: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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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강남고속
해운대시외버스정류장 20분마다 울산.김해.창원행 버스가
출발 하며 심야 버스도 운행 중이고 진하해수욕장행 버스도 대략 한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고 울산 경유 방어진행 버스도
있다. 그외에 동서울및 수원,안산행 버스가 1~2시간 간격으로 운행 하며 역시 심야 버스도 있다. 특히 동서울행은 전 버스가
우등고속버스와 같은 27석의 버스가 운행 한다. (동서울및 안산.수원행의 버스는 경남버스에서 운행) 해운대시외버스터미널이라고 하지만
규모는 아주 작으나 지하철 해운대역의 입구에 있고 맞은편이 해운대역(국철)이며 버스정류장이 바로 이웃에 있기에 교통편은
좋다.
(주)동부강남고속 051-743-0086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550-5 해운대영업소
바다를 잘 모르고 가면 바다가 늘 이렇게 잠잠한 줄로만 안다.
바다를 잘 아는 나는 과감히...여느때와는 얼굴을 전혀 달리하는 폭풍전후의 바다나 비올 무렵의 바다를,
그리고 한 낮의 바다보다는 이른아침, 운무에 쌓인 바다나 노을지는 바다를 권하고 싶다.
해운대의 멋진 파도
안개낀 해운대 바다
이 사진을 찍는 본인도 바닷물에 당근 젖었다.
바다에 가서 발 한번 못 담그면 아예 가지
말아야지~~ ㅎㅎ
해운대 동백섬 비치호텔을 바라보며/동백섬 뒷쪽에 '누리마루'가 있다.
달맞이 고개에 올라서서 해운대를 바라보면 멋진 일몰을 늘 볼 수가 있다.
8월14일 부터 재개된 국내 처음 시도했다는 유비쿼터스 시티투어버스
아직 타는 관광객들도 익숙치않고 기사분도 채 알지 못하는 오류가 있었지만 점점 익숙해지리라
믿는다.
2층버스로 부산 명소 한눈 조망… 시티투어버스 광안리·해운대 등 운행
부산시와 부산관광개발(사장 최인섭)은 14일 국내 최초로 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춘 2층
시티투어버스(사진) 2대를
마련,8월 15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원 41명의 시티투어 버스는 좌석별 모니터와 위치정보시스템(GPS),무선
네트워크 등이 설치돼 운행코스 주변의 유명관광 등에 대한 안내방송과 관련 영상이 실시간 제공된다. 또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해 숙박이나
음식점,관광지 등에관한 각종 정보를 검색하고 예약을 할 수 있고 지상파 DMB 방송도 시청할 수 있다.
시티투어 버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부산역∼유엔기념공원∼광안리∼동백섬∼해운대∼벡스코∼광안대로∼영도다리∼국제·자갈치시장∼부산역을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3시간 20분.
이와 함께 오후
7시30분에 부산역을 출발하는 야경투어는 1층 시티투어 버스 2대는 광안리해수욕장∼해운대 달맞이언덕∼광안대로∼금련산 청소년수련원을 거쳐
부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운행한다. 소요시간은 2시간.
요금은 주·야간 코스 모두 어른 1만원,10명 이상 단체 및 KTX승객
8000원,고교생 이하 청소년 5000원이다.
홈페이지 : 부산 시티투어 www.busancitytour.com
문 의 : 아름관광 051-463-0084
홈페이지 www.arumtour.co.kr
소 개 : 각 도시마다 시티투어버스가 있는데 각기 조금씩 운영방식이 다르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주)아름관광에서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이다.
크게 해운대와 태종대 코스로 나뉘어 부산의 관광지를 순환한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부산
을 상징할 수 있는 특색있는 디자인과 안락한 좌석(37인승 우등버스)의 버스이다.
별도로 관광 안내원이 탑승하지는 않지만 음성안내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 안내는 물
론 외국어 서비스도 가능하다. 그리고 출발 시간만 맞추면 자유롭게 일정을 짤 수도 있고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저렴한 요금에 하루만에 부산의 주
요관광지를 넉넉하게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 하고 있다.
부산시티투어 요금은 성인 10,000원, 청소년/어린이 5,000원 이며 이 요금으로 전일 이용
가능하며 두 코스 다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고객 중 KTX 승차권이나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의 20%를 할인해 주는 행사도 하고 있다.
운행방법 : 월요일 휴무
매일 2개 코스별 4회 운행(부산역 출발, 1회 약 3시간 소요)
* 해운대 코스 : 9:00, 11:20, 12:50, 15:30
* 태종대 코스 : 9:00, 13:00, 15:10, 16:10
* 야 간 코스 : 19:30(4~9월), 19:00(10~3월)
승차요금 : 성인 10,000원
중고생 5,000원
예 약 : 전화 문의 요망, 승차권은 버스 안에서 구입가능
광안대교 야경
정보제공자 : 아름관광
작성기준일 2006년 03월24
일
위 치 : 부산 영도구 동삼2동 태종대, 해운대 등
홈페이지 : 부산 시티투어 www.busancitytour.com 문 의 : 아름관광 051-463-0084
홈페이지 www.arumtour.co.kr
소 개 : 각 도시마다 시티투어버스가 있는데 각기 조금씩 운영방식이 다르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주)아름관광에서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이다.
크게 해운대와 태종대 코스로 나뉘어 부산의 관광지를 순환한다. 부산시티투어버스는 부산
을 상징할 수 있는 특색있는 디자인과 안락한 좌석(37인승 우등버스)의 버스이다.
별도로 관광 안내원이 탑승하지는 않지만 음성안내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관광 안내는 물
론 외국어 서비스도 가능하다. 그리고 출발 시간만 맞추면 자유롭게 일정을 짤 수도 있고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저렴한 요금에 하루만에 부산의 주
요관광지를 넉넉하게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선호 하고 있다.
부산시티투어 요금은 성인 10,000원, 청소년/어린이 5,000원 이며 이 요금으로 전일 이용
가능하며 두 코스 다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고객 중 KTX 승차권이나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의 20%를 할인해 주는 행사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