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의 할로윈은 축제다.

어린이가 있는 집은 할로윈 커스튬을 입고 야외행사 등 여러종류의 행사를 치르다가 막상 오늘밤 할로윈데이는 가장행렬,그런다음 집집마다 돌면서 캔디를 받는다.

딸아이 지금 집으로 찾아올 아이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챙긴다.

앞마당 잔디위에도 야광 글로우스틱을 흩뿌려놓으면 아이들이 하나씩 집어간단다.

그 행사를 또 연이어 쓸....

 

펌킨을 파고 그 씨를 아이들은 키운다고 싺을 틔우고 ㅡ아빠는 긁어낸 펌킨씨를 오븐에 굽고 ...암튼...

 

나도 행주에 고스트를 그려 현관에 걸어두었다.

할로윈 커스튬으로 무지개 유니콘을 선택한 리지(열이나서 3일째 학교 못감) 할머니가 머리를 곱게 땋아줬더니 행복하단다.

 

저녁 6시가 되자 아이들이 몰려나오고 일년중 초인종이 제일 몸살을 앓는 날이다.

 

아이들이니 사진을 대놓고 찍지마래서 이층에서 창문 열고 대충 찍다말았다.참새떼가 지나다니는 것 같다.

 

어른들도 모여들었다.

두 집을 초대했다.우리 식구 여섯에 넷 열명이다.

또 벽안의 친구 둘까지 집안이 온통 난리버거지로 끝났다.

사위는 디쉬워셔를 돌리는 중 ㅡ

 

나는 이층으로....

 

☆☆☆☆☆☆☆☆☆

할로윈 데이 열흘전에 동네 도서관에서 잔치!

선물도 나눠주고 트렉터도 태우고 한바퀴 아이들 즐겁게 해주려 최선을 다한다.

 

이 동네는 아이들이 유난히 많다.그래선지 학군도 좋고 대신 세금도 엄청 내는 곳이란다.

차가와서 하늘로 써치라이트도 쏘아올리고 모든이들을 즐거움에 들뜨게한다. (그 사진을 찾아 올려야겠다)

 

할로윈 당일은 학교에서 퍼레이드가 있는데 ㅡ

비가 내려서 학교 실내에서 하니 학부형들은 오시지말라는 통보!

 

딸은 야간에 엄마 잠시 동네 돌아볼까요?

그랬지만 낮에 본 걸로 이 엄마는 상상이 가능하니 손님 접대나 잘 하라고했다.

 

 

 

 

 

계속 여행중 ㅡ

캐나다 4박5일에 뉴욕시티1박,돌아갈 때 또 토론토 1박할 예정 사위가 힐튼 멤버쉽이라 뉴저지,더블 트리에 여장을 풀 것이다.

 

뉴저지 힐튼(더블트리)호텔 가까운 곳에 사돈댁이 있다.

간판이 죄다 한국말로 걸린 한인타운이다.

한인 거리 상호가<소문난 집>에서 한우?ㅋㅋ미우? 차돌박이와 생갈비살 그리고 아구찜 된장찌개에 냉면까지 거하게 먹고 후식은 사돈댁네에서--

 

뉴왁에 가게를 접고 은퇴!

리빙스턴에서 잉글우드 클리프로 저택을 팔고 주택으로 이사를 한 집도 볼 겸 겸사겸사~~

사돈의 깔끔한 솜씨가 어디가나?

완전 모델하우스다. 주방은 여기서도 음식을 하나? 싶을 정도,

사돈은 이슬만 먹고 사나보다.

한국인이 동네의 40%란다.

 

슈퍼H마켓도 크다 ㅡ수협 블로그기자 시절에 수협 오픈 취재기사를 쓰러 와봤던 곳이기도 하다.

http://blog.daum.net/yojo-lady/13746349

세계화 수협 제품들(미국,뉴저지)

 

숙소에 들자 마치 한국에 온 것 같이 한인들이 태반을 이룬다.

오랜만에 들려오는 모국어가 그저 반갑다.

체크인을 끝내자 각각의 봉투에 담긴 크고도 쵸코쿠키가 1인당 한 개씩 ㅡ 따뜻한 온기가 여행객을 위로한다.

 

몬트리올 힐튼에도 여장을 푸니 7시 전에 들어왔으니 술 한 잔의 서비스 ㅡ

나야 안가보고 안마셨으니 그건 모르겠고 ...ㅎ

 

호텔은 그다지 깨끗하거나 멋지진 않아도 뉴욕투어를 오는 한국인이라면 허드슨강 하나를 두고 이 곳이 싸고 조용해서 좋을 것 같아 추천!

 

오전 8시 10시~~~~

맨하튼으로 나가는 셔틀요금이 호텔비에 포함되어 있어 더 편리하다. 출발과 돌아오는 시간만 정해서 예약해 두면 맨하튼 구경은 식은 죽먹기!

 

●●●●●●●●

(딸이 급수정 하라는 잘못된 정보 바로 잡습니다.

제가 몰랐네요.)

☆☆☆☆☆☆☆

셔틀 요금 왕복 일인당 $20♤

어린이 둘 어른 넷에 120불 냈으니 어린이 활인적용 없슴

호텔값 계산할 때 한꺼번에 미리 한것 무료는 없슴

♡♡♡♡♡♡♡

맨하탄 버스 투어는 어른 $49. 어린이 $39 토탈 $274인데

그루폰이라는 웹사이트에서 할인행사있어서 $124에 구매

●●●●●●●●

 

한강 폭이 비슷한 허드슨강의 죠지워싱턴 브릿지를 지나 뉴욕~~

우리 투어버스는 오전 10시인데 아침부터 웬 돌풍이 불고 추워 길거리 쓰레기가 온통 낙엽과 함께 휘날리는데 모두들 난데없는 추위와 강풍에 찡그린 얼굴들 ~~

 

오늘 이러다가 타임스퀘어를 제대로 걸어다닐 수 있을지 걱정이 슬슬~~

 

얼마나 추웠는지 모두 길거리 shop에서 마후라와 모자들 급조

아무래도 바가지를 쓴 듯 ㅡ

호텔에 파킹된 캐리어에 다들 외투 모자 장갑 ㅡ 다 내버려두고서!

그래도 넘 추버서 얼어 돌아가시는 거 보다는 낫것찌?

 

 

 

 

뉴욕주 로체스터 메모리얼 아트 갤러리에서

여자화장실 바로 옆칸에 이런 표시가 ㅡ중립젠더 화장실!

처음 맞닥뜨리는 난 순간 <찔끔>

<뭐가 다르지? 여자이면서 여자 아닌 이들이 여성화장실을 이용하고,남지면서 남자 아닌 이들이 남자화장실을 이용하면 무슨 사고가 생기는 걸까?

뭐가 그리 불편할까?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미국에 간혹 있는 남녀공용 화장실과 뭣이 다를까?

 

_메모리얼 아트 갤러리,

미술관 여자화장실은 역시 깨끗하고 품위?가 있다.

종이접기로 만든 듯 액자가 참신하고 좋아보여 찰칵!

 

미술관 이야기도 글로 쓸 게 무궁무진인데 어카지?

어젠ㅡ 뉴욕시티 1박2일로 다녀오고 타임스퀘어도 신책하고

이층버스도 타고 ㅡ

 

지난 6년 전에는 사위가 손수 운전하는 차로 드라이빙!

엠파이어빌딩 앞에서 사진도 찍고 맨하튼 증권가에서 황소 거시기도 만졌는데 이번은 또 좀 다른 노선이다 .

 

허드슨강을 사이에두고 뉴욕과 뉴저지주 경계선이다.

묵었던 뉴저지 힐튼호텔 더블트리에 차를 두고 뉴욕시티로 호텔 셔틀로 이동, 뉴욕관광길에 올랐다.

 

여행은 즐겁기도하지만 부수적으로 힘도 든다.

새벽 한 시에 도착한 지친 사위 출근하다.

잠 쫒느라 몬스터(각성제)만 들이킨 사위 속이 불편~~

break fast 로 준비한 누릉지 죽도 먹는둥 마는둥 출근하다.

 

 

 

 

 

 

 

 

 

 

 

 

 

 

 

 

 

 

 

 

■■캐나다 호국영령들을 먼저 위로하는 투어 ■■

 

 

오타와에 왔다.

오타와 국회 의사당이 캐나다를 상징하는 제1의 명소라고 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쯤으로 생각한 나는

<에이 까지꺼 뭘 볼 게 있다고 하고 많은 관광지 중에 의사당이야?> 했는데...안 들어 가봤으면 후회할 뻔 하였다.

 

전날 밤에 도착 오타와 팔러먼트힐 인근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그 이유를 나중에야 알았다.

인터넷 예약이나 사전예약없이 꼭 아침 9시 부터 견학체험투어 표를 나눠주고 있었다.

그것도 시간제 정원에 맞춰서 ㅡ

 

우리 가족은 오전 9시에 이미 기다란 줄을 뒤에 서고 정오에 들어가서 오후 2시에 나왔다.

한국인 투어는 표를 구할 수 없으니 내려서 사진만 찍고 겉만 보는 자유시간만 준 뒤 이내 떠났다.

 

캐나다인의 자존심 같은 국회의사당은 마치 국경 검문을 하듯 그렇게 엄중했고 12대문을 통과하 듯 그렇게 어렵게 통과했다.

 

시간별 각 팀들의 해설사가 지정되고 ㅡ 들어선 순간

1866년에 지어진 건축미에 난 입이 떡 벌어졌다.

국회의사당 소개는 다음으로 미루고 난 참전용사를 제대로 기리는 그들의 모습을 존경해 마지않았다.

 

모자를 다 벗으라는 말에 인도인 부부들 유모차에든 백일도 채 안된 신생아의 모자까지 벗긴다.

 

나도 옷매무새를 고쳤다.

그 곳엔 참전용사들의 비망록을 비치해 둔 곳이다.

매일 오전 11시가 되면 비망록 한 페이지씩 넘긴단다.

 

그 방 입구에는 피빛 선홍색 유리창으로 묘하게 오싹한 기분이 든다.

안에는 솔저들의 다양한 모습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빙 둘러 사위를 장식하고 있었다.

 

물론 캐나다인의 한국 참전 용사들이 무거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영령들의 명복을 비옵니다.>

 

 

 

※※※ 더 내쇼날 워 메모리얼, 메이저힐 공원※※※

 

리도운하를 구경하러 바깥으로 나왔다.

공원에도 참전 용사들을 위한 큰 조형물이 있었는데 두 명의 위병들이 지키고 서있다.

 

좀 쌀쌀한 날씨(겨우 영상 유지)에도 불구하고 ....

부동자세로 있다가 운동시간인지 2인이 똑같이 좌우로 흩어졌다가 받들어 총 자세였다가 한다.

 

아마 경직된 신체가 이완되는 아주 필요한 시간도 되겠다.

돌아나오며 그들에게 엄지 척 하고는 손을 힘껏 흔들어 주었다.

 

 

2018, 10,6,오후 12~3시경

 

오타와 이야기는 계속

#국회의사당 #의사당도서관 #리도운하, #오타와 전통시장 구경등 등

 

■■■■■■■■

 

 

스티븐 하퍼 수상은 오늘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을 기리기 위해 아래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공산주의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며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강화를 돕기 위해 싸운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을 기립니다.

 

 

“1950년 7월, 2차 세계 대전 이후 한정된 군사력이 남아 있을 당시, 캐나다는 유엔군에 병력을 투입하며, 캐나다 해군 구축함 3척 - HMCS Cayuga, Athabaskan and Sioux - 을 먼저 한반도 해양에 파견했습니다. 그 이후에는캐나다 역사상 가장 많은 군사 배치 중 하나인 5척의 구축함 추가 파견, 캐나다 공군과 특수부대를 파견했습니다.

 

 

 

“한반도 전역과 전선, 가평 계곡의 677 고지, 355 고지, 차일리, 철원계곡 그리고 임진각같이 험하고 위험한 지역에서 26,000명이 넘는 캐나다인이 1950년에서 1953년 사이에 복무했으며, 정전협정 후 7,000명의 군인이 추가로 1955년 말까지 복무했습니다.

 

 

“한국전쟁 중 캐나다 부상자는 1,500명이 넘었으며 그중 516명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습니다. 400명에 달하는 캐나다인들은 오늘날 부산 UN기념공원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비범한 공헌과 정신으로 기념되는 이 날, 자신의 삶을 바친 용감한 캐나다인들과 가족들의 희생, 그리고 지금도 자부심과 특별함을 가지고 공헌하는 이들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헉!

비공개로 둔 사진인데,

분명 그랬는데....댓글이 달려 화들짝!

 

내가 보낸 매화 그림이 있는 게스트룸,

그리고 아주 작은 텃밭!

 

오늘은 왕소금 우박이 두 번이나 내리다.

 

사랑이 번지다란 작은 그림이 제일 가슴에 와닿다.

<사랑이 번지는 집 맞다>

 

 

 

 

두루 여행다니느라 글이 늦어졌다.

시차극복도 하기 전 이리저리 끌려다니느라 정신 차리고 보니 보름이 후딱 지나갔다.

 

캐나다 토론토공항에 내려 미국으로 와서 이틀밤을 쉬고 5,6,7,8,9 ,이렇게 4박5일을 징하게 달려서 오타와, 몬트리올. 퀘백,그리고 천섬!

마침 9일이 컬럼버스데이라 학교도 쉬는날!

 

thousned islands은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캐나다 미국을 가르듯 흘러가고 천섬강 도 마찬가지로 흐르는 셰인트 로렌스강이 국경이다.

 

여행기는 천천히 쓸 요량이지만 한국에서 떠나 올 때

남편이 퀘백 관광을 원하던 터라 ㅡ

<거긴 왜요? >

하고 물었더니 캐나다가 프랑스와 영국령으로 나뉘었을 때 퀘백이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여 프랑스풍이란다.

<그럼 프랑스로 가믄 되지 웬 프랑스 타령?> 했더니

사위 박스방은 (몬트리올)이 더 낫다는 결론이다.

여행을 다 하고 보니 퀘백은 한국인 관광객으로 마치 광안리 바닷가를 누비고 다니는 착각을 했다.

 

드라마 (도깨비)덕이란다.

대단하다. 중년 아줌마 패키지 부대 그리고 삼삼오오 아가씨들의 자유여행~~

퀘백은 한국 부산 해운대나 광안리 바다근처 상가 같았다.

프랑스풍의 건축물 ㅡ 뭐 그런 것만 제하면 ㅡ

.

.

.

.이야기가 길어졌다.

박스방이 한국드라마 다시보기로 도깨비 드라마를 권해서 보니 내 여행이 도깨비를 쫒아온 것 같다는 생각을 ㅡ

 

10월 2일 오전 비내리는 토론토 공항에 도착 픽업나온 딸네 손자손녀와 반갑게 만나느라 ㅡ정신없이 차는 미국으로 출발하고

어느새 11시30분경 ㅡ

국경 넘어 점심먹자 부지런히 달리는데

 

찻길 왼쪽 나무 위에서 뭔가 피어오른다.

헉 ㅡ 모든 나무에서 마치 혼령이 뽕 사라질 때처럼 가느다란 검은 연기가 하늘로 피어오른다.

1~2키로 남짓 하늘에서 집지붕 위로 또는 원추형 전나무?가문비나무나무같은 우듬지 끝에서 하나같이 기분 나쁘게 보이는아주 실낱같은 연기가 오른다.

비 온 뒤 산을 기어 올라가는 물안개처럼 ....

과학적인 현상일까? 아마도 그렇겠지만 ㅡ난생 처음 보는 기이한 현상이다

마치 도깨비 장난처럼 ㅡ 시커먼 연기가 스멀스멀...

 

이상하다며 보라고 했더니 다들 안보인다며 모르겠단다.

그럼 나만? 좀 더 세밀한 설명을 곁들이자.

조수석에 앉은 딸이 보았고 곧이어 사위가 보고 다들 이상하다며 놀랐다. 그 뒷자리 내 오른편에 앉은 남편은 끝내 보지 못했다.

 

왜 사진을 못찍었을까?

너무 놀라서 멍하니 바라만보다 끝났다.

지금 노트펜으로 대충 그렸지만 ....

 

자 ㅡ퀘백을 이제 다녀오고 보니 뒤늦게 본 드라마로 안 사실이지만 퀘백으로의 여행은 도깨비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전조다.

도깨비나 저승사자가 또는 혼령이 사라질 때 펑 ㅡ번지는 재같은 연기 ~~

 

마침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있어 온천지에 펌킨유령과 괴물이 득시글거린다.

 

ㅋㅋ

 

 

 

$$$$$$$$$$$$$$ㅡ첨부글 ㅡ$$$$$$$$$$$$$$

 

 

 

그것의 정체를 드디어 찾아냈다.

나만큼 궁금했던 딸이 검색하여 알아낸 것은 ㅡ아!차라리 몰랐던 게 더 나았다.

<midge> 작은곤충. 깔따구. 혹파리등 등 벌레뭉치란다. 흐미 징그러운 ~~~

그렇게 날아 올라 짝짓기도 한다네.

완전 ㅡ징그러운 ㅡ 온타리오호수 부근이라 깔따구(모기)도 많나보다.

 

정말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다.

물론 캡처한 사진보다 더 방대하여 리얼하고 그 광경의 모습은 엄청난 거리로 길었다.

 

 

 

 

 

 

10월 2일 토론토 (화)

마중나온 아니 전날 와서 공항 근처 호텔에서 묵고 오전 10시경

딸.사위 손자손녀 마중을 받고 다시 국경을 넘어 뉴욕주 로체스터로 (승용차 3시간)오다.

 

뉴욕 케네디공항에 내려 다시 국내선으로 갈아타거나 승용차로 다섯시간을 내리 달리는 것보다야 훨씬 수월해서 택한 경로이다.

 

지난 밤(금)겨우 비몽사몽 시간차에서 헤어나 푹 숙면을 취했다.

 

지금 캐나다 수도 오타와로 몬트리올로 퀘백으로 3박4일 여행준비를 ㅡ

 

미국은 10월8일이 컬럼버스데이로 공휴일이다.

thousands Islands와 프랑스령일 때 프랑스인이 살아 분위기가 마치 프랑스 같다는 몬트리올 노틀담성당 퀘백 ㅡ

대충의 투어 일정이다.

 

초등학교 다니는 손자 손녀들이 더 좋아라 한다.

오타와를 세 번이나 다녀왔다면서 ....

 

참! 천섬에서 1박을 더하고 4박5일이란다.

천섬에서 배를 타고 ...

물을 좋아하는 내가 당연히 반기는 일정!

 

 

 

 

 

 

 

 

 

 

 

 

 

딸이 전화를 했다.

<엄마 뭔 일 있어요?>

<아니 왜?>

<블로그 보니....안그래도 아프다더니 ㅡ그래서?>

내가 웃었다.

<아니 엄마를 아직도 그케 모르니 ㅡ네 아빠는 엄마가 뭐라고 글을 써도 암말 않는데 ....>

<허긴 ...>

그랬다.

남편은 시답잖은 내 글 나부랭이가 암만 굴러다녀도 못본체 해주었다.

젊을 때 그랬는데.

얘야! 니 음마가 칠순이다.칠순!

삽짝같은 건 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보고 그린 글그림이고

또 다른 글그림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미망인들의 눈물겨운 이야기를 듣고 그려봤을 뿐이란다.

 

아직 엄마는 글그림도 그렇고 회화그림도 그렇고

내 인생의 그림도 그렇고 남이 보기에 좋다 ! 잘그렸다!

공감을 불러 일으킬만한 그림 그리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란다.

 

얘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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