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동지!

 

절기중 하나인 동지 ㅡ아세는 작은 설이라고도 불린다.

동지 아침에 동해서 뜨는 해를 지켜봤은 2019년 새해의 해라고 믿어본다.

 

송구영신에는 너무 많은 인파가 해돋이로 몰려드니 그 날 만큼은 슬며시 피하고 싶은 ....

 

서울에서 강릉행 KTX를 타고 평창내려서 호텔셔틀로 망상해변 앞에 뼈 고 선 듯 웅장한 컨벤션호텔에 숙소를 풀었다.

망상해변이 쫘악 펼쳐진 곳!

바다를 바라보니 2018년도 묵은 찌꺼기들을 다 날려보낼 수 있는 듯...가슴이 후련하니 탁 ㅡ트인다.

 

지금은 모바일로 오늘 일출만 소개하며 ....

힘차게 뜨는 해처럼 이 글 보시는 모든님들 2019년에는 더욱 더 강건하소서!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 #동해 망상해수욕장 #동해시 일출





Haven Avenue 지나 맨하튼 (힐튼 더블 트리) http://blog.daum.net/yojo-lady/13747460   이 글 이어서 씁니다.

 

죠지워싱턴 브릿지를 지나자 수변공원이 쫘악~~~
호텔 셔틀을 타고 맨하튼으로 진입하면서 사진 많이 찍었는데 다 사라졌다.

참으로 마음에 드는 푸른 공원이었는데..
처음 맨하튼 방문할 때와는(허드슨강밑터널이용) 다른 길이어서 구경하기에 좋았다.

언젠가....맨하튼에 공원이 수백개의 단위라는 말을 들었는데...검색에 나오진 않는다.
빌딩숲이라고 얕보지 말아야 할 것은 맨하튼은 빌딩 숲 사이사이 푸른 공원들을 조성해두었었는데

인위적이 아닌 매우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공원 같아 좋았다.


죠지워싱턴 브릿지를 지나자 우측으로 끝없을 듯 이어진 수변공원이 너무 멋졌다.
군데 군데 자전거를 빌려타고 다시 자전거를 놓기만 하면 되는 듯 보이는 설치물들...
주말이라 모두들 수변공원을 달리고 걷고 그 지체만으로도 훌륭한 볼거리가 되어주었다.

호텔셔틀 정류장에 내려서 아이들이 맨하튼 이층버스타기 예약해 둔 곳으로 찾아가야 한다.
인터넷 예매라 미리 쎄일하는 것을 점 찍을 수 있었다 한다.

사진에 보이는 빌딩숲 블럭을 몇 개나 지나치고 또 지나치고 날씨는 오전에 갑자기 돌개바람이 휘몰아쳐서 우린 가게에서
필요한 모자 목도리등을 급히 구해서 둘렀다. 좀 비쌌지만....어쩌랴~ 손자들이나 우리 논네들이 감기 걸리는 것 보다 낫지 않을까 해서다.


길거리에는 행인을 붙잡고 이층버스를 타라고 호객행위도 하고 있었다.
이 곳은 그런 길목인가 보다.

마침내 찾던 관광사가 보이고 그 안은 북새통, 마치 터미널을 연상케하는 그런 장소다.
예를 들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가고자 하는 사람과(우린 전에 가봤으므로)

자유의 여신상,,,단순투어 뭐 대충 이렇게 나뉘나 보다.

아이들이 다 해주는 거라...별 신경 쓰지 않고 수동적인 나,  년전에 사위가 직접 운전해서 뉴욕을 샅샅이 안내했다.

자유의 여신상이 바라보이는 허드슨강 두부 뒷길 까지-  또는 증권가의 황소 거시기도 만져 보았던지라...

그리고 또 뉴스로 보는 땡스기빙데이 성탄절...제야의 밤, 뉴스로 너무 봤나?

난 맨하튼이 너무 세세히 선-한데 - 박스방은 이층버스가 궁금한 장인 뜻을 간파~~  맨하튼 두 번째 투어를...

하긴 이층버스를 타고 시선은 빌딩숲을 바라보는 투어는 또 다른 맛이긴 하다.




몇 년 전인지 잘 모르겠다.(8년전?)

얼굴이 좀 팽팽하긴 하네...

난 독감으로 심히 앓는 중이었는데 푸석한 얼굴로 웃고있긴 하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앞의 남편과 증권가 황소 거시기 만지면 대박난다기에~~






날씨는 유난히 차고 바람은 쎄고 우린 이층버스엔 탔고.....이어폰으로 빌딩 해설을 들어야는데

 한국말 채널을 겨우 찾아 들어보니 젊은 사람은 곧잘하는데 나이든 분은 어벙하니 한국말을 못해서 듣기에 짜증났다.

한국말하는 사람이 이리도 귀할까?


 


OPEN 된 이층버스는 너무 추웠다.

사람들은 버스가 서는 정거장마다 타고 또 내렸다.

우리도 쌍둥이 빌딩을 찾아갈가 하였는데.....날씨는 춥고 애들은 있어서 그냥 패스했다.


 

처음인지라 이어폰을 귀에 꽂고도 어느 채널을 돌려야 할지 몰라 그냥 통과하기를

날은 춥지요, 아이들 챙길라 추운 저네들도 정신없기는 매 마찬가지~


좀도둑이 너무 많아 

메이시백화점에 지하엔 작은 임시 감호소가 있다는 이야기에

케네디와 마릴린 몬로의 마지막 방이 있다는 빌딩...

다 그냥 그냥 패스~



버스는 이곳 부두에도 정착했다.

자유의 여신상에 갈 사람들을 허드슨강을 건너가는 배를 태워줄 곳이다.

예약을 안하면 두어시간 기다렸다가 승선할 수 있을 거라고 딸이 전한다.


스쳐가는 녹색의 숲, 공원들


왜 갑자기 추운지...

길거리 상인들의 물건이 그때 그때 달라진다는...

오늘 같은 날은 무엇?

모자, 장갑, 머플러~







 뉴욕 쉐라톤호텔

 



지금 간판보고 버벅이는 중

웰링턴호텔?


아래 길거리 모습은 어느 도시건 흡사하다.








넌 이름이 뭐였지?

유엔본부

록펠러 센터

▲  라디오시티뮤직홀

미국 록펠러센터에 있는 세계 최대의 극장 객석 6,200  영화, 춤, 노래, 공연등이 있는 명소 1932년 설립


딸과 그 아부지~


추위를 피해 잠깐 아래로

마냥 즐겁지만은 아닌듯~ 지친 표정들!


버스는 이런 순서대로 돌고 있었다.

카메라 정보를 보면 2시간 정도 돌았던 것 같다.


뉴욕의 노란택시들~



맨하튼의 다운타운 타임스퀘어


내려 걸어 봐야지 했는데 너무 지치고 춥고,,아이들도 있고

굳이 사위는 전화로 Uber콜택시(리무진급)을 불러주었다.

기사가 내려서 손님 오르는 걸 도와주었다.


타임스퀘어 거리


우리도 모른체 할 순 없지 아이들과 함께 인증샷!

갑자기 들이닥친 한파로 다들 너무 춥다.

그러나 즐거운 한 때....2018년이여 미리 안녕을 고하며!!

우리의 보신각 타종과 같은 송구영신 행사장

사람들이 타임스퀘어 광장에 인산인해로 몰려드는 송구영신,12월 마지막 날 자정에

저 둥근 공같은 모양이 카운트 다운과 함께 떨어지고

새로운 2019 로 다시 제 자리에 올라간다....새해를 맞이하는 함성이 울려퍼지고...해가 바뀐다.




디즈니스토어에도 들렸지요!!

디즈니스토어

아이들이 어쩔줄 몰라하는 이 곳!

<넘 비싸~~  집에 가서 사줄께~

아이들 겨우 달래서 데리고 나온....






바깥으로 나오자...로봇맨이

함께 사진 찍어주겠다며 유혹!!

돈내야한단다.(헐) 재빠른 할미가 먼저 찰칵!





사람구경이 더 재미있는

타임스퀘어 빨간 계단에 도착 ..

우다들 인증샷에 바쁘다. 우리도 질세라 인증샷!













가족들 뒷모습~

맨하튼에 머문 시간은 총 5시간 남짓


맨하튼 구경은 끝났다.

투어가 아니라 전쟁을 치른 듯~

얘들아 힘들었지? 콧물, 찌익~

 웃도 대충 입고 나와서 모두들 고생바가지

호텔에 옷 다 두고 ...

















살아가면서 우리는 사람을 무수히 만난다.

그렇 듯 한국 여행지에는 곳곳마다 그 지방의 절집이 있다.

정말 많은 절을 만나고...시큰둥하게 그냥 지나치는가 하면 발우공양에다 하룻밤 묵어가는 절집,

템플스테이를 해서 기억에 남는 절집이 있는가 하면 그냥 길가에 지나치는 행인을 스치는 것 처럼 그냥 스쳐지나치는 절집도 있다.


불갑사가 두 번째다.

그저 꽃무릇이 예쁜 절이라 생각했고 꽃무릇 축제날에 와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절은 사람이 북적대는 초파일이나 축제나...피해서 오는 게 맞다.

푸른 잎새가 지는 계절에 스러지고 스산하고 고즈넉한 절간 마당을 밟아야 비로소 가슴에 남아 안기는 것이 있다.



불갑사에 그냥 정말 무심히 들어섰다.

왼쪽길로 오르다가

 1<풍판>

을 덧댄 이 건물을 마주했다.

단청칠도 하지 않은 일광당에 나는 일순 마음을 뺐겼다.

불갑사 스님들이 수행정진하는 선방이란다.



현존하는 고려시대 건물에는 맞배지붕이라 할지라도 풍판이 없다.

봉정사 극락전, 강릉 임영관 삼문, 수덕사 대웅전, 부석사 조사당 등에서 풍판이 사용되지 않았음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조선시대 맞배지붕건물은 대개 풍판이 있다.

따라서 풍판은 조선시대에 널리 사용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일광당은 승당으로서 조선 영조41년애 중건1840년과 1941년에 보수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다시 현재로 와서 수리를 하면서 정재간(부엌)의 다락방을 그대로 두고

옛날 그대로 복원 수리를 했다고 한다.


일광당은 선방이란다.


승당(僧堂)
또는  승방(僧房), 선방(禪房) 이라고도 불리운다.

이 요사채에는 사찰 내의 대중들이 거처하는 방사(房舍)를 비롯하여 승려들의 식생활이 이루어지는 후원이 있다. 후원은 승원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에는 취사를 담당하는 주방, 외부인에게 제공하는 객실, 승원의 살림을 맡는 원주실(院主室)과 별좌실(別座室), 사찰 고용인의 식당, 행자들이 거처하는 방사 등이 있다. 또한, 주지가 거처하는 주지실과 대방(大房)·판도방(判道房)을 비롯하여 목욕실, 곡물을 저장하고 보관하는 곡루(穀樓), 우사(牛舍) 등도 갖추게 된다. 그 밖에 법당을 관리하는 분수승(焚修僧)들이 거처하는 향각(香閣)도 승당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요사채에는 사찰 내의 대중들이 거처하는 방사(房舍)를 비롯하여 승려들의 식생활이 이루어지는 후원이 있다. 후원은 승원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에는 취사를 담당하는 주방, 외부인에게 제공하는 객실, 승원의 살림을 맡는 원주실(院主室)과 별좌실(別座室), 사찰 고용인의 식당, 행자들이 거처하는 방사 등이 있다. 또한, 주지가 거처하는 주지실과 대방(大房)·판도방(判道房)을 비롯하여 목욕실, 곡물을 저장하고 보관하는 곡루(穀樓), 우사(牛舍) 등도 갖추게 된다. 그 밖에 법당을 관리하는 분수승(焚修僧)들이 거처하는 향각(香閣)도 승당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시대 맞배지붕의 비가림 풍판도 다시 새나무로 만들어진 흔적이 역력했다.



불갑사 일광당

선방으로 사용하던 전각



나무기둥의 복원된 이음새 좀 보소

이름을 눠라고 했는데....그저 모르겠소!!

사진의 포카스는 반대로 되어서 촛점은 희미하고...

쓰잘데 없는 배경은 찐하고,

 


기둥마다 공기 통하는 구멍이 재미있다.



문을 열어 바람에 닫히지 않게 기둥에다

고리를 달았다.



살림을 맡아서 하고 식생활이 주로 이루어지는 곳이었다네

그러자니 부엌도(정주간) 있고

음식을 만들거나 곡식을 넣어둘 다락이 필요했을 것이다.


곡식을 넣어둔다거나 

많은 음식을 만들어(쥐나 사람을 피해)

보관 할 다락이 필요했을터,

요즘 같았으면 복층 구조다.



댓돌이 자연석이다.



뒷면 마루위로 정재간 다락이 있어 키가 낮다.

길다란 마루위가 온통 다락이자 창고인 셈이다.



나무기둥은 모다 써금써금 하였다.



왼쪽 기둥 아래도 나무쩌귀를 만들어 박아 넣었다.



나무기등은 여기저기 상한 데 투성

그래도 그 기둥을 살리려 복원한 흔적이 뚜렷!



받치고 있는 이 기둥 상반부도....마찬가지



온돌방이 넓직하고 따뜻해 보인다.

부엌도 있고 온돌이 있으면 분명 굴뚝도 았을터인데...

놓쳐버렸다.



선방이라더니 선짜가 ...

마음을 한 곳에 모아 고요히 생각하는 일...(불교)



정면은 5칸, 주련이 달린 기둥으로 칸을 나눈다.

기둥 사이마다 공기구멍이 보인다.

측면 3칸의 맞배지붕 형식이다.

정면은 겹처마로 배면은 홑처마로 구성되었다.


일광당 굴뚝을 만나보지 못했다.

또다시 갈 일이 있다면

다시 가면 꼭 찾아봐야겠다.






  1. 풍판은 풍판널[廳板]과 뒤에서 풍판널을 잡아주고 엮어주는 가로 방향의 띠장목[帶木], 풍판널 앞에서 풍판 사이를 세로로 길게 연결해주는 쫄대목[率木]으로 구성된다. 17∼18세기 『영건의궤』에서는 풍차판(風遮板)이라고 기록하였고, 이후 19세기 영건의궤부터 풍판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맞배지붕은 책을 엎어 놓은 것과 같은 형태로 앞뒷면에만 지붕이 있고 양 측면에는 지붕이 없다. 우진각이나 팔작지붕에 비해 추녀가 없고 가구가 간단해 경제적이라는 장점은 있으나 측면이 비바람에 노출된다는 것이 단점이다. 측면에 노출된 목부재들이 부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무 널을 이어 붙여 풍판이라는 것을 달아준다. [본문으로]

 억지춘양 부부사진 추억속으로


사진관에서 문자가 왔다.

우수고객이니 카렌다를 만들어 주겠단다.

Web발신]
신한대학교   님
금년 한해도 xxx역점 을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말을 맞아 본 mail을 수신하신 우수고객님께 본인 혹은 가족사진으로 2019년도 탁상달력 1부씩을 송년선물로 만들어 드립니다.
*아래내용 참조*
● 핸드폰, USB, 디지털카메라에 있는 사진은 본 매장에 방문, ▶「가로사진」◀ 13장을 고르시거나, 또는 e-mail ( xxx4747@naver.com )로 「성함과 전화번호를 제목에 필히 기재」 하고 내용에 “달력신청”이라고 입력 후 전송 합니다. ▶「세로사진」◀인 경우는 전액 무상이 아닌 작업비용(10,000원)이 발생합니다.
● 파일이 아닌 인화된 사진을 소지하고 방문 시 스캔 추가요금(10,000원)이 발생됩니다.
● 접수기간은 2018년 12월07일부터 2018년 12월14일 18:00까지만 신청 가능하며,
       ※우수고객 대상 유, 무 확인 후 제작 출고 됩니다※


오잉? 내가 무슨 우수고객?

신한대학교님으로 되어있다. 졸업생사진을 찍고 돈내고  내이름으로 했더니 그런가보다.

그래도 다시 물었다.

그랬더니 문자가 갔으면 우수고객이란다.

야..그거야 학생회장 할만하네 그려~~

그래서 요즘들어 잘 켜지도 않는 PC를 키고 끙끙.....

그래 이참에 영정사진도 찾아 만들고 카렌다도 <부부>란 이름으로 하나 만들어 봐야겠다.

그래서 시킨대로 가로사진 13장을 만들고 세로로 된 것을 적당히 트리밍하고 섞고,

밤새워 난리 버거지를 치다가  알집으로 묶어 보냈더니,


 .......된장, 이제와서 우수고객이 아니란다. (헐)


꼭 사기 당한 듯한 이 기분은 뭘까?

만원을 주면 해주겠단다....이 기분으로는 단 돈 천원이래도 노탱큐다.


추려본 사진이 아까워서 올려보며....


1975년 5월5일

첫 아이 미술학원 전시회때...아마도 35년 전 사진과 현재  


미국쪽 천섬 볼트성

맨하튼 구경 (이층버스)

영동와인 뮤지엄

미국 로체스터 제네시 맥주회사

캐나다 토론토공항

제주도 요트선상

철원...?호텔 담벼락그림



영동 와인축제

3년 전 똑 같은 장소에서

변화(숨은 그림 찾기)

토론토공항 부근 힐튼호텔

장남결혼식...가족이 다 있어서 (이 후로도 아들 손자 네 명 더 득템)


이상 이렇게 13장을 만들었다.

만들다가 보니...자연히 추억속으로 들어갔다.


 B로 누락한 사진들


용인 민속촌...초례청 체험

회사도 휴가내고

학교도 체험내고 온 가족 모두 땡댕이

미국말고 캐나다 섭겹하기 여행중


뉴욕, 타임스퀘어  

천섬의 볼트성


경주 포석정

코닥 뮤지엄에서 창시자 이스트만의 집(미국 로체스터)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

쿼백의 어느 식당에서




코닥 뮤지엄에서 창시자 이스트만의 집

로체스터 스키장...축제일에

 1000섬의 볼트 house


국제음악제


해운대

후꾸오까



얘들아 보아라~

영정사진 만들기


내 사진은 아직 없다.





조만간 꼭 채우마~~








이리저리 사진을 찾아 헤매다 보니 10년 전 봄(2018년 5월31)

사진, 장남은 빠졌지만 가족끼리 재미 있는 추억으로 남았네~

가족(발)사진

찬물에 누가 오래 버티나 내기

발도장찍기

지저분해서 다시 찍자고...

완성된 가족(발)사진

최후 승자대결....에궁...발 시려~


다음은 물수제비뜨기 대결





행복추억

보리가 익어가는 봄!!

새삼 가족들의 추억이 담기엔 먼-곳 보다

갑자기 떠나는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은 어떨까?

먼- 곳이 아니어서 더 좋았다.

아이들의 환한 웃음이 좋았던 날의 추억!!


아!!

이 글 올리고 방금 전화 왔어요.

미안하다고.....해준다고요.

착오로 실수했다나 머라나....

그럼 잘 됐쥬?

12월 11일 오후8시 10분




며칠 후 완성된 카렌다.


>

우리네 장날같은 퍼블릭 마켓에서 배추와 무를 사와서 김치와 깍두기를 담아주고 왔다.

우리 배추같은 모양새를 만나니...얼마나 반가운지

마치 엄마를 만난 듯 하다. 무는 아쉽게도 그런 게 없지만...상추는 토종은 아니지만

너무 신선하고 아삭거리고 맛났다. 물론 김치재료는 아니지만,

파는 달지럴~ 양파는 맵지럴~ 고추는 들큰하지럴~

마늘은 모습이 프리스틱으로 만든 것처럼 하얗다. 맛은 그런대로~

김치 양념에 아예 파프리카를 다져서 넣었다.

그래야 아이들이 안매워하고 잘 먹을테니...

이만하면 김장이지 뭐~~


사위가 좋아하던 김치말이찌개





가져간 뱅어포를 매운고추 썰어 넣고 전으로 부치다.

딸이 근무하는 회사!!

굳이 말하자면 자선단체, 회계업무...

엄마가 왔다고 뻔질나게 휴가를 내는 딸은 엄마의 음식을...동료들에게

음식문화를 보여줬으면 한단다.


그래놓고선...위 사진은 뱅어포로 매운고추로 스파이시한 전을 만들었다.

그랬는데...딸은 종교문제로 돼지고기도 안먹고....해산물도 잘 안먹고...

뭐가 그리 안먹는 게 많은지....패스..또 패스... 전이 가장 무난하다는 생각을,

이 것 말고 더 있었는데 증거사진도 없고...45일전 쯤이라 생각이 잘 나질 않는다.

암튼 대충 꾸려 보냈다.

김은 손도 대지 않았다.  먹거리에 두려움이 많다는 미국인들....


감사의 카드를 보내왔다.

그리고 한국의 주소도 좀 일고 싶단다.

휴가내고 한국에 오려나? ㅎ

음식도 뭘 짝을 맞출 수가 있어야지....원,   미쿡은 다국적민족 맞다.



 별랑 솜씨도 없으면서 나는 오늘도 음식을 만든다. 그 게 바로 엄마의 마음이란다.

우리 집 감을 따서 감말랭이를 만들었다. 딸은 늘....여기도 다 있으니 <보내지 말아요!> 하더니 

우리집 감, 그것도 엄마가 손수 말린 감말랭이는 먹고 싶단다.

당금 부쳐줘야지~~

그냥 편지글 준 회사 동료들이랑 나눠 먹으렴!!

크리스마스 전에 받도록 택배로 보내마!


 





딸아!

네게 다녀온지 아직 달포쯤~

그 때는 할로윈데이라....

그에 맞춰 집을 함께 펌킨으로 장식했는데,

다가올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꾸몄니?

한밤이라 추워서 집 밖은 못나가겠고 실내만 대충 찍어 보냈구나~

아직도 내가 그 곳에 머무는 듯 하다.


▲2017                                                         2018 ▶


아기예수가 탄생한 12월!

크리스마스가 있는 달이다.

마침 작년 크리스마스트리 사진이 있길래 - 대비, 

이젠 아이들이 1년 더 자랐으니 아이들 손으로 곧 잘 꾸밀거라 생각하고 비교! 아니나 다를까...꽤 발전했다.


지난해 트리가 심플했다면 2018년도는 어린아이들이 만든 것처럼 좀 잡다하긴 하지만 귀엽게 화려하다.

12월은 연말연시를 보내고 맞이해서일까? 암튼 기쁘다.




눈이 많은 뉴욕주 로체스터라 겨울이 길고 천지는 온통 눈이다.

크리스마스 카드가 따로 없다.


▲ 2017년 글


역시 애교많고 어디서나 인기짱인 리지 양말이 풍성~


 

아래 사진은 겨울에 방문했을 적에 TV화면으로 찍은 뉴욕 맨하튼이다.

메이시백화점 후원으로 거리 퍼레이드가 한창~




http://blog.daum.net/yojo-lady/11852962



나도 너희들 키울적에는 트리 장식을 거른적이 없었다.

너희들 셋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는

이리 못난 창작 케이크도 만들었던....크리스마스!!

(2007년, 십년도 더 된)






http://blog.daum.net/yojo-lady/11832734


너희들 다 보내놓고

크리스마스에 할 일이 없어진 엄마는

이런 사진 올려두고 트리보다 낫다고 자위했었다.


수국이 얼어서 지고...새잎이 꽃등처럼 붉게 잠자고 있던 기쁨!

그래서 우리 집 마당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다고 우기던..

그리고 줏어온 돌로 십자가를 만들던....

그랬던

나는 어디로 갔을까?



이런 카드 그림도 그렸었는데....

지금은?




얘들아 미리

Merry Christmas!

 


 

아직은 그런대로 아주 쬐끔

사롸있네....ㅋ


방금 급조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무드등이 되는게야~~








 


 

 

 

 

 

 

 

 

 

 

 

 

 

 

아침 산책길 ㅡ

주인도 안보이는 강아지 ,

내게로 와서 쓰다듬어 달라 한참 놀고 갔다.

 

해수욕장이라 아마도 여름에 북적일 때 방심해서 다리를 잃었던 거 같은 추측!

주인없이 나왔다가 잔디속에 볼 일을 보고 혼자 나댕기는 푸들!

 

 

일광 여름 해양파출소!

화장실도 많고 샤워장도 있고 북카페까지!

 

부산전철이(일광여) 해수욕장과 가까워 지역관광객이 더 많아 보이는 해산물 맛집이 골고루 분포된 해변!

일광 전철역에서 어디든 운동이 될만한 도보로 가능한 곳!

 

 

 

 

 

 

 

 

 

 

 

겨울 밤바다 야경!

날씨가 다행히 푹하다.

산책하기 좋은 겨울 밤바다!

 

우리가 이틀째 묵고있는 펜션 앞은 일광 여름경찰서가 있는 곳!

그 옆 주차장이 곧 펜션 앞 마당이자 주차장이니

탁 ㅡ트인 Vew가 무지하게 멋진 곳!

 

어젠 토욜밤 밤새도록

특히 자정 전후로 불꽃놀이로 팡팡 터트리더니....

일욜인 오늘은 9시 ㅡ9시 30분까지 짧게 펑펑 터트린다.

어젠 첫 날이라 우리들 역시 방에서 즐거움을 터트렸고,

 

오늘 겨울 밤바다의 밤바다의 풍경을 보태는 폭죽놀이의 주인공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젊은 부부다.

 

흡사 우리 집 장남과 차남처럼 고만고만한 어린이 둘을 데리고 나와 아이들을 위해 불꽃놀이를 시도한 ㅡ

일요일 밤의 부부! 멀리서 바라보이는 실루엣도 사랑스럽다.

 

갑자기 내 아들 둘이 생각났다.

감사한 일이다.

 

내 아들들도 저렇듯 ㅡ행복하게 사이좋게 잘 살고 있으니 ㅡ

 

남편 동기중 하나.(모임회원)

그 아들이 헤어졌단다. (세상에나...)

초등 3년생인 딸도 하나 있는데.....

 

불빛반영이 아름다운 밤바다.

혼자서 빛을 발해서 잘나거나 저 혼자 아름다울 수는 없다.

 

아름다운 모습을 잘 받아들인 물빛 반영이 있길래 ㅡ

밤바다는 두 배,아니 몇 배나 더 아름다울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하듯 부부는 함께 할 때 아름답다.

 

<감사합니다>라는 감사기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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