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재방으로 끝난 TVN의 도깨비를 보며 Lst scene을 Capture한 사진이다.(상단사진과 하단 우측 사진)
퀘백 시티(Quebec City)
캐나다 퀘백주의 퀘백시티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프랑스풍의 아름다운 도시다.
여행을 떠날 때는 퀘백에 대해서 아는 바 전무했다.
그냥 이름만으로 추운나라라는 정도~~
.
남편 역시나 도깨비 드라마는 전혀 몰랐고
남편은 캐나다쪽 관광을 간절하게 원하던 터라
더구나 프랑스풍의 퀘백을 주장했다.
운전중 라디오로 정보를 접했을까?
도깨비는 돌아가는 채널로 지나치며 봤지만 못봤다는 게 옳다.
10월 초순경인데도 첫 추위라 견디기 어렵게 추웠다.
장갑과 목도리가 그리울 정도로...
처음엔 도깨비의 문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었다.
계속해서 한국 아가씨들이 사진을 줄 서서 찍어대길래
뭐지? 그러면서 길을 지나치며 비낀 사진을 찍었다.
퀘백엔 모두 처음 온지라 사위 박스방도 주차장을 몰라서 여러바퀴를 돌고 또 돌았다,
(덕분에 편안히 앉아서 거리관광을 잘 했지만...)
시청 부근 분수대 조금
아랫길로 들어가니 지하가 온통 거대한 주차장이었다.
들어갔다가 차를 주차하고 나올 길을 잃을 정도로 방대했다.
또 다른 주차장은 아예 강 아랫길을 달리다 보면 주차장이 듬성 듬성 있었다.
그러나 산비탈처럼 비스듬한 올드퀘백의 다운타운 자체에는 주차장이란
아예 없었다.(호텔은 모르겠지만)
▼주차장 출입구/퀘백시청부근
캐나다는 영국과 프랑스의 통치를 받았는데,
퀘백은 17세기 초에 프랑스계 이민자들이 이주한 이후로 현재까지 프랑스어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프랑스인들이 거의 거주하여 프랑스풍으로 꾸며진 곳이라 한다.
아직도 프랑스인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작은 프랑스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그 풍경은 낭만적이기도 하다.
퀘백 정보를 모르는 나는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비행기 탑승준비를 하면서
<여보, 저기 프랑스에 갈 사람들 줄....당신은 저기 가서 서~~>
하며 비아냥 거렸는데...
실제로 퀘백 와보고 남편에게 고맙단 한마디 말을 여적지 못했다.
퀘백은
이상하게 한국 관광객이 너무 많았고
젊은 아가씨들의 자유여행이 눈에 많이 띄었다.
어른들은 그저 캐나다 패키지로 많이들 왔다.
조금 딱해 보이는 것이
오타와 국회의사당은 그저 도로에 내려서 잠깐 배경으로 사진만 찍고 출발하더니
(국회의사당안을 못보고 가다니.... 아까비!)
올드퀘백에선
가이드는 깃발을 들고 그 뒤로 중년쯤 돼보이는 관광객팀들이(주로 부부)
허겁지겁 따라가기에 바빴다.
사진을 찍는다든가 한 눈을 판다든가 하는 여유가 없어 보였다.
나중에 자유시간을 주더래도 지금 저렇게 황급히 지나간
아름다운 거리를 되돌아 보지 않을 것이 아닌가?
몇 몇 친구들끼리 어울려 온듯한 아가씨들은
아마도 도깨비 드라마를 따라 흘러 들어 온 자유관광객이지 싶다.
도깨비 빨간문 앞이 포토존이 되어 아무리 기다려도 그 문을(영문 모르는 나) 정면으로
찍을 틈새가 없을 지경이었다.
한국에서 온(거의) 아가씨들만 찍는 "문"이다.
퀘백과 캐나다 수도 오타와 몬트리올 토론토 천섬을 둘러보고
미국으로 돌아 온 딸은 다시보기 <도깨비>를 틀어준다.
초등 1,2학년이 있는터라 아이들 없을 때 잠깐씩만 본다는 게
그만 도깨비(드리마)의 매력에 풍덩 빠졌다.
드라마를 보고나니 ...어쩜!!
다녀온 곳을 또 다시 가고 싶은 심정이랄까?
어느듯 해가 바뀌어 2019년 1월도 하순으로 치닫는 오늘,
여행후기도 다 잊고 있다가 도깨비 재방을 또 보고
오늘에야 비로소 여행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글 써보고 사진도 올려보고 비교도 해봐야지....
그래야만 여행의 여운이 더 오래토록 남는게지!!
http://blog.daum.net/yojo-lady/13747455 ☜ 도깨비여행(캐나다)10월17일 글(미국에서 올린글)
드라마에서 도깨비가 소유했던 호텔이라고 나오는 이 성은 600여개의 방이 있다.
웅장한 "샤토 프롱트낙 호텔" 은 캐나다 국립사적지란다.
돌아다니던 우리는 너무 추워서 호텔에 있는 커피 shop에 피신
기괴한 일을~당했다.
손님이 너무 밀려 들어와 임시로 출입차단령을,
사방 좌우로 나가는 모든 문을 close 했다.
일순 멍- 했다.
무슨 일이지(이 난리 북새통이?)
안전을 위해서란다.
추운 날씨에 coffee는 커녕
잠깐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다가
겨우 나가는 사람들만 통하게 해줬다.
도깨비 장난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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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도로를 타고 윗쪽(좌)으로 올라가서(강을 가로지르는 큰 다리 아래)정차하고
유람선이 떠 있는 강줄기를 멀리 바라보며 원근의 강이 흐르는 풍경을 바라보았다.
단풍국다운 메이폴단풍도 줏곤했는데...
사진이 어디로 날아가버렸다.
기억으로는 그 곳이 고즈넉하고 제일 좋았다.
잠시라도 허리 굽혀 낙엽을 줏고, 세인트로렌스강을 물끄러미 바라 본...
복닥이는 올드퀘백을 조금만 벗어나 이런 짬을 내 보내는 게 진정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앗! sorry! 차가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
La Boutique de No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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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퀘벡 성당(Cathedral-Basilica of Notre-Dame de Quebé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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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난 내가 찍은 걸로 착각....은탁(김고은)이의 옷을 보고 판별했다.
왜냐면 할로윈데이를 앞둔 올드퀘백의 모습이 이렇게 가게 앞에 호박을 비치한 곳이 많았기 때문이다.
2016년12월에 방영된 드라마라니 촬영은 아마도 2016년 10월이었나보다.
딱 2년만에 이 거리는 드라마 열풍으로 한국관광객이 넘쳐나고...
드라마를 못 본 나도 엉겹결에 얼떨리우스로 등장....
다녀와서 도깨비를 두 번 째 보고있음
올드퀘백 거리풍경
거리는 관광지답게 화려하다가 중세기 복고풍인 성으로 ...
성벽으로 웅장하고 고즈넉하다가...
올드퀘백이 걷기에 딱 좋을만큼 적당한 동네라 다행이지만(내게는 좀 무리)
날씨는 세인트 로렌스 강이 있어 그런지 쌀쌀했다.
그렇지만 거리는 온통 꽃으로 단장되어 있었다.
쌀살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꾸미는 꽃은 더 싱싱하고 빛깔은 더 화려했다.
우리는 다행히 차가 있었고 주차장을 찾느라....좀 헤메는 바람에 차에 앉아서
올드퀘백을 세세히 구경할 수가 있었다.
물론 두 번 주차에 두 번 식사에(식사 이야기는 다음 글로) 걷기도 많이 걸었다.
윗사진은 시청부근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드퀘백으로 들어가며...
올드퀘백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우리 근대조선 동대문 남대문 같은 느낌이다.
퀘백의 시청앞 분수(올드퀘백과는 거리가 좀 동떨어진)
드라마에 나오는 분수대
오타와 힐튼호텔에 여장을 풀고 떠나 퀘백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고....
몬트리올로 다시 돌아왔던 것 같다.
여기는 세인트 로렌스강 아랫길로 내려와서 드라마에 나오는 빨간 도깨비문과 계단을 오르려고 주차장에 Parking 했다.
공중화장실이 대로변에 있었다. 먼저 이용, 계단을 올라가려고...인파를 뚫고 나가려고 심호흡,
이미 해는지고 어둑살이 슬금슬금 내리고 있었다. 도깨비를 찾아가는 올드퀘백 계단으로 올라야 할 때......
트릭아트 건물
도깨비 계단으로 올라가는 초입에 있는 건물이다.
건물 한쪽 벽면이 트릭아트로 깜짝 놀랄 정도의 아름다운 작품이다.
어찌나 한국관광객들이 극성인지....한국사람들만 찍는다는 문!!(도깨비 문)
영문을 모르는 나는 길을 비켜 지나오며 비스듬히 찰칵!
나중에야 알고보니 대박!! 포토포인트~~안찍었으면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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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도깨비문으로 따라 들어온 은탁이가...<나, 그럼 도깨비 신부될래요>했던 그 계단이다.
계단을 오르며....계단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찍었다.
아래 어두운 사진은 아마도 다시 내려올 때 찍은 듯....이내 어둠이 짙다.
내가 좋아하는 따듯한 오렌지 계열의 밤풍경이다.(비록 핸폰사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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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퀘백의 낮이 까무룩 져버렸다.
오전에 와서 여태껏 구경 잘 했으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다.
사위는 저녁을 멋진 곳에 안내했다.
올드퀘백의 중심가 레스토랑인데 규모가 꽤 컸다.
점심도 아주 훌륭하더만 좀 그랬다고....
저녁은 아주 만찬스럽게 푸아그라 거위간에 랍스타에 상어알 요리에...대접을 잘 받았다.
퀘백 관광은 여기 말고도 또 있다.
continue~~
드라마 기억 되살려보기로 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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