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많이 받으셨는지요?

 

블로그 글벗님들 댓글에 인사 일일이 못달아 드려 죄송합니다.

제 자신 밴치마킹 들어갑니다.

ㅎ`ㅎ`

실은  딸아이가 기숙사로 들어가고 오피스텔 정리며 일이 목에 찼습니다.

그러자니 기존의 집도 가구며 짐들이 빼곡한데 정리를 하기 앞서

병부터 날려고 하는 거 있지요.

 

디스크환자만 아니라면 혼자서 요령껏 집이라도 들었다 놨다하는

과거 한 힘깨나 쓰는 저였는데 말입니다.

 

주전자에 물도 따뤄내어야 새 물로 채울 수 있듯이

블로그 역시나 청소하고 업그레이드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봄은 올 생각도 없이 늦추위만 매섭는데...

 

모든 것 저와 제 주변

벤치마킹 들어갑니다.

 

짬나면 중간보고도 드릴께요~

아마도 이달 하순까지는 제가 힘에 부치지 싶습니다.

 

버릴 것과 둘 것의 갈등 그리고 choice!

재판도 해야거든요.

아마도 그 게 젤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조금 시작하다가 심리적 갈등을 겪었거등요.

 

새해인사, 답글,

모조리 씹어서 죄송합니다.

두 배로 갚아드리겠습니다.(죄송!! 죄송~)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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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게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몇 자 옮겨 적어 올립니다.

출간불발 소식 상황을 글로 쓰자니니...더 더욱 어렵고

이상하게 두 번째 불발입니다.

(두 번 다 계약금은 넉넉히 받았음)

 

엄마의 요리편지는 딸이 결혼할 때 들려줄 책이라...전제하에 썼더니

아마도 딸래미가 결혼을 해야지만 성사가 될 모양입니다.

아직은 때가 이른가 봅니다.

 

등잔에 기름을 채우고 준비하고 깨어 있으렵니다. /이요조

 

 


--------- 원본 메일 ---------
 

 선생님, 서울북스 김수연입니다. 제목검색
보낸이 김수연 주소록 추가 07-11-30 10:32
 보낸날짜 2007년 11월 30일 금요일, 오전 10시 32분 38초 +0900
제목 선생님, 서울북스 김수연입니다. 

보낸이 김수연 (indigo@wise-i.co.kr) 주소록 추가 07-11-30 10:32

 
 
선생님, 안녕하세요.
 
원고 마감도 끝나고 이제 좀 편히 쉬고 계신가요.
 
편집 작업은 현재 본문 디자인 작업중인데요,
 
컬러이고, 글만 쭉 이어지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요소가 많이 들어가는 책이라
 
디자이너와 계속 상의하고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시간이 좀 걸리네요.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이 있어요.
 
책이 '서울북스'가 아닌 '서울문화사' 이름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서울북스가 서울문화사 계열사인 것 알고 계시잖아요,
 
그런데 12월 1일자로 서울북스가 서울문화사 출판팀과 통합되거든요.
 
책이 나오는 데 있어서 달라지는 것은 전혀 없구요
 
발행처가 '서울문화사'가 되는 것이니 걱정하실 부분은 전혀 없으세요.
 
서울문화사라는 이름이 독자들에게 더 익숙하고
 
서울북스의 모기업인 만큼 더 큰 회사이니까 오히려 더 좋은 부분이 있을 겁니다.
 
다만, 제가 죄송스런 부분은
 
오늘자로 제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서 책이 나올 때까지 책임을 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원고 정리나 구성 작업등은 다 마무리가 되었으니까
 
다른 편집자가 이어서 마무리 작업을 하더라도 책의 컨셉, 선생님과 제가 상의해서 정리한 내용들은
 
전혀 바뀌지 않을 겁니다.
 
좀더 일찍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결정된 지 얼마 안 된 사항이라 그렇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단 말씀 드리구요,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제가 중간중간 체크할게요.
 
 
오후에 전화 한번 드릴게요.
 
 
 
 
 
 
  
----------------------------------
김 수 연 Kim Soo Yeon
서울북스 단행본사업팀  Tel 798-6086
Fax 798-6088  Mobile 010-3703-8904 
Add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2가 302
E-mail indigo@seoulmedia.co.kr
----------------------------------

 


보낸이: "김수연" <x...@hanmail.net>
날짜: 2008년 1월 28일 월요일, 오후 12시 57분 26초 +0900
제목: [RE]수연님,
받는이: "이요조" <yojo-lady@hanmail.net>
함께받는이:


선생님, 안녕하세요.

금요일 저녁 통화 후,

주말에는 알아볼 수가 없어서 이제야 메일 드립니다.

 

애초에 제가 속해 있던(선생님과 계약을 한) 서울북스는

서울문화사의 자회사입니다.

11월부로 서울북스 사업이 정리되면서

'요리편지'를 포함하여 기존에 진행하던 업무들이 서울문화사 내의 단행본팀으로 이관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울북스의 편집자 한 명이 서울문화사 단행본팀으로 갔고,

그 분이 기존의 업무들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분도 퇴사하게 되면서, 서울문화사 단행본팀에서 서울북스의 업무를

맡을 여력이 되지 않아 기존에 계약되었던 타이틀들을 모두 정리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출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이 될 경우 서울문화사 단행본팀에서

최종 정리업무를 할 것이라고 알고 있었고,

출간 여부 결정은 이제 제 손을 떠난 것이기에 제가 더이상 무어라

그쪽(서울문화사 단행본팀)에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중간에 선생님께 어찌 될지 말씀드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애 많이 쓰셨는데 결과물이 나오지 못하게 되어, 참 많이 죄송스럽습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김수연 드림.

 

 ............................


답장 감사합니다.제목검색
보낸이 이요조 주소록 추가 08-01-29 12:04
 세부정보 보낸이 이요조 (yojo-lady@hanmail.net) 주소록 추가 08-01-29 12:04
 헤더 보기 숨기기 받는이 <x....@hanmail.net> 주소록 추가
보낸날짜 2008년 1월 29일 화요일, 오후 12시 04분 09초 +0900
제목 답장 감사합니다.

보낸이 이요조 (yojo-lady@hanmail.net) 주소록 추가 08-01-29 12:04


잘 알겠습니다. 수연님,

잘 되었으면 좋겠지만, ㅎ`ㅎ` 시작이 불발이더니 제게는 두 번째 불발인 셈입니다.

그래도 잠시 만남은 소중한 인연입니다.

어디에 계시던지 건강하시고 ... 화이팅!!!

잊지 않겠습니다.

 

 

 

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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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꾼 그대로 그려본 요상시러븐 그림 (2008년 1월1일 꿈)

 

보쏘 야~ 나 지난 밤 돼지꿈 꾼니더!  (꾸었습니다)

마구 자랑이 하고팠다. (그러나 꾹 참아야 했다)

돼지꿈은 아마도 난생처음인 갑다.. (입에 쟈꾸 채우려니 무지 괴로왔다)


돼지 중에도  멧돼지니 이 아니 좋을쏜가? (얼쑤)

길몽은 뱉으면 효과가 없어진다는데 더구나 1월1일 아침에 꾸었으니 (흐미~ 존거)

로또를 사야겠다는 맴을 먹었다. (보리숭년에 멧돼지꿈이 워딘디~)

 

신정은 참말로 좋은 날이다. (식구들이 모처럼 늦잠이다.)

차례나 찾아올 손님 등등이 없으니 여행계획 세우기 딱 좋은 날인데 (쩝!)

그나마 없으면 늦잠자기 딱 좋은 굉일이다.


(로또)문 열었을까?

9신데 열었을 꺼야~ 식구들 몰래 살짝 갔다 와야지(비밀이야~)

키를 챙겨들고 대문을 나섰다. 바람이 찬데도 상쾌하다. 거리가 역시나 한산하다.


에잉? 로또가게가 문을 닫았다. 다른 가게들도 다 닫겼다.

크~ (*.*);; 내가 너무 심했나?  1월 1일이라 다들 장사 안하나보네?

(로또는 굉일과 공휴일에 다 쉰다는 걸 알리 만무한 나)  터덜터덜 집에 돌아왔다. (김쌨따)


오후에는  어머니를 뵈러 가기로 했다.

고향 선산 아버지 곁에는 좀 있다 모시기로 하고 납골당에 모셨더니 자주 찾아뵙기에 영 수월하다.

어머님도 단 하나뿐인 아들 며느리 얼굴 자주 볼 수 있으니 좋아하실 게다.

아무튼 거기 가는 것도 나들이니 우선 내 지갑을 찾았다.

그게 그런데....아무리 찾아도 감감이다. (없어? 예감이 불길하다.)

아침에 나갔다가 온 뒤론 도통 생각이 나질 않는다. (정초부터,,,이 무슨?)

(추워서 장갑 낀 손으로 떨어트린 것 같다)  현금이야 뭐 십 만원 미만이지만...카드땜새,,

(신고할까? 나중에 찾게되면? 더 복잡하다)  핸드폰 메시지를 확인! 누가 내 카드를 사용했나 살폈지만 조용하다.

(도대체 찾을 길이 없다.)

그럼? 그 멧돼지꿈이 초하루부터 지갑을 분실하는 꿈??

섬뜩할 만큼 예지몽을 잘 꾸는 내가 흉몽도 아닌 길몽을 꾸고??  (에에이...아닐거야)


지갑 분실한 찝찝한 마음을 비워내고 애써 태연한 척, 어머니께 가는중이었다.

(에이고 잃어버린 거라면 머 할수 읍꼬...해 가매~)

그 때 전광석화처럼 스쳐지나가는....  (그래!!)

자고있을 아들넘을 급히 깨웠다.

<똘똘이 집을 드려다봐라...엄마 지갑있나?>

<............>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다.

답답한 늠이 샘판다고 또 전화를 했다.

<가봤냐?>

<아니~>

<빨리 가...뇬석아!!>

<.......>

<있어요!>

<휴~>


사실은 이랬다.

로또를 못 사고 들어오다가 지갑이든 손가방을 마당 의자에 잠시두고 비질을 했다. (그래도 새해들어 첫 날인데..깨끗해야쥐~ 캐싸믄서)

그리고는 손 탁탁 털고 그냥 들어 온 것이다.


몇 년 전에 똘이가 내 키홀더를 숨기는 바람에 외출도 못하고 혼이 난 적이 있었다.

나중에사 식구들 키에서 복사를 하고 한 일 년 뒤 똘이가 먹을 것을 묻어두는 구덩이에다 묻어둔 녹이 잔뜩 쓴 것을 찾았던 적이 생각이 났던 것이다. 

이번에는 장지갑이 크니까 물고 들어가서 제 집에 숨겨둔 모양이다.


........


신정날 난리 친 소동은 이제 각설하고

그 이야기를 꺼내는 바람에 가족 모르게 집을 빠져 나가  로또 사러나간 사실이 저절로 밝혀졌다. 

<당연히 오늘 같은 날,  문 안 열지~>

1월2일 역시나 가족등 모르게 살쨔기 우리 동네 로또 말고 제일 번화한 사거리까지 택시비 2,500원 들여가며 나갔다.

<뭘 알아야 면장을 하제>

간 크게도 난생처음 2만원 어치를 샀다.

만원은 자동으로 만원어치는 내가.... 대애충~

돋보기도 없지 주인보기 부끄러워 아무케나 생각읍씨 팍팍 찍었다.


그리고 3일은 로또를 타게 되면, 하나님께 어디에다 쓸 거라고 미리 이러저러하게

보고서를 작성해야겠다고 마음먹고는 지출 내역서를 꾸미기 시작했다.


제일 처음 하고 싶은 건 어머니를 아버지 곁에 모셔다 놓을 가족묘를 만들 일을 꼽았고

그 일을 필두로 두번째로는 교회에 헌금할 일... (두 번째가 되신 하나님, 죄송함돠)

내 자녀들에겐 얼마씩, 내 형제들에게도 얼마씩,

블로거 쉴즈님 이야기를 들어보니 지인이 복권에 당첨되어 형제간들에게 10,000$식 돌렸다는 이야길 들었다.

<흥, 형제간에 고작 만$ 정도 가지고? 흥!>내심 콧방귀도 단단히 껴 주었다.


그리고 블로거 누구, 누구(2인)에게도 좀 나눠 줄 생각을 했다. (정말이다. 맹세코!)

통상 요즘 로또價 30억을 기준하여 대충 나누고 나니....막상 우리께 얼마 없다.

아이들에게 3억, 각각에게 1억이다.

가오리 뭐떼고 뭐 떼고 다 떼고나니...1억 5,000 남는다. 우린 둘인데? 2억은 남아야는디...

조목조목 나누고 보니 나도 의외였다.

(머 할 수 읍지~` 날개없는 천사 마따....날개가 있어도 100근이 발써 넘어버린 무게에 어차피 무용지물이지만서도 ...)

되든 안 되든 서원했다.

...만약에 되고 난 뒤라면 서약서를 없애불고 갈등 했을까?

하여튼 심사숙고하여 내역서를 성심을 다하여 만들어 두었다.

그 맹세서와 로또복권 놔둘걸(괜히 증거를 버렸잖아!!)


로또 당첨일인 토요일....슬그머니 확인차 들어갔더니 그날따라  지대로 욱겨!!

숫자가1,2,3,4, 뭐 이런 게 줄줄이 세 개나 연달아 있다. 참으로 이상한 번호였다.

어쩌면 비슷한 것도 하나 없이 죄다<꽝> 일수가,

<하나님 아부지요~ 제 명세서 내역이 여엉 맘에 안 드셨나 보쥬?>


부끄러바서 남편에게도 말 못하고 끙끙 앓았다.

'그 돈으로 삼겹살을 샀으마, 실컷 먹을텐데...끄응!!'

(몬살아, 내가 몬산다카이~)


지지난 주말인가 <며느리전성시대>를 보다가 돌아가신 할머니가 돼지를 몰아 들어와설라무네 증손자손녀를 보게 되는데...

(갑자기 주말 연속극 잘 보다가 깨달음이 왔지 모야)

<어라차차~~ 그 꿈이 내 꿈이 아니었구나! >

당장 딸에게 전화를 건다.

<딸아! 할머니가 네 태몽을 꾸어주실 때 돼지 한 마리를 집으로 몰고 들어오셨다는데... 그 꿈이 니꿈인 갑다. 맞어 니꿈인 게다>

엄마와 딸, 꽝이 돼버린 로또!  그 멧돼지에 얽힌 태몽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꺄르르 꺄알깔~~)

근 20일 너머 뒷북 치듯 억지 해몽을 풀다.

 

아무튼 새해 벽두부터 웃었다.

며칠이지만 정말로 그동안  희안하게도 행복했슴돠! 

(참말로 마음 넉너칸 부자가 함 되어 봐씨요)

빨간 하이힐 신은 멧돼지꿈 땜새~~



그 꿈 이야기를 해 볼작시면

무빙워크 위로 멧돼지가 가고 있었다.

(언제나 내 꿈은 초현실적으로 꾼다.) 

근데 그 멧돼지가 빨간 하이힐을 신었다.

(내가 너무 중국에 오래 머문 게야, 그 탓이야~ 중국신부는 전부 빨간 구두를 신으므로/재운을 바라는 마음)

무빙워크가 저쪽으로 가는데....난데없이 갈림길로 갈라진 거야. (엇갈리는 무빙워크가 과연 있기나 할지 원.....꿈속에서도 창의적인 대단한 나! )

나는 이쪽으로 옮겼는데...문제는 하이힐을 신은 엄청 큰 멧돼지가 옮겨 타겠냐는 것이다.

물론 무빙워크는 둘 다 움직이고 있는데...0.5초라도 늦으면 못 갈아 탈 그 순간에  근데 어라 이거 봐라!

멧돼지가 일순 가볍게 폴짝 이쪽 무빙워크로 갈아탄 거야.

꿈속에서도 어찌 이쁘고....기쁘던지....


옹색한 에미 해몽인즉슨 직장을 미련 없이 버리고 만학의 길로 접어든 것!  말 그대로 정확한 <환승> 맞다.

바로 그 길이 아닐까 싶다.  딸아~

 

2월1일부로 소속이 달라지는 딸~

딸은 2월4일 (KAIST MBA 금융공학) 기숙사로 들어갑니다.

빨간 하이힐 신은 멧돼지, 우리딸 꿈 맞는거지요?

에휴, 이미 하나님이 무형으로 주신 것조차도 모르는 저, 바보 천치 맞습니다요!

 

 축하인사는 벌써 다 들었으니 사양합니다.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멧돼지꿈을 여러분들께 나눠드립니다.

아마 이 그림으로라도 복 받으실께예유~~

빨간(재운을 상징하는)구두를 신은 멧돼지!!!

아흐 다롱디리 ~

 

2008년 1월1일 꾼 꿈이

2010년 2월 28일 학교를 졸업한 다음 날로 바로 결혼했습니다.

딸 꿈 맞는거지요?  결혼하자마자 허니문베이비로 득남했군요!!

그 2년의 시간이 바로 멧돼지가 예고해 준 꿈입니다.

 

2만원어치 산 복권은 허당이 되었지만, 꿈 값으로 생각할래요~ 

제 꿈 값은 집없는 사람들에게 꿈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돼지꿈을 꾸면 복권이라도 사야겠다고들 말한다.

재물운을 암시하는 길몽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면 꿈에서 멧돼지를 보았다면 복권을 사야 할까.

아마 꿈풀이하는 이들은 사라고 할 것이다.

멧돼지를 길들인 것이 집돼지이고,

꿈이라는 상징언어의 세계에서는 그 의미 차이가 거의 없다.

사나운 멧돼지는 더욱 간절한 소원 성취를 뜻한다고

풀이하기도 한다.

다산(多産)에 잘 먹고 잘 크는 돼지의 번식력은

부와 번영의 상징으로 통한다.

..........

멧돼지 꿈은 ...

명예와 권세를 얻게될 신분이 귀한 자손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암시하며 ...

그 자손으로 인하여 훌륭한 명예나 유명세를 얻게 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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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겨우내 우울과 동거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알러지 비염이 원인이지 싶어서 식염수로 코를 씻어내는 방법을 택했다. 그 때 나는 큰 효과를 보고 있었다.

큰아들이 알러지 천식으로 지금은 없어진 상근이었나? 일년동안  군대 있을 때 편지에도 그렇게 썼던 기억이 난다.

<아들아! 너도 알러지 비염이 있으니 감기가 오려하거든 가글을 하고 식염수로 콧속을 씻어 내거라>

 

얼마나 답답했으면 병원에 가서 모든 약들이 내겐 '독하다'며 무식하게 투정을 부렸고 의사쌤님은 과민체질이라시니,

무조건 병원만 의지할 게 아니라 이참에 운동도 하고 자체적으로도 노력을 해보리라 모질게 마음먹었다.

재작년인가? 이비인후과를 다니면서 효과는커녕 처방된 약의 부작용으로 겨우내 비몽사몽이었다.

감기만 걸렸다하면 흐르는 콧물은 뚝 그치고 두개골의 “비부동‘ 동굴 안에 안착하여 겨우내 동거를 선포했다.

분명 부비동염까지는 아닌데....감기란 늠은 그 안에서 칩거를 하며 한번씩 배수구로 생활하수를 내어놓을 때마다 나는

발작에 가까운 기침을 한다. 

기침이 발작처럼 날 때는 목뒤로 점막이 끈끈해지며 기침을 유발시킨다.

<그래 식염수로 소독을 하는 거야!> 그런데 막상 그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 거다.

곰곰 생각을 쥐어짜보니 그 때는 말랑한 스포이드 물약병으로 콧속 주입을 했던 거 같기도 하고, 염도 농도도 잘 모르겠고,


식염수라고 했으니 연하게 만들었다.

소금물을 끓이고 식혀서 먼저 가글을 했다. 약간 간간한 물김치 정도의 2~3%의 식염수를 나름 만들었다.


한쪽코를 막고 들이마시고 또 반대편 코로 들이마시고....하루에 두 번 딱 세 번을 하고

겨울이면 동면 같은 칩거로 운동부족인 나는 어제 재래시장을 향했다.


깜빡 잊고 마스크 착용도 잊었다.

그런데 콧속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써늘하게 상쾌하다.

부비동까지 싸 하게 거쳤다가 폐로 들어오는 바람......나는 느낀다.


버스로 너 댓 정거장쯤 되는 재래시장을 그저 걸어서 갔다.

이것 사고 저것 사고....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에 양손에 잔뜩 든 무거운 짐!

택시를 탈까 하다가 상쾌한 기분에 도취된 김에 내처 걸어서 돌아왔다.


허리가 좋지 않다는 걸 잊었다.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은 무거운 짐을 드는 건 금물이다.

척추는 목으로도 해서 팔로도 연결되기에 무거운 것을 들면 이내 허리에 부담이 온다.

저녁에는 꼬부랑 할머니처럼 되려한다. 앉았다 일어날 때 힘이 든다.


내가 장을 봐 온 것은 ....어쩌면 한결같이 바다 해산물이다.

실은 칡을 사려고 나갔던 재래시장이다.


칡이 감기에도 좋지만 불면증에도 좋다기에...솔직히 요즘 술을 그저 담는 재미를 붙였다.

술을 한 방울도 입에 대지 못하면서 몸에 좋다면 담고 싶어졌다.

막상 칡주를 담그려니 재료는 크고 비싸고 장난처럼 담구는 내 수준이 아닌 것 같아 일보 후퇴했다. 아마도 나이 들어 생겨난 생에 대한 애착 증후군이지 싶다.


장을 봐 온 것은 자잘한 참조기, 큰 참조기, 오징어, 매생이, 톳, 말, 마른갈치 등이다.

생선장을 보니 말려서 설에 쓰면 된다는 상인들의 말~

<아! 벌써 그렇게 됐나? 그리고 보니 20일 후면 설이다>


생선을 손질해서 말려야 되는데 그냥 내싸두었다.

컴텨를 열고 보니, 이런 황망한 일이...좀체 얼굴 드러내지 않던 분들까지 댓글을 다셨다.


어제 일을 이야기로 옮겨 적고 병원에 허리 물리치료나 다녀와야겠다.


요즘 뜨는 개그중에 <동민이 아무지>매치로 남편은 위로랍시고 던지는 한 마디!

< 미련시릅기는...ㅉㅉ!!>

<그라요, 나는 미련 빼믄 시체라예~>

.

.

.

.



(감사합니다! 기침이 조금 덜하니 살만합니다. 정성어린 댓글에 힘입어 일어나겠습니다.)


 

흐흐흐...의사쌤님 보시면 기도 안차긋따.

진료는 으사에게

야근 약사에게

 

<제목없음>해논거슨 함부로 검색해보고 따라하지 말란 말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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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도저히 약발이 안 받아서 병원을 갔다.

잠이 오지 않으면 먹는 수면유도제를 1/2만 먹어도 정작에 밤에는 효과가 없다가

다음날 낮이 괴롭고 그 다음날 낮까지도 멍청해지는....

알러지 약을 먹어도 마찬가지....

감기약에도 마찬가지....

 

간질환으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 올려 유전적으로 나도 간이 나빠(약)서

제대로 ...흡수, 분해를 못하는 탓이라...고민했었다.

아니면 늙어서 모든 장기가 군기가 빠졌던지...

의사쌤왈,

아니란다.

부작용에 의한 과민방응이란다.

 

양약은 뭐든 부작용이 있기마련....

유난히 예민한 내 체질 탓이란다.

 

그렇게 예민한 사람이 살은 왜자꾸 찌능겨??

예민해서 무뎌지고파 많이 먹고 배부르고 등따시게 해서

머리는 텅- 비우고 멍-해 지능겨?

그런겨?

 

 

잿빛 겨울 우울이 찾아왔다.

짙은 안개와 눈과 그리고 추위는 내게 있는 모든 촉수를 걷어들이게 했다.

촉수를  죄다 웅크리니 그 늠은

내 안에 있는 잊고있던 기억들을 더듬어 하나 하나 잠을 깨워놓는다.

 

마당에 똘이 몽이 밥주는 것 외에 신발 신을 일이 구태여 없다.

가끔 아들늠들 택배 받아주기만해도

대문까지 나가기가 귀찮다.

(똘이늠 물어뜯을 듯한 기세에 대문 안에서 얘기하고 대문위로 물건 건네받기 예사인...)

 

 

눈이 하얗게 온 날....

 

 

마리를 내놨다.

털을 좀 기르려고 매일 브러쉬를 한다고 옷을 벗겨두는데...

하얀 눈밭에 나오니 ,,,누렁이다.

 

 

쉬야도 하고...

 

 

똘이 할배랑....

올드미스 마리랑.....뭔 냄새를 맡아대는지...

<아마 저 이상한 하얀 늠의 정체가 궁금해서 냄새를 맡고 있나보다>

몽이도 풀어줬으면 좋으련만......내겐 역부족이다.

몽이는 다들 손을 들고 말았다.

막내늠 간간이 운동을 시키더니 한 번은 겅중거리는 바람에 제 발이 꼬여서 넘어지고는

찰과상에.....핸드폰이 뽀개지는 불상사를 겪고는

힘이 딸려서 두 손 두 발 다 들고 말았다.

그러니,,,난들 뭔 재주로,

 

 

코다리가 이러다 황태되것다.

덕장이 따로 읍꾸먼...

 

 

얘는 암짝에도 쓸모가 읍는데...

버리긴 그렇고

끼고 있자니...

마당에서 저 혼자 뒹군다.

그리 많지도 않은 제 몸에난 동그라미를 세다가 헷갈리고

또 세기를 그러면서 저 혼자 놀기를  청춘을 다 보냈다.

 

 

집안으로 들여논 고추화분?

오늘 기어히 수확을 했다.

갈 때 선선히 가게 해주는 것도 예의같아서

보내기로 했다.

 

 

나중에 보니....작은 애기고추 두 개를 흘렸다.

고추장에 찍어 혼자서 점심으로 잘 먹어 주었다는....

 

 

하나님!

저 왜 이러지요?

오늘은 동굴에서 나가보려고

좀체 하지 않던 화장까지 마쳤는데...

기껏

컴텨 앞에 앉았습니다.

 

화장하고

찾아온 곳이 컴텨 앞입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컴텨 앞까지 오는데도 요 며칠 차암 힘들었거든요.

 

 

글:그림/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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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파에게.....요조누이
  • 블로그는 살아있었구나....!!!
    아직 미니 알리미에는 내 새 글 제목도 뜨고 있고!!!

    ....................................

    법인명(상호):주식회사 은파 주소:650-942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991

    그랬구나....주소가 맞구나!!
    내 멜함에는 아직 은파의 멜이 들었는데....

    일로 늘 열정적이던....해서 사진 좀 찍어 달라 부탁하던 은파!!

    .................................................멜 내용.................................................... 

  • 은파    [RE][RE]숙제.... 마지막?  

    삭제전달답장전체답장스팸신고
    2006-03-21 13:02  2.7K  
    불러오는 중

     

    은파    숙제....  

    삭제전달답장전체답장스팸신고
    2006-02-27 13:06  27.2K  

    <마지막? 이란 제목글이 다시금 눈에 밟혀 들어오네...>


    원문을 열어보면....

    제목  |    [RE][RE]숙제.... 마지막?  
    보낸날짜  |  2006년 3월 21일 화요일, 오후 13시 01분 53초 +0900  
    보낸이  |  "은파"  추가 주소추가 수신허용에 추가   수신거부에 추가   | SMS  
    받는이  |  "이요조"   추가 주소추가  
    소속기관  |  http://fish123.net  






    지금은 출장 중,



    오늘 밤 서울로 돌아감



    가서 자세히 살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예상했던 것 보다 수고가 많았던 것 같아



    미안....



  • 이렇게 씌여있더군~~

    홈페이지 (요리)사진 작업을 해주마 흔쾌히 약속하고...일차, 일을 끝냈지....
    연락이 잠잠!! 바빴다더군....그러더니 또 가볍게 입원했다더군!
  • 통화를 하니...허허허...웃었지!!
  • 그래서 난 정말, 정말 별 일 아닌 줄 알았지....

    그러다가....그러다가....사모가 지난 후에사 청천벽력같은 부음을 들었다네....

    .

    참,나, 기가 차서~~

    뭐가 그리 급하다고.......

    .
    .
    .


    얼마전 통영엘 갔었다.

    남편이랑...친구들이랑....내가 하도 은파 이야길해싸서 가족들은 다 안다네....
    은파도 들어봐서 기억할란가?
    세째 아랫동생 흠사히 닮았다고....나이도 거진 같을거라고,
    키고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사업수완도 그렇고....그래서 내겐 진짜 피붙이 같은 생각이 늘 들던....
    그러나 은파 사업처가 통영이란 건 알았지만....어딘가는 확실한 기억은 없고....
    창원 두동, 웅천이야기는 우리 했었지?
    외가가 있어서 ....그 동네를 초등학교 때 내가 쓸고 다녔다고....넌, 내게 맞았을지도 몰라....함써~
    아무튼 사업처가 딱히 통영 어딘지는 잘 몰랐어!
    홈페이지 아무리 들락거려싸도...뭐 잘 모르는 곳의 주소를 누가 외우기나 한대??

    산양도...
    이번에 산양도에 3박4일을 머물렀어....참 아름다운 곳이더군!!!
    잘 놀다가 얼핏 생각이 나곤 했지만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여기가 혹시?은파가?.....하는데....길가에 은파 머시기라는 간판이 휙지나치는가 싶더니...
    차도 오른편 언덕위로  건물이 보이데...
    소름이 온 몸에 쫙 끼치면서.....
    순간...전율이 일며..눈물이 나더군.....거짓말 같더군!!
    차안에서 그런 은파의 이야길하며 울었어...
    모두들.....<차 되돌려주까?>
    그랬지만.....<,아니>그러곤 그냥 지나쳤어!!
    순간 바라본 건물은 상상외로 너무 깨끗했어,  페인트로 새로 단장된 모습....

    만약 건물이 아무도 없는 것처럼 누추했더라도 슬펐을 거야!
    그런데..왜 깨끗이 단장된 건물이, 왜 더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지....?

    홈페이지도 가보니...내가 보내준 DAUM(시티N)스티커도 아직 그대로 붙어있네~~
    통영을 다녀오고 가슴이 먹먹해서 겨우 세병관, 거북선 이야기만 쓰고는 산양도 이야기는 아직 서두도 풀어놓지 못했다네....
    이젠 산양도 이야기가 술술 잘 풀어질라나??

    .
    .
    .

    은파~~

    ...................

    오늘 내 옛글을 뒤지다가 우연히 은파의 댓글을 보고 혹시나 아이디를 눌렀더니...
  • (블로그)나오네~~
    통하기엔 없는 것 같길래 가족중 누군가에 의해서 블로그를 삭제한 줄 알고 있었지...

    부디...부디..
    세상 일일랑 모두 다 잊고 걱정없이
    영면하시게나~~


    요조누이가.


  • 답글쓰기

 

 

 

은빛물결

세파가 자아낸 삶의 너울에 부대끼며, 흔들리며......[銀波]

 

http://fish123.net ......◀ 일명 <막글쟁이> 은파의 사업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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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어든

비록,

낙엽일지라도 다 때가 있는 법!

 

한 시간이 머다않고 떨어져 내려 수북히 쌓이는 낙엽,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올해 우리집 낙엽은  물도 채 들기 전 첫 추위에 얼어버렸다.

단풍도 들기 전, 파란 잎새가 그대로 얼어 마르더니...

우수수 떨어져 내리는 것이다.

 

현관문만 열면 빗자루를 들어야 할 참인데...

웬걸, 오늘 아침은 누가 있어 쓸어준 것처럼 깨끗하다.

 

그래~

이제 그만 둘 때가 되었나보다.

떨어지는 낙엽도 다 때가 있었던 것이었다.

 

 

 

글:사진/이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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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구순이 넘으신 시어머님, 돌아가시면 
      며느리인 저, 솔직히 두 다리 쭉-뻗고
      편할 줄 알았습니다.

      부모님 여읜 사람들이 다들 그러데요.
      돌아가시면 잘못해드린 것, 몹시 후회된다고..

      저...
      그 말, 정말이지
      귓등으로 건성들었습니다.

       

      이제,

      어머님 가시고
      그 말이 왜 이리도 뼛 속 깊숙히 파고들어
      눈물로 회한이 되는지
      철없던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밤낮없이 녹음테이프처럼
      똑 같은 어머님의 기도소리!
      하도 들어서 온 식구도 다 왼다고 핀잔만 드렸습니다.

       

      오늘 아침,

      낙엽 떨어진 마당에서
      어머님처럼 쪼그리고 앉아
      어머니 평생에 그토록 간절하셨던 기도!
      뒤늦게나마 깨달아 흩어진 말씀 찾아 모으듯
      눈물 글썽이며 돌 틈의 낙엽을  끌어 모읍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
      미안했습니다.
      철부지 며느리 부디 용서하시고

      편안히 영면하세요.

      어머니...

       

       

       

      며느리/이요조올림

 어머님, 10월 27일 영면하셨습니다.

 

 

 어머님, 칠순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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